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칼럼
- '유럽산 수입 전기차 vs 국산 전기차' 선택이 고민된다면※ 본 칼럼은 개인의 사견임을 알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대구볼트오너 양키보살입니다. 불과 5년 전이지만 제가 전기차에 입문했을 때는 "테슬라냐? 현기차냐? 쉐보레냐"의 선택이라 전기차 선택에 있어서는 이런 고민이나 생각을 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몇 해 전부터 유럽 브랜드에서도 전기차들을 출시하기 시작했고 최근에는 아우디 Q4 E-트론, 폭스바겐 ID.4등 현대 아이오닉5, 기아 EV6, 제네시스 GV60와 경쟁차종들이 출시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들을 놓고 고민하며 전기차 커뮤니티 등에 질문들이 올라오는 걸 가끔 봅니다. 저도 가끔 질문을 받는데, 이에 답변을 해줄 때 A vs B 형식으로 2가지 케이스를 비교해 줍니다. 여기서 하나는 독일산 전기차 하나는 국산 전기차로 선정합니다. 먼저 독일산 전기차 중 인기가 높은 아우디 Q4 E-트론, 폭스바겐 ID.4를 선정하고 비교할 국산차에는 비슷한 금액의 차량인 제네시스 GV60이랑 현대 아이오닉5를 각각 선정했습니다. 우선 비교 대상과2023-06-02 14:05:00
- 서울시내 '꿀' 슈퍼차저 3곳 추천전기차 충전의 가장 큰 맹점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은 충전하는데 짧지 않은 시간이 소요된다는 것이다. 내연기관 자동차의 경우 주유소에 들러 5분 정도만 주유하면 차종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대략 600km 이상의 주행이 가능하다. 하지만 전기차의 경우 급속 충전을 하더라도 완충에 일반적으로 30~40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된다. 따라서 충전하는 동안 충전료와 더불어 주차비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특히나 서울 시내의 사악한 주차요금을 생각하면 저렴한 충전 요금으로 얻은 이득이 반감되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2년이 넘는 기간 동안 테슬라 모델3를 타다 보니 주차비에 대한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충전소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오늘은 그 중에서 필자가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서울 시내(강남, 종로)의 슈퍼차져 3곳을 추천하고자 한다. 서울센터필드 슈퍼차저(강남구 테헤란로 231 센터필드 B5) - 30분 이내 출차 시 무료 센터필드는 주차비가 비싸기로 유명한 강남에서 유일하게 주차비 없이 충전2023-06-01 17:35:00
- [EV 시대] 전기차 화재…쉽게 꺼지지 않는 이유는?바야흐로 전기차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전동화 전환에 속도가 붙으면서 자동차 엔진과 소재, 부품뿐만 아니라 연료를 채우는 방식까지 기존과 달라지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무수한 의문점이 생겨납니다. ‘비 오는 날 전기차를 충전해도 될까’와 같은 질문입니다. 이에 IT동아는 전기차의 A부터 Z까지 모든 것을 살펴보는 ‘EV(Electric Vehicle) 시대’ 기고를 격주로 연재합니다.전기차 화재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소방청이 내놓은 ‘최근 3년간 연도별 전기차 화재 현황’에 따르면 2020년에는 11건, 2021년에는 24건, 2022년에는 44건으로 매해 두 배가량 발생 빈도가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화재의 원인을 살펴보면, 전기적인 요인이 18건으로 가장 많았고 부주의 15건, 교통사고 9건, 기계적 요인 4건 순입니다. 화재 발생 장소는 일반도로가 34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주차장이 29건, 고속도로에서 6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처럼 전기차 화재가 급증하는 것을 단순히 판매 대수 증2023-05-31 00:02:00
- 테슬라 어댑터 꼭 사야할까?테슬라 차량을 구매하게 된다면 어댑터에 관해서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다. 공통의 충전 규격(DC 콤보)를 사용하는 대부분의 전기차 제조사와는 다르게 테슬라는 유일하게 독자적인 충전 규격을 고수하고 있다. 전기차에 크게 관심이 없는 사람들도 의외로 테슬라가 자체적인 충전 규격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은 알고 있는 경우가 많았는데 슈퍼차져, 데스티네이션차져와 같은 전용 시설 이외에서는 아예 충전이 불가능하다고 알고 있는 사람들도 적지 않았다.(테슬라를 탄다고 하면 그거 충전 아무데서나 못 하는거 아니에요? 라는 주변사람들의 질문을 상당히 많이 들었다.) 테슬라 차주들이라면 이미 알고 있겠지만 새롭게 차량을 구매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테슬라 차량에서 사용이 가능한 어댑터의 종류와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어댑터를 정리해보고자 한다. 결론부터 말하면 추천하는 어댑터의 우선순위는 다음과 같다. 1. J1772 완속 어댑터(필수) 2. DC콤보 어댑터(필수) 3. CHAdeMo(차데모) 어댑터(DC콤보의 하위 호환,2023-05-18 14:18:00
- 로터리 엔진의 부활을 알리는 신개념 전기차 MX-30 R-EV보통은 존재 자체도 잘 모르시겠지만, 자동차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로터리 엔진으로 유명한 마즈다의 존재를 아시리라 생각됩니다. 피스톤 왕복운동과 전혀 다른 회전형 운동으로 힘을 발휘하는 독특한 로터리 엔진을 마즈다는 1960년대부터 꿋꿋이 적용해왔습니다. RX-7, RX-8 등의 마즈다 로터리 엔진 스포츠카들은 1,300cc대 작은 배기량으로도 엄청난 운동 성능을 선사해왔습니다. 하지만 2012년을 마지막으로 로터리 엔진의 RX-8이 단종된 이후, 로터리 엔진 적용을 암시한 스포츠카 컨셉트만 셀 수도 없이 많이 선보이며 많이 희망고문만 시킬 뿐, 제대로 된 로터리 엔진 스포츠카는 부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마즈다 로터리 엔진 모델이 부활했다는 소식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불행히도 스포츠카가 아니라 아주 못생긴 크로스오버형 전기차를 통해서 말이죠. 3년 전 출시된 마즈다 MX-30 전기차입니다. 35.5kWh 배터리에 107kW(145마력) 전륜 싱글모터를 조합한 마즈다 최초의 순수전2023-05-15 15:54:00
- 클래식카에 새 생명을 불어넣어줄 전기차 개조자동차 분야에도 레트로 유행이 일면서, 오래된 클래식카를 잘 복원해 나만의 개성을 뽐내려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한때 고철값도 안 나오던 낡은 자동차들이 최근에는 중고차 가격이 역주행으로 상승하는 사례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클래식카는 연령상 고장이 날 확률이 높은데다가, 호환 부품도 잘 나오지 않아 정비에 많은 시간과 돈을 써야 하고, 배출가스 등급제도상 통행 제한이 강화되는 등, 만만치 않은 리스크를 안고 있기도 합니다. 이러한 클래식카 보유의 어려움을 해소시켜 줄 수 있는 효과적인 해결책 중 하나로, 전기차 개조가 최근 각광받고 있습니다. 거친 엔진소리를 내며 달려나갈 것 같은 앙증맞고 고풍스러운 폭스바겐 올드 비틀. 겉으론 전혀 안 그래보이지만 전기차로 개조된 모델 “e-캐퍼”입니다. 폭스바겐 e-업!의 60kW(82마력) 전기모터와 36.8kWh 리튬이온 배터리를 앞쪽으로 마운트시켜 200km 주행이 가능한 전기차로 변신했습니다. DC콤보 규격의 충전포트가2023-05-12 18:00:00
- KG모빌리티로 이름을 바꾼 쌍용차의 새 전기차들쌍용차가 우여곡절 끝에 국내기업인 KG그룹 산하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경영난 때문에 2019년 서울모터쇼를 마지막으로 국내 모터쇼에 등장하지 않았는데, KG그룹에 인수되면서 회사 이름도 KG모빌리티로 바뀌게 되었고, 새로운 출발을 적극적으로 알리고자 과감하게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 다시 나타났습니다. 한국지엠 쉐보레, 르노코리아와 같은 다른 메이커들도 참가를 포기한 서울모빌리티쇼에 KG모빌리티가 나타났다는 것은 아주 놀라운 일입니다. 게다가 부스 면적도 꽤나 넓게 차리고, 그동안 본 적 없었던 새로운 차들을 적극적으로 가져오며 많은 관객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특히 그동안 쌍용차가 매우 부진했던 전기차에 대한 확대 계획을 보여주기 위해 및 컨셉트카들도 많이 가져왔습니다. 새로운 전기차의 밑바탕이 되어줄 토레스입니다. 작년에 내연기관 SUV로 출시된 이 차는 터프한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인기가 제법 잘 나오고 있습니다. 토레스를 기반으로 한 전기차 컨셉트 ‘토레스 EVX’입니다.2023-05-12 16:45:00
- 항속거리 측정기준, 제일 엄격한 기준은 대한민국 환경부?2023년은 더욱 더 다양한 전기차 라인업이 선보여질 예정이다. 기아의 EV9를 비롯하여 EV5(가칭/준주형 SUV형태 순수 전기차), 토레스 EVX, 폭스바겐의 ID7 등이 출시된다. 헌데, 유독 수입 전기차량의 경우 항속거리를 기재할 때 WLTP 기준이라는 표현이 자주 등장한다. 오늘은 이러한 주행거리 측정기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NEDC(New European Driving Cycle) NEDC는 가장 오랜기간동안 세계 표준으로 인정받아온 주행거리 방식이다. 이 방식에는 급가속/감속, 에어컨/히터, 주행모드 등의 변수는 반영하지 않고 오로지 주행 시작부터 멈출 때까지 달린 거리만을 측정하는 방식이다. 20분 주행, 11KM가량의 거리를 주행한다. 평균 주행속도는 약 33KM/h 이며 최고속도는 약 120KM/h로 측정한다. WLTP(Worldwide harmonized Light vehicle Test Procedure) NEDC의 기준을 보완하기 위해 2017년부터 채택된 표준이2023-05-08 16:25:00
- 수많은 택시기사들이 전기차를 선택하는 이유최근에는 도로 위를 달리는 전기차 택시를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전기차가 저렴한 것은 아닙니다. 아무리 하위트림을 선택하고 보조금을 받는다고 해도 최소 약 3200만 원 이상을 지출하게 됩니다. 그런데 롱레인지 배터리 옵션은 필수적으로 선택해야 하는 옵션이고, 통풍시트나 안전운전보조 옵션 등 몇가지 옵션을 추가로 선택하면 사실상 실제 자동차를 구매하는 금액은 최소 4000만 원 이상이 됩니다. 높은 등급으로 출고를 한다면 보조금을 받아도 5000만 원 가까이 지출하게 됩니다. 참고로 보통 택시기사들이 선택하는 쏘나타 하위트림으로 LPG 차량을 출고하면 약 2000~3000만 원 가량을 지출하게 됩니다. 전기차를 택시로 선택하면 차 값으로 평균 2000만 원 이상을 추가 지출하게 되는 것입니다. 택시라는 차량 특성상 1년에 4만~8만 키로 혹은 그 이상을 주행하는 차량들이 많이 있습니다. 5년에서 7년 정도 차량을 택시로 사용하면 자동차로써 수명을 거의 다 해버립니다. 그렇기 때문에 택2023-04-28 11:37:00
- 아파트 주차장에 집밥이 생기면서 바뀐 점집을 이사하면서 집밥을 먹일 수 있는 곳으로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항상 급속충전만 하다가 집밥을 먹이게 되면서 바뀐 변화에 대해 설명드리려 합니다. 이사를 하게 된 곳이 새로 지은 아파트라 전기차 충전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하게끔 되어 있었습니다. 대한민국정책브리핑에 올라온 2022년 1월 18일 산업통상자원부의 정책뉴스 입니다. 꼭 신축이 아니더라도 구축아파트의 경우에도 2%의 충전소를 마련해야 합니다. 저희 아파트에는 완속충전 뿐만 아니라 급속충전기도 2대에 완속충전기는 총 8대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에버온의 충전기가 설치되어 있는데 kW당 170원으로 시간 당 최대 7kW의 속도로 충전이 됩니다. 급속충전에 비해 많이 싼 가격입니다. 더군다나 알고 보니 신한 EV 카드에서도 할인이 적용 되더라고요. 20000원 까지 50% 할인이 되니 1kW당 85원꼴입니다. 집밥으로 바꾸게 되면서 느끼는 장점은? 먼저 충전 비용의 감소가 있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렸지만, 확실히 완속충전이 가격이2023-04-21 15:30:00
- 테슬라메이트로 본 온도에 따른 배터리 효율 비교겨우내 움츠러든 배터리를 활활 데워줄 봄이 돌아왔습니다. 지난 겨울만큼 추웠던 겨울은 그동안 거의 없었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힘들었던 겨울 전기차는 과연 어떤 겨울을 보냈을까요? 지난 겨울 제 테슬라는 무척 고생을 했습니다. 집을 이사하면서 잔짐들을 이리저리 옮기느라 먼지와 여러 상처들을 입었고, 제가 여행 차 나가있는 동안 홀로 추운 주차장에서 벌벌 떨어야 했습니다. 지난 겨울 동안의 테슬라메이트 기록을 들여다보며, 겨울에 떨어지는 전비를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겨울 유난히 추운 탓에 히터 사용이 많았습니다. 심지어 차에 타기 10분 전부터 히터를 틀어놓고 차가 데워지면 들어갔죠. 그만큼 주행에 사용되는 에너지보다 보온과 발열에 사용되는 에너지가 많이 소모됩니다. 그래서 배터리 효율과 전비가 엄청 떨어지게 됩니다. 테슬라메이트를 통해서 다른 계절들과 비교해 보면 차이가 확연히 나타납니다. 제가 테슬라메이트 기록을 항상 한 게 아니라 데이터들이 드문드문 빠진 부분이 있어서 22년 12월2023-04-18 14:17:00
- 가성비 좋은 중고 전기차 추천... "이럴 땐 이런 차!"(정확한 시세는 현재와 다를 수 있음을 참고 바랍니다.) 최근 신형 전기차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다. 그러나 공급망 이슈로 인한 차량 출고 대기기간이 최소 12개월 이상인 지금,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차량가격도 올라가고, 해마다 낮아지는 전기차 보조금 때문에 신차를 마냥 기다릴 수 없는 상황이다. 이럴 때, 신차가 아닌 중고 전기차를 알아본다면 어떨까? 상황 별 추천해주고 싶은 전기차에 대해 소개해보고자 한다. Case1. 주행거리는 짧은데, 차량 가격이 부담스럽지 않으면 좋겠어요주로, 동네에서 자녀분들의 등하원 및 마트, 가까운 거리를 오가시는 분들이 고민하는 상황이다. 추천 차종은 다음과 같다. 추천차종 : 아이오닉 일렉트릭(구형), 쏘울EV, SM3.ZE 1. 아이오닉 일렉트릭(구형) 완충 시 약 198km 정도 주행이 가능하며, 옵션 사양에 따라 금액이 천차만별이다. 하지만, 철저히 가성비로 접근할 계획이라면 후방카메라에 열선시트, 열선핸들 정도 옵션으로 타협하여 출고하기를 추천한다2023-04-13 11:30:00
- 테슬라 졸음운전 사고, 수리비 1400만원 보험처리 후기교통사고는 예상치 못한 시점에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습니다. 저 역시 테슬라 모델 3을 운전하던 중 뒤따라오던 차량의 졸음운전으로 교통사고를 당해 약 1400만원의 피해를 본 적이 있습니다. 다행히도 상대측의 보험사에서 모든 수리비를 처리해주었지만 수리 기간이 6주나 걸려서 차량 수리 기간 동안 큰 불편함을 겪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테슬라 모델 3 차량 수리비 및 수리 과정에 관하여 설명하겠습니다. 이전까지 사고를 내본 적도 당해본 적도 없는 저는 차량 수리비에 대한 감이 전혀 없었습니다. 사고 이후 차량 수리 견적서를 받아보고서야 자동차 사고가 정말 큰 일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실감했습니다. 견적서를 보니 수리해야 하는 부품이 무려 72개나 되었고 공임비를 포함한 수리비는 자그마치 1394만원이었습니다. 물론 상대방 보험사에서 처리해주었기 때문에 저에게 당장 금전적인 피해는 없었지만 사고 기록이 남는 것을 생각하면 상당한 감가상각이 예상되었습니다. 다행히도 출고 후 1년 이하의 자동차는 수리비의2023-04-06 17:01:00
- 볼트EV 차량 경고등 점멸, 원인은?올해 6월경 볼트EV 배터리 리콜로 신품 배터리로 교환을 마쳤다. 이후 6개월이 지난 상황에서 급속충전을 마친 후 차량에 이런 경고등이 켜졌다. 생전 처음 보는 경고등이라 매뉴얼북과 인터넷을 찾아보니 같은 경고등이 점멸된 사례들을 여럿 볼 수 있었다. 그러나 세부적인 원인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했고 단순 오류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쉐보레 매뉴얼북을 확인해보니 이런 경고등이 점등되는 상황에 대한 내용과 방법이 있었다. ‘차량 급속충전중 모종의 문제로 차량계기판 우측 하단에 오렌지색 차량과 느낌표 모양이 뜰 경우 충전 시 일시적인 과전압 등의 문제로 안전장치가 작동한 상태입니다. 이 경우 대부분 2~3일 정도 지나면 경고등이 소등됩니다. 경고등이 거슬릴 경우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조치를 취해볼 수 있습니다.’ 1. 시동을 끈 뒤 차량에서 하차후 10m 이상 차에서 멀어져서 3분 이상 기다린 후 시동을 켜면 해결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2. 차량의 시동 버튼을 길게눌러 시동을 끈 뒤 시동 버튼2023-03-30 16:31:00
- 편리하지만 주의가 필요한 전기차 회생제동기능내연자동차와 다르게 전기차에는 '회생제동'이라는 기능이 있습니다. 간단하게 말하면, 브레이크를 밟으면 자동차가 정지 하게 되는데요, 정지하는 힘을 이용하여 배터리를 충전하는 기술입니다. 전기차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이라면 '어떻게 사용해야 하지?'라고 의문이 드는 어려운 기능일 것입니다. 사실 전기차를 운전할 때 회생제동기능 사용법을 따로 익힐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면 내연기관차를 운전하듯이 브레이크를 밟으면 자동으로 프로그래밍된 일정한 규칙에 의해 스스로 작동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기능을 사용하면서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할 주의점이 있습니다. 알고 있으면 간단하게 대처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모르고 있으면 자칫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는 중요한 내용입니다. 1. 회생제동이 작동될 때는 브레이크등이 안 켜질 수도 있습니다. 회생제동을 사용하는 방법은 크게 2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간단하게 브레이크를 밟는 방법, 브레이크만 밟아줘도 자동차가 감속될 때 자동으로 회생제동이 작동하2023-03-20 15:11:00
- 전기차, 유선을 넘어 무선충전의 시대가 개막될까?전기차의 보급속도에 맞추어 충전인프라와 속도는 전기차 시장에서의 경쟁력이 되었다. 완속충전부터 급속충전, 초급속 충전에 이어 최근에는 무선충전에 대한 기술개발과 인프라 확충이 뜨거운 감자로 대두되고 있다. 그렇다면, 전기차의 무선충전은 어떻게 이루어지며 실제 무선충전이 원활히 이루질 수 있는 여건과 환경이 되는지에 대해 알아보자. <무선충전의 방식> 현재 개발 및 연구되는 무선충전 방식은 크게 3가지로 분류된다. A. 자기유도방식 스마트폰 등 디바이스를 충전할 때 가장 많이 사용되는 기술이다. 자기장이 변하는 곳에 도체를 두면 전위차가 발생하여 자기장이 유도전류를 발생시켜 배터리를 충전하는 방식 B. 자기공명방식 자기유도방식보다 조금 더 자유로운 방식으로 어느정도 떨어진 곳에서도 동일한 주파수를 갖고 있는 기기를 충전이 가능한 방식 C. 전자기파 방식 수백 MHz~ 수 GHz 대역을 사용해서 수 미터 떨어진 충전기가 원격으로 전력을 보내고 센서가 전기에너지를 수집하는2023-03-17 17:44:00
- 테슬라 오너가 직접 경험해 본 오토파일럿 기능안녕하세요 테슬라 모델3 롱레인지 오너 수쑹입니다. 저는 2020년 11월에 차량을 인도받아서 현재 2년 넘게 운용 중에 있습니다. 차를 구매할 때 고려했던 요소 중 하나가 바로 기술력이었습니다. 전기차 중에서도 기술력이 가장 뛰어난 것으로 손꼽히던 게 바로 테슬라였죠. 지금이야 많은 자동차회사의 기술력이 발전했지만, 아마 아직까지도 자율주행면에서는 테슬라가 앞서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른 자율주행 개발 업체들은 라이다 센서를 이용한 거리측정이나 레이더 및 카메라를 이용해서 자율주행을 실현하고자 하지만, 현재 테슬라는 카메라만으로 자율주행을 가능하게 하겠다고, 달린 레이더까지도 비활성화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시각자료를 사용한 자율주행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본 포스팅은 테슬라의 오토파일럿에 대해 포스팅하고, 제가 경험한 오토파일럿에 대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테슬라의 차량에는 기본적으로 오토파일럿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자율주행이라고 할 수 있는 옵션은 FSD(Fu2023-03-16 16:17:00
- 디올 뉴 코나를 통해 미리보는 신형 코나 전기차지난 1월 현대차에서 소형 SUV 코나 2세대 모델을 출시했습니다. 전장을 145mm 넓히면서 그동안 경쟁차 대비 약점이었던 몸집을 키웠을 뿐만 아니라, 내/외장 사양을 과감하게 업그레이드하며 소형 SUV 경쟁차들을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현재 공개된 라인업은 2종의 휘발유 엔진 (1.6 터보, 2.0 자연흡기) 및 1.6 하이브리드 모델로 재편하면서 아직은 전기차 모델이 없지만, 첫 디자인 공개 시점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2분기 중 전기차 모델의 부활을 예고하기도 했습니다. 승용 전기차 라인업으로는 보조금 지급 전 5천만원대에서 시작하는 아이오닉5와 아이오닉6 뿐인 현대차로써는 보다 저렴한 가격대의 전기차로 저변 확대를 꾀하기 위해 코나 전기차의 부활이 시급한 시점입니다. 신형 코나의 경우 다른 차들과 달리 전기차 모델부터 디자인한 다음에 내연기관과 N라인 모델의 디자인을 가다듬었다고 하니, 먼저 출시된 일반 내연기관 코나를 먼저 구경해보는 것으로도 신형 코나 전기차의 모습을 충분히 예상할 수 있을 것으2023-03-13 17:23:00
- 전기차 화재시 테슬라 탈출법… 아쉬운 점은최근 전기차 화재에 관한 뉴스가 자주 보도되고 있습니다. 전기차에 화재가 발생하면 리튬 이온 배터리의 열 폭주 현상으로 인해 내연기관 차에 비하여 진화가 어려운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사실 교통사고를 경험하는 일이 흔하지는 않습니다. 특히나 화재가 발생할 정도로 큰 사고는 아마 대부분의 사람이 평생에 한 번도 겪지 않을 확률이 높습니다. 필자의 경우에도 테슬라 모델3를 출고하고 약 1년만에 수리비가 1000만 원이 넘어가는 큰 사고를 당했습니다. 막히는 고속도로에서 서행 중에 뒤따라오던 운전자가 졸음운전을 하며 일방적으로 추돌을 당한 사고였고 불행 중 다행으로 테슬라 센트리캠에 후방 영상이 녹화가 잘 되어 있어 상대방 100% 과실로 처리 완료되었습니다. 사고를 겪으며 운전자가 아무리 조심하더라도 상대방 과실에 의한 사고는 피할 수 없으며 운이 정말 나쁘면 차량이 크게 파손되는 것은 물론 화재까지 발생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사람들이 전기차2023-03-09 14:29:00
- 더 꼼꼼히 골라야 하는 전기차용 타이어내연기관차 탈 때는 1만여 km마다 엔진오일도 갈아주고, 이것저것 신경써야 할 동력계통 케미컬 교환이 많았는데, 전기차로 넘어오면서 소모품 교환 걱정에서 매우 크게 자유로워졌습니다. 다만 전기차도 신경 안 쓸 수 없는 것은 단연 타이어. 여러가지 전기차 특유의 특성 때문에 타이어에 오히려 더 신경을 쓰게 되었는데, 순정타이어에서 4만km차에 타이어를 바꿨을 때 고민한 여러가지 특성, 그리고 전기차 전용 타이어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보겠습니다. 쏘울 부스터 EV의 출고 타이어는 국내 N사 제품이었습니다. 이 타이어에 대해서는 그리 만족스러웠던 기억이 없습니다. 내연기관차는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엔진 소리가 풍절음과 노면 소음을 어느 정도 상쇄시키는데, 전기차는 동력계통에서 발생하는 소음이 전혀 없다 보니 풍절음과 노면 소음이 더 노골적으로 크게 들려옵니다. 때문에 소음 방지 대책이 약한 저가형 타이어는 고속 주행 시 노면 소음을 더 크게 발생시킬 수밖에 없고, 순정타이어에서 그 단점이 심각히 부각되2023-03-03 16:3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