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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스턴 스포츠, 2년 연속 4만대 판매 돌파렉스턴 스포츠가 쌍용자동차 스포츠 브랜드 최초로 2년 연속 내수 4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17일 쌍용차에 따르면 렉스턴 스포츠(칸 포함)는 지난 2018년 4만1717대, 2019년 4만1328대 등 2년 연속 4만대 판매를 넘겼다. 2018년 1월 출시된 렉스턴 스포츠는 사전계약 4일 만에 2500대, 출시 6개월 만에 내수판매 2만 대를 돌파하며 쌍용차 내수 성장을 이끌었다. 2019년 1월에는 적재능력을 크게 향상시킨 롱보디 모델 렉스턴 스포츠 칸을 출시해 고객들 선택 폭을 넓혔다는 게 쌍용차 측 설명이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영국 사륜구동 전문지 ‘포바이포’에 의해 ‘2020 올해의 픽업’에 선정됐고, 자동차 매체 ‘왓카’가 발표한 2020 올해의 차에서도 ‘최고의 픽업(2만8000파운드 이하)’으로 꼽혔다. 쌍용차는 지난 달 2020 비엔나 오토쇼와 벨기에 브뤼셀 모터쇼에도 참여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판매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2020-02-17 10:11:00
기아차, ‘신형 쏘렌토’ 내·외관 공개… “디자인 경계를 허물다”기아자동차는 4세대로 거듭난 신형 ‘쏘렌토’의 내·외관 디자인을 17일 공개했다. 신형 쏘렌토는 다음 달 공식 출시 예정이다. 차급과 차종의 경계를 넘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구현한다는 의미에서 ‘보더리스 SUV(Borderless SUV)’ 디자인 콘셉트가 적용됐다. 기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전형성을 벗어난 디자인을 완성했다는 설명이다. 외관은 ‘정제된 강렬함(Refined Boldness)’ 콘셉트로 구현됐다. 이전 세대 모델을 통해 선보인 강인함과 강렬함, 존재감 등을 유지하면서 정제된 선과 면을 활용해 4세대 쏘렌토 특유의 ‘혁신성’을 강조했다. 전면부의 경우 진화한 ‘타이거 노즈’가 자리 잡았다.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가 하나로 연결된 것이 특징이다. 강인하면서 와이드한 인상을 완성했다고 기아차 측은 전했다. 그릴과 헤드램프 디테일을 완성한 ‘크리스탈 플레이크’ 디자인은 얼음과 보석의 결정을 모티브로 전면부를 보다 입체적으로 만들어준다. 호랑이 눈매를 형상화한 주간주행등(DRL2020-02-17 09:21:00
4세대 쏘렌토 디자인 공개…SUV 강인함에 세단 섬세함 더했다기아자동차는 4세대 ‘쏘렌토’ 외부와 내부 디자인을 처음으로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신형 쏘렌토는 다음달 중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기아차는 차급과 차종의 경계를 넘어 새로운 카라이프를 만드는 ‘보더리스 SUV (Borderless SUV)’를 목표로 혁신적인 디자인을 표현했다고 전했다. 신형 쏘렌토는 이전 모델들이 보여준 쏘렌토만의 강인한 디자인 헤리티지와 SUV의 사용성을 성공적으로 계승하는 동시에 세단이 가진 세련되고 섬세한 이미지를 함께 담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신형 쏘렌토의 디자인 콘셉트는 ‘보더리스 제스처(Borderless Gesture, 경계를 넘는 시도로 완성된 디자인)’”라며 “기존 SUV 디자인의 전형성을 벗어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강인하면서도 정제된 외장 디자인 신형 쏘렌토의 외장 디자인은 ‘정제된 강렬함’을 콘셉트로 구현됐다. 1~3세대 쏘렌토의 전통적 디자인 감성인 ‘강인함’, ‘강렬함‘, ’존재감‘ 등 가치를 유지하면서 4세대 쏘렌토만의 ’혁신성‘을2020-02-17 08:57:00
- ITC, 배터리 소송전 LG화학 손 들어줘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14일(현지 시간)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이 진행 중인 전기자동차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 소송과 관련해 SK이노베이션에 ‘조기 패소 판결(Default judgement)’을 내렸다. 양측이 미국과 한국에서 진행 중인 총 6건의 소송 중 처음 나온 결정이다. 이번 결정으로 10개월 동안 계속돼 온 분쟁이 합의로 이어지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LG화학은 지난해 4월 ITC에 배터리 사업의 영업비밀 침해로 SK이노베이션을 제소했다. 이어 11월에는 SK이노베이션에 대해 “증거인멸을 시도했고 ITC의 포렌식(디지털 기록 복구) 명령도 지키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조기 패소 판결을 요청했다. 당시 ITC의 불공정수입조사국(OUII)은 LG화학의 요청에 찬성 취지의 의견을 재판부에 제출했다. ITC는 LG화학의 요청 내용과 불공정수입조사국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추가적인 사실 심리나 증거 조사를 하지 않아도 된다”며 예비결정을 내렸다. ITC가 LG화2020-02-17 03:00:00
中 1월 車판매 21%↓… 반등 노리던 완성차 업계 ‘코로나 쇼크’“부족한 국내 자동차 생산은 주말 특근 등으로 상당 부분 만회하겠지만,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 수요 감소에는 딱히 대안이 없어 보입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국내와 중국 완성차 공장의 생산 중단 사태가 조금씩 진정되고 있지만 자동차업계에서 중국발 자동차 판매 감소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1월 중국 시장의 자동차 판매량이 20% 이상 감소한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중국 현지에서는 올해 100만 대 이상의 판매 감소가 불가피하다는 관측까지 나왔다. 16일 중국승용차연석회의(CPCA) 등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에서는 약 169만9000대의 승용차가 판매됐다. 지난해 1월(약 216만4000대)에 비해 21.5% 감소한 것으로 2005년 통계 작성 이후 최대 감소 폭이다. CPCA는 지난해보다 더 이른 1월 말부터 시작된 춘제(春節·중국의 설) 연휴와 코로나19의 영향을 1월 판매량 감소의 주요인으로 꼽았다. 코로나19로 중국 전역에서 산업 활동이 중단됐다가 최근에2020-02-17 03:00:00
- 팰리세이드, 美서 2020 최고 자동차에 뽑혀현대자동차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팰리세이드가 미국에서 ‘최고의 2020년형 자동차’로 평가받았다. 16일 현대차에 따르면 팰리세이드는 미국의 자동차 전문 웹사이트 ‘카스닷컴’이 꼽은 ‘최고의 2020년형 자동차’에 이름을 올렸다. 카스닷컴은 미국에서 자동차와 관련한 정보를 제공하는 전문 웹사이트로 매년 최우수 차량을 선정한다. 팰리세이드는 2, 3열의 널찍한 좌석과 우아한 내부 디자인, 첨단 기술 등을 적용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가격이 3만 달러(약 3549만 원)에서 5만 달러(약 5915만 원) 사이로 합리적인 점도 꼽혔다. 팰리세이드와 함께 현대차의 벨로스터N, 기아자동차의 소울 및 텔루라이드도 BMW X7, 도요타 코롤라 하이브리드와 함께 최고의 2020년형 자동차 후보에 올라 호평을 받았다. 이 중 벨로스터N은 카스닷컴이 뽑은 ‘올해 가장 운전하기 즐거운 자동차’에 꼽혔다. 서형석 기자 skytree08@donga.com2020-02-17 03:00:00
배터리 가격 가파른 하락…전기차 대량생산 ‘성큼’배터리 가격이 빠르게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전기차 대량생산과 흑자 실현이 빨라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16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블룸버그 뉴에너지 파이낸스(BNEF)’가 지난해 연초 발표한 배터리팩 가격은 $177/kWh였으나, 지난해 평균 가격은 $156/kWh로 조정됐다. 올해의 경우 $130/KWh까지 가격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 중국의 전기차 보조금 급감으로 배터리 공급 과잉 상황이 이어진데 따른 것으로, 올해 역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중국자동차 생산이 멈추면서 가격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같은 배터리 가격 하락은 완성차업체들의 전기차 대량 생산을 불러올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지난해 전기차 판매속도 증가 세계 2위를 기록한 현대·기아차가 전기차 부문의 조기 흑자를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삼성증권 임은영 연구원에 따르면 전기차 배터리셀(배터리팩 가격의 약 75%) 가격이 $100/kWh까지 낮아지면 전기차와2020-02-16 07:35:00
연초부터 유럽 전기차 판매 2배 이상 급증…“올해 확산 원년 기대”올 들어 유럽 주요국의 전기차 판매가 2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배터리 3사는 올해를 전동화 시대 원년으로 삼고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16일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달 유럽 전역에서 내연기관차 판매 급감과 전기차 판매 급증이 동시에 발생했다. 독일의 전기차 판매대수는 1만6000대로 전년 대비 138.4% 급증했고, 디젤과 가솔린차의 판매는 15.4% 감소했다. 프랑스의 전기차 판매도 160.1% 뛰었고, 내연기관차는 24.4% 급감했다. 영국은 전기차 판매가 145.5% 늘었고, 내연기관차 수요는 17.8% 감소했다. 내연기관차가 많은 이탈리아는 전기차가 무려 490.5% 급증했다. 반면 내연기관차는 12.5% 감소했다. 스웨덴은 전기차 판매가 93.4% 늘었고, 내연기관차는 38.6% 줄었다. 유럽 주요 도시에는 대기오염 시 내연기관차 운행을 제한하는 제도가 도입된 상태다. 독일 등에서는 가솔린과 디젤 등에 대한 탄소세 부과도 내년부터 시행한다. 이에 반해 전기2020-02-16 07:34:00
“中부품 수급에 완성차 공장들 희비”‘…정상가동·장기화 갈림길신종 코로나(코로나19) 여파로 일시 휴업에 들어갔던 국내 완성차 업체들 희비가 엇갈린다. 일부 공장은 차량 내 배선뭉치인 와이어링 하니스 등 중국 부품 수급이 풀리면서 재가동 수순에 돌입했다. 반면 기아차 소하리 공장과 한국지엠(GM) 부평 공장은 중국 생산 공급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어 사태 장기화에 따른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16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수급차질을 빚었던 와이어링 하니스 공급이 재개되면서 14일부로 울산·아산공장 등 주요 공장가동이 정상화 단계에 들어갔다. 완성차 업체 협력사들의 중국 내 공장 가동률이 올라가면서 와이어링 하니스 공급문제에 숨통이 트인 덕이다. 경신, 유라코퍼레이션 등 현대·기아차 협력사들은 중국 당국으로부터 재가동 승인을 받고 정상화 과정을 밟고 있다. 이로써 인기차종인 GV80·팰리세이드·싼타페 등을 비롯해 쏘나타·그랜저·스타렉스·아벤떼 등을 중심으로 생산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전주공장(버스·트럭)은 중국 내 부품업체 생산재개가 다소2020-02-16 07:31:00
와이즈오토, ‘기아차 카니발 하이리무진’ 특장 서비스 출시국내에서 프리미엄 밴 사업을 영위하는 와이즈오토는 올해부터 기아자동차 카니발 하이리무진 기반 컨버전 서비스를 전개한다고 14일 밝혔다. VIP 소비자 니즈에 맞춰 비스포크 방식으로 인테리어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와이즈오토는 그동안 유로스타와 브이스타 등 메르세데스벤츠 스프린터 특장 모델을 판매했다. 카니발 하이리무진 모델 도입은 소비자 문의가 꾸준히 이어져 선보이게 됐다고 전했다. 벤츠 스프린터 특장을 통해 다져온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카니발 하이리무진 구매자에게 최상의 안락함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카니발 하이리무진은 기존 카니발 대비 전고를 30cm가량 높이고 고급 소재로 꾸며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럭셔리 패밀리 밴이다. 최대 9인승 탑승구조를 갖췄고 6인 이상 탑승 시 고속도로에서 버스 전용차로를 이용할 수 있다. 와이즈오토는 비스포크 특장 서비스를 통해 편안한 착좌감과 안락함을 주는 VIP 시트를 제공한다. 레그서포트와 열선, 통풍, 마사지 기능이 탑재됐으2020-02-14 18:32:00
현대모비스, 사외이사 주주 추천제·전자투표제 도입… 정의선 수석부회장 재선임현대모비스가 작년에 이어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사외이사 주주 추천제를 적극 시행하고 전자투표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새로운 주주권익 보호담당 사외이사 후보도 선정했다. 오는 3월 사외이사 임기가 만료되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은 일관된 경영을 이어가기 위해 재선임하기로 했다. 현대모비스는 14일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주요 안건으로 주주 추천 사외이사 선임,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 이행, 전자투표제 도입, 미래 기업가치 위한 투자 확대 등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의결된 안건 중 주주총회 결의가 필요한 안건은 다음 달 18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 의안으로 상정된다. 이사회를 통해 의결된 주주가치 극대화 방안은 4차 산업 등 미래자동차시대 경쟁력을 조기에 확보하고 자율주행 및 전동화 등 핵심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급변하는 경영환경에도 주주 등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면서 신속하고 투명한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의섭2020-02-14 17:21:00
獨 다임러, 벤츠 디젤차 29만8000대 리콜…“화재 위험 높아”메르세데스벤츠의 모회사인 독일 다임러가 화재 위험 때문에 벤츠 디젤차 29만8000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엔진 부위에서 발생한 전류가 엔진 내부에 고열을 동반해 화재 위험이 높아졌다는 이유에서다. 13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다임러는 이날 2015~2019년 생산된 벤츠 E클래스 모델 1개, CLS 모델 2개의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들 차량은 모두 디젤 엔진을 장착했으며 E213, CLS238, CLS257가 대상이다. 독일 자동차청(KBA)에 따르면 리콜 대상 차량 중 10만5000대는 독일, 나머지 약 19만3000대는 다른 나라에서 팔렸다. 벤츠 E클래스 및 CLS 모델은 국내에서도 인기가 높다. 카이즈유 데이터연구소 등에 따르면 2016~2019년 4년간 E클래스 디젤차는 약 4만1000대가 팔렸다. 같은 기간 CLS 차량도 약 9400대 판매됐다. 벤츠코리아 측은 “국토부와 어떤 모델을 리콜 대상으로 할지를 최종 협의 한 뒤 조만간 리콜 공지를 하겠다”고 밝2020-02-14 17:06:00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지역사회 공동체 활동 참가자 모집한국타이어나눔재단은 지역사회 내 주민참여 공동체 활동을 지원하는 ‘2020 드림위드 우리 마을 레벨업 프로젝트’ 공모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나눔재단에 따르면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해 수익을 창출하는 등 공동체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기관은 ‘이익환원형’, 교육·예술·보건·환경 등 지역사회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주민이 주도적으로 조직해 활동하는 단체는 ‘주민참여형’으로 접수하면 된다. 최종 선발된 이익환원형 기관에는 최대 1000만 원, 주민참여형 기관에는 최대 700만 원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선발 기관에는 활동비 외에도 현장 모니터링과 함께 전문가 자문 서비스가 제공된다. 일부 단체의 활동은 ‘조선일보 더나은미래’를 통해 소개될 계획이다. 공모 접수 기간은 3월 5일까지다. 이후 24일에 최종 선정 결과가 발표된다. 선발 기관은 4월 워크샵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접수 방법, 활동 및 지원 내용 등에 관한 세부 사항은 드림위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2020-02-14 13:38:00
‘캠리 스포츠 에디션’ 200대 한정 출시… 역동성·운전 재미 강조한국토요타가 주행성능이 강화된 ‘캠리 스포츠 에디션’을 200대 한정으로 내놨다. 이번 모델은 기존 캠리 대비 100만 원 가량 인상된 가격에 나와 경쟁력을 더욱 높였다. 한국토요타는 14일 도요타 강남 전시장에서 ‘캠리 스포츠 에디션’ 언론 공개행사를 열고 본격 출시를 알렸다. 도요타에 따르면 캠리 스포츠 에디션은 기존 캠리 가솔린 차량에 스포티하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 요소를 더한 모델이다. 전용 프런트 그릴과 입체적인 범퍼, 차체의 가장 바깥쪽에 배치한 사이드 그릴을 통해 와이드 앤 로우 스탠스와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하고, 블랙과 실버 투톤의 18인치 휠, 트윈 팁 머플러, 사이드 로커 패널과 리어 스포일러가 더해져 스포티한 스타일을 추구했다. 또한 아웃사이드 미러, 루프, 리어 스포일러를 블랙컬러로 마감한 투톤색상도 선택 가능하다. 기존 캠리가 가진 최고출력 207마력, 최대토크 24.8kgm 2.5리터 다이나믹 포스 가솔린 엔진과 높은 강성의 TNGA 플랫폼을 바탕으로, 새롭게 적용한 스2020-02-14 10:45:00
현대차, EV 콘셉트카 ‘프로페시’ 티저 공개… 미래 디자인 방향 제시현대자동차가 미래 디자인 방향성을 담아낸 새로운 EV 콘셉트카(프로페시) 티저 이미지를 14일 공개했다. 이번 EV 콘셉트카는 현대차 디자인 철학 ‘센슈어스 스포티니스’를 한층 더 확장한 의미를 담았다. 프로페시는 다음달 개막하는 ‘2020 제네바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새로운 EV 콘셉트카는 공기역학적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아 앞쪽에서 뒤쪽까지 풍부하게 흐르는 듯한 우아한 곡선의 실루엣이 특징이다. 통합 스포일러와 픽셀 램프 후미등으로 강조된 후면부는 마치 공기저항을 줄이기 위해 매끈하게 빠진 항공기의 후미처럼 속도감을 자아낸다. 차명 프로페시는 현대차 EV 라인업의 디자인 아이콘으로 미래 디자인의 방향성을 제시하기위해 지어졌다. 이상엽 현대디자인센터장은 “프로페시 콘셉트카는 유행을 따르지 않고, 세월을 초월하는 아름다움을 강조했다”며 “독특한 디자인은 현대차 디자인의 지평을 한층 더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2020-02-14 08:26:00
- 제네시스, 美서 ‘최우수 내구품질 브랜드상’현대자동차의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가 미국 내구품질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현대차는 시장조사업체 JD파워의 ‘2020년 내구품질조사’에서 ‘최우수 내구품질 브랜드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2016년 7월부터 2017년 2월까지 미국에서 판매된 32개 브랜드 222개 모델, 3만6555대 차량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조사에서 제네시스는 전체 브랜드 중 유일하게 100점 미만인 89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이 조사는 177개 항목에 대한 내구품질 만족도 조사를 통해 차량 100대당 불만 건수를 토대로 점수를 낸다. 점수가 낮을수록 품질 만족도가 높다는 뜻이다. 지난해 1위였던 렉서스는 100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JD파워의 내구품질조사는 미국 소비자들이 차량을 선택할 때 중요한 평가요소로 활용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제네시스의 89점은 평가 방식이 엄격해진 2015년 이후 가장 뛰어난 점수와 동일한 기록”이라며 “2015년 렉서스도 89점을 받았다”고 말했다. 서형석 기자 skyt2020-02-14 03:00:00
한국타이어, 지난해 영업이익 급감… 시장 위축·무역 분쟁 영향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6조8964억 원, 영입이익 5429억 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매출은 전년대비 1.5% 증가, 영업이익은 22.7% 급감한 실적이다. 한국타이어 매출은 승용차용 타이어 매출액 가운데 17인치 이상 고인치 매출 비중이 55.4%를 차지해 전년대비 3.1%p 증가했다. 중국 시장에서 고인치 타이어 판매 비중이 확대돼 전년대비 안정적인 교체용 타이어 시장에서의 성장을 지속했다는 게 한국타이어 측 설명이다. 한국타이어는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들과 파트너십 확대로 고인치 라인업을 한층 강화했다. 한국타이어는 포르쉐 SUV 모델 3세대 카이엔과 아우디 더 뉴 Q8, 뉴 아우디 SQ8 TDI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글로벌 자동차 시장 위축과 무역분쟁에 따른 불확실성 지속 영향을 받아 급격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매출 7조2000억 원과 전년대비 영업이익률 개선을 목표로 주요 시장에서 고인치 타이어 판매 확2020-02-13 17:25:00
아반떼·i30 등 21개 차종 49만대 결함 발견 ‘리콜’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FCA코리아, BMW코리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만트럭버스코리아, 바이크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총 21개 차종 49만4720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한다고 13일 밝혔다. 우선 현대자동차에서 2005년8월17일~2010년8월17일 제작된 아반떼(HD) 차량 41만4695대와 2006년11월7일~2010년12월13일 제작된 i30(FD) 7만6407대 등 2개 차종 49만1102대가 시정조치 된다. 이들 차량은 일부 노후 차량의 ABS/ESC 모듈 전원부에 오일 또는 수분 등의 이물질이 유입돼 내부 합선으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대차는 해당 차량에 대해 오는 17일부터 현대자동차 직영서비스센터 및 블루핸즈에서 무상으로 수리(전원공급 제어 스위치 장착)한다. 또한 FCA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2013년식 피아트 500 차종 872대는 변속 케이블 조정기의 내구성 약화로 변속케이블이 분리되어 실제 변속기 기어가 변경되지 않2020-02-13 16:29:00
1700조 하늘車 시장 잡는다…현대차 ‘英판버러에어쇼’ 참가현대자동차가 사상 처음으로 국제 3대 에어쇼인 영국 ‘판버러 에어쇼’에 참가하며 1700조 하늘차(車) 시장 잡기에 나선다. 항공·우주 방위산업 전시회와 에어쇼를 겸하는 판버러에어쇼는 오는 7월 영국 햄프셔주 판버러 공항에서 열린다. 13일 <뉴스1>이 ‘2020 판버러 국제에어쇼(Farnborough International Airshow)’ 주최 측으로부터 전시회 참가리스트를 확보한 결과 ‘Hyundai UAM’가 참가업체로 이름이 올라 있다. 현대차는 ‘샬레B9, 홀4’에 부스도 확보했다. 판버러에어쇼는 파리에어쇼, 싱가포르에어쇼와 함께 세계 3대 에어쇼로 꼽힌다. 현대차 고위 관계자는 “리스트를 통해 확인됐다고 하면 맞을 것”이라면서도 “앞서 CES에서 큰 그림을 밝혔고 앞으로 긴호흡으로 준비해나가고 있는 프로젝트”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오는 판버러에어쇼에서 1월 ‘2020 CES(국제전자박람회)’ 때보다 더욱 완성도를 높인 도심항공 모빌리티 비전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2020-02-13 15:36:00
PGA투어 ‘2020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개막제네시스는 타이틀 스폰서로 후원하는 미국프로골프협회(PGA)투어 토너먼트 대회 ‘2020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소재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다고 13일 밝혔다. 타이거 우즈가 공식 호스트로 나서는 이번 대회는 지난해 2월 제네시스가 PGA투어, 타이거 우즈 재단과 맺은 협약에 따라 올해부터 ‘오픈’에서 ‘인비테이셔널’ 대회로 격상됐다. 이로써 전·현직 프로 골프 선수가 직접 주관하는 3대 인비테이셔널 대회로서 메모리얼 토너먼트,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대회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일반적으로 오픈 대회는 프로와 아마추어에게 참가 기회가 제공되지만 인비테이셔널 대회는 주최 측이 상금 랭킹 상위 그룹, 역대 대회 우승자 등 일정 기준에 의해 초청한 선수들만이 참가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초청된 총 120명의 선수들이 이번 경기에 참가한다. 상금 규모도 격상된 대회 위상에 걸맞게 총상금 930만달러, 우승 상금 약 167만달러로 지난해보다 확대됐다.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2020-02-13 14: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