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김종훈 칼럼]수입차 구입 때 수리·정비비용도 고려해야“한국을 얼마나 ‘호갱’으로 보는지 화가 치밀어…” 2년 전, 상반기에만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수입승용자동차 관련 소비자 불만을 분석해 보면 품질불만 48.3%, AS관련 불만 22.5%, 영업(판매)과 관련한 불만 12.0%, 기타 17.2%로 나타났다. 특히 수리내용이나 수리결과에 대한 불만, 견적서 미 발급관련 불만은 전년도에 비해 무려 3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무상 수리 거부에 대한 불만이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이 수리내용에 만족하지 못하거나 수리내역서 미 발급 등에 따른 불만, 수리기간이 많이 걸리고 지연된다는 불만, 부품 공급 지연에 대한 불만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수입자동차 회사가 불만 해소를 위해 AS망 확충과 부품 확보에 치중하고 있지만 국내 수입자동차의 판매량이 증가함에 따라 비례적으로 AS를 받는 차량이 많아짐에도 불구하고 정비업소의 부족, AS전문 기술력과 기술자의 부족 등에 따른 AS의 품질이 소비자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2016-01-29 10:14:00
한국지엠, 올해 신차 7종 투입 “두 자릿수 점유율 달성 할 것”한국지엠이 올해 한국시장에서 친환경차 차세대 볼트(Volt)를 비롯해 신차 7종을 투입하고 내수시장 점유율 두 자릿수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한국지엠은 29일 오전 인천 부평 본사에서 제임스 김(James Kim) 한국지엠 사장 겸 CEO가 참석한 가운데 전사임원회의를 개최하고, 공격적으로 수립한 2016년 경영 계획을 공유 및 목표 달성을 결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임스 김 사장은 “한국지엠은 지난 해 더 넥스트 스파크, 임팔라, 트랙스 디젤 등 경쟁력 있는 쉐보레 신제품들을 기반으로 회사 출범 이래 최대 내수판매 실적이라는 쾌거를 이룰 수 있었다”며 “올해에는 고객들을 감동시킬 수 있는 폭넓은 세그먼트의 다양한 신제품과 고객 중심의 최상의 서비스를 통해 쉐보레 국내 도입 이후 두 자릿수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달성하는 원년으로 만들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이어 김 사장은 “이를 위해 친환경차 볼트(Volt), 유로 6기준에 충족하며 성능을 대폭 개선한 캡티바 등을 포함, 7개 이상의 신차2016-01-29 10:14:00
DS, 크로스오버 세단 뉴 DS5 출시 ‘연비·디자인 모두 만족’한불모터스는 PSA그룹 프리미엄 브랜드 DS의 최상위 모델 ‘뉴 DS5’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뉴 DS5는 DS라인의 최상위 모델답게 기존의 유려한 바디 라인과 품격 있는 디자인은 그대로 유지하고, DS브랜드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느낄 수 있는 새로운 요소를 더했다. 전면부는 기존 시트로엥의 흔적을 지우고 프론트 그릴 중앙에 새로 새긴 DS 엠블럼과 강인한 인상의 육각형 그릴 장식으로 대표되는 ‘DS 윙(DS Wing)’을 더했다. 여기에 3개의 LED와 1개의 제논 모듈로 조합된 LED 제논 헤드라이트는 뉴 DS5의 강렬한 인상을 배가시킨다. LED 제논 헤드라이트는 PSA의 최신 라이팅 기술력으로 더욱 개선된 시야는 물론 일반 할로겐 램프보다 20배 긴 수명과 적은 전력 소모량을 자랑한다. 헤드램프부터 A필러까지 길고 유려하게 이어지는 크롬 장식은 시선을 한눈에 사로잡으며 부드러운 곡선을 이룬다. 또한 팽팽한 긴장감을 조성하는 공기역학적 구조는 DS만의 남다른 미적 감각2016-01-29 10:01:00
- 현대 커미션, 2016년 전시 작가로 ‘필립 파레노’ 선정현대자동차 후원으로 현대미술의 중심지 영국 런던에서 세계적인 예술가 ‘필립 파레노(Philippe Parreno)’의 작품을 전시한다. 현대차는 영국의 세계적인 현대미술관 ‘테이트 모던(Tate Modern)’과 진행하는 ‘현대 커미션(Hyundai Commission)’의 두 번째 전시를 올해 10월 대중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 커미션’은 ‘테이트 모던’의 초대형 전시실 ‘터바인 홀(Turbine Hall)’에 혁신적인 예술 작품을 선보이는 대규모 전시 프로젝트로, 현대미술의 발전과 대중화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현대차와 테이트 모던이 체결한 11년 장기 후원 파트너십의 일환이다. ‘현대 커미션’이 전시되는 ‘터바인 홀’은 1층에서 5층까지 하나의 공간으로 관통된 초대형 전시공간으로 설치 미술계에서는 ‘꿈의 전시공간’으로 알려져 있으며 지난해 10월부터 ‘현대 커미션’의 첫 번째 작가 아브라함 크루즈비예가스(Abraham Cruzvillegas)의 작품이 전시 중이다. ‘아브2016-01-29 09:20:00
아반떼·투싼·K5·스포티지 4개 차종 ‘iF 디자인상’ 동시 수상현대기아자동차는 아반떼와 투싼, K5와 스포티지가 독일 국제포럼디자인이 주관하는 ‘2016 iF 디자인상’의 제품 디자인 부문 수송 디자인 분야에서 각각 본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iF 디자인상은 레드닷, IDEA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평가 받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올해 해외시장을 공략할 핵심 차종 4종이 권위 있는 디자인상을 동시 수상해 최고의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하며 앞으로의 판매 전망을 밝게 했다. 특히 현대차는 지난 ‘2014 iF 디자인상’에서 2세대 제네시스(DH)가 수상한 것을 시작으로, 2015년 i20에 이어 이번에 아반떼와 투싼까지 최근 3년 연속 iF 디자인상을 석권하여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인정받게 됐다. 또한 기아차는 지난 ‘2010 iF 디자인상’에서 유럽 전략차종 벤가가 처음으로 수상한 이후 매년 K5/스포티지R(2011년), 모닝(2012년), 프로씨드(2013년), 쏘울(2014년), 쏘렌토(2015년)에 이어 이번2016-01-29 09:11:00
현대차, 픽업트럭 ‘산타크루즈’ 개발 난항 “양산 미루고 미뤄”현대자동차가 2015 디트로이트모터쇼를 통해 첫 선을 보인 픽업트럭 콘셉트카 ‘산타크루즈(프로젝트명 HCD-15)’의 양산차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까지 도로주행 테스트를 진행하며 출시가 멀지 않았음을 암시했으나, 현재는 모든 일정이 잠정 중단된 상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가 미국 트럭시장을 겨냥해 개발한 크로스오버 트럭 콘셉트카 산타크루즈(Santa Cruz Crossover)의 양산차 개발이 실험차 테스트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산타크루즈 양산차는 실내외 디자인은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으나, 실험차의 도로주행 테스트 과정에서 차량의 콘셉트에 맞는 도심 및 아웃도어 등 다양한 조건의 주행성능을 만족시키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 앞서 모터쇼에서 공개된 산타크루즈 콘셉트카의 디자인은 전면부 대형 헥사고날(Hexagonal) 라디에이터 그릴과 함께 강렬한 캐릭터 라인을 적용해 역동적이고 독창적으로 꾸며졌다. 실내는2016-01-29 08:00:00
국토부, 오는 30일 경부고속道 환승시설 개통 ‘강남까지 20분’경부고속도로에 환승정류장이 설치돼 지하철과 시내버스로 갈아탈 수 있게 됐다. 28일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경부고속도로에서 지하철 신분당선 동천역과 시내버스를 바로 이용할 수 있는 환승정류장을 용인시 수지구에 오는 30일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통되는 환승정류장은 서울방향의 경우 경부고속도로 죽전휴게소에서 내려 고속도로 지하통로를 이용해 신분당선 동천역으로 환승할 수 있다. 부산방향은 용인 수지에 설치된 환승정류장을 통해 동천역을 이용할 수 있다. 환승정류장이 설치된 곳은 출퇴근 시 상·하행선 모두 상습 지정체가 발생하는 지역으로, 고속도로 통근·통학버스에서 내려 지하철이나 시내버스로 환승해서 서울 강남이나 성남, 용인 등 인근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신분당선 동천역에서 급행열차를 이용하면 서울 강남까지 20분 내로 도착할 수 있다는 게 국토부 측 설명이다. 국토부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이나 수도권 남부지역에 거주하는 직장인, 학생 등의 편의가 크게2016-01-28 13:52:00
현대차 정몽구 재단, 중·고교 우수 동아리 선정 시상현대자동차 정몽구 재단은 28일 서울 종로구 계동에 위치한 현대문화센터에서 재단의 지원을 받아 ‘온드림스쿨 동아리 창의인성 프로젝트’(이하 프로젝트)를 수행한 전국 중·고교 222개 동아리 중 활동이 우수한 10개 동아리를 선정해 시상했다고 밝혔다. 정몽구 재단은 올해 교육부 및 KBS미디어와 ‘중학교 자유학기제 운영 활성화와 농산어촌 청소년 진로 및 인성교육을 위한 업무협약’(2015.3.5)을 바탕으로 중학교 동아리 지원을 점차 확대, 250개 동아리 프로젝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정몽구 재단은 지난 2013년 전국 중·고교 동아리를 중심으로 청소년들의 창의체험 활동 및 진로교육 지원을 위해 ‘온드림스쿨 동아리 지원 사업’에 착수, 지난해까지 580개 동아리 프로젝트를 지원했다. 재단은 청소년들이 본 사업을 통해 다양한 창의체험을 함으로써 진로를 체계적으로 설계하고, 나아가 인성과 사회성을 함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강고등학교 ‘MARS’ 동아리원 이화영 양(19)은 “동아리에서 환경 및2016-01-28 13:30:00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부품 가격 최대 40% 인하다임러트럭코리아는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의 주요 부품류 7종, 약 1만5000개의 부품 가격을 평균 10%, 최대 40% 인하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부품 가격 인하는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고객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지속적인 고객 만족 정책의 일환으로 클러치 어셈블리, 브레이크 디스크, 엔진 가스켓류, 발판류, 샤시쇼버 & 탑쇼버, 부싱류, 플라이 휠 등 7가지 주요 부품류에 적용된다. 대표적으로 브레이크 디스크를 살펴보면, 아테고 및 뉴 아테고용 부품의 경우, 지난해에 비해 약 40% 인하된 19만8000원, 악트로스, 뉴 악트로스, 뉴 아록스용 브레이크 디스크는 38% 인하된 19만8000원으로 책정됐다. 또한 다임러트럭코리아는 이번 부품 가격 인하를 기념해 메르세데스벤츠 상용차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가격 인하된 부품을 구입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6명을 선정, 50만 원 상당의 메르세데스벤츠 컬렉션을 경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다임러트럭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부품 가2016-01-28 11:38:00
한국타이어, 프로액티브 어워드 개최 ‘최고의 직원을 찾아 시상’한국타이어는 지난 27일 ‘제9회 한국타이어 프로액티브 어워드(Hankook Tire Proactive Awards)’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프로액티브 어워드’는 가장 적극적으로 한국타이어의 핵심가치인 프로액티브 리더십을 실천하고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통해 성과를 낸 조직과 직원을 선발하는 시상식이다. 전 세계 임직원을 대상으로 리더십(Leadership), 퍼포먼스(Performance), 챌린지(Challenge), 이노베이션(Innovation) 등 4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발하며, 올해에는 혁신제안 부문을 추가하여 특별 수상자를 선발했다. 또한 프로액티브 어워드는 한국타이어 최고의 시상식답게 총 1억 1000여만 원의 파격적인 상금을 수여해 임직원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킬 뿐 만 아니라 성과 창출을 위한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일하는 방식의 혁신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기술의 리더십과 프리미엄 브랜드로의 위상을 강화한 조직 및 구성원들의 수상이 두드러졌다.2016-01-28 11:11:00
보쉬, 스마트 페달 개발…자율주행차 핵심 요소 될까?독일 자동차 부품업체 보쉬(Bosch)가 스마트 페달을 개발했다. 지난 25일(현지시간) 보쉬 가솔린 시스템 사장 스테판 자이베르트(Stefan Seiberth)는 운전자에게 실시간 피드백을 주는 ‘보쉬 액티브 가스 페달(Bosch active gas pedal)’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보쉬에 따르면 네비게이션과 교통 표지판 탐지용 카메라가 설치 된 차량에 ‘액티브 가스 페달’을 장착함으로써 운전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이 스마트 페달은 운전자가 연료가 많이 소모하거나 급커브 구간을 감속하지 않고 주행할 때 운전자의 발에 두드리기, 누르기, 혹은 경미한 진동 등을 가해서 신호를 보낸다. 규정 속도를 위반하거나 교통 체증 구간에 진입 시, 또는 일방통행 길에 잘못 들어설 경우에도 반응한다. 보쉬의 발표에 따르면 페달의 피드백에 따라 운전함으로써 절약할 수 있는 연료는 7%에 달하며, 탄소 배출 또한 줄일 수 있다. 팀 빌란트(Tim Wieland) 보쉬 대변인은 미국 주요 언2016-01-28 10:55:00
탈리스만 ‘올해의 가장 아름다운 車’ 선정…SM6 매력 동반상승르노삼성자동차는 SM6의 유럽 판매 모델인 ‘르노 탈리스만’이 국제 자동차 페스티벌(Festival Automobile International, 이하 FAI) 주최로 지난 26일 저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16 콘셉트카 전시회’ 전야제에서 ‘올해의 가장 아름다운 차(Plus Belle Voiture de l’Année)’ 부문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르노삼성과 르노의 공동 개발로 탄생한 탈리스만은 2015년 출시된 모델을 대상으로 FAI가 진행한 온라인 투표에서 40%의 득표율을 얻어 올해의 가장 아름다운 차에 선정됐다. 수상 부문 중 유일하게 전 세계 일반인들의 투표로 결정되는 올해의 가장 아름다운 차 부문에서 탈리스만은 2위를 차지한 ‘재규어 F-페이스’(25.1%)와 15%p에 달하는 격차를 보이며 1위를 차지했다. 3위와 4위에 오른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쿠페’와 ‘미니 클럽맨’은 각각 21.4%와 13.5%의 득표율을 얻는데 그쳤다. 또한 이날 르노 디자인을 총괄하고 있2016-01-28 10:54:00
인피니티, 뉴 QX50 출시 ‘부족함 없는 진보·여유로운 실내는 기본’인피니티코리아는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하고 동급 최대 실내공간을 확보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 ‘뉴 QX50 3.7(이하 뉴 QX50)’을 국내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뉴 QX50은 길어진 휠베이스, 개성을 더한 외관, 럭셔리 크로스오버에 걸맞은 편의사양이 특징이다. 뉴 QX50은 인피니티코리아가 국내 D세그먼트 SUV 중 최초로 선보이는 롱 휠베이스 모델로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해 공간성을 중시 여기는 국내 소비자들의 니즈를 완벽히 반영했다. 이전 모델 대비 전장 110mm, 휠베이스는 80mm 확장돼 실내 공간은 235ℓ가 늘어난 총 3267ℓ로 5인승 SUV에 걸맞은 공간성을 제공한다. 2열 레그룸 역시 약 11cm 증가했다. 외관 디자인은 Q50, Q60, Q80 인스피레이션(Inspiration) 등을 통해 호평 받은 인피니티만의 미래지향적 디자인 언어를 대거 반영했다. 대표적인 인피니티 디자인 요소인 더블 아치 그릴은 뉴 QX50을 통해 한층 입체적으로 변모시켰다. 스포2016-01-28 10:33:00
국산차 부식 수입차에 비해 6배…‘현대기아차 차별화 오해일까?’신차를 구입 후 5년 이상 경과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차량 부식에 관한 경험을 조사해 본 결과 국산차는 수입차에 비해 6배에 달했다. 국산차 중에서는 현대기아자동차가 경쟁3사 보다 월등히 높은 수준을 보였다. 28일 자동차전문 리서치 회사인 컨슈머 인사이트와 한국자동차소비자연맹이 함께 실시한 공동기획조사에 따르면 새 차를 구입한지 5년 이상 경과한 소비자 3만5370명을 대상으로 도장면과 하체 부식에 관한 설문에서 보유기간 5년 이상인 응답자 전체의 부식 경험률은 국산차 20.3%, 수입차 3.3%로 국산이 수입의 6배에 달했다. 경험한 부식건수(100대 기준)도 국산차 평균 34.8건, 수입차 4.5건으로 국산차가 8배에 육박했다.부식의 발생률과 건수는 구입시기가 오래될수록 더 높아지는 추세를 보였다. 부식 발생건수를 기준으로 보면 사용연한 5년(2010년 구입)에서는 100대당 수입 2.3건, 국산 10.8건으로 국산이 5배 정도 더 많았다. 이 추세는 계속 이어져 11년 이상 경과한 차(20042016-01-28 10:01:00
범퍼 10cm 흠집 200만원, 수입차 수리비 정말로 ‘난공불락’수입차와 경미한 접촉사고를 낸 박지영 씨(43·가명)는 수리비 청구금액을 확인하고 당혹스러웠다. 사고당시 상대방 차량은 앞 범퍼 부분에 10cm 정도 흠집이 났지만, 해당 부품을 통째로 갈고 수리기간 차량 대차(렌트)까지 더해지면서 200만 원이 넘는, 말로만 듣던 수리비 ‘폭탄’을 맞은 것이다. 이런 사고 때 과도한 수리비 지출을 막겠다는 취지하에 정부가 이르면 오는 4월부터 차량 관련 자동차보험 기준을 재정비하기로 했다. 하지만 정비업체들의 수리비 관행 등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우선 되지 않아 이번 자동차보험 합리화 방안(▲경미사고에 대한 수리기준 마련 및 규범화 추진 ▲대차 시 동급차량의 최저요금 수준 지급 ▲실제 수리원칙 도입 및 이중청구방지시스템 구축 ▲고가 수리비 할증요율 신설)이 미봉책에 그칠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턱없이 부족한 정비소 수입차는 2012년(13만858대) 국내 자동차 시장 점유율 10%를 넘어섰고, 3년 만인 지난해(24만3900대) 12016-01-28 08:00:00
기아차 4분기 실적 호전2015년 경영실적 발표…연간영업익 감소 기아차는 27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컨퍼런스콜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2015년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기아차는 2015년 경영실적이 매출액 49조5214억원, 영업이익 2조3543억원, 세전이익 3조1003억원, 당기순이익 2조6306억원 등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IFRS 연결기준). 기아차는 이 같은 실적에 대해 “극심한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K5와 스포티지 등 신차 출시와 RV 차종 판매 호조의 영향으로 판매대수와 매출액이 증가했다”며 “영업이익도 연간 기준으로는 감소했으나 하반기에는 전년보다 늘어 수익성을 방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2015년 글로벌시장에서 전년대비 0.3% 증가한 291만5000대를 판매했다(현지판매 기준). 하반기에 출시한 K5와 스포티지의 신차효과에 2014년 출시한 카니발과 쏘렌토 등 RV 판매호조가 지속되면서 국내·미국·유럽 시장에서는 판매가 늘었으나 경기침체로 시장이 위축된 중국과 신흥국에서는 다소 감2016-01-28 05:45:00
- 운전면허시험 어려워진다올 하반기부터 문항 늘고 기능시험 항목 추가 너무 쉬워 “원숭이도 딸 수 있다”던 국내 운전면허시험이 어려워진다.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시험문항이 늘어나고 기능시험도 까다로워질 것으로 보인다. 경찰청은 27일 초보 운전자의 안전운전 역량제고를 위해 운전면허시험 개선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그 동안 교통 및 운전교육 전문가들은 “쉬운 운전면허시험으로 인해 운전에 미숙한 면허취득자가 양산되고, 이는 교통사고율 증가로 나타났다”고 목소리를 내 왔다. 정부는 앞서 2010년과 2011년 두 차례에 걸쳐 운전면허 시험을 대폭 간소화했다. 운전면허 취득을 간편하게 해 국민의 경제적·시간적 부담을 절감시키겠다는 차원이었다. 그러나 결과는 교통사고율의 증가, 면허증은 있지만 실제로 운전을 하지 않는 장롱면허 급증, 초보 운전자들의 위험운전 등의 부작용을 낳았다. 경찰청의 개선안에 따르면, 학과시험은 현행 730문항에서 1000문항으로 늘어난다. 보복운전금지 등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안전강화 법령을 학과시2016-01-28 05:45:00
“이란으로” 글로벌 車업계 우르르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이 이란으로 몰려가고 있다. 중국 성장세가 둔화되고 러시아, 브라질 등 신흥시장 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최근 경제 제재가 풀린 이란이 돌파구로 떠올랐다. 현대·기아자동차는 지난해 7월 핵협상이 타결된 뒤 수출을 재개해 지난해 현대자동차 ‘싼타페’와 기아자동차 ‘K5’ ‘쏘렌토’ 등을 1만여 대 수출했다. 또 이란 자동차 업체들에 반조립 제품을 수출하면 현지 업체가 자체 공장에서 조립해 판매하는 반조립제품(CKD) 방식으로 부품 수출을 재개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경제 제재 전 완성차 수출과 함께 현대차는 현지 업체 알브이엠코, 기아차는 사이파에 CDK 부품을 수출해 각각 연간 2만 대가량을 팔았다. 그러나 2012년 수출을 중단했다. 대신 현대·기아차가 요르단으로 수출한 물량을 현지 딜러들이 이란에 재수출해 왔다. 다임러는 18일(현지 시간) 호드로이란 상용차부문(IKD) 및 마무트그룹과 이란에 합작법인을 설립해 메르세데스벤츠 트럭과 파워트레인 부품을 생산하고 현지 판매법2016-01-28 03:00:00
車-수소연료전지 창업 본궤도 올라현대자동차그룹이 광주시와 손잡고 지난해 1월 문을 연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출범 1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1년간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자동차-수소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창업 및 보육 지원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27일 광주 북구에 위치한 광주과학기술원 오룡관에서 1주년 기념식과 수소경제 구현을 위한 융합스테이션 준공식을 가졌다.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광주시와 현대차그룹이 △자동차 분야 창업 △수소연료전지 전후방 산업생태계 조성 △스마트팩토리 구축 △서민생활 창조경제 플랫폼 구축 등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한 곳이다. 지난해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자동차 정보시스템·테스트베드존 등의 창업 지원 환경을 구축해 10개의 벤처기업을 육성했고, 이를 통해 57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31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국내 최초로 수소-전기차 충전이 가능한 ‘융합스테이션’을 구축해 수소생태계 조성을 위한 첫걸음도 뗐다.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혁신센터 졸업 기업에 사무공간, 멘토링2016-01-28 03:00:00
아우디폴크스바겐코리아, 달랑 2줄짜리 리콜계획서아우디폴크스바겐코리아가 환경부에 제출한 부실한 결함시정계획서가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27일 환경부에 따르면 아우디폴크스바겐코리아가 제출한 결함시정계획서는 결함발생 원인을 단 2줄로 명시하는 등 무성의하게 작성됐다. 이는 결국 환경부가 아우디폴크스바겐코리아를 검찰에 고발하는 강경 대처의 원인이 됐다. 아우디폴크스바겐코리아는 계획서에서 ‘EA189 디젤엔진이 장착된 차량의 경우 배기가스 저감장치의 동작을 저해하는 소프트웨어장치로 인하여 일부 환경에서 도로주행 시 NOx의 배출량이 증가될 가능성이 있다’고 기술했다.또 수리계획에는 ‘해당 차량에 엔진 컨트롤 유닛(ECU)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작업을 해야 하고 1.6리터 엔진차량은 추가로 공기 유동과 관련된 흡입공기제어기(Rectifier) 장착작업을 해야 한다’라고만 명시했다. 환경부는 이날 인증취소로 인한 효력 소멸로 인해 제작차의 미인증과 배출허용기준 초과가 발생했다며, 요하네스 타머 사장과 등기이사 테렌스 브라이스 존슨을 대기환경법 위반혐2016-01-27 18:3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