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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코리아, ‘2022년형 파사트GT’ 출시… 엔진·상품성 강화폭스바겐코리아는 12일 상품성을 강화한 ‘2022년형 파사트GT’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2022년형 파사트GT는 지난 2020년 12월 국내 처음 선보인 8세대 페이스리프트의 연식 변경 모델이다. 브랜드 최초로 통합운전보조 시스템인 ‘IQ.드라이브’와 인터랙티브라이트 시스템 ‘IQ.라이트-LED 매트릭스 헤드램프’ 등이 적용돼 비즈니스 세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이번 파사트GT는 새로운 EA288 에보(evo) 디젤 엔진을 탑재해 효율을 높였고 강화된 환경 기준을 충족한다. 여기에 국내 소비자 선호 사양을 추가해 상품성을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2.0리터 TDI EA288 에보 디젤 엔진은 2개의 SCR 촉매변환기가 적용된 ‘트윈도징’ 기술이 적용됐다. 질소산화물(NOx)을 이전 TDI 엔진에 비해 80%까지 저감했고 유럽 유로6D 배출가스 기준을 충족시켰다. 최고출력은 200마력으로 기존에 비해 10마력 향상됐고 최대토크는 40.8kg.m으로 넉넉한 힘을 발휘한다. 연비는2022-01-12 18:38:00
- 롯데렌터카, 스마트 키박스 이용고객 대상 단기렌터카 운영롯데렌터카는 24시간 비대면으로 무인 대여와 반납이 가능한 회원 전용 서비스인 ‘스마트 키박스’를 활용한 단기렌터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롯데렌터카는 내달 28일까지 스마트 키박스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에게 조건에 따라 최대 1만 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내륙 전지점(제주 제외) 스마트 키박스가 설치된 21개 지점을 이용하는 경우에 한하며, 쿠폰은 반납 다음날 지급된다. 롯데렌터카 단기렌터카 서비스는 고객들의 안전한 차량 이용을 위해 아이오닉5를 포함한 3년 미만 신형 차량으로 운영 중이다. 렌터카 대여 과정 대면 접촉을 최소화한 ‘사전체크인’ 서비스 도입과 대여 전 철저한 차량 소독으로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고객이 원하는 곳으로 차량을 배송하는 딜리버리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 운영 중이다. 김경우 롯데렌탈 영업본부장은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에 맞춰 고객 안전과 편의 강화를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철저한 방역과 비대면 서비스 강2022-01-12 17:50:00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새해맞이 순정 부품 230개 품목 가격 인하다임러트럭코리아가 새해를 맞아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주요 순정 부품 12종 230개 품목 가격을 인하한다고 12일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은 매년 지속적인 순정 부품 가격 인하를 실시, 성능과 품질이 검증된 순정 부품 사용을 확대해 차량 성능 및 고객의 안전 운행을 돕는 것은 물론 경제적 부담을 줄여 고객 총 운송 효율(TTE) 극대화를 지향하는 ‘로드 이피션시’ 실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순정 부품 가격 인하는 고객 안전 운행 및 차량 유지보수에 필수적인 부품과 정비 고빈도 부품을 중심으로 구성한 메르세데스벤츠 주요 고수요 부품 8종 228개 품목과 메르세데스벤츠 뉴 악트로스 및 뉴 아록스 덤프 및 카고 주요 혁신 사양 부품 4종 7개 품목으로 구성됐다. 메르세데스벤츠 주요 고수요 부품에는 압축 에어 탱크류, 윈도우 모터류, 에어 스프링 벨로우즈류, 플라이 휠류, 녹스 센서류, 먼지 필터류, 헤드램프류, 테일 램프류 등 8종 228개 품목이 해당된다. 각 부품별로 5~20% 할인, 평균 8%2022-01-12 17:47:00
한국타이어, 인도네시아 소규모 천연고무 농가에 포름산 지원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천연고무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인도네시아 소규모 고무농가에 포름산을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GPSNR은 타이어 제조사, 자동차 제조사, NGO(비영리 시민단체), 고무농가 및 가공업체 등 100곳이 참여하고 있는 지속가능한 천연고무를 위한 글로벌 협업 플랫폼이다. 한국타이어는 천연고무를 재배하는 소규모 농가의 환경을 개선하고 생산성과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GPSNR 창립 멤버로서 활동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천연고무 가공업체 ‘키라나’에 납품하는 인도네시아 폰티아낙 지역 소규모 농가 100여 곳에 1개월 동안 사용할 수 있는 포름산 6000ℓ를 지원했다. 천연고무 재배 농가는 천연고무를 제조하는 과정에서 응고시간을 단축시키기 위해 산을 사용한다. 일부 인도네시아 소규모 농가에서 포름산 보다 상대적으로 값이 저렴한 다른 종류의 응고제를 사용해 천연고무 품질 저하, 환경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대체재로 사용하고 있는 저가의 응고제는 포름산보다 저렴하지만 균일한 품질의2022-01-12 17:39:00
한국GM, 초대형 SUV ‘쉐보레 타호’ 출시… “6000만원 저렴한 에스컬레이드”한국GM이 새로운 초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쉐보레 타호(TAHOE)’를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쉐보레 공식 온라인숍에서 계약 접수를 받는다. 타호는 쉐보레 브랜드 플래그십 SUV 모델이다. 지난 1994년 처음 선보인 이후 누적 판매량을 기준으로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풀사이즈 SUV다. 압도적인 크기와 실내 공간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할리우드 영화나 드라마에서 경호차량이나 경찰용 자동차로 자주 등장해 국내에서도 잘 아려진 모델이다. 국내 출시 모델은 5세대 버전이로 현대적이면서 세련된 디자인이 적용됐다.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와 동일한 플랫폼을 사용한다.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던 파워트레인은 6.2리터 V8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됐다. 마찬가지로 에스컬레이드에 적용되는 엔진이 타호에도 장착됐다. 어댑티브 에어라이드 서스펜션과 마그네틱라이드컨트롤(Magnetic Ride Control) 등 에스컬레이드에 탑재된 고급2022-01-12 17:32:00
마세라티, ‘포뮬러 E 월드챔피언십’ 출전 발표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마세라티는 모터스포츠 전략의 첫 단계로 ‘2023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에 데뷔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참가는 이탈리아 브랜드 최초다.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은 세계 최초의 순수 전기차 국제 모터스포츠 시리즈로 뉴욕, 모나코, 베를린, 멕시코시티, 런던, 로마 등 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인 도시의 거리에서 레이싱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전기차 에너지 효율의 증대, 배터리 범위 향상, 파워트레인 발전 등 전기차 시장 확대에 기여해 왔다. 마세라티는 포뮬러 E 월드챔피언십 시즌9에서 가장 빠르고 가벼우면서도 강력한 레이싱카로 평가받는 ‘젠3’로 참가하게 된다. 젠3는 자동차 업계에서 디자인과 생산 및 기술 혁신 측면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효율적인 레이싱카로 인정받고 있다. 마세라티 CEO 다비데 그라소는 “마세라티가 레이싱계의 주역으로 다시 돌아오게 돼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2022-01-12 17:02:00
수입차 브랜드가 선택한 국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맵퍼스·티맵모빌리티’ 주목최근 커넥티드카와 관련해 해외 완성차 브랜드들의 공격적인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시대에는 차 안에서 다양한 정보와 콘텐츠를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강화에 많은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인포테인먼트는 인포메이션과 엔터테인먼트 합성어로 길 안내 등 정보와 음악,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자동차 시스템을 말한다. 커넥티드카 분야 선두기업인 테슬라는 넷플릭스와 협약을 맺고 충전 시 차 안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했고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기능과 자율주행기능인 오토파일럿 기능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테슬라 이후부터 차량 내 콘텐츠 기능이 부각돼 이제는 다양한 완성차 브랜드가 OTA 기능을 도입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커넥티드카 전용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구축했다. CJ ENM과 차량용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개발에 돌입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2020년 국내에서 운영 중인 커넥티드카 규모는 364만 대 수준으로 집계됐고 22022-01-12 16:25:00
美 건설 배터리공장 13개중 11개 한국 관련…해외서 ‘K-배터리’ 펄펄지난해 우리나라 배터리 기업들이 미국내 신규투자를 석권하면서 2025년 현지 배터리 생산설비의 70%까지 비중이 확대될 전망이다. 이미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는 유럽에서는 생산 규모를 2025년까지 두배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12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우리 배터리기업의 투자·생산 성과와 향후 전망 등을 발표했다. 지난해 미국에서는 신규 배터리 생산설비 대부분에 우리 기업들이 참여해 신규 설비투자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나타냈다. 미국 에너지부(DOE)에 따르면 2025년까지 미국내 건설 예정인 13개 대규모 배터리 생산설비 중 11개가 국내 3사(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관련 설비였다. 현재 미국내 가동중인 국내기업의 배터리 설비는 미국 전체 생산 설비의 10.3%지만 앞서 발표된 계획이 마무리되는 2025년 70% 수준으로 비중이 확대될 전망이다. EU지역은 2017년부터 진행된 우리 기업들의 선제적인 투자로 이미 국내 배터리 3사가 시장2022-01-12 11:06:00
볼보코리아, 내달 전기차 ‘C40·XC40 리차지’ 출시… “상품성·브랜드 차별화 관건”지난해 전 차종 전동화를 완성한 볼보코리아가 올해는 순수 전기차 모델을 내놓는다. 볼보코리아는 다음 달 전기차 모델인 ‘C40 리차지’와 ‘XC40 리차지’를 국내 출시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전기차 도입이 조금 늦은 감이 있다. 볼보는 업계 최초로 디젤 엔진과 내연기관만 장착된 차종 판매를 전면 중단한다고 발표하고 매장 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등 다양한 친환경 정책을 추진했다. 하지만 정작 순수 전기차 모델 국내 출시 시기는 독일 3사(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등)보다 한참 뒤처졌다. 모기업 지리자동차 산하 형제 브랜드 폴스타보다도 전기차 소개가 늦었다. 업계에서는 볼보의 다채로운 친환경 정책 속도를 제품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다. 일각에서는 이미 브랜드 전 차종 전동화(48볼트 마일드하이브리드 모델 포함)를 완성했고 판매실적도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부품 공급난으로 물량 생산이 지연되고 있는 현 시장 상황에서 신차 투입을 무리하게 서두를 필요가 없었다는2022-01-11 16:22:00
‘전기차’를 향한 글로벌 시장의 질주…그 시작은 어디였을까[이건혁 기자의 CES 후일담]오늘 두 번째 후일담에서는 신흥국의 신생 전기차 브랜드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어쩌다보니 전기차를 한 번 더 다루게 됐네요. 5일(현지 시간)부터 7일까지 사흘 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세계 최대 가전·IT(정보통신) 전시회 CES 2022가 열렸는데요. CES의 주인공 중 하나는 모빌리티입니다. CES에서 모빌리티 비중이 높아진 건 이제 상식이죠. C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는 중심이 되는 센트럴 홀(삼성전자, LG전자, 소니 등이 위치)을 중심으로 위치에 따라 노스 홀, 사우스 홀(올해는 운영하지 않았습니다), 웨스토 홀로 구성됩니다. 이 중 웨스트홀이 모빌리티 제품이 주로 전시되는 곳이죠.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스텔란티스 등이 여기에 전시관을 꾸몄습니다. 이곳에 머무르다보면 여기가 가전·IT 전시회인지, 모터쇼인지 혼란이 오기도 합니다. 웨스트 홀에서 가장 큰 전시관을 운영한 회사는 어디일까요. CES 홈페이지에 각 회사 전시관의 정확한 면적 정보가 제공되지는2022-01-11 14:48:00
현대·기아·제네시스, 6개 차종 美 굿디자인어워드 수상현대자동차·기아·제네시스 브랜드의 6개 차종이 미국 ‘굿디자인 어워드’ 운송 디자인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11일 현대자동차그룹에 따르면 수상작으로 선정된 차종은 현대차 아이오닉5·스타리아, 기아 EV6·카니발, 제네시스 GV70·X콘셉트 등이다. 아이오닉5는 국내에 본격적인 자동차시대를 연 ‘포니’의 디자인을 계승하고 현대차 고유의 파라메트릭 픽셀 디자인 정체성을 적용,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IDEA 디자인상’ 최고상에 이어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연이어 수상했다. 스타리아는 현대차의 미래 모빌리티 디자인 테마인 ‘인사이드 아웃’이 최초로 적용된 모델로 사용자 중심의 감성적 공간을 구현했다. 인사이드 아웃은 실내 디자인의 공간성과 개방감을 외장까지 확장한 개념으로 스타리아는 넓은 실내공간 및 개방감이 우주선을 연상시키는 유려한 곡선의 외관과 조화를 이루는 미래 모빌리티 이미지를 완성했다. EV6는 기아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가 반2022-01-11 10:19:00
- 에디슨모터스, 쌍용차 인수 본계약에디슨모터스가 쌍용자동차의 경영권을 인수하는 투자협정 계약을 10일 쌍용차와 체결했다. 주요 투자자의 이탈과 쌍용차와의 마찰 등 여러 악재에 고전했던 에디슨모터스는 우여곡절 끝에 회생계획안을 마련하는 인수전 2단계로 돌입하게 됐다. 10일 에디슨모터스와 쌍용차에 따르면 양 사는 이날 서울회생법원에서 본계약 허가를 받아 오후 계약 체결이 이뤄졌다. 에디슨모터스는 이날 이행보증금(인수대금 3048억 원의 10%, 기납부액 150여억 원)의 잔여분을 납부했다. 최근 화두가 된 키스톤PE의 이탈은 컨소시엄 내 다른 참여자인 강성부펀드 KCGI가 기존보다 투자금을 늘려 보완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이에 따라 최종 인수가 된다면 쌍용차는 에디슨모터스(51%)와 KCGI(49%)가 1, 2대 주주가 되는 지분 구조를 갖게 된다. 그간 에디슨모터스와 쌍용차 간의 주된 갈등 요인도 어느 정도 봉합된 것으로 전해진다. 본계약은 애초 지난해 12월 말에 체결될 예정이었지만 에디슨모터스가 쌍용차에 빌려주2022-01-11 03:00:00
테슬라, 1년새 車값 수차례 인상…“가격 갑질”“팬덤 자신감” 엇갈려‘팬덤 효과? 가격 갑질?’ 미국 전기자동차 브랜드 테슬라의 주요 모델 판매 가격이 수차례 오르면서 업계에서 엇갈린 평가가 나온다. 한번 차량을 출시하면 출고가격을 거의 바꾸지 않는 기존 자동차 업체들과 사뭇 다른 행보이기 때문이다. 업계에선 테슬라가 가격을 올려도 수요가 줄어들지 않는 ‘팬덤’에 대한 부러운 시선이 있다. 한편에서는 팬덤을 악용한 ‘가격 갑질’을 벌이고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 10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 모델3의 스탠더드 트림 판매가격은 지난해 초 5479만 원에서 알려진 것만 5859만 원, 6059만 원으로 두 차례 올랐다. 올해는 또다시 100만 원이 올라 6159만 원에 판매되고 있다. 모델3 스탠더드의 국내 첫 출시 가격 5239만 원과 비교하면 1년여 만에 920만 원(17.6%) 올랐다. 모델3 퍼포먼스는 지난해 초 7479만 원에서 7739만 원, 7939만 원으로 값이 오르더니 올해(8039만 원) 8000만 원을 넘겼다. 지난해 2월 출시2022-01-11 03:00:00
“현대차-보스턴다이내믹스, 로봇 협업 내년 이후 성과”“내년 물류 로봇 ‘스트레치’를 대량 상용화한다. 현대자동차와의 협업 결과물도 내년 이후 내놓을 것이다.” 마크 레이버트 보스턴다이내믹스 회장(사진)은 4일(현지 시간) CES 2022 사전 행사장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현대차와 협업이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레이버트 회장은 “현대차는 대량생산을 위한 제조 역량은 물론이고 로보틱스를 위한 자체 역량도 키워왔다”며 “협업이 열정적으로 진행되는 만큼 내년 이후 구체적인 성과를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현대차는 로보틱스 분야 역량 강화를 위해 보스턴다이내믹스 인수를 결정하고 지난해 6월 모든 절차를 마무리했다. 현대차는 CES 2022에서 보스턴다이내믹스의 4족 보행 로봇 ‘스팟’과 물류 현장에서 쓰일 스트레치, 인간 형태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를 전시했다. 레이버트 회장은 로봇의 개발 방향과 형태를 결정할 때 기능이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로봇을 개발할 때 어떻게 하면 사람들을 잘 도울 수2022-01-11 03:00:00
‘이달 말 상장’ LG에너지솔루션, 중장기 전략 공개… 투자 재원 최대 10조2000억 확보이달 말 유가증권시장(코스피, KOSPI) 상장을 목표로 공모 절차를 진행 중인 LG에너지솔루션이 10일 서울 여의도 파크원 본사에서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중장기 사업 비전과 전략을 공개했다.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부회장은 “30여년 동안 쌓아온 도전과 혁신 역량이 기업공개(IPO)라는 의미 있는 결과로 이어졌다”며 “이번 상장은 100년 미래를 준비하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IPO를 계기로 기술과 제품, 고객, 생산능력 등 4박자를 앞세워 세계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며 “신뢰받고 사랑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달 초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으로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 총 공모주식수는 4250만 주(LG에너지솔루션 신주 3400만 주, LG화학 구주 850만 주), 주당 희망공모가액은 25만7000원~30만 원이다. 공모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LG에너지솔루션과 LG화학은 최대 12조7500억 원(공모가 32022-01-10 18:21:00
- 쌍용차,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과 본 계약 체결쌍용자동차는 우선협상대상자인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과 M&A를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쌍용자동차는 지난 10월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이후 양해각서 체결(11/2일) 및 정밀실사를 거쳐 인수대금과 계약조건에 대한 협상이 마무리 되면서 최종 본 계약을 맺게 됐다. 그 간 본 계약 협상의 쟁점사항이었던 인수기획단 파견 시점은 회생계획안 인가 시점 이후로 하고,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 측에서 사전 승인을 요구했었던 대여 운영자금 사용에 대해서는 사전 협의하는 것으로 조율됐다. 또한, 쌍용자동차 전기차 및 내연기관차의 상품 경쟁력 향상을 위해 주행거리 개선, 대쉬보드 및 그릴의 개선을 위한 양사 엔지니어간 협력을 강화하는 업무협약도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본 계약이 체결됨에 따라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은 인수대금(3,048억)의 10%(이행보증금 포함)에 해당하는 계약금 납입을 완료했다. 이로써 지난해 4월 서울회생법원의 회생절차 개시 결정에 의해 ‘인가2022-01-10 17:25:00
현대차, 글로벌 CSV 프로젝트 ‘컨티뉴’ 공개현대자동차가 10일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글로벌 CSV(공유가치창출) 프로젝트 ‘컨티뉴’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컨티뉴는 현대차의 글로벌 CSV 활동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프로젝트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로고 이미지 속 무한대 기호에 담아 표현했다. 현대차는 이 프로젝트를 ▲친환경 ▲모빌리티 ▲미래세대 세 가지 중점 영역으로 구성하고, 글로벌 사업장과 함께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우선 ‘친환경’ 영역에서는 자원 순환과 생태계 복원 관점에서 탄소 저감 및 기후변화 대응을 강화한다. 대표적으로 유럽 해양에서 폐 그물 수거 활동을 확대하고, 이를 업사이클링 해 차량 내부 소재로 활용할 예정이다. 브라질 열대우림에서는 산림을 복원하는 동시에 지역사회 상생을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펼친다. ‘모빌리티’ 영역에서는 이동 안전과 편리함을 동시에 고려한 모빌리티 연결 서비스들을 운영한다. 가상운전 시뮬레이터를 활용해 교통사고 환자의 운전 재활을 돕고, 통학차량을 대상으로 교통 빅2022-01-10 17:07:00
캐딜락코리아, 전시장·홈페이지 방문 이벤트 ‘해피 뉴 캐딜락’ 진행… 브랜드 접점 확대캐딜락코리아는 전국 전시장과 공식 홈페이지 방문자를 대상으로 특별 이벤트 ‘해피 뉴 캐딜락’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T4부터 에스컬레이드, 스포츠 세단 CT4와 CT5 등 전 라인업을 완성한 후 처음 맞이한 새해를 기념해 소비자 접점 확대 차원에서 기획한 이벤트라고 한다. 해당 이벤트는 다음 달 15일까지 약 1달간 진행된다. 전시장을 방문한 소비자와 홈페이지 방문자, 신차 출고자를 대상으로 사은품을 증정한다. 전시장 방문객은 안내에 따라 진행되는 캐딜락 브랜드 관련 OX퀴즈 정답을 맞히면 랜덤박스 추첨권이 제공된다. 추첨에 따라 특별 제작된 캐딜락 겨울모자와 퍼즐 등 다양한 굿즈를 준다. 홈페이지에서는 OX퀴즈에 참여한 후 온라인 견적상담을 완료하면 추첨을 통해 캐딜락 다이어리를 제공한다. 신차 출고 시에는 호랑이 모양 석고 방향제를 사은품으로 준다. 최은영 캐딜락코리아 마케팅담당 부장은 “올해는 캐딜락이 완성된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첫 해가2022-01-10 16:48:00
테슬라, 완전자율주행 패키지 가격 20% 올린다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완전자율주행(FSD) 패키지 가격 인상을 예고했다. 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7일 트위터를 통해 “테슬라 FSD 가격이 오는 17일부터 1만2000달러(약 1438만원)로 오른다”고 밝혔다. 기존 1만달러에서 20% 인상되는 것이며 미국에만 적용된다. 또 현재 월 199달러에 제공되는 FSD 구독서비스도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FSD는 자동 차선 변경, 운전자가 주차장에서 차를 불러올 수 있는 기능 등이 포함된 프리미엄 패키지로, 일시불 1만달러 또는 월정액 199달러를 내면 서비스받을 수 있다. CNBC는 테슬라가 실적보고서에서 FSD 고객수 등을 공개하지 않고 있어 미국 내 가격 인상이 이익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는 불분명하다고 전했다. 미국도로교통안전국과 캘리포니아주 자동차국은 테슬라의 FSD 개발 및 기술의 다양한 측면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서울=뉴시스]2022-01-10 16:00:00
법원, 에디슨-쌍용차 투자계약 체결 허가…본계약 가시권법원이 에디슨모터스컨소시엄과 쌍용자동차 측이 제출한 투자계약 체결을 허가했다. 이에 따라 인수·합병(M&A) 본계약 협상을 마무리짓고 조만간 본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전망된다.10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 회생1부(재판장 서울회생법원장 서경환)는 쌍용차 측이 이날 법원에 제출한 투자계약 체결 신청을 같은 날 오후 허가했다.앞서 에디슨모터스와 쌍용차 양측은 본계약 세부협상 과정에서 경영권 개입 논란 등 난항을 겪어왔다. 에디슨모터스 측의 신차 개발 등을 위한 자료요청에도 쌍용차가 기술 유출 가능성을 이유로 거부하며 갈등을 빚기도 했다.이 같은 갈등에 지난달 27일까지였던 계약 체결 법정 기한은 이날로 연기됐다. 양측은 지난 6일 서울회생법원 중재로 만났고, 이날 의견 조율에 성공해 일부 합의점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쌍용차 측은 “본계약 체결에 대한 양사 합의가 완료됨에 따라 이날 중 법원에 투자계약 체결 허가 신청을 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에디슨모터스 측 역시 “합의2022-01-10 15:4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