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노코리아는 ‘르노 세닉 이테크 일렉트릭(E-Tech electric)’이 스위스에서 열린 ‘제네바모터쇼 2024’에서 올해의 차를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르노 세닉 이테크 일렉트릭은 22개국 58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총 329점을 얻어 올해의 차 영예를 안았다. 르노 세닉 전기차와 함께 기아 EV9과 BMW 신형 5시리즈, 푸조 3008(E-3008), 볼보 EX30, 도요타 C-HR, BYD 씰 등 7개 모델이 최종후보에 올라 접전을 펼쳤다.

이번 심사에서 넉넉한 공간과 우수한 퍼포먼스, 배터리 성능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아 올해의 차에 이름을 올렸다. 제네바모터쇼 (유럽) 올해의 차에 르노 브랜드가 선정된 것은 이번이 7번째다. 역대 수상 차종은 1966년 르노16, 1982년 르노9, 1991년 클리오, 1997년 세닉, 2003년 메간, 2006년 클리오 등이 있다.

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