최신뉴스
젠트로피, 배달용 전기이륜차 제작∙판매, 배터리 공유서비스 추진 음식점 배달, 배달 대행, 탁송 같은 배달서비스에 사용되는 엔진이륜차는 국내 신차 판매량의 50% 수준이지만 평균 이동거리가 길어 엔진이륜차 전체 배출가스의 90% 이상을 차지한다. 이 시장을 전기이륜차로 대체할 수 있다면 에너지 소비와 환경 측면에서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국내 보급된 전기이륜차는 배터리 용량의 한계로 통상 1회 50km를 이동하고 재충전하는데 3시간 이상이 걸린다. 전기이륜차는 본체 진동이 거의 없어 승차감이 좋고 동일 출력의 엔진 대비 가속성능이 월등히 좋다. 하지만 짧은 이동거리의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모터 출력을 제한하다 보니 전기이륜차의 성능과 사용경험이 약화되는 악순환이 발생한다 . 이로 인해 전기이륜차 보급량이 정부 보조금 목표치를 밑돌고 정작 이륜차 운행거리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배달서비스에서는 속도, 등판능력, 운행거리, 충전시간의 한계가 명확해 전기이륜차 사용을 고려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모터사이클 제조업체 젠트로피는 배달용 고2018-11-01 08:57:00
태양광 자동차, 현실이 되다■ ‘에너지 프로슈머’의 전환기…현대·기아차 솔라 시스템 기술 공개 자동차 배터리를 태양광으로 충전 1세대 솔라루프는 실리콘 태양전지 2세대는 개폐형 옵션 추가한 반투명 3세대, 차체형 경량 솔라리드 구성 현대·기아차가 미래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 시대를 열 핵심 기술로 꼽히는 ‘솔라 시스템’(Solar charging system) 관련 기술을 31일 공개했다. 공상과학(SF) 영화에서 볼 수 있었던 태양광을 이용해 달리는 자동차를 충전하는 기술이다. 현대·기아차는 태양광을 이용하는 솔라 시스템을 상용화해 주행거리를 연장하고 이산화탄소 발생을 줄여 친환경 자동차 경쟁에서 앞서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 메인 동력 보조해 주행 거리 연장 현재까지 솔라 시스템은 메인 동력을 보조하는 형태로 개발되고 있다.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카 같은 친환경 자동차는 물론이고 일반 내연기관 자동차의 배터리를 태양광으로 충전해 연비를 높이는 것을 연구하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1세대 실리콘형 솔라루프, 2세대 반투명 솔2018-11-01 05:45:00
벤츠 트럭, 겨울 서비스 캠페인메르세데스-벤츠 트럭은 자사 고객을 대상으로 11월 동안 ‘2018 오! 겨울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 모든 방문 고객 차량을 대상으로 진단기 점검, 숏테스트, 마모 및 손상 점검(13가지) 등 총 14개 항목 무상 점검을 실시한다. 7종 220여 가지 부품을 할인하고, 순정 르만 클러치(구동 계통) 연말 프로모션, 유상수리 고객 대상 경품 추첨 이벤트, 전 방문 고객 사은품 증정 등 다섯 가지 혜택을 제공한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2018-11-01 05:45:00
車-조선 지원안 11월 중순~12월초 발표정부가 11, 12월 부진에 빠진 자동차와 조선 산업을 지원하는 대책을 내놓는다. 금융 지원을 뼈대로 한 단기 대책에서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중장기 대책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사진)은 지난달 30일 오후 세종시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자동차와 조선 산업이 단기적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다”며 조선업은 11월 중순, 자동차 산업은 11월 말에서 12월 초 활성화 대책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성 장관은 최근 정부가 중소 자동차 부품업체를 대상으로 1조 원 상당의 정책 보증 프로그램을 가동하기로 한 데 이어 금융 지원이나 수요 제고 등 단기적 활성화 대책,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 미래 경쟁력 확보 등에 대한 내용이 포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 장관은 자동차부품업계 구조조정에 대한 원칙이 있느냐는 질문에 “구조조정이라는 표현을 쓰고 싶지는 않다”며 “자동차 산업 고도화에 따라 (사업 형태를) 전환해 나가야 하는 중소·중견 기업의 단기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2018-11-01 03:00:00
태양광으로 車가 달린다현대·기아자동차가 태양광 자동차 시대를 예고했다. 현대·기아차는 31일 자사 미디어 채널인 HMG 저널과 HMG TV를 통해 솔라시스템 관련 기술을 공개했다. 태양광을 이용하는 솔라시스템은 메인 동력을 보조하는 형태다.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카 등 친환경 자동차의 주행거리를 연장해줄 뿐 아니라 일반 내연기관 자동차 배터리도 충전해 연료소비효율을 높일 수 있다. 하이브리드 모델에 적용할 1세대 솔라루프는 일반 루프에 양산형 실리콘 태양전지를 장착했다. 계절이나 사용환경에 따라 하루 30∼60%가량 배터리 충전이 가능하다. 현대·기아차는 2019년 이후 나오는 친환경 자동차에 1세대 솔라루프를 적용할 계획이다. 세계 최초로 내연기관 모델에 적용할 2세대 반투명 솔라루프는 파노라마 선루프에 반투명 태양전지를 장착하는 방식이다. 내연기관 자동차에 솔라시스템을 적용하면 판매 차종의 이산화탄소(CO2) 총량을 규제하는 글로벌 환경법규에 유리하게 작용해 수출 증대 등 효과가 있다. 친환경 모델에 적용하기2018-11-01 03:00:00
‘주유소를 전기차 충전소로’… 현대차-SK네트웍스, 신개념 충전소 조성 협약현대자동차는 31일 SK네트웍스와 전기차 전용 ‘모빌리티 라이프스타일 충전소’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식(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광국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과 최태웅 SK네트웍스 모빌리티(Mobility) 부문장 등 두 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기존 주유소를 전기차 전용 충전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모빌리티 라이프스타일 충전소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주유소 변화 모델을 제시하고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제안한다는 방침이다. 세부적으로 현대차는 350kW급 초고속 충전기 개발에 나선다. 전기차 충전 시간 단축과 효율 개선을 주요 목표로 설정했다. 현대차에 따르면 70kW급 이상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에 초고속 충전기를 사용할 경우 약 20분 만에 배터리 80% 이상을 충전할 수 있다. 충전 시간을 기존 대비 약 30% 수준으로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해 전기차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여기2018-10-31 18:09:00
‘수입차 딜러’ 코오롱, 車 정비 사업 전개… ‘코오롱 모빌리티’ 론칭BMW와 미니, 아우디 등 다양한 수입차 딜러사를 운영 중인 코오롱그룹이 자회사를 통해 수입차 정비 사업을 전개한다. 그동안 축적된 수입차 관련 비즈니스 노하우를 기반으로 수입차 사업 확장에 나섰다. 코오롱오토케어서비스는 31일 수입차 종합정비서비스 브랜드인 ‘코오롱 모빌리티’를 론칭했다. 서비스센터 1호점은 앞서 일산에서 오픈하고 운영에 들어갔으며 2호점이 부산 사상구에서 개관했다. 코오롱 모빌리티는 코오롱그룹의 수입차 사업 경험과 혁신적인 서비스로 수입차 소비자들의 정비 관련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선보였다. ‘차를 이해합니다, 당신의 마음까지도’라는 모토를 내세워 신뢰와 전문성, 신속한 서비스, 합리적인 수리 비용, 차별화된 기술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한다는 방침이다.정비서비스는 고장 진단부터 수리와 판금 및 도장을 비롯해 사고차 수리와 중정비까지 전 분야에 걸쳐 이뤄진다. 특히 패스트레인 서비스를 도입해 빠른 수리가 가능하고 다양한 부품과 수리 방안을 제시해 보다 합리적인 비용을 선택할 수 있다고2018-10-31 17:40:00
현대·기아차, 차량용 태양광 충전 기술 공개… 내년 이후 상용화현대·기아자동차는 31일 자동차에 태양광 충전 시스템을 적용한 ‘솔라시스템’ 기술을 공개했다. 태양광을 이용하는 솔라시스템을 상용화해 주행거리를 연장하고 이산화탄소 발생을 줄여 친환경 자동차 경쟁에서 앞서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인 솔라시스템은 메인 동력을 보조하는 방식으로 개발되고 있다.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카 등 친환경 자동차는 물론 일반 내연기관 차량에도 적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내연기관 차량에 적용될 경우 이 시스템은 자동차 배터리 충전 등에 활용될 전망이다.솔라시스템은 현재 3가지 방식으로 개발 중이다. 1세대 실리콘형 솔라루프와 2세대 반투명 솔라루프, 3세대 차체형 경량 솔라리드 등으로 구성됐다. 1세대 솔라루프는 하이브리드 모델에 적용되는 기술로 일반 루프에 양산형 실리콘 태양전지가 장착된 형태다. 계절과 사용 환경에 따라 하루 30~60%가량 배터리 충전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2세대 반투명 솔라루프는 세계 최초로 내연기관 차량에 적용되2018-10-31 16:54:00
유니캠프, 2018오토위크에서 선보인 스타렉스 캠핑카 ‘눈길’ ㈜유니캠프가 국내 최대 자동차 애프터 마켓 전시회 ‘2018오토위크’에서 선보인 스타렉스 캠핌카 ‘유니밴RT(UNIVAN RT)’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제품은 ‘(더뉴)그랜드스타렉스’를 개조해 1년 365일 내내 한 차량으로 일상과 캠핑카를 모두 겸하는 차박캠핑카로 승차 인원은 5명, 차량 내 취침 인원은 4~5명까지 가능한 유니캠프의 플래그쉽 모델이다. 차량 일체형 루프탑텐트를 탑재한 유니밴RT는, 1층에서 성인 2명, 2층(루프탑텐트)에서 성인 2명이 취침할 수 있는 공간이 확보된다. 루프탑텐트 바닥이자 실내 천장 역할을 하는 파트를 올리면, 서서 활동할 수 있을 만큼의 실내 공간이 펼쳐진다. 또한, (차박)캠핑카의 필수 요소라고 할 수 있는 전기(보조배터리) 시설과 주행충전시스템, 태양광 충전, 시트 회전과 폴딩, 충분한 짐을 적재할 수 있는 침상 겸용 수납함, 실내 테이블, 조명시설, 가죽 트리밍 마감, 실내 온도를 책임지는 무시동 히터, 어닝, 윈도우2018-10-31 16:47:00
K7에서 쏘렌토로 바꾼다!…기아차, ‘스위치’ 프로그램 론칭‘세단을 살까, SUV를 살까.’ 기아차가 신차를 구입할 때 고객들이 겪는 고민과 니즈를 반영한 새 모빌리티 프로그램 ‘스위치’(SWITCH·사진)를 내놓았다. 기아차의 프리미엄 세단 K7과 주력 SUV 모델인 쏘렌토를 36개월 이상 신차 장기 렌트한 고객들이 대상이다. 첫 차량 출고 이후 19∼24개월 사이에 첫 번째 차량과 동일한 차량 혹은 교차(K7→쏘렌토, 쏘렌토→K7) 선택해 교환이 가능하다. 기아자동차는 “장기 렌터카 고객들이 이용 중인 차량의 새 모델이 나왔을 때 이용하고 싶어 한다는 점과, 비슷한 차급의 세단과 SUV를 모두 타보고 싶어 한다는 바람을 고려해 국내 완성차 업계 최초로 이런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스위치’(SWITCH) 프로그램은 동일 차종의 일반 장기렌터카 대비 월 최대 3만원만 더 부담하면 이용할 수 있다. 프로그램 이용은 11월1일 이후부터 가능하다. 기아차는 또한 현대캐피탈 딜리버리 카셰어링 서비스 ‘딜카’와 손잡고 기아차 고객 전용 카셰어링 패2018-10-31 05:45:00
“장기 렌터카, 중간에 새차로 바꿔 타세요”기아자동차가 다음 달 1일 새로운 모빌리티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새로운 모빌리티 프로그램은 △K7·쏘렌토 신차 장기 렌터카 고객을 위해 마련한 ‘스위치’ △기아차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카셰어링 패키지 ‘팝’ 등 두 가지 프로그램이다. 스위치 프로그램은 기아차를 대표하는 K7과 쏘렌토의 주력 모델을 36개월 이상 신차 장기 렌트한 고객을 대상으로 첫 번째 차량 출고 이후 19∼24개월 사이에 첫 번째 차량과 동일한 차량 혹은 교차 차량으로(K7→쏘렌토, 쏘렌토→K7) 교환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동일 차종의 일반 장기 렌터카 대비 월 최대 3만 원만 더 부담하면 이용할 수 있다. 해당 프로그램 이용을 희망하는 고객은 11월 1일 이후 기아자동차 전국 지점에서 상담 및 가입할 수 있다. 기아차 고객 전용 팝 프로그램은 카니발, 쏘렌토, 스포티지, K7, K5 등 5개 차종을 단기 대여할 수 있게 한 서비스 상품이다. 동종 카셰어링 및 렌터카 대비 20∼30% 저2018-10-31 03:00:00
주행모드 따라 변하는 車그릴… 계단도 거침없는 바퀴현대자동차 수소연료전지자동차(FCEV) 넥쏘의 트렁크가 열리자 어항이 보였다. 안에는 물도 가득 차 있었다. 어항 속에 수경(水耕)재배 식물이 눈에 띄었다. 어항 옆에는 샤워기도 있었다. 버튼을 조작하자 샤워기에서 물줄기가 시원하게 쏟아졌다. “이 물로 샤워도, 세차도 할 수 있습니다!” 발표자의 설명에 박수와 환호가 쏟아졌다. 모두 수소차가 만들어낸 물을 활용하도록 고안된 장치들이었다. 30일 경기 화성시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에서 제9회 아이디어 페스티벌이 열렸다. 매년 현대·기아차 연구원들이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담은 시제품을 만들어 실력을 겨루는 자리다. 출품된 아이디어 중에는 당장 상용화가 가능한 것도 있고, 먼 미래에나 가능할 법한 것도 있었다. 연구원들의 고민과 문제의식, 미래차에 대한 생각이 묻어났다. 수소차에서 나오는 물을 활용하는 기술은 ‘숲어카(숲+수퍼카)’ 팀이 선보였다. 이승진 외장램프시스템설계팀 연구원은 “넥쏘가 시속 80km로 1시간을 달리면 6.9L의 물을 배2018-10-31 03:00:00
르노삼성, 전기차 홈쇼핑 판매 성료… 車 구매 패턴 혁신 ‘르노 트위지’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28일 진행된 ‘르노 트위지’ 홈쇼핑 판매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홈쇼핑 판매는 전기차 대중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CJ ENM 오쇼핑 부문과 협업해 이뤄졌다. 홈쇼핑이 방영된 1시간 동안 무려 3700여건에 달하는 상담예약 콜이 접수됐으며 온라인을 통해 상담예약이 300건 이상 등록됐다. 상담예약 건에 대해서는 방송 다음날인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해피콜이 진행되고 각 지역 담당자와 상담을 통해 실제 구입여부 결정 및 구매절차가 진행된다. 르노 트위지는 브랜드 대표 초소형 전기차 모델로 완성차 업체가 판매하는 유일한 1~2인승 차종이다. 가격은 인텐스 트림(2인승)이 1500만 원, 카고 모델(1인승 및 트렁크)은 1550만 원으로 책정됐다.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450만~950만 원)을 지원받으면 2인승 모델 가격은 550만~1050만 원 수준으로 떨어진다.르노삼성은 이번 홈쇼핑 방송을 통해 차량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100만 원 할인과 45만 원 상당2018-10-30 20:25:00
마세라티, 원터타이어 20% 할인 진행마세라티는 내달 1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전국 9개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원터타이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윈터타이어 구매자에게 20% 할인을 지원한다. 대상 차종은 기블리와 르반떼, 콰트로포르테, 그란투리스모, 그란카브리오 등 현재 판매되는 모든 모델이 포함된다. 예약 후 차량을 입고하면 보다 빠르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행사 기간 타이어를 교체한 소비자에게는 1년 동안 기존 타이어 무료 보관 서비스도 제공된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2018-10-30 19:05:00
산은, 한국지엠 상대 소송전 본격화…주총 가처분 이어 이사회 손배 검토산업은행이 한국지엠의 연구개발(R&D) 법인분할 결정을 무효화하기 위한 소송전을 본격화하고 있다. 법인분할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을 낸 데 이어 한국지엠 이사회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 청구 등도 검토 중이다. 산은 관계자는 30일 “한국지엠을 상대로 한 주주총회 개최금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된 것과 관련해 지난 26일 법원에 항고장을 제출했다”며 “주총이 이미 개최된 만큼 ‘주주총회 결의 효력정지 가처분’으로 가처분 신청 취지가 바뀔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산은은 한국지엠이 이해관계자들과의 충분한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R&D 법인분리를 추진하고 있다며 법인분할 결의를 위한 주총 개최를 금지시켜 달라며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냈다. 그러나 지난 17일 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이로부터 이틀 뒤 한국지엠은 주총을 열어 R&D 법인분할 안건을 가결시켰다. 이에 산은은 한국지엠의 주총에 명백한 절차상 하자가 있다고 주장하면서 강한 유감과 함께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산은은 122018-10-30 18:00:00
기아차, 신개념 렌터카·카셰어링 론칭… 신차 교환 서비스 도입기아자동차는 내달 새로운 모빌리티 프로그램을 론칭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신규 프로그램은 K7·쏘렌토 신차 장기 렌터카 구매자를 위해 마련된 ‘스위치(SWITCH)’와 기아차 소비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카셰어링 패키지 ‘팝(POP)’ 등 2가지로 이뤄졌다. 스위치 프로그램은 K7과 쏘렌토 주력 모델을 36개월 이상 장기 렌트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적용된다. 첫 번째 차량 출고 이후 19~24개월 사이에 첫 차와 동일한 차량 혹은 교차 차량(K7·쏘렌토)으로 교환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차량 구매자들이 현재 이용 중인 차종의 새 모델이 출시됐을 때 새로운 차를 이용하고 싶어한다는 점을 고려해 이번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됐다”며 “여기에 세단과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를 모두 이용해보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교차 교환도 가능하도록 기획했다”고 말했다. 팝 프로그램은 카니발과 쏘렌토, 스포티지, K7, K5 등 5개 차종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단기간 대여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2018-10-30 17:55:00
현대·기아차 ‘R&D 아이디어 페스티벌’… 기발한 미래차 기술 ‘봇물’현대·기아자동차가 젊은 연구원들이 참여한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는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연구소까지 참가해 미래 이동수단 기술을 선보였다. 쉽게 상상해볼 수 있는 친숙한 아이디어부터 기발한 제품까지 다양한 차세대 기술이 소개됐다. 현대·기아차는 30일 경기도 화성시 소재 기술연구소에서 신개념 미래 이동수단과 유틸리티를 선보이는 ‘2018 R&D 아이디어 페스티벌’을 진행했다. 올해 9회를 맞은 R&D 아이디어 페스티벌은 열린 연구문화 조성과 연구원들의 창의력을 끌어내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연구원 4~8명이 팀을 이뤄 이동수단과 관련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실물을 제작해 경연을 펼치는 방식이다.이번 페스티벌에선 ‘모빌리티 및 응용기술’ 외에 ‘카라이프(Car Life)’ 부문이 새롭게 추가됐다. 자동차가 단순한 이동수단이라는 개념을 넘어 소비자 생활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다는 점을 고려해 새로운 부문이 더해졌다.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올해2018-10-30 15:56:00
“연쇄부도 위기”…완성차 위기에 협력사들 ‘아우성’#1. “자동차 3차 부품업체입니다. 2차업체의 법정관리신청으로 3차업체들이 연쇄부도에 이르고 있습니다. 당사도 2차 업체의 법정관리 신청으로 법정관리 신청을 생각 중입니다.”(완성차 3차협력사 대표 A씨, 청와대 국민청원) #2. “자동차부품 3차 제조 중소기업 직원으로 일하는 사장의 아들입니다. 최저임금의 급격한 상승을 단가 인상이 따라가지 못하고, 인건비를 아끼기 위해 직원들은 주말과 공휴일에 쉬어도 가족들은 나와서 일을 합니다. 가족들이 나와서 일해도 최저시급도 못받고, 직원인건비로 충당되는 현실입니다. 제조업이 망해가고 있습니다.”(완성차 3차 협력사 직원 B씨,청와대 국민청원) 완성차 생산이 급격하게 줄어들며 부품업체들이 생사의 기로에 섰다. 국내 1위 완성차업체인 현대자동차가 어닝쇼크를 기록하고 기아자동차, 쌍용차 등도 부진한 3분기 실적을 나타낸 가운데 완성차업체에 부품을 납품하는 1, 2, 3차 협력사들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의 연결 재무제표 기준2018-10-30 11:24:00
정유업계 “유류세 인하 조기반영 노력…기름값 바로 인하는 어려워”다음달 6일부터 유류세 인하가 시행되는 가운데 정유업계가 “유류세 인하 효과가 조기에 반영될 수 있도로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석유협회, 한국석유유통협회, 한국주유소협회, 한국자영알뜰주유소협회 등은 30일 입장자료를 내고 “정부의 유류세 인하 정책에 따른 효과를 소비자가 최대한 빨리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다만 “주유소 등을 포함한 국내 석유유통시장은 유류세 인하 전 공급받은 재고 물량으로 11월6일 즉시 현장 판매가격을 내리기 어렵다”고 언급했다. 휘발유·경유 등 국내 석유제품 유통경로는 정유사-대리점-주유소 또는 정유사-주유소 단계로 이루어져 있다. 업계에 따르면 주유소에서 유류세 인하 전에 구입한 재고기름이 소진되는 데는 통상 2주 정도 걸린다. 협회 관계자는 “재고 물량이나 수요에 따라 주유소별로 기름값 인하 시기는 달라질 수 있다”며 “정유사의 공급가격 하락분이 대리점과 주유소 판매가격에 최대한 신속히 반영될 수 있도록 최대한 기간을 단축하겠다”고2018-10-30 10:04:00
11월6일부터 유류세 15% 인하…중형차 최대 8610원 절약오는 11월6일부터 내년 5월6일까지 휘발유·경유 등에 대한 유류세가 한시적으로 인하된다. 인하되는 세율이 가격 인하로 이어지면 2000㏄ 중형 승용차 기준 휘발유를 가득 주유할 경우 최대 8610원의 유류비를 아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획재정부는 30일 개최된 제46회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교통·에너지·환경세법 시행령 및 개별소비세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유류세 인하는 유가 상승과 내수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자영업자, 중소기업, 서민의 부담을 완화해주기 위해 추진됐다. 앞서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80달러가 넘고 있고 국내 휘발유 가격도 상승폭이 크다”며 “유류세 인하가 휘발유 가격 인하로 반영돼 가계비가 절감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개정안에 따라 휘발유·경유·액화천연가스(LPG)·부탄에 적용되는 탄력세율이 조정돼 유류세가 한시적으로 15% 인하된다. 구체적으로는 휘발유의 탄력세율이 현행 리터당2018-10-30 10: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