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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 AS 정비 ‘서비스 메뉴’ 업계 최초 실시르노삼성자동차는 자사 차량 정비 고객에게 더욱 투명한 가격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RSM 서비스 메뉴’ 제도를 국내 업계 최초로 실시한다. AS 정비 상품의 내용과 공임·부품 합산 가격을 고객들이 접수처, 고객대기실 등에서 서비스를 받기 전부터 쉽게 확인하고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이다. RSM 서비스 메뉴는 엔진오일, 에어컨 필터, 브레이크 패드 등 고객들이 자주 이용하는 유상 서비스 항목부터 적용되며, 전국 12개 직영점과 참여를 희망한 270개의 협력 서비스점에서 우선 시행된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서비스 메뉴 대상 품목과 실시 서비스점도 앞으로 계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2020-01-21 10:11:00
BMW, 포뮬러E 챔피언십 3라운드서 시즌 두 번째 우승BMW는 19일(현지시간)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린 ABB FIA 포뮬러E 챔피언십 시즌 세 번째 경기에서 BMW i 안드레티 모터스포츠 소속의 신예 드라이버 막시밀리안 귄터가 우승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BMW는 이번 시즌 3라운드까지 진행된 포뮬러E 챔피언십에서 2회 연속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게 됐다. 올해 22세인 막시밀리안 귄터는 이번 우승으로 포뮬러E 첫 우승이자 시리즈 최연소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BMW i 안드레티 모터스포츠는 2회 연속 우승에 힘입어 총점 25점을 획득, 전체 팀 순위 1위에 올랐다. 시즌 4라운드는 2월15일 맥시코 시티에서 개최된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2020-01-21 10:08:00
르노삼성차 노조, 21일 파업 중단…“시민회의 참여하겠다”르노삼성자동차 노조가 파업을 중단하고 시민사회와 함께 노사 분쟁을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르노삼성차 노동조합은 오는 21일부터 정상출근 르노삼성차 발전부산민회의에 참여하고, 교섭을 통한 임금협상의 조속한 마무리를 위해 파업을 중단하고 정상 출근한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부산경제살리기시민연대(부경연대)는 지난 14일 성명을 내고 “르노삼성차 노사분규 근본 해결책과 회사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르노삼성차 발전 부산시민회의(가칭)’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부경연대는 노사대표, 부산시, 부산시의회, 부산상의, 시민단체, 부품업계 등으로 부산시민회의를 구성, 노사분규의 근본 해결책을 마련하자고 제안했다. 노조는 시민사회의 제안을 받아들여 르노삼성차 발전 부산시민회의에 참여해, 노사 갈등뿐만 아니라 르노삼성의 여러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Δ안양연수원, 영업소, 부산공장 부지 용도변경 및 분할 매각 등 지속적 자산 매각문제 Δ내부거래와 과다배당으로 인한 국부유출 문제 Δ국내2020-01-21 08:53:00
- LG화학, 車배터리 소재 2조규모 확보 나서LG화학이 전기자동차 배터리 소재 물량 확보에 나섰다. 전기차 시장과 수요 확대에 발맞춰 배터리 생산 능력을 끌어올리려는 움직임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포스코케미칼로부터 배터리 핵심 소재인 양극재를 대량으로 공급받는 계약을 빠르면 이주 내에 체결한다. 계약 규모는 최대 2조 원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케미칼은 LG화학의 양극재 1차 공급사로, 최근 전남 광양 율촌산단에 양극재 생산설비를 확대 조성 중이다. LG화학은 일본 니치아화학공업으로부터 양극재를 상당수 수입해 왔지만 지난해 일본의 수출규제 이후 공급처를 다변화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9월에도 벨기에 화학소재 기업인 유미코아와 총 12만5000t의 양극재를 공급받는 계약을 맺은 바 있다. 포스코케미칼과의 양극재 계약 물량 또한 비슷한 규모가 될 것이라는 게 업계 관측이다. 이는 고성능 전기차(1회 충전당 380km 이상 주행 가능) 기준 100만 대 이상의 배터리를 제조할 수 있는 분량이다. 양극재는 음극재, 분2020-01-21 03:00:00
- 현대위아, 안정적 주행 돕는 후륜 차동제한장치 양산현대위아가 국내 자동차 부품회사 최초로 후륜 차량용 전자식 차동 제한장치(e-LSD)를 양산한다고 20일 밝혔다. e-LSD는 노면이나 주행 상황에 따라 바퀴에 전달되는 구동력을 자동으로 알맞게 배분해 안정적인 주행을 돕는 부품이다. 직진 주행 시엔 바퀴 양쪽에 동일한 동력을 배분하다가 급격한 선회 또는 늪과 같은 곳에 빠져 한쪽 바퀴가 헛돌 경우 힘을 더 줘야 하는 바퀴에 동력을 집중하는 방식이다. 현대위아의 e-LSD는 차량에서 발생하는 미세한 압력 변화를 인지해 0.25초 내로 반응하도록 만들었다. 이번 후륜 차량용 e-LSD 양산으로 현대위아는 네 바퀴를 동시에 굴리는 구동부품과 전륜 e-LSD 등을 포함해 모든 차종에 적용할 수 있는 양산체제를 갖추게 됐다. 현대위아는 e-LSD를 창원2공장에서 연간 6만 개 규모로 생산할 계획으로 최근 출시된 현대차 제네시스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80에 처음 장착된다. 변종국 기자 bjk@donga.com2020-01-21 03:00:00
中, 보조금 정책 연장하며 배터리 지원… 업계 “우리 정부만 뒷짐”각국 정부가 연초부터 자국 차량용 배터리 산업 육성·지원 정책을 앞다퉈 내놓으면서 한국 배터리 기업들이 수세에 몰리고 있다. 중국에 이어 유럽 기업의 도전장까지 받게 된 국내 업계는 “우리 정부도 적극적인 대책을 내놔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20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와 중국 매체 시나닷컴 등에 따르면 먀오웨이(苗圩) 공업신식화부 부장(장관)은 최근 한 민간 포럼에 참가해 “올 7월 1일로 예정됐던 친환경차 보조금 일부 삭감 조치를 진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정부는 자국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에만 구매 보조금을 지급하는 변칙 지원 정책을 2017년부터 펴왔으나 지난해 6월 기존 대비 절반 수준으로 보조금을 줄였으며 올해 말 완전 폐지할 예정이었다. 자동차산업협회 관계자는 “중국 정부가 민간 업체의 자립을 위해 보조금을 폐지하기로 했는데, 지난해 전기차 내수 판매량이 줄어드는 등 타격이 크자 방침을 뒤집은 것 같다”고 했다. 중국 배터리 업체 CATL과 BYD는 정부 지원과2020-01-21 03:00:00
- 전기차 보조금 연비 좋으면 더 준다정부가 올해 전기자동차를 새로 구입할 때 최대 820만 원의 국고보조금을 주기로 했다. 같은 차종이라도 연비와 주행거리에 따라 보조금을 다르게 받는다. 20일 기획재정부와 환경부는 이 같은 내용의 친환경차 보조금 개편 체계를 발표했다. 지난해 최대 900만 원이었던 전기차 국고보조금은 올해 최대 820만 원으로 줄었다. 바뀐 기준에 따라 현대자동차의 코나·아이오닉, 기아차의 니로 기본형 등은 82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지방자치단체 보조금을 합하면 전기차는 최대 1820만 원, 수소차는 4250만 원, 전기이륜차는 330만 원을 지원받는다. 정부는 또 전기차의 경제성 향상과 기술 개발을 위해 한 번 충전으로 달릴 수 있는 주행거리에 따라 보조금을 다르게 주기로 했다. 예를 들어 현대차의 코나 기본형은 820만 원을 지원받지만 주행거리가 짧은 경제형은 766만 원을 받는다. 차상위 계층(중위소득의 50% 이하)이 전기차를 사면 지난해와 같은 수준인 최대 900만 원을 지급받는다.2020-01-21 03:00:00
정부-산은 ‘쌍용차는 한국GM과 다르다’ 지원요청에 회의적쌍용자동차 최대 주주인 인도 마힌드라그룹이 한국을 찾아 사실상 정부의 자금 지원을 요구하면서 정부와 KDB산업은행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년 전 산은이 한국GM에 대규모 자금 지원을 해준 전례가 있는 만큼 쌍용차도 같은 수순을 밟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나온다. 정부와 산은 안팎에서는 ‘쌍용차와 한국GM은 다르다’며 추가 지원에 회의적인 분위기가 감지된다. 다만 일자리 문제가 걸려 있어 정부와 산은이 결국 추가 지원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20일 업계와 산은 등에 따르면 쌍용차 이사회 의장인 파완 고엔카 마힌드라 사장은 16, 17일 방한해 이동걸 산은 회장, 이목희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등을 만났다. 고엔카 사장은 직원 간담회에서 경영 정상화를 위해 3년간 약 5000억 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직접 투자하겠다고 밝힌 금액은 2300억 원에 불과하다. 나머지 약 2700억 원은 산은 등에 직간접적인 지원을 요청했다고 볼 수 있는2020-01-21 03:00:00
랜드로버코리아, 상품성 개선한 ‘디스커버리 스포츠’ 사전계약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다음 달 부분변경을 거친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 공식 출시를 앞두고 사전계약 접수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지난 2015년 처음 공개된 후 약 5년 만에 부분변경을 거쳤다. 다목적성과 공간 활용성, 우수한 온·오프로드 주행성능 등 기존 특유의 상품성에 브랜드 최신 사양이 더해진 것이 특징이다. 외관은 기존 디자인을 기반으로 LED 헤드 및 테일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 범퍼 등에 변화를 줬다. 이전에 비해 역동적인 디자인 요소가 더해졌다. 실내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사양에 변화를 준 것이 특징이라고 랜드로버 측은 강조했다. 뒷좌석 시트는 리클라이닝 기능을 더해 편안한 탑승이 가능하도록 했고 앞뒤 160mm 슬라이딩 기능을 추가해 공간활용도를 높였다. 전체 수납공간 크기도 17%가량 넓혔다. 센터콘솔박스는 최대 9.9리터까지 보관할 수 있도록 했고 트렁크공간은 897리터로 확대했다. 뒷좌석 시트를 접어 최대 1794리터까지 확장할 수2020-01-20 19:38:00
만트럭버스코리아, 유로6C 트랙터 구매 시 ‘케어프리5’ 무상 지원만트럭버스코리아는 새해를 맞아 유로6C 트랙터 신규 구매자를 대상으로 ‘케어프리5(CareFree5)’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케어프리5 프로그램 주요 혜택은 동력전달계통 최대 5년·75만km 무상보증 연장과 차량 관리 프로그램 ‘프로핏체크’ 5년 무상 등으로 구성됐다. 해당 프로그램 대상 차종은 ‘TGX 500마력 트랙터’와 ‘TGX 460마력 트랙터’ 등 2종이다. 만트럭버스코리아에 따르면 소비자는 ‘케어프리5’를 통해 크게 6가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수입 상용차 업계 최대 규모 보증 연장에 따른 수리비 경감, 체계적인 정기점검 및 특별 정비 할인, 무상보증 잔여 서비스 기간 승계에 따른 중고차 잔존가치 향상, 소비자 중심 패키지 상품 구성 등을 제공받게 된다는 설명이다. 이 프로그램은 기존에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던 케어프리 상품에 혜택을 추가해 기획했다. 보증 연장과 차량관리 프로그램을 패키지로 구성해 선보인 것은 국내 상용차 업계 최초다. 차량등록일로부터 5년 동안2020-01-20 18:53:00
르노삼성, 유상 정비 프로모션 진행…‘에어컨필터’ 할인 혜택르노삼성자동차가 겨울철 미세먼지를 대비해 에어컨 필터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혜택을 준비했다. 르노삼성은 다음 달 29일까지 정비 서비스를 받은 소비자를 대상으로 소모품 혜택을 제공하는 ‘헬로 2020(Hello 2020)’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전국 460곳 직영 및 협력 서비스점을 방문해 유상 정비를 받는 소비자가 대상이다. 에어컨 필터를 2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일부 서비스점에서는 엔진오일 세트(합성유 포함)와 프리미엄 에어컨 필터 세트를 함께 구매할 경우 추가 1만 원 할인(일반 에어컨 필터 세트 선택 시 5000원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르노삼성 모델을 중고차로 구매한 소비자를 위한 혜택도 마련했다. 서비스점을 처음 방문해 ‘마이(MY) 르노삼성’ 모바일 앱 가입 시 이벤트 기간 종료 후 사용 가능한 1만 원 정비쿠폰을 증정한다. 김태준 르노삼성 영업본부장은 “최근 겨울철에도 미세먼지가 심해지면서 차량 실내 공기질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2020-01-20 17:50:00
캐딜락, 올해 신차 5종 존재감…세단부터 대형 SUV까지 ‘역대급’ 파상 공세캐딜락이 칼을 단단히 갈았다. 올해 ‘역대급’ 신차 공세로 국내 시장에서 존재감을 발휘한다는 방침이다. 신차 4종과 부분변경 모델 1종 등 총 5개 모델을 투입한다. 제너럴모터스(GM) 계열이자 국내에 생산기지가 있는 완성차 업체 한국GM보다 신차 수가 많다. 캐딜락코리아는 20일 이 같은 신차 도입 계획을 담은 올해 경영 계획을 발표했다. 브랜드 국내 전개 이후 가장 많은 신차를 투입해 올해를 성장 발판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준비는 지난해부터 꾸준히 진행했다. 포트폴리오 확장을 대비해 세일즈와 애프터서비스(AS), 마케팅 등 전사적인 시스템 정비를 대부분 마쳤다. 내부적으로는 조직 개편을 추진해 역량 있는 딜러 발굴과 지원 확대 등을 통한 세일즈 품질 향상을 도모했다. 또한 하나의 딜러가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함께 운영해 판매부터 애프터서비스까지 모두 책임질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 체계를 구축했다. 이런 과정 속에 브랜드 미래 디자인 방향성을 담은 ‘에스칼라’ 콘셉트 디자인을 도입한 플래그십2020-01-20 13:32:00
[시승기]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한국지엠 구세주로 손색없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위기의 한국지엠(GM)을 구원할 수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희망적이다. 트레일블레이저는 한국지엠이 개발부터 생산까지 전 과정을 책임져 온 글로벌 전략 차종이다. 내놓는 차종마다 시원찮은 반응으로 고전해온 한국지엠이 국내 소비자들이 환영할만한 성능 및 편의사항을 갖추고 가격경쟁력을 최대한 끌어올렸다. 경쟁차종과 직접 맞붙기보다는 틈새를 공략하는 노림수까지 갖췄다. 지난 16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김포시 양촌읍의 목적지까지 47㎞ 구간을 시승해봤다. 이날 기자단 시승회에서 한국지엠은 트레일블레이저 개발에 참여한 엔지니어들이 차량에 각각 한 명씩 함께 타는 유례없는 시도를 했다. 엔지니어들은 기자들의 공격적인 질문에도 전문성을 바탕으로 제품의 경쟁력을 잘 설명해 냈다. 트레일블레이저에 대한 애정과 자신감이 이런 시도를 할 수 있던 배경이란 생각이다. 시승회에서 한국지엠은 5개 트림 중 가장 상위모델인 액티브와 RS(랠리 스포츠)를 시승차량으로 운영했는데 기자가 운2020-01-20 10:18:00
한국타이어-레알 마드리드 파트너십 연장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스페인 축구클럽 ‘레알 마드리드’와 글로벌 마케팅 파트너십 계약을 2022-2023 시즌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양사는 레알 마드리드 홈구장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지난 17일 한국타이어 구주본부장 이상훈 전무와 레알 마드리드 회장 플로렌티노 페레즈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계약 연장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016년 레알 마드리드와 마케팅 파트너십을 처음 체결하고 2016-2017 시즌부터 브랜드 마케팅 선보이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마케팅 파트너십 연장에 따라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경기장 중앙 전광판에 브랜드를 노출시키게 된다. 또한 경기장 전역과 온라인 공간을 통해 전 세계 레알 마드리드 팬들에게 한국타이어 브랜드 철학,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알리게 된다. 한국타이어는 전세계 인기 스포츠 리그나 팀을 후원하며 혁신적 브랜드 가치를 전세계에 알리고 있다. 현재 유럽 50여개 국가 200여개 클럽2020-01-20 09:41:00
소비자들 ‘팰리세이드’에 관심·‘벤츠 GLE’에 호감…대형 SUV 빅데이터지난해 국내 대형 스포츠유틸리티(SUV) 시장에서 가장 큰 관심을 받은 차는 현대자동차 ‘펠리세이드’, 호감도가 가장 높은 차는 벤츠 ‘GLE’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지난 한 해 국내에서 시판된 대형 SUV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총정보량(관심도)과 빅데이터 감성어(호감도)를 비교 분석, 20일 이같은 결과를 내놨다. 조사 대상은 BMW X5, 기아 모하비,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렉서스 RX350, 벤츠 GLE클래스, 쉐보레 트래버스, 제네시스 GV80, 현대 팰리세이드, 혼다 파일럿(가나다 순)이었다. 제네시스 GV80의 경우 출시 전이었지만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 조사대상에 넣었다는 것이 연구소 측의 설명이다. 2018년 11월 첫 공개된 현대차 ‘팰리세이드’는 지난해 온라인 총정보량 19만7130건으로 1위를 차지했다. 기아자동차 ‘모하비’가 18만3453건으로 뒤를 이으며 소비자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BMW X5가 4만2507건으로 세번2020-01-20 09:40:00
신차급 변화로 매력더한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고급 소재 대거 적용, 인테리어 강화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로 연비 UP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중형 프리미엄 패밀리 SUV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의 2월 공식 출시를 앞두고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5년 만의 부분변경 모델인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인테리어를 고급화하고 편의성을 높였으며 보다 향상된 온·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갖추는 등 신차 수준의 변신을 꾀한 것이 특징이다. 실내 공간은 패밀리 및 레저활동 SUV로서 활용성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췄다. 뒷좌석 시트는 앞뒤로 160mm 슬라이딩이 가능하며 리클라인 기능도 포함하고 있다. 수납공간의 크기도 기존 대비 약 17% 커졌으며 센터 콘솔 커비 박스는 최대 9.9리터까지 보관 가능하다. 트렁크 공간은 897리터로 확대되었으며, 최대 1794리터의 적재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터치 프로2(Touch Pro2)를 적용해 스크린이 10.25인치로 커졌고 해상도 및 반응 속도도 향상됐다. 공조장치 및 드라이2020-01-20 09:19:00
애스턴마틴 첫 SUV ‘DBX’ 2월 5일 국내 공개영국 슈퍼카 브랜드 애스턴마틴을 공식 수입하는 애스턴마틴 서울은 2월 5일 애스턴마틴의 첫 SUV인 ‘DBX’를 국내에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애스턴마틴 DBX는 1913년 영국에서 애스턴마틴 브랜드가 탄생한 이후 최초의 SUV 모델이다. 최신 버전의 4리터 트윈 터보 V8 엔진을 탑재했으머, 스포츠카 DNA를 이식해 최고 출력 550마력(PS), 최대 토크 700Nm를 발휘한다. 최고속도는 291km/h다. 이태흥 기흥인터내셔널 대표는 “DBX는 애스턴마틴의 새로운 중흥을 이룰 ‘2세기 플랜’의 핵심 전략모델”이라며 “애스턴마틴 서울 역시 DBX의 국내 공개를 시작으로 국내에 브랜드 저변을 확대하는 공격적인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2020-01-20 08:40:00
한국타이어, ‘레알 마드리드’ 마케팅 파트너십 2022-2023 시즌까지 연장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스페인의 명문 축구팀 ‘레알 마드리드’와 글로벌 마케팅 파트너십 계약을 2022-2023 시즌까지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홈구장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17일(현지시간) 진행된 조인식에서 한국타이어 구주본부장 이상훈 전무와 레알 마드리드 회장 플로렌티노 페레즈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은 최고를 향한 열정과 혁신적인 도전을 함께할 것을 약속했다. 한국타이어는레알 마드리드와 마케팅 파트너십을 2016년 처음 체결하고 2016-2017 시즌부터 전 세계 축구팬과 고객에게 프리미엄 브랜드 마케팅 선보이고 있다. 마케팅 파트너십을 연장한 한국타이어는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경기장 중앙 전광판에 브랜드를 노출시키게 되며, 경기장 전역과 온라인 공간을 통해 전 세계 레알 마드리드 팬들에게 한국타이어의 브랜드 철학,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알리게 된다. 또한 스페인 최상위 축구 리그 ‘라리가’와 스페인 국왕컵 ‘코파 델 레이’를 포함해 레알 마드리드가 출전하는 수많은 경기2020-01-20 08:37:00
[원성열 기자의 CAR & TRACK]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강력한 퍼포먼스…소형 SUV 판을 흔들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RS’ 시승기 1.35리터 가솔린 E-터보 엔진 장착 고속주행·코너링에도 안정감 탁월 트렁크 최대용량 1470L 확장 가능 소형 SUV가 현재 국산 자동차 시장에서 대세지만, 차를 선택하기 전에 꼭 확인해야 할 부분이 있다. 운전석과 조수석 공간이 생각보다 너무 좁지 않은지, SUV로 부르기 민망할 정도로 트렁크 공간이 부족하지 않은지, 덩치에 비해 파워트레인이 너무 약하거나 엔트리 모델이어서 소음 진동에 상대적으로 취약한지 등은 직접 시승해서 확인해야 후회가 없다. 쉐보레가 16일 공식 출시한 소형 SUV 트레일블레이저는 앞에서 꼽은 소형 SUV의 각종 취약점을 상당부분 해소했다. 주행 감성은 기대 이상으로 탄탄하고 정숙했으며, 실내 공간은 소형 SUV라고 느끼기 힘들 정도로 넉넉했다.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경기도 김포까지 왕복 90여 km 구간에서 트레일블레이저 RS 모델을 시승했다. ● 쉐보레 재건 이끌 트레일블레이저의 강력한 퍼포먼스 시승2020-01-20 05:45:00
자율주행차 시대, 우리는 준비됐나[윤희웅의 SNS 민심]정부가 세계 최초로 ‘자동 차로유지 기능’이 적용된 자율주행차량의 출시를 허용했다. 올 하반기부터 운전자가 운전대를 잡지 않아도 차량 스스로 움직이는 높은 단계의 자율주행차를 국내 도로에서 볼 수 있다. 정부가 4차 산업혁명과 혁신성장을 강조하면서 매우 과감한 결정을 내렸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신기술에 대한 강한 선호도 고려했을 것이다. 자율주행에 대한 관심 수준을 알아보기 위해 온라인에서 ‘자율주행’ 단어를 얼마나 검색하는지 살펴보았다.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고, 상승폭도 상당히 가파르다. 공상과학이 아니라 실현이 임박한 사안으로 인식하고 기대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성큼 다가와 있는 자율주행에 대해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온라인에서 연관어들을 살펴보았다. 당연히 자동차가 가장 상위에 꼽혔다. 뒤이어 기술, 미래, 로봇, 인공지능(AI), 산업혁명, 스마트, 사물인터넷, 스마트시티,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최근 기술 변화와 관련한 주요한 쟁점들이 자율주행과 관련해 대부분 거론되고2020-01-20 03: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