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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한·중 수소산업 생태계 투자 본격화■ 펀드 1억 달러…中 혁신스타트업 투자 현대자동차가 중국의 칭화대학 베이징칭화공업개발연구원(이하 칭화연구원)과 공동으로 ‘수소에너지 펀드’를 설립해 수소산업 밸류체인 내 혁신 스타트업에 투자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수소에너지 펀드’는 현대자동차와 칭화연구원의 전문 투자기관인 일드캐피탈(Yield Capital)이 공동으로 투자금을 조달하고 관리한다. 아시아, 유럽, 북미의 유력 벤처 캐피탈도 투자자로 참여할 예정이며, 규모는 총 1억 달러(1134억원)다. 주요 투자 대상은 한국과 중국 등의 수소산업 관련 제반 인프라와 수소 부문 핵심 기술 리더십을 보유한 스타트업이다. ● 中, ‘수소굴기’선언 현대차 선제적 대응 현대차는 ‘수소에너지 펀드’ 조성을 통해 두 나라의 수소 관련 혁신기술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에너지로 평가되는 수소를 기반으로 한 ‘수소경제사회’를 견인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중국 내 수소에너지 관련 신사업 진출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2018-10-30 05:45:00
- GM 회장 “한국 방문해 노조 만나겠다”메리 배라 제너럴모터스(GM) 회장(CEO·최고경영자)이 한국을 방문한다. 한국GM 법인 분리에 반대하는 노조가 미국 본사에 면담을 요청하자 이에 응한 것이다. GM 회장이 방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9일 한국GM 노조에 따르면 배라 회장은 최근 임한택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장에게 친필 사인이 담긴 서신을 보내 “머지않아 한국GM을 방문하고자 한다. 임 지부장과 다른 주요 이해관계자를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앞서 23일 한국GM 노조는 배라 회장에게 사측이 추진하는 연구개발(R&D) 법인 분리에 반대하는 내용이 담긴 서신을 보내며 면담을 요청했다. 배라 회장은 서신에서 한국GM 법인 분리의 정당성을 강조했다. 그는 “전담 엔지니어링 서비스 회사 설립으로 한국에 대한 GM의 장기적 결속을 더욱 강화할 수 있다”며 “집중 경영, 투명성 증대, 운영효율 증대 등의 이점을 기대할 수 있어 GM이 미래 연구개발 업무를 한국에 배정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2018-10-30 03:00:00
현대차, 중국 수소차 시장 공략 ‘시동’현대자동차가 한국과 중국의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과 영향력 확대를 위해 1억 달러(약 1134억 원) 규모의 펀드를 만든다. 현대차는 중국 칭화대 베이징칭화공업개발연구원(칭화연구원)과 최근 ‘수소 에너지 전략 협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수소에너지 펀드’를 공동 설립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현대차와 칭화연구원 산하 전문 투자기관인 일드캐피털이 공동으로 투자금을 조달하고 관리한다. 총 1억 달러를 목표로 추진되는 이번 펀드에는 아시아, 유럽, 북미 벤처 캐피털 등이 투자자로 참여한다. 이번에 조성되는 펀드의 주요 투자 대상은 한국과 중국 등의 수소산업 관련 제반 인프라와 수소 부문 핵심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다. 특히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는 단순 지분 투자를 넘어 양측이 운영 중인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및 기업 투자 전략하에 체계적인 지원을 함께 제공한다. 펀드 투자 자문에는 김세훈 현대차 연료전지개발실장(상무)과 중국 신재생에너지 부문 핵심 역할을 맡고 있는 ‘중국 전기차 1002018-10-30 03:00:00
현대기아 “미래車 앞서 달리자” 수소차-AI 전담부서 신설현대·기아자동차가 미래차 시대에 대응할 조직을 새로 만들고 주요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총괄수석부회장이 그룹 부회장직에 오른 뒤 이뤄진 첫 주요 인사다. 수소연료전지자동차(FCEV)와 인공지능(AI)을 양대 축으로 미래차를 선점하려는 의지가 담겼다는 분석이 나온다. 29일 현대·기아차는 “미래 신기술 핵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을 신설하고 임원 인사를 단행한다”고 발표했다. 우선 신차와 신기술 개발을 담당하는 연구개발본부 직속으로 연료전지사업부가 신설됐다. 수소차 기술 개발을 전담하는 사업부로 김세훈 연료전지개발실장 상무가 신임 사업부장에 임명됐다. 김 상무는 투싼ix, 넥쏘 등 현대차의 수소차 개발을 주도해 온 인물이다. 김 상무는 수소차 기술의 고도화, 새 사업기회 선점 등의 역할을 맡는다. 그룹 차원에서 미래 모빌리티 영역에 대비하기 위한 조직도 만든다. 정 부회장 직속 전략기술본부 산하에 AI를 전담할 별도 조직 AIR(AI 연구)랩을 신설했다. AIR랩2018-10-30 03:00:00
- 금융위, 車부품사에 11월부터 1조 규모 우대 보증정부가 다음 달부터 완성차 업체의 수출 부진과 내수 위축으로 경영난에 처한 중소 자동차 부품업체들에 총 1조 원 규모의 보증을 우대해 지원하기로 했다. 자동차 부품업체들이 사업을 재편하고 신성장 분야에 투자할 수 있도록 10조 원 상당의 ‘산업 고도화 지원 프로그램’도 마련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자동차 부품업체 지원방안’을 29일 발표했다. 이는 24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확정된 혁신 성장 및 일자리 창출 지원방안을 구체화한 것이다. 우선 신용보증기금(7000억 원)과 기술보증기금(3000억 원)이 다음 달부터 중소 자동차 부품사들에 1조 원의 보증을 제공한다. 보증 비율은 85%에서 90%로 높이고 보증료율은 최대 0.3%포인트 인하한다. 현재 5억 원인 조선기자재 업체에 대한 특례보증 한도도 다음 달부터 10억 원으로 확대된다. 정부는 또 은행들이 자동차 부품사들의 개별 신용도를 고려하지 않고 획일적으로 대출을 거둬들이지 않도록 현장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2018-10-30 03:00:00
한국타이어, 3분기 영업이익 15%↓… 車시장 둔화 영향한국타이어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846억 원으로 지난해(2171억 원) 대비 15.0%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매출액은 1조7557억 원으로 3.8% 줄었다.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글로벌 자동차 시장 수요 둔화에 따른 신차용 타이어 공급 부진과 미국 테네시 공장 초기 가동비용 부담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반면 승용차용 타이어는 17인치 이상 고인치 제품 판매 비중이 늘면서 매출 하락폭을 줄일 수 있었다. 승용차용 고인치 타이어 비중은 전체 승용차 타이어 중 52.0%를 기록해 작년보다 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교체용 타이어 판매 증가도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매출 증대가 기대되는 17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 타이어 제품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상품 경쟁력 강화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2018-10-29 19:46:00
현대차, 中 칭화연구원과 1억달러 수소 에너지 펀드 설립 현대자동차는 중국 칭화대학 베이징칭화공업개발연구원(칭화연구원)과 공동으로 ‘수소 에너지 펀드’를 설립해 수소산업 밸류체인 내 혁신 스타트업에 투자한다고 29일 밝혔다. 미래 수소 에너지 기반의 ‘수소 사회’ 실현을 앞당기기 위해 중국의 첨단 기술 분야를 선도하는 파트너사와 함께 수소 전문 펀드를 조성하고 수소산업 생태계에서의 영향력을 강화해나가겠다는 것이다. 수소 에너지 펀드에는 아시아, 유럽, 북미의 유력 벤처 캐피탈도 투자자로 참여할 예정이며 펀드 규모는 1억달러(한화 약 1134억원)를 목표로 추진된다. 투자금의 조달과 관리는 현대차와 칭화연구원 산하 전문 투자기관인 일드캐피탈이 공동으로 담당한다. 현대차와 칭화연구원, 일드캐피탈은 그동안 축적해온 수소전기차의 기술력과 수소산업에 대한 풍부한 전문성 등을 적극 활용해 미래 성장성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바탕으로 투자 대상을 결정할 계획이다. 주요 투자 대상은 한국과 중국 등의 수소산업 관련 제반 인프라와 수소 부문2018-10-29 13:35:00
현대차그룹, 상품전략·디자인 총괄 임원 인사…“미래 대응 강화” 3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한 현대자동차그룹이 토마스 쉬미에라 부사장을 현대·기아차 상품전략본부장으로,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을 디자인 최고 책임자(CDO) 자리인 디자인담당으로 임명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현대차그룹은 29일 상품·연구개발(R&D) 등 주요 부문 임원 인사를 단행하고 제품 및 사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하는 역량 확보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경쟁력 강화를 위해 12월 말 예정딘 정기인사까지 기다릴 시간이 없다고 판단, 수시인사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쉬미에라 부사장은 BMW M 북남미 사업총괄 출신으로 올해 3월 현대자동차에 합류, 고성능차 및 모터스포츠 사업의 상품, 영업, 마케팅을 담당하는 고성능사업부장을 맡아왔다. 쉬미에라 부사장은 월드랠리챔피언십(WRC) 등 모터스포츠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으며, i30N과 벨로스터N 등 고성능 모델들을 성공적으로 출시해 글로벌 시장에서 현대차의 브랜드 이미지를 한층 높였다는2018-10-29 13:34:00
기아차, ‘2019년형 봉고Ⅲ’ 출시… 후방 주차보조 센서 기본 탑재기아자동차는 29일 상품성을 개선한 ‘2019년형 봉고Ⅲ’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후방 주차보조 센서’를 전 트림에 기본 적용하고 사륜구동(4WD) 모델은 운전석 에어백을 기본 사양으로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2019년형 봉고는 개선된 편의성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국내 대표 상용차”라고 말했다.2019년형 봉고Ⅲ 판매가격(수동변속기 기준)은 1톤 표준캡 모델이 1530만~1773만 원, 1톤 킹캡 1540만~ 1790만 원, 1톤 더블캡 1669만~1918만 원, 1톤 4WD 표준캡 1735만~1919만 원, 1톤 4WD 킹캡 1745만~1931만 원, 1톤 4WD 더블캡 1874만~2064만 원, 1톤 킹캡 LPI 1494만~1597만 원, 1.2톤 표준캡 1903만~2039만 원, 1.2톤 킹캡 1913만~2049만 원이다. 기아차는 봉고Ⅲ 구매자들의 초기 구매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차량 구매 후 6개월 동안 월 납입금2018-10-29 11:50:00
“메리바라 GM회장 방한하겠다…노조 면담 응할 것”메리 바라 지엠(GM)회장이 한국지엠(GM)의 법인분할을 반대하며 간부 파업에 돌입한 노조의 면담 요청에 응했다. 29일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에 따르면 23일 한국지엠 노조가 법인분할 반대 등의 이유로 GM회장에게 면담을 요청하며 보낸 서신에 대한 답변이 24일 전달됐다. 이날 노조가 공개한 메리바라 회장의 답변 서신에는 “견고하고 독자생존이 가능하며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한국지엠을 만들고자 하는 입장을 거듭 표명한 바 있다”며 “기본계약서를 통해 산은과 지엠 모두 한국지엠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및 지분 소유를 약속했다”고 적혀있다. 또 “전담 엔지니어링 서비스 회사의 설립은 한국에 대한 지엠의 장기적 결속을 강화시켜 줄 것”이라며 “이 분할이 연구개발 회사와 생산 부문 모두 수익성이 있으며 독자 생존한 사업 부문으로 각각 자립할 수 있도록 해주는 중요한 단계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머지 않아 한국을 방문해 (임한택 한국지엠 노조)지부장과 다른 주요 이해 관계자들을 만나겠다”고2018-10-29 10:15:00
[시승기]도로 위의 ‘디보’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음악으로 이야기를 풀어가는 공연을 보고나면 유독 귓가에 맴도는 노래가 있다. 특히 오페라 공연은 더욱더 여운이 깊다. 웅장한 오케스트라와 한계를 뛰어넘는 음역, 드라마가 한데 어우러져 청중들의 마음을 움직인다. 여기에 공연장에서 성악가 발성만으로 울려 퍼지는 소리를듣고 있으면 감동이 밀려온다. 5년 전 접했던 투란도트 대표곡 ‘아무도 잠들 수 없다(Nessun Dorma)’를 가슴이 여전히 기억하고 있는 이유다. 마세라티 최고급 세단 ‘콰트로포르테’는 수준 높은 한편의 오페라를 감상한 것처럼 진한 여운을 남긴다. 마치 강인한 남성 한명이 테너·바리톤·베이스 역할을 해내는 것처럼 극적인 소리를 내뿜으며 도로 상황에 따라 점잖거나 또는 화려하게 움직임이 급변한다. 여성에게 디바(Diva)라는 수식어가 붙는다면 남자다운 콰트로포르테는 디보(Divo)를 연상케 했다. 강원도 강릉에서 하루 남짓 함께한 콰트로포르테는 그야말로 ‘독무대’를 펼쳤다. 기본적으로 콰트로포르테는 차 길이 5265㎜에 달하지만 날렵2018-10-29 08:00:00
[비즈 프리즘] “SUV 전성시대? 세단의 매력에 빠져 보실래요”■ 차별화된 매력으로 나선 하반기 신차 펀 드라이빙, 편안한 주행감성 등 강조 렉서스·벤츠·폭스바겐 국내시장 공략 우아하고 고급스런 성능으로 차별화 요즘 승용차 시장은 SUV의 전성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여전히 세단에서만 누릴 수 있는 매력은 분명히 존재한다. 지상고가 높은 SUV가 따라갈 수 없는 펀 드라이빙 성능, 상대적으로 편안한 주행감성, 낮은 지상고가 주는 심리적인 안정감은 세단이 가진 매력 포인트다. SUV에 맞서 이번에 세단의 존재감을 증명하는 주요 신차를 살펴봤다. ● 럭셔리 하이브리드 세단, 렉서스 뉴 제너레이션 ES300h SUV의 대척점에서 세단의 존재 이유를 가장 분명하게 드러내는 차가 렉서스 ES300h다. 복합연비 17.0km/l인 뛰어난 효율성의 하이브리드 세단이면서 타보면 깜짝 놀라는 뛰어난 펀 드라이빙 능력까지 갖추고 있다. 2일 출시된 뉴 제너레이션 ES 300h는 새로 개발된 GA-K(Global Architecture-K) 플랫을 바탕으로 차체2018-10-29 05:45:0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내년 시즌 일정 발표4월20일 스타트, 11월까지 대장정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사진)를 주최, 주관하는 슈퍼레이스는 28일 내년 시즌 일정을 발표했다. 2019 시즌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는 4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총 8번의 경기, 9라운드(최종전은 더블라운드)로 실시한다.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와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각각 3회, 인제스피디움에서 2회 레이스를 치른다. 올해 처음 열려 호평을 받은 아시아모터스포츠 카니발과 강원국제모터페스타는 내년에도 개최해 국제 대회로서의 면모를 이어간다. 4라운드 경기로 치러지는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은 슈퍼 포뮬러 주니어(S-FJ), 아시아 드리프팅컵 등 신선한 레이스를 즐길 수 있다. 강원국제모터페스타로 열리는 7라운드에서는 다양한 해외 레이스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2018-10-29 05:45:00
현대차, ‘제10회 어린이 안전 퀴즈대회’ 개최… 퀴즈왕에 100만원 전달현대자동차는 ‘제10회 대한민국 어린이 안전 퀴즈대회’ 본선대회를 지난 27일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대회는 현대차와 행정안전부,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이 공동 주최했으며 교육부 후원으로 진행됐다. 저학년과 고학년 등 2개 부문으로 진행된 예선전에는 초등학생 총 5370명이 참가해 전국 17개 시·도별 성적우수자 각 6명(총 100명, 세종시는 4명)을 선발해 자치단체장상이 수여됐고 시·도별 최고득점자 34명(저학년, 고학년 각 17명)에게는 본선 진출 기회가 주어졌다. 본선대회는 필기시험과 OX퀴즈, 주관식퀴즈, 실습퀴즈, 스피드퀴즈 등으로 이뤄졌다. 본선 진출자 중 성적이 가장 우수한 어린이 2명은 ‘안전 퀴즈왕’으로 선발됐다.안전 퀴즈왕 어린이 2명에게는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장학금 100만 원이 전달됐다. 또한 최우수상으로 선발된 부문별 성적 우수자 2명에게는 각각 현대차 사장상과 안실련 대표상 및 장학금 50만 원이 수여됐다. 나머지 본선 참가 어린이 28명에게는2018-10-28 16:21:00
현대차, ‘엑시언트 드라이빙 클래스’ 개최… 소비자 20명 초청현대자동차는 지난 26일 상용차 복합거점 ‘엑시언트 스페이스 울산’에서 차량 소유자 20명을 초청해 ‘2018 엑시언트 드라이빙 클래스’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행사는 연비에 민감한 대형트럭 운전자를 대상으로 효과적인 주행연비 개선 방법을 안내하고 소비자 소통 강화를 위해 기획됐다. 지난 2011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회사가 소비자 의견을 얻고 소통하는 교류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상용차 데이터 모니터링 시스템(CVDMS) 기반 주행 습관 분석과 1:1 맞춤 연비 향상 솔루션, 연구원과 자유 토론 등 소비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CVDMS는 현대차 남양연구소에서 개발한 차량 진단 장치다. 실시간 차량 주행 속도와 엔진 속도, 페달 분포 등 데이터를 수집해 운전자 주행 습관과 패턴을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이다.행사 참가자는 엑시언트 오너 중 연비 개선을 희망하는 소비자를 추첨해 선정됐다. 선정된 차량에는 CVDMS가 부착돼 운전자 주행2018-10-28 16:03:00
현대·기아차 충격…체질개선 없인 한국車산업 ‘공멸’총체적인 위기다. 국내 자동차 산업 얘기다. 현대·기아차의 3분기 실적이 곤두박질치며 곳곳에서 경고음이 들린다. 현대·기아차가 올해 초 미국에서 대규모 리콜을 실시하며 일회성 비용이 반영된 일시적인 현상이라는 분석도 있다. 그러나 속을 들여다보면 사정은 다르다. 미국은 한국산 등 수입 자동차에 최대 25%의 관세를 부과하려 한다. 중국에서의 판매부진은 고착화된 모양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대체 시장이던 신흥국은 경기불안이 계속되고 있다. 현지 통화가치가 떨어지다 보니 신흥국에서 차를 팔아도 제대로 된 마진을 남기기 어려워졌다. 이처럼 자동차 산업을 둘러싼 대외 환경은 무척 어렵다. 허리띠를 졸라매도 시원찮은데 고비용·저생산상 문제는 해결될 기미가 없다. 해외시장에서 완성차는 팔리지 않고, 이로 인해 기초 체력이 약한 협력사 및 부품사들은 한계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다. ◇ 현대·기아차마저 ‘어닝쇼크’…부품사들 한계상황 내몰려 28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두 회사 3분기 영업실적을2018-10-28 09:04:00
- 현대·기아차 3분기 실적 ‘어닝쇼크’…한국 자동차산업 위기 이유는?한국 자동차 산업의 대표주자인 현대·기아자동차가 3분기(7~9월) 실적발표에서 ‘어닝쇼크’를 기록한 데다 나머지 완성차 업체들도 실적이 부진하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 전망조차 밝지 않아 국내 자동차 산업 전반에 위기감이 감돌고 있다. 기아자동차는 26일 3분기 실적을 매출 14조743억 원, 영업이익 1173억 원으로 발표했다. 지난해 3분기 4270억원 영업적자였지만 올해는 흑자로 돌아섰다. 하지만 흑자전환에 의미를 부여하긴 힘들다. 지난해 3분기는 통상임금 소송 패소에 따른 비용이 반영돼 적자를 낼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2016년 3분기 영업이익 5248억 원에 비하면 77.6%가 줄었고, 올해 2분기(3526억 원)에 비하면 66.7%가 줄었다. 2000억 원대를 예상한 시장 전망치에도 한참 못미친다. 한국GM,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도 실적 위기를 맞고 있다. 이날 쌍용차도 매출 9015억 원, 영업손실 220억 원의 부진한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0.2018-10-26 22:39:00
기아차, 3분기 영업益 흑자 전환… 작년 통상임금 관련 ‘기저효과’기아자동차는 26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기업설명회(IR)을 열고 2018년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14조743억 원으로 0.2% 하락했지만 영업이익은 1173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지난해는 약 8000억 원에 달하는 통상임금 비용이 실적에 반영되면서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 2분기(매출 14조601억 원, 영업이익 3526억 원)와 비교하면 매출은 0.1% 줄었고 영업이익은 무려 66.7%나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판매대수는 68만5396대로 지난해 3분기(69만2535대)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지만 올해 2분기(74만0205대) 대비 7.4% 줄어든 실적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올해 3분기는 원화 강세와 신흥국 통화 약세 등 외부 요인과 품질 관련 비용이 반영되면서 수익성이 둔화된 모습을 보였다”며 “판매 확대와 단가 상승으로 3분기 누계 매출액은 증가세가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남은 기간부터 내년까지 상품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계획”이라며 “스포티지 부분변2018-10-26 17:36:00
- 현대모비스, 현대기아차 3분기 실적 추락 악재에 영업이익 15% 감소현대모비스는 올해 3분기 매출액 8조4237억 원, 영업이익 4622억 원, 당기순이익 4497억 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액은 3.9% 감소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15.1%, 6.8% 줄어든 수치다. 3분기 누계로는 매출 25조5052억 원, 영업이익 1조4433억 원, 당기순이익 1조 4684억원을 기록했다.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주요 고객인 현대기아차 생산물량이 줄고 북미 오하이오공장이 후속차종 생산 준비를 위해 일시적 생산 중단에 들어감에 따라 매출이 감소했다. 이와 함께 글로벌 환율 하락과 에어백 제어기(ACU) 리콜에 대한 충당부채 설정 등에 따른 3분기 판매보증비 증가도 수익성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반면 핵심부품과 전동화 부문 매출은 실적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핵심부품의 3분기 누적 매출은 5조1989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 증가했으며 전동화 부문 누적 매출은 1조928억 원으로 지난해보2018-10-26 15:54:00
- 쌍용차, 7분기 연속 적자 지속… 수출 감소에 속수무책쌍용자동차는 3분기 판매 3만5136대, 매출액 9015억 원, 영업손실 220억 원, 당기순손실 182억 원의 경영실적을 냈다고 26일 밝혔다. 이 기간 쌍용차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0.1%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7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제품 믹스 영향으로 매출은 유지되고 있지만, 수출 감소로 인한 전체적인 판매 물량 감소와 판매비용 증가 영향 등으로 영업손실에 허덕였다. 2003년 3분기(2만6784대) 이후 15년 만에 3분기 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한 내수 판매는 전년동기 대비 0.7% 증가하는 등 상승기조로 추세전환하며 올해 내수 9년 연속 증가 전망을 밝게 했다. 특히 렉스턴 스포츠는 지난 7월 올해 월 최대 판매(4012대)를 기록하는 등 2분기에 이어 분기 1만대 판매(1만213대)를 돌파하며 내수 상승세를 이끌었다. 수출은 전반적인 수요 감소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7% 감소했으나 지난 9월부터 렉스턴 스포츠의 해외 론칭을 칠레, 에콰도르 등 중남미 지역까지 확대하고2018-10-26 12:3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