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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차 4년새 13배↑ 리콜은 173배↑↑전기자동차 보급이 확대되면서 전기차를 대상으로 한 리콜 건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해 국토교통부 자동차 리콜센터가 집계한 전기차(배터리 기반, 수소연료전지) 리콜 건수는 9만746대였다. 2016년 524대였지만 △2018년 1만2264대 △2019년 1만3024대 등으로 증가했다. 2016년 대비 약 173배 늘어났다. 같은 기간 전기차 등록 대수는 2016년 1만942대에서 14만5868대로 약 13배 늘어났다. 리콜 건수 증가는 현대자동차 코나 전기차 리콜의 영향이 컸다. 2018년과 2019년에는 실내 안전장치(2만621대), 지난해에는 배터리 결함에 따른 화재 위험성(2만5564대)과 제동 장치 결함(1만1139대)이 문제가 돼 리콜이 이뤄졌다. 수입차 중에서는 2019년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 EQC의 동력장치 결함으로 291대를 리콜한 게 가장 규모가 컸다. 지난해에는 푸조 전기차 e-208 15대가 리콜됐다. 전기차2021-09-27 03:00:00
- 중고차 구입후 취소해도 포인트-쿠폰 돌려준다앞으로 엔카, KB차차차 등 중고차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은 결제 때 썼던 포인트나 쿠폰을 환불할 때 그대로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6일 엔카(엔카닷컴) 보배드림(보배네트워크) KB차차차(KB캐피탈) 케이카 등 4개 중고차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들의 불공정 약관을 이와 같이 시정했다고 밝혔다. 공정위 조사에 따르면 이 4개 업체는 소비자가 쿠폰이나 포인트를 사용했다가 결제를 취소하면 이를 환급해주지 않도록 약관을 운영해왔다. 공정위 측은 “해당 조항을 삭제하거나 개정해 소비자가 결제를 취소하면 동일한 쿠폰이나 포인트를 지급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또 소비자가 플랫폼을 부적절하게 이용해 이용 정지나 계약 해지를 당하더라도 유료 서비스 등 이용요금을 환불받을 수 있게 된다. 그동안 4개 업체는 이용정지나 계약해지 당한 소비자의 과실 정도를 고려하지 않고 일률적으로 요금 환불을 거부해왔다. 또 수입 중고차 보증수리 서비스에 가입한 지 7일이 넘으면 환불할 수2021-09-27 03:00:00
늘어나는 중고차 불법 매매…작년 적발 건수 2배 급증지난해 중고차 불법 매매 적발 건수가 약 550건으로 전년 대비 2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중고자동차 불법매매 적발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6~2020년) 중고자동차 불법매매 적발건수가 총 1789건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 보면 2016년 350건, 2017년 273건, 2018년 339건, 2019년 276건으로 잠시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다가 작년에 551건으로 급증했다. 적발되지 않은 불법매매까지 고려하면 실제 중고자동차 시장에서 이뤄지는 불법매매 규모는 이보다 훨씬 규모가 클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지난 5년간 지역별 적발건수를 살펴보면 경기지역이 365건으로(20.4%) 가장 많았으며, 뒤이어 서울과 인천이 각각 246건(13.7%), 대구 235건(13.1%), 광주 218건(12.1%) 순으로 집계됐다. 중고자동차 불법매매 적발유형을 보면, 매매업자의 준수사항 미이행이2021-09-26 11:18:00
아이오닉5, 글로벌 판매 3만대 돌파…변수는 車 반도체현대자동차의 첫 번째 전용전기차 아이오닉5가 글로벌 판매 3만대를 돌파했다. 26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아이오닉5는 올해 1~8월 글로벌 시장에서 3만1450대를 판매했다. 이중 내수는 1만2484대, 수출은 1만8966대다. 아이오닉5는 출시 초기 설비 문제로 구동 모터 공급에 차질이 생기면서 생산이 지연됐다. 여기에 차량용 반도체 수급 문제로 계획대로 생산하지 못했다. 이 때문에 지난 4월29일 사전계약 물량부터 출고를 시작했지만 29~30일 이틀간 판매 대수는 114대에 불과했다. 출고 지연이 길어지자 현대차는 고객을 대상으로 출고를 앞당길 수 있도록 계약변경(컨버전)을 안내하기도 했다. 하지만 5월 1919대 판매를 시작으로 6월부터 매달 3000대 이상 판매되면서 안정적인 생산이 이뤄졌다. 물량이 확대하면서 8월에는 올해 누적 판매량 1만대를 돌파했다. 현대차는 유럽 등 글로벌시장에도 아이오닉5의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공을 들여왔다. 주요국의 탄소중립 움직임에 따라 전기차 등 친환2021-09-26 07:13:00
3년來 ‘최고점’ 찍은 휘발유 가격…앞으로 더 오른다최근 국내 휘발유 가격이 꾸준히 오르면서 3년 만의 최고점인 1600원대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국제유가도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앞으로 소폭의 오름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일각에선 국제유가가 급등할 경우 국내 휘발유 가격도 영향을 받을 것이란 예상도 나온다. 26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24일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은 리터당 1643.12원이다. 최근 고점인 1647.35원(8월16일)에 비해선 다소 낮지만, 5주 동안 불과 4원 하락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리터당 1300원대였던 지난해 말부터 꾸준히 상승한 휘발유 가격이 1600원대에서 점점 굳어지는 추세다. 서울은 이미 1700원선을 돌파했으며, 중구에선 일반휘발유를 리터당 2511원에 파는 주유소까지 나왔다. 최근 휘발유 가격이 1600원대를 기록한 건 3년 전인 2018년 7월부터 11월까지가 마지막이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이 악화되며 경제 제재를 앞둔 상황으로, 원유 공급 감소 우려에 국제유가가 급등해 리터당 1690.31원(2018년2021-09-26 07:12:00
전국 휘발유 가격 5주만에 상승으로 반전…리터당 1642원최근 5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던 전국의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소폭 상승으로 돌아섰다. 2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9월 넷째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지난 주보다 0.8원 오른 리터당 1642.6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지난 8월 셋째주부터 5주 연속 하락했던 전국 휘발유 가격은 상승으로 돌아섰다. 경유 평균 판매 가격도 지난주보다 0.7원 상승한 리터당 1436.9원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최고가인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0.1원 상승한 리터당 1724.0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가격보다 81.5원 높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의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617.2원이었다. 상표별로 보면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평균가격은 리터당 1617.9원으로 가장 낮았다. 가장 비싼 GS칼텍스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650.2원이었다. 경유도 알뜰주유소가 가장 낮은 리터당 1411.4원이었고, GS칼텍스 주유소가 가장 높은 리터당 1445.6원이었다. 이번2021-09-25 06:29:00
람보르기니서울, 업계 최초 서비스센터 ‘티유브이슈드(TÜV SÜD)’ 인증 획득람보르기니는 국내 공식 딜러 람보르기니서울(SQDA모터스)이 운영하는 서비스센터가 글로벌 시험·인증업체인 ‘티유브이슈드(TÜV SÜD)’로부터 차체 교정과 도장, 카본파이버 등 자동차 수리부문 전문성을 인정받아 국내 최초로 TÜV인증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확장·이전한 람보르기니서울 서비스센터는 국내 업계 최초 TÜV인증 획득을 계기로 소비자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정교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티유브이슈드는 자동차와 전자제품, 석유화학, IT기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시험과 검사, 인증, 평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자동차 업계에서 110여년간 인증 서비스를 제공해 전 세계적으로 인증과 관련된 안전과 품질, 신뢰성 등을 인정받고 있다.람보르기니 본사 역시 제품 관련 엄격한 가이드라인을 기준으로 티유브이슈드의 도움을 받아 전 세계 공식 서비스센터 감사를 시행한다. 주요 감사 내용은 차량의 구조적인 부분을 담당하는 차체에 대한 교정과 도장, 카본파이버 수리 시설 및 장비2021-09-24 16:39:00
재규어, 소니뮤직과 ‘사운드 디자인’ 협업 공연 공개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영국(소니뮤직UK) 소속 크리에이티브·전략팀 ‘4th 플로어 크리에이티브’와 파트너십을 맺고 음악과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는 예술 퍼포먼스를 선보였다고 24일 밝혔다. 재규어는 음악 협업 ‘사운드 디자인(Sound Design)’ 일환으로 브랜드 디자인 및 엔지니어링 시설에서 소니뮤직UK 전속 아티스트인 디사이플스(Disciples)와 핍 밀렛(Pip Millett)의 비대면 공연을 펼쳤다. 사운드 디자인은 DJ 겸 프로듀서 MK와 함께 작업한 재규어 고성능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F-페이스(F-PACE) 캠페인 ‘Hard to Forget’에 이은 음악 협업 프로젝트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공연과 축제 등 문화 콘텐츠를 즐기지 못한 소비자들을 위해 라이브 공연으로 구성됐다. 이번 공연은 사일런스 에이트켄 틸(Silence Aitken-Till) 감독이 총괄했다.댄스 트리오 디사이플스의 공연은 재규어 음향 품질을 개발하고 테스트하는 ‘게이든 첨단제품개발센터(G2021-09-24 15:38:00
차세대 배터리 상용화에 한 발짝… LG에너지솔루션, 상온 충전 전고체 배터리 기술 개발LG에너지솔루션이 차세대 배터리로 각광받는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에 한걸음 다가가게 됐다. 고온 환경에서만 충전 가능하던 전고체 배터리 한계를 극복했다고 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샌디에이고대학교(UCSD)와 공동연구를 통해 기존 60℃ 이상에서만 충전이 가능했던 전고체 배터리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해 상온(통상 25℃)에서도 빠른 속도로 충전이 가능한 장수명 전고체 배터리 기술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기술 개발 과정에서 충·방전 사이클 500회 이후에도 배터리 잔존 용량이 80% 이상 유지됐다고 설명했다. 실리콘을 적용한 전고체 배터리 중 상온에서 충·방전 수명이 500회 이상 유지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해당 기술 관련 연구 논문은 24일 세계 과학계 연구 성과 지표의 기준이 되는 과학 저널 ‘사이언스(Science)’ 373권 6562호에 실렸다. 전고체 배터리는 배터리 양극과 음극 사이에 있는 전해질을 액체에서 고체로 대체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널리 사용되는 리2021-09-24 14:38:00
롤스로이스, 신임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 선임롤스로이스모터카는 아이린 니케인을 신임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로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아이린 니케인은 싱가포르 로열 멜버른 공과대 경영학부(마케팅 전공)를 졸업했으며 지난 15년간 BMW 그룹 아시아에서 BMW 지역 현장 및 후원 매니저, MINI 지역 마케팅 매니저 등 여러 고위직을 맡았다. 롤스로이스 아시아 태평양 지역 신임 총괄로 선임되기 전까지는 MINI 재팬에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및 제품 관리 총괄직을 역임했다. 헨릭 빌헬름마이어 롤스로이스 세일즈 및 브랜드 총괄은 “롤스로이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새로운 총괄로 임명된 아이린 니케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다양한 경험과 각 지역에 대한 광범위한 지식을 가지고 있어 이 중요한 직책에 더할 나위 없이 어울린다”고 말했다.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2021-09-24 11:29:00
마세라티, 슈퍼 스포츠카 MC20 ‘2021 올해의 제품 디자인상’ 수상마세라티는 ‘MC20’가 유럽 제품 디자인 어워드에서 올해의 제품 디자인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2021 유럽 제품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 최고의 제품 디자인을 대상으로 엄격한 기준에 따른 조사 및 평가를 통해 아름다우면서 기능적, 혁신적인 제품을 선정한다. 마세라티 디자인 책임자 클라우스 부쎄는 “우리의 목표는 마세라티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모델로 기억될 수 있는 자동차를 디자인하는 것”이라며 “MC20를 통해 그 목표를 이루었고, 이번에 팀 전체의 열정과 헌신으로 이처럼 권위있는 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우아함과 스포츠카 기량이 절묘하게 조화된 슈퍼 스포츠카 MC20는 마세라티 정체성을 이어받은 걸작으로 꼽힌다. 특히 MC20는 모든 디자인 디테일이 기능적인 동시에 혁신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위로 올라감과 동시에 문이 앞쪽으로 회전하는 ‘버터플라이 도어’는 아름다움과 유려함을 표현하면서도 인체공학적 설계에 따라 운전자의 승하차에 최적화됐다. 또한 MC20는 마세라티 디자인의2021-09-24 10:35:00
한국타이어, 3대 디자인 어워드 ‘IDEA 2021’서 수상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타이어 기반 플랫폼 ‘HPS-셀’이 IDEA에서 자동차 및 운송 부문 파이널리스트를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HPS-셀은 지난 7월 독일 ‘레드닷 어워드 2021’ 모빌리티 및 트랜스포테이션 부문 ‘본상’, 지난 4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1’ 프로페셔널 콘셉트 부문 ‘본상’에 이어 ‘IDEA 2021’까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에서 모두 상을 거머쥐게 됐다. 한국타이어가 미래 드라이빙과 혁신 모빌리티 산업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2년에 한 번씩 진행하는 ‘디자인 이노베이션’ 프로젝트는 스마트시티와 변화될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비전과 문제 해결 방법을 제시하는 한국타이어의 연구개발 사업이다. 2020년 11월 프로젝트 경우 ‘어반 리쉐이핑(도시 재구성)’이라는 주제로 친환경, 자율주행, 인공지능 등 최첨단 기술과 자동화 인프라가 확충된 미래 환경에서 모빌리티가 단순 이동목적이 아닌 삶의 공간으로서 재구성되어 도시를 변화시키는 모습을 그려냈다. 이번2021-09-24 10:06:00
- LG전자, 이스라엘 車보안기업 인수LG전자가 이스라엘의 자동차 사이버 보안기업을 인수했다. 하드웨어를 넘어서 소프트웨어 분야를 포함하는 자동차 부품(전장)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LG전자가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키우는 전장 사업은 올해 4분기(10∼12월)에 손익분기점을 넘어 내년에 본격 흑자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 23일 LG전자는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본사를 둔 자동차 사이버 보안기업 사이벨럼의 지분 63.9%를 확보하는 주식 매매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사이벨럼의 기업 가치는 1억4000만 달러(약 1646억 원)로 추산된다. LG전자는 연말까지 추가 주식을 매입하고, 2000만 달러(약 235억 원) 규모의 신주투자계약(SAFE)도 맺어 2022∼2023년 보유 지분을 더 늘릴 계획이다. 2016년 설립된 사이벨럼은 전자화되고 있는 자동차 부품과 소프트웨어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막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직원은 50여 명이지만 독자 개발한 ‘멀티플랫폼 분석 도구’를 활용해 다양한 소프트웨어 분석을 하는 기술력 있는2021-09-24 03:00:00
한국타이어, 지속가능한 천연고무 공급망 구축 추진… “원료 생산자 삶의 질 향상에 초점”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지속가능한 천연고무 공급망 구축을 위한 정책을 제정해 23일 공표했다. 이번 정책은 지속가능한 천연고무 생산 및 유통을 위한 글로벌 플랫폼 ‘GPSNR(Global Platform for Sustainable Natural Rubber)’ 가이드에 맞춰 제정됐다고 한다. GPSNR은 타이어제조사와 비영리시민단체(NGO), 고무 재배자(농가 등) 및 가공자 등 천연고무 관련 이해 당사자들로 구성된 글로벌 단체다. 한국타이어는 천연고무를 재배하는 소규모 농가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생산성과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GPSNR 창립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18년 천연고무 공급망의 사회적 책임을 구체화해 정책으로 제정했던 한국타이어는 이번 개정된 정책을 통해 지속가능성을 강화한 공급망 구축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천연고무 재배자와 중개자, 가공자, 제조자 등 모든 밸류체인 구성원들과 사업장 소속 국가의 법규 및 규정을 준수하면서 인권과 환경, 부패 방지 등 다양한2021-09-23 19:38:00
도로교통공단, 하반기 체험형 청년인턴 공개채용도로교통공단은 청년층에게 일자리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하반기 체험형 청년인턴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채용규모는 86명이다. 이중 40명은 장애인을 대상으로 채용한다. 채용 전 과정은 블라인드 방식으로 이뤄진다. 지원 대상은 만 18세 이상 만 34세 미만 청년이다. 근무기간은 5개월이다. 채용된 인원은 도로교통공단 본부와 지부, TBN 한국교통방송, 운전면허시험장 등에 배치돼 직무를 경험하게 된다. 지원서는 다음 달 7일 오후 6시까지 공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우덕균 도로교통공단 인사교육처장은 “공단은 코로나19 위기극복과 사회적 가치 실현, 채용과정 공정성과 투명성을 선도하는 기관”이라며 “청년들에게 좋은 일자리 경험을 제공하면서 공공기관의 책임을 이행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2021-09-23 19:09:00
車 온라인 판매 둑 터질까…캐스퍼 흥행에 촉각현대자동차그룹이 사상 최초로 100% 온라인 판매를 도입한 경형 SUV ‘캐스퍼’가 흥행에 성공한 가운데 판매노조의 반대로 막혀있던 온라인 판매의 둑이 터질 지 관심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광주글로벌모터스(GGM)를 통해 위탁생산하고 있는 캐스퍼에 대해 100% 온라인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사전계약 첫날인 지난 14일 오전에는 홈페이지가 마비됐다. 첫날 예약 1만8940대를 기록하며 내연기관차 최고 기록을 다시 썼다. 현대차는 미국·영국·호주·인도 등 해외 주요국에서 플랫폼 ‘클릭 투 바이’를 통해 온라인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판매노조의 반발로 온라인 판매에 제약을 받고 있다. 현대차·기아 단체협약에는 ‘차량 판매방식은 노조와 협의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판매노조는 영업점 판매 감소 가능성을 우려해 온라인 판매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기아의 경우 지난 3월31일부터 홈페이지와 판매대리점에서 첫 전용 전기차 EV6의 사전예약을 실시했다. 기아 판매노조 역시2021-09-23 16:50:00
쌍용차 새주인 내주 윤곽…이엘비앤티 vs 에디슨모터스쌍용자동차 인수전의 승자가 빠른 시일 내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 매각주간사 EY한영회계법인은 이르면 오는 29일 우선협상대상자 1곳과 예비협상대상자 1곳을 각각 선정해 통보할 예정이다. 지난 15일 오후 3시 마감된 쌍용차 인수 본입찰에는 전기자동차 제조사 이엘비앤티(EL B&T) 컨소시엄, 에디슨모터스-쎄미시스코 컨소시엄, 미국 인디EV 등 3곳이 인수제안서를 제출했다. 이엘비앤티는 5000억대 초반, 에디슨모터스는 2000억원대 초반, 인디EV는 1000억원대 초반을 각각 적어낸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유력 인수후보였던 SM그룹이 막판 불참을 선언하며 이번 인수전이 이엘비앤티 컨소시엄, 에디슨모터스-쎄미시스코 컨소시엄간의 ‘2파전’이 될 것이라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양사 모두 쌍용차 생산량을 30만대 수준으로 늘리고, 고용유지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이엘비앤티 컨소시엄에는 국내 전기차·배터리 제조회사 ‘이엘비앤티’, 법정관리 전 유력 인수후보였던 HAA2021-09-23 09:51:00
車부품공장 화재21일 오후 인천 서구의 한 자동차부품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연휴에 공장을 가동하지 않아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내부가 불에 타면서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2021-09-23 03:00:00
[단독]“통학차 비극 없게” 어린이 체형 맞춘 안전띠 장착2019년 5월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서 축구클럽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7세 남자 어린이 2명이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교차로에서 직진 신호를 받고 출발한 차량이 두 어린이가 타고 있던 통학차량에 부딪힌 것이다. 통학차량 운전자 김모 씨(당시 22세)가 신호위반, 과속을 한 게 직접적 원인이었지만 안전띠 문제도 컸다. 숨진 두 어린이는 교육받은 대로 안전띠를 맸지만 허리를 두르는 형태로 어른 체형에 맞춰진 낡은 2점식 안전띠여서 강한 충격에 아이들을 보호해 주지 못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어린이 체형에 맞춘 3점식 안전띠가 장착된 통학차량용 차가 나온다. 22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올해 4월 출시한 다목적차량(MPV) 스타리아를 기반으로 개발한 ‘스타리아 킨더’를 연내에 출시한다. 이 차 15인승 모델에는 어린이 체형을 고려한 설계를 적용해 어린이용 3점식 안전띠가 기본 사양으로 갖춰졌다. 국내 도로교통법에는 안전검사, 보호자 동승, 어린이 보호 표지2021-09-23 03:00:00
EV6, 외형은 세단인데 실용성은 SUV급… 신차 냄새도 없어지금 계약해도 내년 말이 돼야 받을 수 있는 차가 있다. 보통이라면 다른 차종 또는 브랜드로 눈길을 돌릴 법하지만 이 차만의 특징을 고려했을 때 아직까지는 대체할 수 있는 차가 마땅치 않다.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 ‘EV6’ 이야기다. 추석 연휴를 맞아 17∼22일 EV6를 시승해 봤다. EV6의 외관은 그동안 기아가 출시했던 차들과 다르다. 올해 1월 등장한 기아의 새 로고가 없다면 유럽의 어느 나라에서 만들어져 왔을 법한 미래 지향적인 모습이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달리 묵직하지 않은 크기에 실용성은 SUV에 버금가는 크로스오버유틸리티(CUV)의 장점을 모두 갖췄다. 차를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서 “세단 아니냐”는 얘기를 듣기까지 했던 겉모습은 전체적으로 곡선을 살리며 ‘세련된 볼륨감’을 떠올리게 했다. 시승차는 롱레인지 4륜구동(AWD) GT라인 모델이었다. 차량을 수령했을 때 확인한 누적 주행거리는 124km. 새 차나 마찬가지였기에 다양한 경로를 달려봤다. 현대자동차2021-09-23 03: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