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칼럼
메르세데스-벤츠가 제시하는 미래의 SUV? EQS SUV 구경기메르세데스-벤츠 EQS SUV 'EQ'는 메르세데스-벤츠의 '클래스'와 구분되는 전기차 전용 서브네임이다.'S'는 플래그십 모델을 의미할 것이다. 메르세데스-EQ는 여기에 SUV라는 직설적인 표현을 덧붙여 세단과의 형식을 구분 지었다. 형식적으로 순수전기차는 세단과 SUV의 기능적 차이가 둔화되고, 그만큼 외관상의 차이점도 크지 않아 보인다. SUV의 장점이 공간성인 것처럼 EQS의 공간을 넓힌 파생 차종이라 바라볼 수도 있겠다. 이미 EQS가 훌륭한 가치를 입증했고 그만큼 EQS SUV의 존재 가치와 목적성도 분명하다. 메르세데스-벤츠는 EQS SUV를 2022년에 공개했다. EQS의 양산형이 2021년에 공개되었고 약 1년이 흐른 시기이다. 프로젝트 코드는 'X296'으로 역시 EQS와 동일한 EV 전용 모듈러 플랫폼 'EVA'를 기반으로 한다. 또한 2023년, 메르세데스-벤츠 계열의 럭셔리 브랜드 '마이바흐'에서 EQS의 컨버전 모델을 공개하기도 한다. 메르세데스-벤츠는 같은 포지션으로 'GLS2023-10-17 17:20:00
토레스 EVX 배터리 성능과 가격의 비밀토레스 EVX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 433km의 비결은? 전기차의 가장 중요한 부품 중 하나는 바로 배터리입니다. 배터리의 용량과 성능은 전기차의 주행 거리와 안전성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그런데 최근에 출시된 토레스 EVX는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가 상온 기준 복합 주행거리 433km (저온 복합 333km)로 인증되었습니다. 이는 73.4kWh 용량의 리튬 인산철 (LFP) 블레이드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배터리는 셀투팩 (Cell To Pack) 공법으로 단위 면적당 에너지 밀도를 20%까지 증대해 주행거리를 향상시켰습니다. 또한 외부 충격에 강하고 화재 위험성이 낮아 내구성이 뛰어납니다. 토레스 EVX는 세제혜택 후 가격이 3천만원대로 합리적인 가격에 우수한 주행 성능을 제공하는 전기 SUV라고 할 수 있습니다. 블레이드 배터리는 어떻게 이 긴 주행거리를 가능하게 했나 블레이드 배터리는 삼원계 배터리와 달리 코발트라는 비싼 금속을 사용하지 않고, 산화철을 이용한2023-10-13 16:20:00
- 모델 X 플래드 한달사용 후기 - 단점편몇 년 동안 테슬라 주주이자 팬이었음에도, 그 동안 테슬라 차량을 구매하지 않았던 이유는 품질과 마감 때문이었습니다. 제 성격이 좀 OCD 성향이 있어서 마감이 안 좋은 걸 잘 못 참습니다. 집을 살 때도 구석구석 페인트칠이 지저분하거나 싸구려 마감재를 쓴 집은 견디지 못합니다. 그래서 테슬라도 좀 더 기다렸다가 조립 라인이 안정화되면 사려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우리 가족에게 필요한 차는 분명히 더 큰 차인 모델 X가 분명한데 선뜻 결정하기가 힘들었습니다. 일단 모델 Y가 생산량이 가장 많고 품질이나 마감 모든 면에서 안정적인 모델이기 때문에 그런 걸 생각한다면 모델 Y로 가야겠지만, 저희 가족에게는 좀 더 큰 차가 필요했고, 마침 큰 폭으로 할인을 해서 결정을 쉽게 해 주었습니다. 막상 차를 받고 한 달쯤 사용해 보니 역시 듣던 대로, 예상했던 대로 자잘한 문제들이 눈에 띄네요. 팔콘 윙 센서 문제 초음파 센서를 전부 제거했지만 팔콘 윙에만은 남겨두었다고 들었는데 갯수를 줄인 건지? 팔콘 윙2023-10-12 17:26:00
- 모델 X 플래드 한달사용 후기 - 장점편모델 X 플래드 장점을 써보겠습니다. FSD 베타이제 다시 FSD없는 삶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습니다. 물론 아직 완벽에선 거리가 멉니다. 하지만 아주 쓸모 있고 편리합니다. 예를 들면 직접 육체노동을 하는것과, 일하는 사람을 관리감독하는 역할을 비교하면 됩니다. 초행길을 직접 운전하려면 gps를 켜놓고도 내가 제대로 가고 있는지 그리고 길을 잘못 들었는지 계속 신경써야 하지만, FSD는 그렇지 않습니다. 그냥 멍하니 실수하지 않는지 감독만 하면 됩니다. 시간이 지나 FSD에 익숙해지면 위급한 상황에 개입할 수 있는 최소한의 집중력만 유지한 정신상태로 운전합니다. 지금도 너무 편리하지만 앞으로도 계속 발전하겠죠. 저희 집 차는 전부 테슬라로 바꿀 것이고 FSD역시 같이 구매할 예정입니다. FSD에 대한 자세한 얘기는 차차 제 유튜브를 통해 가끔 얘기하려고 합니다 링크를 첨부합니다. 팔콘윙이전에 단점으로 말한 부분만 조심하면 아주 편리합니다. 특히 저희처럼 뒷좌석 카시트에 아기를 태우는 경우,2023-10-12 14:50:00
토레스 EVX와 모델 Y의 공통점, 리튬 인산철 배터리에 대해KG모빌리티의 토레스 EVX가 9월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쌍용자동차의 사명 변경 이후 최초로 개발되는 전기자동차다. 자금난에 시달리던 전 쌍용차는 토레스의 성공을 계기로 흑자전환에 성공한 바 있다. 가격과 감성, 두 가지를 만족시킨 전략이었다. 토레스의 전기 컨버전 모델 토레스 EVX의 상품 기획도 유사할 것이다. 정통 SUV의 디자인에 디지털 감성을 더했다. 또, 73.4Kw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하면서 최저 4천만 원 대의 합리적인 가격대를 갖출 것으로 예고했다. 토레스 EVX의 출시가 기대되는 이유다. 토레스 EVX와 모델Y의 공통점? 그렇다면 토레스 EVX는 어떻게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는지가 의문이다. 여기서 잠깐, 지난 7월 한국 전기차 시장을 뒤흔든 이른바 '테슬라 모델 Y 대란'을 기억하는 네티즌도 있을 것이다. 테슬라의 중형 크로스오버 모델 Y가 돌연 보조금 100% 수혜가 가능한 금액대로 복귀했다. 물론 싱글 모터 모델에 중국 생산분이라는 차이가 생겼지만, '테슬라'라는2023-10-11 16:02:00
[EV 시대] 소프트웨어 정의 자동차 등장 배경과 의미바야흐로 전기차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전동화 전환에 속도가 붙으면서 자동차 엔진과 소재, 부품뿐만 아니라 연료를 채우는 방식까지 기존과 달라지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무수한 의문점이 생겨납니다. ‘비 오는 날 전기차를 충전해도 될까’와 같은 질문입니다. 이에 IT동아는 전기차의 A부터 Z까지 모든 것을 살펴보는 ‘EV(Electric Vehicle) 시대’ 기고를 격주로 연재합니다.출처=엔바토엘리먼츠차량과 외부 사물을 연결할 수 있는 기술의 발달과 함께 전동화와 자율주행화의 진행으로 자동차가 바퀴 위 컴퓨터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자동차는 다양한 형태의 이동 수단과 이용 방법이 등장하면서 모빌리티로 불리기도 합니다. 모빌리티에 탑재하는 배터리,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전장부품 비중이 증가하고, 소프트웨어로 구동하는 부품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여기에 다양한 편의와 안전장치를 제어하는 전자제어장치(ECU)와 주행 중 수집하는 수많은 데이터를 빛의 속도로 분석하는 연산장치도 탑재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소프2023-10-05 18:10:00
폭스바겐 ID.4 단점 6가지, 전기차 입문용으로 어떨까폭스바겐 ID.4는 폭스바겐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MEB 플랫폼이 적용되며, ID 시리즈의 이름을 달고 나오는 두 번째 전기차입니다. 2021년 초부터 판매가 시작되면서 폭스바겐의 본격적인 전기차 사업의 선봉에 선 차량이기도 합니다. 폭스바겐 ID.4는 폭스바겐의 첫 순수 전기 SUV 모델로, 저렴한 가격(국내 프로 라이트 5690만 원)과 넉넉한 주행거리(440km)를 장점으로 내세우면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차량이기도 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내연기관 시장을 주름잡던 폭스바겐의 본격적인 전기차량 시작을 알린 ID.4 차량의 단점이 무엇이 있는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폭스바겐 ID.4 단점 6가지 드럼브레이크ID.4는 디스크 브레이크를 적용하는 최근 승용차의 트렌드에 맞지 않게 후륜에 드럼 브레이크를 적용했습니다. 드럼 브레이크는 디스크 브레이크에 비해 제동력이 약하고 오버히팅이 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다만, 각종 테스트에서 ID.4의 드럼브레이크는 디스크 브레이크와2023-10-04 16:53:00
제네시스 GV60, 변화가 필요하다.현대자동차 그룹은 제네시스의 브랜드화에 성공하고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판매규모를 늘려나가고 있다. 브랜드화의 목적은 라인업의 확장이고, 21세기 자동차 시장의 주축은 크로스오버다. 이전 세대의 프리미엄 브랜드라면 '고급 세단'을 내세우는 전략이 정석이었다. 하나 제네시스가 타깃으로 하는 주요 시장은 '도심형 SUV'시장이다. 제네시스는 GENESIS의 'G'에 VERSATILE(다목적의) 을 의미하는 'V'를 덧붙인 'GV' 시리즈로 SUV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제네시스와 전기자동차 제네시스가 시장을 뒤따르는 패스트 팔로워의 위치에서 시장은 선도하는 '트렌드 세터'가 되기 위한 전략은 빠른 '전동화'라고 볼 수 있다. 내연기관 위주의 포트폴리오를 내세웠던 레거시 브랜드들을 제칠 수 있는 좋은 시기다. 이미 주력 차종은 GV70과 G80을 순수 전기차로 파생시킨 바 있고, 앞으로 GT90과 GV90 등 플래그십 급 순수 전기 차종들이 출시될 예정이라 한다. 이미 제네시스는 현대자동차의2023-09-25 17:17:00
[자동차 디자人] 브랜드 미래를 그리다…BMW i 디자인 총괄 ‘카이 랭어’자동차 품질의 상향 평준화로 디자인은 브랜드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았다. 내·외관 디자인이 트렌드를 반영하지 못하면, 제품 성능이 좋더라도 소비자의 외면을 받기 때문이다. 이에 각 제조사는 자신들의 정체성과 가치를 다양한 라인업에 일관적이고 창의적으로 전달할 디자이너 영입에 필사적이다. 자동차 업계를 대표하는 뛰어난 디자이너들은 이같은 고민을 어떻게 풀어내고 있을지 월간 연재 코너인 [자동차 디자人]을 통해 살펴본다.카이 랭어 BMW i 디자인 총괄의 스케치 / 출처=BMW코리아독일 프리미엄 자동차 제조사 BMW는 2008년 ‘프로젝트 i’ 연구소를 설립, 브랜드 전동화와 지속 가능성에 관한 연구를 시작했다. BMW 미래를 책임지는 중차대한 프로젝트를 담당한 연구소는 10여년간 수많은 콘셉트를 선보이며, 브랜드 헤리티지를 계승하는 동시에 새로운 미래를 어떻게 디자인할지 고심을 거듭했다. 그리고 그 고민에 대한 결과물을 BMW i 시리즈에 담아 선보이고 있다.카이 랭어(Kai Langer)2023-09-19 14:21:00
자동차세 개편 논의, 전기차 이제 경제성 사라지나?대통령실에서 직접 운영하는 ‘국민제안’ 웹사이트에서 최근 논의 주제로 ‘자동차세 등 배기량 중심의 자동차 재산기준 개선’ 이라는 주제가 나왔다. 1990년대 기준인 배기량 중심의 자동차세는 현재와 맞지 않는다는 점, 차량 기술발달에 따른 엔진 다운사이징으로 자동차세를 교묘하게 피해간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되었다. 쉽게 말해 차량가격은 높은데 비해 엔진 배기량을 낮게 설정하고 터보 엔진을 붙이는 차량들이 대표적인 예다. 헌데, 배기량 기준에 뜻밖의 수혜를 받은 차량도 있다. 바로 전기차, 수소전기차다. 친환경차량의 경우 배기량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연간 13만원의 고정된 자동차세를 납부하면 된다. 테슬라 모델X 기준 차량값이 최소 1.3억 인데 비해 자동차세는 13만원 밖에 부과가 안된다는 점을 생각하면 형평성에는 다소 어긋난다고 볼 수 있는 점도 있다. 그러나, 화석연료의 사용을 지속적으로 줄여야 하고 주유가 아닌 충전을 하는 사용자들의 불편을 감안한다면 이들을 위한 추가적인 인센티브가 필2023-09-18 15:11:00
테슬라는 왜 차 가격을 계속 인하할까?최근 테슬라 가격은 싯가라는 말이 언론에서도 많이 비춰진다. 그렇다면 테슬라는 어떻게 싯가라는게 가능할까? 1. 딜러를 쓰지않고 온라인에서 직접 판매를 한다. 2. 전기차 판매로 유일하게 흑자를 내는 회사이다. 3. 가격인하를 할 수 있을 만큼 마진에 여유가 있다. 4. 배터리 원자재부터 완성품까지 수직통합 된 시스템 테슬라가 딜러를 쓰지 않고 온라인으로 직접 판매한다는 것은 유명하다. 테슬라는 유동적인 리튬가격과 배터리가격에 따라 차량가격을 책정한다. 그렇기 때문에 차의 가격이 유동적으로 바뀌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테슬라는 자동차 회사중에 유일하게 전기차를 판매하여 흑자를 내는 기업이다. 경쟁사 중에 유일하게 전기차 실적을 따로 공개하는 기업은 포드가 유일한데 포드 전기차 부문을 살펴보자. 포드의 경우 23년2분기 전기차 판매 마진을 공개했는데 -58.9%인것을 보여줬다. 현대차의 경우 내연기관과 전기차를 포함해서 실적발표를 하기 때문에 알 수 없지만 전기차는 아직 적자인 것으로 추측된2023-09-13 16:48:00
[EV 시대] 전기차 충전방식과 기술개발 현황바야흐로 전기차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전동화 전환에 속도가 붙으면서 자동차 엔진과 소재, 부품뿐만 아니라 연료를 채우는 방식까지 기존과 달라지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무수한 의문점이 생겨납니다. ‘비 오는 날 전기차를 충전해도 될까’와 같은 질문입니다. 이에 IT동아는 전기차의 A부터 Z까지 모든 것을 살펴보는 ‘EV(Electric Vehicle) 시대’ 기고를 격주로 연재합니다. 전기차 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차량뿐만 아니라 성능이 우수한 충전기와 이를 빠르고 충분하게 구축할 수 있는 정부의 역할, 효율적으로 유지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동시에 이뤄져야 합니다. 이에 따라 전기차와 충전기 제조업체뿐 아니라 충전 서비스업체 간의 다중 융합(Trivergence)이 필요합니다. 전기차 충전기와 관련한 궁금증을 풀어 보겠습니다.우리는 빨리빨리 문화에 익숙해 있습니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내연기관차 주유는 5분이면 충분한데 왜 전기차 충전에 긴 시간이 소요되는지, 전기차 충전방식은 왜 이렇게 다2023-09-13 16:48:00
[EV 시대] 전기차 플랫폼의 의미바야흐로 전기차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전동화 전환에 속도가 붙으면서 자동차 엔진과 소재, 부품뿐만 아니라 연료를 채우는 방식까지 기존과 달라지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무수한 의문점이 생겨납니다. ‘비 오는 날 전기차를 충전해도 될까’와 같은 질문입니다. 이에 IT동아는 전기차의 A부터 Z까지 모든 것을 살펴보는 ‘EV(Electric Vehicle) 시대’ 기고를 격주로 연재합니다.출처=엔바토엘리먼츠요즘 플랫폼이란 단어가 무수히 등장하고 있습니다. 플랫폼은 컴퓨터 관련 용어로 시작해 구글과 애플 등 정보기술 기업들이 전략 용어로 사용하면서 최근에는 이들 기업을 플랫폼 기업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자동차 산업에서의 플랫폼은 현가장치(서스펜션)와 동력장치(파워트레인) 배치에서부터 중량 배분, 무게 중심 등 자동차의 핵심 요소들을 결정하는 차체 구조물로, 자동차의 기본 골격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 플랫폼은 주행성능, 연비, 승차감, 안전성, 실내 공간, 디자인 등 차량의 경쟁력을 결정하는 데 중요합니다.2023-09-13 15:59:00
내연기관 전기차로 바꾼 ‘개조전기차’...친환경차 보급 기폭제 될까[IT동아 김동진 기자] 전기차 보급이 주춤하고 있다. 연이은 화재와 줄어드는 보조금, 부족한 인프라 등이 배경으로 작용했다. 전기차 구매를 시기상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보급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시장조사업체 마크라인즈에 따르면, 지난 2021년 글로벌 시장에서 115.5%까지 치솟았던 전기차 판매 증가율은 지난해 61.2%, 올해는 50% 수준까지 떨어졌다. 이같은 상황에서 기존 내연기관차를 전기차로 개조하는 개조전기차(EV-conversion) 사업이 미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어,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는다.출처=엔바토엘리먼츠내연기관 엔진과 연료통 제거…모터와 배터리로 동력원 교체한 개조전기차개조전기차란 추진 방식을 내연기관에서 전기로 개조한 차량을 뜻한다. 기존 내연기관차의 엔진과 연료탱크 등 부품을 제거하고, 전기모터와 배터리 등을 탑재하는 방식이다.내연기관을 전기차로 개조하는 과정 / 출처=제이엠웨이브개조전기차는 출력이 강하고 소음이 적으며, 배기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등 기존2023-09-13 15:50:00
테슬라가 프레임리스(frameless) 도어를 채택한 이유?*테슬라가 직접 밝힌 적 없는 개인의 분석글입니다. *출처 : x(트위터) PEAAANUT 프레임리스 도어는 편의성 측면에서만 본다면 장점보다 단점이 더 많은 게 사실입니다. 프레임리스 도어로 프레임도어(일반 도어) 수준의 NVH(Noise, Vibration, Harshness)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기술적으로도, 비용적으로도 들어가는 리소스가 높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테슬라는 왜 프레임리스 도어를 채택했을까요? 바로 Vision 방식의 FSD 때문입니다. 테슬라에게는 대부분의 메이커에는 없는 카메라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양쪽 B필러에 있는 Forward Looking Side Camera입니다. 이 카메라는, 라이다를 사용하지 않는 테슬라에게는 매우 중요한 카메라로, cut-in(끼어들기)과 교차로에서의 안전, 좌/우회전시의 시야를 담당합니다. 또한 유일하게 아래와 같이 겹치는 영역 없이 혼자서만 담당하는 영역이 있는 중요한 역할이 있는 카메라입니다. 이 역할을 하는 카메라2023-09-07 17:28:00
테슬라 세미트럭 펩시코의 사용후기펩시의 테슬라 세미트럭 리뷰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의 테슬라 세미트럭 리뷰 내용을 정리해보면 1. 펩시는 매일 21대의 테슬라 세미트럭을 이용하고 있다. 2. 그 중 3대는 장거리 전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3. 장거리 트럭의 경우 (250~450마일)을 주행한다. 약 402km~724km의 주행거리이다. 4. 하루 12시간을 주행하고 있고 20~30분 충전으로 배터리 잔량 5%~10%에서 95%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5. 또한 회생제동을 통해 충전 상태를 개선하며 주행거리를 연장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지난 몇 달 동안 트럭커들은 1.7KwH/mi 미만을 유지하고 있다. 6. 테슬라의 세미트럭은 운전이 쉽고 편안하다는 평가가 많다. 테슬라는 각 차고지에 세미 전용 충전 시설(메가차저)를 설치하고 캘리포니아와 텍사스 구간에도 메가차저를 추가 설치한다고 발표했다. 위 인터뷰를 통해 알 수 있는 사실은 물류운송업계에 전기트럭 시대가 온다는 사실과 향후 FSD를 통한 트럭 자율주행이 운송업계에 2023-08-30 17:35:00
[자동차 디자人] 기아 ‘호랑이 코 그릴’ 디자인한 세계 3대 명장...‘피터 슈라이어’자동차 품질의 상향 평준화로 디자인은 브랜드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았다. 내·외관 디자인이 트렌드를 반영하지 못하면, 제품 성능이 좋더라도 소비자의 외면을 받기 때문이다. 이에 각 제조사는 자신들의 정체성과 가치를 다양한 라인업에 일관적이고 창의적으로 전달할 디자이너 영입에 필사적이다. 자동차 업계를 대표하는 뛰어난 디자이너들은 이같은 고민을 어떻게 풀어내고 있을지 월간 연재 코너인 [자동차 디자人]을 통해 살펴본다. [IT동아 김동진 기자] 피터 슈라이어는 독일 출신으로, 세계 3대 자동차 디자이너로 꼽힐 만큼 업계에 큰 영향력을 미친 인물이다. 아우디와 폭스바겐, 현대·기아차 디자인 총괄을 거쳐 현재 현대차그룹의 디자인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아우디 80 B3와 TT, 폭스바겐 뉴 비틀, 골프(4세대), 파사트 B5, 기아 K5 등 수많은 히트작이 그의 손에서 탄생했으며, 그 결과 명장 반열에 올라섰다. 각 차량에 일회성으로 적용하는 디자인이 아닌, 로고가 없더라도 소비자2023-08-14 14:41:00
[EV 시대] 내연기관차와 전기차 구조…무엇이 다를까바야흐로 전기차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전동화 전환에 속도가 붙으면서 자동차 엔진과 소재, 부품뿐만 아니라 연료를 채우는 방식까지 기존과 달라지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무수한 의문점이 생겨납니다. ‘비 오는 날 전기차를 충전해도 될까’와 같은 질문입니다. 이에 IT동아는 전기차의 A부터 Z까지 모든 것을 살펴보는 ‘EV(Electric Vehicle) 시대’ 기고를 격주로 연재합니다. 지구가 온난화를 지나 열대화로 치닫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친환경차를 넘어 무공해차의 보급 확대가 시급합니다. 현재 무공해차를 대표하는 차종은 ‘전기차’입니다. 전기차는 내연기관차에 비해 부품이 단순합니다. 내연기관차는 기계·기술 기반 부품이 대부분이나 전기차는 전기·전자(전장) 부품이 다수를 차지합니다. 내연기관차와 전기차 부품 구조를 비교해 보면, 아래 그림과 같습니다. 차량 앞쪽에 있는 엔진룸의 구조만 보더라도 전기차가 내연기관차보다 단순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내연기관차와 전기차의 가장 큰 2023-08-14 14:37:00
메르세데스-벤츠가 정통성을 포기한 이유메르세데스-벤츠는 자동차 시장을 대표하는 고급 승용차 브랜드다. 특히 대형 세단 분야에서 명성이 자자하다. S클래스는 내연기관 자동차 기술이 집약된 대중들의 드림카라 할 수 있다. S클래스라 하면 기품 있고 웅장한 외관 디자인이 떠오른다. 웅장함을 앞세우는 수직형 그릴과 거대한 엔진을 품은 보닛, 그리고 격식을 갖추는 듯한 트렁크 리드가 특징이다. 수십 년의 역사와 내공으로 갈고 닦아온 디자인이다. 정통성을 잃은 디자인 하지만 메르세데스-벤츠의 전기차는 어떠한가. 지난 2021년 공개되었던 메르세데스-EQ의 플래그십 세단, EQS는 메르세데스 최초의 세단형 전기차이기도 하다. 그간 S클래스를 동경심으로 가득 채우게 한 격식 있는 차체 비율을 엿보기 어렵다. A필러가 프런트 펜더 전방부까지 나와있는 캡 포워드 디자인에 패스트백 스타일 C필러가 활용된다. 캡 포워드 디자인은 흔히 양산형 전륜구동 자동차나 MPV에나 활용되는 요소이다. 그리고 2열 거주성을 중시 여기는 플래그십 세단에 헤드룸이 좁아지는 2023-08-09 14:51:00
현대 아이오닉6 오너가 말하는 장단점 11가지아이오닉6는 현대차의 최초 중형 전기 세단으로 출시되었습니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활용한 아이오닉6는 지금까지의 모든 현대자동차 전기차 기술이 집대성 된 모델로 뛰어난 주행 성능과 공간 활용성을 자랑하며, 최대 524km의 엄청난 주행 가능 거리와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 때 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출시된 지 반년이 지난 지금도 월간 판매량 1천대를 넘어가면서 그 인기를 계속 유지하고 있는 현대차의 대표 전기 차량입니다. 구매자들의 만족도도 상당히 높은 차량인 현대 아이오닉6. 하지만 이런 무결점의 아이오닉6에도 단점이 없을 수는 없겠죠? 이번 시간에는 현대 아이오닉6의 장점과 단점은 무엇이 있는 지에 대해서 오너의 입장으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이오닉6의 장점 1) 전기차 특유의 강력한 가속력과 저렴한 유지비 아이오닉6는 0-100km/h 가속 시간이 5.2초로, 일반 가솔린 차량보다 빠른 가속력을 보여줍니다. 또한 전기차로서 연료비나 배출가스에 대한 걱정이 없으2023-08-07 16: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