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기
[시승기]아우디 뉴 Q7 ‘에어 서스펜션 내구성 괜찮을까?’“며칠째 다양한 험로에서 테스트를 진행했지만 내구성에서 특별한 단점을 찾을 수 없었다. 실내외 디자인과 편의사양은 여성 운전자에게 특히 인기가 많을 것 같고 부드러운 주행감성을 원하는 소비자들도 잘 맞을 것 같다” 차량의 내구성과 개인적인 느낌에 대한 기자의 물음에 프로레이서 권봄이(서한퍼플모터스포트 소속) 선수는 이같이 말했다. 다양한 장애물로 구성된 오프로드 코스에서 전문 강사로 교육중인 그녀는 신차에 대한 솔직한 평가를 이어 들려줬다.“45 TDI 콰트로의 경우 적응식 에어 서스펜션을 탑재해 오프로드에서 최대 지상고를 245mm까지 상승시키며 장애물 통과가 비교적 쉽다. 운전 모드 중 ‘리프트’를 선택하면 차량이 알아서 네 바퀴의 구동력을 적절히 배분하거나 내리막과 오르막에서도 미끄러지지 않아 불규칙한 코스를 비교적 쉽게 빠져 나올 수 있다. 전후좌우를 보여주는 카메라는 자칫 큰 덩치의 SUV를 운전할 때 부담스러웠던 운전자의 애로 사항을 잘 해결해 준다”라고 말했다. 지난 7일 인천 영종도 네2016-03-08 08:00:00
[시승기]현실적인 위시리스트 ‘푸조 3008’국내 수입자동차 시장에서 서서히 점유율을 늘려가던 푸조는 지난해 드디어 정점을 찍었다. 업체들 중 유일하게 전년 대비 세 자릿수 성장(124%)이라는 기록을 남기면서 기분 좋은 한 해를 마감한 것이다. 특히 이 기간 푸조 SUV 라인은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2008은 개별소비세 인하와 각종 구매 혜택이 더해지면서 3998대나 팔렸고, 그보다 한 단계 상위 모델인 3008도(817대) 푸조 전체 판매량(7000대)의 11.7%를 담당했다. 이 같은 푸조 SUV는 개성 넘치는 디자인과 뛰어난 실용성이 큰 무기다. 이번에 시승한 ‘뉴 푸조 3008’ 역시 이 두 가지 요소가 가장 기억에 남았다. 3008은 푸조의 중소형급 SUV 라인의 유일한 모델이었다. 엄밀히 말하면 크로스오버에 가깝다. 지난 2014년 2008의 등장으로 포지션이 어중간해졌지만, 판매 대수에는 큰 영향 없이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전체적으로 둥그스름한 푸조 3008 외관 디자인은 고양이과 동물을 기반으로2016-03-05 08:00:00
[시승기]벤츠, 더 뉴 A45 AMG 4메틱 ‘불 뿜는 커브길 카리스마’최고출력 381마력은 시종일관 여유롭다. 48.4kg.m의 최대토크는 7단 듀얼 클러치와 맞물려 변속시점 마다 2.0리터 터보 엔진의 힘을 아낌없이 타이어로 쏟아 붓는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기까지 4.2초는 ‘찰나의 순간’. 시종일관 배기음이 ‘펑펑’ 터지며 혼이 비정상이 되는 기분에 무심한 운전대를 움켜잡은 양 손에 괜히 힘이 실린다. 빈번하게 접하게 되는 고속영역은 안정적이고 커브길은 운전의 재미를 바닥까지 끌어내는데 아낌없다. 전장×전폭×전고의 크기가 각각 4350mm, 1770mm, 1435mm에 지나지 않는 메르세데스벤츠 A클래스의 차체에 AMG의 2.0리터 4기통 터보차저 엔진을 얹고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와 가변식 사륜구동 시스템인 4메틱(MATIC)을 탑재했다. 국산차로 따지면 현대자동차 i30와 비슷한 크기에 언뜻 생각해도 과한 하드웨어들을 얹었지만 의외로 결과는 훌륭하다.메르세데스벤츠의 A45 AMG 4메틱은2016-03-01 08:02:00
[조창현의 신차명차 시승기]‘SUV 킹의 귀환’ 더 뉴 모하비 “터프와 여유의 공존”시승을 하다보면 ‘아! 이 차 정말로 갖고 싶다.’라는 생각이 드는 자동차가 더러 있다. 물론 마음에 든다고 그때마다 차를 바꾸면 가정경제가 파탄날 것이 뻔히 알기 때문에 끓어오르는 욕망을 억누른다. 그러다가 바쁜 일상에 쫒겨 살다보면 차에 대한 생각이 머릿속 한 구석으로 밀려나면서 차츰 잊혀져간다. 하지만 아주 드물게 욕망이 사그라지지 않아 대리점을 기웃거리며 견적을 받아보게 만들거나, 참지 못하고 구체적인 구입 계획을 세우게 만드는 차도 있다. 이번 시승차도 그런 경우에 해당되는 것 같다. 기아자동차의 유일한 프레임타입 SUV 모하비가 한 차원 더 업그레이드 된 ‘더 뉴 모하비’로 재탄생했다. 최근의 SUV는 대부분 모노코크타입으로 SUV 특유의 터프함보다는 세단같이 말랑말랑 주행감성을 내세운다. 때문에 단단하고 강인한 정통 프레임타입 SUV를 선호하는 마니아층은 모노코크를 거들떠보지 않는 경우도 있다. 기아차가 유로6 기준을 충족시키는 새로운 엔진 개발을 위해 지난해 8월 모하비 생산을 일시2016-02-26 07:00:00
[조창현의 신차명차 시승기]렉서스 4세대 RX “저의 과거는 잊어주세요”“조용하고 부드럽던 과거의 RX는 잊어주세요. 급커브를 만나도 속도를 줄이지 않고 빠르게 돌아나가도 됩니다. 차가 알아서 잡아줄 겁니다.” 렉서스 4세대 RX를 시승하기 직전 토요타코리아 홍보담당 김성환 차장은 신차의 특성을 한마디로 설명했다. 그의 말은 렉서스의 최근 행보와도 맥을 같이 한다. 렉서스는 그동안 경쟁상대인 유럽 프리미엄 브랜드들과 비교해 “너무 부드럽고 밋밋해 운전하는 재미가 없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런 것을 의식해서인지 최근의 렉서스는 이전보다 터프하고 역동적 방향으로 무게 추를 옮기고 있다. 주행에 있어서도 독일차의 전유물이었던 ‘운전의 즐거움’을 강조하고 있는데, 이번에 국내에 들어온 신형 RX도 이런 추세에 충실한 CUV다.#화려한 디자인에 커진 차체 신형 RX의 첫인상은 무엇보다 화려하고 커졌다는 것이다. 차명 RX는 Radiant(빛나다) Crossover(교차하다)의 약자다. 1998년 처음 출시된 RX는 ‘프리미엄 크로스오버’라는 새로운 차급을 만들어내며2016-02-23 08:00:00
[시승기]기아차 올 뉴 K7, 스포츠 세단의 맛 플래그십의 멋 ‘다만 아쉽다’기아차 올 뉴 K7 ‘스포츠 세단의 맛 플래그십 세단에 준하는 멋’ 수입 스포츠 세단의 디자인, 고급스러움과 비교해도 동등한 수준의 상품성을 지녔다. 동급 경쟁모델과 비교하면 편의 및 안전사양은 오히려 앞선다. N.V.H(Noise, Vibration, Harshness) 성능은 과거 렉서스를 연상시킨다. 다만 역동적 디자인을 염두하고 과격하게 몰아붙이면 한계는 예상보다 쉽게 드러난다. 엔진 라인업, 트림, 옵션 선택에 따라 다른 결과가 예상되지만 전반적으로 ‘올 뉴 K7’은 스포츠 세단의 맛과 브랜드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세단에 준하는 멋을 동시에 지녔다. 지난 2일 오후, 2009년 1세대 모델 출시 후 7년 만에 선보이는 기아자동차 2세대 ‘올 뉴(All New) K7’을 타고 서울 광진구 W호텔을 출발해 춘천 라데나CC를 왕복하는 162km 구간을 달렸다.시승차는 2세대 출시와 함께 기존 3.0 가솔린을 대신해 새롭게 라인업에 추가된 3.3 가솔린 모델이다. 보다 구체적으로는 가솔린2016-02-04 08:00:00
[조창현의 신차 명차 시승기]르노삼성 SM6 “재미와 감동, 일반 중형차와 달라”“감각적인 디자인, 유럽형 주행감각 등 기존에 없던 새로운 D세그먼트 세단을 만들었습니다. 엔진과 차체 크기는 중형이지만, 성능이나 사양들은 준대형급 이상입니다.”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삼성자동차 대표는 새로 나온 SM6를 이렇게 소개했다. 그는 “직접 타보면 알겠지만 정말 심혈을 기울여 만들었다. 디자인, 주행성능, 편의사양 등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넣었다”고 거듭 강조했다. 르노삼성차는 SM6를 내놓으면서 연간 판매 목표를 5만대로 잡았다. 한 달에 4000대 이상을 국내에서 판매하겠다는 얘기다. 지난 1일부터 사전계약을 받기 시작했는데, 첫날에만 800대 이상 접수됐다고 한다. #‘올해의 가장 아름다운 차’ 1위로 평가받아 르노삼성차는 SM6를 개발하면서 크게 3가지에 집중했다. 첫째가 ‘감각적인 디자인’이다. 차체를 전체적으로 넓고 낮게 만들어 안정적이면서도 다이내믹한 이미지를 완성하려 했다. 헤드램프와 테일램프, 주간주행등을 모두 LED로 바꾸고, 지붕은 현대차 EQ900와 같2016-02-03 08:00:00
[시승기]현대차 아이오닉 HEV ‘19.4대29.4, 평균연비 10km/ℓ의 격차’같은 차량을 동일한 조건에서 2명의 운전자가 번갈아 주행한 결과 A는 19.4km/ℓ를 B는 29.4km/ℓ의 평균연비를 달성했다. 둘의 연비 차이는 서로 다른 운전 습관 때문이었다. A는 역동적인 주행에 초점을 맞췄고, B는 철저한 연비운전에 도전했다. 결과적으로 최고의 연비와 뛰어난 주행성능은 공존할 수 없음이 다시 한 번 증명됐다.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하이브리드(IONIQ hybrid electric vehecle)는 이런 양립할 수 없는 조건을 만족시키는 차량으로 개발 콘셉트를 잡고 있다.지난 20일 현대차 최초의 친환경 전용차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를 타고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을 출발해 경기도 파주 헤이리 마을까지 약 50.16km의 구간을 달렸다. 시승차량은 I, I+, N, N+ Q 등 5가지 트림 중 최고사양인 2755만 원짜리(세제혜택 후 기준) Q트림이다. 하위 트림들과 비교해 225/45R17 미쉐린 타이어를 장착했고, 공인연비는 복합연비 기준 20.2km/ℓ이다. 또한 7인2016-01-21 08:03:00
[시승기]그럼에도 불구하고 ‘폴크스바겐 신형 골프 R’“고속은 물론 저속에서도 운전의 재미를 더하는 요소들로 채워졌다. 굳이 가속페달을 바닥까지 밟지 않아도 충분히 경쾌하고 엔진과 배기음은 지속적으로 운전자를 자극한다. 여는 고성능 모델들처럼 화려한 면은 부족하지만 엔진에서 쏟아내는 강력한 힘을 허투루 쓰지 않으려는 노력들이 골프 본연의 정체성을 재확인 시켰다” 지난 9월 폴크스바겐의 고성능 모델 ‘신형 골프 R’이 국내시장에 출시됐다. 앞서 MQB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7세대 골프의 퍼포먼스 모델 GTI와 GTD가 판매돼 왔으나 이 들보다 한 단계 위급인 신형 골프 R이 시장에 출시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다만 국내의 경우 신형 골프 R의 출시와 함께 이른바 ‘디젤게이트’ 사태가 시작되며 제대로 된 마케팅은 불구하고 신차효과 또한 보지 못해 ‘불운의 스타’로 남게 된 부분은 아쉽기도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형 골프 R은 폴크스바겐 마니아들에게 여전히 선망의 대상이며 골프의 명실상부 ‘끝판왕’ 모델로써 분명한 존재 가치를 갖는다. 2015-12-25 07:37:00
[조창현의 신차명차 시승기]제네시스 EQ900 진짜 매력과 한 가지 아쉬운 점은?뚜껑을 열어 보니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EQ900’에 거는 소비자들의 기대와 관심은 예상보다 높고도 컸다. 영업일 기준 12일 만에 사전계약 1만대를 돌파하고, 요즘도 하루 수백 대의 계약이 이뤄지는 상황이다. 값비싼 대형 세단이 사전계약에서 이렇게 불티나는(?) 것은 극히 드문 일이다. 현대차 입장에서 볼 때 더욱 고무적인 것은 고객층이 젊어지고, 외산차 보유자들이 넘어오고 있다는 것이다. 판매통계를 보면 이전 에쿠스와 비교해 고객의 평균 연령은 2.2세(55.1세)가량 젊어졌고, 외산차에서 넘어온 소비자는 20%로 기존 에쿠스 보다 7%포인트 높아졌다. 특히 과거 법인의 구매 비율이 77%로 압도적으로 많았으나, 이제는 개인(34%), 법인(29%), 리스․캐피탈(27%), 렌터카(10%) 등 다양한 소비자들이 선택하고 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그렇다면 EQ900의 어떤 점이 고객들을 끌어들이고 있는 것일까. 직접 차를 타고 달리며 장단점을 따져봤다. 시승차는 람다 3.3 터보엔진2015-12-22 07:30:00
[조창현의 신차명차 시승기] ‘도로를 달리는 범선’ 혼다 SUV 파일럿바야흐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성시대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SUV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이제는 세계 여러 나라에서 집계한 베스트셀러 순위에 SUV가 여럿 올라가는 것이 어색하지 않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도 이런 시장의 흐름을 반영하듯 새로운 SUV를 잇달아 내놓고 있다. 혼다코리아는 최근 ‘액티브 패밀리 라이프’를 위한 8인승 대형 SUV 올 뉴 파일럿(PILOT)을 국내에 출시했다. 이 차는 2003년 첫 선을 보인 이후 북미에서만 매년 10만대 이상 팔려온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2009년 2세대를 거쳐 이번에 3세대가 나왔는데, 내외부 디자인에 변화를 주고 실내를 더욱 고급스럽게 꾸몄다. #대형 SUV 특유의 적재공간과 부드러운 승차감 개발 콘셉트는 ‘가족, 유연함, 부드러움’ 3가지로 압축된다. 온 가족을 태우고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동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넓은 적재공간과 전천후 주행능력을 갖추고 있어 캠핑 등 아웃도어에 적합하다. 또 다2015-12-09 08:00:00
[시승기]벤츠 GLE클래스 ‘M의 유전자에 E의 안락함’내년 1월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신차들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지난 1일 전북 무주 덕유산 리조트에서 열린 ‘메르세데스벤츠 SUV 익스피리언스’를 통해 벤츠의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들을 포함한 SUV 전 차종을 한 자리에서 만나봤다. 독일 본사 드라이빙 이벤트 팀의 오프로드 담당 강사가 파견된 이날 행사에는 다양한 도로 조건의 주행코스, 인공장애물코스, 슬라럼, 험로주행 등 각 모델의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G클래스부터 GLE, GLC, GLA 등이 투입된 행사에서 벤츠 SUV의 다양한 성능을 경험했다.벤츠는 내년에 전설의 오프로더 G클래스부터 SUV의 S클래스인 GLS, 프리미엄 SUV GLE, SUV에 쿠페의 역동성을 결합한 GLE 쿠페, 중형 SUV인 GLC, 그리고 콤팩트 SUV인 GLA까지 총 6종의 SUV 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날 다양한 프로그램 중 덕유산 무주리조트 일대에서 국내에 처음 소개된 GLE클래스를 약 1시간 동안2015-12-08 08:53:00
[시승기]혼다, 뉴 어코드 3.5 V6 ‘전통의 자연흡기 그 폭발적 가속력’“디젤의 효율과 다운사이징의 합리화 속에 가솔린 6기통 엔진이 발휘하는 거침없는 가속성능과 오랜만에 마주했다. 패밀리 세단의 필수조건들을 모두 갖추고도 운전의 재미는 빼놓지 않았다” 토요타 캠리, 닛산 알티마, 현대기아의 쏘나타와 K5 등 경쟁차량이 즐비한 북미시장에서 9번의 세대교체를 거듭한 혼다 어코드는 줄곧 베스트 패밀리 세단의 타이틀을 거머쥐며 명성을 쌓아왔다. 다만 국내서는 지난 8세대 모델의 수입차 시장 1위 달성 후 눈에 띄는 판매고를 올리지 못하고 있다. 지난 18일 경기도 가평일대 약 60km의 구간에서 혼다코리아가 상품성을 높여 새롭게 출시한 2016년형 뉴 어코드의 경쟁력을 평가해 봤다.2016년형 뉴 어코드는 내외관 디자인 변화와 첨단 IT 기능의 신규 탑재가 주된 특징이다. 파워트레인은 2.4 모델의 변속기가 CVT로 변경됐을 뿐 큰 변화는 없다. 국내 판매되는 모델은 엔진과 편의사양에 따라 2.4 EX-L과 3.5 V6로 판매된다. 시승차는 3471cc V형 6기통 SOHC2015-11-20 08:00:00
[시승기]렉서스 IS200t ‘마일드 터보, 은근하게 젖어드는 매력’“렉서스 터보는 ‘터보’가 주는 어감과 달리 부드럽지만 끈기 있게 몰아붙이는 가속성능이 특징이다. 단단한 차체와 날카로운 핸들링은 스포츠 세단이 갖춰야할 기본기를 매우 솔직하게 답습하고 있었다.” 렉서스가 ‘더 프리미엄 터보(The Premium Turbo)’를 표방하며 국내시장에서 가솔린 터보의 라인업 강화에 나서고 있다. 하이브리드와 함께 렉서스 상품 전략의 양대 축인 ‘와쿠도키’(가슴 두근거림, 퍼포먼스 모델의 라인업 강화)의 구체화를 위한 행보에 나선 것.렉서스는 지난 2월 NX200t를 출시한데 이어 이달에는 IS200t를 내놨다. 내년 1월에는 RC200t도 출시할 계획이다. 콤팩트 SUV, 스포츠 세단, 스포츠 쿠페로 이어지는 렉서스 터보 라인업의 교두보 역할을 담당한 IS200t를 미디어 시승회를 통해 평가해 봤다. 앞서 지난 2013년 3세대 완전변경모델로 국내 출시된 바 있는 렉서스 IS는 이번에 터보엔진이 새롭게 탑재되며 ‘IS200t’로 새롭게 등장했다. 차량의 ‘심장’과 같은2015-11-14 08:40:00
[시승기]벤츠 C클래스 에스테이트 ‘너는 내 취향저격’“C필러 뒤쪽으로 엿가락 늘리듯 쭉 늘린 차체, 각지고 투박한 디자인에 과도한 트렁크 공간으로 어색하고 못생긴 자동차” 차량 구입 조건에서 디자인이 빼놓을 수 없는 덕목인 환경속에서 이런 편견들은 국내 자동차 시장을 자연스레 왜건의 불모지로 만들었다. 하지만 4도어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 차량 일색의 기형적 상황에서도 심심치 않게 이런 편견과 맞선 신차들의 등장은 분명 반가운 소식이다.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의 두 번째 라인업 확장 모델 ‘C클래스 에스테이트(The New C-Class ESTATE)’는 효율과 실용성을 겸비한 미드사이즈(중형) 왜건이다. 벤츠의 삼각꼭지별이 주는 당당함과 고급스러운 실내, 균형미를 강조한 디자인에 디젤엔진의 효율, 사륜구동의 안정성 등 다방면에서 매력적인 스펙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 9월 왜건의 불모지 한국시장에 들어온 C클래스 에스테이트를 타고 1박 2일 동안 620km를 달리며 상품성을 평가했다. C클래스 에스테이트는 5세대 C클래스의 파생 모델인 만큼 이를 기반으2015-11-07 09:09:00
[조창현의 신차명차 시승기]신형 아반떼 가솔린 모델 ‘평범하지 않은 달리기 성능’자동차를 처음 구입하는 연령대가 점점 낮아지고 있다. 한 업체의 조사를 보면 직장인들은 평균 30세에 차를 처음 구입하며, 구입 당시의 평균 연봉은 3038만원이었다. 배기량은 1500cc에서 1800cc로 준중형급을 구매한다는 의견이 45%로 가장 많았다. 업계 관계자들은 내 집 마련을 포기하는 젊은이들이 많아지며, 상대적으로 첫 차 구입이 점점 빨라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제조사들도 이런 분위기를 감지하고 자사 대표 준중형차를 새롭게 바꿔 시장에 내놓고 있다. 대표적인 모델 중 하나는 최근 출시된 현대자동차 신형 아반떼다. 지난달 국내에서 먼저 출시된 6세대 아반떼는 기본기부터 혁신하겠다는 현대차의 야심작이다. 현대차는 아반떼를 북미와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내놓을 계획이다.#아반떼를 표현하는 키워드는 ‘역동·정제·간결’ 아반떼는 1990년 처음 출시된 뒤 지난 25년간 전 세계에서 1000만대가 넘게 팔린 베스트셀링카다.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젊은2015-10-28 08:00:00
[시승기]올란도의 진화…‘아빠’들을 매장으로 모실까?아빠는 만능 재주꾼이다. 가족들이 원하는 것을 모든 척척 해내는 집안의 슈퍼맨이자 해결사다. 많은 아빠들은 자신보다 가족을 먼저 생각하고 희생한다. 그래서 차량을 선택할 때에도 본인 취향 보다는 가족을 먼저 고려한다. 특히 어린자녀가 있는 가정은 더 그렇다. 이런 ‘아빠차’는 무엇보다 안락하고 편해야 한다. 또한 식구들은 물론 무거운 짐을 싣고도 잘 달려야 한다. 그 중 쉐보레 올란도는 현실적인 대안으로 꼽히는 모델 중 하나다. 화려하진 않지만 차량 본래의 목적에 충실하고, 가격도 이에 걸맞기 때문이다. 시승을 통해 올란도 상품성을 자세히 알아봤다. 2016년형 올란도는 1.6 디젤엔진을 얹은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기존 1998cc에서 1598cc로 다운사이징 해 연비를 높였다. 이 엔진은 쉐보레 소형 SUV 트랙스에도 들어간다. 올란도의 첫인상은 듬직했다. 전체적으로는 박스카를 직사각형으로 길기 늘여놓은 형상이다. 미니밴과 SUV 디자인을 섞어놓2015-10-27 14:32:00
[시승기]중형차의 또 다른 대안 ‘크라이슬러 200C’신차의 등장은 언제나 반가운 일이다. 무엇보다 기존 세대변경 모델들이 주지 못하는 희소가치가 있고, 꿈꿔왔던 이상을 실현시켜줄 것 같은 막연한 기대감도 갖게 한다. 이런 면에서 크라이슬러가 올해 첫 선을 보인 200은 두 조건을 충족시켜주는 모델이었다. 특히 고급 세단에서만 봐왔던 최첨단 사양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운행을 도우면서 차량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 크라이슬러 200은 겉은 소박한 반면 실내는 화려하고 실용적으로 꾸몄다. 외관은 그릴과 통합된 전면 헤드램프에서부터 쿠페 형상으로 떨어지는 후면부까지 유려하다. 실내는 화려한 계기판이 먼저 눈에 들어왔다. 좌우에 배치된 타코미터와 스피드미터는 특유의 푸른색을 배경으로 감싸 있어 시인성이 좋았고, 큰 면적을 사용하는 트립 컴퓨터가 독창적이다. 또한 전면 로터리 E 시프트와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는 운전석 주변 공간을 최대한 확보했다. 컵 홀더를 베이스로 한 센터 콘솔의 작은 버튼을 눌러 뒤로 밀어내면 넓은 수납공간도 만날 수 있다. 미국2015-10-23 10:55:00
[시승기]혼다 뉴 레전드 ‘완벽한 메커니즘, 충실한 기본기’혼다코리아는 지난 2월 자사의 간판급 대형세단 ‘뉴 레전드’의 5세대 완전변경 모델을 아시아 최초로 한국시장에 출시했다. 혼다코리아가 2006년 4세대로 국내 첫 선을 보인 레전드는 이에 앞서 대우자동차 간판으로 2세대 모델이 ‘아카디아’로 이름을 바꿔 판매된 만큼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낯설지 않은 차량이다. 다섯 번째 완전변경을 거쳐 새롭게 출시된 뉴 레전드는 국내에 앞서 북미에서 어큐라 RLX로 전륜구동 가솔린과 사륜구동 하이브리드 라인업이 판매돼 왔다. 국내는 이들 중 6기통 3.5리터 전륜구동 모델만 출시됐다. 현대차 제네시스, 렉서스 ES, BMW 5시리즈 등 다양한 경쟁차가 포진한 고급 대형세단 시장에서 혼다 뉴 레전드의 상품성을 평가해 봤다. 먼저 뉴 레전드의 외관은 혼다의 독특한 디자인 정체성을 유지해 날렵하고 강인한 모습이 특징이다.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은 거대한 부메랑 모양의 크롬바를 부착해 차량의 존재감을 부각시켰다. 좌우 각각 8개의 광학 렌즈가 부착된 헤드램프는 반2015-10-17 08:00:00
[시승기]화려해진 8세대 맥시마…남다른 ‘질주본능’8세대 맥시마를 처음 만나고 한동안 시선을 뗄 수 없었다. 앞을 보면 옆이, 또 뒷모습이 눈길을 붙잡고 놔주지 않았다. 신차는 기존에 나온 차량 디자인이 딱히 떠오르지 않을 만큼 독창적이면서 화려했다. 각 면마다 살아있는 듯한 곡선과 풍성한 볼륨의 조화는 보다 역동적인 스포츠 세단을 잘 표현해냈다. 맥시마는 1981년 닛산의 최고급 세단으로 처음 등장한 이후 8세대까지 진화하며 지난 1일 아시아 최초로 한국 시장에 출시됐다. 14일 인천 영종도에서 열린 맥시마 시승행사에서 차량 상품성과 가치를 점검했다. 맥시마는 닛산 특유의 에너제틱 플로우를 통해 개성 넘치는 얼굴을 완성했다. V자 형태의 프런트 그릴과 부메랑 타입의 LED 시그니처 램프가 이를 돕고 있다. 후면은 전면부보다 간결하다. 테일 램프도 헤드램프처럼 부메랑 형태로 디자인해 통일감을 줬다. 스포츠 쿠페 형태로 늘려놓은 듯한 옆태도 인상적이다. 전장은 4900㎜로 이전 세대 대비 54㎜ 늘린 반면 전고는 1435㎜로 30㎜ 낮췄다. 스포2015-10-16 08: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