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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회장, 인도네시아 대통령 만난다…‘전기차 협력’ 논의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만나 현대차 현지 생산 공장과 배터리셀 합작 공장에 대한 지원 등을 논의한다. 25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미국 일정을 마친 뒤 전용기를 타고 전날 인도네시아에 도착했다. 정 회장은 이날 자카르타 북부 JI엑스포에서 인도네시아 전기차 로드맵 발표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조코 위도도 대통령과 현지 정부 인사들은 물론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 인도네시아 배터리셀 합작공장 관계자들도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은 인도네시아 정부 측에 현대차 현지 생산공장과 배터리셀 합작공장에 대한 지원을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정 회장과 조코 위도도 대통령의 별도 미팅도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그룹은 LG에너지솔루션과 11억 달러(약 1조1700억원)를 투자해 인도네시아 카라왕 지역 신산업 단지(KNIC·Karawang New Industry City)에 10GWh(기가와트시) 규모 배터리셀 합작공장을 짓고2021-10-25 10:01:00
“속도-마력 자랑 그만”… 미래차, 디지털 능력 겨룬다현대자동차는 최근 독일에서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스티어링휠(운전대) 특허를 출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둥근 운전대가 계기판 시야를 가리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아예 화면을 품은 운전대를 고안한 것이다.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테슬라와 도요타자동차는 상단 테두리를 없애고 비행기 조종간처럼 만든 ‘요크 스티어링휠’을 일부 모델에 옵션으로 적용하기로 했다. 제너럴모터스(GM)는 8월 말 인스타그램에 운전대 대부분을 디스플레이로 채운 직사각형 모양의 콘셉트 핸들을 공개했다. 게임기처럼 생긴 가운데 스크린에 도로 상황, 주행 방향 등 운행 정보를 증강현실(AR)로 띄운다는 발상이다. 전기차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미래차 개성을 드러내는 ‘내장 성형’이 활발해지고 있다. 초기 전기차의 가늠자였던 배터리 성능이 400km(1회 충전당 주행거리) 이상으로 상향 평준화되면서 탑승자 가독성과 접근성을 높이는 ‘휴먼 머신 인터페이스(HMI)’가 차세대 경쟁력의 주요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센터페시아(대시보2021-10-25 03:00:00
현대모비스, ‘90도 회전’ 車바퀴 기술 개발현대모비스는 90도 회전이 가능해 좌우 이동은 물론 제자리 회전도 할 수 있는 미래형 자동차 바퀴 기술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자동차의 진행 방향을 바꾸는 조향, 자동차를 정지시키는 제동, 노면 충격을 흡수하는 현가, 자동차에 힘을 전달하는 구동 등 4개 시스템을 바퀴 하나에 접목한 ‘e-코너 모듈’을 개발했다. 이 모듈은 2018년 세계 최대 전자제품 전시회 CES에서 선보였던 콘셉트를 실제 차량에 접목시킬 수 있게 한 부품이다. 현대모비스는 전자제어장치(ECU)를 개발했고 기능 평가까지 완료했다. 현재 자동차 바퀴의 회전 반경은 약 30도 정도지만 현대모비스의 e-코너 모듈은 최대 90도까지 회전할 수 있게 돼 있다. 좌우 이동, 제자리 회전도 할 수 있게 되면서 좁은 도로 환경에서 주행을 쉽게 할 수 있게 된다. 현대모비스는 “이동 중에 맞춤형 서비스를 이용하는 ‘목적 기반 이동수단’을 위해 꼭 필요한 기술”이라며 “글로벌 자동차 업체 차량에 적용하기 위한 양2021-10-25 03:00:00
- 현대기아차, 친환경차 수출 8월까지 20만대 넘어현대자동차·기아의 친환경차 수출량이 올해 1∼8월 20만 대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양사가 1∼8월 수출한 하이브리드,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전기차는 총 22만7768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16만7995대)보다 35.6% 증가했다. 회사별로 보면 올해 8월까지 현대차는 12만7472대, 기아는 10만296대의 친환경차를 수출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1.1%, 29.1% 늘어난 규모다. 반도체 부족으로 인한 생산 차질에도 꾸준하게 해외 판매량이 증가했다. 친환경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인기가 호실적을 견인했다. 싼타페와 쏘렌토, 투싼 등 주력 차종의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가 올해부터 본격화됐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수출량이 줄어든 데 따른 기저효과도 없지 않다. 올해 8월까지 현대차·기아가 수출한 하이브리드 차량은 11만7483대로 이 중 SUV 차종이 8만1869대로 69.7%를 차지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2021-10-25 03:00:00
- ‘더 오래가는’ 재활용 리튬이온 배터리 미국서 개발전기자동차가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한 대안으로 떠올랐지만 수명이 다한 폐배터리로 인한 환경오염은 또 다른 골칫거리다. 매립할 경우 폐배터리에서 나온 전해액과 전극에 사용한 중금속이 토양과 지하수를 오염시키고 소각할 경우 유해물질을 배출한다. 환경부에 따르면 국내 전기차에서 나오는 폐배터리는 지난해 275개에 머물렀지만 전기차 보급이 늘면서 2025년 연간 3만1695개, 2030년 10만7520개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우스터폴리테크닉대 기계공학과 얀 왕 교수 연구팀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명을 33∼53% 끌어올리고 환경오염 영향을 줄인 재활용 리튬이온 배터리를 개발했다고 국제학술지 ‘줄’을 통해 16일 발표했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양극과 음극, 전해질, 분리막으로 구성된다. 연구팀은 폐배터리를 파쇄한 다음 포장재와 내부의 알루미늄, 구리선, 플라스틱을 각각 분리하고 남은 물질을 용해시키는 방법을 개발했다. 이런 방식으로 음극 소재로 쓰인 흑연과 탄소, 양극 소재로 쓰인 니켈2021-10-25 03:00:00
‘마력-주행거리 자랑은 끝’ 전기차 시대, 대세는 인터페이스 현대자동차는 최근 독일에서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스티어링휠(운전대) 특허를 출원했다. 둥근 림(테두리) 때문에 계기판 시야가 가리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아예 화면을 품은 운전대를 고안해낸 것이다. 똑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미국 테슬라와 일본 도요타는 상단 림을 날려 비행기 조종간처럼 만든 ‘요크 스티어링휠’을 일부 모델에 옵션으로 적용했다. 미국 GM은 인스타그램에서 8월말 운전대 대부분을 디스플레이로 채운 직사각형 모양의 컨셉트 핸들을 공개했다. 휴대용 닌텐도 게임기 콘솔같이 생긴 핸들의 중앙 스크린에는 주행시 도로상황과 진행방향 등 정보가 증강현실(AR)로 겹쳐서 표시된다. 전기차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미래차의 개성을 드러내는 ‘내장 성형’이 활발해지고 있다. 초기 전기차의 성능 가늠자였던 배터리 성능이 400km(1회 충전당 주행거리) 이상으로 상향 평준화되면서 탑승자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휴먼 머신 인터페이스(HMI)’가 차세대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 먼저 센터페시아(2021-10-24 15:06:00
“더 쎈 카이맨 등장”… 포르쉐, 내달 ‘718 카이맨 GT4 RS’ 공개포르쉐는 다음 달 718 라인 최상위 모델인 ‘718 카이맨 GT4 RS’를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 718 라인업 첫 RS 모델로 현재 최종 단계에 해당하는 막바지 주행 테스트에 들어갔다고 한다. 주행 평가에서 산길의 굽은 도로와 레이스 트랙에서 모두 다이내믹한 잠재력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주행 테스트에는 브랜드 홍보대사이자 개발 드라이버인 요르크 베르그마이스터(Jörg Bergmeister)가 참여했다. 위장막으로 가린 양산 버전 시험주행차를 타고 총 길이 20.832km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 서킷을 7분9초300에 주파했다고 한다. 특히 기존 20.6km 랩에서는 7분4초511를 끊었다. 기존 718 카이맨 GT4보다 23.6초 빠른 랩 타임이라고 강조했다. 양산 버전 시험주행차에는 운전자 보호를 위해 레이싱시트가 장착됐다. 미쉐린 파일럿스포츠컵2 R 타이어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고 한다. 안드레아스 프레우닝거(Andreas Preuninger) 포르쉐 GT라인 부사장은 “차량 개발2021-10-22 18:04:00
삼성SDI, 美 스텔란티스 배터리 파트너 합류… 합작법인 MOU 체결LG에너지솔루션에 이어 삼성SDI가 스텔란티스(Stellantis)와 미국에서 전기차 배터리 합작공장을 설립하기로 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삼성SDI보다 한 발 앞서 합작법인 설립을 발표했다. 지난 7월 스텔란티스가 전동화 계획을 발표하면서 줄곧 삼성SDI가 유력한 배터리 파트너업체로 거론됐다. 하지만 생산규모와 시기, 발표 등을 살펴보면 막상 뒤늦게 협력을 추진한 LG에너지솔루션이 스텔란티스의 메인 배터리 파트너로 자리매김한 모습이다. LG에너지솔루션이 공급하는 배터리 규모가 삼성SDI보다 크고 합작공장 준공과 생산 목표 시기도 빠르다. 업계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이 영업을 잘했다는 말이 나온다. 세계 4위 규모 완성차 업체 스텔란티스 배터리 물량을 두고 LG에너지솔루션이 삼성SDI에 판정승을 거뒀다는 평가다. 삼성SDI는 최근 전기차용 배터리 생산을 위한 합작법인(JV)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합작법인은 오는 2025년 상반기부터 전기차 배터리 셀과 모듈을2021-10-22 16:37:00
롤스로이스, 블랙 배지 탄생 배경 애니메이션 공개롤스로이스모터카가 새로운 블랙 배지 모델 공개에 앞서 탄생 배경을 22일(현지시간) 공유했다. 이와 함께 블랙 배지 탄생 이야기가 담긴 애니메이션을 공개했다. 대체 불가능 토큰 창작자이자 일러스트레이터 메이슨 런던 협업한 블랙 배지는 순수한 럭셔리 스타일과 엔지니어링의 정수를 보여주는 롤스로이스 최초의 정규 비스포크 제품군이다. 현재 전 세계 롤스로이스 주문량의 27%를 차지하고 있는 블랙 배지 라인업 탄생은 롤스로이스모터카의 창립자 헨리 로이스 경과 C. S. 롤스로부터 비롯된다. 두 창립자는 관습과 제도를 거부하고 널리 통용되는 관념에 도전하며 완벽을 추구하는 도전 정신을 통해 자동차 분야에서 세상을 좌우하는 큰 성공을 거뒀다. 롤스로이스 두 창립자의 도전적인 정신을 담은 블랙 배지가 탄생하게 된 배경은 굿우드 시대를 연 팬텀부터 시작된다. 2003년 출시한 팬텀이 큰 성공을 거두자 롤스로이스는 ‘격식을 조금 덜어낸 자동차’를 찾는 고객의 의견을 반영해 2009년 고스트를 출시했다. 이후 어둡2021-10-22 14:24:00
에디슨모터스 “쌍용차에 산은 지원을”… 산은 “일방적 주장” 일축 쌍용자동차의 새 주인 후보로 낙점된 에디슨모터스가 “쌍용차 정상화를 위해서는 KDB산업은행으로부터 최대 8000억 원 가량의 대출이 필요하다”며 사실상의 정부 지원을 공식 요구했다. 강영권 에디슨모터스 회장은 22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쌍용차 인수 계획과 인수 후의 청사진을 설명했다. 경남을 기반으로 전기버스를 개발, 제조하고 있는 에디슨모터스는 사모펀드 KCGI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20일 서울회생법원으로부터 쌍용차 인수합병(M&A)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쌍용차에 대한 정밀실사와 인수대금 납부 등을 거쳐 연내 쌍용차 인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강 회장은 “쌍용차 인수를 위해서는 최소 1조4800억 원에서 1조6200억 원 가량 들 것”이라며 일각에서 제기된 에디슨모터스의 자금력 논란에 대해 자체 계획을 설명했다. 당초 2000억 원대를 인수 입찰가로 제시했던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은 이달 15일 입찰가를 3100억 원으로 올렸다. 하지만 쌍용차가 안고 있는 임직2021-10-22 13:55:00
케이카, ‘내차팔기 홈서비스’ 모바일 이용자 비중↑케이카는 최근 3개월간 스마트폰 등 모바일을 통해 내차팔기를 신청한 고객이 65.5%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케이카 내차팔기 홈서비스는 고객이 PC 및 스마트폰으로 쉽고 간편하게 수수료 없이 내 차를 판매할 수 있는 개인 매입 서비스다. 고객은 차량번호와 소유자명만 입력하면 간편하게 내차팔기를 신청할 수 있다. 전문 차량평가사가 고객의 일정에 맞춰 차량을 정밀하게 진단한 후 매입가를 안내해준다. 최근 3개월간 내차팔기 홈서비스를 통해 접수된 판매 견적 신청 데이터 분석 결과, 모바일 앱을 통한 신청 비중이 65.5%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전화 신청이나 직접 방문, 제휴처 등이 17.8%, PC를 통한 비중이 16.7%로 나타났다. 모델별 신청 순위를 살펴보면 국산차에서는 과거 신차 시장의 베스트셀링카였던 현대 그랜저 HG 판매 견적 신청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국내 대표 경차 기아 올 뉴 모닝과 쉐보레 스파크가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수입차는 독일 브랜드 세단이 12021-10-22 11:58:00
팅크웨어 아이나비, ‘2021 한국품질만족지수’ 8년 연속 수상팅크웨어 아이나비가 ‘2021 한국품질만족지수’에서 차량용 블랙박스 부문 8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아이나비는 블랙박스 부문에서 소비자 및 전문가 조사 외에도 성능, 내구성, 안정성 등의 사용품질지수와 및 인지성, 이미지 등의 감성품질지수 등 전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블랙박스 제품 출시 전 전담 품질보증부서를 통해 144가지 항목의 까다로운 내부 품질 테스트를 진행하며 제품 품질을 확인하고 있다. 열화현상, 터치, 메모리 인식 등 다양한 사전 테스트를 진행, 품질 강화를 위해 노력 중이다. 제품뿐 아니라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업계 유일한 오프라인 직영매장을 운영하며 고객이 직접 방문해 제품 시연과 컨설팅, AS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아이나비 프리미엄 스토어를 전국 망으로 운영하고 있고, ‘블랙박스 사고영상 무료 법률 상담 서비스’ 등 사후관리까지 책임지는 적극적이고 차별화된 전략을 펼쳤다. 또한 기술적으로도 세계2021-10-22 11:35:00
빈센, 암모니아 분해 수소 선박 활용 업무 협약 체결빈센이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씨이에스와 함께 ‘암모니아 분해 수소의 선박 활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빈센은 지난 21일 대전에 위치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에코빌딩 대회의실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엔지니어링 서비스 전문업체 씨이에스와 함께 암모니아 분해, 수소 생산 설비의 국산화와 암모니아 분해 수소의 선박 추진 시스템 활용, 암모니아 활용 기술에 대한 기술 교류 및 관련 기술 공동 개발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암모니아는 질소와 수소로 이루어진 화합물로 -253℃ 온도로 냉각하여 액화하는 수소보다 높은 -33.5℃에서 액화가 가능하고, 수소 저장 밀도가 높아 같은 용기로 1.7배 더 많은 양을 수송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업무 협약을 맺은 기술들이 개발 완료되면 국내 기술로 암모니아를 분해한 수소 이용이 가능해진다. 빈센은 협약된 기술 개발에 110억 원을 투자, 개발될 암모니아 분해 활용 수소연료전지는 내년 하반기 선급 형식승인을 진행할2021-10-22 11:12:00
‘조용한 돌풍’ 링컨, 국내 럭셔리 SUV 입지↑… “에비에이터가 끌고 코세어가 밀었다”미국 자동차 브랜드 링컨이 국내 럭셔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에서 조용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콤팩트 모델부터 초대형까지 완성된 SUV 라인업을 앞세워 럭셔리 브랜드 입지를 강화하고 있는 것이다. 링컨코리아는 올해 1~9월 브랜드 누적 판매대수가 2702대로 전년(2086대) 동기 대비 29.5%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글로벌 프로젝트에 따른 럭셔리 SUV를 중심으로 이뤄진 라인업 개편이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럭셔리 SUV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시장 환경 속에서 묵묵히 브랜드 영역을 넓혀가는 모습이다.○ ‘럭셔리 SUV’ 전략 적중… 링컨코리아 역대 최대 실적 국내에서 링컨의 변신은 지난해부터 본격화됐다. 작년 상반기 새로운 대형 SUV 모델인 에비에이터와 첫 콤팩트 모델 코세어를 출시했고 에비에이터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하반기에 들여왔다. 올해 상반기에는 초대형 럭셔리 SUV 모델인 네비게이터를 선보여 정점을 찍었다. 코세어와 노틸러2021-10-22 10:48:00
수입차 ‘20만 시대’…고공행진 속 ‘1만대 클럽’ 가입은 어디?국내 수입차 시장이 21만대를 넘어서는 등 올 들어 수입차 판매량이 고공행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연간 판매량이 1만대 판매를 넘어서는 이른바 ‘1만대 클럽’에 가입하는 수입차 브랜드가 지난해에 비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21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1~9월) 들어 국내 시장에서 판매된 수입차는 21만4668대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 19만1747대 대비 11.9%가량 늘어난 수치다. 수입차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연간 1만대 판매량을 넘어서는 브랜드 역시 지난해에 비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만대 클럽’에 가입한 수입차 브랜드는 총 7곳으로, 메르세데스-벤츠가 7만6879대를 판매하며 가뿐히 1위에 올랐고, BMW가 5만8393대 판매로 뒤를 이었다, 이어 아우디(2만5513대), 폭스바겐(1만7615대), 볼보(1만2798대), 쉐보레(1만2455대), 미니(1만1245대) 순으로 ‘1만대 클럽’에 안착했다. 올해 9월 기준 이미 1만대 클럽에2021-10-22 09:32:00
르노삼성자동차, 2022년형 SM6 출시 기념르노삼성자동차가 2022년형 SM6 출시를 기념해 전국 프렌즈 스크린 매장에서 프렌즈 스크린 골프 대회 ‘명랑운동회’를 개최하고, SM6 구매 상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2022년형 SM6 런칭 캠페인의 일환으로 카카오 VX와 협업해 진행된다. 명랑운동회는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이어지며 대회 참여 후 ‘행운 순위’ 결과에 따라 22년형 SM6(TCe 260) 1대 외에도 골프 캐디백, 드라이버 커버 등 카카오프렌즈 골프의 다양한 골프 용품 및 식음료 기프티콘까지 총 3000만 원 상당의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국 프렌즈 스크린 매장에서 대회에 참여할 수 있으나 단 T2 센서가 없는 일부 매장의 경우 진행이 어려울 수 있다. 명랑운동회를 맞이해 2022년형 SM6 구매 상담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10월 15일부터 시작돼 11월 30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이벤트 기간 동안 르노삼성자동차 공식 홈페이지 내 SM6 구매 상담 이벤트 페2021-10-22 09:30:00
내년 서울 청계천·강남 일대 자율주행차 달린다 내년 청계천 일대와 강남 등 서울 곳곳에서 자율주행차와 같은 미래 교통수단이 운행한다. 22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는 청계천 일대를 누비는 자율주행차 도입을 추진 중이다. 관광노선과 결합한 해당 차량은 관광객을 태우고 청계천 등 도심 일부 구간을 달린다. 운임료는 무료다. 현재 서울 지역 대표 관광버스인 서울시티투어버스가 서울 전역 인기 관광지를 순환 운행한다면, 해당 차량은 청계천 일부 구간을 운행하며 자율주행 기술을 선보인다. 강남에서는 ‘영업용 자율주행차’ 시대가 열린다. 서울시는 강남 일부 지역에서 자율주행차(택시)를 유상 운행할 계획이다. 현재 국토교통부로부터 강남 지역에 대해 자율차 시범운행지구 지정을 받기 위해 절차를 진행 중이다. 영업용 자율주행차는 강남에 앞서 다음달부터 상암 지역을 먼저 달린다. 출퇴근 때나 단거리 이동 시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11인승 승합차(자율주행버스),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부르면 승객이 있는 장소에 와서 태우는 일종의 콜택시형 자2021-10-22 08:43:00
‘테니스 스타’ 라파엘 나달, 기아 첫 전용 전기차 ‘EV6’ 탄다기아는 글로벌 홍보대사인 라파엘 나달(Rafael Nadal)에게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 EV6를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EV6의 유럽 본격 출시에 맞춰 열린 행사로, 기아가 라파엘 나달에게 제공한 모델은 EV6 GT-line이다. 나달은 현재 거주 중인 마요르카 지역뿐 아니라 2022 호주 오픈 등 테니스 투어 대회 등에서 EV6를 이동수단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EV6는 기아의 브랜드 슬로건 ‘Movement that inspires’를 상징하는 모델이자 중장기 사업전략 ‘플랜 S’에 기반한 차세대 모빌리티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기아 최초의 전용 전기차다. 스페인을 비롯해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유럽 주요국에서 진행한 사전 예약에서만 예약 대수 7300대를 달성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흥행을 예고한 바 있다. 전달식에서 나달은 자유로운 전력 활용이 가능한 V2L(Vehicle To Load) 기능을 통해 테니스 코트 조명을 환히 밝히는 등 EV6가 선사할 다채로운 고객 경2021-10-22 08:20:00
“67년 역사 쌍용차, 전기차 기술력으로 살릴것”“1954년부터 기술을 쌓아온 쌍용자동차가 파산하거나 청산되는 건 한국 경제에도 아까운 일이다. 쌍용차의 기술, 생산시설을 잘 살려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보겠다.” 쌍용차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에디슨모터스의 강영권 회장은 21일 동아일보와의 전화인터뷰에서 차분한 목소리로 소감을 밝혔다. 강 회장은 경남 함양군 에디슨모터스 공장에 머물며 인수합병(M&A)을 위한 후속 조치를 마련하느라 분주하다며 “고생길이 열렸다”고 했다. 강 회장은 “쌍용차라는 이름을 생각하면 정말 잘해야 한다는 부담이 크다. 에디슨모터스의 전기자동차 기술력을 활용해 쌍용차를 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본계약까지 갈 길이 멀지만 여러 곳에서 도움을 주고 있는 만큼 잘 마무리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디슨모터스는 전기버스 제조사로 이름을 알린 중견기업이다. 함양과 전북 군산시에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매출은 지난해 기준 897억 원, 영업이익은 약 28억 원 수준이다. 컨소시엄에는 에디슨모터2021-10-22 03:00:00
테슬라, 3분기 순익 1조9079억 원…반도체 공급난에도 사상 최대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세계적인 반도체 칩 공급 부족에도 3분기(7~9월)에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테슬라는 3분기 순이익이 16억2000만 달러(1조9079억 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3억3100만 달러)보다 5배로 늘었다고 20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테슬라의 분기 순익이 10억 달러를 넘긴 것은 올해 2분기(4~6월)에 이어 두 번째다. 3분기 매출은 137억6000만 달러(16조2051억 원)를 기록해 지난해 동기(87억7000만 달러)보다 57% 증가했다. 월가 예상치(136억3000만 달러)를 1억 달러 이상 웃도는 수치다. 반도체 칩 부족 사태에도 북미와 중국 시장에서 전기차 판매가 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 이달 초 공개된 테슬라의 3분기 전기차 인도량은 24만1300대로 역대 최다 기록을 달성했다.신동진 기자 shine@donga.com2021-10-21 15:3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