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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크스바겐, 누적 생산 1억5000만대 돌파… 주인공은 ‘골프 GTE’폴크스바겐이 1억5000만 번째 차량을 소비자에게 인도했다고 24일 밝혔다. 1억5000만 번째로 출고된 차량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골프 GTE로 폴크스바겐 본사가 있는 볼프스부르크 공장을 떠나 노르웨이 고객에게 인도됐다. 볼프-슈테판 스페히트(Wolf-Stefan Specht) 폴크스바겐 유럽 세일즈 총괄은 “1억5000만 번째 모델이 인도된 것은 폴크스바겐의 오랜 전통을 상징한다”며 “특히 이번에 출고된 골프 GTE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회사가 추구하는 미래 모빌리티를 엿볼 수 있는 모델이라 의미가 남다르다”고 말했다.이번 기념 모델을 갖게 된 주인공은 노르웨이에 사는 투우리드 세달 크누츤(Turid Sedahl Knutsen)이다. 그녀는 앞서 두 대의 파사트와 폴로, 카라벨(Caravelle) 등 폴크스바겐의 다양한 차종을 소유했던 소비자다. 골프 GTE는 1.4리터 TSI 가솔린 터보 엔진과 전기모터, 리튬이온 배터리, 6단 듀얼클리치 변속기가 조합된 모델이다. 시스템 최고출2017-10-24 12:18:00
아우디, ‘용인 서비스센터’ 개소… 경기남부권 서비스 강화아우디코리아는 24일 ‘용인 서비스센터’를 새로 오픈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 서비스센터 운영은 아우디 공식 딜러사인 위본모터스가 맡는다. 용인 서비스센터는 연면적 578㎡,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졌다.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용구대로에 있으며 경부고속도로와 인접해 용인 수지와 죽전, 구성 등 인근 지역 소비자 접근성을 높였다. 설비의 경우 4개의 워크베이를 갖춰 엔인오일과 필터, 에어클리너, 브레이크 패드 교환 등 경정비부터 보증 수리가 이뤄진다. 하루 최대 40대 차량을 정비할 수 있다. 두 명의 테크니션이 하나의 워크베이를 담당하는 트윈 서비스 전용 베이를 갖춰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작업이 가능하다고 아우디는 전했다. 차량 점검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시켜 소비자 대기시간을 최소화 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보험 전문 어드바이저가 상시 근무하고 있어 소비자 요청 시 사고수리 접수 및 상담도 가능하다. 세드릭 주흐넬 아우디코리아 사장은 “용인 서비스센터 오픈으로 경기남부권 소비자들의 접근2017-10-24 11:09:00
- 테슬라, 中 상하이에 공장 추진… 합자 아닌 독자형태 설립 눈길미국 전기자동차업체 테슬라가 중국 상하이(上海)에 독자 공장 설립을 추진 중이다. 22일(현지 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테슬라는 상하이 자유무역구에 공장을 세우기로 상하이 시 정부와 합의했다. 테슬라는 특히 중국 현지 기관과 합자회사를 설립하는 형태가 아닌 독자 공장을 짓기로 했다. 과거 중국 정부는 외국 회사들이 중국에 자동차 공장을 지을 때 중국 업체 지분이 절반 이상이 될 때만 설립을 허가했다. 현대자동차와 베이징(北京)기차가 세운 베이징현대, 제너럴모터스(GM)와 상하이자동차가 합자한 상하이GM 등이 그렇다. 외국 기업들이 쉽게 철수하지 못하게 막고 중국 업체보다 앞선 기술을 공유하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최근 전기자동차업체에 대해서는 투자 제한을 풀 수 있다는 계획이 전해진 바 있다. 테슬라가 첫 사례가 될 가능성이 커졌다. 한우신 기자 hanwshin@donga.com2017-10-24 03:00:00
아우디, 2세대 신형 ‘A7 스포츠백’ 공개… 내년 2월 출시아우디는 최근 독일 본사가 위치한 잉골슈타트에서 2세대 신형 A7 스포츠백을 처음 공개했다. 이번 A7 스포츠백은 지난 2010년 출시된 1세대 이후 약 7년 만에 완전히 바뀐 모델로 독일 네카줄룸(Neckarsulm) 공장에서 생산돼 내년 2월 유럽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쿠페 스타일이 적용된 A7은 리어 윈도우와 트렁크가 함께 열리는 해치백이 장착된 것이 특징이다. 신형 A7은 브랜드 최신 디자인이 반영돼 이전에 비해 간결하면서 날렵한 이미지로 다듬어졌다. 또한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기본 적용해 효율이 개선됐다. 이 시스템은 차량 내 각종 전자장비에 가해지는 전압을 높여 내연기관 엔진을 보조하는 장치로 연비 향상에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외관의 경우 이전에 비해 커진 라디에이터 그릴과 날렵하게 다듬은 헤드램프, 스포티한 디자인의 범퍼가 조화를 이뤄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한다. 측면은 단순한 캐릭터 라인으로 군더더기를 없앴고, 윈도우 테두리는 날카롭게 디자인됐다. 옵션으로 HD 매트릭2017-10-24 03:00:00
맥라렌서울, 슈퍼카 720S·570S 스파이더 출시맥라렌 공식 수입원인 맥라렌서울은 슈퍼카 ‘720S’와 ‘570S 스파이더’를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맥라렌에 따르면 720S는 기존 650S의 카본 파이버 모노셀(Carbon Fiber Monocell)을 재구성해 제작한 카본 파이버 모노케이지 Ⅱ(Carbon Fiber Monocage Ⅱ)를 적용했다. 차체 중량은 1283kg이다. 외부 노출형 공기 흡입구를 없앴지만 냉각성능은 650S 대비 15% 늘어난 것이 특징이다. 신형 트윈 스크롤 터보차저 4.0리터 V8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은 720마력, 최대토크는 78.5kg.m에 달한다. 최고속도는 341km. 론치콘트롤 기능을 사용하면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2.9초, 200km까지 7.8초만에 도달한다. 570S 스파이더는 기존 570S에 오픈 에어링을 추가한 오픈카다. 루프는 최고 40km/h에서 15초만에 여닫을 수 있다. 3.8리터 트윈 터보 V8엔진과 7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돼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단 3.2초에2017-10-23 17:26:00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벨라, 유럽충돌시험 만점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벨라가 유럽충돌시험(Euro NCAP, 유로엔캡)에서 만점을 받아 우수한 안전성을 입증 받았다. 랜드로버는 유럽 자동차충돌테스트 기관인 유로엔캡이 최근 실시한 신차 안전도 평가에서 레인지로버 벨라가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종합 평가는 별5개를 받아 최고 점수를 받았고 각 항목별 점수도 만점 기준을 넘어섰다. 충돌 테스트에 사용된 차량은 사륜구동 시스템이 탑재된 2.0리터 디젤 모델이다. 세부적으로는 성인 탑승자 보호에서 93%를 확보해 만점 기준인 80%를 웃돌았고 아동 탑승자 보호 항목은 85%(만점 75% 기준)으로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보행자 안전 평가 역시 만점 기준인 60%보다 높은 74%를 획득했고 안전 보조 장치 평가에서는 72%(만점 50% 기준)를 받았다.유로엔캡 관계자는 “레인지로버 벨라는 측면 장벽 및 측면 기둥 충돌 테스트에서 차체 핵심 영역 보호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특히 고속도로 주행 중 자동 비상 제동 시스템 성능도 우수한 것2017-10-23 16:38:00
벤츠코리아, ‘2017 서비스 클래스’ 진행… 車정비 어떻게 이뤄지나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소비자 대상 ‘2017 서비스 클래스’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행사는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차량들이 어떻게 정비되고 수리되는지 궁금해 하는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벤츠 브랜드 소개와 공식 서비스 절차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듣고 워크샵 투어를 통해 실제 워크베이에서 이뤄지는 판금 및 도장, 일반 정비 서비스를 참관하게 된다. 또한 일부 소비자는 직접 차량 정비 체험도 갖게 된다. 올해는 지난 4월 송파에서 진행된 서비스 클래스에 대한 성원에 힘입어 지난 21일부터 수원과 금정, 순천에서 매주 토요일마다 3주 연속으로 가을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 서비스센터 방문 및 잠재 고객 가운데 각각 40명을 선정해 내달까지 총 160명이 해당 프로그램을 수료하게 된다고 벤츠 측은 설명했다.김지섭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서비스&파츠 부문 총괄 부사장은 “최고의 소비자 경험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생각하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서비스 클2017-10-23 16:08:00
폴크스바겐, ‘해발 4300m’ 산악용 전기 경주차 개발… 내년 신기록 도전폴크스바겐은 미국 콜라라도에서 열리는 산악 레이스 ‘파이크스 피크 인터내셔널 힐 클라임(Pikes Peak International Hill Climb)’ 대회 출전을 위해 사륜구동 전기 레이스카를 개발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프로토타입 레이스카는 내년 6월 24일 대회를 통해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 이 대회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산악 경주대회로 알려졌다. 대회를 통해 폴크스바겐은 미래 기술을 동반한 모터스포츠 분야에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번 모터스포츠 프로젝트를 통해 전기차 시장에서 선도적 사업자로 나아가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다는 계획이다. 새로운 전기 레이스카는 고도 4300미터 결승선을 가장 빠르게 통과하는 신기록 달성을 목표로 제작되고 있다. 또한 회사는 앞서 오는 2025년까지 23종의 순수 전기차 모델 라인업을 갖출 예정이라고 공표한 바 있다. 프랑크 벨취 박사(Dr. Frank Welsch) 폴크스바겐 개발 부문 총괄은 “파이크스 피크 힐 클라임은 가혹한 도전 환경을 갖2017-10-23 15:54:00
쌍용차, ‘G4 렉스턴 어메이징 드라이브’ 시승단 모집쌍용자동차는 23일 ‘G4 렉스턴 어메이징 드라이브(Amazing Drive)’ 시승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온라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는 시승 프로그램으로 플래그십 SUV G4 렉스턴 체험 기회와 선물이 증정된다. G4 렉스턴은 지난 5월 출시된 후 국내 대형 SUV 시장에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완성도 높은 디자인과 세련된 인테리어, 동급 최고의 편의성과 활용성으로 시승해 본 소비자들은 모두 G4 렉스턴의 매력에 빠지게 될 것이라고 쌍용차 관계자는 전했다. 특히 쌍용차는 이번 시승을 통해 G4 렉스턴이 1만3000km 코스 유라시아 대륙 횡단을 완주한 기록도 기념한다. 시승자 선착순 1만3000명에게 모바일 주유권(5000원 권)을 증정하며 1300명에게는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시승자는 경품 이벤트에 자동으로 응모되며 특급호텔 숙박권(10명)을 비롯해 진공청소기(20명), 외식상품권(270명, 3만 원), 커피 교환권(1000명) 등이 준비됐다. 또한 시승 후 차량을 구입한 소비자2017-10-23 15:11:00
혼다코리아, 5세대 올 뉴 오딧세이 출시혼다코리아가 미니밴 ‘오딧세이’ 5세대를 23일 출시했다. 혼다에 따르면 5세대 올 뉴 오딧세이는 2, 3열 탑승 공간의 영상을 디스플레이 오디오를 통해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캐빈워치(CabinWatch™)와 1열 승객의 목소리를 2, 3열의 스피커 및 헤드폰으로 들려주는 캐빈토크(CabinTalk™)를 세계 최초로 적용했다. 또 좌우이동이 가능한 2열 매직 슬라이드 시트를 동급 최초로 적용해 시트 활용성을 높였다. 기존보다 커진 10.2인치 모니터가 2열 상단에 적용됐으며 트렁크에는 진공청소기를 탑재했다. 이와 함께 첨단 안전 기술 패키지인 ‘혼다 센싱’이 적용돼 차간거리 유지, 차선 유지, 사고 방지, 충격 완화 등 안전 제어 시스템이 가능하다. 차세대 ‘에이스 바디(ACE)’를 적용하고 최초로 적용된 조수석 무릎 에어백을 포함, 동급 최다인 8개의 에어백을 탑재했다. 3.5리터 직분사 VCM엔진은 최대출력 284마력과 최대토크 36.2kg.m의 힘을 낸다. 주행 환경에 따라 3,2017-10-23 14:58:00
현대차 “소형 SUV 코나 타고 단풍놀이 가세요”… 시승 참가자 모집현대자동차는 소형 SUV ‘코나’를 주말 동안 타볼 수 있는 ‘컬러풀 코나(Colorful KONA) 주말 시승 이벤트’ 참가자 모집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이달 27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총 3차수에 걸쳐(소비자 600명 대상) 진행된다. 매주 주말을 포함해 3박4일간 시승차가 제공된다. 이벤트 참가를 원하는 소비자(만 21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는 차수별 응모 마감일(1차 10월25일, 2차 10월 31일, 3차 11월7일)까지 현대차 홈페이지를 통해 시승 희망 일정과 사연, 차량 인수 지점 등을 입력하면 응모 가능하다.현대차는 홈페이지 신청 사연 심사를 거쳐 신청 시승일자에 따라 차수별로 소비자 200명을 선정, 이달 26일부터 3주간 매주 목요일 홈페이지를 통해 시승 당첨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당첨자에게는 개별 안내도 이뤄진다. 특히 이벤트 당첨자에게는 하와이 코나 커피와 모바일 멜론 1개월 무료 이용권 등도 증정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가을 단풍여행 시즌인 10월과2017-10-23 14:55:00
풀체인지 아닌 부분변경모델일 뿐인데…그뤠잇!중형 SUV 독보적 판매량…월 1만대 돌파 국산 첫 8단 자동변속기 적용, 연비 UP 차로이탈방지 시스템 등 첨단 사양 갖춰 국산 중형 SUV 시장에서 기아차 쏘렌토는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판매량이 줄곧 1위이며 9월에는 1만16대로 ‘월 판매 1만대’ 돌파라는 기록을 세웠다. 기아차 SUV가 월 판매 1만대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에는 경차 모닝만 이 기록을 갖고 있었다. 7월 말에 출시한 더 뉴 쏘렌토의 상품성이 판매량으로 고스란히 이어진 결과다. ‘더 뉴 쏘렌토’는 2014년 8월 출시한 ‘올 뉴 쏘렌토’의 부분 변경(페이스 리프트) 모델이다. 풀체인지도 아닌 부분 변경 모델이 이렇게 큰 반향을 일으킬 수 있었을까. 그 매력을 확인해봤다. ● 8단 자동변속기 탑재, 연비·주행성능 UP 시승차는 8단 자동변속기의 2.2 디젤 4WD 모델이다. 더 뉴 쏘렌토는 동급 최초로 8단 자동 변속기를 탑재해 상품성을 끌어올렸다. 변속기 하나 달라진 것이 얼마나 큰 변화를 이끌어2017-10-23 05:45:00
박동훈 르노삼성 대표 사임…신임 대표 도미니크 시뇨라르노삼성자동차는 박동훈 대표이사가 31일자로 사임하고 도미니크 시뇨라(사진) 새 대표가 취임한다고 밝혔다. 박동훈 대표의 갑작스러운 사임의 배경은 실적부진에 따른 경질이 아니라 개인적 사유라는 것이 르노삼성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박동훈 사장은 2013년 9월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장으로 입사한 뒤 2016년 4월 프랑수아 프로보 사장의 후임으로 르노삼성자동차 대표이사 자리에 올랐다. 그동안 실적도 좋아 2016년에 SM6와 QM6를 성공적으로 론칭해 르노삼성의 부활을 이끌었다. 르노삼성의 내수 판매는 2013년 6만대에서 박 대표가 취임한 2016년 약 두 배인 11만대로 상승했다. 도미니크 시뇨라 신임 대표이사는 프랑스 에섹 MBA를 졸업하고 1991년 르노에 입사해 르노 재무, RCI KOREA CEO, 닛산 영업 재무 관리 등을 거쳐 현재 글로벌 RCI Bank & Service 부사장으로 근무 중이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2017-10-23 05:45:00
BMW x 일렉트로마트, 고객 이벤트 진행BMW 그룹 코리아의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가 이마트의 일렉트로마트와 함께 ‘일렉트로맨, Gear Up!’(사진)을 주제로 한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 일렉트로마트 공식 인스타그램을 방문해 이벤트에 숨겨진 8개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를 캡쳐해 필수 해시태그 #마이버킷리스트, #사진의 상품명, #일렉트로마트, #BMW드라이빙센터와 함께 개인 계정에 업로드하면 된다. 온라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2017-10-23 05:45:00
현대차그룹, ‘2017 군인의 품격’ 개최현대차그룹은 국방부와 협업해 12월까지 전국 10개 부대 7000여명의 장병을 대상으로 연극과 토크&미니 콘서트를 선보이는 ‘2017 군인의 품격’(사진)을 진행한다. 201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5회째인 ‘군인의 품격’은 군 장병들의 사기 진작과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한 현대차그룹의 문화소통 사회공헌사업이다. 올해는 청년들의 꿈, 희망, 도전 등을 주제로 한 ‘토크&미니 콘서트’와 청년 성장스토리 연극 ‘유도 소년’을 각각 6회와 4회 진행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대차그룹은 군 관련 사회공헌 활동과 우수 문화예술단체 지원을 활발히 해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2017-10-23 05:45:00
“일손 달려도 사람 뽑기 겁나는 한국”《 20일 사임을 밝힌 박동훈 르노삼성자동차 대표이사 사장(65)은 국내 자동차업계에서 독보적인 경력을 가지고 있다. 1989년부터 스웨덴의 볼보를 비롯해 독일의 폴크스바겐과 아우디를 수입해 판매했다. 폭스바겐코리아의 사장까지 지낸 그는 2013년 완성차업계인 르노삼성으로 자리를 옮겨 지난해부터 사장을 맡았다. 국내에서 수입차업계와 완성차업계에서 사장을 지낸 경력은 그가 유일하다. 》 사임을 밝히기 전인 이달 13일 박 사장은 서울 금천구 가산동의 르노삼성 본사에서 동아일보와 인터뷰를 갖고 국내 자동차업계에서 30년 가까이 일하며 느낀 점을 털어놓았다. 그는 인터뷰 하루 전 우여곡절 끝에 노조와 임금협약 조인식까지 마쳐 다소 지친 표정이었다. 그는 인터뷰 첫머리에서부터 “완성차업계에서 노사 협상을 이끌어 내는 것이 쉽지 않았다”고 토로했다. 당초 르노삼성은 일찌감치 임금협상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하지만 지난달 1일 기아자동차 노조가 통상임금 1심 소송에서 이긴 게 화근이 됐다. 소송 결과가 나온2017-10-23 03:00:00
쌍용차 “中공장 설립 난관… 사업 재검토”중국에 첫 해외 생산 공장을 지으려던 쌍용자동차 계획이 중국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보복으로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쌍용차는 지난해 말 산시(陝西)기차그룹과 함께 합작회사 설립을 위한 합자의향서(LOI)를 체결한 뒤 태스크포스(TF)를 꾸려 중국 현지 생산 공장 설립 타당성 검토를 해왔다. 최종식 쌍용차 사장(사진)은 20일 오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사드 갈등이 불거지면서 사업이 지지부진해졌고, 현재는 중국 사업 방향을 재검토하고 있는 상태다. 민간 회사 공장에 아웃소싱(외주) 하는 방향 등으로 선회해야 하는지 고민 중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내년 4월 발표를 앞둔 새 중국 법안을 보면 합작회사를 설립해 들어가도 우리 같은 신규 업체에는 현지 생산 인가를 주지 않을 수 있고, 친환경차 생산 병행 및 연비 기준 등을 맞추지 못하면 중국 내 사업도 매우 어려워질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급성장하는 중국 시장에서 판매 확대를 위해 대안을 찾고 있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다는 뜻이2017-10-21 03:00:00
피렐리, 한국 지사 공식 출범… 국내 프리미엄 타이어 시장 공략피렐리가 본격적으로 국내 프리미엄 타이어 시장 공략에 나선다. 피렐리는 19일 국내 사무실 개소식을 열고 공식적으로 한국 지사 출범을 알렸다. 브랜드 역량 강화와 맞춤형 현지화 전략을 통해 한국을 아시아·태평양 지역 핵심 시장으로 입지를 공고히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진행된 사무실 개소식에는 마르코 델라 세타(Marco Della Seta) 주한 이탈리아 대사가 참석해 피렐리의 한국 지사 출범을 축하했다. 쥬세페 카타네오(Giuseppe Cattaneo) 피렐리 아시아·태평양 총괄 CEO는 “한국은 피렐리에게 있어 매우 잠재력 있는 시장”이라며 “소비자 중심 고품질 전략과 견고한 판매망 확보, 국내 자동차 제조사오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품격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한국을 피렐리의 중요 시장으로 자리매김 시킬 계획”이라고 덧붙였다.피렐리는 27개의 기존 국내 판매 네트워크를 정비해 소비자들에게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내년에는 보다2017-10-20 19:29:00
볼보에서 독립한 ‘폴스타’, 첫 모델 공개… 고성능 하이브리드 쿠페 ‘폴스타 원’볼보와 이별한 고성능 브랜드 폴스타가 첫 번째 모델 ‘폴스타 원’을 공개했다. 4인승 쿠페 디자인이 적용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 중국 청두에 있는 공장에서 500대 한정 생산될 예정이다. 폴 폴스타는 볼보 산하에서 독립 브랜드로 거듭나면서 새로운 엠블럼까지 도입했다. 하지만 전체적인 스타일은 여전히 볼보의 최신 디자인을 따른다. 볼보에서 디자인 총괄을 맡고 있는 토마스 잉겐라스(Thomas Ingenlath)가 폴스타 CEO를 겸하고 있고 플랫폼과 파워트레인 역시 볼보와 공유하기 때문이다.폴스타 원은 볼보의 SPA 플랫폼을 사용해 만들어졌다. 카본파이버가 적용된 차체와 강철 합금 소재 언더바디가 결합돼 무게를 줄이면서 비틀림 강성은 개선했다. 또한 구동장치와 배터리를 적절히 배치해 차체 부게 배분을 앞·뒤 48:52로 맞췄다. 회사에 따르면 이 모델은 볼보의 플랫폼을 사용해 만들어졌지만 고성능에 최적화된 차체 구현을 위해 50% 이상이 새롭게 설계됐다. 서스펜션은 전자제어 올린즈 서스펜션이 기2017-10-20 19:07:00
르노삼성 박동훈 사장, 이달 31일 전격 사임… 새 대표에 도미니크 시뇨라 선임르노삼성자동차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박동훈 사장이 이달 31일부로 전격 사임한다. 후임으로는 도미니크 시뇨라(Dominique Signora) RCI 뱅크&서비스(르노삼성 캐피탈) 부사장이 새로운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르노삼성은 20일 현재 글로벌 RCI 뱅크&서비스 부사장으로 근무 중인 도미니크 시뇨라가 내달 일부터 대표이사직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도미니크 시뇨라 신임 대표는 프랑스 에섹(ESSEC) MBA를 졸업하고 지난 1991년 르노에 입사해 재무와 RCI 코리아 CEO, 닛산 영어 재무 관리 등을 거쳤다.대표직에서 물러나는 박동훈 사장은 2013년 9월 르노삼성 영업본부장으로 입사해 지난해 4월 프랑수아 프로보 사장의 후임으로 CEO에 취임했다. 박 사장은 SM6와 QM6 등 신차를 성공적으로 출시시키며 브랜드 성장을 이끌었다. 특히 지난 2013년 6만대에 머물렀던 내수 판매 대수를 지난해 11만대로 두 배 가까이 끌어올렸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회사 직원들도 놀란 상황이2017-10-20 17:3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