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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美 JD파워 품질조사서 2년 연속 1위…도요타·GM 제처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시장조사업체 품질조사에서 자동차그룹 기준 2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J.D. Power)가 9일(현지시간) 발표한 ‘2023년 내구품질조사(VDS)’에서 전체 31개 브랜드 가운데 제네시스가 2위(144점), 기아가 3위(152점), 현대차가 8위(170점)를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1위는 일본의 렉서스(133점)에게 돌아갔다. 미국의 뷰익(4위·159점), 쉐보레(5위·162위)도 상위권에 포진했다. 조사대상 회사들의 평균치는 186점으로 나타났다.내구품질조사는 차량을 구입한 지 3년이 지난 고객들을 대상으로 184개 항목에 대한 내구품질 만족도를 조사한 뒤 100대당 불만 건수를 집계하는 방식이다. 점수가 낮을수록 품질 만족도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현대차그룹은 자동차 회사 그룹별로 따졌을 때 전 세계 16개 자동차 그룹 중에 가장 낮은 평균 점수인 160점을 받으며 도요타그룹(163점)과 제너럴모터스그2023-02-10 14:53:00
- 현대차·기아, 수자원 관리 부문 최고등급 획득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세계적인 지속가능경영 평가회사 CDP로부터 2022년 수자원 관리 부분 최고 등급을 받았다. 현대차와 기아는 10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리는 ‘2022 CDP 코리아 어워드’에서 각각 수자원 관리 부문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하고, 기후변화 대응 부문에서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상을 수상했다. CDP는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DJSI)와 함께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가장 공신력 있는 지표 중 하나다. 평가 결과에 따라 ‘리더십’, ‘경영’, ‘인식’, ‘공개’ 총 4개의 단계로 분류되고, 각 단계에서 차등화 해 ‘리더십 A’, ‘리더십 A-’, ‘경영 B’, ‘경영 B-’ 등 8개의 등급으로 평가된다. CDP 코리아 어워드는 ‘수자원 관리’와 ‘기후변화 대응’ 두 부문에서 각 기업들의 평가 점수를 바탕으로 시상한다. 현대차는 수자원 관리 부문에서 국내 참여기업 100여 개사 중 최고점을 기록해 평가 참여 이후 처음으로 대상을 받은 동시에, 2019년부터 4년 연2023-02-10 14:50:00
‘올해의 차’ 한자리에… 난관 속 빛난 11개의 별지난해 가장 뛰어난 상품성을 인정받은 ‘올해의 차’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9일 오후 5시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2023 대한민국 올해의 차’ 시상식을 열었다. 지난해 국내 자동차 시장에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지속과 전쟁으로 인한 원자재 값 상승 등 피로 누적이 극에 달한 상황에서도 84개 신차들이 쏟아졌다. 이 가운데 기자협회는 지난달 18일 올해의 차 후보 33대를 심사해 대상 포함 12개 부문에서 최고의 차를 가렸다. 올해의 차 대상에 뽑힌 현대차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총점 6515.9점을 받아 1위에 올랐다. 그랜저는 올해의 하이브리드 세단과 내연기관 부문에서도 상을 받아 3관왕을 차지했다. 이날 수상자로 나선 유원하 현대자동차 부사장은 “디 올 뉴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고객 요구를 최상위 가치에 둔 혁신적 차”라며 “기존 모델의 세련된 이미지를 계승하면서 주행 능력과 고객 편의 그리고 고유가 시대에 알맞은 연비까지 모든 경쟁력을 다2023-02-10 13:13:00
‘전기車’ 보다 ‘하이브리드車’…선호도 2.6배 높아글로벌 완성차 업계가 순수 전기차 모델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지만, 아직 전 세계 소비자들은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소비자들의 경우 신차 구매 시 하이브리드 모델을 전기차 보다 약 2.3배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한국 딜로이트 그룹이 2022년 9월부터 10월까지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24개국 2만 6000명 이상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2023 글로벌 자동차 소비자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하이브리드 기술에 대한 선호도는 대다수 국가에서 배터리 전기차 대비 평균 2.6배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주요 국가별 하이브리드 모델 선호도는 일본이 48%로 가장 높았다. 이어 한국 40%, 인도 32%, 동남아시아 32%, 미국 28%, 독일 27%, 중국 26% 순으로 조사됐다. 전기차 모델 선호도는 중국 27%, 한국 17%, 독일 16%, 일본과 동남아시아 13%, 미국과 인도 8%였다. 업계에서는 일본의 하이브리드 선호도가 높은 건 토요타를2023-02-10 12:06:00
獨자동차 3사에 과징금 423억벤츠, BMW, 아우디, 폭스바겐 등 독일 자동차 회사 4곳이 배기가스 정화기술(SCR)의 성능을 낮추기로 담합해 400억 원대의 과징금과 시정명령을 부과받게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들 4개사가 요소수 분사량을 줄이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기로 합의한 행위가 공정거래법을 위반했다고 보고, 시정명령과 과징금 423억 원(잠정)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벤츠에 207억 원, BMW 157억 원, 아우디 60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관련 자동차를 국내에 팔지 않은 폭스바겐은 시정명령만 내리기로 했다. 이번 제재는 연구개발(R&D) 관련 행위를 담합으로 제재한 첫 사례다. 공정위에 따르면 4개사는 2014년부터 한국과 유럽에서 시행된 배출가스 규제에 대비해 2006년 6월 독일에서 SCR 소프트웨어 기능회의 등을 열어 “질소산화물(NOx)을 항상 최대로 저감할 필요는 없다”고 합의했다. 질소산화물은 자동차가 연료를 연소하면서 나오는 독성가스로 오존, 산성비 등2023-02-10 03:00:00
- 車 작년 내수 판매 2.9%↓ 금액 5.7%↑… “고급차 선호 영향”지난해 내수 판매량이 8년 만의 최저치였지만 판매액에서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는 9일 이런 내용이 담긴 ‘2022년 자동차 신규 등록 현황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 신규 등록 대수는 출고 차질 여파 등으로 2014년 이후 가장 적은 168만3657대에 그쳤다. 2021년 173만4581대보다 2.9% 줄었다. 하지만 판매액은 2021년 69조6350억 원에서 지난해 73조6140억 원으로 오히려 5.7% 증가했다. 비싼 차가 많이 팔린 영향이다. 지난해 하반기(7∼12월)부터는 차량용 반도체 등 부품 수급 개선과 금리 급등 여파로 출고 대기 기간이 점차 단축되고 있다. 신차 가격의 가늠자 역할을 하는 중고차 시세도 하락세로 전환했다. 중고차 월간 거래 대수는 지난해 1월 8만4000대에서 12월 6만8000대로 약 19% 줄었다.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등 전기동력차는 전년 대비 28.7% 증가한 44만8934대가 판2023-02-10 03:00:00
국내 전기차 30만대 돌파…‘아이오닉5’ 가장 많이 팔려지난해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는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 5’인 것으로 조사됐다. 9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가 지난해 국내 전기차 현황을 분석한 결과, 아이오닉 5는 총 2만7118대가 팔려 1위를 차지했다. 2위와 3위는 기아 EV6와 현대차 아이오닉 6로 각각 2만4995대, 1만1218대 판매됐다. 이어 기아 니로(9191대), 테슬라 모델3(7323대), 테슬라 모델Y(7248대), 제네시스 GV60(5697대), 제네시스 GV70(2943대), 폴스타 폴스타2(2794대, 제네시스 G80(2688대) 순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국내 전기차 운행 대수는 30만3281대다. 이 가운데 신차 등록은 12만3908대로 전년(7만1505대)보다 73.3% 늘었다. 용도별로는 자가용(8만4743대)이 가장 많았고, 렌트(2만2464대), 택시(1만5765대) 관용(936대)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택시는 전년 대비 215.7% 급증하며 전기차에 대한 높은 선호도를 입증했다. 지난해 신규 등록된2023-02-09 17:56:00
모셔널 CEO,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과 자율주행 의견 교류칼 이아그넴마 미국 자율주행 업체 모셔널 CEO가 9일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집무실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과 미래 모빌리티 비전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모셔널은 2020년 3월 현대자동차그룹과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사인 미국 앱티브가 합작 설립한 자율주행 전문 업체다. 면담 자리에서 원희룡 장관과 칼 CEO는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상호 협력 방안과 자율주행 업계 동향, 제도개선 등 상호 관심 사안에 대해 논의했다. 원희룡 장관과 칼 CEO의 만남은 지난 1월 원희룡 장관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모셔널 사무소를 방문한데 이어 두 번째다. 당시 원희룡 장관은 모셔널 칼 이아그넴마 CEO로부터 모셔널사의 기술 현황과 미국 내 자율주행 정책 여건에 대해 설명을 들은 뒤, 모셔널이 라스베이거스에서 운영하고 있는 아이오닉 5 기반의 호출형 자율주행 택시를 직접 체험한 바 있다. 원희룡 장관은 “자율주행으로 대표되는 미래 모빌리티 분야는 성장의 잠재가치가 큰 만큼 불확실성도 큰 영역으로, 국제사2023-02-09 17:22:00
‘9330만원’ 풀사이즈 픽업 GMC 시에라…이틀만에 1차 물량 완판한국GM은 프리미엄 픽업·SUV 브랜드 GMC의 국내 첫 모델인 초대형 픽업트럭 ‘시에라’가 온라인 판매 이틀 만에 첫 선적 물량이 모두 팔렸다고 9일 밝혔다. 한국GM은 지난 7일 시에라를 공식 출시하며 판매에 돌입했다. GMC 시에라는 전량 온라인으로 판매한다. 이번 첫 선적 물량은 100여대 수준으로 알려졌다. 한국GM은 계약 물량을 순차적으로 고객에게 인도할 예정이다. GMC 시에라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출시된 풀사이즈 픽업트럭이다. 최고급 트림인 드날리 단일 모델로 판매된다. 가격은 드날리 트림 9330만원, 국내 출시를 기념한 드날리-X 스페셜 에디션은 9500만원이다. 한국GM은 시에라 구입 고객에게 사전예약 없이도 점검이 가능한 GMC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뉴스1)2023-02-09 15:50:00
현대차, 美 ‘수소 및 연료전지 세미나’ 참가현대자동차가 북미 최대 수소산업 분야 세미나에서 미국 연방 부처와 글로벌 수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수소사업 확대 기회를 모색하는 등 북미 수소상용차 시장 공략 기반 마련에 나섰다. 현대차는 이달 9일까지(이하 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롱비치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3 수소 및 연료전지 세미나’에 참가했다고 9일 밝혔다. ‘수소 및 연료전지 세미나’는 ‘미 수소연료전지협회’가 주관하고 미국 정부가 지원하는 4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북미 최대 수소산업 관련 행사다. 특히 한국은 올해 최초로 세미나 주빈국으로 선정돼 행사 기간 동안 전용 홍보관 설치, 주빈국 특별 세션 및 ‘한-미 수소 민관 라운드테이블’ 개최 등의 기회를 가졌다. 현대차는 지난 8일 개최된 ‘한-미 수소 민관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미 에너지부와 상무부, 캘리포니아 주정부를 비롯한 다양한 수소 관련 기관들과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수소 밸류체인 전반의 다양한 현지 기업들과 기술 개발 등 양 측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협력 방안을2023-02-09 15:37:00
- 금호타이어, ‘ID.4’에 신차용 공급금호타이어는 폴크스바겐 ID.4에 신차용 제품(크루젠 EV HP71)을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ID.4는 준중형 SUV 시장에서 동급 대비 높은 가격 경쟁력과 우수한 상품성을 강점으로 독일을 포함한 유럽 10개 주요국에서 유럽 브랜드 전기차 중 판매 1위(2022년 기준)를 차지하며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이러한 ID.4에 금호타이어는 크루젠 EV HP71 4개 규격을 공급한다. 고성능 프리미엄 컴포트 SUV 제품인 크루젠 EV HP71은 스테디셀러 제품인 크루젠 HP71을 전기차에 적합하도록 개선한 제품이다. 승차감 및 제동 성능 극대화를 위해 고분산 정밀 실리카를 포함시킨 EV 최적의 컴파운드를 사용했고, 일반 제품 대비 마모성능과 제동력 등을 대폭 개선하여 주행안정성을 높였다. 특히 타이어 홈에서 발생되는 소음을 딤플 설계로 분산시키는 ‘타이어 소음 저감기술’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김인수 금호타이어 OE영업담당 상무는 “완성차 브랜드들이 완전한 탄소 중립을 지향하면서 전기차 공급2023-02-09 15:31:00
- 케이카, 연매출 2조원 돌파… 영업이익은 30% 가까이 급감케이카가 2022년 연간 잠정 경영실적 집계 결과 연매출은 전년 대비 14.4% 증가한 2조1773억 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9.6% 줄었다. 금리 인상,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국내 경기 위축에도 케이카는 중고차 판매량이 늘며 매출이 확대됐다. 2022년 케이카 연간 판매량은 14만2759대로 전년 대비 3.3% 증가했다. 지난해 중고차 시장 판매량(253만대)이 전년 대비 4.8% 감소한 것과 대비된다. 케이카 판매량 증대 주요인은 빅데이터가 응축된 프라이싱 및 재고 관리∙수요예측 시스템을 기반으로, 판매 회전율이 높은 차량 위주로 재고 포트폴리오를 변경하는 등 철저한 재고 관리를 통해 평균 재고 회전일수를 30일대로 유지한 결과다. 온라인 비대면 기반의 이커머스 서비스 ‘내차사기 홈서비스’ 판매량이 전년 대비 15.2% 증가한 것도 한몫했다. 케이카는 지난 4분기 이커머스 경쟁력 강화 및 판매 증대를 위해2023-02-09 15:25:00
코오롱모터스, 교대 BMW 서비스센터 확장 이전BMW코리아 공식 딜러사인 코오롱 모터스가 9일 BMW 교대 서비스센터를 확장 이전했다. BMW 교대 서비스센터는 기존 BMW 강남역 서비스 센터와 통합됐다. 연면적 2760제곱미터의 넓은 공간을 갖춰 서울 한강 이남권 서비스 센터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또한 21개의 판금 및 도장 워크베이를 포함한 총 47개의 워크베이를 보유하고 있으며 오랜 경력을 갖춘 전문 테크니션들이 상주해 보다 신속하고 전문적인 정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차량 입고 시 어드바이저가 고객과 함께 차량을 직접 살펴볼 수 있는 공간인 SCV 존과 차량이 정비되는 동안 편안한 휴식이 가능한 라운지 형태의 고객 대기실을 마련해 이용 고객의 편의성을 높였다. BMW 교대 서비스센터는 수도권 지하철 2호선 서초역과 교대역, 3호선 남부터미널역 사이에 위치해 있다.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2023-02-09 15:17:00
MINI 코리아, 3~4%대 저금리 신차 금융 상품 출시MINI 코리아는 지난해 판매 성과를 기념해 신차 구매 고객을 위한 저금리 금융 상품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MINI 코리아는 국내에서 총 1만 1213대를 판매하며 국내 시장 진출 이래 17년 연속 성장, 4년 연속 연간 1만 대 이상 판매를 기록했다. MINI 코리아는 이같은 성과를 기념해 MINI 스마일 할부 프로그램과 일반 할부 모두 36개월 기준 3.99%, 48개월 기준 4.99%의 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BMW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 금융 상품 이용 시 적용된다. MINI 컨버터블 및 전기차를 제외한 2023년식 전 차종에 적용할 수 있다. 아울러 2월 중 MINI JCW 차량 신규 등록 시 BMW 인슈어런스 서비스 코리아를 통해 자동차 보험에 가입하면 연 보험료를 1회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하는 혜택도 제공한다.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2023-02-09 14:34:00
공정위, ‘ 배출가스 저감 담합’ 벤츠 등 독일車 4곳 423억 과징금 부과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폭스바겐이 배출가스 저감기술을 도입하기로 담합한 게 드러나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재를 받았다. 이들은 담합 과정에서 요소수 분사량을 줄이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는데 이 기술로 인해 ‘디젤게이트’가 촉발됐다. 공정위가 연구·개발(R&D) 행위를 담합으로 보고 제재한 건 처음이다. 공정위는 9일 담합 행위를 벌인 독일 경유 자동차 제조사 4곳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423억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경유차는 배기가스를 줄이기 위해 요소수를 분사해 배기가스 속에 있는 질소산화물 등 유해 물질을 저감시켜야 한다. 분사되는 요소수가 많을수록 질소산화물이 줄어든다. 전세계적으로 환경 규제가 강화되자 경유 차 제조사들은 선택적 촉매환원(SCR) 장치를 달아 규제를 충족해야만 했다. 문제는 요소수를 많이 분사할수록 자주 보충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해당 업체들은 요소수 소비량을 줄이기 위해 SCR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이들은 2006년 9월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2023-02-09 13:17:00
롤스로이스, 순수전기차 ‘스펙터’ 혹서기 주행 돌입롤스로이스모터카는 브랜드 최초 순수전기차 스펙터 출시를 앞두고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세 번째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롤스로이스는 지난 2021년 9월부터 총 250만km에 달하는 스펙터 테스트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약 200만km 분량의 테스트를 완료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최고 기온이 섭씨 50도에 달하는 혹서기 테스트로,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위치한 지역 두 곳에서 진행되고 있다. 노던 케이프주의 아우그라비스는 기온이 높고 건조한 반면 웨스턴 케이프주의 프렌치호크 지역은 다습한 지중해성 기후로 서로 대조적인 환경을 이뤄 전 세계 여름철 드라이빙을 경험하기에 최적의 환경을 갖췄다는 평가다. 특히 프렌치호크는 기술적 주행을 요하는 다양한 형태의 도로가 혼재해 럭셔리 순수전기차를 테스트하기에 적합하다. 우선 이번 테스트 단계에서는 롤스로이스 엔지니어들이 200만km에 이르는 지속적인 테스트를 통해 지금까지 개발한 시스템, 하드웨어 항목, 소프트웨어 프로토콜 등을 점검하고 개선한다. 이2023-02-09 10:27:00
김기양 현대차 영업이사, 9대 차이로 2년 연속 판매왕 등극김기양 현대자동차 영업이사가 지난해 392대를 팔아 판매왕에 올랐다. 2위와는 9대 차이로 2년 연속 현대차 최다 판매 직원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현대차는 9일 2022년 전국 판매 우수자 10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명단을 보면 김기양 영업이사에 이어 ▲성동지점 이정호 영업부장 383대 ▲서대문중앙지점 최진성 영업이사 299대 ▲의정부지점 김주선 영업부장 299대 ▲공릉지점 정인철 영업부장 298대 ▲수원서부지점 곽경록 영업부장 297대 ▲방배지점 윤철희 영업부장 294대 ▲수원지점 권길주 영업부장 293대 ▲수완중부지점 백종원 영업부장 287대 ▲안중지점 이양균 영업이사 266대 판매를 기록하며 판매 우수자 10명 안에 이름을 올렸다. 김 영업이사는 1991년 10월 입사 이래 총 누적 판매 5765대를 기록했다. 김기양 영업이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 판매 1위를 달성했다는 점에 대해 자부심과 성취감을 느끼고 있다”며 “대기 고객과 다방면으로 더욱 자주 소통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2023-02-09 10:15:00
포르쉐, 신형 카이엔 테스트 마무리 단계…국내 출시는 미정프리미엄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가 올해 선보일 예정인 스포츠실용차(SUV) 카이엔 3세대 신형 모델의 성능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현재 마무리 단계로 올해 상반기 안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다만 국내 출시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9일 포르쉐에 따르면 이번 신형 카이엔은 포르쉐 역사상 가장 대대적인 제품 개선 사례가 될 전망이다. 특히 섀시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포르쉐의 전형적인 포장도로 성능부터 장거리 주행의 편안함과 비포장도로 역량까지 아우르는 새로운 세미 액티브 섀시가 적용된다. 포르쉐는 “신형 카이엔은 확장된 연결성을 통해 광범위한 신규 디지털 디스플레이와 작동 방식을 가져왔다”며 “HD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의 혁신적인 조명 기술은 편안함과 안전성을 모두 향상했다”고 설명했다. 포르쉐는 신형 카이엔을 대상으로 전 세계 다양한 기후대에서 제품 품질과 내구성을 시험했다. 이를 위해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그리고 북미 등 4개 대륙에서 총 400만㎞ 이상의 주행2023-02-09 09:58:00
현대차, 판매 톱10 공개…판매왕 1년 실적 보니현대자동차가 지난해 전국 최다 판매직원으로 대전지점의 김기양 영업이사가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김 이사는 지난해 총 392대를 판매하며 2년 연속 현대차 최다 판매직원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1991년 10월 입사 후 누적 판매량은 5765대에 달한다. 김 이사는 “지난해 처음으로 전국 판매 1위를 달성했지만 거기에 안주하지 않고 이전보다 더 많은 고객과 소통하기 위해 상품에 대한 공부를 게을리하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언제나 진심을 담아 고객과 함께 희로애락을 나누는 든든한 서포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이사를 비롯해 우수 판매직원은 ▲성동지점 이정호 영업부장 (383대) ▲서대문중앙지점 최진성 영업이사 (299대) ▲의정부지점 김주선 영업부장 (299대) ▲공릉지점 정인철 영업부장 (298대) ▲수원서부지점 곽경록 영업부장 (297대) ▲방배지점 윤철희 영업부장 (294대) ▲수원지점 권길주 영업부장 (293대) ▲수완중부지점 백종원 영업부장 (287대) ▲안중지점2023-02-09 09:49:00
- 엔카닷컴, 딜러 판매 지원 위한 ‘2022년 결산 리포트’ 배포엔카닷컴은 지난해 거래 데이터를 분석한 ‘2022년 결산 딜러 리포트’를 배포했다고 9일 밝혔다. 리포트는 엔카 이용 딜러의 지난해 판매 현황을 1:1 맞춤 분석한 것으로 딜러들의 중고차 판매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엔카닷컴은 사전신청을 통해 프로그램에 참여할 딜러들을 모집했으며 전국 약 2700명의 딜러에게 맞춤형 결산 리포트가 배포됐다. 리포트는 전체 딜러 대비 개인의 판매실적과 매물 현황을 기반으로 ▲슈퍼 ▲헤비 ▲미들 ▲라이트 ▲플라이 등급으로 나눠 분석했다. 딜러들의 판매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광고기간, 재고율, 회전율 등 각 항목별 세부 결과도 확인할 수 있으며 추후 본인이 속한 등급 내에서 참고할 수 있는 차량 거래 팁도 담았다. 엔카닷컴 관계자는 “연 120만대 등록되는 국내 최대 규모 중고차 플랫폼으로서 딜러들의 판매를 보다 전문적으로 돕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2023-02-09 09:4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