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류청희의 젠틀맨 드라이버]‘람보르기니 전설’ 쿤타치… 반세기 만의 부활1971년 3월, 스위스에서 열린 제네바 모터쇼에 등장한 한 대의 콘셉트카가 언론과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자동차 업계에 뛰어든 지 채 10년도 되지 않았지만, 1966년에 미우라를 내놓으면서 스포츠카 세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 람보르기니의 새 모델을 암시하는 차였다. 콘셉트카의 이름은 쿤타치 LP 500. 모델 이름 뒤의 LP는 쿤타치에서 처음 선보인 ‘세로 엔진 배치’ 구조를 뜻하는 이탈리아어 머리글자고, 500은 엔진 배기량을 뜻하는 표현이다. 쿤타치 LP 500은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1970년대의 새로운 유행이 될 쐐기형 차체에 강렬한 선과 단순한 면을 우아하게 결합한 디자인은 그야말로 압도적이었다. 쿤타치의 파격적 모습이 던진 충격은 순식간에 자동차 마니아들에게 전파되었고, 구매 여부에 관계없이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후 람보르기니는 콘셉트카를 바탕으로 1974년에 내놓은 쿤타치 LP 400을 시작으로 슈퍼카 세계에서 거물 대접을 받을 수 있었다.2021-08-27 03:00:00
美 고난도 오프로드 프로그램 국내 상륙… 지프, 강원 태백서 ‘와일드 트레일’ 개최스텔란티스코리아는 지프가 다음 달 9일부터 14일, 25일부터 26일까지 8일 동안 강원도 태백 일대에서 ‘지프 와일드 트레일(Jeep Wild Trail)’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지프 와일드 트레일은 지프 본고장인 미국에서 오프로드를 달리면서 뱃지를 획득하는 ‘뱃지 오브 아너(Badge of Honor)’ 프로그램에 착안해 스텔란티스코리아가 주최하고 강원도관광재단이 주관해 선보인 국내 첫 오프로드 트레일 프로그램이다. 극강 난이도를 자랑하는 미국의 ‘루비콘 트레일(Rubicon Trail)’ 한국 버전으로 볼 수 있다. 법적으로 허가된 산악 코스에서 다양한 트레일을 경험할 수 있다. 첫 번째 지프 와일드 트레일은 지프의 첫 전동화 모델인 ‘랭글러 4xe’ 출시를 기념해 강원도 태백시 일대에서 진행된다. 평균 해발고도 902m 고원에 위치한 태백시는 ‘산소 도시’라고 불릴 만큼 빼어난 자연 경관과 청정 공기를 자랑한다. 지프 측은 태백시가 브랜드 방향성인 ‘제로 에미션 프리덤’에 부합하는 최적2021-08-26 22:25:00
바바리안 모터스, BMW·MINI 홈플러스 시흥 패스트레인 서비스센터 개소바바리안 모터스가 26일 서울시 금천구 홈플러스 시흥 패스트레인 서비스센터를 개소했다. BMW 패스트레인은 경주용 차량의 빠른 정비가 이뤄지는 피트의 개념을 적용한 서비스센터로 엔진오일 및 필터류, 브레이크 디스크와 패드, 타이어 교체 등 간단한 소모품 교체 및 경정비 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개소하는 홈플러스 시흥 패스트레인 서비스센터는 서울 금천구 유일의 BMW·MINI 공식 서비스센터로, 주거 밀집지역 내에 위치하고 있어 가족단위 고객 및 여성 고객에게 우수한 접근성과 편의성을 제공한다. 또한 연면적 435m2 규모에 총 7개의 워크 베이를 갖춰 하루 최대 30대의 차량을 정비할 수 있다. BMW와 MINI 모델 모두 수리 가능할 뿐만 아니라, 대형마트에 입점한 만큼 고객들은 정비 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쇼핑을 즐기거나 각종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바바리안 모터스는 내달 30일까지 모든 입고 고객을 대상으로 바바리안 모터스 창립 25주년 기념 머그컵을 제공하며2021-08-26 15:51:00
‘2021 오토디자인어워드’ 출품작 공모‘2021 오토디자인어워드’가 오는 10월 20일까지 작품 접수를 받는다. 지난 2016년 부터 매년 개최돼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오토디자인어워드는 전 세계 초등학생, 중·고등학생, 대학생, 현직 디자이너, 일반인 등 자동차 디자인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다. 오토디자인어워드는 19세 이하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U-19’ 부문과 20세 이상 대학생, 현직 자동차 디자이너, 일반인이 참가할 수 있는 ‘일반 부문’ 등 2개 부문으로 운영된다. 팀 또는 개인 단위로 작품 응모도 가능하다. 참가자는 공모 주제에 맞는 자동차 디자인을 제작해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올해 주제는 ‘전동화 세계, 메타 모빌리티’로 정해졌다. 제출된 작품은 국내외 30여명의 유명 자동차 디자이너, 교수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합산 점수에 따라 수상자가 결정된다. 대상을 비롯해 우수상, 장려상 등 30개 작품이 선정된다. 총 시상금은 460만 원이다. 수상작은 오는2021-08-26 13:01:00
- 교통연대, 소비자보호 위한 중고차시장 개방 재촉구6개 시민단체연합 교통연대가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한 중고차 매매시장 개방을 재차 촉구했다. 교통연대는 26일 성명서에서 3년째 표류하고 있는 완성차 업계의 중고차 매매시장 진출 허용 여부를 결론을 내기 위해 출범한 중고자동차매매산업 발전협의회가 협의를 시작한 지 3달이 넘었지만 합의하지 못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교통연대는 “8월말까지 결론을 내는 시한을 정했지만 지지부진한 상황만 계속되고 있다”며 “최종 결론에 도달하지 못하면 즉시 중소벤처기업부로 안건을 넘겨 소비자 보호 측면에서 시장을 개방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 특히 “중고자동차매매산업 발전협의회는 각자의 이해관계보다는 소비자 권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계획대로 이달 내 최종 합의해야 할 것”이라며 “이번이 중고차시장을 바꿀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절박함을 갖고 협의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통연대는 “매매업계 발전과 신뢰 확보는 소비자 보호가 우선된 시장 조성이 유일한 방법”이라며 “완성차 업계 역시 신차 시2021-08-26 11:44:00
현대차그룹, 하이드로젠 웨이브 개최… 수소사회 비전 제시현대자동차그룹이 수소사회를 앞당기기 위한 비전과 독보적인 기술적 솔루션을 처음 공개한다. 현대차그룹은 1998년부터 23년간 축적한 세계 최고 수준의 수소 기술과 수소사회 구현을 위한 수소사업 미래비전 등 그룹의 수소 관련 모든 역량을 보여주는 글로벌 행사 ‘하이드로젠 웨이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하이드로젠 웨이브는 수소 관련 기술혁신을 통해 전 세계에 수소 물결을 일으켜 수소시대의 조속한 도래는 물론 기후변화 대응에도 앞장서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행사가 개최되는 9월 7일은 우리나라가 UN에 제안해 지정된 ‘푸른 하늘을 위한 세계 청정 대기의 날’이어서 기후변화 대응 솔루션으로서의 수소의 의미가 한층 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행사에서 수소사회 구현을 위한 미래 수소사업 전략을 제시하고, 미래 수소모빌리티와 차세대 연료전지시스템을 처음 공개하는 등 수소 및 수소연료전지 기술의 확실한 가능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세계 최초2021-08-26 10:59:00
- [단신]현대자동차그룹, ‘레드닷 어워드’ 17개 디자인상 수상 外■ 현대자동차그룹, ‘레드닷 어워드’ 17개 디자인상 수상 현대자동차그룹이 2021 레드닷 어워드에서 17개 디자인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레드닷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디자인 경연대회다. 현대차그룹은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에서 최우수상 2개, 본상 15개를 수상했다. 자동차와 탑승자가 교감하는 감정 인식 차량 컨트롤 기술이 적용된 키즈 모빌리티로 치료에 도움을 주는 과정을 담은 프로젝트 영상 ‘리틀빅 이모션’, 종이를 테마로 한 전기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종이’ 등이 최우수상을 받았다.2021-08-26 03:00:00
가슴 속에 삼각별 품어본 사람이면… 탄탄한 몸집-합리적 가격, “반갑다”취향 차이가 있겠지만 운전자라면 대개 가슴속에 별(메르세데스벤츠의 로고인 삼각별)을 품고 산다. 지난해 8월 출시된 ‘GLB 250’은 요즘 대세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라인업에서 가장 합리적인 가격으로 삼각별을 몰 수 있는 메르세데스벤츠 인기 차종이다. 6000만 원대 초반의 가격으로 지난달까지 누적 3422대가 팔리며 벤츠 입문용으로 각광받고 있다. 18일 ‘더 뉴 GLB 250 4매틱’을 타봤다. 곡선을 강조한 GLA와 달리 GLB의 각진 외관은 2015년 단종된 벤츠 GLK를 연상시킨다. GLK는 2010년 드라마 ‘개인의 취향’에서 주인공 전진호(이민호)의 애마로 등장해 인기를 끈 차다. 크기는 콤팩트(소형) SUV로 분류되지만 넓은 공간 활용성은 준중형 SUV 못지않다. 전장(길이) 전폭(너비) 전고(높이)는 각각 4650mm, 1835mm, 1690mm로, 한 단계 위인 벤츠 GLC(4660mm, 1870mm, 1650mm)와 큰 차이가 없다. 실내공간의 척도인 휠2021-08-26 03:00:00
미끄러지는 듯한 부드러움… 성숙해진 ‘서른살 스포티지’원조 도심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스포티지가 디자인을 파격적으로 바꾸고 하이브리드 엔진까지 갖춰 돌아왔다. 스포티지는 1991년 도쿄모터쇼에서 당시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도 생소했던 도심형 SUV를 앞세워 출시됐다. 지난해 말 기준 세계 누적 판매량이 600만 대에 달한 기아의 수출 효자다. 출퇴근은 물론 캠핑, 친환경까지 고려하는 트렌드에 맞춘 ‘가심비’(가격 대비 마음의 만족) SUV로 다시 태어났다. 17일 오전 경기 하남시 스타필드 부근에서 여주 황학산수목원까지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모델을 타고 왕복 130km가량을 달렸다. 신형 스포티지는 2015년 4세대 스포티지 출시 이후 6년 만에 나온 풀체인지 모델이다. 이번에 처음 하이브리드 엔진이 추가됐다. 첫인상은 준중형 SUV 차급으로 보기 어려울 정도로 묵직하면서 날렵했다. 차량 얼굴인 전면부 양쪽 헤드램프 사이를 가득 채운 라디에이터 그릴로 이전 모델보다 차체를 훨씬 넓어 보이게 했다. 길이(4660mm)는 4세대보다2021-08-26 03:00:00
MZ세대 ‘핫플’ 성수동 찾은 기아… 전기차 체험공간 ‘EV6 언플러그드 그라운드’ 운영기아가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서울 성수동을 찾았다. 최근 젊은 세대 발길이 이어지는 성수동에 전기차 체험공간을 마련한 것. 올해 처음 출시하는 전용 전기차를 앞세워 젊은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나선 브랜드 전략을 엿볼 수 있다. 기아는 25일 전용 전기차 EV 시리즈 첫 모델 ‘EV6’ 특화 체험공간인 ‘EV6 언플러그드 그라운드 성수’를 개관하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갔다. 내년 7월까지 운영 예정이다. EV6 언플러그드 그라운드 성수는 약 320평 규모로 조성됐다. 대규모 체험공간으로 구성돼 EV6 상품 탐색부터 시승과 구매까지 전반적인 경험이 가능하도록 운영된다. 이 공간은 60여 년 전 지어진 방직공장을 리모델링해 전기차 특화 복합공간으로 꾸며졌다. 흘러간 세월을 간직한 공간에서 미래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난 것이다. 옛 공간을 재탄생 시킨 배경에 브랜드 지속가능 성장 의지가 담겼다고 한다.전시 공간은 헬로 EV6 존과 EV6 라이프 존, EV6 인사이드 존, 상담 존, EV6 라운지,2021-08-25 13:32:00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 개편… 5년간 1100명 인재 육성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향후 5년간 미래산업과 국제협력 등 5개 분야 1100명의 인재를 육성하는 등 장학사업을 강화해 차세대 리더 발굴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설립자인 정몽구 명예회장의 인재 발굴이 국가의 경쟁력이라는 의지를 반영해 장학사업을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으로 명명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은 차세대 리더를 육성하기 위한 플랫폼이다. 그동안 각각의 분야에서 시행하던 장학프로그램을 하나로 묶어 분야간 교류 시너지를 노리고 우수한 성과를 내면 추가 지원을 하기로 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은 글로벌, 미래산업, 국제협력, 사회혁신, 문화예술 등 총 5개 부문의 인재 육성 분야로 구성된다. 재단은 우선 5년간 인재 1100명을 육성할 계획을 세웠다. 아세안 글로벌 오피니언 리더 양성을 위해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아세안 8개국 석·박사 중 선발을 통해 국내 소재 주요 대학원 유학을 지원할 예정이다. 여기에 지능정보기술, 바이오헬스2021-08-25 11:34:00
쌍용차, 성공적인 M&A 추진 위한 협력사 간담회 개최쌍용자동차는 성공적인 M&A 추진 위한 협력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4일 평택공장 본사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정용원 쌍용차 관리인과 디젠, 세명기업, 경기산업, 네오텍 등 상거래 채권단 및 주요 부품 협력사 대표가 참석했다. 쌍용차는 간담회를 통해 M&A 추진 상황과 함께 J100 및 KR10 등 신차 개발 계획, 친환경차 공장 건설 계획 등 회사의 주요 정책현안을 협력사들과 공유하고 원활한 부품 공급과 J100의 성공적 출시를 위한 협력사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쌍용차는 현재까지 11개 업체가 인수의향서를 제출하고 예비실사를 진행하는 등 다수의 인수의향자가 참여하고 있어 M&A 성공 기대감이 높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적의 인수자와 M&A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고 협력사와 동반 성장을 이뤄 나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또한 쌍용차의 회생절차 개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업체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정부의 실질적인 지원이 실현될2021-08-25 11:17:00
친환경차 등록 100만대 돌파…총 자동차 등록대수는 2470만대전기차와 수소차, 하이브리드차 같은 친환경차의 누적 등록 대수가 100만대를 돌파했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7월 기준 자동차 등록 대수가 2470만대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전월 대비 6만1000대, 지난해 말 대비로는 34만대 증가했다. 7월 자동차 신규등록대수는 15만9000대로 전월 대비 7859대(4.7%) 줄었다. 지역별로는 전남과 부산, 서울 순으로 감소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7월 신규등록 차량 중 국산차는 13만3000대로 83.5%를, 수입차는 2만6000대로 16.5%를 각각 차지했다. 수입차 누적점유율은 2018년 9.4%, 2019년 10.2%, 2020년 11%로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산차 신규등록 수는 전년 동월 대비 12.9% 하락했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 차질과 개별소비세 인하율 조정이 원인으로 꼽힌다. 사용 연료별로는 전기·수소·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의 신규 등록이 전월 대비 3.1% 증가했고 누적등록 대수도 100만4000여대로 100만대를2021-08-25 11:09:00
마세라티, 대전 신세계 아트 & 사이언스서 모바일 쇼룸 운영마세라티가 대전 신세계 아트&사이언스점 1층에서 모바일 쇼룸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내달 30일까지 모바일 쇼룸이 운영되는 대전 신세계 아트&사이언스점은 백화점, 호텔, 체험공간을 갖추고 있는 대형 복합 문화공간으로, 대전 및 중부권역 유통업계의 떠오르는 랜드마크로 주목받고 있다. 마세라티의 모바일 쇼룸 운영 기간에는 100년이 넘는 브랜드 역사 최초의 전동화 모델인 ‘뉴 기블리 하이브리드’ 를 비롯해 새롭게 출시된 ‘르반떼’ 부분 변경 모델이 전시된다. 마세라티 모바일 쇼룸을 현장 방문하고, 고객 카드를 작성한 고객을 대상으로 마세라티 마스크가 증정된다. 현장 계약 고객을 대상으로는 마세라티 우산, LED텀블러 및 하드 파우치로 구성된 ‘마세라티 스페셜 패키지’도 지급될 예정이다.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2021-08-25 10:57:00
엔카닷컴, 지원센터 올 상반기 5개점 개소… 전국 36개 지점 돌파엔카닷컴은 올해 상반기 5곳의 엔카 광고지원센터를 신규 및 확장하며 전국 36개 지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엔카닷컴은 올해 1월 안산 오토돔 지점을 시작으로 2월에는 전국 최대 규모인 수원 고색 지점, 4~5월에는 울산 지점을 신규 개소했다. 광주 지점 및 강서 오토플렉스 지점은 새롭게 꾸몄다. 전국 중고차 매매 단지에 위치해 있는 엔카 광고지원센터는 엔카닷컴이 직영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소비자들이 일반 딜러의 중고차를 믿고 거래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엔카 광고지원센터는 온라인 거래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매물 사진을 촬영 할 수 있도록 센터 내 포토 스튜디오에서 엔카가 직접 매물 차량을 확인 후 고품질의 촬영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전문 진단평가사가 무사고 차량을 진단하는 ‘엔카진단’을 비롯해 AI 차량정보등록 솔루션인 ‘모바일진단’을 전국 지점에 도입해 정확한 매물 정보를 등록하고 있다. 이와 함께 딜러 및 상사를 대상으로 온라인 광고부터 판매까지 효과적인 솔2021-08-25 10:46:00
랑세스 “자동차 부품사 인팩과 전기차용 배터리 하우징 공동 개발” 독일에 기반을 둔 특수화학기업 랑세스(LANXESS)와 한국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 인팩(Infac)은 전기차용 배터리모듈 하우징을 공동으로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양 사에 따르면 배터리모듈 하우징에는 전기차 부품의 기계적, 화학적 물성에 맞춰 랑세스의 고성능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듀레탄(Durethan) BKV30FN04를 적용했다. 폴리아미드(PA) 6 기반의 비할로겐계 난연성 유리섬유 강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을 적용해 난연 및 전기적 특성을 확보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는 설명. 랑세스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사업부 아시아태평양 총괄 밀란 비그네비치 부사장은 “배터리 하우징 양산 성공은 기술과 안전성이 매우 중요한 전기차 배터리 부품에 랑세스 듀레탄 소재의 우수성을 입증한 것”이라며 “인팩과의 성공사례와 랑세스의 기술전문성을 발판으로 전기차 및 배터리 시장에서 랑세스가 더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팩 구매개발팀 이규소 팀장은 “빠르게 재편 중인 전기차 배터리 부품2021-08-25 10:20:00
새차보다 비싼 중고차… 車공급난에 ‘1년 안된 SUV’ 등 수요 급증최근 직영 중고차 기업 K CAR(케이카) 홈페이지에서 현대차의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투싼’ 신형 하이브리드 모델이 약 3690만 원에 팔렸다. 지난해 10월 출시된 차였다. 같은 옵션의 새 차 가격은 약 3500만 원이다. 신차보다 중고차 가격이 150만 원 정도 비쌌다. 올해 출시한 기아 K8도 중고차가 신차보다 약 200만 원 높게 팔렸다. 요즘 중고차 시장에서는 중고차 시세가 신차 가격보다 높은 ‘가격 역전 현상’이 종종 일어난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 부족 때문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차량용 반도체와 전자 제어 부품 등을 만드는 해외 공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공장 가동률이 떨어져 부품 공급에 차질이 빚어져 완성차 업체들이 차량 생산량을 조절하고 있다. 고객이 신차를 주문해도 받기까지 6개월 이상 걸리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당장 받을 수 있는 중고차가 낫겠다’며 웃돈을 주고 신차급 중고차를 사려는 수요가 생겨났다. 이 때문에 인기2021-08-25 03:00:00
기아 노사, 2021년 임단협 무분규 잠정합의… “위기극복 위한 공동노력 공감”기아 노사가 24일 13차 교섭에서 ‘2021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오토랜드 광명(소하리공장)에서 최준영 기아 대표와 최종태 지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이틀 연속 장시간 논의를 거쳐 잠정합의안 도출에 성공했다. 잠정합의안 조합원 찬반투표는 오는 27일 진행 예정이다. 기아 측은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등 위기상황과 불확실성을 극복해 브랜드 대전환을 추진하는데 노사 공동 노력이 절실하다는데 공감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기아 노사는 휴가 이후 매주 2~3회 이상 교섭을 진행해 입장차를 조율했다. 강도 높은 교섭을 통해 지난 6월 17일 상견례 이후 2개월여 만에 합의점을 도출한 것이다. 예년보다 교섭기간을 크게 단축하면서 파업으로 인한 생산손실이 발생하지 않았다. 합의안 주요 내용은 기본급 7만5000원 인상, 경영성과금 200%+350만 원, 품질브랜드 향상 특별 격려금 230만 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상품권 102021-08-24 19:37:00
한국GM 노사, ‘2021년 임금교섭’ 타결… 조합원 66% 찬성한국GM은 지난 19일 노사가 도출한 ‘2021년 임금교섭’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가결됐다고 24일 밝혔다. 전체 조합원 중 총 7012명이 투표에 참여해 4604명(찬성률 65.7%)이 찬성했다. 이에 따라 올해 임금교섭을 마무리했다. 한국GM 노사는 지난 5월 27일 첫 교섭을 시작해 8월 19일 열린 15차 교섭에서 기본급 3만 원 인상, 일시/격려금 450만 원, 정비 쿠폰 및 전통시장상품권 50만 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임금교섭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한국GM 관계자는 “긍정적인 모멘텀을 바탕으로 회사가 약속한 경영 정상화 노력을 지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2021-08-24 16:34:00
페라리, 르망 24시 내구 레이스 GTE 프로·GTE Am 동시 석권페라리는 르망 24시 내구 레이스에서 GTE 프로·GTE Am 클래스 우승을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89회를 맞이한 르망 24시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권위 있는 내구력 레이스이자 FIA WEC 월드 챔피언십 제4라운드 경기다. 24시간 동안 3명의 레이서가 300km/h가 넘는 속도로 서킷을 번갈아 달려 가장 많은 거리를 주행한 차량이 우승한다. 올해 경기에서는 이탈리아 레이싱팀 AF 코르세 소속 알렉산드로 피어 구이디, 제임스 칼라도, 콤 르도가가 페라리 488 GTE로 GTE 프로 클래스에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2019년도 우승자인 알렉산드로 피어 구이디와 제임스 칼라도는 24시간의 대부분을 선두로 달리며 승리했다. 또 니클라스 닐슨, 프랑수아 페로도, 알레시오 로베라는 페라리 488 GTE로 GTE Am(아마추어) 클래스에서 우승을 따냈다.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2021-08-24 16:0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