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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사우디 공장 착공…年 5만대 생산 규모 내년말 가동현대자동차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와 손잡고 현지 생산 시설을 구축하고 본격적으로 중동 시장 진출에 나선다.현대차는 14일(현지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킹 살만 자동차 산업단지에 있는 현대차 사우디아라비아 생산법인(HMMME) 부지에서 공장 착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을 비롯해 야지드 알후미에드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부총재, 문병준 주사우디아라비아 대한민국 대사 대리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킹 살만 자동차 산업단지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자동차 산업 발전을 목표로 킹 압둘라 경제도시에 새로 만든 자동차 제조 허브다.HMMME는 현대차가 30%,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가 70%의 지분을 보유한 합작 생산법인이다. 내년 4분기(10~12월) 가동을 목표로 연간 5만 대 규모의 전기차 및 내연기관차를 만들 수 있는 공장으로 건설될 예정이다. 이날 야지드 알후미에드 부총재는 “HMMME는 사우디아라비아 자동차 산업 발전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2025-05-15 14:37:00
KGM, 이탈리아 공식 론칭… 첫 신차로 액티언 투입KG모빌리티(KGM)가 유럽 이탈리아 시장에 공식 진출했다.KGM은 이탈리아 시에나 피렌체 소재 라 바냐이아 골프리조트(La Bagnaia Golf Resort)에서 언론공개행사를 열고 신차 액티언과 KGM 브랜드를 현지에 공식 론칭했다고 14일 밝혔다. 이탈리아 현지에서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된 행사에는 기자와 세일즈매니저 등 약 300명이 참석했다.특히 이번 행사는 작년 12월 새롭게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부터 KGM의 이탈리아 시장 판매를 담당하게 된 딜러 업체 오토토리노(Autotorino)와 현지 딜러에게 KGM 브랜드와 중장기 판매 전략, 신차 등을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지난해 KGM은 새로운 브랜드 전략으로 ‘실용적 창의성(Practical Creativity)’을 발표하고 순차적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확대하고 있다.행사는 첫날 신차 론칭과 주요 제품 소개, 둘째 날 시승 등으로 구성됐다. 신차로는 액티언을 전시하고 무쏘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 등 주요 라인업을2025-05-14 19:38:00
2025 WRC 5라운드 포루투갈서… 한국타이어 다이나프로 R213 장착‘2025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5라운드 포르투갈 랠리가 오는 15~18일(현지시간) 열린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이 대회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고 있다. 포르투갈 랠리는 전체 코스의 90% 이상이 비포장 노면으로 구성된 만큼 가장 까다로운 대회 중 하나로 꼽힌다. 드라이버와 차량, 타이어 모두에 뛰어난 기술 대응력과 극한의 내구성을 요구한다.이번 대회는 총길이 344.5㎞, 24개 스페셜 스테이지로 구성된다. 그중 대표적인 스테이지 ‘파페’ 코스는 산 정상에 위치해 차량이 언덕 위를 점프하며 결승선을 향해 마지막 질주를 펼치는 장면으로 유명하다.이번 랠리는 동일한 스테이지를 오전과 오후에 반복 주행하는 특성상 노면 손상이 극심한 편이다. 첫 주행에서는 부드러운 모래층으로 인해 선두 출발 차량이 미끄러운 노면에 직면하고, 두 번째 주행에서는 날카로운 돌과 노면의 깊은 홈이 차량에 영향을 미친다. 무더위와 복잡한 산길 코스까지 더해져 타이어 선택이 경기 운영 변수로2025-05-14 15:08:00
르노코리아-국민대, 미래 모빌리티 인재 양성 본격화르노코리아와 국민대학교는 서울 성북구 국민대학교 본부관에서 산학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빠르게 변화하는 모빌리티 산업 환경 속에서 산업계와 학계가 긴밀히 협력해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를 조기에 발굴·육성하고자 하는 르노코리아 전략적 방향성을 반영한 것이다. ▲채용 연계형 인턴십 ▲르노코리아 연구소(RTK) 견학 ▲산업 전문가 특강 등 실질적인 프로그램의 공동 운영 등을 골자로 한다.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은 “르노코리아는 미래 인재들과의 연결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며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유망한 인재 양성에 함께 힘을 보태고, 국민대학교와 르노코리아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측면에서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2025-05-14 14:33:00
EV9, 유럽서 볼보 EX90 제쳤다… 아우토빌트 비교 평가 우위독일 ‘아우토 빌트’ 전동화 대형 SUV 비교 평가에서 기아 EV9이 볼보 EX90를 제치고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아우토 빌트는 유럽 소비자들에게 높은 신뢰를 받는 매체로, 이들의 평가 결과는 차량 구매 시 중요한 기준으로 활용된다.특히 이번 비교 평가는 ‘2024 세계 올해의 자동차’와 ‘2025 세계 올해의 럭셔리 자동차’로 선정된 두 전동화 대형 SUV 간의 대결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평가는 EV9 GT-라인(AWD)과 EX90 트윈 모터 AWD 모델을 대상으로 ▲바디 ▲편의성 ▲파워트레인 ▲주행성능 ▲커넥티비티 ▲친환경성 ▲경제성 등 7개 항목에 걸쳐 진행됐다.EV9은 이 중 바디, 파워트레인, 경제성 등 3개 부문에서 우위를 점했고, 나머지 항목에서도 대등한 평가를 받으며 총점 589점으로 EX90(571점)를 앞질렀다.바디 항목에서 EV9은 3100mm에 이르는 긴 휠베이스를 활용한 넓은 실내 공간, 2열 독립 시트, 최대 2393리터(2열 폴딩 시)에 달하는 적재2025-05-14 13:57:00
기아-인도공과대, 우수인재 양성 협력기아가 인도공과대학교 티루파티(이하 IIT 티루파티)와 현지 우수인재 양성과 미래 모빌리티 역량 강화를 위해 협력한다. IIT는 인도 전역에 23개 캠퍼스를 보유한 최고 수준의 공학 교육기관이다. 지난 9일(현지시간) 기아는 인도 공장이 위치한 안드라프라데시 주에 캠퍼스를 두고 있는 지역 최우수 대학교인 IIT 티루파티와 현지 법인 설립 이후 첫 산학협력 MOU를 체결했다.기아 인도권역본부는 IIT 티루파티에 올해부터 2029년까지 5년 간 3억5000만 루피(한화 약 58억 원)을 후원한다. 교육 인프라 설립 지원,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자동차산업 특화전공 개설, 장학금 지원, 산학공동 프로젝트 추진, 지속가능한 미래 모빌리티 연구 후원 등 다양한 산학협력을 뒷받침할 계획이다.특히 ‘메이커스 랩’으로 불리는 최첨단 연구 공간 설립을 지원한다. 학생들이 연구를 위한 프로토타입 구상 및 설계, 개발 등에 이 공간을 활용할 것으로 기대된다.이광구 기아 인도권역본부장(전무)은 “IIT2025-05-14 13:44:00
- 현대차·기아, 미래 모빌리티 주역 키운다현대자동차·기아는 신입 소프트웨어 개발 인력을 조기 발굴하기 위한 채용연계형 무상 교육과정 ‘소프티어 부트캠프’ 6기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소프티어는 소프트웨어와 엔지니어의 합성어이자 차량 소프트웨어 분야의 개척자라는 의미를 담은 이름이다. 이번 6기 참가자들은 2025년 2월 국내외 대학교 졸업자부터 2026년 2월 졸업 예정자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오는 28일까지 모집된다.현대차·기아는 이번 모집에서 ▲웹 프론트엔드 ▲웹 백엔드 ▲데이터 엔지니어링 ▲서비스 기획 ▲UI 디자인 등 5개 분야 총 75명 규모로 참가자를 선발한다. 두 차례의 온라인 평가 전형 이후 면접을 통해 기초 직무 역량과 소프트웨어 기본 지식을 갖춘 지원자를 선발하고, 오는 7월부터 총 8주 동안 교육 프로그램을 전액 무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참가자들은 1개월간의 이론 교육을 수강한 이후 실전형 팀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팀 프로젝트는 실제 현업에서 수행하는 개발 업무 프로세스를 직2025-05-13 20:38:00
한국타이어, 영국 ‘콘보이 트럭 쇼’ 후원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영국에서 개최되는 상용차 전시회 ‘2025 콘보이 트럭 쇼’를 공식 후원한다고 13일 밝혔다.콘보이 트럭 쇼는 최신 상업용 운송 솔루션 트렌드를 공유하는 행사다. 영국 전역에서 모인 1000여대 이상의 대형 트럭을 가까이에서 직접 관람하는 전시 컬렉션, 트럭 레이싱 챔피언십,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 등이 마련된 축제의 장이다.이번 행사는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사우스 웨일즈 펨브리 서킷에서 열리는 콘보이 컴루를 시작으로, 7월 콘보이 트럭스턴, 8월 콘보이 인 더 파크까지 총 세 차례에 걸쳐 영국 각지에서 개최된다.한국타이어는 행사 기간에 스마텍 기술력이 반영된 최신 트럭·버스용 타이어 제품을 출품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 테크놀로지를 각인시킨다는 계획이다. 스마텍은 혁신 트럭·버스용 타이어 기술로 안전성, 마일리지, 칩앤컷 방지, 타이어 재생 성능, 제동력 등 다섯 가지 핵심 요소를 기반으로 타이어 성능 전반을 높인 게 핵심이다.2025-05-13 20:33:00
디펜더, 죽음의 레이스 ‘다카르 랠리’ 도전JLR코리아는 ‘2026 다카르 랠리 및 월드 랠리 레이드 챔피언십(W2RC)’ 출전을 앞두고 디펜더 다카르 D7X-R 워크스 랠리 레이드 머신의 프로토타입 주행 시험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다카르 랠리는 험난한 지형과 가혹한 일정으로 ‘녹색 지옥’이라 불리는 오프로드 레이스다. 디펜더는 모로코 사막에서 디펜더 다카르 D7X-R 프로토타입을 최종 점검했다. 다카르 랠리에서 총 14회의 우승을 거둔 전설적인 드라이버 스테판 피터한셀(사진)이 디펜더 랠리 팀에 합류해 리투아니아 출신의 유망주 로카스 바츄슈카와 함께 새로운 모험에 나선다.디펜더 다카르 D7X-R은 특별 제작된 양산차 기반의 경주용 차량이다. 양산형 디펜더와 동일한 견고한 D7x 알루미늄 아키텍처, 구동계, 변속기 구조를 공유한다. 이는 차량의 극한 내구성과 강인함을 증명하는 요소다.해당 차량은 4.4ℓ V8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했다. 위장 래핑이 적용된 상태로 사하라 사막에서 고온 환경 내구성, 주행 안정성, 전반적2025-05-13 19:47:00
기아, 퓨처 오브 더 카 서밋 참가… 이동약자 위한 ‘PV5 WAV’ 공개기아가 영국 런던에서 13일(현지시간) 개최된 글로벌 완성차 업계 리더급 포럼 및 전시 행사인 ‘퓨처 오브 더 카 서밋’에 참가해 PV5 WAV(휠체어용 차량) 모델을 선보였다.파이낸셜 타임스 그룹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 기아는 영국 장애인 전용 차량 리스사인 모타빌리티와 협력해 영국 및 유럽에 PV5 WAV 등 이동약자를 위한 PBV를 보급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모타빌리티는 약 3만5000대의 WAV 플릿을 운영 중인 글로벌 최대 규모 WAV 운영사다.PV5 WAV는 이동약자에게 보다 나은 이동의 자유를 제공하고자 하는 기아의 의지가 반영된 차량으로 ▲일반 승객과 휠체어 이동약자 모두 탑승 가능한 유니버설 디자인 콘셉트 ▲휠체어 탑승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측면 승하차 방식 ▲보호자가 3열에 동승해 휠체어 탑승자를 보조할 수 있는 구조 등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영국 및 유럽에서는 이동약자용 모빌리티 시장에서도 전동화 전환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어, 기아는 PV5 WAV를 시2025-05-13 19:29:00
4월 미국 신차 가격, 전월比 2.5% 올라…“관세 직간접적 영향”지난달 미국 시장 신차 가격이 3월 대비 3% 가까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수입 자동차 관세 25% 부과에 따른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3일 로이터 등에 따르면 미국 자동차 시장 분석업체 콕스오토모티브는 4월 미국 시장에서 소비자가 신차를 구매하기 위해 지불한 가격이 전월 대비 2.5%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예년 같은 기간 평균 상승률(1.1%)의 두 배를 웃돈다. 지난 10년 동안 이보다 더 큰 상승률을 보인 건 2020년 4월(2.7%)이 유일했다. 당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자동차 공장이 폐쇄되며 생산 대수가 급격히 줄었고 차량 가격이 크게 올랐다.미국 정부는 지난달 3일부터 수입 자동차에 25%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현대차·기아를 포함한 글로벌 완성차 업계는 관세 부과에 따른 비용을 차량 가격에 반영하지 않고 당분간 가격을 동결하기로 했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본격적으로 차량 가격이 오르기 전 미2025-05-13 17:31:11
롤스로이스 ‘블랙 배지 스펙터’ 데뷔… 초호화 고성능 수제 전기차 롤스로이스모터카 역사상 가장 강력한 모델인 ‘블랙 배지 스펙터’가 13일 전격 공개됐다. 스펙터는 롤스로이스 혁신 정신을 상징하는 브랜드 최초 전기차다. 2024년에는 롤스로이스 전체 제품군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수요를 기록했다. 브랜드 특유의 럭셔리 감성과 최첨단 기술이 조화를 이루며 전기차 경험의 새로운 차원을 제시하고 있다.이번에 공개된 블랙 배지 스펙터는 브랜드의 또 다른 자아인 블랙 배지 특유의 대담한 시각으로 재해석된 모델이다. 개발 단계에서 수십만 킬로미터에 달하는 기존 블랙 배지 고객들의 익명화된 주행 데이터를 분석해 실제 사용 패턴에 기반한 최적의 성능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블랙 배지 스펙터는 최고 출력 659마력, 최대 토크 109.6kg·m의 압도적인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새롭게 도입된 ‘인피니티 모드’와 ‘스피리티드 모드’는 강력한 출력을 직관적으로 이끌어내며 폭발적인 가속감과 몰입도 높은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이와 함께 성능에 걸맞은 대담한 외관 마감,2025-05-13 17:14:00
“페달 오조작 결론”…‘손자 사망’ 급발진 소송서 할머니 운전자 패소2022년 12월 강릉에서 발생한 ‘급발진 의심 사고’로 차에 탔던 손자 이도현 군(사망당시 12세)이 숨진 사건과 관련해 이 군의 가족들이 차량 제조사를 상대로 제기한 민사소송에서 패소했다.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날 춘천지법 강릉지원 민사2부(부장판사 박상준)는 도현이 유족이 티볼리 제조사인 KG모빌리티를 상대로 제기한 9억 2000만원 규모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이 군의 유족들은 재판 과정에서 “할머니가 가속페달이 아닌 브레이크를 밟았다”며 “전자제어장치(ECU)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인해 급발진이 발생했고 급가속 시 자동 긴급제동 보조 시스템(AEB)이 작동하지 않아 사건을 예방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반면 KGM 측은 ‘풀 액셀’을 밟았다고 기록한 사고데이터기록장치(EDR)과 국과부 분석 등은 근거로 페달 오조작이라고 반박했다.재판부는 “운전자(할머니)가 가속페달을 제동페달로 오인해 가속페달을 밟았을 것으로 보여 이 사건 사고가 ECU 결함으로 인한 것2025-05-13 17:10:00
현대차, ‘2025년형 아이오닉5·코나EV’ 출시… 주요 트림 30만~40만원 인상현대자동차는 연식변경을 거친 전기차 ‘아이오닉5’와 ‘코나 일렉트릭’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선호도 높은 안전·편의사양을 기본 적용하면서 가격 인상을 최소화해 전반적인 상품성을 끌어올렸다고 강조했다.2025년형 아이오닉5의 경우 스탠다드 엔트리트림인 E-밸류플러스(VALUE+)에 오토플러시 도어 핸들(도어 손잡이)을 기본사양으로 적용했고 익스클루시브트림은 동승석 전동시트가 제공된다. 프레스티지트림은 뒷좌석 열선시트가 기본 탑재됐다.여기에 서라운드뷰모니터와 후측방모니터 등 주차 편의 관련 사양으로 구성된 ‘파킹어시스트라이트’ 패키지를 신설했다. 파킹어시스트라이트 패키지는 80만 원이지만 이 패키지를 구매하기 위해서는 LED라이트와 도어사이드 크롬몰딩 등으로 구성된 스타일 패키지(130만 원)를 사야한다. 기존에는 프레스티지트림에서만 제공된 N라인(N Line) 사양은 익스클루시브트림까지 확대해 운영하기로 했다.아이오닉5 가격은 63kWh급 배터리가 탑재되2025-05-13 17:09:00
美공화, 전기차-배터리 세액공제 조기 폐지 추진…업계 긴장미국 집권 공화당의 연방 하원의원들이 그간 한국산 전기차와 배터리 업체들이 혜택을 누렸던 전기자동차 세액 공제를 조기에 없애는 법안을 12일(현지 시간) 발의했다. ‘감세’를 공약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그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조 바이든 행정부가 도입한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세액공제 혜택 축소를 공언했다. 이에 따라 공화당 하원의원들이 관련 세부 법안을 내놓은 것이다. 이 혜택을 받기 위해 대규모 미국 투자를 단행했던 국내 자동차 및 배터리 업계에 적잖은 악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공화당 하원의원들이 이날 발의한 법안에는 당초 2032년 말까지였던 IRA 관련 세액공제 시한을 2026년 말로 6년 앞당기는 내용이 포함됐다. 법안이 통과되면 북미에서 생산된 전기차 신차를 구매할 때 대당 최대 7500달러(약 1065만 원)를 공제해주는 혜택이 내년 말까지만 유지되는 것이다. 또 이 법안은 2009~2025년 누적 판매량이 20만2025-05-13 16:37:27
롯데렌탈, 중고차 사업 진출… ‘티카’ 본격 출범롯데렌탈이 중고차 소매 사업을 본격화한다.12일 롯데렌탈에 따르면 중고차 브랜드 ‘티카’ 핵심 가치는 ‘트러스트(믿을 수 있는 중고차)’와 ‘토탈 케어(끝까지 관리받는 중고차)’다. 중고차 거래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차량 관리 서비스를 강화해 차별화된 중고차 구매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롯데렌탈은 지난해 12월 롯데렌터카 홈페이지에 중고차 베타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다. 당시 서울시 강서구 가양동 매매센터와 경기 부천시 국민차매매단지에서 신규 중고차 매매센터를 열었다. 올해 상반기 중 수도권에 추가 센터를 개소할 계획이다.롯데렌탈의 중고차 사업은 롯데렌터카가 직접 관리한 차량을 제공한다. 소비자용 단기렌터카 차량은 제외하고, 기업 임원이나 관리자가 사용한 장기렌터카 차량 중심으로 공급한다.주력 판매 차량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3~4년 차 현대차·기아 모델이다. 엔진, 미션, 제동장치 등 주요 부품에 대해 6개월간 무상 보증 수리를 지원한다. 또 7일 이내 책임2025-05-12 17:29:00
‘흥행 돌풍’ 기아 타스만…“중동·아프리카서도 통한다”픽업트럭 불모지로 꼽히는 한국 시장에서 흥행에 성공한 기아 픽업트럭 타스만이 중동과 아프리카 등 신흥 시장 개척에 본격 나선다. 타스만이 국내에서 입증한 뛰어난 상품성을 바탕으로 신흥 시장에서도 흥행에 성공할 지 관심이 쏠린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달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타스만 로드쇼를 열고 중동 픽업트럭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타스만 로드쇼는 아랍에미리트 현지 미디어와 고객 등을 상대로 타스만의 기술력과 상품성을 알리는 자리다. 기아는 이 로드쇼를 기점으로 아랍에미리트 등 중동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중동은 타스만이 공략하려는 핵심 해외 시장이다. 기아는 지난해 10월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린 제다 모터쇼에서 타스만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 바 있다. 타스만은 이후 한국 시장의 상징성과 중요성을 감안해 한국에서 가장 먼저 판매했는데, 이달부터 중동 판매에 본격 돌입했다. 기아는 이어 호주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했고, 내달부터는 모잠비크 등 아프리카 시장에2025-05-12 13:56:00
車부품 1차협력사 영업익 11.7% 줄어… 美관세로 더 큰 타격 우려지난해 자동차부품 1차 협력사들이 부진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관세의 영향이 완성차 업계 전반에서 가시화되는 가운데 국내 완성차 생산량이 줄어들 경우 부품업계는 올해도 실적 악화를 피하지 못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상장된 자동차부품 1차 협력사 83곳(현대모비스·현대위아 제외)의 영업이익이 3조496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경기 둔화와 내수 침체로 완성차 업황이 저조했던 것이 부품업계에까지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완성차 5개사(현대차·기아·한국GM·르노코리아·KG모빌리티)의 글로벌 판매량은 지난해 794만7170대로 전년보다 0.6% 감소했다. 특히 내수 판매량은 6.4% 줄어든 135만8842대에 그쳤다. 이는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114만5000대) 이후 최저 수준이다. 도널드 트럼프 2기 미국 행정부가 수입 자동차에 25% 관세를 부과2025-05-12 03:00:00
현대차 ‘아이오닉9’·기아 ‘EV3’ 英 ‘탑기어 전기차 어워즈’ 수상현대자동차그룹은 9일 영국 자동차 전문지 탑기어가 주관하는 ‘2025 탑기어 전기차 어워즈’에서 현대자동차(005380) ‘아이오닉 9’이 ‘최고의 7인승 전기차’에, 기아(000270) ‘EV3’가 ‘최고의 크로스오버 전기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현대차그룹이 2020년부터 진행된 탑기어 전기차 어워즈에서 상을 받은 건 이번 수상까지 총 8차례에 달한다.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세계 최정상급의 상품성과 기술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것이다.최고의 7인승 전기차로 선정된 아이오닉 9은 현대차의 전동화 모델 중 첫 번째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다.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 공간을 갖췄으며 110.3㎾h 배터리를 탑재해 현대차 전기차 라인업 중 가장 긴 1회 충전 주행거리(532㎞)를 확보했다.잭 리스 탑기어 편집장은 “아이오닉 9은 최고의 기술력을 갖춘 차량”이라며 “현대차가 또 한 번 디자인 감각과 유용한 아이디어를 잘 결합해 냈다”고 평가했다.애슐리 앤드류 현대차 영2025-05-09 10:05:00
LG에너지솔루션, 美 현지 생산거점 8곳 확보… 3번째 얼티엄셀즈 ‘랜싱공장’ 인수 완료LG에너지솔루션이 제너럴모터스(GM)와 3번째 합작공장으로 추진한 ‘얼티엄셀즈(Ultium Cells) 3기’ 공장 인수를 마무리 지었다. LG에너지솔루션은 8일 공시를 통해 미국 미시간 랜싱 소재 얼티엄셀즈 3기 건물 등 자산 일체의 소유권 이전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공장은 LG에너지솔루션의 북미 내 3번째 단독공장(랜싱공장)으로 운영된다.랜싱공장은 총 부지 면적 약 95만㎡ 규모를 갖췄다. 여의도의 3분의 1 크기로 볼 수 있다. 지난 2022년 착공에 돌입해 현재(2025년 5월 기준) 약 98% 이상 건설이 완료된 상태다. 배터리 제조 장비 반입도 진행 중이다.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이번 공장 인수를 통해 투자 효율성을 한층 개선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북미 지역 기존 수주 물량 대응을 위해 생산시설 신·증설이 필수적인 상황인데 완공을 앞둔 랜싱공장을 인수해 설비 투자 부담을 완화하면서 생산 시기도 앞당길 수 있게 됐다”며 “미국 내 인플레이션2025-05-08 20: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