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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스타트업에 1956억원 투자포르쉐 AG는 신규 비즈니스 모델과 미래 기술 확보를 위해 5년간 총 1억5000만 유로(약 1956억원)를 벤처 캐피털 자금으로 투자한다고 7일 밝혔다. 포르쉐 벤처스를 통해 진행하며, 고객 경험, 이동성 및 디지털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 모델, 인공 지능, 블록 체인, 가상 및 증강 등 폭넓은 분야로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포르쉐 AG 재무 및 IT 이사회 멤버이자 부회장인 루츠 메쉬케는 “포르쉐가 자동차 산업을 개척해 온 선구자라는 사실은 분명하지만, 우리 전문 분야를 넘어서는 경우에는 유능한 파트너와 함께 단단한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2018-10-08 05:45:00
지프, 최고 실적 달성 기념 프로모션지프가 9월 월판매 최고 실적(1113대) 달성을 기념해 ‘올 뉴 컴패스’ 모델(사진)을 대상으로 10월 동안 60개월 무이자 판매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FCA 코리아 공식 전시장을 방문해 올 뉴 컴패스를 시승하면 선착순 500명에게는 ‘어반 어드벤처 키트’를 선물로 제공한다. 올 뉴 컴패스는 지프만의 4×4 시스템과 9단 자동변속기 적용을 통해 온·오프로드를 가리지 않고 탁월한 주행 성능을 발휘하는 컴팩트 SUV다. 가격은 론지튜드 모델 3990만원, 리미티드 모델은 4340만원(5년 소모성 부품 무상 교환 프로그램 및 부가세 포함)이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2018-10-08 05:45:00
“美와 車협상, 당장 닥칠 피해 막고 불확실한 미래이익 양보”《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하면서 통상 분야는 평시체제에서 전시체제로 바뀌었다. 자유무역시대가 가고 관리무역시대가 온 것이다.” 올해 1월 이후 9개월 동안 진행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에서 한국 측 대표로 협상을 총괄해온 김현종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지금 통상 분야에서 나타나고 있는 변화는 국지적인 파도가 아니고 광범위한 조류”라고 진단했다. 그는 “우리 주력 산업을 업그레이드하는 것만이 변화의 격랑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2007년 노무현 정부 당시 진행된 한미 FTA 협상에서도 통상교섭본부장으로 참여하는 등 FTA와 인연이 깊은 김 본부장을 3일 만나 이번 협상 타결의 의의와 한국을 둘러싼 국제통상질서의 변화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봤다. 》―이번 한미 FTA 개정 협상을 시작할 당시 미국 측의 요구사항이 상당히 많았다고 들었다. “초기에는 미국 측의 요구를 그대로 수용할 바에는 차라리 한미 FTA를 깨는 것이 낫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강하게 나갔2018-10-08 03:00:00
- EGR 교체했는데… 리콜받은 BMW서도 불나EGR(배기가스 재순환장치)를 교체한 BMW 차량에서도 불이 났다. BMW가 연쇄 화재 사태의 원인으로 지목한 ‘EGR 결함’이 실제론 원인이 아닐 수도 있다는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1일 서울 송파구청 근처의 한 도로에서 주행하던 BMW 520d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경찰과 BMW코리아에 따르면 이 차량은 8월 7일 국내 BMW 공식서비스센터에서 안전진단을 받고 EGR 모듈까지 교체하는 리콜 작업도 마쳤다. 그간 안전진단을 받은 BMW 차량에서 불이 난 사고는 4건 있었지만 리콜까지 마친 차에서 화재가 난 것은 처음이다. BMW코리아는 아직 화재 원인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BMW 측은 “해당 화재를 독일 본사에 보고했다. 화재 차량은 교통안전공단이 수거해 갔다”고 밝혔다. 교통안전공단은 사고 차량의 EGR에서 냉각수가 새어나온 흔적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간 BMW는 EGR에서 냉각수가 흘러나와 부품이 과열된 것이 잇단 화재의 원인이라고 주장해왔다. 반면 국내 자동차 전2018-10-08 03:00:00
- 올 1~7월 한국 자동차 수출 6.8%↓한국 자동차가 유럽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판매가 줄면서 브랜드 점유율도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7일 발표한 ‘자동차 수출 경쟁력 진단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자동차 수출은 2011년 이후 성장세가 둔화돼 2016년부터는 전체 수출보다 낮은 수출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들어 7월까지 전체 수출은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6.3% 증가한 반면에 자동차 수출은 오히려 6.8% 줄었다. 세계 자동차 수출 시장에서 한국의 점유율도 2013년 5.6%에서 2016년 4.6%로 하락했으며 수출액 순위도 세계 5위에서 8위로 떨어졌다. 한국 자동차 수출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는 미국 시장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미국 시장에서 한국 브랜드의 점유율은 2011년 8.9%에서 지난해 7.3%로 줄었다. 또 중국에서도 2014년 7.5%에서 지난해 4.0%로 점유율이 크게 줄었다. 유일하게 유럽연합(EU)으로의 수출이 호조를 보이며 새로운 주력 시2018-10-08 03:00:00
[기고/허남용]표준화는 자율車 현실화의 숨은 힘영화는 미래를 상상하게 하는 신선한 자극을 준다. 최근 개봉된 ‘업그레이드’가 그랬다. 인공지능(AI) 비서와 자율주행차를 타고 안락하게 출퇴근하는 것이 일상화된 미래 사회의 장면을 보고 적지 않은 흥분과 설렘을 느꼈다. 이미 아우디 도요타 GM 등 자동차 메이커의 완성도 높은 자율주행차 출시가 이뤄지고 있고 구글 애플 바이두 등 정보기술(IT) 기업과 우버 같은 차량공유업계는 자율택시와 자율셔틀이라는 새로운 서비스 플랫폼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자동차에 부착된 카메라, 라이더(Ridar) 등 센서와 접목하여 물체 인식률을 높이는 인공지능이 가미된 차량용 반도체, 자율주행 테스트를 통한 빅데이터 구축으로 완전한 자율주행에 다가가고 있다. 자율주행차의 일상화를 위해서는 기술 못지않게 중요한 게 있다.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 신기술에 호환성과 안전성 및 방향성을 주는 표준이다. 차량용 반도체(ECU), 센서 제어 시스템, 차량 내·외부 통신, 초정밀 맵 등이 주요 표준화 대상이다. 현재 자동차2018-10-08 03:00:00
부품 일일이 손으로 조립… 현대車 “WRC 우승 보인다”“평소엔 경주차와 직원들로 꽉 차 있는데 지금은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영국 대회에 가 있어요. 이번에 도요타를 꼭 이겨야 하거든요.” 4일(현지 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차로 1시간 거리에 위치한 알체나우시 현대자동차 현대모터스포츠법인. 장지하 커스터머 레이싱(고객용 경주차) 담당 과장이 워크숍으로 불리는 법인 내 작업장을 소개하며 힘주어 말했다. WRC는 양산차를 개조한 고성능 차량끼리 경쟁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모터스포츠로 꼽힌다. 워크숍에는 조립하기 직전의 차체 프레임, 테스트용 차량 등이 놓여 있었다. 일반 자동차 공장에서 볼 수 있는 로봇 조립 라인은 없었다. 처음부터 끝까지 일일이 손으로 만들기 때문이다. 황 과장은 “경기가 끝나면 직원 170여 명이 경주차를 분해한 뒤 부품이 괜찮은지 확인하고, 다시 하나하나 조립한다”며 “올해는 WRC 우승이 유력해 모두 한마음으로 응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 현대차, WRC 첫 우승 노린다 한국 언론에 현대모터스포2018-10-08 03:00:00
- [사설]한국車 위기, 노동개혁·규제혁신으로 풀어가야한국의 세계 자동차 수출 점유율이 2013년 5위에서 2016년 8위로 떨어졌다고 어제 한국무역협회가 밝혔다. 올해 들어서도 전체 수출은 늘었지만 자동차 수출은 지난해보다 7% 줄었다. 미국 시장에서는 엔화 약세를 등에 업은 일본 차에 밀리고 있고, 중국에서는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갈등’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브라질 등 신흥국에선 팔아도 이익을 못 내는 구조가 됐다. 미국 금리 인상에 경제 위기까지 맞물려 환율이 급락한 탓이다. 원화 강세와 보호무역주의 등 통상 환경도 한국 자동차 산업을 위협하는 요인이다. 특히 수입 자동차와 부품에 대해 25%의 관세 부과를 검토하고 있는 미국이 변수다. 무역협회는 미국에서 고(高)관세가 부과되면 최근 한국과 독일, 일본, 중국 등 주요 대미 자동차 수출국 중 한국의 수출 감소율이 가장 클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국에서 생산되는 자동차의 제조 원가가 다른 나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이다. 실제로 한국 자동차 산업의 매출액 대비 인2018-10-08 00:00:00
토요타 프리우스, 달리다 ‘주행불능’ 위험…전세계 리콜일본 토요타자동차가 운전 중 ‘주행 불능’ 상태가 발생할 수 있다고 판단, 프리우스 등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대규모 리콜을 실시한다. 한국에서는 문제 차량이 1만대 이상이 판매된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토요타도 해당 차량에 대한 국내 현황 파악에 나섰다. 7일 자동차업계와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토요타 자동차는 자사 하이브리드 차량에서 주행 중 엔진이 멈추는 결함(스톨링)을 발견하고 일본은 물론이고 해외 각국에서 대규모 리콜을 실시할 계획이다. 리콜 대상은 2009년 9월~2014년 11월에 제조된 ‘프리우스’, 2011년 2월~2014년 6월에 제조된 ‘프리우스α’, 2013년 4월~2014년 6월 일본 다이공업에 위탁받아 제조한 ‘메비우스’ 등 3개 차종 243만대다. 프리우스의 경우 3세대 모델이다. 리콜 대상 차량 243만대 중 125만대는 일본에서, 118만대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유럽, 중국 등 지역에서 판매됐다. 토요타는 급가속시 모터를 제어하는 전자회로가 가2018-10-07 12:13:00
벤츠·BMW 물량부족…제네시스 얼떨결에 선두제네시스가 9월 국내 승용차 프리미엄 빅3 경쟁에서 메르세데스-벤츠와 BMW를 제치고 두달 연속 판매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수입차 판매 1·2위를 다투는 벤츠와 BMW가 물량 부족 사태를 겪으면서 판매가 급감한 영향이다. 6일 국내 완성차 브랜드 5곳과 수입차 브랜드 24곳의 9월 판매 실적을 종합한 결과 지난 9월 승용차 내수 판매량은 10만9138대로 전년 동기 대비 18.1% 감소했다. 추석 연휴에 따른 영업일수 감소가 전체적인 판매 감소를 불러왔다는 분석이다. 지난달 수입차 판매 1, 2위를 다투던 BMW와 벤츠는 재고 부족으로 전체 수입차 판매에서 아우디(2376대)와 폭스바겐(2277대)에 밀려 각각 3,4위로 하락했다. 아우디와 폭스바겐은 재고 물량 판매와 일회성 성격의 공격적인 할인 이벤트로 판매량을 늘렸다. 제네시스와 마찬가지로 벤츠와 BMW가 주춤한 사이 발생한 일시적 현상으로 볼 수 있다.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 학과 교수는 “아우디와 폭스바겐이 대규모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2018-10-06 07:05:00
제네시스, 부산국제영화제 ‘베스트 포토 어워즈’ 진행… 차량 128대 지원제네시스는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공식 후원과 관련해 ‘제네시스 베스트 포토 어워즈’ 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제네시스 베스트 포토 어워즈는 공식 후원 차량인 제네시스 EQ900과 G80, G70에서 내리는 연예인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보고 온라인으로 베스트 포토를 뽑은 대국민 투표다. 이벤트는 영화제가 열리는 4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이뤄진다. 또한 최고의 장면을 남긴 연예인에게는 제네시스 G70이 증정될 예정이다. 투표에 참여한 소비자 5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영화 예매권이 제공된다. 투표는 어워즈 마이크로 사이트에서 진행된다. 5일부터 8일까지 1차 투표를 통해 셀럽 30인이 선정되고 이후 실시되는 2차 투표를 통해 베스트 포토가 결정돼 오는 15일 발표된다. 베스트 포토 선정은 전문가 점수 30%와 일반인 점수 70%가 합산돼 정해진다. 한편 제네시스는 영화제 기간 동안 공식 행사에 제네시스 차량 128대를 지원한다. 지원 차량은 주요 영화배우와 감독들의 의전에 사용된다.2018-10-05 18:33:00
르노삼성, 판매서비스 만족도 17년 연속 1위르노삼성자동차는 자동차 전문 리서치업체 컨슈머인사이트가 진행한 올해 자동차 기획조사에서 판매서비스 만족도(SSQ)와 AS만족도(CSQ) 등 2개 항목이 1위를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 컨슈머인사이트는 지난 2001년부터 매년 7월 10만 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자동차 연례기획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르노삼성은 해당 조사가 처음 시작된 후 17년 동안 ‘판매서비스 만족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판매서비스 만족도는 영업사원으로부터 제공받는 전문 차량 설명과 응대, 사후관리 등에 대한 소비자 종합 평가 항목이다. AS 만족도 항목은 3년 동안 1위 자리를 지켰다. AS 만족도는 애프터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 평가 항목으로 17년 동안 르노삼성은 총 14차례에 걸쳐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김태준 르노삼성 영업본부장은 “르노삼성은 우수한 영업 인재 육성과 AS 서비스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며 “오는 2022년까지 중점과제인 ‘고객을 위한 가치 추구’를 위한 소비자만족2018-10-05 18:15:00
[파리모터쇼 2018]신차 데뷔 하이라이트②유럽 최대 자동차박람회 중 하나인 파리모터쇼가 4일(현지 시간) 개막했다. 파리모터쇼는 독일 프랑크푸르트모터쇼와 함께 격년제로 치러지며 올해로 120주년을 맞아 의미가 남다르다. 주최 측에 따르면 올해 행사에는 205개 업체가 참가해 월드 프리미어 차종 33개를 공개했다. 파리모터쇼에서 높은 관심을 받았던 차량들을 소개한다. ○ 페라리 ‘몬자 SP1’ ‘몬자 SP2’ 몬자 SP1·SP2는 페라리의 스페셜 세그먼트 ‘아이코나’의 첫 번째 모델이다. 1950년대 페라리 바르케타 모델인 1948 166 MM, 750 몬자, 860 몬자 등에서 영감을 얻어 설계하고 오늘날의 첨단 스포츠카 제작 기술을 적용해 제작했다. 페라리 몬자 SP1은 1인승 모델이다. 페라리 몬자 SP2는 2인승 모델. 몬자 SP1과 SP2는 카본 파이버와 같은 특수 경량 소재의 폭넓은 적용을 통해 모든 바르케타 중 중량 대비 최고 출력을 자랑한다. 헤드 및 테일 라이트, 휠과 내부 인테리어 등에서 차별화된 디테일을 표현함으로써 특2018-10-05 16:07:00
[파리모터쇼 2018]현대차 드라이빙 센터 내년 윤곽… BMW·벤츠와 경쟁현대자동차가 내년 한국에 ‘드라이빙 센터’ 구축을 추진한다. 드라이빙 센터는 전용 트랙과 체험 시설 등을 갖춘 복합 문화 공간이다. 현대차 고성능 사업을 총괄하는 토마스 쉬미에라 부사장은 4일(현지 시간) 파리모터쇼 전시장에서 “고객들이 직접 현대차를 경험할 수 있는 ‘드라이빙 체험 공간’을 이르면 내년에 건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쉬메이라 부사장은 BMW 고성능 사업부 출신으로 ‘BMW 드라이빙 아카데미의 아버지’라고 불릴 정도로 이 부분에서 뛰어난 성과를 낸 인물. 현재 국내 드라이빙 센터는 전국에 2곳 있다. 4년전 BMW코리아가 ‘영종도 드라이빙 센터’를 처음 도입한 이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도 지난 4월 용인 스피드웨이에 고객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특히 BMW 영종도 드라이빙 센터의 경우 매해 20만명 이상이 방문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현대차 드라이빙 센터 명칭이 구체적으로 언급될 정도로 내부적으로는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2018-10-05 14:35:00
9월 수입차 시장 ‘지각변동’… 벤츠·BMW 제친 ‘아우디·폴크스바겐’지난달 국내 수입차 시장에 지각변동이 일어났다. 압도적인 판매량으로 위상을 떨치던 메르세데스벤츠와 BMW가 크게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것. 8월까지 월 평균 판매량이 5000~6000대였지만 9월 실적은 1000~2000대 수준으로 폭락했다. 기회를 잡은 아우디와 폴크스바겐은 단숨에 1위와 2위로 치고 올라왔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달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1만7222대로 전년(2만234대) 대비 14.9%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다만 이번 실적 부진은 일시적인 현상으로 올해 1~9월 누적 판매대수는 여전히 성장세가 유지되고 있다. 올해 누적 판매량은 19만7055대로 작년(17만3561대)에 비해 13.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실적 하락은 추석 연휴에 따른 영업일수 감소와 일부 브랜드 물량 부족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브랜드별로는 아우디와 폴크스바겐이 각각 2376대, 2277대로 나란히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물량 부족을 겪은 BMW와 메르세데세2018-10-05 11:45:00
펀드라이빙의 진수…기아차, ‘K3 GT’ 출시최고출력 204마력, 오버부스트 지원 기아자동차가 강력한 퍼포먼스와 업그레이드 된 주행 감성으로 무장한 ‘K3 GT’ 라인업을 새롭게 출시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주행성능 강화다. 1.6터보 엔진을 적용해 최고출력은 204마력, 최대토크는 27.0kgf·m의 스포티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순간적으로 토크량을 높여 가속력을 끌어 올리는 오버부스트도 지원하며, 실용 가속 영역인 1500∼4500rpm의 폭넓은 영역에서 최대 토크를 발휘해 펀드라이빙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또한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 및 튜닝 스프링을 적용해 승차감과 선회 안정성을 높였다. 전륜 브레이크 사이즈를 증대시켜 제동성능을 강화했고, 스티어링 기어비를 높여 조향 응답성도 향상시켰다. 연비도 만족스럽다. 7단 DCT를 적용해 12.2km/L의 연비를 달성했다. 미쉐린(PS4) 썸머타이어와 빌스타인 모노튜브 쇽업소버, 강화스프링, 스태빌라이저 바, 강화부시 컨트롤암 등으로 구성된 튜온 패키지를 선택(옵션)하면 주행성능을 더2018-10-05 05:45:00
불스원, 무료 세차데이 ‘카 워시 페스타’불스원이 오는 10일 경기도 일산에 위치한 불스원 프라자에서 셀프 세차 행사인 ‘카 워시 페스타(Car Wash Festa)’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카 워시 페스타’는 불스원 러브마이카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된 셀프 세차 장려 행사다. 올해는 행사 당일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불스원 프라자를 방문하는 모든 운전자들에게 무료 세차 기회를 제공한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2018-10-05 05:45:00
전기車-IoT 등에 125조원 민간투자 유도… 2022년까지 일자리 10만7000개 만든다정부가 전기·수소자동차와 바이오 등 신(新)산업과 관련한 규제를 풀어 2022년까지 10만 개가 넘는 일자리를 만드는 청사진을 내놓았다. 조선과 자동차를 중심으로 한 주력 산업의 성장세가 꺾이면서 일자리 위기가 커졌다고 보고 신산업을 중심으로 제조업에 활력을 불어넣으려는 취지다.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는 4일 SK하이닉스 청주공장에서 8차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신산업 일자리 창출 민간 투자 프로젝트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지원방안에 따르면 정부는 미래차와 반도체·디스플레이, 사물인터넷(IoT), 에너지신산업, 바이오 등 5개 분야에 대한 규제를 풀어 125조 원 규모의 기업 투자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이를 통해 10만7000개의 일자리가 새로 만들어질 것이라고 정부는 기대했다. 먼저 정부의 지원은 전기·수소차 수요를 확대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에 초점을 둔다. 미래차와 관련한 기업 투자를 늘리려면 전기·수소차가 많아져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2022년까지 현재 5만6000대 수준2018-10-05 03:00:00
- 도요타-소프트뱅크, 자율차-차량공유 손잡았다일본을 대표하는 도요타자동차와 정보기술(IT) 기업 소프트뱅크그룹이 자율주행차와 차량 공유 분야에서 손을 잡았다. 도요다 아키오 도요타자동차 사장과 손정의(일본명 손 마사요시)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은 4일 오후 도쿄 지요다(千代田)구의 한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문형 차량 서비스 제공 회사 ‘모넷 테크놀로지’(모넷)를 올해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두 기업의 합작은 이번이 처음이다. 모넷은 도요타자동차의 자율운전 시스템 등 모빌리티 플랫폼과 소프트뱅크그룹의 인공지능(AI) 데이터를 결합해 다양한 차량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근 도요타자동차가 공개한 자율주행차량 ‘e-팔레트’가 지역 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다. 차량 공유부터 이동 편의점, 고령자 진료가 가능한 병원차, 이동형 음식점 등의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도시는 물론이고 고령자가 많은 동네나 낙후된 시골 등에도 이용될 예정이다. 일본 시가총액 기준 1, 2위 기업인 도요타자동차와 소프트뱅크그룹의 합작은 반년 전 도요타자동차가2018-10-05 03:00:00
- [간추린 뉴스]SKT, 경차에 자율주행장비 첫 탑재SK텔레콤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경차에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해 임시운행 허가를 취득했다고 4일 밝혔다. 허가를 취득한 차량 모델은 기아자동차 ‘레이’로, 이를 이용해 차량공유 서비스에 활용할 계획이다. 경차는 차량 내 공간이 좁아 자율주행차용 장비 탑재에 어려움이 있었다. SK텔레콤은 자율주행 경차에 연내 5세대(5G) 통신 모듈도 탑재할 계획이다.2018-10-05 03: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