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델별로는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1447대, 트레일블레이저 367대, 트래버스도 117대 팔리며 내수 시장을 이끌었다. 반면 기타 차종들은 저조한 성적을 거뒀다. GMC 시에라 24대, 콜로라도 11대, 타호 7대, 이쿼녹스 5대가 팔리는 데 그쳤다. 월간 판매가 100대 미만으로 지속되는 차종들은 상황 개선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
수출은 트랙스 크로스오버 1만6278대, 트레일블레이저가 1만2365대를 기록해 총 2만8643대를 기록했으며,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전년 동월 대비 144.6% 판매가 늘며 인기를 이어갔다.

GM한국사업장은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혜택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트랙스 크로스오버, 트래버스, 타호 및 GMC 시에라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무이자 할부를 포함해 다양한 프로그램, 일시불 구매 혜택, 현금 지원 등을 제공한다고 한다.
김상준 동아닷컴 기자 k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