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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제주도, 친환경차 생태계 구축 상호 협력현대차와 제주도는 ‘친환경 생태계 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6일 제주도청 서울본부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장재훈 현대차 사장, 원희룡 제주도지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MOU로 현대차와 제주도는 친환경차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친환경차 보급과 인프라 구축 확대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제주도 내 초고속 충전기 설치 등 이용 편의 제고를 통한 전기차 타기 좋은 환경 조성 ▲국내 최초 그린수소 기반의 충전 인프라 구축 및 승용/상용 수소전기차 보급 통한 수소 생태계 구축 등에 협력한다. 또한 ▲친환경차 분야 연관산업 발전 및 육성 ▲친환경차 홍보 활동 및 보급 활성화를 위한 상호 정기 협의체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노력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전기차 활용도 및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5월 제주도 전용 전기차 웹사이트인 ‘탐라는 전기차’를 출범한 바 있다. 탐라는 전기차는 ▲전기차 소개/활용/뉴스 등 콘텐츠 ▲전기차 충전소 위치/충전 가2021-07-07 11:29:00
렉서스 커넥트투, 중학교 대상 ‘찾아가는 직업인 특강’ 실시렉서스코리아 복합문화공간 ‘커넥트투’는 오륜중학교 학생 7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직업인 특강’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2019년 8월 청소년 진로직업체험 인증기관으로 선정된 커넥트투와 송파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꿈마루가 함께하는 ‘찾아가는 직업인 특강’은 전문직업인이 학교를 방문해 멘토 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구체적인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5회째를 맞이하는 특강에서는 커넥트투 서비스 전문가인 커넥터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고객 감동 서비스 교육과 고객 응대에 대한 소개 및 진로 상담을 진행했다. 커넥트투는 지난 2019년 꿈마루와 서비스 교육 기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래 ‘찾아가는 직업인 특강’, ‘청소년 진로체험의 기적’ 등 송파구 지역 내 중학교 청소년들의 진로개발 및 직업체험을 위한 공동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특히 ‘청소년 진로체험의 기적’은 송파구 중학생들을 커넥트투에 초청해 커넥트투의 서비스 매뉴얼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감동을 전하는 방법2021-07-07 11:14:00
기아 신형 스포티지, 하루 만에 1만6078대 계약… 역대 두 번째 기록기아 신형 스포티지가 역대급 사전계약 실적을 기록했다. 차급을 넘어서는 상품성을 앞세워 국내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평가다. 기아는 지난 6일 사전계약에 들어간 신형 스포티지 첫날 계약대수가 1만6078대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4세대 쏘렌토(1만8941대, 국내 SUV 최고 기록)에 이어 역대 두 번째 기록이다. 준중형 SUV 모델로는 최고 기록에 해당한다. 기아 측은 쏘렌토에 이어 스포티지까지 역대급 계약 실적을 기록하면서 SUV 명가 입지를 다시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위축됐던 국내 준중형 SUV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기대한다고 전했다.스포티지는 지난 1993년 출시돼 지난 5월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총 613만6357대 판매됐다. 브랜드 내에서 처음으로 글로벌 누적 판매 600만대 고지를 돌파한 베스트셀링 모델이기도 하다. 이번 신형 스포티지의 인기는 중형급으로 커진 차체와 차급을 넘어선 사양, 젊은 세대 선호 기능 등이 주효했다는2021-07-07 10:51:00
제네시스 최초 전기차 ‘G80’ 출시…주행거리 427㎞·제로백 4.9초제네시스가 7일 브랜드 최초의 전기차 ‘G80’을 출시했다. G80은 제네시스의 첫번째 고급 대형 전동화 세단이다. 내연기관 모델 파생 전기차인 G80은 고급 편의사양은 물론 뛰어난 동력성능과 전기차 특화 신기술을 대거 적용해 높은 상품성으로 전동화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판매가는 8281만원(전기차 세제혜택 반영 및 개별소비세 3.5% 기준)이다. G80은 고출력·고효율 전동화(PE) 시스템으로 강력한 동력성능과 전용 전기차 수준의 1회 충전 주행 거리(AER)를 갖췄다. AWD(사륜 구동) 단일 모델로 운영되는 G80은 최대 출력 136㎾, 최대 토크 350Nm의 힘을 발휘하는 모터를 전륜과 후륜에 각각 적용해 합산 최대 출력 272㎾(약 370PS), 합산 최대 토크 700Nm(71.4㎏f·m)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갖췄다. 이를 통해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4.9초(스포츠모드 기준, 자체 연구소 측정 결과)만에 도달하는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체험할 수 있다. G80의 복합전2021-07-07 10:00:00
[단독]삼성SDI도 韓美배터리 동맹 합류… 3조원대 美공장 건설 추진삼성SDI의 미국 배터리 공장 건설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미국 3위 완성차 업체 스텔란티스와 미국 내 합작사 설립을 위해 양자 협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LG에너지솔루션과 제너럴모터스(GM·미국 1위), SK이노베이션과 포드(2위)가 손잡은 데 이어 세 번째 한국 배터리사와 미국 완성차 기업의 ‘동맹’이 임박한 것이다.○ 삼성 미국 배터리 공장 초읽기5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삼성SDI와 스텔란티스 고위 임원들은 지난달 중순 스텔란티스 본사가 있는 오번힐스에서 회담을 갖는 등 양자 협상을 통해 세부 내용을 조율 중이다. 3조 원대에 이를 합작 공장의 세부 위치는 확정되지 않았다. 배터리 업계 고위 관계자는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도 스텔란티스 수주전에 뛰어들었지만 다양한 조건을 고려해 빠지고 삼성SDI와만 협상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스텔란티스는 글로벌 4위이자 미국 3위 완성차 기업으로 올해 1월 피아트크라이슬러(FCA)와 푸조시트로엥그룹(PSA)의 합병으로2021-07-07 03:00:00
- 현대車, 美 RISD와 협업 미래도시 디자인 공개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디자인 명문대학인 ‘로드아일랜드 디자인스쿨(RISD)’과 협업한 미래 도시 디자인 프로젝트를 6일 공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 진행한 ‘미래 모빌리티’ 프로젝트보다 확장된 ‘미래 도시’를 주제로 수소전기차, 자율주행차 등을 비롯해 도심항공 모빌리티(UAM), 스마트시티 등 더 넓은 영역을 다뤘다. 자가치유 세포 등을 이용해 주변 환경과 상호 반응할 수 있거나 복잡한 도시 속 정보를 명료화하는 시청각 활용 디자인 등이 소개됐다. 프로젝트는 RISD 교수진 5명이 이끌고 현대차·기아 디자이너들이 연구를 지원했다. 건축, 그래픽 디자인 등 10개 전공의 RISD 학생 32명도 연구자로 참여했다. 현대차그룹과 RISD의 공동 연구는 자연에서 혁신적인 디자인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신동진 기자 shine@donga.com2021-07-07 03:00:00
- [간추린 뉴스]카카오모빌리티, 마카롱-반반 택시 등과 MOU 체결카카오모빌리티는 KST모빌리티(마카롱택시) 코나투스(반반 택시) 코액터스(고요한 택시) 등 다른 3개 운송 중개 플랫폼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카카오모빌리티는 마카롱택시, 반반 택시 기사들이 카카오T 앱을 이용해 승객을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고요한 택시는 카카오모빌리티의 카카오T를 통해 청각장애가 있는 소속 기사들이 쉽게 이용자의 호출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마련하기로 했다.2021-07-07 03:00:00
- 현대로템, 탄자니아에 첫 전기 철도차량 공급현대로템은 탄자니아에 3354억 원 상당의 철도차량을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사업은 전동차 80량(1량은 1칸)과 전기기관차 17량 제작 및 납품으로 2024년까지 현지에 공급된다. 탄자니아 정부가 70억 달러를 들여 건설을 추진 중인 546km 길이의 철도 노선에서 운행된다. 이번 물량은 그동안 디젤 열차만 운행해온 탄자니아에서 처음 선보이는 전기 철도차량이다. 현재 시속 30∼40km 수준인 기존 노후 철도를 대체해 최고시속 160km로 운행하면서 현지 여객과 화물 운송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열차 1편성(1편성은 1대)당 8량으로 구성돼 한 번에 590여 명이 탈 수 있다. 탄자니아 정부는 이번 사업을 포함해 총 1219km의 철도 노선을 현대화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현대로템의 추가 수주 또한 기대된다. 앞서 현대로템은 2016년 튀니지, 2017년 이집트를 시작으로 아프리카 철도 시장에 꾸준히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4월에는 이집트 정부, 현지2021-07-07 03:00:00
- 현대차, ‘지속가능성 보고서’ 발간…“ESG 경영 실천에 역량 집중”현대자동차가 2040년 이후 미국 등 핵심 시장에서 내연기관 신차 판매를 중단한다는 목표를 담은 ‘2021년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6일 발간했다. 환경 부문은 현대차의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수소 생태계 구축 등 친환경 경영 활동을, 사회 부문은 유연한 조직 문화,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 등의 내용을 담았다. 지배구조 파트에서는 기업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조하는 윤리·준법 경영 등을 수록했다. 이번 보고서는 투자자와 고객 등이 현대차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정보를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ESG 팩트북’ 섹션을 별도 구성했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지속가능 경영을 추구하는 ESG 경영 실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2021-07-07 03:00:00
볼보-지프, 국내 진출후 상반기 최다 판매국내 수입 승용차 시장에서 볼보와 지프가 올해 상반기(1∼6월) 한국에서 사상 최다 판매 실적을 냈다. 6일 각 업체에 따르면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올해 상반기 완성차 7629대를 국내에서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늘었고, 2017년 연간 판매대수(6604대)를 크게 뛰어넘었다. 미국 스텔란티스의 지프는 같은 기간 5927대가 팔려 2020년 상반기보다 40.8% 증가했다. 이전 최고 상반기 판매 기록인 2019년 4768대보다도 24% 늘었다.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볼보와 지프는 각각 판매량 기준으로 국내 5위, 7위의 수입 승용차 브랜드가 됐다. 두 업체의 판매 호조는 국내 소비자들의 선호가 높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중심의 제품군 구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SUV 전문 브랜드 지프에서 랭글러가 1661대 팔리며 최다 판매 차종으로 이름을 올렸고, 세단과 SUV 모두를 보유한 볼보에서도 XC60이 1697대 팔려 세단 S90(1537대)을 앞서 볼보에서2021-07-07 03:00:00
“담배냄새도 검사”… 엔카닷컴, 중고차 신뢰도 높인다국내 최대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이 비대면 온라인 자동차 거래 시스템인 ‘엔카홈서비스’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역량에 나선다. 6일 엔카닷컴에 따르면 온라인 거래 중심으로 변화하는 흐름에 맞춰 PC나 모바일로 손쉽게 중고차를 구매할 수 있는 비대면 중고차 구매 서비스 엔카홈서비스 이용자가 크게 늘고 있다. 2019년 7월 출시한 엔카홈서비스는 출시 2년 만에 차량 매물 수가 1만 대를 넘어섰다. 올해 3월 기준으로 고객 신청건수는 전년 대비 154% 증가했다. 특히 엔카닷컴은 고객들의 자동차 거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업계 최초로 ‘7일 책임환불제’를 도입했다. 일주일 동안 충분히 차량을 경험한 뒤 구매를 결정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다. 온라인에 올라온 차량들은 믿을 수 없다는 선입견을 깨기 위해 도입한 정책이다. 또 전문 인력이 차량 진단과 전문 상담을 해주며 언제 어디서든 차량을 받을 수 있도록 탁송 서비스도 제공한다. 정찰제로 무사고 진단 차량을 제공해 시세보다 비싼2021-07-07 03:00:00
더 똑똑해진 ‘더 뉴 K9’… 주행상황 인식해 스스로 기어 변속신차 시승기를 쓰면서 다른 차종을 먼저 언급하는 건 드문 일이지만, 기아 K9을 처음 접하자 떠오른 건 제네시스 G90였다. 지금도 일반 소비자 중에서는 현대자동차그룹 차를 통틀어 최고 사양의 대형 세단인 G90가 2015년 12월 출시된 제네시스 EQ900의 부분변경 모델인 걸 아는 이가 드물다. 2018년 11월 선보인 G90는 제네시스만의 두 줄 후미등 디자인, GENESIS(제네시스) 전용 서체 적용 등으로 소비자들이 EQ900를 잊고 제네시스 ‘G시리즈’만의 새로운 정체성을 알게 하기 충분했다. 더 뉴 K9도 마찬가지다. 2018년 처음 소비자들을 만난 K9이 부분변경된 것임에도 올해부터 회사 이름을 ‘기아(KIA)’로 바꾼 것처럼 마치 완전변경된 듯한 인상을 풍긴다. 현대차그룹 최신 기술들이 적용된 더 뉴 K9을 구리∼포천고속도로와 일부 지방도 구간에서 왕복 80여 km를 주행했다. 첫인상은 G90 등장 때처럼 뒷부분에서 강렬하게 느껴졌다. 이전에 좌측 상단에 있던 K92021-07-07 03:00:00
르노삼성 XM3, 車 간편 결제 활용하면 GS칼텍스 주유 할인르노삼성자동차는 ‘2022년형 XM3’에 탑재된 인카페이먼트(In Car Payment) 기능을 보다 알뜰하게 이용할 수 있는 노하우를 6일 공유했다. 인카페이먼트 기능은 차 안에서 제품을 주문하고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인카페이먼트 서비스를 활용해 GS칼텍스에서 주유하면 리터당 20원을 추가로 할인 받을 수 있다고 한다. 경쟁사에 없는 주유소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인카페이먼트 사용 방법은 차 안에서 GS칼텍스 주유소와 주유 금액을 선택하고 길 안내에 따라 주유소에 도착한 후 비어 있는 주유기에 정차 후 ‘오윈’ 번호를 확인하면 된다. 다른 브랜드의 경우 주유기가 정해져 있어 대기시간이 생길 수 있지만 XM3 인카페이먼트 서비스는 대기 없이 빈 주유기를 바로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고 강조했다. 르노삼성은 현재 전국 380개 GS칼텍스가 XM3 인카페이먼트 서비스와 제휴돼 있으며 연말까지 800개 주유소로 제휴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인카페이먼트 서비스 이용자 1000명을 대상으2021-07-06 20:12:00
링컨코리아, SUV 오너 대상 ‘파워오브생츄어리’ 캠페인 참가자 모집링컨코리아는 공식 페이스북 채널을 통해 링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보유자를 대상으로 ‘파워오브생츄어리(Power of Sanctuary) 캠페인’ 참가자 모집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코세어와 노틸리서, 에비에이터, 네비게이터 등 링컨 SUV를 보유한 소비자들에게 브랜드 핵심 가치를 경험으로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링컨은 ‘궁극의 편안함’을 핵심 가치로 설정했다. 자신만의 공간 속에서 누리는 정신적·육체적 휴식을 강조한다. 이번 캠페인은 사회적 거리두기와 공간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추세에 따라 링컨 SUV에서 느낄 수 있는 궁국의 편안함과 안식처에 대한 소비자들의 경험을 공유하는데 중점을 뒀다. 소비자 참여형 캠페인으로 링컨 보유자들은 일상 속에서 힐링하는 경험을 링컨 SUV와 함께 각자 스토리로 담아내게 된다. 이를 사진과 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링컨코리아 공식 채널에 공유할 예정이라고 한다. 다음 달부터 올해 연말까지 5개월간 총 5명의 링컨 SUV 오너를 선정해 공식 채널에 공2021-07-06 19:51:00
[화요 명차]‘비움’의 미학 볼보 V90… 실용성이 최고 가치정도가 지나치면 언제나 화를 부른다. 공자가 달리 ‘과유불급’을 외친 게 아니다. 시대를 뛰어넘는 공자의 지혜는 현재 일상에서 입증되고 있지만 여전히 실천이 어렵다. 반대로 비움이 해가되는 경우는 드물다. 유혹을 뿌리치고 군더더기를 덜어내면 뭐든 자유로워진다. 본질에 대한 가치도 그제야 보이기 시작한다. 볼보자동차 디자인은 비움의 결과물이다. 현대미술로 치면 단순화 작업이 핵심인 추상주의가 연상되는 디자인을 구사한다. 화려한 맛은 없지만 간결하고 매끈한 모습이 오히려 더 인상적으로 다가온다. 특히 볼보 비움의 미학은 이번에 만나본 크로스컨트리(V90)에서 잘 나타났다. 지난 1997년 증가하는 도심형 SUV 수요를 겨냥해 등장한 크로스컨트리는 세단의 안정적인 승차감과 오프로더의 주행성능을 결합한 크로스오버 모델이다. 볼보의 독창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하며 2014년 정통 SUV라인업과 함께 별도로 편성됐다. 무엇보다 V90 디자인은 함께 타는 탑승객을 고려해 편안함과 실용성에2021-07-06 17:55:00
지프코리아, 올해 상반기 판매 40.8%↑… ‘1만대 클럽’ 재입성 한 발짝지프코리아는 올해 상반기 누적 판매량이 5927대로 전년(4209대) 동기 대비 40.8% 성장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을 새로 썼다. 이전 최고 판매 기록은 2019년 상반기 4768대다. 이전 최고 기록과 비교해도 24% 늘어난 수치다. 지프는 지난 3월 한 달 동안 1557대를 판매해 월 최고 실적을 거둔 후 4개월 연속 1000대 넘는 판매량을 이어왔다. 지난달에는 총 1134대를 판매했다. 지프코리아 측은 상반기에만 6000대에 근접한 판매 실적을 기록해 올해 ‘1만대 클럽’ 재입성 목표에 한 걸음 다가섰다고 평가했다. 모델별로는 브랜드 아이코닉 모델인 랭글러가 1661대로 브랜드 내에서 가장 많이 팔렸다. 전체의 28% 비중을 차지하면서 효자 역할을 톡톡히 했다. 지프 브랜드 막내 모델인 ‘레니게이드’는 신차 출시 당시보다 높은 인기로 판매 실적이 ‘역주행’하고 있다. 총 1475대가 팔렸다. 비중은 24%다. 브랜드 내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모델로 꼽2021-07-06 17:44:00
폭스바겐코리아, 여행·시승 합친 ‘드라이빙케이션 카텔 패키지’ 운영폭스바겐코리아가 여행과 시승을 결합한 패키지를 선보였다. 휴가 시즌을 맞아 힐링과 드라이빙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패키지를 구성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브랜드 인기 모델을 타고 롯데리조트부여에서 힐링을 누릴 수 있는 ‘드라이빙케이션 카텔 패키지’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패키지는 롯데리조트 공식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다. 1박 기준 패키지 가격은 29만7000원부터 시작한다. 카텔 패키지 이용은 다음 달 2일까지다. 이번 패키지에 투입되는 차종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록과 콤팩트 세단 제타, 중형 세단 파사트GT 등 3종이다. 패키지는 해당 차종 1박 2일 시승권과 롯데리조트부여 1박 숙박권, 폭스바겐 오리지널 폴딩 박스, 비베러디쉬 브런치 세트, 집콕 여행 꾸러미 등으로 구성됐다. 시승 모델과 객실 타입에 따라 3가지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A형 티록X패밀리룸과 B형 제타X스위트룸, C형 파사트GTX스위트룸 등이 준비됐다. 소비자들의 바쁜 일상을 고려해 체크인 전날 선택한 패키지2021-07-06 16:30:00
DS 3·DS 7 크로스백, 인터파크TV서 장기렌터카 특가 판매DS 오토모빌이 6일 오후 7시 인터파크TV에서 ‘DS 3 크로스백 E-텐스’ 및 ‘DS 7 크로스백’ 장기렌터카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한다. 신한마이카·인터파크 투어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라이브커머스는 보다 많은 고객들이 파격적인 조건의 장기렌터카 상품으로 DS 대표 차종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약정 기간 동안 각종 세금과 보험료, 소모품 등의 유지비 걱정 없이 차량을 운행하고 반납하면 된다. 장기렌터카 상품은 신한카드 특별 프로모션 혜택을 적용한 특가로 마련했다. DS 3 크로스백 E-텐스의 경우, 서울시 전기차 보조금 적용 시 2년 약정 및 선납금20% 납입 기준 월 27만8723원으로 운영할 수 있다. 해당 차종의 일반 장기렌터카 월 납입금이 평균 60만 원 대임을 감안하면, 2년 동안 약 760만 원의 할인 혜택을 적용받는 셈이다. DS 7 크로스백의 경우, 2년 약정 및 선납금 30% 납입 기준, 월 67만630원에 계약할 수 있다. 장기렌트 기간은2021-07-06 16:08:00
“전 모델 전동화 전략 통했다”… 볼보코리아,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 기록볼보코리아는 올해 상반기 신차 판매대수가 7629대로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국내 진출 이후 역대 최대 실적이다. 4년 전인 2017년 연간 판매대수(6604대)를 웃도는 실적을 반년 만에 달성한 것이다. 모델별로는 해외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XC60이 1697대로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렸다. 전체의 22% 비중을 차지한다. 플래그십 세단인 S90은 1537대로 뒤를 이었다. S90은 전년 동기 대비 56% 성장한 실적을 기록해 국내 세단 시장에서 게임체인저 역할을 했다.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C40은 1508대다. 레인지별 판매는 SUV 모델인 XC레인지가 3957대로 52% 비중을 보였다. 세단 S레인지는 2522대로 33%다. 국내에서 품귀 현상을 보이는 크로스컨트리(CC)레인지는 1150대 팔렸다. 클러스터별 판매량은 60 클러스터가 47%로 가장 높은 비중을 기록했다. 젊어진 브랜드 이미지를 입증했다는 평가다. 60 클러스터 모델은 XC60과2021-07-06 15:55:00
수입차 고공행진…상반기 벤츠·BMW·아우디 판매량, ‘르쌍쉐’ 넘어섰다국내 완성차 외국계 3사인 르노삼성, 쌍용자동차, 한국GM 등 이른바 ‘르쌍쉐’가 판매부진에 시달리는 가운데 올해 상반기 국내 시장에서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등 외국 브랜드 3사의 판매량이 ‘르쌍쉐’를 넘어섰다. 내수 시장에서 수입차가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반면 르쌍쉐는 글로벌 반도체 품귀 현상과 노사 갈등의 영향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는 모습이다.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등 외국 브랜드 3사의 국내 합산 판매량은 8만9229대다. 상반기 벤츠는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4만2170대를 판매했다. BMW와 아우디도 각각 42.6%, 7.2% 판매량이 늘어 3만6261대, 1만798대가 팔렸다. 외국 브랜드 3사의 합산 판매량은 국내 완성차 외국계 3사인 르노삼성, 쌍용자동차, 한국GM의 합산 판매량을 넘어서는 수준이다. 상반기 르노삼성은 국내 시장에서 2만8840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기 대비 42021-07-06 15: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