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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최고 수준 안전성 입증… 신차안전도평가 1등급 획득한국GM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신차안전도평가에서 최고 수준 안전성을 입증했다. 한국GM은 국토교통부 주관 ‘2020 신차안전도평가(KNCAP, Korean New Car Assessment Program)’에서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안전도 종합점수는 90.8점을 받았다. 신차안전도평가는 정면충돌과 측면충돌, 보행자 안전성 등 22개 항목 평가 결과를 종합해 등급(1~5등급)과 점수로 표시하는 제도다. 등급은 낮을수록, 점수는 높을수록 안전도가 우수하다는 의미다. 올해 신차안전도평가 결과가 공개된 차종은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GV80과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등 2개 모델이다. 제네시스 GV80 역시 트레일블레이저와 마찬가지로 1등급을 받았다. 종합 점수는 트레일블레이저보다 높은 92.5점이다.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의 경우 정면·부분정면, 측면충돌 등을 포함한 충돌안전성 평가에서 59.5점(60점 만점 기준)을 받았다.2020-09-29 09:35:00
“누가 이길까”…신형 ‘E클래스’ vs ‘5시리즈’ 내달 국내서 격돌메르세데스-벤츠와 BMW가 내달 프리미엄 중형 세단 ‘E클래스’와 ‘5시리즈’ 부분변경 모델을 나란히 공개하며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를 벌인다. 각 사 판매량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모델이라 연말까지 판매 1위 다툼도 치열해질 전망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BMW 코리아는 내달 5일 7세대 5시리즈의 부분변경 모델을 공식 출시한다. 같은 달 13일 벤츠 코리아는 10세대 E클래스 부분변경 모델로 맞불을 놓는다. 두 차량 모두 부분변경 모델이지만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신규 도입하고, 외관 디자인에 변화를 주는 등 완전변경에 가까운 변화를 준 것이 특징이다. 5시리즈는 BMW코리아가 설립된 1995년 이래 최근까지 20만여대가 판매되며 수입차 시장을 대표하는 세단으로 자리매김했다. 5시리즈의 판매량에 따라 BMW의 판매량도 크게 좌우된다. E클래스 역시 벤츠의 성장을 견인해온 핵심 모델이다. 10세대 E클래스 모델의 경우 출시 3년 만인 지난해 7월 수입차 역사상 최초로 단일 모델 10만2020-09-29 05:38:00
현대차, 산유국 사우디에 수소차 첫 수출현대자동차는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에 수소전기차 4대를 수출했다고 28일 밝혔다. 버스(일렉시티FCEV)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넥쏘’ 각각 2대로 27일 울산항에서 선적됐다. 현대차가 수소전기버스를 수출한 것은 처음이다. 아람코는 이들 차량을 이용해 사우디 내에서의 시범운행 등 수소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실증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국내 최대 석유 수입 지역인 중동에 수소전기차를 수출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로서는 7월 스위스로의 세계 첫 수소전기트럭 수출에 이어 상용차에서의 수소전기차 시장 확대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게 됐다. 일렉시티FCEV는 1회 충전으로 43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국내에서는 경찰청의 경찰버스를 비롯해 부산 울산 전북 등에서 노선버스로도 활용되고 있다. 현대차는 이번 수출을 계기로 중동 지역에서의 수소전기차 판매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서형석 기자 skytree08@donga.com2020-09-29 03:00:00
포르쉐코리아, 인증 중고차 품질 보증 최대 15년까지 확대포르쉐코리아는 다음 달부터 인증 중고차 품질 보증 연장 가능 기간을 기존보다 5년 연장한 최대 15년까지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포르쉐 인증 중고차 보증(Porshe Approved Warranty)’ 연장 프로그램을 통해 인증 중고차 품질에 대한 신뢰도와 소비자 만족도를 강화하고 브랜드 가치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전 세계에서 유효한 이 프로그램은 신차 품질 보증과 동일한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부품과 공임을 포함한 보증 요건에 부합하는 수리에 적용된다. 보증 기간 중 결함이 발생하면 주행거리 제한 없이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교체 수리 시에는 브랜드 순정 부품을 사용한다. 포르쉐 인증 중고차 보증 연장 기간은 최소 12개월이다. 연장 시점 주행 거리가 20만km 미만이어야 한다. 등록 후 14년 미만인 차량의 경우 12개월 연장이 가능하고 13년 미만인 모델은 보증 기간 24개월을 선택할 수 있다.포르쉐 인증 중고차 사업은 신뢰와 전문성을 기반으로 품질을 인2020-09-28 20:43:00
마세라티, 전 차종 시승 기회 제공… 최초 구입시 평생 소모품 지원마세라티는 ‘가을맞이 딜라이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달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전국 9개 마세라티 전시장을 방문한 고객들은 콰트로포르테, 르반떼, 기블리 등 전 차종을 시승해 볼 수 있다. 마세라티는 전시장 방문 고객 전원에게 마세라티 로고가 들어간 수제 마카롱을 전달하고, 시승 및 상담을 진행한 고객에게는 고급 마세라티 우산을 증정할 예정이다. 현장 계약 및 출고 고객에게는 1200만 원 상당 삼성전자 럭셔리 냉장고 ‘셰프컬렉션 마레 블루’ 추첨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마세라티 차량 최초 구입 고객은 평생 동안 소모품을 무상으로 교환해 주는 ‘마세라티 마스터 케어’ 프로모션 등의 혜택도 함께 받을 수 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2020-09-28 17:41:00
쌍용차, 2021년형 티볼리 에어 공개… ‘차박’ 경쟁서 우위쌍용자동차는 2021년형 티볼리 에어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2021 티볼리 에어는 디자인 업그레이드와 첨단사양의 대거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외관 디자인은 티볼리를 기반으로 에어만의 스타일 요소를 가미됐고, 인테리어 디자인 역시 큰 폭의 변화를 통해 하이테크의 편리함과 스타일을 동시에 느낄 수 있게 했다. 특히 1879mm의 매직 마이 스페이스에서 즐기는 비대면 ‘차박’은 경쟁 모델과 비교할 수 없는 티볼리 에어만의 장점이라는 게 쌍용차 측 설명이다. 신형 티볼리 에어는 10.25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9인치 AVN 스크린을 포함하는 블레이즈 콕핏을 통해 인포콘을 비롯한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파워풀한 성능으로 동급모델 대비 큰 차체를 민첩하게 주행하는 1.5 터보 가솔린 엔진이 적용됐다. 이번 사전계약은 10월 5일까지 진행된다. 신차 발표는 7일 CJ오쇼핑 채널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티볼리 에어는 티볼리의 감각적인 스타일2020-09-28 17:31:00
현대차, 아반떼 N TCR 최초 공개… 최고출력 380마력 발휘현대자동차가 세계 최정상급 모터스포츠 대회인 TCR(투어링카 레이스) 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는 i30 N TCR과 벨로스터 N TCR에 이어 세번째 TCR 모델을 선보였다. 현대차는 26일(현지시간) 베이징모터쇼에서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 N TCR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아반떼 N TCR은 TCR 기술 규정에 따라 최고출력이 380마력에 달하는 2.0리터 터보 엔진을 장착한 전륜구동 레이싱카로 올해 말부터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뛰어난 성능과 내구성을 갖춘 모델을 제작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3개월간 2018 WTCR 챔피언 출신이자 전직 F1 드라이버인 가브리엘 타퀴니와 함께 유럽 전역의 서킷에서 혹독한 테스트를 진행했다. 아반떼 N TCR은 일반 도로에서 주행이 불가능한 경주 전용 차량으로, 모터스포츠 대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레이싱팀이 주 고객층이다. 연말 출시 예정인 아반떼 N TCR을 구매하는 레이싱팀은 세계 각지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TCR 대회에 참가가 가능하다2020-09-28 17:05:00
현대차, 고성능 레이싱카 ‘아반떼 N TCR’ 세계 최초 공개현대자동차가 지난 26일 베이징 모터쇼에서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 N TCR(투어링카 레이스)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TCR 라인업을 확장했다고 28일 밝혔다. 현재 현대차는 ‘i30 N TCR’과 ‘벨로스터 N TCR’ 등 TCR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아반떼 N TCR은 TCR 기술 규정에 따라 최고출력 380마력에 달하는 2.0리터 터보 엔진을 장착한 전륜구동 레이싱카로 올해 말부터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뛰어난 성능과 내구성을 갖춘 모델을 제작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3개월간 2018 WTCR 챔피언 출신이자 전직 F1 드라이버인 가브리엘 타퀴니와 함께 유럽 전역 서킷에서 혹독한 테스트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아반떼 N TCR은 일반 도로에서 주행이 불가능한 경주 전용 차량으로 모터스포츠 대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레이싱팀이 주 고객층이다. 연말 출시 예정인 아반떼 N TCR을 구매하는 레이싱팀은 세계 각지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TCR 대회에 참가가 가능하다. 안2020-09-28 16:34:00
하반기 수입 고급차 시장 ‘용호상박’… BMW 뉴 5시리즈 출격민족 대명절 추석을 기점으로 고급 수입 중형차 시장에 볼만한 대결이 펼쳐진다. 수입차 업체들이 각 브랜드 대표 모델을 잇달아 선보이면서 모처럼 치열한 경쟁 체재가 갖춰졌다. 그야말로 ‘용호상박’이다. 중형 세단은 여유로운 공간과 편의성, 정숙한 주행감 등을 고루 갖추고 있어 전통적으로 한국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세그먼트다. 수입차 시장에서는 프리미엄 중형 세단이 지난 10년간 8번이나 최다판매 모델에 올랐을 만큼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그만큼 판매량과 주목도가 타 세그먼트보다 월등히 높아 브랜드의 실적과 성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핵심 모델이다. 이달 수입 프리미엄 중형 세단 시장에도 다양한 신모델이 선보였다. 이중 가장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것은 최근 사전계약을 실시하고 있는 BMW 뉴 5시리즈다. 추석 연휴 직후 출시가 예정된 뉴 5시리즈는 2017년 출시된 풀체인지 모델 이후 3년만에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로, 한층 정제되고 세련된 디자인과 함께 최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다양한2020-09-28 16:31:00
현대차, 수소전기차·수소전기 버스 사우디에 첫 수출현대자동차는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에 수소전기차 4대를 수출했다고 28일 밝혔다. 버스(일렉시티FCEV)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넥쏘’ 각각 2대로 27일 울산항에서 선적됐다. 현대차가 수소전기 버스를 수출한 것은 처음이다. 아람코는 이들 차량을 이용해 사우디 내에서의 시범운행 등 수소 저변 확대를 위한 실증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국내 최대 석유 수입 지역인 중동에 수소전기차를 수출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로서는 7월 스위스로의 세계 첫 수소전기트럭 해외 수출에 이어 상용차에서의 수소전기차 시장 확대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게 됐다. 일렉시티FCEV는 1회 충전으로 430㎞를 주행할 수 있으며, 국내에서는 경찰청의 경찰버스를 비롯해 부산 울산 전북 등에서 노선버스로도 활용되고 있다. 현대차는 이번 수출을 계기로 중동 지역에서의 수소전기차 판매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세계 최초의 수소전기차 양산 및 수소전기트럭 수출, 비 자동2020-09-28 16:18:00
한국토요타, 추석 전 취약 계층에 과일 1000상자 전달한국토요타자동차는 집중호우 및 연이은 태풍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과수농가에서 과일 1000상자를 구매해 취약 계층에게 기부한다고 28일 밝혔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이번 과일 구매 및 기부를 통해 농가의 피해 회복을 돕는 한편,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 계층에 기부해 일석이조의 사랑나눔을 실천한다. 지역 농가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사회적 기업 ‘농사펀드’를 통해 준비한 과일은 평소 봉사활동을 해오던 노숙인 보호 시설 ‘안나의 집’과 어린이 보호 비영리단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취약 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타케무라 노부유키 한국토요타 사장은 “수확을 앞두고 연이은 태풍으로 상심이 큰 농민들과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분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지난해 11월 태풍피해 농가 지원을 위해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에 성금 5000만 원을 전달했다. 올해 2월에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1억 원,2020-09-28 14:00:00
현대차, ‘2 &H 2O>’ 국립현대미술관 전시 후원현대자동차가 후원하는 ‘2 &H 2O>’ 전시가 내년 2월 28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열린다. 현대차는 국립현대미술관과 중장기 후원 파트너십 일환으로 2014년부터 10년 간 매년 국내 중진 작가 1인의 대규모 개인전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로 7회차를 맞는 이번 전시는 서사와 추상의 관계성, 이주와 경계, 가사성 등 추상적 대상을 조각, 영상, 소리 등이 결합된 대형 설치 작품들로 표현해온 양혜규 작가의 개인전으로 열린다. 양혜규 작가는 서울과 베를린을 기반으로 왕성하게 활동하면서 현재 세계 미술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작가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3년여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사물과 인간의 관계, 사회적 양극화, 재해와 국경 등 다양한 주제를 아우르는 작품 40여점을 공개한다. 특히 방울과 인조 짚 등 일상의 사물을 작품으로 표현한 신작 ‘소리 나는 가물(家物)’ , 높이 10m에 달하는 블라인드 조각 ‘침묵의 저장고–클릭된2020-09-28 09:01:00
현대차 ‘中시장 재건’ 시동… 고성능 전기차 ‘RM20e’ 세계 첫 공개현대자동차그룹이 베이징 국제모터쇼에서 중국 고객 맞춤형 차량과 미래 기술이 집약된 고성능 차량 등을 대거 선보이며 중국 시장 재건에 나섰다. 27일 현대차는 26일 시작한 ‘2020 베이징 국제모터쇼’에서 중국형 아반떼와 신형 투싼을 중국 최초로 공개했다. 새롭게 공개한 7세대 아반떼는 중국 고객의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내부 공간 활용성을 높이고 첨단 안전·편의 장치를 대거 적용했다.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투싼은 ‘감성을 더한 스포티함’이라는 현대차의 디자인 정체성을 적용한 완전변경 모델로, 중국 시장에서 5년 만에 새로 선보이는 4세대 모델이다. 내부 공간이 넓어졌고, 신규 파워트레인을 적용해 주행 성능과 연료소비효율이 대폭 개선됐다. 대형 SUV 팰리세이드의 중국 시장 진출도 알렸다. 현대차는 팰리세이드를 수입 판매 방식으로 중국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차량 선택과 시승, 결제를 할 수 있는 온라인 판매 서비스도 도입하기로 했다. 특히 현대차는 고성능2020-09-28 03:00:00
현대차 노사, 11년 만에 임금 동결…다른 車업계 교섭에도 영향 미칠까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2009년 금융위기 이후 11년 만에 기본급(임금)을 동결했다. 경영악화 속 강경 일변도의 투쟁에서 한 발 물러나 여론의 시선을 감안한 선택이란 분석이 나온다. 자동차 업계의 ‘맏형’ 현대차 노조의 선택이 기아차, 르노삼성차 등 다른 완성차업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교섭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는 올해 임금협상 및 단체교섭 잠정합의안 찬반투표에서 52.8% 찬성률로 합의안이 최종 가결됐다고 26일 밝혔다. 현대차 노사가 21일 도출한 잠정합의안은 기본급 동결, 성과급 150%,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 격려금 120만 원 지급 등을 담고 있다. 현대차 노조가 기본급 동결을 받아들인 것은 외환위기가 있었던 1998년, 세계 금융위기가 확산 중이던 2009년에 이어 3번째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무분규 타결이라는 의미도 있다. 무분규 타결과 11년 만의 임금 동결을 받아들2020-09-27 17:23:00
테슬라 ‘배터리 데이’는 정말 ‘소문난 잔치’에 불과했을까? [김도형 기자의 휴일차(車)담]요즘 차와 차 업계를 이야기하는 [김도형 기자의 휴일차(車)담] 오늘은 지난주 세계 자동차 업계 그리고 글로벌 산업계 전반에서도 단연 최고의 화제였던 테슬라의 ‘배터리 데이’를 살펴볼까 합니다.배터리 데이 행사는 미국 캘리포니아 현지 시간으로 22일 오후, 한국 시간으로는 23일 오전 일찍 열렸는데요.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더니 기대감만 키워놓고 눈에 띄는 신기술 발표가 없는 맹탕 행사였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하면서 행사를 전후해 테슬라의 주가는 크게 떨어졌습니다.글쎄요. ‘소문난 잔치’가 돼버렸을 때 이미 먹을 것은 없다는 것을 전제로 지켜봤어야 하는 것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배터리 산업이 어제 오늘 만들어진 산업이 아닌데 전고체 배터리 같은 혁신적인 신기술이 배터리 데이 같은 행사에서 갑작스럽게 깜짝 등장하기는 힘든 노릇입니다.어찌됐건 이번 행사 이후에 다양한 설명과 분석이 나왔는데 오늘 휴일차담에서는 제가 한국의 관련 업계와 전문가들에게 들은 얘기를 중심으로 배터리 데이와 테2020-09-26 17:00:00
[2020 베이징모터쇼]슈퍼카 수준 고성능 ‘RM20e’ 데뷔… 200km/h 9.88초 주파현대자동차가 26일 ‘2020 베이징모터쇼’에서 슈퍼카 수준의 성능을 지닌 전기차 RM20e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차에 따르면 ‘RM20e’는 고성능 브랜드 N의 프로토타입(선행 개발) 모델 ‘레이싱 미드십’ 앞머리 ‘RM’에 개발 년도인 ‘20’을 붙이고 전동화 앞글자 ‘e’를 차용해서 만들어졌다. RM 시리즈는 일명 ‘움직이는 연구소’ 개념의 다목적 기술 시험차량으로, 모터스포츠에서 얻은 고성능 기술력을 미래의 N 브랜드 차량에 담기 위해 2014년 RM14 모델을 시작으로 진화를 거듭해왔다. 알버트 비어만 현대차 연구개발본부장(사장)은 “새롭게 선보이는 RM20e를 원동력 삼아 앞으로 환경이 더욱 중요해질 미래에 발맞춰 전동화 모델들의 성능 한계를 더욱 확장시킬 것”며 “남양연구소의 연구원들은 이 과정을 통해 친환경 고성능 분야에서 귀중한 통찰력을 쌓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RM20e는 최대 출력 810ps(596kW), 최대 토크 97.9kg·m(960Nm)의 전용 모터가2020-09-26 10:21:00
[2020 베이징모터쇼]현대차, 중국 전용 기술브랜드 출범… 현지 전략차종 개발 집중현대자동차는 26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국제전시센터(CIEC)’에서 열린 ‘2020 제16회 베이징 국제 모터쇼에 참가해 중국 전용 기술브랜드 ‘H SMART+’의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H SMART+를 소개하는 전용 공간을 마련해 인간 중심의 개발 철학을 바탕으로 구현된 현재와 미래 기술을 전시하며 스마트한 고객경험을 제공하겠다는 현대차의 기술 비전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전략차종인 신형 투싼(현지명: 투싼L)과 중국형 신형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를 공개하면서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어 풀사이즈 SUV ‘팰리세이드’의 수입 판매를 공식적으로 발표하며 수입차 사업 재개 계획도 함께 알렸다. 또한 현대차는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을 무대로 고성능 전기차 'RM20e', EV 콘셉트카 '프로페시'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현대자동차 글로벌 전동화 전략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 H SMART+ 기술비전 제시, 게임체인저(Game Changer)로서의 이미지 제고2020-09-26 09:19:00
[2020 베이징모터쇼]기아차, 전동화 사업 체제 전환 선언… Z세대 공략 방향성도 제시기아자동차는 26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국제전시센터(CIEC)’에서 개막한 ‘2020 베이징 국제모터쇼(The 16th Beijing International Automotive Exhibition, 이하 베이징 모터쇼)’에서 중국 내 중장기 전략과 비전을 발표하고 중국 시장을 공략할 신차를 선보였다. 이번 모터쇼에 기아차는 중국에서 새롭게 전개하는 브랜드 방향성인 ‘Trend setter inspiring young generation(젊은 세대에 영감을 주는 트렌드 세터)’을 주제로 참가해 기아차의 젊어진 이미지와 높은 기술력을 알렸다. 이날 기아차는 글로벌 전기차 선도 브랜드 구축을 위한 사업 체제 전환에 맞춰 중국 시장을 이끄는 브랜드로 발전해 나갈 중장기 전략과 비전을 발표했다. 2025년까지 전동화 사업 체제로 전환을 추진할 예정이며, 2030년에는 전동화 모델의 판매 비중을 30%이상으로 향상시킬 계획이다. 또, ▲볼륨 모델 육성을 통한 시장 점유율 향상 ▲매년 프리미엄 차2020-09-26 09:12:00
현대-기아차 파워트레인 담당 알렌 라포소 부사장 임명현대·기아자동차는 연구개발본부 파워트레인 담당으로 알렌 라포소 부사장(사진·57)을 임명했다고 25일 밝혔다. 르노와 닛산 등 주요 완성차 업체에서 30년간 파워트레인과 전기차, 배터리 등의 연구개발을 주도해 온 라포소 부사장은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에서 엔진·변속기 개발 부문과 전동화 개발 부문을 총괄한다.2020-09-26 03:00:00
국민대 자율주행차, 국토부 자율주행 임시운행허가 취득국민대는 현대자동차 쏘나타HEV 차량을 기반으로 국민대에서 개발한 자율주행자동차가 국토교통부로부터 자율주행 임시운행허가를 취득했다고 25일 발표하였다. 국민대 최초의 자율주행 임시운행허가 차량으로, 향후 국민대에서 개발 중인 다른 자율주행 차량에 대해서도 임시운행허가 취득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자율주행 임시운행허가를 통하여 국민대는 4차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하여 자율주행자동차분야의 선도적인 대학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였으며, 앞으로 실제 주행 정보, 도로 및 교통 정보를 기반으로 자율주행자동차의 완성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국민대가 개발한 자율주행자동차는 IT기술 뿐만 아니라 차량의 동역학적 특성에 기반한 통합제어 관점에서 접근해 위험 상황에서도 안전성을 보장하고 동시에 탑승자에게도 편안함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완성차업체 및 자동차부품회사들과의 다양한 산학협력도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대는 자율주행과 관련된 정부의 다양한 재2020-09-25 17: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