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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터스튜디오 부산’ 개관… 디자인 특화 브랜드 체험관‘현대모터스튜디오 부산’이 8일 개관했다. 이곳은 서울·고양·하남·베이징·모스크바에 이어 운영되는 여섯 번째 현대모터스튜디오로 지상 4층 연면적 2396.6㎡ 규모를 갖췄다. 현대자동차는 대한민국 제2의 도시이자 특유의 자유로운 에너지로 세계적인 문화 예술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부산을 현대모터스튜디오 입지로 선정했다. 이번 현대모터스튜디오 부산은 비수도권 지역에 개관하는 최초의 현대모터스튜디오다.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부산의 에너지를 기반으로 수도권에만 집중돼 있는 디자인 관련 콘텐츠를 확산시켜 디자인 경험을 위한 장소로 꼭 찾아볼 만한 아시아의 레퍼런스가 된다는 계획이다. 이곳이 위치한 F1963은(고려제강의 옛 철강공장 부지) 2016년 부산비엔날레 전시장으로 활용된 이후 부산의 상징적인 복합문화공간으로 사용돼왔다. 현대모터스튜디오 부산 건축물 설계는 ‘원오원 아키텍츠’ 최욱 소장이 총괄했다. F1963이 철강 공장이었던 점을 착안해 와이어와 철골을 핵심 소재로 활용했다. 현대모2021-04-08 14:42:00
국내 車산업, 반도체대란에 ‘비상’…쌍용차도 셧다운차량용 반도체 대란이 현대차에 이어 쌍용자동차 공장을 멈춰세웠다. 한국지엠은 지난 2월부터 부평2공장을 절반만 가동하고 있고, 기아도 주말특근을 줄이며 생산량을 조절하는 등 반도체 품귀가 국내 자동차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쌍용차는 반도체 소자 부품수급 차질로 8일부터 오는 16일까지 7영업일간 평택공장을 멈춰세운다고 7일 공시했다. 생산재개일은 오는 19일이다. 경영난이 길어진데다 HAAH오토모티브와의 매각협상 차질로 법정관리가 불가피해지면서 부품 수급에 어려움이 더욱 컸을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현대차는 코나와 아이오닉5를 생산하는 현대차 울산1공장을 7~14일 휴업키로 했다. 차량용 반도체인 마이크로 콘트롤 유닛(MCU) 부족이 원인이었다. 업계는 일주일간 울산1공장이 휴업할 경우 코나는 6000대, 아이오닉5는 6500대 가량 생산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반떼를 생산하는 현대차 울산3공장도 오는 10일 반도체 부족으로 특근을 실시하지 않는다. 쏘나타와 그랜저가 생산되는2021-04-08 12:42:00
현대차그룹-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인공지능 학습용 정보 공유현대자동차그룹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자동차 분야 인공지능 학습용 정보 활용 및 확산에 앞장선다. 현대차그룹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공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서울사무소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김동욱 현대차그룹 부사장, 문용식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기관인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디지털 뉴딜사업 일환으로 자율주행, 교통, 환경, 음성 등 다양한 분야의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를 대규모로 구축하는 사업을 진행하는 등 인공지능 산업의 인프라를 조성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자동차 분야의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활용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국내 자동차 기업의 소프트웨어 발전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수집한 자연어, 도로·차선, 사람 행동 영상 등 다양한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를 현대차그룹에 제공한다. 현대차그2021-04-08 11:46:00
벤츠코리아, G바겐 디젤 버전 ‘G클래스 G400d’ 출시… 가격 1억6060만원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오프로드 아이콘 모델인 ‘G클래스’의 디젤 버전인 ‘G400d’를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지난 1979년 선보인 G클래스는 4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차종으로 벤츠 SUV의 시작을 알린 모델로 볼 수 있다. 2018년 디트로이트모터쇼를 통해 데뷔한 현행 신형 G클래스는 전통적인 실루엣과 감성적인 요소를 유지하면서 기술적 변화가 가장 큰 모델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된 인테리어 구성과 강력한 성능, 우수한 핸들링을 기반으로 출시 이후 꾸준한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국내에는 고성능 모델인 메르세데스-AMG G63이 먼저 출시됐다. 2019년 출시 이후 2000대 넘는 판매고를 올렸다. 고가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차를 구입하기 위해서는 대기해야 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벤츠코리아는 이번에 디젤 모델을 도입해 라인업을 확장하고 국내 소비자 선택 폭을 넓힌다는 방침이다.마크 레인(Mark Raine) 벤2021-04-08 11:33:00
푸조·시트로엥 일산 서비스센터 확장 이전한불모터스는 일산 서비스센터를 확장 이전해 서울과 경기도 서북부 지역의 고객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푸조·시트로엥 일산 서비스센터는 보성모터스가 운영한다. 자유로 및 제2 자유로와 인접해 고양시는 물론 파주와 양주, 서울 은평구 등 수도권 서북부 지역 고객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워크베이와 인력 규모도 두 배 수준으로 늘려 해당 지역의 서비스가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푸조·시트로엥 일산 서비스센터는 연 면적 약 3305㎡(약 1000평) 규모로, 총 8대의 워크베이와 첨단 정비 시설을 바탕으로 일 평균 40대, 월평균 800대의 정비가 가능하다. 일반 정비부터 판금과 도장 등 사고 수리도 진행할 수 있다. 고객 라운지와 넉넉한 주차공간도 마련돼 있다. 김진성 보성모터스 대표는 “확장 이전한 일산 서비스센터는 접근성이 우수하고, 워크베이와 인력 규모가 두 배 수준으로 확대된 만큼, 서비스의 품질과 양 모두 향상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울과 경기 서북부 지역에 거주하는 푸조 시트2021-04-08 11:01:00
한국타이어-서울대 ‘트랜스포밍 타이어’, 국제 과학 저널 표지 논문 선정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서울대학교 기계공학부 조규진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트랜스포밍 타이어’가 국제 과학 저널 사이언스 로보틱스 4월호 표지 논문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한국타이어 재료 및 제작 기술과 서울대 설계 기술의 합작으로 개발된 트랜스포밍 타이어는 종이접기 구조를 활용해 1톤 급 차량에도 적용 가능한 가변형 바퀴다. 다양한 노면 상태에 반응하는 형태의 변형을 통해 한국타이어 혁신적 기술 역량과 가치를 담고 있다. 이 제품은 지난 2019년 한국타이어 혁신적인 미래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하는 ‘더 넥스트 드라이빙 랩’의 네 번째 캠페인을 통해 처음 선보였다. 높은 하중을 견딜 수 있는 특별한 종이 접기 원리에 기반한 형상 가변 구조 설계 기술을 접목해 포장도로에서 작은 바퀴 형태로 변해 안정적이고 민첩한 주행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비포장 험로에서는 돌기가 있는 큰 지름의 바퀴 형태로 변해 높은 기동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타이어 하나만으로 다양한 노면에서의 주행이 가2021-04-08 09:40:00
기아 ‘K8’ 판매 개시…“그랜저와 본격 경쟁”기아가 8일 K8의 온라인 발표회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K8은 지난달 23일 사전계약 첫날에만 1만8015대가 계약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지난 7일까지 12영업일 동안 계약대수는 총 2만4000여대로, 연간 국내 K8 판매 목표인 8만대의 약 30% 달하는 수치다. 혁신적이고 고급스러운 디자인, 편안하고 안정적인 주행성능,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인정받았다고 기아는 평가했다. 기아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K8의 우수한 상품성을 고객들에게 알리는 온라인 발표회를 중계할 예정이다. 한편 판매 가격은 Δ2.5 가솔린 노블레스 라이트 3279만원, 노블레스 3510만원, 시그니처 3868만원 Δ3.5 가솔린 노블레스 라이트 3618만원, 노블레스 3848만원, 시그니처 4177만원, 플래티넘 4526만원 Δ3.5 LPI 프레스티지 3220만원, 노블레스 3659만원이다. 기아 관계자는 “K8은 기존의 패러다임을 벗어나 혁신적이고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상2021-04-08 09:12:00
- 옆집에 “내차 타세요” 렌털사업 가능아파트 이웃에게 개인 소유 차량을 빌려주고 수입을 얻는 이른바 ‘자동차식 에어비앤비’ 사업이 국내에서 가능해진다. 그간 정부나 지자체에서만 운영했던 ‘교통약자를 위한 병원 동행 서비스’도 민간에 개방된다. 대한상공회의소 샌드박스지원센터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7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정보통신기술(ICT) 샌드박스 심의위원회’를 열고 △이웃 간 유휴차량 대여중개 플랫폼 △이동약자 맞춤 병원동행 서비스 △가족형 오락센터 내 포인트 보상형 아케이드 게임 서비스 등에 대한 실증특례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웃 간 유휴차량 중개대여 플랫폼은 같은 아파트나 오피스텔 단지 내에 세워 둔 개인 차량을 플랫폼에 등록해 다른 입주민에게 단기 대여하는 서비스다. 경기 하남시에서 약 500대를 대상으로 실증 테스트를 승인했다. 이동약자 맞춤 병원동행 서비스도 승인을 받았다. 거동이 불편해 병원에 가기 어려운 65세 이상의 고령자, 장애인 등을 위한 모빌리티 서비스로 특수 개조차량에 휠체어를 탄 채 탑승2021-04-08 03:00:00
“수입차 수리때 동급 차량 아닌 렌트비 지급해야” 판결에…보험업계 ‘당혹’사고가 난 수입자동차를 수리할 때 보험사가 동급 차량이 아닌 동종 수입차의 렌트비를 지급해야 한다는 법원이 판결이 나왔다. 7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올해 2월 부산지법은 보험사가 사고로 수리 중인 수입차(아우디A6)를 대신해 차를 빌려준 렌트카 업체에 동종의 수입차에 대한 렌트비 148만7000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보험약관대로 동급의 국산차(쏘나타)에 대한 렌트비 47만1250원만 지급해도 된다고 본 1심 판결을 뒤집은 것이다. 2016년 금융당국은 고가의 차량이 사고가 났을 때 유사한 배기량과 연식을 갖춘 ‘동급 차량’의 렌트비를 지급하도록 자동차보험 표준약관을 바꿨다. 기존 규정대로 ‘동종 차량’의 렌트비를 지급하면 비용이 늘고 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게 이유였다. 이번 2심 재판부도 이 같은 부정적 측면을 인정하면서도 차량의 적정 임대료를 평가하려면 가액, 성능, 브랜드 등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봤다. 재판부는 “가액 등이 유사하지 않은 동급 차량의 렌트비를2021-04-07 18:25:00
벤츠코리아, 중랑 전시장 확장 이전… 서비스센터 신규 개장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서울 동북부지역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해 중랑 전시장을 확장 이전하면서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벤츠 중랑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는 연면적 4006 m²(약 1211평), 지하 1~지상 10층 규모로 조성됐다. 차량 33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을 갖췄다. 전시장과 서비스센터가 한 곳에 있어 방문자에게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최신 인테리어 콘셉트를 적용해 쾌적한 환경을 구현했다고 한다. 전시장은 최대 10대 차량을 전시할 수 있다. 전기차 브랜드 EQ 모델 체험과 구매도 가능하며 전용 급속 충전 시설을 마련해 방문객에게 충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벤츠코리아 측은 전했다. 이번에 개장한 중랑 서비스센터는 총 6개의 워크베이를 갖춰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옵션을 선택할 수 있는 마이서비스(My Service) 프로그램을 도입해 맞춤 서비스를 지원한다. 중랑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확장2021-04-07 15:13:00
볼보, ‘안전의 대명사’ 위상 재입증… 美 안전도평가서 최다 차종 최고등급볼보자동차가 미국에서 ‘안전의 대명사’ 위상을 다시 입증했다.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가 진행한 신차 안전도평가에서 가장 많은 차종이 최고등급을 받았다. 볼보는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최근 진행한 안전도평가에서 5개 모델이 추가로 최고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TOP SAFETY PICK PLUS)’를 받아 역대 최다 수상 신기록(2021 시즌)을 세웠다고 7일 밝혔다. 새롭게 최고등급을 받은 S90과 S90 리차지, V90, V90 크로스컨트리, V60 크러스컨트리 등 5개 차종을 포함해 2021 시즌에만 무려 14개 모델이 최고점수를 받았다. IIHS가 지난 2013년 TSP+ 등급을 신설한 후 한 해에 단일 브랜드에서 14개 차종이 최고점수를 받은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미국 IIHS는 자동차 충돌로 인한 사망과 부상, 재산 피해 등을 줄이기 위해 지난 1959년 설립된 비영리 연구 및 교육기관이다. 매년 첨단 설비를 갖춘 연구센터에서 북미지역에 출2021-04-07 14:28:00
- 대한자동차경주협회, 디지털 모터스포츠 대회 공인대한자동차경주협회는 올 시즌 3개 심레이싱 리그를 공식 대회로 지정하고 개별 인증 절차에 돌입했다고 6일 발표했다. 이번에 포함된 대회는 e슈퍼레이스·현대 N e-페스티벌·AMX e스포츠 등이다. 협회는 앞서 지난달 디지털 모터스포츠 가이드 라인을 발표하며 대회 공인 착수를 발표한 바 있다. 올해 대회가 공인 절차를 밟게 되면서 정식 종목 인정 첫 해에 약 1000여명의 디지털 경기참가자들이 모일 전망이다. 시뮬레이션 레이스의 보급과 성장을 주도할 ‘KARA 디지털 모터스포츠 전문위원회’도 이 달 공식 출범했다. 대한자동차경주협회는 디지털 모터스포츠 종목의 활성화를 위해 각 주최사들과 협력하는 주니어 육성 프로그램들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디지털 경기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 정식 라이선스 발급도 이루어지게 된다. 협회는 4월말 디지털 모터스포츠 선수 교육 과정을 개설하고 수료자에 대해 정식 선수 자격을 부여키로 했다. 온라인 환경에서의 경기 공정성 확보를 전담할 전문 오피셜에 대한2021-04-07 11:48:00
볼보자동차, 美 IIHS 안전평가서 최다 수상 신기록볼보자동차는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의 최신 충돌 테스트 평가에서 5개 모델이 추가로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에 선정돼 역대 최다 수상 신기록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충돌평가에서 Δ플래그십 세단 S90 Δ크로스오버 크로스컨트리 V90 등 5개 모델이 TSP+에 이름에 올렸다. 지난 2월 9개 모델이 ‘TSP+’를 받은 데 이어 이번 5개 모델까지 총 14개 모델이 수상했다. IIHS는 자동차 충돌로 인한 사망과 부상, 재산상의 피해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1959년 설립된 비영리 연구 및 교육기관이다. 차량 연구 센터에서 북미 지역에 출시된 신차를 대상으로 테스트를 거쳐 안전 등급을 발표하고 있다. 테스트는 운전석 및 조수석 스몰 오버랩, 전면 충돌, 측면 충돌, 루프 강성, 헤드레스트 등 6가지 항목으로 진행됐다. ‘우수(Good)’ 등급 이상을 달성한 모델을 대상으로 ‘톱 세이프티 픽’과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를 선정한다. 앤더스 구스타프손 볼보자동차 미국2021-04-07 11:27:00
한국타이어, 안전보건 경영 결의… “생산현장 안전 최우선”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대전 및 금산공장에서 안전보건 서약식을 갖고 관련 경영방침 및 전략 등 시스템을 강화해 안전보건 경영 향상을 결의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안전과 보건을 최우선시 하는 기업문화를 구축하고 임직원들의 인식에 내재화시키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시행할 예정이다. 먼저 핵심 전략방향에 ‘ESG 혁신’을 추가하는 등 회사의 미션, 경영방침, 중장기 전략에 안전·보건·환경 경영을 명문화한다. 또한 대표이사가 주관하고 주요 조직 최고책임자가 참여하는 'SHE 혁신위원회'를 운영한다. 이와 함께 안전보건 조직을 확대하고 전문인력을 강화한다. 전문 인력이 안전과 보건을 전담하여 관리할 수 있도록 회사 내부 조직 개편과 인력 확충을 진행할 계획이다.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보건 경영자문 위원회도 신설할 예정이다. 전체 구성원들의 핵심 가치 내재화를 위한 체험식 커리큘럼 위주의 전문 교육도 확대 실시한다. 또한 사내 조직 및 임직원 교육에 준한 안전관리 시스템을 도급업체에도 적용하고 지2021-04-07 10:34:00
쌍용차 예병태 대표 “경영결과 책임질 것”…사의표명쌍용자동차 예병태 대표이사가 7일 공식적으로 사의를 표명했다. 예 대표는 이날 오전 화상임원회의를 열어 사의를 표명하고, 전 임직원들에게 이메일로 퇴직인사를 전했다. 예 대표는 “회사가 또 다시 회생절차 개시를 앞두게 된 상황에 대해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회사의 대표로서 책임을 통감한다”며 “이러한 상황을 여러분들과 함께 극복하는 것도 생각해 볼 수도 있겠지만, 임직원 여러분들이 받을 충격과 허탈감을 잘 알기에 그 동안 경영을 책임져온 대표이사로서 그 결과에 대해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우리 회사는 업계에서는 유례 없는 임금반납, 복지후생 중단 및 자산매각 등 선제적인 자구노력을 시행해 왔고, 대주주의 투자계획 철회발표로 인해 회사 생존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됐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1년여 기간 동안 혼란과 어려움을 잘 극복해 왔다”며 “대내외적으로 많은 도전과 어려움이 있었지만 항상 도와주고 함께해준 (직원) 여러분의 헌신과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2021-04-07 10:02:00
“잔인한 5월 오나”…현대차·기아, 반도체 대란에 ‘휴업 공포’현대자동차와 기아의 ‘휴업 공포’가 커지고 있다. ‘반도체 대란’이 이어지면서 5월은 더 잔인한 달이 될 수 있다는 불안감이다. 울산1공장과 아산공장에 이어 추가로 생산을 멈추는 공장이 나올 수 있어서다. 현대차·기아와 협력사는 반도체 구하기에 총력을 쏟고 있지만, 물량을 장담하긴 힘든 상황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날부터 오는 14일까지 울산1공장을 휴업한다. 코나 전방 카메라 반도체, 아이오닉 5 PE모듈 수급 차질이 발단이 됐다. 울산1공장은 아이오닉5, 코나 등을 생산하는 핵심 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휴업으로 아이오닉5 생산도 차질을 빚게 될 전망이다. 여기에 아반떼와 팰리세이드 등을 생산하는 울산3·4공장은 특근을 중단했다. 2공장과 5공장 역시 상황을 살피고 있다. 이외에 그랜저를 생산하는 아산공장도 휴업을 검토 중이다. 현재 노조와 휴업일정을 조율 중이며, 확정되는 대로 공지할 계획이다. 기아는 미국 조지아주 공장을 이틀 동안 닫기로 했다. 그2021-04-07 06:48:00
테슬라 버블 붕괴하나…목표가 150달러 제시한 증권사 등장세계 최초이자 최대 전기차업체인 테슬라 주가가 과대평가돼 있다며 목표주가를 150달러로 낮춰 잡은 미국 증권사가 등장했다. 6일(현지시간) 현재 테슬라의 주가는 691달러다. 목표 주가대로라면 테슬라의 주가는 현재 수준에서 무려 78% 떨어져야 한다. 크레이그 어윈 로스캐피탈 선임 애널리스트는 이날 미국 경제매체인 CNBC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700달러에 가까운 주가 수준을 정당화하기 위해서 테슬라는 더 많은 것을 보여줘야 한다”며 이 같은 전망을 제시했다. 그는 “테슬라의 판매 실적이 예상보다 좋을 가능성은 이미 현재 밸류에이션에 반영돼 있다”며 “테슬라는 자동차산업에서 마이너 플레이어임에도 그 시가총액인 6600억 달러는 미국과 유럽 자동차시장 가치의 총 합계에 근접할 정도”라고 밝혔다. 그는 “개인적으로 이 같은 테슬라 주가는 시장 왜곡이다. 기업의 펀더멘털에 대한 분석을 넘어서는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테슬라의 인도 진출과 양호한 중국시장 판매 전망이 테슬라의 전망을2021-04-07 06:48:00
앞차와 간격 ‘척척’, 거뜬한 주행…탑승객 “미래도시에 와 있는 기분”경기 화성시는 지난해 국토교통부로부터 ‘도심 도로 자율협력주행 실증지’로 지정됐다. 3일부터 두 달간 자율주행 기술 개발 업체인 ‘오토노머스에이투지’와 함께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시범운행을 하고 있다. 2일 기자가 직접 ‘자율주행 셔틀버스’를 타봤다.○ 왕복 8차로에서도 ‘안전 운행’ 오후 2시 20분경 화성시 동탄 호수부영 3차·우미린 2차 버스정류장. 주민 10여 명을 태우고 동탄4동 행정복지센터를 출발한 ‘자율주행 셔틀버스’가 정차 구간으로 접어들었다. “지금부터 자율주행 모드로 운행합니다. 안전벨트를 다시 한번 확인해 주세요.” 운전자의 안내 방송이 끝나자 차 안에는 긴장감과 기대감이 뒤섞였다. 버스는 정류장을 미끄러지듯 빠져나갔고 얼마 지나지 않아 시속 60km까지 속도가 오르자 운전자는 핸들에서 두 손을 슬며시 뗐다. 여기서부터 정류장 9곳을 거쳐 돌아오는 6.6km는 사람이 운전하지 않는 자율운행 구간이다. 버스는 잠시 후 차들로 붐비는 왕복 8차로의 일반도로에 접어들2021-04-07 03:00:00
차량공유업체 그린카, 새 BI 공개차량 공유 업체 그린카가 새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공개했다. 그린카의 새 BI는 ‘일상의 이동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여 더 나은 삶을 그린다’라는 의미를 초록색 페인트로 칠하는 모습으로 표현했다. 이를 바탕으로 2011년 국내 최초의 차량 공유 서비스에서 나아가 모빌리티와 관련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뜻을 담았다. 서형석 기자 skytree08@donga.com2021-04-07 03:00:00
- 한국타이어, ‘트레일러 전용’ 美출시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트레일러 전용 타이어 ‘밴트라 트레일러’를 미국 시장에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1일(현지 시간) 미국에서 판매를 시작한 밴트라 트레일러는 한국타이어의 첫 트레일러 전용 타이어다. 고하중 트레일러용 모델 ‘밴트라 트레일러 TH31’을 포함한 2개 모델로 구성됐으며 12개 규격이 준비됐다. 캠핑카, 5륜 트레일러, 여행용 트레일러, 보트 트레일러 등 각 트레일러에 걸맞은 내구성과 안정된 주행 성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모든 제품군에는 강도를 높인 패턴 블록과 고하중 차량에 걸맞게 타이어 표면에 굵은 홈을 낸 ‘그루브’ 디자인을 입혔다. 특히 TH31은 지그재그 형태의 그루브가 견인 성능은 물론이고 젖은 노면에서의 배수 성능을 끌어올린다. 서형석 기자 skytree08@donga.com2021-04-07 03: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