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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 반도체 부족 2023년까지…올해 글로벌 경차 판매 7940만대”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이 2023년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올해 경차 판매는 7940만대에 달할 전망이다. 시장 분석 업체 IHS마킷은 17일 “반도체 공급망이 여전히 어려움을 겪으면서 업계 수요 수준이 내년에도 계속 억제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내년에 경차를 사려는 수요는 전 세계적으로 3.7% 증가한 약 8240만대로 예측했다. 올해 판매는 올해는 약 7940만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 늘어났을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면서 IHS마킷은 대부분의 지역은 반도체 칩 공급망 문제와 코로나19로 인해 제한된 회복을 전망했다. 콜린 카우치만 IHS마킷 글로벌 경차 예측 국장은 “오미크론 변종의 출현은 우려스러운 발전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지역별로 유럽 자동차 산업은 확산하는 바이러스 우려와 지속적인 공급망 문제가 발목을 잡을 것으로 봤다. 내년 수요는 올해 약 1390만대보다 7.8% 늘어난 약 1500만대로 추정된다. 카우치만 국장은 “유럽 자동차 소비자들2021-12-17 17:26:00
중고차도 ‘전기차 열풍’ 거래량 200% 급증…시세도 38% 쑥올해 들어 중고 전기차 거래량이 급증하는 등 이른바 ‘전기차 열풍’이 중고차 시장에도 이어지고 있다. 17일 비대면 ‘내차팔기’ 서비스를 제공하는 AJ셀카에 따르면 올해(1~11월) 전기차 모델 중고차 거래는 전년 동기 대비 200% 급증했다. 특히 올해 하반기(7~11월) 중고차 거래량은 상반기보다 43% 증가했고, 전년 동기 대비 121% 올랐다. AJ셀카 관계자는 “지난달 발생한 요소수 부족 대란에 따른 디젤차에 대한 인식 변화, 신차 출고 지연 이슈 등에 따라 소비자들이 중고차 시장에서도 (전기차로) 눈길을 돌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체 중고 전기차 평균 시세는 올해 지속 증가 추세를 보이며 지난 1월 대비 38% 상승했다. 하이브리드(HEV) 모델의 중고차 시세까지 합치면 전년 동월 대비 43% 증가했다. 꾸준히 중고 친환경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다양한 모델이 중고차 시장에 나오며 평균 시세가 높아졌다는 해석이다. 온오프라인 경매장에 나오는 전기차 모델도 다양해졌다.2021-12-17 14:10:00
최재원 수석부회장 SK 배터리사업 직접 챙긴다… SK온, 각자 대표체제 전환최태원 SK그룹 회장 동생인 최재원 수석부회장이 배터리사업 회사 SK온 대표이사를 맡는다. SK온은 기존 지동섭 대표이사 사장과 함께 각자 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SK온은 17일 이사회와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을 사내이사 및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하기로 의결했다. SK온은 지난 10월 1일 독립법인으로 출범한 전기차 배터리 전문기업이다. SK이노베이션의 100% 자회사이기도 하다. 최재원 수석부회장은 17일부로 지동섭 대표이사 사장과 함께 SK온 각자 대표직을 수행한다. 최 수석부회장은 성장전략 및 글로벌 네트워킹을 담당하고 지 대표는 경영 전반을 총괄할 예정이다. SK온 이사회 의장직은 이전과 동일하게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이 맡기로 했다. 앞서 SK이노베이션 이사회는 사외이사 전원이 참석하는 확대 인사평가보상위원회를 열어 최 수석부회장의 사내이사 및 대표 선임 안건을 보고 받았다. 이사회는 최 수석부회장이 일찍이 배터리사업의 미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사업 기획과 투자2021-12-17 11:20:00
현대차그룹, 연구개발부문 대거 40대 발탁 인사현대자동차그룹이 사상 최대 규모 발탁 인사를 단행했다. 특히 3명 중 1명은 40대 발탁 인사로 변화와 혁신을 예고했다. 현대차그룹은 17일 대내외 급격한 경영 환경에 대응하고, 미래의 지속가능한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리더십 확보를 위해 2021년 하반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인사는 신속한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 및 인적 경쟁력 제고를 위한 변화와 혁신의 방향성을 제시한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현대차그룹은 현대차 66명, 기아 21명, 현대모비스 17명, 현대건설 15명, 현대엔지니어링 15명 등 총 203명의 사상 최대 규모의 신규 임원을 선임했다. 특히 신규 임원 승진자 가운데 3명 중 1명은 40대로 성과와 능력을 인정받은 우수 인재에 대한 발탁 인사가 크게 확대됐다. 연구개발부문의 신규 임원 승진자 비율이 37%에 달하는 등 실적 위주의 인사가 이뤄졌다. 현대차그룹의 이번 인사는 신규 임원 수를 예년보다 대폭 늘려 차세대 리더 후보군을 육성하는 한편, 변화와2021-12-17 11:07:00
“언덕-좁은 길도 가뿐” 현대차 모빌리티 혁신 가속현대자동차그룹이 로보틱스 기술을 활용해 흔들림을 최소화하고 방향 전환이 자유로운 소형 모빌리티 플랫폼 ‘모베드’를 공개했다. 현대차그룹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 전시회 ‘CES 2022’에서 로보틱스를 주제로 한 기술과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삼성전자도 최근 로봇사업팀을 출범시키는 등 로봇 산업을 둘러싼 국내외 기업들의 경쟁에 속도가 붙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16일 소형 모빌리티 플랫폼 ‘모베드’를 공개하고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2’에서 실물을 전시한다. 모베드는 ‘회전축이 자유롭게 움직이는 로봇’이라는 뜻이다. 직육면체 모양 차체에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성 바퀴 4개를 달았다. 기울거나 울퉁불퉁한 길에서도 최대한 수평을 유지할 수 있다. 바퀴마다 개별적으로 적용되는 모터를 활용해 360도 제자리 선회 및 방향 전환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좁은 도로에서도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너비 60cm, 길이 67cm, 높이 32021-12-17 03:00:00
한국GM, 임직원이 모은 ‘사랑의 기부금·기부 물품’ 전달한국GM은 GM한마음재단코리아(이하 한마음재단)가 지난 15일 부평 본사에서 ‘사랑의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기부금과 기부 물품을 인천지역 사회복지기관에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과 기부 물품은 GM 임직원이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을 지원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마련했다고 한다. 사업장에서 지난 6일부터 일주일 동안 진행한 다양성주간(Diversity Week) 온라인 경매 이벤트와 각 부문 기부금 모금 활동 등을 통해 전달할 금액과 물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윤명옥 한마음재단 사무총장은 “이번에 전달한 임직원 기부금과 기부 물품을 통해 지역사회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GM 한국사업장은 앞으로도 의미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포용성과 다양성 가치를 지역 사회에 지속 전파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마음재단은 지난 2005년 설립돼 차량 기증 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차량 기증 사업을 통해2021-12-16 18:53:00
- 케이카, 주주이익 환원 나선다케이카는 주주이익 환원 및 주주중시 경영의 일환으로 현금 배당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16일 공시했다. 안정적인 영업 실적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회사를 지지해온 주주들의 권익 보호와 가치 제고 실현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배당 기준일은 2021년 12월 31일이다. 주당 750원의 현금배당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는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케이카는 매년 매출과 영업이익을 동시에 늘리는 동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2021년 3분기 누적매출 1조4005억 원, 영업이익 569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2.0%, 88.8% 늘어난 수치다. 핵심 경쟁력인 이커머스 서비스 내차사기 홈서비스 3분기 누적판매 비중이 전체 판매량 중 44.6%로, 전년 동기 대비 10.8%p 성장한 덕이다. 정인국 케이카 사장은 “품질 향상, 고객 만족,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한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며 “지속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동아닷컴 정진수2021-12-16 17:44:00
국내 단종 MPV ‘카렌스’ 부활… 기아, 인도 패밀리카 시장 공략 박차국내에서 단종된 기아 브랜드 다목적차량(MPV) ‘카렌스’가 인도에서 부활했다. 기아는 새로운 현지 전략 모델로 선보인 카렌스를 앞세워 인도 패밀리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기아는 16일 인도 전략 모델로 개발한 MPV 모델 ‘카렌스’를 영상을 통해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카렌스는 지난 1999년 기아(당시 기아자동차)가 출시한 차종이다. 카렌스는 ‘카(Car)’와 ‘르네상스(Renaissance)’를 조합한 이름이다. 신흥국가 MPV 시장에서 브랜드 제2의 중흥기를 실현한다는 의지가 반영된 모델이라고 기아 측은 소개했다. 기아는 개발 초기부터 인도 가족단위 특성에 맞춰 7인승 탑승이 가능한 모델로 설계했다고 한다. 인도 자동차산업 수요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경쟁사 MPV 라인업 확대로 시장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공간활용성과 상품성을 앞세워 인도권역 시장에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카렌스 파워트레인은 1.6리터 가솔린과 1.4리터 가솔린 터보, 1.5리2021-12-16 17:13:00
볼보코리아, ‘S60 R디자인 에디션’ 150대 한정 판매… 22일 모바일 사전계약 접수볼보코리아는 16일 세단 모델 ‘S60 R디자인(R-Design) 에디션’을 150대 한정 판매한다고 밝혔다. 공식 모바일 앱 ‘헤이, 볼보(HeJ, Volvo)’에서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사전계약 접수를 받는다. 볼보 R디자인은 인스크립션과 함께 브랜드 각 모델 최상위 트림에 해당한다. 다른 모델보다 스포티한 디자인 요소가 더해져 젊은 감각을 강조한 모델이기도 하다. 인스크립션은 조금 더 중후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한다. 국내에서 인스크립션 트림은 물량 제한 없이 일반 판매되지만 R디자인은 한정 수량만 판매된다. 이렇게 출시된 R디자인 모델은 국내에서 많은 인기를 얻는다. 단기간에 완판(완전판매)된다. 작년에도 한정판으로 선보인 XC90과 XC60 T8 R디자인 에디션 모델이 약 3주 만에 매진된 바 있다. 볼보코리아는 인스크립션 트림을 주력으로 내세운 정책이 국내 소비자 선호도를 반영한 트림 구성이라고 한다. 일각에서는 이전에 R디자인 계열 모델을 도입했다가 재고 처리에 고생한 경험이2021-12-16 15:38:00
팅크웨어, 전후방 풀HD 블랙박스 아이나비 A1000α 출시팅크웨어가 블랙박스 신제품 ‘아이나비 A1000α’를 16일 출시했다. 이 제품은 HD화질보다 2배 더 선명한 전후방 풀HD 영상 화질을 자랑한다. 주행 시 발생하는 주변 환경을 고려해 광역 역광보정과 자동 노출 조정 기능인 스마트 AE가 적용되고, 주행 및 주차 시 야간 등의 어두운 저조도 환경에서도 선명한 영상을 구현할 수 있는 나이트 비전 솔루션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전방 추돌 및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앞차 출발 알림 등 최첨단 운전자 시스템을 탑재했다. 특히 아이나비 안전 운행 도우미 기능을 통해 고객들은 과속 단속 지점과 위험 구간을 화면과 음성으로 안내 받아 더욱 쾌적한 운행이 가능하다. 또한 장시간 주차 녹화 및 효율적 메모리 운영이 가능한 타임 랩스와 포맷 프리 2.0, 여름철 높아지는 차량 내부온도를 감지해 저장된 영상과 본체를 보호하는 ‘고온자동차단’과 ‘배터리 방전 기능’을 탑재해 고객들의 편의를 더했다. 사고 시에도 안전하게 녹화중인 영상을 저장하는 ‘슈퍼2021-12-16 13:25:00
현대차그룹, 소형 모빌리티 플랫폼 모베드 공개현대자동차그룹이 첨단 로보틱스 기술이 집약된 신개념 소형 모빌리티 플랫폼(모베드)을 16일 공개했다. 모베드는 납작한 직육면체 모양의 바디에 독립적인 기능성 바퀴 네 개가 달려있어 기울어진 도로나 요철에서도 바디를 수평으로 유지할 수 있다. 휠베이스와 조향각의 조절이 자유로워 좁고 복잡한 도심 환경에 최적화된 것이 특징이다. 이는 모베드에 탑재된 편심 메커니즘 기반 ‘엑센트릭 휠’에 의해 가능한데, 각 바퀴마다 탑재된 세 개의 모터가 개별 바퀴의 동력과 조향, 바디의 자세 제어 기능을 수행한다. 개별 동력 및 조향 제어 시스템은 360도 제자리 선회와 전 방향 이동을 가능하게 해 좁은 환경에서도 효과적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한다. 자세 제어 시스템은 지면 환경에 따라 각 바퀴의 높이를 조절해 바디의 흔들림을 최소화해준다. 또한 모베드는 고속 주행 등 필요에 따라 전륜과 후륜의 간격을 65cm까지 넓혀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저속 주행이 필요한 복잡한 환경에서는 간격을 45cm까지 줄여 좁2021-12-16 12:27:00
BMW, 인천서 자율주행·전기차 기술 연구한다BMW코리아가 15일 인천시 및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과 신규 BMW R&D 센터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현재 영종도 드라이빙센터에 있는 BMW R&D 센터를 청라국제도시로 확장 이전함으로써 한국 시장에 보다 최적화된 솔루션 및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내 기업 및 대학, 정부 연구 기관들과 협력해 BMW 그룹의 글로벌 파트너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시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박남춘 인천시장,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BMW R&D 총괄 디터 스트로블 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R&D 센터의 성공적 건립을 위한 상호 간의 협력을 약속했다. BMW R&D 센터 코리아는 청라 IHP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5295m2 부지에 내년 착공해 오는 2023년 완공할 계획이다. 특히 독일 본사와 함께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전기화 기술 등 독일과 한국의 기술 교류를 통해 다양한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제2021-12-16 11:53:00
포르쉐코리아, 신형 포르쉐 911 GTS 국내 출시… “완판된 GT3 대신 GTS라도”포르쉐코리아는 16일 ‘신형 911 카레라 GTS(이하 911 GTS)’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신형 911 GTS 라인업은 쿠페와 카브리올레, 사륜구동 쿠페, 카브리올레, 타르가 등 총 5종으로 구성됐다. 특히 GTS 최초로 GT3처럼 카본파이버 경량 디자인 패키지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경량 소재와 버킷 시트 등으로 구성된 패키지로 뒷좌석이 완전히 제거돼 완전한 2인승 모델로 거듭난다. 911 GTS는 911 카레라S와 911 터보 중간에 위치한 모델로 볼 수 있다. 카레라S(444마력, 54.1kg.m)보다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고 GTS 전용 디자인과 사양이 더해졌다. 파워트레인은 3.0리터 수평대향 6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포르쉐듀얼클러치(PDK)가 조합돼 최고출력 490마력, 최대토크 58.2kg.m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에 걸리는 시간은 3.3~3.5초다. 포르쉐액티브서스펜션매니지먼트(PASM)가 적용된 GTS 전용 서스펜2021-12-16 11:27:00
- 현대차, 북미-유럽 ‘올해의 차’ 6개 석권현대자동차그룹이 올해 선보인 신차들이 북미와 유럽 지역 주요 자동차 단체와 전문지에서 선정하는 최고상을 6회 수상하며 ‘글로벌 톱티어(최상위권)’ 제조사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신차 평가가 좋아지면서 브랜드 가치가 높아지고 해외 판매도 호조를 보이는 시너지 효과가 나오고 있다. 15일 현대차그룹이 세계적 영향력이 큰 주요 자동차 어워즈 10개의 수상 내용을 종합한 결과 최고상인 ‘올해의 차’ 부문을 6개 석권하며 글로벌 최다 선정 제조사로 파악됐다. 포드가 2회, 폭스바겐과 도요타는 각각 1회 선정됐다. 최고상 없이 부문별로만 발표하는 자동차 전문 매체 왓카와 카앤드드라이버를 제외하면 8개 시상식에서 6개를 가져간 것으로 사실상 올해 주요 자동차 어워즈를 석권한 셈이다. 차종별로는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가 북미 올해의 차로 선정됐고, 제네시스 ‘GV80’는 캐나다 올해의 유틸리티, ‘아이오닉 5’는 독일과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익스프레스 등 2곳에서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2021-12-16 03:00:00
- 현대글로비스, 獨서 자동차 전용 선적공간 확보현대글로비스는 유럽 최대 자동차 항만 중 하나인 독일 브레머하펜항에 3개 선석(선박을 계류시키는 시설)과 약 10만 m²의 야적장(차량 5000대 분량) 등 전용 선적 공간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독일 북부 브레머하펜항은 연평균 200만 대의 자동차가 드나들어 ‘유럽 물류 관문’으로 불린다. 현대글로비스는 터미널 운영 주체인 BLG로지스틱스그룹과 전용 공간 구축에 관한 합자회사 설립계약을 맺었다. 현대글로비스는 2018년 평택항 자동차 전용부두를 건설한 데 이어 2019년 미국 필라델피아 항구 내 신규 완성차 야적장을 추가 확보함으로써 축구장 143개 면적인 100만 m²에 이르는 자동차 부지를 전용하고 있다.2021-12-16 03:00:00
이탈리안 감성에 ‘친환경’ 입히니… “눈길가네” 마세라티 하이브리드이탈리아 유명 자동차 브랜드 마세라티가 ‘뉴 기블리 하이브리드’에 이어 ‘르반떼 GT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 차량을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기존 내연기관 차량의 주행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연비를 향상시킴으로써 성능과 친환경 모두를 잡겠다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15일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마세라티는 최근 ‘2021 서울 모빌리티쇼’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르반떼 GT 하이브리드(이하 르반떼)를 공개하고 공식 판매에 나섰다. 이 차량은 마세라티가 올해 7월 브랜드 첫 번째 친환경 세단 ‘뉴 기블리 하이브리드’(이하 기블리)에 이은 두 번째 친환경 차량이다. 마세라티가 속한 스텔란티스는 전기 동력을 활용하는 차량(전동화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2019년부터 연구개발(R&D)을 해왔다. 이를 통해 고급 차량 브랜드의 정체성은 유지하면서도 친환경을 달성하기 위해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개발했다. 일반 하이브리드보다 작은 48V 배터리를 사용하며 전기모터로만 주행할 수2021-12-16 03:00:00
아우디, 올해 한국서 신차 19종 선보이며 판매량 2만대 돌파아우디가 올해에만 국내 시장에 전기차, 세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 신차 19종을 선보이며 대대적인 라인업 정비에 나섰다. 새롭게 추가된 차종과 기존 인기 차량들이 모두 소비자의 선택을 받으면서 연간 판매량 2만 대를 돌파했다. 15일 아우디에 따르면 16일부터 고성능 전기차 ‘e트론 GT 콰트로’와 ‘RS e트론 GT’를 공식 판매할 예정이다. 1회 충전 시 주행거리가 각각 362km, 336km다. 전기 모터 2개를 장착해 강력한 주행 성능을 가진 차량으로 평가받고 있다. 두 차량은 아우디가 올해 국내에 선보인 18, 19번째 차량이다. 아우디는 올해 2월 고성능 스포츠카 R8을 시작으로 중형 SUV Q5의 여러 트림, 순수 전기차 e트론 시리즈 등을 차례로 선보였다. 신차 라인업을 강화한 결과 아우디는 올해 1부터 11월까지 2만1242대를 팔며 테슬라를 제외한 수입차 브랜드 중 메르세데스벤츠(6만9400대)와 BMW(6만1436대)에 이어 판매량 3위를 차지했다. 아2021-12-16 03:00:00
르노삼성, ‘변신의 귀재’ 르노 마스터 특장 컨벤션 개최르노삼성자동차는 상용차 ‘르노 마스터’ 특장업체 컨벤션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컨벤션은 르노 마스터 특장과 관련해 의견과 정보를 공유하고 새로운 기회 발굴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한다. 컨벤션에는 총 16개 특장업체가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내년 생산 예정인 르노 마스터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우수 특장업체를 대상으로 시상도 이뤄졌다. 캠핑카 특장업체 ‘SC미디어’는 최우수 고객사로 뽑혔다. ‘나인인디에어’와 ‘다온TNT’는 우수 고객사에 이름을 올렸다. 컨벤션에서는 전 세계 완성차 업체들이 겪고 있는 차량용 반도체 칩 수급난 관련 논의도 진행됐다. 르노삼성 측은 내년 특장업체들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해 안정적으로 신차를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김태준 르노삼성 영업마케팅본부장은 “코로나19 이후 국내 시장에서 캠핑과 모터홈시대가 본격적으로 도래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모터홈 수요는 앞으로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2021-12-15 17:37:00
현대차그룹, ‘바퀴달린 냉장고’ 딛고 글로벌 3위 경쟁현대자동차그룹이 올해 주요 자동차 시상식을 휩쓸며 만점 활약을 펼치고 있다. 위상도 달라졌다. 이전까지 추격자였다면 선도자로 격상되고 있는 분위기다. 실적도 뒷받침돼 사상 처음 글로벌 판매 3위 경쟁에 나섰다. 현대차그룹은 북미와 유럽에서 발표하는 ‘올해의 차’ 가운데 영향력이 큰 10개 상을 분석한 결과, 6개에서 최고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먼저 아이오닉5가 독일 ‘올해의 차’와 오토익스프레스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엘란트라는 북미 ‘올해의 차’, 제네시스 G80은 캐나다 ‘올해의 유틸리티’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GV70는 모터트랜드 선정 ‘올해의 SUV’, i20N은 탑기어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탑기어는 2000년대 초반 현대차를 ‘바퀴 달린 냉장고와 세탁기’라고 혹평한 바 있다. 잇단 수상은 글로벌 판매량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올 들어 지난달까지 현대차그룹의 미국 시장점유율은 약 9%로 추정된다. 이 추세가 이어지면 연간 기준 점유율로는 처음으로 혼다를 제치고2021-12-15 16:55:00
아우디, 국내서 연 2만대 판매 돌파…전기차·세단·SUV 선보이며 라인 정비아우디가 올해에만 국내 시장에 전기차, 세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 신차 19종을 선보이며 대대적인 라인업 정비에 나섰다. 새롭게 추가된 차종과 기존 인기 차량들이 모두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으면서 연간 판매량 2만 대를 돌파했다. 15일 아우디에 따르면 16일부터 고성능 전기차 ‘e트론 GT 콰트로’와 ‘RS e트론 GT’를 공식 판매할 예정이다. 1회 충전 시 주행거리가 각각 362km, 336km다. 전기 모터 2개를 장착해 강력한 주행성능을 가진 차량으로 평가받고 있다. 두 차량은 아우디가 올해 국내에 선보인 18, 19번째 차량이다. 아우디는 올해 2월 고성능 스포츠카 R8을 시작으로 중형 SUV Q5의 여러 트림, 순수 전기차 e트론 시리즈 등을 차례로 선보였다. 신차 라인업을 강화한 결과 아우디는 올해 1부터 11월까지 2만1242대를 팔며 테슬라를 제외한 수입차 브랜드 중 메르세데스벤츠(6만9400대)와 BMW(6만1436대)에 이어 판매량 3위를 차지했다. 아우디는2021-12-15 16:2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