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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車산업, 내수 정체 속 수입차 두 자릿수 성장… 수출·생산 감소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22일 ‘2018년 국내 자동차산업 전망보고서’를 통해 내수 판매는 올해와 비슷한 182만대, 수출은 1.5% 감소한 257만대, 생산은 1.4% 줄어든 410만대 수준으로 전망했다. 내수의 경우 경제성장과 실업률 개선, 노후차 교체수요 확대, 활발한 신차 출시, 아우디폴크스바겐 판매 재개, 전기차 보조금 대상 확대 등 다양한 긍정적인 요인에도 불구하고 가계부채 증가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디젤차 배출가스 기준 강화에 따른 차량 가격 상승, 노후차 폐차 지원 정책 기저효과, 국내 유류가격 인상 등으로 인해 2017년과 비슷한 수준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세부적으로는 국내 완성차 업체 판매는 소폭 감소하고 수입차는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신차수가 올해와 비슷한 국산차와 달리 아우디와 폴크스바겐이 가세한 수입차는 보다 많은 신차로 시장 공략에 나설 전망이기 때문이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국산차 판매는 1.9% 감소하고 수입차는 11.5%가량 증가할 전망2017-12-22 07:00:00
“말 알아듣는 똑똑한 비서가 차 안에…”음성으로 자동차 장치 컨트롤, 정보 제공 美 사운드하운드사 제휴, 내년 1월 최초 공개 “회의 가실 시간입니다. 목적지로 안내할까요?” 음성으로 차량의 각종 장치들을 편리하게 조작하고, 운전자가 필요로 하는 맞춤형 정보를 자동차가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시대가 열렸다. 현대차그룹은 21일 미국 실리콘벨리 기업인 사운드하운드사의 음성인식,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대화형 ‘음성인식 비서 서비스’ 개발을 완료하고, 2019년 출시하는 차세대 신차에 탑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기술 공개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가전박람회(CES)에서 이뤄진다. 현대차는 CES에서 ‘음성인식 비서 서비스’ 기술이 탑재된 커넥티드 카 콕핏(Cockpit, 차량 앞좌석 모형물)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운전자가 “하이, 현대(Hi, Hyundai)”라고 말하면 음성인식 시스템이 작동하고, 이어 말로 명령이나 질문을 하면 네트워크로 연결된 사운드하운드사의 인공지능 서버가 이를 인색해 차량 제어2017-12-22 05:45:00
운전중 꾸벅꾸벅… 車가 알아채고 갓길에 스스로 멈춰운전자가 졸음운전을 하면 자동으로 갓길에 차를 세우는 기술과 차 안에서 음성으로 차는 물론이고 집 안의 가전까지 조종할 수 있는 기술이 내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가전전시회(CES) 2018’에서 선보인다. 21일 현대모비스는 운전자가 정상적인 운전이 불가능한 상황이 발생하면 자동으로 자율주행 모드를 가동해 안전 지역으로 이동시켜 주는 ‘DDREM(Departed Driver Rescue&Exit Maneuver)’ 기술 콘셉트를 내년 1월 CES에서 공개한다고 밝혔다. DDREM은 운전을 할 수 없는 상태의 운전자를 구출한다는 뜻이다. DDREM은 우선 차 안에 설치된 인식 카메라가 운전자가 전방을 주시하지 않고 눈을 자주 감는지 등을 파악한다. 차량의 움직임도 확인 대상이다. 전방 카메라는 자동차가 지그재그로 움직이며 차선을 이탈하는지 살핀다. 최종 졸음운전으로 판단되면 자동차는 자율주행 모드로 전환하고 차를 안전하게 세울 지역을 찾는다. 국내 고속도로라면 다른 차들이 다2017-12-22 03:00:00
[CAR&TECH]AI 통합 서비스 ‘지니어스’ 출시지니뮤직이 인공지능(AI)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니어스’를 선보였다. 지니어스는 고객이 원하는 음악을 빠르고 정확하게 찾아주는 ‘음성인식서비스’를 제공한다. 외부에서 들려오는 노래 한 소절을 듣고 바로 해당 노래를 들려주는 ‘사운드 인식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사운드 인식서비스는 고객이 찾는 노래가 맞는지 확인할 수 있게 해당 부분을 30초간 미리 들어볼 수 있게 했다. 지니어스는 정확하게 발음되지 않는 콧노래 허밍을 들려줘도 원하는 노래를 찾을 수 있는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지니뮤직은 주목 받고 있는 미국의 AI 음성인식 기술 기업인 사운드 하운드와 기술제휴를 맺어 지니어스를 출시했다.2017-12-22 03:00:00
[CAR&TECH]네이버랩스, ‘에어카트’ 특허 내년 공개네이버랩스가 ‘에어카트(AIRCART)’의 특허 기술과 설계도면 등을 내년에 공개한다. ‘에어카트’는 10월 DEVIEW 2017 콘퍼런스에서 공개한 로보틱스 연구 성과 중 하나로 근력증강 웨어러블 로봇에 사용되는 pHRI(physical human-robot interaction) 기술을 전동카트에 적용한 로보틱스 제품이다. 카트 손잡이에 달린 힘 센서가 운전자의 조작 의도를 파악하고 추진력과 방향을 제어해 가벼운 힘만으로도 물체를 손쉽고 안전하게 운반할 수 있다. 내리막길에서도 안전하게 운반할 수 있는 자동 브레이크 기능, 장기간 작업에 용이한 에너지 세이브 모드 등 실제 필드 테스트를 거친 세부 기능들도 적용되어 있다. 네이버랩스는 기술 특허의 상업적 사용에 따른 책임 및 권한 등에 대한 세부 정책을 결정한 후 내년 상반기(1∼6월) 중 에어카트 세부 내용을 공개하기로 했다. 공개되는 항목은 △특허 사용 가이드 △회로도 △소스코드 △센서 교정 기능 △경사로 자동 브레이크 기능 등으로 제작에2017-12-22 03:00:00
[CAR&TECH]달리는 차 안에서 회의 참여… ‘커넥티드 카’ 시대 코앞달리는 차 안에서 회의에 참여하고 문서 작업을 할 수 있는 ‘커넥티드 카’ 시대가 성큼 다가왔다. 시장조사업체 BI인텔리전스는 2020년 세계에서 생산되는 자동차 9200만 대 중 75%인 6900만 대가 커넥티드 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시장분석업체 트랜시페어런시 마켓 리서치(TMR) 역시 세계 커넥티드카 시장이 2019년까지 1320억 달러(약 140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커넥티드 카는 자동차에 인공지능(AI)은 물론 빅데이터, 무선통신 기술까지 결합된 것으로, 차 자체가 곧 생활이 되는 ‘카 투 라이프(Car to Life) 시대’를 실현하는 기술이다. 커넥티드 카는 다른 차량은 물론 교통 신호, 기지국, 뉴스센터 등과 양방향 소통이 가능해야 하기 때문에 와이파이(WiFi). 롱텀에볼루션(LTE) 등 무선통신 속도 향상이 필수였다. 여기에 최근 클라우드 및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접목되면서 발전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IoT 기술이 접목된 자동차에서는 음악,2017-12-22 03:00:00
[CAR&TECH]“홈 IoT에게 외출한다고 전해줘”… 가정에 스며든 사물인터넷이달 18일 LG유플러스는 네이버의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홈 서비스인 ‘U+우리집 AI’를 선보였다. U+우리집 AI는 네이버의 AI 플랫폼 클로바와 제휴해 만든 음성인식 스피커와 LG유플러스의 홈 사물인터넷(IoT), 인터넷TV(IPTV)를 합친 서비스다. U+우리집 AI는 다양한 종류의 홈 IoT 제품과 연동된다. 40여 종의 LG유플러스 IoT 기기 중 조명, 스위치, 플러그, 에어컨, 가습기, 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 등 집에서 자주 사용하는 제품이 스피커와 연동돼 말 한마디로 여러 개의 기기가 동시에 작동된다. 예를 들어 “클로바, 홈 IoT에게 나 잔다고 해”라고 말하면 취침모드가 실행되어 TV(플러그)와 조명(스위치)이 꺼지며 가습기가 작동한다. 외출할 때는 “클로바, 홈 IoT에게 나 나간다고 해”라고 하면 가스밸브, 조명, 가습기, 에어컨이 자동으로 잠기고 꺼진다. 인터넷에 연결되는 사물의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센서 가격이 하락하면서 분야별로 IoT가 본격 도입되고2017-12-22 03:00:00
[CAR&TECH]“저 셰프가 쓰는 프리미엄 주방가전, 나도 써볼까?”주방이 가전업계의 화두로 떠오르면서 셰프와 협업하는 업체들이 늘고 있다. 특히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인 ‘국제가전전시회(CES) 2018’에서도 프리미엄 주방가전이 대거 등장할 것으로 보여 소비자들에게 주방 가전의 가치를 전하는 셰프테이너(셰프+엔터테이너)들의 활동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독일 지멘스의 국내 공식 유통사인 화이어프라이언스는 13일 윤현찬 셰프를 초청해 쿠킹클래스를 진행했다. 이탈리아 요리 전문가인 윤 셰프는 경리단길 그린내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으며, 채널A ‘하트시그널’에 출연하며 유명해졌다. 이날 행사에서 윤 셰프는 지멘스 프리스탠딩 오븐을 주로 사용해 연말에 집에서 즐기기 좋은 마르게리따 피자와 안심 및 등심 스테이크, 버터 쿠기 레시피 3종을 소개하고 직접 시연을 했다. 이 오븐은 기존 빌트인 형식이었던 것을 백화점 및 대리점에서 별도로 구매할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다. 육류와 생선 조리시 육즙을 그대로 보존해 음식 맛을 더욱 좋게2017-12-22 03:00:00
[CAR&TECH]렌털 시장규모 25조9000억 원… 요즘은 ‘소유’보다 ‘공유’물건을 사지 않고 빌려 쓰려는 소비자가 늘면서 국내 렌털 시장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소유’ 대신 ‘공유’하는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렌털 시장 전체 규모 뿐 아니라 렌털이 가능한 제품군도 점차 폭넓어지는 추세다. 국내 전자업계 관계자는 “비슷한 비용으로 항상 최신 제품을 쓸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직접 제품을 관리하거나 처분할 필요가 없다는 장점 때문에 합리적인 ‘렌털 소비’를 하려는 젊은 소비자가 늘고 있다”고 했다. 실제 KT경제경영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국내 렌털 시장은 25조9000억 원으로 전망된다. 2006년 3조 원에 불과했던 시장 규모가 10년 동안 8배 넘게 성장한 것이다. 2020년에는 40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공기청정기나 정수기, 비데 등 비교적 작은 생활가전제품뿐 아니라 세탁기와 건조기 등 대형 가전부터 안마의자와 매트리스 등 웰빙 제품으로 렌털 대상 제품군이 빠르게 늘어나는 모습이다. 올해 들어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기존 중소·중견 업체들이 주2017-12-22 03:00:00
[CAR&TECH]신차 출시-할인 판매 등 몰려… 중고 거래량-매매 시세 ‘뚝’12월은 중고차 시장에서 거래량이 떨어지고 매매 시세가 낮게 형성되는 시기다. 신차 출시 및 할인 판매 프로모션 등이 몰리는 달이기 때문이다. 또 연식 변경으로 올해 안에 차를 처분하려는 판매자가 많아 중고차 매물도 많이 나오는 시기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우수한 중고차 매물이 많이 나오는 만큼 취향에 맞는 차량을 비교적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하다. 이달 1∼18일 국내 최대 자동차 유통 플랫폼 SK엔카닷컴 홈페이지에 등록된 매물을 집계 분석했다. 그 결과 10위권 안에 현대자동차 제네시스가 새로 진입했다. 기아자동차 올 뉴 모닝은 전달 대비 한 계단 상승한 2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큰 상승폭을 보인 차종은 기아차 올 뉴 카니발이다. 4계단 순위가 올라 5위를 기록했다. 올해 가을부터 베스트셀링 순위권에 진입한 기아 올 뉴 카니발은 레저 활동을 즐기는 소비자층이 늘면서 거래가 꾸준히 늘고 있다. 수입 중고차 순위는 지난달과 큰 변동이 없다. BMW 520d가 여전히2017-12-22 03:00:00
[CAR&TECH]새옷 입은 ‘더 뉴 레이’- 고객과 만든 ‘쏘나타 커스텀 핏’ 눈에 띄네12월에도 국내 자동차 시장을 설레게 할 신차들이 쏟아져 나왔다. 가장 눈에 띄는 차는 6년 만에 새 옷을 입고 돌아온 기아자동차 ‘더 뉴 레이’다. 넓은 실내 공간과 독특한 디자인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레이가 안전성과 편의성을 더해 새 얼굴로 돌아왔다. 더 뉴 레이 앞모습은 와이드 허니콤(벌집 모양) 패턴이 생겨 산뜻해졌다. 뒷모습에도 같은 패턴을 긴 바(Bar) 형태로 적용돼 통일감을 살렸다. 카파 1.0 MPI 엔진을 장착한 더 뉴 레이는 연비도 기존 모델 대비 약 2.4% 상승한 L당 13km로 경제성도 높아졌다. 급제동 경보 시스템(ESS)이 모든 트림에 기본 적용됐다. 현대자동차는 개발부터 출시까지 고객과 함께 만든 ‘쏘나타 커스텀 핏’을 출시했다. 현대차 고객 참여형 소통 프로그램 ‘H-옴부즈맨’을 통해 개발된 차로 핵심 사양부터 트림 구성, 최종 모델명에 이르기까지 고객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12월 한 달 동안만 한정 판매되는 쏘나타 커스텀 핏은 가솔린 1.6 터보 엔진을 기반으2017-12-22 03:00:00
[CAR&TECH]SUV에 최적화… 승차감-안정성 갖춘 ‘크루젠’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인기가 높아지면서 SUV 전용 타이어의 개발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원래 SUV 전용 타이어는 주행 성능에 초점을 맞췄다. 최근에는 SUV를 도심에서 모는 운전자가 늘어나면서 주행성능에 편안한 승차감과 안정성까지 두루 갖춘 타이어로 거듭나는 중이다. 금호타이어는 주요 완성차 업체의 SUV 차량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금호타이어의 ‘크루젠(CRUGEN)’은 도심형 SUV의 등장에 발맞춘 새로운 브랜드다. 크루젠은 고성능 SUV에 최적화된 스포츠 성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포장도로에서의 핸들링, 제동력, 고속 주행 안정성 등과 같은 기능을 충실하게 구현한 게 특징이다. 올해 3월에 나온 ‘크루젠 HP71’은 도심 운행에 맞춰 부드러운 주행성능과 정숙성을 강화시킨 프리미엄 제품이다. 11월 판매량이 출시 초기보다 167% 증가해 인기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크루젠 HP71은 주행 시 노면 충격 흡수력이 뛰어난 소프트 콘셉트의 컴파운드(고무화합물)를 적용2017-12-22 03:00:00
[CAR&TECH]역동적인 디자인-첨단 주행보조 기술 ‘눈길’BMW그룹 코리아는 최근 3세대 뉴 X3를 공식 출시했다. BMW X3는 2003년 첫선을 보인 이후 전 세계에서 160만 대 이상 판매됐다. BMW그룹 코리아 측은 “3세대 뉴 X3는 더욱 강력하고, 역동적인 디자인과 효율성, 고급스러움을 더했으며, 온·오프로드를 가리지 않는 탁월한 주행 성능과 첨단 주행보조 기술 옵션을 갖춘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국내에는 엔진과 디자인 옵션에 따라 4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한 뉴 X3 xDrive20d M 스포츠 패키지와 뉴 X3 xDrive20d xLine, 6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한 뉴 X3 xDrive30d M 스포츠 패키지와 X3 xDrive30d xLine 등 총 4종이 제공된다. 뉴 X3는 기본적으로 BMW X시리즈 특유의 역동적인 디자인을 기본으로 한다. 차체 크기는 기존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하면서도 휠베이스가 5cm 더 길어졌다. 긴 보닛, 전면의 짧은 오버행을 포함한 균형 잡힌 차체 비율을 통해 앞뒤 50 대 50 무게 배분을 더욱 강조2017-12-22 03:00:00
[CAR&TECH]운전 성향 학습해 차량 제어 ‘신형 벨로스터’ 내년 초부터 달린다2018년 현대자동차가 내놓는 첫 신차는 ‘신형 벨로스터’다. 7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오는 벨로스터는 1월 중순 열리는 미국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공개된 뒤 국내를 시작으로 글로벌 순차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현대차 신형 벨로스터는 기존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스포티함을 강조한 모습으로 탄생했다. 벨로스터만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1+2 도어도 유지한다. 신형 벨로스터는 국내에서 카파 1.4 가솔린 터보와 감마 1.6 가솔린 터보 엔진 등 총 2개의 모델 라인업을 갖춰 차별화된 주행성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차 준중형 차량 최초로 ‘스마트 쉬프트’ 기능도 적용했다. 이 기능을 활성화하면 운전자의 운전 성향을 실시간으로 차량이 학습해 기존에 있는 모드(스포츠, 노멀, 에코) 중 현재 상황에 가장 적합한 모드로 자동으로 변경해서 차량을 제어해 주는 기능이다. 개발을 총괄한 김영현 현대차 상무는 “신형 벨로스터는 독특한 디자인뿐 아니라 역동적인 주행 성능이 더해진 차량이다. 개발자뿐 아니라2017-12-22 03:00:00
[CAR&TECH]‘람다 3.3 T-GDi’, 세계 10대 엔진에 선정14일(현지 시간) 제네시스 G70, 기아자동차 스팅어 등에 탑재된 ‘람다 3.3 T-GDi’ 엔진은 미국 자동차 전문 미디어 워즈오토가 선정하는 2018년 10대 엔진에 선정됐다. 1995년부터 매년 워즈오토가 선정하는 10대 엔진은 자동차 엔진 부문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릴 만큼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이번 수상을 통해 2009∼2011년까지 3년 연속으로 10대 엔진에 이름에 올린 타우 엔진을 비롯해 2012년 감마 엔진, 2014년 투싼 수소전기차 파워트레인, 2015년 쏘나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파워트레인, 2017년 카파 엔진, 2018년 람다 엔진까지 총 8번에 걸쳐 세계 10대 엔진에 선정됐다. 특히 이번 수상은 터보 엔진으로는 첫 수상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람다 3.3 T-GDi 엔진은 기존 자연흡기 엔진을 대체할 수 있는 고성능·고효율 엔진을 목표로 2015년에 개발됐다. 같은 해 4월에 열린 서울 모터쇼를 통해 첫 공개된 이 엔진은 기존의 자2017-12-22 03:00:00
[CAR&TECH]520d-E220d ‘보행자 안전’, 스팅어 ‘차체 강성’ 뛰어나국토교통부는 최근 ‘2017 올해의 안전한 차’를 발표했다. 국산차 7개, 수입차 4개에 대해 평가를 실시했는데 BMW 520d가 최고점을 획득했다. 520d를 포함해 메르세데스벤츠 E220d와 기아자동차 스팅어 등 3개 차가 ‘올해의 안전한 차’로 선정됐다. 국토부가 매년 실시하는 차량 안전도평가는 전년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출시된 국산차 신형 모델이 평가 대상이다. 기아차 모닝과 스팅어, 한국GM 크루즈, 현대자동차 i30, 그랜저, 코나, 쌍용자동차 렉스턴 등 7개가 평가를 받았다. 수입차는 전년도에 1000대 이상 팔린 차 중 국산차와 안전도를 평가하는 게 유의미하다고 여겨지는 4개 차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벤츠 E220d와 BMW 520d는 다른 수입차에 비해 국내 판매량이 월등히 많고 국산 중형차 대형차와 비교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서 평가 대상이 됐다. 혼다 CR-V는 국내에서 소형 SUV 시장이 커지면서 비교를 위해 평가됐다. 도요타 프리우스는 국내에서 하이브리드 차량 수요가 증가2017-12-22 03:00:00
[CAR&TECH]돌아온 폴크스바겐-아우디 새해 수입차시장 ‘진검승부’“내년 국내 수입차 시장은 올해보다 약 9%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내년도 수입차 시장이 올해 예상등록대수인 23만5000대보다 약 9% 성장한 25만6000대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국내 수입차 시장은 최근 수년간 10% 이상의 성장세를 이어왔다. 하지만 2015년 폴크스바겐의 이른바 ‘디젤게이트’가 불거지면서 성장세가 꺾이기 시작했다. 올해 수입차 시장도 아우디와 폴크스바겐의 판매 중단 영향으로 성장세가 꺾여 2016년 대비 3.7% 증가하는 데 그쳤다. 도요타가 하이브리드 차량을 앞세워 독일 디젤차 시장의 파이를 가져갔지만 역부족이었다. 하지만 내년도 수입차 시장은 폴크스바겐과 아우디의 신규 모델이 출시되면서 진검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6만 대 판매를 달성한 메르세데스벤츠와 파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BMW까지 가세하면서 내년도 수입차 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워질 전망이다. 수입차 업계는 내년 초 폭스바겐코리아가2017-12-22 03:00:00
쌍용차 티볼리, ‘대한민국브랜드대상’ 우수상 수상쌍용자동차는 21일 소형 SUV 티볼리가 ‘제 19회 대한민국브랜드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브랜드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한다. 우수한 브랜드를 육성하고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정부 포상이다. 시상식은 지난 20일 서울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에서 열렸다. 쌍용차는 티볼리로 우수상(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쌍용차에 따르면 티볼리는 국내 소형 SUV 시장 확대를 주도한 점을 인정받아 이번 상을 받게 됐다. 티볼리는 지난 2015년 1월 출시돼 많은 인기를 얻으며 흥행을 이어갔다. 작년 12월 내수 판매 10만대를 돌파했으며 올해는 상품성을 개선한 티볼리 아머를 선보였다. 쌍용차 관계자는 “티볼리의 가치를 이번 상을 통해 다시 한 번 입증했다”며 “티볼리의 성공을 발판 삼아 SUV 전문기업으로서 브랜드 가치를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2017-12-21 15:50:00
기아차,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브랜드 홍보관 운영기아자동차는 내년 2월 열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기간 동안 강릉 올림픽파크에서 브랜드 홍보관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홍보관에서는 차량 전시와 다양한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다. ‘비트 플레이’라는 테마로 꾸며질 홍보관은 브랜드 정체성과 가치를 소비자와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된 공간이라고 기아차 측은 설명했다. 홍보관에는 쇼트트랙, 컬링, 아이스하키 등 동계올림픽 종목과 연계된 포토존과 미니게임존이 마련되며 스팅어와 스토닉, 레이 등 대표 차종이 전시된다. ‘소비자 초청 호스피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쇼트트랙 및 스피드스케이팅 경기 관람과 강릉 올림픽 파크 투어 기회가 제공되는 프로그램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강릉 올림픽파크는 인기 종목 경기장이 모여 있어 많은 관람객들이 기아차 홍보관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홍보관 운영 뿐 아니라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현대차와 함께 이번 동계올2017-12-21 15:05:00
현대차그룹, ‘AI 음성인식 비서 서비스’ 오는 2019년 도입현대차그룹은 21일 ‘인공지능 대화형 음성인식 비서 서비스’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사운드하운드의 음성인식 및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개발된 것으로 이 서비스는 오는 2019년 출시 예정인 신차에 처음 탑재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과 사운드하운드가 공동 개발한 음성인식 비서 서비스는 사운드하운드의 대화형 인공지능 플랫폼인 ‘하운디파이(Houndify)’를 기반으로 차량 운행 환경에 최적화된 시스템으로 만들어졌다. 이 서비스를 통해 운전자는 음성으로 차량 내 각종 장치들을 조작할 수 있고 탑승자에게 필요한 맞춤형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된다. 현대차는 내달 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2018 CES(국제가전박람회)’를 통해 이 시스템을 선보일 계획이다. CES에서 음성인식 비서 서비스가 탑재된 커넥티드카 콕핏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콕핏을 통해 음성으로 전화 걸기와 문자 송수신, 운전자 관심지역 및 주소 검색, 음악 검색 및 재생, 날씨 정보 및 일정 관리, 에어컨, 선루프, 도어잠금 등2017-12-21 14:4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