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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겨울 대비 무상점검 서비스 캠페인 진행쌍용자동차는 동절기 대비 무상점검 서비스 캠페인인 ‘겨울맞이 고객감사 리멤버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겨울철을 앞두고 쌍용차가 전 차종(대형 상용차 제외)을 대상으로 내달 11일까지 총 13일간 전국 서비스 네트워크 총 330여개 소에서 이뤄진다. 추운 겨울 안전하고 쾌적한 운행을 위해 실시되는 것으로 히터 작동상태 및 필터, 엔진오일 누유 상태 확인 및 보충 등 각종 오일류, 브레이크 상태, 타이어 공기압, 와이퍼 및 램프 점등 상태, 부동액 확인 등의 점검 서비스가 제공된다. 순정 액세서리 할인과 타이어 교체 경품 이벤트도 진행된다. 서비스 네트워크나 지정 장착점에서 어라운드 뷰 모니터(AVM), 스마트 오디오 등을 장착하거나 순정용품 쇼핑몰을 통해 가죽키홀더, 차량용텐트 등 제품을 구매할 경우 20~30% 할인해 준다. 여기에 넥센타이어 4본을 일괄 교체하는 소비자에게는 경품으로 골프공 1세트(6구)를 증정한다. 또한 차량 입고자들이 편리하게 신차를 살펴 볼 수 있2017-10-30 16:32:00
혼다, 최고급 투어링 모터사이클 2018년형 골드윙 공개혼다자동차는 ‘제45회 2017 도쿄모터쇼(The 45th Tokyo Motor Show 2017)’에서 최고급 투어링 모터사이클 2018년형 골드윙을 지난 25일 공개했다. 혼다 골드윙은 최상위급 모델 답게 크루즈 컨트롤, 전자식 후진장치, 전동식 리어 서스펜션 등 최첨단 기능들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공개된 2018년형 골드윙은 10년만에 완전 변경된 모델로, 기존 골드윙과 동일한 차체 플랫폼과 엔진을 공유하면서도 탑박스가 적용된 DCT(Dual Clutch Transmission) 및 MT(Manual Transmission) 모델, 탑박스가 없는 버전 등 총 세 개 모델로 발매될 예정이다. 기존 모델 대비 최대 48kg 중량 절감을 실현한 2018년형 골드윙은 출력과 토크가 모두 향상된 1833cc 수평대향 6기통 유니캠 24밸브 엔진에 7단 DCT 또는 6단 수동 변속기를 채용했다. 차체는 다이캐스트 알루미늄 트윈-빔 프레임에 라이딩 모드에 따라 댐핑 레벨이 조절되는 전2017-10-30 14:40:00
스카니아, 내년 4월 동탄 서비스센터 오픈… ‘역대 최대’ 170억원 투자스카니아코리아는 30일 경기도 동탄에 새로운 서비스센터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스카니아 동탄 서비스센터는 약 170억 원이 투입돼 1만3655㎡ 대지에 연면적 2519㎡ 규모로 들어선다. 이는 스카니아코리아 투자 금액 중 최대 규모로 네트워크 확장을 토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이 서비스센터에는 판금 및 도장을 포함해 총 13개 작업장이 구비되며 내년 4월 오픈될 예정이다. 동탄산업단지 내에 위치해 경부고속도로와 인접해 있어 서울과 경기북부, 영호남, 강원 접근성이 우수하다는 설명이다.스카니아코리아는 현재 국내에 22개의 서비스센터를 운영 중이다. 내년에는 동탄 서비스센터를 포함해 총 3개의 서비스센터가 신규 오픈해 총 25개의 서비스 네트워크를 갖출 계획이다. 오는 2023년까지는 서비스센터 수를 30개로 늘려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장할 방침이라고 스카니아코리아는 전했다. 스카니아코리아 관계자는 “스카니아는 지난 1995년 설립돼 국내 수입 트럭 브랜드 중 가2017-10-30 11:16:00
금호타이어, ‘제7회 베트남 문화축제’ 후원금호타이어는 지난 29일 서울시 광진구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열린 ‘제7회 베트남 문화축제’를 후원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행사는 국내 거주 중인 베트남 교민들을 위한 축제다. 주한 베트남 교민회와 베트남 대사관이 주최한 이번 축제는 베트남 전통의상 ‘아오자이’ 체험과 패션쇼를 비롯해 한국, 베트남 노래 경연대회, 베트남 초청가수 특별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현장에는 금호타이어 캐릭터 ‘또로’와 ‘로로’가 등장해 사진 촬영 등을 함께 하며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2007년 베트남 빈증성에 타이어의 원재료인 천연고무 가공 공장을 지었다. 2008년에는 베트남 최초의 승용차용 타이어 생산 공장을 완공하고 베트남과의 인연을 시작했다. 베트남 공장은 연간 400만개 규모의 타이어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이 곳에서 생산되는 제품은 아세안(ASEAN) 시장을 비롯해 미국과 유럽, 중동 등으로 수출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현재 베트남 현지에서 빈곤가정 및 시각2017-10-30 10:19:00
현대차 ‘i30 N TCR’, 유럽 대회서 우승… ‘골프GTi·시빅 타입R’ 압도현대자동차 첫 판매용 서킷 경주차 ‘i30 N TCR’이 유럽에서 열린 경주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현대차는 i30 N TCR이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이탈리아 아드리아 인터내셔널 레이스웨이(Adria International Raceway) 서킷에서 열린 ‘TCR 유럽 트로피’에 처음 출전해 우승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TCR 유럽 트로피는 양산차 기반 경주대회인 TCR(Touring Car Race)시리즈 중 유럽지역 대회로 레이싱의 본고장에서 열리는 만큼 TCR시리즈 중 가장 경쟁이 치열한 대회로 알려졌다. 대회에는 타겟 컴피티션(Target Competition·시빅 타입R)팀과 WRT 레이싱팀(골프 GTi) 등 유럽 정상급 16개 팀이 참가했고 20대 차량이 출전했다. 이런 가운데 i30 N TCR은 두 번의 결승경기에서 각각 우승(27분33초)과 준우승(27분12초)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드라이버는 WTCC와 ETCC 대회 챔피언 출신의 20년 베테랑 드라이버 ‘가브리엘2017-10-30 09:56:00
현대차그룹, 모바일 활용한 안전관리체계 구축… ‘안전신문고’ 도입현대차그룹은 30일 IT인프라를 활용한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모바일 앱으로 사고 위험 요인 등을 제보할 수 있는 ‘안전신문고’와 그룹 계열사 안전 정보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안전정보시스템’을 양대 축으로 운영된다. 안전신문고는 임직원들이 실제 근무하는 작업 현장에서 사고가 발생하거나 위험 요인이 발견됐을 경우 스마트폰 모바일 앱을 활용해 제보할 수 있는 제도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대기업 최초로 보안 기능이 탑재된 안전신문고 모바일 앱을 도입했다고 전했다. 이 앱은 신차 정보와 신기술 등 외부 유출로 인한 보안 문제로 사진 촬영 등이 금지된 사업장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독자 개발한 보안 기술이 적용됐다는 설명이다. 안전신문고는 그룹 내 13개 주요 계열사 생산공장 등 사업장에 적용돼 운영에 들어갔다.안전정보시스템은 기존 안전 관련 그룹 전산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 신규 개발한 것으로 각 계열사 안전사고 현황을 통합 관리하고 개선 사례와 재해 예방2017-10-30 09:00:00
높은 연비+매력적 주행…퍼펙트 하이브리드글로벌 시장서 1900만대 판매, 성능 입증 새로운 TNGA 플랫폼 적용…승차감 향상 하이브리드 시스템, 파워·효율성 모두 UP 캠리는 토요타의 간판 모델이자, 글로벌 시장에서 1900만대 이상 판매되며 상품성을 입증한 중형 세단이다. 1982년 처음 탄생해 8세대에 이르기까지 35년간 7번의 변화를 거치면서 상품성은 꾸준히 강화됐다. 캠리를 탄다는 것은 그 역사에 대한 신뢰를 의미한다. 새로운 플랫폼과 더 효율적으로 업그레이드 된 파워트레인을 통해 가치를 더한 8세대 캠리 하이브리드 모델을 시승했다. ● 하이브리드 모델, 파워와 효율성 모두 만족 8세대 캠리의 슬로건은 ‘와일드 하이브리드’(WILD HYBRID)다. 하이브리드차는 연비를 중시하기 때문에 기동이 얌전할 것이라는 일반인들의 막연하면서도 잘못된 인식을 깨고 싶다는 토요타코리아의 의지가 드러난다. 높은 연비를 지향하지만, 세팅까지 얌전한 운전을 하도록 되어 있는 것은 결코 아니다. 모든 하이브리드 차량이 그렇지만, 캠리 하2017-10-30 05:45:00
고객과 함께 개발했다! ‘쏘나타 커스텀 핏’ 공개핵심사양서 트림구성까지 고객이 선택 현대차가 ‘쏘나타 커스텀 핏’(Custom-Fit)을 공개하고 올 연말 출시한다고 밝혔다. 쏘나타 커스텀 핏은 현대차의 고객 참여형 소통 프로그램인 ‘H-옴부즈맨’을 통해 오픈 이노베이션 방식으로 개발한 차다. 핵심 사양, 트림구성, 최종 모델명까지 모두 고객으로 구성된 H-옴부즈맨이 직접 기획하고 선정했다. 자동차 상품기획에 고객이 참석해 차량 핵심 부품과 트림구성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해당 아이디어가 채택돼 실제 판매되는 차가 만들어진 것은 처음이다. 현대차는 5월 선발한 H-옴부즈맨과 함께 약 5개월에 걸쳐 쏘나타 스페셜 에디션에 대한 상품개발을 실시했다. 쏘나타 커스텀 핏은 고객의 평상시 주행환경에 따라 ‘마이 시티 에디션(My City Edition)’과 ‘마이 트립 에디션(My Trip Edition)’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마이 시티 에디션’은 주로 교통량이 많은 도심에서 주행하는 고객을 위한 트림으로 후측방 경보 시스템(BSD2017-10-30 05:45:00
쉐보레, 어린이 대상 교통안전 캠페인 실시쉐보레는 28일 인천 부흥초등학교에서 인천 관내 지역아동센터 협의회와 연계해 600여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국제아동안전기구인 사단법인 세이프키즈코리아와 함께 연중 진행하고 있는 어린이 교통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각사각 캠페인’의 일환으로 자동차 사각지대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지엠 커뮤니케이션부문 황지나 부사장은 “앞으로도 운전자와 보행자가 모두 안전해질 수 있는 교통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2017-10-30 05:45:00
“수입차 흔해져 ‘남다른 가치’ 찾게 될것”“수입 자동차가 대중화될수록 뭔가 남다른 가치를 찾는 사람이 늘어날 것입니다.” 이탈리아 고급 자동차 브랜드 마세라티를 국내에 수입하는 FMK 김광철 대표(사진)는 마세라티가 한국에서 최근 주목받는 이유로 차별화된 가치를 들었다. 어디서나 쉽게 수입차를 접하는 시대가 되면서 보다 희소성 있는 브랜드를 찾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그들이 마세라티의 핵심 고객이다. 최근 동아일보와 만난 김 대표는 수입차 1세대로 불린다. 올해 환갑을 맞은 그는 1996년 BMW코리아를 시작으로 메르세데스벤츠와 도요타 등 여러 해외 브랜드 수입사 임원을 지냈다. 김 대표는 “현재 한국 수입차 시장은 양적으로는 이미 정점에 달했다”고 평가했다. 국내에서 팔리는 연간 수입차는 25만 대에 육박하고 전체 자동차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5% 정도다. 수입차 시장이 커지면서 일부 인기 브랜드에 대해서는 ‘너무 흔하다’며 외면하는 소비자가 생겨나기 시작했다. 마세라티는 1년에 전 세계에서 판매되는 자동차가 4만여 대에 불2017-10-30 03:00:00
“탈북 청소년 인재양성 지원”…르노삼성자동차, 예평국제학교 후원금 전달르노삼성자동차는 2일 예평국제학교와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8월 개교한 예평국제학교는 동아대학교 글로벌 재난안전 연구센터와 예평교회가 공동으로 설립한 탈북청소년 대안학교다. 르노삼성자동차는 28일 진행된 예평국제학교 개교기념 축하 음악회에서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탈북 청소년들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음악회는 탈북 아이들과 다문화 가정에 대해 관심과 지원을 촉구하는 자리로 탈북민인 예평국제학교 교사와 재학생들의 탈북 이야기, 다문화 꿈나무 오케스트라 연주 등으로 꾸며졌다. 탈북자 교사와 재학생들이 직접 전하는 탈북 이야기와 ‘다문화 꿈나무 오케스트라’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이 탈북민의 현실을 이해할 수 있는 따듯한 교류의 장이 됐다. 르노삼성자동차 홍보대외협력 본부장 황은영 상무는 “탈북 청소년들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과 인재로의 성장을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하게 됐다“며 "르노삼성은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지원2017-10-29 10:20:00
[체험기]지프 랭글러의 색다른 ‘드라이브 스루’지난 27일 숨 가빴던 일상을 뒤로하고 완연한 가을을 만끽할 기회를 잡았다. 장소는 서울 역삼역에서 약 160km 떨어진 충남 태안 몽산포해수욕장. 주말과 가까운 금요일 아침 일찍부터 나서다 보니 해방감이 더욱 배가됐다. 2시간30분을 달려 도착한 몽산포해수욕장 인근에서는 ‘고아웃 캠프’가 진행 중이었다. 고아웃 캠프는 올해로 9회째를 맞는 국내 최대 캠핑 행사로,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이날 가족단위 참가자들을 곳곳에서 만날 수 있었다. 이번 고아웃 캠프에는 자동차 업체로는 유일하게 ‘피아트크라이슬러코리아(이하 FCA코리아)’가 참가했다. FCA코리아는 정통 오프로드 메이커답게 지프 차량을 활용한 특별한 체험행사 ‘지프 드라이브 스루(Jeep Drive-Thru)’를 운영하고 있다. 지프 드라이브 스루는 자동차로 오프로드 코스를 체험하면서 동시에 음식을 주문할 수 있게 꾸며졌다. FCA코리아는 체험용으로 ‘2017 지프 랭글러 언리미티드 JK 에디션’ 두 대를 배치해 놨다. 색상은 각각 치프와2017-10-28 14:26:00
기아차 “끼익”… 통상임금 여파 10년만에 적자기아자동차가 3분기(7∼9월) 실적에서 10년 만에 분기 영업 적자를 기록했다. 통상임금 소송 1심에서 패소해 1조 원 가까운 충당금을 쌓은 여파가 반영됐기 때문이다. 27일 기아차가 발표한 3분기 실적에 따르면 매출액이 14조1077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1% 늘어났지만 4270억 원의 영업 손실을 봤다. 8월 31일 통상임금 1심 판결에서 패해 쌓은 충당금 등 관련 비용 9777억 원이 반영된 탓이다. 기아차는 2007년 3분기 1165억 원의 영업 손실을 본 후 줄곧 영업 흑자를 올리다가 10년 만에 적자 전환됐다. 1심 재판부가 회사가 근로자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한 금액은 4223억 원이었다. 적용 대상을 기아차 전체 인원으로 확대하고 소송 제기 기간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판결 결과를 적용해야 하는 기간 등을 추가하면서 지급액이 늘어났다. 충당금 등 관련 비용 9777억 원 중 8640억 원은 매출원가와 판매관리비에 포함돼 영업이익에 타격을 줬다. 나머지는 지연이자 등으2017-10-28 03:00:00
쌍용차, 3분기 영업손실 174억원… 내수 증가에도 적자폭 확대쌍용자동차의 적자가 올해 3분기에도 이어졌다. 내수 판매가 증가하면서 매출은 늘었지만 수출 물량 감소와 비용 증가 등의 영향으로 영업손실은 확대됐다. 쌍용자동차는 2017년 3분기 매출액이 9007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5.9%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반면 차량 판매대수는 3만6306대로 2.2% 줄었다. 티볼리 아머와 G4 렉스턴 등 신차 효과로 국내 판매(2만6378대)는 13.5% 늘었지만 수출(9928대)이 28.4% 감소해 전체 실적을 끌어내렸다. 영업손실은 작년 73억 원에서 174억 원으로 크게 확대됐다. 쌍용차 관계자는 “신차를 중심으로 국내 판매 호조가 이어졌지만 수출 물량이 감소하고 신차 마케팅 비용 등의 증가로 영업손실이 확대됐다”며 “다만 G4 렉스턴의 선적이 시작되면서 수출이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올해 1~9월 누적 실적의 경우 매출은 2조5925억 원으로 작년(2조6279억 원)보다 1.3% 하락했다. 판매대수 역시 10만6651대로 4.5% 줄었으며 영업2017-10-27 20:48:00
‘이탈리아 고급 소재’ 알칸타라, 공식 론칭… 현대차 등 국내 업체 협력 확대슈퍼카와 고급차 인테리어 소재로 사용되는 이탈리아 ‘알칸타라(Alcantara)’가 본격적으로 브랜드 전개에 나섰다. 알칸타라는 27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소재 K현대미술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알칸타라 브랜드의 국내 공식 론칭을 알렸다. 브랜드 론칭을 통해 회사는 현대기아차 등 국내 자동차 업체와의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알칸타라는 부드러운 실크와 유사한 촉감을 지닌 소재다. 세련된 디자인을 구현하면서도 가볍고 내구성이 강한 것이 특징으로 이탈리아 밀라노에 본사를 둔 알칸타라 S.p.A만이 유일하게 생산 가능한 신소재다.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다양한 컬러와 두께로 가공이 가능하며 탁월한 난연성과 향균성, 방수 기능까지 갖췄다. 또한 세탁과 관리도 용이해 자동차 제조사 뿐 아니라 패션과 인테리어를 비롯해 스마트폰 케이스 및 액세서리 등 광범위한 분야에 사용되고 있다.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알칸타라가 적용된 람보르기니 우라칸과 삼성전자 갤럭시 S8 전용 휴대폰, 아디다스 신발, 마이크로소프트 노2017-10-27 19:40:00
기아차, 3분기 영업손실 4270억원… 10년 만에 ‘적자’기아자동차 영업이익이 10년 만에 적자를 기록했다. 차량 판매가 늘고 매출액이 증가했지만 지난 8월 통상임금 소송 1심 패소에 따라 약 1조 원의 충당금이 실적에 반영되면서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했다. 기아차가 27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컨퍼런스콜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2017년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기아차의 올해 3분기 매출을 14조1077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11.1% 증가했다. 중국의 사드 보복 여파에도 글로벌 판매대수(69만28대)는 0.8% 증가하면서 매출이 늘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통상임금 소송 1차 판결 결과에 따른 임금 및 소송비용 등에 대한 충당금이 반영되면서 무려 181.4% 감소한 영업손실 4270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 2007년 3분기(영업손실 1165억 원) 이후 10년 만에 분기 영업이익이 적자 전환한 것이다. 특히 통상임금 관련 비용을 제외하더라도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1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여전히 수익성 개선이 요구된다는 지적이다.기아차 관계자는 “매2017-10-27 11:54:00
도요타, ‘신형 캠리’ 가상현실 체험 이벤트 진행도요타코리아는 신형 캠리 출시를 맞아 가상현실로 신차 체험이 가능한 ‘스마트 스페이스’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 메인 로비에 행사장이 마련됐으며 이 곳에는 신형 캠리 전시와 VR 체험 이벤트가 이뤄진다. 스마트 스페이스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운영된다. 현장에서는 구매상담과 시승신청도 가능하다. 또한 내달 4일부터는 주말에 코엑스 외에 서울과 부산, 경기 등 전국 대형 쇼핑몰에서도 순차적으로 스마트 스페이스를 만나볼 수 있다. VR 체험의 경우 현장에 비치된 전용 기어를 착용해 신형 캠리를 경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서킷 주행 프로그램을 통해 와일드 하이브리드 드라이빙의 짜릿함을 느낄 수 있다고 도요타코리아는 강조했다. 소셜 미디어 이벤트도 마련됐다. 방문자가 현장 인증샷을 해시태그(#도요타, #캠리, #와일드하이브리드)와 함께 SNS에 올리면 선착순으로 신형 캠리 스마트링을 증정한다. 도요타코리아 관계자는 “8세대 신형 캠리는 최신 TNGA 플랫폼과2017-10-27 10:10:00
한국GM, 패럴림픽 국가대표 차량 지원… 올란도 2대 기증한국GM은 내년 3월 열리는 패럴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차량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한국GM 산하 사회복지법인 한마음재단(한국GM한마음재단)은 지난 26일 국내 체육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 국가대표 발대식’에서 쉐보레 올란도 2대를 기증했다. 한국GM이 지원한 올란도는 노르딕스키 종목에 출전하는 신의현 선수와 원유민 선수의 훈련 장비 이동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올란도는 공간 활용성이 우수한 모델로 다양한 장비를 싣는데 제격”이라며 “운전 편의를 위해 보조장치를 추가해 국가대표 선수가 훈련에 매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황지나 한국GM한마음재단 사무총장은 “차량 지원이 선수들의 기량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한국GM은 대한민국 대표선수들의 선전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2017-10-27 09:57:00
현대-기아차 “해외지역별 자율경영”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47)이 현대·기아차의 완전한 ‘로컬라이제이션(현지화)’을 선언했다. 급변하는 자동차 산업에서 각 국가와 지역에 가장 적합한 제품을 적시에 공급하겠다는 것이다. 현대·기아차는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글로벌 주요 사업에 권역별로 ‘자율 경영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현대·기아차가 진출한 각국의 상황과 소비자의 성향에 따라 현지에서 상품 개발부터 생산, 마케팅, 판매 등을 직접 담당하겠다는 것이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정 부회장이 해외 경영을 챙기면서 현장에서 느끼는 것이 적지 않아 이번 현지화 전략을 구상하고 실무적인 내용의 개편 방향도 제시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한국 본사가 상품 개발을 포함한 주요 전략을 제시하고 생산 및 판매도 총괄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동일 차종이라도 국가별 법과 규제에 따라 적용 사양이 다르고 고객이 선호하는 차량 특성도 달라졌다. 자동차 산업 환경도 급변하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최근 중국 시장을 비롯한 신흥 시장에서의 어려2017-10-27 03:00:00
LPG 충전소 활용한 ‘수소복합충전소’ 준공… 수소차 인프라 구축 속도 내나?수소전기차(수소차) 충전에 대한 새로운 모델이 제시됐다. 기존 LPG 충전소를 활용해 수소차 충전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것. 현대자동차는 이를 통해 수소차 대중화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현대자동차는 26일 울산에서 수소복합충전소 준공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수소복합충전소는 LPG 충전소에서 수소차 충전도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울산시와 정부 기관이 주관한 사업의 일환으로 구축된 ‘옥동 수소복합충전소’는 수소차 1대를 3분 안에 충전할 수 있다. 현대차는 이번에 준공된 옥동 수소복합충전소가 수사차 충전 인프라 확대를 위한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충전소 구축을 위한 부지 확보 비용 등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국내에는 현재 전국에 2027개(7월 기준)의 LPG 충전소가 있지만 수소충전시설은 10개에 불과한 상황이다.다른 국가의 경우 일본은 전국에 91개 수소충전소 구축을 완료했고 8개소를 추가로 준비 중이다. 독일 역시 오는 2023년 400개의 수소충전소 구축을 목표로 인프라 확대를2017-10-26 17:3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