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78년 처음 시작된 왓카 어워드는 올해로 41회를 맞이했으며, 최고상인 올해의 차, 기술상 등을 포함해 차급별 최고를 가리는 영국에서 가장 저명한 자동차 시상식이다.
니로EV는 뛰어난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와 동급 최고 수준의 공간 활용성 등 최상의 상품성을 갖추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현대·기아차는 올해의 차, 올해의 전기차에 오른 니로EV를 포함해 총 9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기아차는 니로EV 외에도 Δ올해의 시티카 ‘피칸토’ Δ2만 파운드 미만 베스트 패밀리카 ‘씨드’ Δ5만 파운드 미만 베스트 퍼포먼스 카 ‘스팅어’ 등이 수상했다.
현대차는 Δ최고의 하이브리드카 ‘아이오닉’ Δ3만 파운드 미만 베스트 하이브리드 카 ‘아이오닉 PHEV’ Δ2만2000~2만7000 파운드 베스트 핫 해치 ‘i30 N’ 등이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는 또한 주행거리를 늘려 운전자의 충전에 대한 부담을 줄인 전기차에서 이룬 성과와 수소전기차 기술의 발전을 선도한 점에서 호평을 이어가며 ‘자동차 기술상’도 받았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친환경 차 시장은 놀라운 속도로 발전하며 주류가 되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사회를 위해 다양한 차종을 선보이고, 고객에게 최상의 만족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