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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부스트랙’, 레드닷 어워드 대상한국타이어가 최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레드닷 어워드 디자인 컨셉트 2015’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대상은 총 4680개의 출품작 중 단 하나의 작품에만 주어진다. 국내 기업이 대상을 수상한 것은 한국타이어가 처음이다. 이번 대상 수상을 통해 한국타이어는 높은 수준의 디자인 우수성과 경쟁력을 입증했다. 수상 작품인 ‘부스트랙(Boostrac)’은 미래 드라이빙 환경에 대응해 혁신적인 타이어를 발굴하는 한국타이어의 ‘디자인 이노베이션 2014’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독일 포츠하임 대학과 공동 연구로 탄생한 미래형 컨셉트 타이어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사막과 같은 모래 지형에서 최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가변형 트레드 블록 구조를 통해 최상의 트랙션 성능과 입체적 접지력을 구현하도록 디자인됐다. 서승화 한국타이어 대표이사(부회장)는 “한국타이어의 미래 드라이빙에 대한 비전과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 받은 쾌거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R&D투자와 혁신을 통해 글로벌 타이어 기업으로서 위상을2015-09-30 05:45:00
현대차, 중동 누적 수출 300만대 돌파현대차는 1976년 바레인에 포니 승용차 40대를 수출하며 중동시장에 첫 발을 내딛은 뒤 이달 16일, 39년만에 누적 수출 300만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300만번째 차량은 제네시스다. 현대차는 사우디아라비아, UAE, 이스라엘, 오만, 시리아, 요르단 등 중동지역 15개국으로 엑센트, 아반떼(수출명 : 엘란트라), 쏘나타, 제네시스, 투싼, 싼타페 등 18개 차종을 수출하고 있다. 가장 많이 수출된 나라는 사우디로 9월까지 120만대가 넘어 현대차의 중동수출 300만대 중 3분의1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현대차의 지난달까지 시장점유율은 14.2%로 2007년부터 토요타에 이어 중동지역 점유율 2위를 기록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중동 자동차시장은 최근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창의적인 마케팅과 적극적인 판촉을 통해 중동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2015-09-30 05:45:00
- 현대車 중동 수출 39년만에 300만대현대자동차가 중동시장 누적 수출 300만 대를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1976년 바레인에 포니를 수출하면서 중동시장에 진출한 이후 39년 만이다. 현대차는 이를 기념해 다음 달 1일부터 특별 가격 할인 등 판촉 활동을 벌인다. 현대차는 2008년 100만 대, 2012년 200만 대를 수출한 이후 3년 만에 누적 수출 300만 대를 달성했다. 처음 100만 대 돌파에는 32년이 걸렸지만, 그 후 7년 만에 200만 대를 더 수출한 셈이다. 차종별로는 엑센트가 올해 9월까지 가장 많은 총 69만3842대를 중동시장에 팔았다. 아반떼(66만6444대)와 쏘나타(30만9263대)가 뒤를 이었다. 300만 번째 수출차량 모델인 제네시스는 2008년 914대에서 지난해 3466대로 판매가 늘어 총 2만846대가 수출됐다. 현대차는 사우디아라비아, 이스라엘, 아랍에미리트(UAE) 등 중동 15개국에 18개 차종을 수출하고 있으며, 시장 점유율은 14.2%(8월 기준)로 도요타에 이어 2위다. 한2015-09-30 03:00:00
- ‘폴크스바겐 눈속임’ 韓-EU FTA로 처벌 가능정부는 11월 초 폴크스바겐 차량 4종의 배기가스 배출 관련 검사가 끝나는 대로 그 결과에 따라 징계 조치에 들어갈 방침이다. 한국이 유럽연합(EU)과 공동으로 소형 디젤차(3.5t 미만)의 배출가스 관리 제도를 확정해 도입(2017년 9월 예정)하기까지 아직 2년이 남아 있지만 이번에 문제가 된 장치 조작의 경우 현행 규정으로도 검증 및 처벌이 가능하다. 해당 규정은 한-EU 자유무역협정(FTA) 부속서 중 자동차 및 그 부품 관련 내용을 규정한 제8조 제2항. 여기에는 ‘각 당사자의 권한 있는 행정당국은 제작사가 기술 규정을 준수하는지를 자신의 국내 법령에 따라 무작위로 추출해 검증할 수 있다’고 돼 있다. 환경부는 이를 근거로 24일 평택항에서 수입된 골프, 제타, 비틀, 아우디 A3 제품을 봉인해 검사 준비에 착수했다. 검사의 핵심은 폴크스바겐이 한국에 수출한 차에도 배기가스량 조작 장치 같은 ‘임의설정(defeat device)’을 했는지이다. 폴크스바겐의 규정 위반이 드러나면 국내 대기2015-09-30 03:00:00
- 아우디 210만대도 배출가스 조작폴크스바겐의 디젤차량 배출가스 조작으로 시작된 스캔들이 다른 독일 자동차 브랜드로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기술과 신용을 기반으로 한 ‘메이드 인 저머니(Made in Germany)’ 경제 신화도 심각한 위기에 직면했다. 28일(현지 시간) 독일 자동차 제조사인 BMW가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조사 대상에 올랐다. NHTSA는 이날 홈페이지에서 안전기준을 통과하지 못했음에도 결함을 시정하지 않은 BMW ‘미니’ 브랜드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지난해와 올해 만들어진 미니 쿠퍼와 쿠퍼S, 존 쿠퍼 워크스(JCW) 등 3만여 대다. 영화 ‘분노의 질주’ 시리즈로 유명한 배우 폴 워커의 딸 메도 레인 워커는 이날 아버지의 죽음과 관련해 다수의 자동차 결함이 있었다며 독일 자동차 포르셰를 상대로 미국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딸 워커는 소장에서 사고 당시 아버지가 탄 포르셰 카레라GT 스포츠카에 적절한 안정제어 시스템이 없었고, 충돌 후 화재를 방지하는 안전장치가 없었다고 주장했2015-09-30 03:00:00
한국타이어, 레드닷 어워드 최초 대상…사막에 특화 ‘부스트랙’ 타이어?한국타이어가 국내 기업 최초로 지난 25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레드닷 어워드 디자인 컨셉 2015(Red Dot Award: Design Concept 2015)’ 시상식에서 대상(Red Dot: Luminary)을 수상했다. ‘레드닷 어워드 디자인 컨셉 2015’의 대상은 총 4680개의 출품작 중 단 하나의 작품에만 주어지는 것으로, 국내 기업이 대상을 수상한 것은 한국타이어가 최초이다. 이번 수상 작품인 ‘부스트랙(Boostrac)’은 미래 드라이빙 환경에 대응하여 혁신적인 타이어를 발굴하는 한국타이어의 ‘디자인 이노베이션 2014’ 프로젝트를 통해 독일 포츠하임 대학과 공동 연구로 탄생한 미래형 컨셉 타이어다. 특히 ‘부스트랙’은 지구 온난화로 인한 사막과 같은 모래 지형에서 최상의 성능을 발휘 할 수 있도록 가변형 트레드 블록 구조를 통해 최상의 트랙션 성능과 입체적 접지력을 구현하도록 디자인되어 미래 드라이빙 환경에 대한 타이어의 가능성과 능력을 제시했다. 한국타이어 대2015-09-29 15:18:00
한국타이어, 레드닷 어워드 디자인 컨셉 2015 대상 수상한국타이어가 국내 기업 최초로 지난 25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레드닷 어워드 디자인 컨셉 2015(Red Dot Award: Design Concept 2015)’ 시상식에서 대상(Red Dot: Luminary)을 수상했다. ‘레드닷 어워드 디자인 컨셉 2015’의 대상은 총 4680개의 출품작 중 단 하나의 작품에만 주어지는 것으로, 국내 기업이 대상을 수상한 것은 한국타이어가 최초이다. 이번 수상 작품인 ‘부스트랙(Boostrac)’은 미래 드라이빙 환경에 대응하여 혁신적인 타이어를 발굴하는 한국타이어의 ‘디자인 이노베이션 2014’ 프로젝트를 통해 독일 포츠하임 대학과 공동 연구로 탄생한 미래형 컨셉 타이어다. 특히 ‘부스트랙’은 지구 온난화로 인한 사막과 같은 모래 지형에서 최상의 성능을 발휘 할 수 있도록 가변형 트레드 블록 구조를 통해 최상의 트랙션 성능과 입체적 접지력을 구현하도록 디자인되어 미래 드라이빙 환경에 대한 타이어의 가능성과 능력을 제시했다. 한국타이어 대2015-09-29 14:41:00
현대차, 중동 수출 300만대 돌파 ‘제네시스 역사적 주인공’현대자동차는 동지역 누적 수출 300만대 달성을 기념해 10월 1일을 시작으로 특별 가격 할인 및 사은품 증정 등의 판촉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현대차는 사우디에서 가장 오래된 현대차를 소유하고 있는 고객을 선정해 신차로 무료 교환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며, 쿠웨이트와 레바논에서 차량 구매고객에게 최대 5000달러까지 할인해주는 등 중동지역 전역에서 특별 이벤트와 가격 할인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76년 바레인에 포니 40대를 수출하며 중동시장에 첫 발을 내딛은 뒤 이달 16일, 39년 만에 누적 수출 300만대를 달성했으며 300만 번째 차량은 제네시스가 차지했다. 특히 현대차는 2008년 100만대, 2012년 200만대를 수출한 후 3년 만에 300만대를 달성함으로써 7년 새 200만대를 수출하는 성장세를 보였다. 이 기간 동안 투싼, 싼타페 등의 SUV 수출이 크게 증가하였으며, 제네시스의 경우 지난해 3466대를 수출하는 등 SUV와 대형차가 중동 수2015-09-29 10:20:00
2004~2006년형 투싼, 차체에 심각한 녹(綠)발생 어쩌나?보증기간이 지난 일부 차량에서 심각한 녹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래된 차의 당연한 현상 같아 보이지만 철제 구조물이 썩어 들어가는 것이 눈에 보일 정도로 상태가 심각하다. 해당 제작사는 이전에도 비슷한 사례로 무상 수리에 나섰지만, 이번에는 다른 입장을 취해 차주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지난 2006년형 현대차 투싼 차주 김정후 씨(42·가명)는 운전석 뒤쪽 하체 프레임과 *리어 사이드 멤버에 부식이 상당부분 진행돼 정비소를 찾았지만 뾰족한 수가 없었다. 차량 상태는 금방이라도 차체가 주저앉을 것처럼 위태로워 보였다. 그는 “현대차는 보증기간이 지나 무상수리가 안 된다고 했다”며 “한국소비자원에도 제보했지만 원론적인 답변만 내놨다”고 호소했다. 이어 “동호회에서는 투싼 초기 모델에서 이런 현상이 많이 확인되고 있는데 적절한 조치가 없다”면서 “수리비가 300만 원이 넘고 정비 담당자는2015-09-29 10:00:00
국산차업체, 세월 지나니 ‘간판’도 변화국내 완성차업체들을 대표하는 간판 모델이 바뀌고 있다. 일부는 ‘용병’을 끌어 들여 새로운 활로를 찾는가하면, 공들인 ‘토종’을 앞세워 판매 부진을 만회한 경우도 있다. 이 같은 변화는 앞으로도 유지될 것이란 게 업계의 시각이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이들 OEM 수입차 판매는 지난 2009년 1661대로 당시 전체 총 국산차 판매 139만4000대의 0.1%에 불과했다. 이후 2012년 79대로 OEM 차량 판매는 뚝 떨어졌지만, 2013년 1194대로 증가하더니 르노삼성자동차가 QM3를 들여온 지난해에는 1만8249대로 크게 늘었다. 특히 QM3의 돌풍은 거셌다. 국내 사전계약에서 준비한 물량 1000대가 7분 만에 초도물량이 완판되는 기록도 있다. 정식 출식 후에도 주문을 맞추기 힘들 정도. 수입 모델로는 유일하게 누적 판매량 3만대를 돌파하는 등 인기가 식지 않고 있다. QM3는 지난 8월 2119대가 팔려 지난 4월 이후 5개월 연속 월 2000대 이상 판매고를 올렸다. QM3는 올해2015-09-28 10:00:00
[시승기]르노삼성 SM7 노바 LPe ‘준대형 세단의 훌륭한 대안’르노삼성자동차는 SM7 노바(Nova)에 도넛 탱크가 적용된 ‘SM7 노바 LPe’를 지난달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신차는 SM7 노바에 르노삼성차의 LPLi(LPG 액상 분사) 기술과 도넛®기술을 더해 보다 높은 연비 효율과 공간 활용성이 주요 특징이다. 지난주 서울과 경기도 일대에서 시승을 통해 SM7 노바 LPe의 상품성을 평가해 봤다. 판매 한 달이 지난 SM7 노바 LPe의 첫 달 성적표는 비교적 성공적이라는 평가다. 지난 8월 판매량은 총 404대로 연간 약 2만대가 팔리는 준대형 LPG 시장에서 돌풍에 가까운 기록을 보였다. 르노삼성 측은 SM7 노바 LPe를 통해 향후 시장 점유율을 25%까지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할 만큼 자신을 갖고 있다.국내 LPG(액화석유가스) 시장은 올 7월까지 약 9500대가 팔리고, 이중 그랜저와 K7이 각각 1100여 대, 300여 대로 집계돼 시장을 양분하는 추세다. 현대기아차가 95%가 넘는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셈. LPG 차2015-09-27 08:00:00
추석 연휴 첫날, 서울→부산 6시간, “오후 8~9시께” 원할추석 연휴 첫날, 서울→부산 6시간, “오후 8~9시께” 원할 추석 연휴 첫날, 서울→부산 6시간 추석 연휴 첫날인 26일 귀성 행렬이 늘어나면서 고속도로 하행선이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추석 연휴 첫날인 이날 오후 11시30분 기준 고속도로를 이용해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은 23만대, 들어온 차량은 10만대로 집계됐다. 도로공사 측은 이날 자정까지 45만대의 차량이 수도권을 빠져나가고 10만대 가량이 들어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같은 시각 서울요금소를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예상 소요시간은 서울→대전 3시간30분, 서울→강릉 4시간10분, 서울→광주 5시간20분, 서울→목포 6시간30분, 서울→부산 6시간 등이다. 경부고속도로는 부산 방향으로 오산나들목~안성나들목 17.1㎞ 구간, 안성나들목~남이분기점 60.5㎞ 구간, 남청주나들목~비룡분기점 23.4㎞ 구간, 왜관나들목~금호2교북단 26.3㎞ 구간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서울 방향도 동대문분기점~칠곡2015-09-26 15:29:33
추석 연휴 첫날, 서울→부산 6시간, “오후 8~9시께” 원할추석 연휴 첫날, 서울→부산 6시간, “오후 8~9시께” 원할 추석 연휴 첫날, 서울→부산 6시간 추석 연휴 첫날인 26일 귀성 행렬이 늘어나면서 고속도로 하행선이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추석 연휴 첫날인 이날 오후 11시30분 기준 고속도로를 이용해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은 23만대, 들어온 차량은 10만대로 집계됐다. 도로공사 측은 이날 자정까지 45만대의 차량이 수도권을 빠져나가고 10만대 가량이 들어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같은 시각 서울요금소를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예상 소요시간은 서울→대전 3시간30분, 서울→강릉 4시간10분, 서울→광주 5시간20분, 서울→목포 6시간30분, 서울→부산 6시간 등이다. 경부고속도로는 부산 방향으로 오산나들목~안성나들목 17.1㎞ 구간, 안성나들목~남이분기점 60.5㎞ 구간, 남청주나들목~비룡분기점 23.4㎞ 구간, 왜관나들목~금호2교북단 26.3㎞ 구간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서울 방향도 동대문분기점~칠곡2015-09-26 15:22:00
쏘나타 美 47만대 대규모 리콜…엔진 정지 결함 발견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생산된 YF쏘나타 47만대 대규모 리콜한다. 엔진 결함으로 인한 자발적 시정조치다. 25일(현지시간) 현대차 북미 법인에 따르면 리콜 대상은 2.0ℓ, 2.4ℓ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2011~2012년 식 쏘나타다. 현대차는 크랭크축에서 제거되지 않은 금속 조각이 커넥팅 로드 베어링으로 가는 오일 흐름을 방해하는 결함이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이 경우 엔진이 멈춰 사고를 유발 할 수 있다는 결론이다. 현대차는 엔진 조립부 등을 무상으로 교체해줄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해당 차량 10년, 12만마일로 보증기간을 연장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현대차는 오는 11월 2일까지 현지 차주들에게 리콜을 통보하고 점검에 나선다. 이번 쏘나타 리콜은 한국과 무관하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2015-09-26 09:35:00
[시승기]기아차 신형 스포티지 ‘전작보다 나은 후속은 없다?’겉과 속이 바뀌고 다양한 편의 및 안전사양이 추가돼 매력은 더해졌다. 첫인상의 호불호는 점점 무뎌져 호감으로 바뀌고 전에 없던 고급사양들이 기본으로 제공된다는 소식에 이전 세대 구매자라면 억울한 마음도 생기겠다. 다만 전작보다 나은 후속이 되려면 이 정도 변화만으론 부족하다. 이름 빼고 다 바꾼 듯 보이지만, 아쉽던 부분은 여전히 큰 개선점을 보여주지 못했다. 기아자동차는 지난 22일 서울 광진구 W호텔과 춘천 로드힐스 골프클럽을 왕복하는 총 140km의 거리에서 신형 스포티지의 언론 시승회를 진행했다. 도심과 고속도로, 국도가 혼합된 시승코스에서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대표하는 신형 스포티지의 상품성을 평가했다. 기아차는 이달 초 5년 만에 완전변경 모델로 선보이는 신형 스포티지를 국내 출시했다. 신차에 대한 초기 반응은 늘 그렇듯 폭발적이다. 이날 상품설명을 맡은 기아차 국내영업본부장 김창식 부사장은 “신형 스포티지가 영업일수 14일 만에 7000대 계약대수를2015-09-26 08:45:00
- 현대車, 美서 쏘나타 47만대 리콜 “엔진결함 발견… 국내제품과 무관”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중형 세단 ‘YF쏘나타’ 47만 대를 리콜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리콜 대상은 2011년과 2012년 생산된 2000cc 또는 2400cc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YF쏘나타다. 현대차는 엔진 크랭크축에 남은 금속 잔해가 주행 중 엔진을 멈추게 할 위험성이 발견돼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미국 현지 공장에서 생산한 차종이어서 한국에서 팔린 제품과는 관련이 없다”며 “미국 현지에서는 문제가 있는 차량은 엔진을 교체하고, 문제가 없더라도 10년, 12만 마일의 보증 기간을 연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유현 기자 yhkang@donga.com2015-09-26 03:00:00
지상 최고의 럭셔리 롤스로이스 ‘우주에서 지구인의 품으로…’롤스로이스가 대중에게 친근한 브랜드로 다가설 준비를 하고 있다. 롤스로이스는 지난 24일 우리나라 자동차 담당기자 20여명을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센터로 초청해 차량을 직접 경험하게 하고 국내 및 글로벌 시장 상황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롤스로이스 김다윗 아시아 세일즈 매니저는 “롤스로이스의 저변을 확대하고 관련 기자들이 차를 조금 더 이해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한국에서 롤스로이스의 판매가 급성장해 본사에서도 관심이 크다”면서 “기존의 전통은 지키면서 젊고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롤스로이스를 한국 소비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는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롤스로이스는 최근 수년간 우리나라에서 연간 30여대를 팔아왔지만, 지난해 처음으로 45대를 돌파해 주목을 받았다. 올해는 70대 이상을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지난 8월까지 집계는 41대로, 이런 추세라면 연말까지는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2015-09-25 11:49:00
르노삼성, 전기차 SM3 Z.E.타고 부산·목포 고향으로르노삼성자동차는 환경부가 급속충전기 100기를 고속도로와 수도권, 경상권에 추가 가동함에 따라 르노삼성 전기차 SM3 Z.E.의 운행범위가 전국으로 확장됐다고 25일 밝혔다. SM3 Z.E.는 국내 최고 수준의 주행거리인 135km(보정복합연비 기준)를 확보하였으며 제동시 에너지 회생 시스템이 가동돼 실제 주행거리는 이보다 30%가량 길다. 이번에 고속도로 휴게소에 추가 설치된 급속충전시설 간 최장거리가 경부고속도로는 87㎞, 서해안고속도로는 78㎞로 짧아짐에 따라 부산이나 목포까지 방전 걱정 없이 갈 수 있게 됐다. 또, 연말까지 급속충전시설의 전기료가 무료라 목적지까지 공짜로 갈 수 있다. 자세한 전국 충전시설의 위치와 현황은 한국환경공단 충전인프라 정보시스템 (http://www.ev.or.kr/monitor.do?pMENUMST_ID=21487)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지난 8월까지 640대가 판매된 SM3 Z.E.는 올해 판매목표대수인 1000대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상반기 환2015-09-25 10:59:00
전기차 리프, 제주·창원 이어 광주까지 진출한국닛산은 ‘광주시 하반기 전기차 민간보급사업 공모’에 전 세계 전기차 판매 1위 리프(LEAF)가 참여한다고 25일 밝혔다. 닛산은 제주, 창원에 이어 세 번째로 빛고을 광주에 리프를 선보이며 국내 전기자 시장 정착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번 공모는 닛산 리프를 포함, 전체 참여 전기차를 대상으로 10월 8일까지 진행된다. 올 9월 13일 기준, 거주지 및 본사/사업장 주소가 광주광역시인 개인, 법인, 단체라면 누구나 공모 가능하며 신청 수량에는 제한이 없다. 보급 대상자는 10월 중 공개 추첨을 통해 선정된다. 총 보급 수량은 50대다. 닛산 리프 공모 신청은 광주 지역 닛산 공식 딜러인 프리마모터스(062-221-7000)를 통해 가능하다. 광주광역시 전기차 활성화를 위한 혜택도 마련됐다. 공모 참여자 모두는 구입 보조금 1800만 원(정부 1500만 원, 광주시 300만 원)을 지원받아 닛산 리프를 3680만 원에 구입 가능하다. 여기에 닛산은 리프 구매자의 초기 부담을 줄이고2015-09-25 10:09:00
투싼·쏘나타 美 충돌시험 결과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 획득현대자동차의 주요 차종이 미국에서 최고 안전 등급을 동시에 획득했다. 현대차는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가 24일(현지시각) 발표한 충돌시험 결과에서 투싼과 쏘나타가 나란히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에 선정되며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1959년 설립된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는 미국 내 80여개 보험사가 회원사로 가입해 후원으로만 운영되는 자동차 안전분야의 비영리 연구기관으로, 신차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충돌시험 결과는 고객이 차량 안전성을 평가하는 데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최근 미국시장에 선보인 신형 투싼은 ▲전면 충돌(Moderate overlap front) ▲측면 충돌(Side) ▲지붕 강성(Roof strength) ▲머리 지지대 및 좌석 안전도(Head restraints & seats) ▲스몰 오버랩(Small overlap front) 등 5개 평가 항목에2015-09-25 09:3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