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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VH 어워드 개최… 우승자에 2만5000달러 지원현대자동차그룹이 차세대 미디어 아티스트들의 실험적 감각을 펼칠 수 있는 장을 통해 신진 아티스트 발굴 및 창작 지원을 이어간다. 현대차그룹은 10일 메타버스 플랫폼 ‘스페이셜웹’에서 국내외 문화예술계 주요인사 및 미디어 아티스트, 지난 VH 어워드 수상자, 현대차그룹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4회 VH 어워드’ 시상식을 개최했다. VH 어워드는 현대차그룹이 2016년부터 국내 신진 미디어 아티스트들의 발굴과 육성을 위해 진행하는 시상식으로, 올해 4회째를 맞아 아시아로 공모 지역을 확대했다. 이번 시상식은 메타버스 플랫폼 스페이셜웹에 마련된 ‘VH 어워드 버추얼 스페이스’라는 가상공간 안에서 전세계 미디어 작가들과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교류하는 축제의 장으로 거듭났다. 아울러 가상공간 도슨트 투어를 비롯해 작가와의 대화 및 참석자들이 소통할 수 있는 가상게시판, NFT(대체 불가능 토큰) 1 아트 코인 찾기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최종 후보 5명의 작품이 상영됐다.2021-11-10 17:15:00
FMK, ‘페라리 투어 코리아 2021’ 개최페라리 공식 수입원 FMK가 ‘페라리 투어 코리아 2021’을 개최했다. 페라리 투어 코리아 2021은 페라리가 추구하는 궁극의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체험과 시승 프로그램을 연계한 고객 초청 행사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2박 3일간 페라리 고객이 자신의 차량으로 강원도 명소를 주행하는 랠리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전문 인스트럭터 지도에 따라 태백산과 소백산을 잇는 백두대간로와 국내 도로 중 바다와 가장 인접한 헌화로를 비롯, 강원도의 자연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코스를 주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경포 씨마크 호텔을 포함한 프리미엄 호텔에서의 이탈리아 파인 다이닝과 바우지움 조각 미술관 투어를 마련, 고객들로 하여금 페라리만의 차별화된 라이프스타일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페라리 투어 코리아 2021에 참가한 차량에는 사전점검 서비스를 제공, 안전한 주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행사 기간 중에는 차량 전담 보안 감시 및 전용 세차 서비스를 비롯해 코로나19로 인2021-11-10 17:01:00
- 팅크웨어, 2021년도 3분기 매출 545억원 기록팅크웨어는 2021년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545억 원, 영업이익 23억 원, 당기순이익 18억 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액 1541억 원, 영업이익 77억 원, 당기순이익 45억 원의 실적을 냈다. 국내 블랙박스 사업은 3분기 중 출시된 고가형 제품인 ‘아이나비 QXD7000’을 중심으로 호조세를 지속하고 있고, 해외 사업 역시 주요 수출국들이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전년 동기 대비 19.9% 증가한 129억 원을 달성했다. 강정규 경영관리부문장은 “북미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 온라인 채널 중심의 매출 증가와 더불어 일본, 영국, 호주 등의 주요 수출국 매출이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4분기 역시 블랙프라이데이 등 주요 프로모션으로 인한 연말 특수 효과가 예상돼 해외 매출은 올해 400억 원 이상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규 사업에 따른 개발비 등 일회성 비용의 영향으로 분기별 이익은 다소 변동성이 있을 수 있으나 원가 절감과 비용 효율화 노2021-11-10 16:47:00
BMW코리아, 최고출력 510마력 뉴 X3·X4 M 컴페티션 출시BMW코리아가 뉴 X3 M 컴페티션과 뉴 X4 M 컴페티션을 10일 출시했다.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M 트랙데이에서 선보인 뉴 X3 M 컴페티션과 뉴 X4 M 컴페티션은 BMW코리아가 이달 초 한국에 선보인 중형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 뉴 X3과 중형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 뉴 X4 초고성능 모델이다. 두 모델에는 최고출력 510마력, 최대토크 66.3kg·m를 발휘하는 M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다. 특히 이전보다 무려 5.1kg·m가 높아진 최대토크가 BMW M 엔진 특유 고회전 특성과 어우러져 폭발적인 가속성능을 자랑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단 3.8초로, 이전보다 0.3초(X3 M 기준)나 단축됐다. 여기에 어댑티브 M 서스펜션과 M 스포츠 디퍼렌셜, M 컴페티션 전용 21인치 경량 휠, M 컴파운드 브레이크 등이 적용돼 스포츠카 수준의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차체 앞면에는 한층 강력한 존재감을 보여주는2021-11-10 16:37:00
배터리 인재 선점 나선 LG에너지솔루션… ‘연세대·고려대’와 취업보장 계약학과 운영LG에너지솔루션이 연세대에 이어 고려대에 2차전지 관련 학과를 설립했다. 학위 취득과 동시에 취업이 보장되는 계약학과를 운영해 우수 인재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LG에너지솔루션(LG엔솔)과 고려대학교는 2022학년도부터 운영하는 ‘배터리-스마트팩토리 학과’ 석박사통합과정과 박사과정 학생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인공지능(AI) 기반 배터리 소재 및 차세대 배터리를 개발하는 ‘배터리공학’ 분야와 스마트팩토리보안, 디지털트윈 및 공정해석 등을 연구하는 ‘스마트팩토리’ 분야다. 학생들에게는 배터리 전문가 및 스마트팩토리 전문가로 구성된 지도교수 2명이 배정돼 배터리 도메인영역과 스마트팩토리영역 전문역량을 동시에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학과 학생들은 등록금 뿐 아니라 매월 장학금을 지원받게 된다. 학위 과정 중에는 LG에너지솔루션의 현장 프로젝트에 참여해 산업 현장과 연계된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학위 취득 후에는 LG에너지솔루션 취업이 보장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차세대 배2021-11-10 16:19:00
한국앤컴퍼니, ‘전동이동보조기기 배터리 나눔’ 전달식 진행한국앤컴퍼니가 전동이동보조기기의 성능 향상과 위생적인 사용을 위해 ‘전동이동보조기기 배터리 나눔 전달식’을 진행했다. 한국앤컴퍼니 배터리 브랜드 아트라스비엑스는 지난 8일 대전 소재 한밭장애인자립생활센터, 이튿날 전라북도 완주군 소재 완주군장애인복지관에 각각 전동이동보조기기용 배터리(50Ah 용량)를 지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전동 스쿠터, 휠체어 등의 전동이동보조기기를 이용하는 장애인 약 300명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이동 환경을 마련했다. 배터리 성능 체크와 교체, 보조기구 소독·세척, 부품 교체 및 수리 등 경정비 지원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일반적으로 전동이동보조기기 배터리의 수명은 1~2년 정도다. 활동량이 많거나 급경사, 긴 거리 등 거친 환경에서의 이용이 잦을 경우 1년 미만으로 짧아지기도 한다. 또한 배터리 가격은 일부 보조금이 지원되지만 용량에 따라 20만 원 상당의 고가이기 때문에 전동이동보조기기를 신체의 일부처럼 이용해야 하는 저소득층 장애인의 경우 경제적 부담이2021-11-10 16:05:00
현대차 “내년부터 손 놓고 주행 가능한 자율주행 레벨3 양산한다”현대자동차그룹이 내년부터 레벨3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을 갖춘 차량을 양산한다. 장웅준 현대자동차그룹 연구개발본부 자율주행사업부 상무는 1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 HMG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내년에는 손을 놓고도 주행이 가능한 레벨3 고속도로 자율주행 기술을 양산할 계획”이라며 “우리나라처럼 좁은 주차공간이 많은 곳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즉 RSPA도 향후에는 자동으로 발렛파킹이 가능하도록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 상무는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도 자체적으로 연구하고 있다”며 “현재는 넥쏘를 기반으로 한 로보택시를 복잡한 도심 환경에서 운영할 수 있도록 개발 중이고, 아이오닉5 기반으로 옮겨서 2022년에는 서울에서 시범서비스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쏠라티 기반으로도 로보셔틀을 개발해 지난 8~9월 세종시에서 시범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며 “10월부터는 남양연구소 내에서 시범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 상무는 “2021-11-10 15:39:00
벤츠코리아, 임직원 참여 ‘그린플러스 플로깅’ 전개… 탄소중립 실천 활동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사회공헌위원회가 탄소중립 실천 사회공헌활동 ‘벤츠 그린플러스(Mercedes-Benz GREEN+)’ 일환으로 두 번째 캠페인 ‘그린플러스 플로깅’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벤츠 그린플러스는 벤츠코리아 사회공헌위원회가 기후변화 위험성을 인식하고 탄소중립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지난달 출범한 새로운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두 번째 활동인 그린플러스 플로깅은 임직원이 참여해 달리면서 거리의 쓰레기를 줍는 지역사회 환경정화 활동으로 지난달 7일부터 시작됐다.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 등과 협력해 플로깅이 진행됐으며 전국 11개 공식 딜러사 소속 임직원 총 48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고 한다. 그린플러스 플로깅은 이달 말까지 진행된다. 벤츠코리아는 임직원 참여에 이어 향후 소비자와 사회적 기업, 소셜 벤처 등 다양한 참가자들이 참여하는 환경정화 및 보호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토마스 클라인 벤츠코리아 사회공헌위원회 의장은 “벤츠는 책임감 있는 기업시민으로서 임직원들의2021-11-10 15:06:00
한국 사업장 방문한 GM수석부사장 “신형 CUV 성공신화 이어달라”이번 주 한국을 찾은 스티브 키퍼 미국 제너럴모터스(GM) 수석부사장 겸 해외사업부문 사장이 10일 국내 사업장을 점검하고 “(인기 모델인) 트레일블레이저를 잇는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 성공신화를 이어달라”고 주문했다. 키퍼 수석부사장은 이날 부평·창원공장, GM테크니컬센터코리아(GMTCK) 청라 주행시험장 등을 찾아 제품 개발과 생산을 위한 투자 현황을 살폈다. 그는 2023년부터 GM의 차세대 CUV 생산을 시작할 창원공장을 방문한 뒤 “새로운 글로벌 프로그램을 위해 공장과 설비에 상당한 투자가 진행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GM 한국 팀도 사업장의 흑자 전환을 위해 이 프로젝트가 가진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또 임직원들을 만나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속에서 이뤄낸 성과를 치하했다. 한국GM 창원공장은 현재 신형 CUV 생산을 위한 공장 설비 전환 작업이 진행 중이다. 연간 25만대 규모의 생산 체제 구축이 목표다. 한국GM은 현재 부평공장에서 트레일블레이저, 트랙스,2021-11-10 15:01:00
스티브 키퍼 GM 사장, 한국GM 투자 현황 점검… “2023년부터 신형 CUV 연간 25만대 생산”한국GM은 10일 스티브 키퍼(Steve Kiefer) 제너럴모터스(GM) 수석부사장 겸 해외사업부문 사장이 국내 사업장과 GM테크니컬센터코리아(GMTCK)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스티브 키퍼 사장은 국내 사업장의 차세대 글로벌 제품 개발 및 생산을 위한 투자 현황을 점검하고 임직원 및 노동조합 임원진과 만남을 가졌다. 한국GM 부평공장과 창원공장 GMTCK 청라 주행시험장 등 한국 사업장 내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주요 제품 시운전을 진행하면서 각종 투자 현황을 살핀 키퍼 사장은 계획된 투자가 순항 중인 것으로 판단했다고 한다. 특히 오는 2023년부터 차세대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 생산을 시작하는 창원공장의 신축 도장공장과 차체 공장 등 신규 설비에 대한 준비 현황을 관심 깊게 살핀 것으로 전해진다. 한국GM 창원공장은 현재 신형 CUV 생산을 위한 공장 설비 전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향후 신축 도장공장 등 신규 설비를 통해 연간 25만대 규모 생산 체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키퍼 사장은2021-11-10 14:47:00
현대차 엔진결함 내부고발자, 美서 287억 포상금 받는다2016년 현대차·기아의 엔진 결함 문제를 내부고발한 전 현대차 직원이 미국 정부 기관으로부터 2430만 달러(약 287억 원)의 포상금을 받게 됐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9일(현지 시간) 현대차와 기아 미국법인의 차량 안전법 위반 관련 정보를 제공한 ‘휘슬블로어(내부고발자)’에게 2400만 달러 이상을 지급한다고 발표했다. NHTSA가 신원을 공개하진 않았지만 외신 등에 따르면 이 내부고발자는 현대차에서 20여년간 엔지니어로 일했던 김광호 씨(59)다. 미국에서 2016년 ‘자동차 안전 내부고발 보호법’이 시행된 후 NHTSA가 결정한 첫 번째 보상으로, 현대차와 기아가 미국에 지급한 과징금 8100만 달러 중 포상금 최대 비율인 30%가 적용됐다. NHTSA는 현대차와 기아가 세타2 엔진이 장착된 160만대의 차량에 대해 적기에 리콜하지 못하고, 엔진 결함 정보를 부정확하게 보고했다고 판단했다. 2015년 현대차 품질전략팀 부장으로 근무하던 김 씨는 이 때 다룬 자료2021-11-10 13:53:00
최상급 세단 ‘뉴 블랙 배지 고스트’ 국내 첫 선… 5억5000만원부터 시작블랙이 전달하는 느낌은 강렬하다. 단순하지만 그 어떤 것보다 고급스러움을 표현할 수 있는 매력이 있다. 그래서 최상급 자동차 브랜드들이 단골 소재로 쓴다. 특히 롤스로이스모터카 손을 거치면 블랙 단색이 차원이 다른 가장 화려한 색으로 거듭난다. 롤스로이스는 이번에 블랙을 완전히 재해석한 ‘뉴 블랙 배지 고스트’를 선보이며 차원이 다른 럭셔리카를 최고급 시장에 내놨다. 롤스로이스는 10일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초로 뉴 블랙 배지 고스트를 공개했다. 뉴 블랙 배지 개발 콘셉트에서 중점을 둔 부분은 극한의 미니멀리즘이다. 순수한 생명력을 블랙으로 표현하는 게 핵심이었다. 이번에 국내 출시한 뉴 블랙 배지 고스트는 2020년 선보인 뉴 고스트를 기반으로 재설계된 모델로, 새로운 디자인 철학과 더욱 강력한 주행 성능 그리고 블랙 배지 모델만의 특별한 실내외를 갖춘 가장 순수하고 가장 진보한 블랙 배지 제품이다. 먼저 ‘축소’와 ‘본질’2021-11-10 12:16:00
BMW ‘뉴 X3·X4 M 컴페티션’ 국내 공식 출시…“1억1750만원부터”BMW코리아는 강력한 주행성능의 M 하이 퍼포먼스 모델 ‘뉴 X3 M 컴페티션’ 및 ‘뉴 X4 M 컴페티션’을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뉴 X3 M 컴페티션과 뉴 X4 M 컴페티션은 이달초 국내에 선보인 중형 스포츠액티비티비히클(SAV) ‘뉴 X3’과 중형 스포츠액티비티쿠페(SAC) ‘뉴 X4’의 초고성능 모델이다. 두 모델의 동력성능은 최고출력 510마력, 최대토크 55.3㎏·m를 낸다. M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다. 제로백 시간은 3.8초다. 또 Δ어댑티브 M 서스펜션 ΔM 스포츠 디퍼렌셜 ΔM 컴페티션 전용 21인치 경량 휠 ΔM 컴파운드 브레이크 등을 적용해 스포츠카 수준의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디자인은 고성능 M 모델 특유의 요소들이 반영됐다. 전면에는 한층 크기가 커진 싱글 프레임 키드니 그릴과 BMW 레이저라이트, M 전용 프런트 에이프런, 수직 형태의 에어 인테이크를 적용했다. 후면에는 M 전용 미러캡 및 M 그릴, M 스포츠 배기 시스템을2021-11-10 10:49:00
현대차 내부고발자, 美서 포상금 281억 받는다현대차·기아의 세타2엔진 결함을 고발한 내부고발자인 전 현대차 직원이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으로부터 2400만달러(약 282억원) 상당의 포상금을 받게 됐다. AP통신에 따르면 9일(현지시간) NHTSA는 성명을 통해 내부고발자에 지급되는 첫번째 포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NHTSA는 성명에서 내부고발자의 신원을 밝히지는 않았으나 포상금을 받게 된 내부고발자는 5년 전 차량 엔진 결함을 NHTSA에 알린 김광호 전 현대차 부장으로 알려졌다. 그는 현대차·기아가 엔진이 얼어붙거나 불이 붙을 수 있는 100만대 이상의 차량 리콜에 대해 늑장 대응했다고 제보했고, 이는 현대차·기아의 대규모 리콜과 NHTSA 조사로 이어졌다. NHTSA는 지난해 현대차·기아에 총 8100만달러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김 전 부장은 2016년 8~10월 한국 국토교통부, NHTSA, 언론 등에 현대차·기아 세타2 엔진 결함 및 회사의 은폐 정황을 공익제보했다. 그해 8월 워싱턴 D.C.로 가서 NHTSA 조2021-11-10 01:18:00
“車보다 생산설비 친환경이 먼저”… 람보르기니, 바이오메탄 전력 공급 시스템 도입람보르기니는 오는 2023년부터 산타가타 볼로냐(Sant’Agata Bolognese) 공장 전력을 바이오메탄으로 공급하기 위해 새로운 전력 시스템을 설치한다고 9일 밝혔다. 바이오메탄은 음식물쓰레기나 가축분뇨 등을 분해할 때 생산되는 메탄가스다. 친환경 연료로 알려졌다. 이번에 람보르기니가 도입하는 바이오메탄 전력 시스템은 약 400만㎥ 규모 부지에 전력을 공급하는 설비로 설치된다. 연간 가스 요구량 65%를 감당할 수 있는 규모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약 80% 저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스테판 윙켈만(Stephan Winkelmann) 람보르기니 회장 겸 CEO는 “람보르기니는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다양한 프로그램에 투자를 단행했다”며 “2015년 람보르기니 시설 전체에 대한 탄소중립 인증을 받았고 바이오메탄 전력 시스템 도입과 공급망 탄소중립 관리 등을 통해 업계 지속가능한 경영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람보르기니는 지속가2021-11-09 16:27:00
서비스 네트워크 강화 박차… 스텔란티스코리아, 지프 신규 딜러 2곳 선정국내에서 지프 브랜드를 운영하는 스텔란티스코리아가 서비스 네트워크 강화에 나선다. 신규 딜러사 2곳을 선정하고 인프라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 주요 지역 지프 판매와 서비스를 담당할 신규 딜러사로 코오롱그룹과 KCC오토그룹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와 함께 신규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기존 딜러 업체인 프리마모터스와 신규 업체 2곳이 참여한 가운데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신규 딜러사 선정과 업무협약에 따라 스텔란티스코리아는 국내 어디에서나 쉽고 편안하게 지프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2024년까지 총 12개 지역에 새로운 거점을 추가하고 총 30개 전시장과 27개 서비스센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 수요를 충족시키고 브랜드 성장 속도에 맞춘 차별화된 서비스로 소비자 만족도를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신규 딜러사로 선정돈 코오롱과 KCC는 모두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남다2021-11-09 15:52:00
‘한국만 3%’ 매연저감용 촉매 관세에 車 업계 삼중고… ‘탄소중립 정책 역행’ 지적미국과 유럽, 일본, 중국 등 주요 자동차 생산국에서 무관세를 적용하는 팔라듐과 로듐, 백금 등 촉매용 귀금속이 국내에서는 수입관세 3%가 부과되고 있어 불합리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해당 촉매용 귀금속은 배기가스 저감 장치에 주로 적용되는 필수 원자재다. 전 세계적인 연비 규제 강화에 따라 수요가 급증하면서 촉매 귀금속 가격은 최대 30배가량 급등한 상황이다. 정부가 주도해 야심차게 추진 중인 탄소중립 정책이 국내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세금 정책과 엇박자를 내고 있다는 지적이다. 배출가스 규제를 강화하면서 배출가스 저감에 필요한 원자재에는 다른 국가에 없는 관세가 매겨지고 있는 것이다. 국내 자동차업계는 강화된 탄소중립 정책에 발을 맞추면서 핵심 원자재 원가 상승과 관세까지 부담하는 삼중고를 겪고 있는 모습이다. 업계 관계자는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에 쓰이는 주요 원재료에 대한 관세 부과는 글로벌 탄소중립 정책 기조에 역행할 뿐 아니라 국내 업체 경쟁력을 저하시켜 결과적으로 소비자 부담이2021-11-09 14:50:00
수입차 ‘절대강자’ 벤츠 꺾은 BMW…車 반도체 부족에 지각변동한국 수입차 시장에서 절대강자로 군림하던 메르세데스-벤츠가 지난달 BMW에 꺾였다. 지난달 차량용 반도체 수급 부족에 따라 수입차 판매량이 전반적으로 주춤했음에도 BMW는 전월 수준의 판매량을 유지하며 메르세데스-벤츠를 제치고 국내 수입차 판매 1위에 올랐다. BMW가 메르세데스-벤츠를 제치고 1위에 오른 것은 1년2개월 만의 일이다. 9일 한국수입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 대수는 1만8764대로, 전월(2만406대) 대비 8%,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2.6% 줄었다. 올들어 고공행진하던 수입차 판매량은 지난달 반도체 부족 현상에 직격타를 맞으며 크게 줄었다. 반도체 수급난에 기인한 공급 부족으로 일부 브랜드의 경우 물량 부족에 시달리기도 했다. 전반적인 판매량 감소에도 BMW는 전월과 비슷한 판매량을 유지, 수입차 시장에서 지난해 8월 이후 1년2개월만에 메르세데스-벤츠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BMW는 국내 시장에서 4824대를 판매했다. 메2021-11-09 08:04:00
- “車반도체 공급난 2023년 이후까지 지속”차량용 반도체 부족이 2023년 이후까지 자동차 생산에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예상이 나왔다. 8일 한국자동차연구원의 산업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시작된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불거진 세계 완성차 생산 차질 규모는 1015만 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 유럽, 일본 등에서 대규모 생산 차질이 불거졌던 올해 상반기(1∼6월)보다는 다소 공급이 개선되고 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봤다. 반도체 공급 차질이 이어지면서 올해 1∼9월 주요 업체들의 자동차 생산량은 2019년 같은 기간보다 30%가량 줄었다. 독일 폭스바겐과 미국 스텔란티스가 각각 26.2%, 29.9% 줄어들었다. 국가별로는 미국 26.2%, 독일 40.3%, 스페인 26.5% 등 미국, 유럽 업체들이 큰 타격을 받았다. 아시아에서는 도요타가 10.1%, 현대자동차그룹이 14% 감소하며 미국, 유럽보다는 다소 선방했다. 차량용 반도체2021-11-09 03:00:00
아이오닉5 지금 주문하면 8개월후 받을 판차량용 반도체 부족 사태로 인한 완성차 출고 지연이 계속되는 가운데 국내 주요 차량을 인도 받는 데 계약일로부터 평균 4개월 이상이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8일 신차 구매 정보 플랫폼 ‘겟차’에 따르면 현재 완성차 구매 계약을 한다면 현대자동차의 경우 아반떼가 5개월, 순수 전기차 아이오닉5가 8개월, 싼타페 하이브리드는 9개월 이상이 걸린다. 승합차 스타리아와 화물차 포터도 최소 4개월 이상 기다려야 한다. 제네시스도 상황은 비슷하다. 순수 전기차인 GV60는 1년 이상 대기해야 하고 GV70와 GV80도 6개월 이상이 걸린다. 기아의 경우 K5 4개월, K8와 스포티지는 8개월 이상,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11개월 이상 대기가 필요하다. 카니발과 화물차 봉고3 등도 8개월 이상 기다려야 차를 받을 수 있다. 부품 상황이 상대적으로 나은 현대 쏘나타와 팰리세이드, 제네시스 G90, 기아 K3, 스팅어 등은 1, 2개월 안에 받아 볼 수 있다. 겟차 관계자는 “반도체 부족 현상이2021-11-09 03: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