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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M4 전용 경주 대회’ 참가자 모집… 총 상금 1억원BMW코리아는 올해 신설된 단일 차종 경주(원메이크 레이스)인 ‘M 클래스(M Class)’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이 대회는 올해부터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 신설됐다. M 클래스 경주 대회는 고성능 모델인 BMW M4 단일 차종으로만 경주가 진행되며 향후 3년간 개최된다. 레이스 참가 자격은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 공인 국내 B등급 라이선스를 보유해야 하고 M4 소유자에 한정된다. 레이스카는 슈퍼레이스 조직위원회 규정에 따라 튜닝을 거치고 별도의 안전장비가 장착돼야 한다. 상금은 국내 아마추어 대회 중 가장 큰 규모인 총 1억 원으로 책정됐다. 신청자 중 선착순 20명에게 약 1000만 원 상당의 롤케이지와 시트, 브레이크 패드 등 레이스 튜닝 부품과 설치 서비스가 지원된다. 신청은 슈퍼레이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내달 6일까지 접수받는다. 경기는 4월 21일부터 22일까지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리는 시즌 개막전을 시작으로 총 6라운드에 걸쳐 진행된다.2018-03-09 14:41:00
기아차 “신차 투입해 작년 부진 씻는다”… 주주 배당금 감소기아자동차가 올해 글로벌 시장 판매 정상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지난해 부진했던 판매량 회복을 위해 미국과 중국 등 주요 시장에 주력 신차를 투입하고 인도 등 신흥 시장을 위한 신차 개발에도 나선다. 기아차는 9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제74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올해 시장 공략 목표를 발표했다. 박한우 기아차 사장은 “올해를 혁신과 변화의 원년으로 설정하고 브랜드 성장과 수익성 회복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먼저 미국에서는 신형 K3를 론칭할 계획이다. 노후화 된 기존 주력 차종은 상품성 개선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중국 시장에서는 현지 전략 SUV 2종을 선보여 시장 공략에 나선다. 신흥 시장의 경우 인도 공장 건설과 전략 신차 개발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인도 시장 진출은 신규 시장 확대의 발판이 되는 핵심 프로젝트로 향후 브랜드 성장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라는 설명이다. 국내에서는 내달 플래그십 세단 K9을 출시해 이미지 제고에 나서며 니로 EV 등2018-03-09 14:09:00
[제네바모터쇼 2018]포드 ‘머스탱 블릿‘의 과거와 현재포드자동차가 8일(현지 시간) 공식 개막한 제네바모터쇼에서 ‘머스탱 블릿‘을 일반 관람객들에게 선보였다. 스티브 맥퀸 주연의 영화 불릿 50주년 기념 모델인 올 뉴 머스탱 불릿은 5.0리터 V8 엔진으로 460 마력과 529Nm의 토크를 발휘한다. 올 뉴 머스탱 불릿은 영화에 등장한 머스탱 GT를 연상시키는 다크 하이랜드 그린 컬러에 크롬 재질로 포인트를 더했다. 또한 포드는 50년 전 머스탱 블릿을 복원·제작하며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올 뉴 머스탱 불릿은 올해 여름 유럽에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제네바=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2018-03-09 13:00:00
[제네바모터쇼 2018]스웨덴 감성 입힌 고성능 ‘폴스타 1’볼보자동차가 8일(현지 시간) 공식 개막한 제네바모터쇼에서 '폴스타 1‘ 콘셉트카를 일반 관람객들에게 선보였다. 볼보는 이번 모터쇼 현장에서 폴스타 부스를 따로 운영하며 독립 브랜드 출범을 알렸다. 폴스타 1은 드라이브-E 4기통 2.0ℓ 엔진을 결합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로 최고출력은 600마력이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단 5.2초가 걸린다. 배터리 최장 주행거리는 150㎞다. 차체는 탄소섬유를 대거 활용해 경량화했다. 제네바=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2018-03-09 13:00:00
[제네바모터쇼 2018]BMW 8시리즈 완성할 ‘M8 그란 쿠페’ 데뷔BMW가 8일(현지 시간) 공식 개막한 제네바 모터쇼에서 ‘M8 그란 쿠페’ 콘셉트카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BMW에 따르면 콘셉트 M8 그란 쿠페는 BMW 8시리즈의 우아함과 고급스러움을 고성능 라인업 M의 핵심 가치와 결합시킨 완전히 새로운 모델이다. 외관은 BMW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기반으로 제작돼 역동성을 더욱 생생하게 드러내는 면 처리와 정밀한 캐릭터 라인으로 생동감 넘치는 표면을 완성했다. 내구 레이스용 모델인 M8 GTE의 조명 기술이 적용된 헤드램프는 육각형 모양으로 디자인돼 현대 모터스포츠 감성과 고급스러운 품격을 가미했다. 또한, 전면의 웅장한 공기 흡입구는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 소재로 만들어졌다. 이번에 공개된 M8 그란 쿠페를 통해 8시리즈 그란 쿠페와 M8 그란 쿠페를 예측할 수 있다. 8시리즈 패밀리를 완성할 두 모델은 오는 2019년에 공개될 예정이다. 제네바=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2018-03-09 13:00:00
르노삼성, ‘여성의 날’ 워크샵 개최… 여성 임직원 비율 늘린다르노삼성자동차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서울시 강남구 소재 서울사무소에서 여성임직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2018 우먼@RSM(Women@RSM) 워크샵’을 진행했다. 이 우먼@RSM은 르노그룹 여성인력 양성 프로그램인 ‘우먼@르노(Women@Renualt)’을 기반으로 지난 2011년 결성됐다. 대내외적으로 여성 임직원 마인드를 고취시키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15년부터는 매년 워크샵을 개최해 단합과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워크샵은 ‘줄탁동시(啐啄同時)’, ‘셀프-헬프(Self-help), 위 헬프(We help)’를 주제로 열렸다. 여성임직원 현황공유와 리더십 강연, 그룹 토론,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조선경 코칭센터 대표가 특별강연에 나서 조직이 필요로 하는 인새상과 여성 인재의 자세 및 자질에 대해 강의했다. 또한 토론시간을 통해 여성 리더십을 논의하고 역량 발휘를 위한 개인과 조직 역할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2018-03-09 10:48:00
[제네바모터쇼 2018]하늘을 난다… 간편 이동수단의 진화‘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 도로위의 자율 주행을 능가하는 비행자동차 2종이 제네바모터쇼에 등장했다. 하나는 드론 방식으로 차체를 이동시키고, 나머지는 헬리콥터와 차체를 결합한 모델이다. 8일(현지 시간) 공식 개막한 ‘2018 제네바모터쇼’에서는 하늘을 나는 자동차가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 모터쇼 현장에서 새로운 이동수단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비행자동차도 한축을 담당했다. 우선 항공기 제조업체인 ‘에어버스’가 선보인 ‘팝업(Pop.Up)’ 콘셉트는 드론 형태의 대형 에어모듈을 통해 육상에서 하늘로 날아오르는 2인승 이동수단이다. 교통혼잡이 없는 일반도로에서는 일반 자동차처럼 이용할 수도 있다. 에어버스와 이탈디자인의 협업으로 개발된 팝업은 지난해 처음 제네바모터쇼에 출품해 2년 연속 자리를 지켰다. 올해는 아우디 시스템이 가세해 더욱 견고해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운전자는 인공지능으로 운영되는 팝업을 통해 이동 경로를 직접 설정할 수 있다. 팝업은 가2018-03-09 07:00:00
[제네바모터쇼 2018]폴크스바겐의 미래 ‘I.D.’ 체험해보니…폴크스바겐은 ‘2018 제네바모터쇼’에서 미래 핵심 모빌리티인 I.D. 시리즈를 더욱 구체화했다. 지난 2016년부터 차례로 소개된 I.D.·I.D. 버즈 I.D. 크로즈에 이어 올해엔 I.D. 비전(VIZZON)을 공개하며 각 세그먼트별 신개념 콘셉트카를 정립하고 있다. 폴크스바겐은 이번 모터쇼 현장에서 팔렉스포 제2전시관을 가장 넓게 쓰고 있는데 I.D. 시리즈에 대한 관람객 이해를 돕기 위한 체험 공간도 별도로 운영 중이다. 취재진도 제네바모터쇼 언론 공개 행사 동안 생소한 I.D.를 직접 만나봤다. 우선 I.D. 체험 공간에 마련된 낮은 의자에 앉으면 큐레이터가 VR기기를 가져다준다. VR 기기를 쓰면 곧바로 다른 풍경이 펼쳐진다. 100% 자율주행 전기차 I.D. 속으로 들어온 것이다. 먼저 I.D.는 운전자의 현재 상태를 체크했다. 운전자는 개인 취향에 따라 엔터테인, 정보 제공, 휴식 또는 일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선택이 완료되면 실내 인테리어 색상도 선택 가능하다.2018-03-09 07:00:00
컴팩트 SUV 다크호스, 재규어 ‘E-PACE’ 사전계약F-TYPE에서 영감받은 디자인 눈길 4륜구동 엔트리 모델이 5000만원대 재규어코리아는 상반기 출시하는 첫 컴팩트 퍼포먼스 SUV E-PACE(사진) 사전계약을 시작한다. 5인승 컴팩트 SUV인 E-PACE는 재규어만의 독창적인 스포츠카 디자인과 성능을 갖춘 4륜 구동 모델이다. 외관은 재규어의 고성능 스포츠카 F-TYPE 영감을 받아 다이내믹하고 스포티하게 디자인했다. 프론트 그릴부터 리어스포일러로 이어지는 루프라인이 특히 매력적이다. LED 헤드램프는 시그니처 디자인 ‘J’ 블레이드 주간 주행등을 적용, 재규어라는 것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다.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으로 최고출력 249마력을 발휘한다. 인텔리전트 4륜구동 시스템으로 기후나 지형을 가리지 않는 고른 접지력을 지녀 최적의 드라이빙 성능을 낸다. 컴팩트 SUV지만 적재 공간도 충분하다. 484리터의 적재 공간을 지녔고 대형 캐리어, 유모차 등 부피가 큰 짐도 실을 수 있다. 모든 트림에 키리스 엔트리, 파워테일게이트, 고정2018-03-09 05:45:00
- 한국GM “물량수요따라 근로시간-인력 탄력 운용해야”한국GM이 ‘탄력적 근로시간제’ 신설 등의 내용을 담은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조정안을 노조에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임금 동결 및 복지비용 축소를 통한 비용 절감뿐 아니라 근로유연성 강화를 통한 생산효율성 개선을 동시에 추구하겠다는 전략이다. 8일 본보가 입수한 ‘2018년 임금 및 단체협약 회사 제시안’ 문건에 따르면 한국GM은 노조에 생산 안정화 및 근로구조개선 내용을 담은 단체협약 개정안을 요구했다. 사측은 7일 제4차 교섭을 하면서 노조에 처음으로 공식적인 임단협 조정안을 전달했다. 지난달 23일 팀장급 이상 직원들에게 제시한 임단협 내용이 공개된 적은 있지만 생산직 근로자들이 주축인 노조에 요구하는 임단협 조정안이 공개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한국GM이 임금 동결 및 각종 수당, 복지비용 축소의 내용을 담은 임단협 조정안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해 왔다. 실제 임단협 사측 제시안 내용을 보니 한국GM은 여기서 더 나아갔다. 생산성 효율을 위해 내놓은 대표적인 제2018-03-09 03:00:00
- SK이노, 헝가리에 전기차 배터리 공장배터리 사업을 차세대 먹을거리로 정하고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SK이노베이션이 8일(현지 시간) 헝가리에서 전기차 배터리 생산 공장 기공식을 열었다. 2019년 하반기(7∼12월)까지 공사를 마치고 설비 안정화 및 시운전, 제품 인증 과정을 거친 뒤 2020년 초부터 본격적인 전기차 배터리 양산 및 공급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이 총 8402억 원을 투자해 짓는 헝가리 공장은 43만 m²(약 13만 평) 부지에 연간 생산능력 7.5GWh(기가와트시)급으로 건설된다. GWh는 전기에너지 양을 나타내는 단위다. 모든 생산라인이 완공되는 시기는 2022년이다. 지난달 SK이노베이션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이용우 SK이노베이션 배터리사업지원실장은 “현재 1.1GWh 규모인 전기차 배터리 생산 능력을 2020년까지 20GWh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헝가리 공장에서는 SK이노베이션 3세대 전기차 배터리가 생산될 예정이다. 1회 충전 시 주행거리가 약 500km에 이르는 배터리다.2018-03-09 03:00:00
[제네바모터쇼 2018]한국땅 밟는 글로벌 신차들… 당장 4월부터 출격2018 제네바모터쇼가 8일(현지 시간)부터 일반 관람객을 맞이하면서 본무대에 오른다. 완성차업체들에게 제네바모터쇼는 자사 기술력을 대내외에 알릴뿐더러 실제 판매로 연결될 수 있는 중요한 매개체다. 이에 따라 주요 완성차업체들은 미래 고객을 한 명이라도 유치하기위해 전문 큐레이터를 배치하고 적극적인 마케팅활동을 펼친다. 부스 배치도 달라진다. 지난 6~7일 이틀간 진행됐던 언론 공개 행사와 달리 판매 주력 모델을 전면에 내세운다.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처음 공개된 업체들의 간판모델은 조만간 한국 땅을 밟게 된다. 국내 출시가 예정된 신차들은 현지에서도 관심이 높았다. 미리 만나본 신차를 정리해봤다. 우선 디젤게이트 파문을 뒤로하고 2년 만에 한국 시장에 돌아오는 아우디·폴크스바겐 차량들은 더욱 단단해진 모습이다. 아우디 모델 중에는 A6·A7이 올해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8세대 신형 A6는 스포티한 우아함, 최첨단 기술 등에 중점을 뒀다. 인테리어는 완전한 디지털 운영 체제를 갖췄다. 운전자 보2018-03-08 17:09:00
푸조·시트로엥 부천 서비스센터 오픈… 경기 서남권 서비스 강화푸조·시트로엥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8일 부천 서비스센터를 새로 오픈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서비스센터 개소를 통해 서남권 지역 서비스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부천 서비스센터는 송광모터스가 운영을 맡았다. 신규 센터는 부천시 오정로 20-4에 들어섰다. 서울외곽순환도로, 경인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과 인접한 곳에 위치했다. 부천을 비롯해 김포와 광명, 계양, 시흥 등 경기 서남권 지역 소비자 접근이 용이한 곳에 마련됐다고 한불모터스 측은 강조했다. 연면적 991㎡, 지상 1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6개 워크베이와 첨단 정비 시설이 도입돼 신속한 정비가 가능하다. 오일 교환 등 경정비부터 판금 도장까지 모두 가능하며 월 평균 정비 가능 차량 대수는 약 600대다.방문자 편의시설로는 인터넷 존과 카페테리아로 구성된 라운지가 마련됐고 주차는 최대 15대까지 가능하다. 부천 서비스센터를 운영하는 송광섭 송광모터스 대표는 “부천 서비스센터는 서울 강서 지역과 경기 서남권 접근성이 우수2018-03-08 15:46:00
지프, ‘SUV 패밀리 프로모션’ 전개… SUV 보유자 최대 ‘1000만원’ 할인지프는 이달 한 달간 ‘SUV 패밀리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브랜드와 관계없이 SUV 보유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프로모션으로 최대 1000만 원을 할인해 준다는 설명이다. 먼저 플래그십 모델인 그랜드 체로키 구매자에게는 1000만 원 할인이 지원된다. 중형 모델인 체로키 가솔린 모델 구매 시에는 최대 700만 원 할인과 블랙박스 및 하이패스 무상 장착 서비스가 제공된다. 랭글러 2017년식 모델은 선납금 없이 12개월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해 구매할 수 있다. 여기에 1년 이내 풀체인지 모델인 신형 랭글러를 구매할 경우 재구매 할인 7%가 적용된다. 신형 랭글러는 하반기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파블로 로쏘 FCA코리아 사장은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보다 많은 국내 소비자들이 지프 특유의 브랜드 헤리티지를 경험해 보기 바란다”며 “SUV 시장 성장세에 맞춰 다양한 브랜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독보적인 SUV 브랜드로서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프는 지난해 국내2018-03-08 15:13:00
아우디폴크스바겐, 자율주행차 국내 운행허가 취득… 아우디 A8 투입아우디폴크스바겐코리아는 6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자율주행차 임시운행허가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국내 수입차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자율주행차 도로 주행 허가를 획득한 것이다. 자율주행 테스트에 투입되는 차량은 아우디 구형 A8이다. 국내 도로 시험주행을 시작해 교통 환경 빅데이터를 수집하고 자율주행 기술인 ‘트래픽 잼 파일럿(Traffic Jam Pilot)’ 시스템을 국내 환경에 맞게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트래픽 잼 파일럿은 실제로 신형 A8 탑재된 기술로 시속 60km 이하에서 작동되도록 만들어졌다. 레벨3 수준의 자율주행 기능을 구현한다. 신형 A8은 현재 유럽 등 해외 시장에서 판매 중이다. 다만 해당 자율주행 기능은 인증이 완료되지 않아 상용화되지 않은 상태다. 국내 시험 차량인 구형 A8은 향후 자율주행차 실험도시인 화성 케이-시티와 국내 도로에서 주행테스트에 들어갈 예정이다. 테스트 차량에는 차선유지보조 장치를 비롯해 예측 효율 시스템이 적용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어댑티브 크루즈2018-03-08 10:54:00
재규어, 콤팩트 SUV ‘E-PACE’ 사전계약 실시재규어코리아는 오는 4월 출시되는 ‘E-PACE’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재규어 최초 콤팩트 퍼포먼스 5인승 SUV, E-PACE는 스포츠카 디자인의 4륜 구동 모델이다. 외관은 재규어 F-TYPE 스포츠카에서 영감을 받아 다이내믹하고 스포티한 디자인을 기반으로 실용적인 부분을 강조했다. 프론트 그릴부터 리어스포일러로 이어지는 다이내믹한 루프라인은 E-PACE의 가장 큰 특징이다. 재규어 랜드로버에서 직접 설계한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이 탑재되며 최고출력은 249마력이다. 인텔리전트 4륜구동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기후, 지형에서도 고른 접지력을 유지할 수 있다. 인테그럴 링크(Integral Link) 후방 서스펜션 구조를 통해 484리터의 적재 공간을 확보했고, 넉넉한 레그룸 및 센터콘솔, 글로브 박스, 도어함 등 실용적인 수납공간을 갖췄다. 키리스 엔트리, 파워테일게이트, 고정식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 앞좌석 열선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및 인테리어 무드 라이트 등이 기본2018-03-08 09:40:00
전기차 & 완전자율주행 기술쇼…‘꿈의 차’가 보인다■ 2018 제네바 모터쇼…눈에 띄는 모빌리티들 현대차 ‘르 필 루즈’ NEW 디자인 방향성 제시 쌍용차 ‘e-SIV’ 미래 커넥티드카 청사진 공개 재규어·포르쉐 등은 고성능 전기차 기술 뽐내 올해로 80회를 맞는 2018 제네바 모터쇼가 스위스 제네바에서 8일(현지시간) 정식 개막한다. 자동차의 본고장인 유럽에서 열리는데다, 매년 3월에 개최해 한 해 자동차 산업 트랜드를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세계의 주목을 받는다. 올해의 키워드는 친환경이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선보인 대표적인 미래 모빌리티들을 살펴봤다. ● 현대차 콘셉트카 ‘르 필 루즈’ 현대자동차의 새로운 디자인 방향성이 적용된 첫 콘셉트 카 모델 ‘Le Fil Rouge’(르 필 루즈·HDC-1)를 최초로 공개했다. 르 필 루즈는 ‘공통의 맥락’이라는 뜻을 지닌 프랑스어 관용구다. 하나의 테마를 지녔으나 개별 디자인은 저마다 독립적인 해석과 개성을 보여줄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아 앞으로 현대자동차가 지향하는 디자인의 비전을 표2018-03-08 05:45:00
- “전기차 배터리 용량 2배에 반값”… 에너지기술硏 새 핵심소재 개발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전기자동차에 들어가는 리튬이온전지의 용량은 2배로 늘리고 핵심 소재의 제조 단가는 상용 제품 대비 반값으로 낮추는 데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리튬이온전지의 음극재를 기존의 흑연 대신 산화규소(SiOx) 나노입자로 만드는 기술을 확보한 것이다. 산화규소 나노입자(분말)의 제조 단가는 kg당 30달러 수준으로 같은 음극재로 만든 리튬이온전지를 유일하게 상용화한 일본 기업보다 30∼50% 저렴하다. 대기압·저온 공정인 데다 한번 주입한 반응가스를 재사용할 수 있도록 한 덕분이다. 송경은 동아사이언스 기자 kyungeun@donga.com2018-03-08 03:00:00
- 벤츠-BMW ‘씽씽’메르세데스벤츠와 BMW의 지난달 한국 판매량이 국내 완성차 업체인 한국GM과 르노삼성을 뛰어넘었다. 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차 신규 등록 대수는 1만9928대로 집계됐다. 1월(2만1075대)보다 5.4% 줄어든 수치다. 내용을 보면 수입차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벤츠(6192대)가 두 달 연속 판매량 1위 자리에 올랐고, BMW(6118대)가 74대 차이로 2위를 차지했다. 1월에 벤츠(7509대)와 BMW(5407대)의 격차가 2102대였던 것에 비하면 BMW가 바짝 뒤쫓은 셈이다. 3위는 도요타(1235대), 4위는 렉서스(1020대)였고 랜드로버(725대), 포드(745대)가 뒤를 이었다. 특히 벤츠와 BMW의 성적은 국내 완성차 업체 판매량을 위협하고 있다. 지난달 판매량이 한국GM(5804대)과 르노삼성(5353대)보다 많았다. 벤츠의 판매량이 올해 1월 르노삼성을 제친 적은 있지만 BMW가 국내 완성차보다 많이 팔린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달 국내 자동차 시장2018-03-08 03:00:00
‘우버 플래시’ 앱 들고 다시 門두드리는 우버“우버 손을 잡는 것이 택시업체들에도 이익이 된다는 것을 그들이 인식했으면 좋겠습니다.” 최근 한국을 찾은 에밀리 포트빈 우버 북아시아·전략기획 이사(사진)는 본보 기자를 만나 “한국에서 보다 많은 사업을 하게 되길 희망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버가 가장 기대를 걸고 있는 것은 서울시와 논의 중인 ‘우버 플래시’ 서비스다. 우버 플래시는 하나의 앱(애플리케이션)으로 우버 차량과 택시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사용자가 앱을 켜면 가장 가까이에 있는 우버 차량 또는 택시가 검색된다. 사용자는 이용할 수 있는 차량이 많아지고 택시도 고객군을 확대해 ‘윈윈’ 할 수 있다는 게 우버 측의 설명이다. 우버는 현재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에서 우버 플래시 서비스를 벌이는 중이다. 포트빈 이사는 “한국은 대중교통이 매우 발달한 나라이지만 좀 더 편리한 교통 서비스에 대한 수요는 분명히 있다. 우버 서비스가 한국 정부와 지자체가 부담해야 하는 교통 서비스 비용을 줄여주는 효과도 있을 것”이2018-03-08 03: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