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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안전한 드라이브를 위한 자동차 관리법은?추운 겨울에는 눈길 미끄러짐, 시동 꺼짐, 배터리 방전 등의 크고 작은 자동차 사고들이 적지 않게 발생한다. 자동차 관리는 필수로 타이어·배터리·부동액·연료 등을 수시로 점검해야 한다. SK이노베이션은 자사 뉴스채널을 통해 겨울철 안전 운전을 위한 차량 관리법을 안내했다. 11일 회사에 따르면 가장 먼저 체크해야하는 건 ‘타이어 공기압’이다. 기온이 낮아지면 타이어 내 공기가 수축하면서 공기압이 떨어지는데, 이때 제동 능력과 방향을 바꾸는 조향(操向) 성능이 떨어지면서 사고 위험 또한 커진다. 겨울철에는 항상 타이어 공기압을 10% 정도 높게 넣는 것이 좋다. 눈길과 빙판길에 대비하기 위해선 겨울용 타이어를 권장하며, ‘스노우 체인’이나 ‘체인 스프레이’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 된다. 날씨가 추워지면 배터리 성능도 나빠져 시동이 잘 걸리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매일 10~15분 정도 가볍게 운행하고, 주차 시 모포나 헝겊 등으로 배터리를 감싸는 것이 좋다. 정기적인 배터리2020-01-11 09:56:00
볼보, 韓 진출 후 첫 ‘1만대 돌풍’…3040 ‘진성’ 고객이 이끌었다볼보자동차코리아가 지난해 한국 법인 설립 이후 첫 1만대 돌파에 성공하며 역대 최고 판매량을 달성했다. 전체 수입차 시장이 역성장한 것을 고려하면 유의미한 성과다. 이 같은 배경에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부터 세단, 크로스오버 등 경쟁력 높은 포트폴리오를 구축, 수입차 시장의 핵심 연령층인 3040세대를 공략한 점이 주효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수입차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볼보는 지난해 총 1만570대를 판매하며 한국 법인 설립 이후 최초로 연간 판매 1만대를 돌파했다. 이는 전년 대비 24% 증가한 수치로 전체 수입차 시장이 6.1% 역성장한 것을 고려하면 비약적인 성장세다. 이로써 볼보는 지난 2011년 이후 8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갔다. 볼보의 실적은 베스트셀링 모델 XC60에 지난해 3월, 8월 각각 출시된 중형 크로스오버 크로스컨트리(CC) V60, 중형 프리미엄 세단 S60 등으로 완성된 ‘60클러스터’가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S60은 수입차 시장에서2020-01-11 07:31:00
‘르노 2인자’ 11개월만에 또 긴급방한르노삼성자동차 노사 갈등이 깊어지는 가운데 프랑스 르노그룹 2인자인 호세비센테 데로스 모소스 제조총괄 부회장(사진)이 이달 말 방한해 부산공장을 방문한 뒤 부산시 고위 관계자들과 면담에 나선다. 노조의 ‘게릴라식 파업’에 사측이 직장폐쇄로 맞선 상황에서 모소스 부회장이 경고성 메시지를 낼지 주목된다. 10일 르노삼성과 부산시 등에 따르면 모소스 부회장은 설 연휴 직후인 이달 말 방한해 르노삼성차 부산 강서구 본사와 공장, 서울 강남구 사무소 등을 찾는다. 모소스 부회장이 방한하는 것은 지난해 2월 르노삼성 노조가 역대 최장기 파업을 이어갔던 당시 이후 처음이다. 11개월 만에 모소스 부회장이 다시 부산을 찾는 것은 르노삼성의 상황이 그만큼 심각해 경고성 메시지를 보내기 위한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지난해 모소스 부회장은 노조를 향해 “부산공장의 시간당 생산비용은 르노그룹 공장 중 최고 수준으로 생산비용이 더 올라간다면 경쟁력을 상실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르노그룹은 르노삼성의 지분 792020-01-11 03:00:00
- 배터리 인재 한국서 빼 가… 핵심기술 비상‘42조 원 대 5조9000억 원.’ 각각 중국과 한국 배터리 기업들의 지난해 총 투자액 추정치이다.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중국 배터리 기업들이 한국 업체들보다 연간 투자액이 최소 7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내 배터리 관련 소재 생산 업체나 전기차 제조사를 포함한 전체 전기차 산업으로 보면 지난해 연간 총 투자액은 약 124조 원으로 2018년 대비 30% 가까이 늘었다는 추정치도 있다. 국내 배터리 업계는 한중 기업의 투자 규모 격차가 벌어진 배경으로 중국 정부의 역할을 꼽고 있다. 정부가 육성 산업 분야로 꼽으면서 전폭적인 지원에 나서면 기업, 인재가 해당 산업에 뛰어들어 급성장하는 대표적인 사례다. 실제로 중국 정부는 지난해부터 배터리 업계의 시장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최상위권 업체를 중심으로 대형화를 유도하고 있다. 중국 내 배터리 업체는 2018년 105개사에서 지난해 말 기준으로 80여 개사로 줄었다. 중국 정부는 지난해 6월부터 ‘좀비 기업’을 퇴출한다며 자국2020-01-11 03:00:00
포드, ‘쉘비 헌정 모델’ 머스탱 GT350 헤리티지 에디션 출시과거 자동차 경주대회에서 페라리를 압도했던 포드가 당시 추억을 되살릴 수 있는 모델을 선보였다. 포드는 55년 전 자동차 경주대회에서 거둔 전설적인 우승을 기념하기 위해 ‘2020 머스탱 쉘비 GT350·GT350R 헤리티지 에디션 패키지’를 10일 공개했다. 이 모델은 미국 시장에서 한정판으로 판매된다. 이번에 공개한 헤리티지 에디션은 GT350 브랜드 설립에 기여한 엔지니어 ‘캐롤 쉘비(Carroll Shelby)’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클래식한 스타일의 패스트백 쿠페 모델로 만들어졌다. 쉘비 GT350은 ‘켄 마일즈(Ken Miles)’가 지난 1965년 미국 텍사스 그린벨리 레이스에서 타고 출전해 우승하면서 고성능 머스탱을 상징하는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켄 마일즈는 영화 ‘포드V페라리’로 국내에서도 유명해진 엔지니어 겸 레이서다.특히 이번에 선보인 GT350 헤리티지 에디션은 켄 마일즈가 탄 GT350을 연상시키는 요소가 더해진 것이 특징이다. 미국이 1950년대부터 국제2020-01-10 21:04:00
‘연간 90만대’ 포드 F-시리즈, 43년 연속 美 픽업시장 판매 1위포드는 최근 주력 픽업트럭 모델인 ‘F-시리즈’가 43년 연속으로 미국 내 픽업트럭 판매 1위 기록을 이어갔다고 10일 밝혔다. 2019년 4분기 미국 판매실적에 따르면 포드 F-시리즈는 지난해 총 89만6526대가 팔렸다. F-시리즈와 함께 작년 초 판매에 들어간 레인저의 연간 판매량을 합치면 100만대에 육박하는 규모다. 픽업트럭과 밴(트랜짓)을 포함한 포드 트럭 라인 판매량은 약 124만대로 전년 대비 9.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국내 출시돼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신형 익스플로러’의 경우 작년 4분기 총 4만8083대가 팔려 전년 대비 52.4% 늘어난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12월에는 지난해 6월 출시 이후 가장 높은 판매실적을 거뒀다고 포드 측은 강조했다. 익스플로러보다 큰 SUV 모델인 ‘익스페디션’은 4분기 판매량이 71.6% 성장한 2만4267대가 팔리면서 10년 만에 최고 실적을 거뒀다. 정통 아메리칸 머슬카 머스탱 역시 판매량이 늘었다. 지2020-01-10 20:27:00
벤츠코리아, 새해맞이 감사 프로모션 마련…개소세 인하 혜택 연장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이달 개별소비세 인하에 준하는 혜택을 제공하는 ‘새해맞이 감사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31일부로 개별소비세 인하가 종료됐지만 작년 통관 모델과 올해 통관된 차량이 혼재하는 1월 한 달간 소비자 혼선을 줄이기 위해 전 차종에 걸쳐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을 적용한다는 설명이다. 벤츠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은 소비자 혼선을 줄이고 지난해 벤츠가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많은 성원을 보내준 소비자들에게 보답하기 위한 의미로 기획했다”며 “올해도 다양한 신차와 마케팅 활동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만족도를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2020-01-10 19:45:00
쌍용차-평택시, 경영 정상화 위한 상생간담회 실시쌍용자동차와 평택시 주요 관계자들이 쌍용차 경영 정상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쌍용차는 10일 평택시와 경영정상화 지원방안을 논의하는 상생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예병태 쌍용차 대표와 정일권 노조위원장을 비롯해 정장선 평택시장, 원유철 국회의원, 유의동 국회의원, 이병배 평택시의회 부의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그동안 아름다운 노사관계를 선보인 쌍용차는 평택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꼽힌다. 지난해 국내 자동차산업 판매 부진 속에서도 신형 코란도와 렉스턴스포츠 칸, 티볼리 부분변경 등 다양한 모델을 선보이면서 내수 10만7789대, 수출 2만7446대 등 총 13만5235대를 판매했다. 시장 침체 상황에서 내수시장에서 국내 완성차 판매량 3위에 오르는 저력을 보인 것이다. 하지만 쌍용차는 노사가 혼연일치해 경영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경기 악화에 따른 경영난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쌍용차 노사는 임금반납과 각종 복지혜택 중단 및 축소, 평택시와 정부를 향한2020-01-10 19:28:00
‘미래’로 발넓히는 GS건설, 포항서 배터리 재활용 사업 첫발GS건설이 경북 포항 규제자유특구에 1000억 원을 투자해 배터리 재활용 제조시설을 짓고 배터리 재활용 사업에 진출한다.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 인공지능(AI)과 해외 태양광발전 사업에 진출했던 GS건설이 이번에는 배터리 재활용 사업에 뛰어든 것이다. 지난해 정부가 지정한 전국 규제자유특구 14곳 중 대기업이 투자한 첫 사례라 더욱 의미가 크다. GS건설은 9일 포항시에서 ‘포항 규제자유특구 GS건설 투자협약식’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GS건설은 앞으로 3년간 1000억 원을 투자해 포항 영일만 산업단지 12만 m² 부지에 배터리 재활용 제조시설을 짓는다. ‘에코프로GEM’ 등 중소기업이 수거한 전기차 배터리에서 니켈, 망간, 코발트 등 희귀 금속을 추출해 LG화학, SK이노베이션, 삼성SDI 등 국내 배터리 제조업체에 공급하게 된다. GS건설은 이번 투자로 300여 명의 고용 창출이 일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2020-01-10 03:00:00
“개인 비행체, 15년뒤면 수요 급속히 늘 것”“도심항공 모빌리티(UAM) 사업은 2035년을 기점으로 수요가 급격하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고 현대자동차는 경쟁사에 비해 손색없는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현대차에서 UAM 사업을 이끌고 있는 신재원 UAM사업부장(부사장·사진)은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0’의 개막을 앞둔 6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밝혔다. 신 부사장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서 항공연구를 총괄하다가 지난해 9월 현대차에 전격 영입됐다. 현대차가 이번 CES에서 UAM 솔루션을 미래 사업모델로 공개하면서 세계의 주목을 받았지만 실현가능성에 의문이 제기되는 것도 사실이다. 신 부사장은 “시장경제에서는 수요가 강하면 분명히 사업이 일어난다”며 “단지 시간문제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거대도시의 인구 집중 현상이 갈수록 가중되고 있어 하늘길에 대한 요구가 커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신 부사장은 현대차와 손을 잡은 우버가 계획하는 2023년이 실제로 시범적2020-01-10 03:00:00
전기차 박람회 ‘EV 트렌드코리아 2020’ 오는 4월 개최국내 전기자동차 박람회인 ‘EV 트렌드코리아 2020(EV TREND KOREA 2020)’이 오는 4월 서울 삼성동 소재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올해 3회를 맞는 EV 트렌드코리아는 환경부와 서울시가 후원하고 코엑스와 한국전지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전기차 전시회다. 갈수록 다양해지는 전기차 모델과 판매 증가에 따라 해를 거듭할수록 규모가 커지고 있는 전시회로 국내 대표 전기차 박람회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전시회에서는 고농도 미세먼지를 비롯한 세계적인 환경오염 및 에너지 문제의 긍정적인 대안으로 주목 받는 친환경 EV를 소개하고 관련 기술 트렌드와 신기술 등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강화된 국제 컨퍼런스 세션과 신규 전시관 운영으로 대회 만족도가 이전에 비해 개선될 전망이다. 세계 유수의 친환경차 산업 전문가를 초청하는 국제 컨퍼런스 세션을 확대 운영해 EV 글로벌 트렌드와 향후 전망 등을 심도있게 논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새롭게 추가된 EV 라이프(LIFE) 특별관에서는 전동킥보드와 전2020-01-09 18:13:00
벤틀리, 지난해 글로벌 판매 1만1006대…7년 연속 1만대 돌파벤틀리모터스는 설립 100주년인 지난해 적극적인 신차 출시에 힘입어 전년 대비 5% 성장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작년 연간 판매대수는 1만1006대다. 이에 따라 7년 연속 글로벌 판매량 1만대 돌파 기록을 이어갔다. 시장별로는 영국을 비롯한 유럽과 미국 시장에서 강세를 보였다. 신형 컨티넨탈 GT W12와 벤테이가 V8 등 인기모델이 원활하게 공급됐고 다양한 신차 출시가 성장에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컨티넨탈 GT는 쿠페와 컨버터블 전 라인업에 V8 엔진 모델을 추가하면서 수요가 크게 늘었다고 벤틀리 측은 설명했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벤테이가 역시 스피드와 디자인 시리즈,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모델이 출시되면서 인기를 끌었다. 3가지 버전 뮬리너 한정판 모델도 빠르게 ‘완판’을 기록했다. 판매량의 경우 그랜드투어러 모델인 컨티넨탈 GT가 전년 대비 54% 증가한 판매대수를 기록하면서 브랜드 내 베스트셀링 모델에 올랐다. 벤테이가는 판매량이 18% 늘었다.애드리안 홀마크(Adr2020-01-09 17:41:00
현대모비스, 연구·개발 이어 생산·물류 현장에 ‘인공지능’ 접목 확대자율주행과 커넥티비티 등 미래차 산업에 집중하고 있는 현대모비스가 연구개발 분야에 이어 생산·물류 등 다양한 사업영역에 인공지능(AI) 기술을 확대·적용하고 있다. 품질향상과 비용절감, 소비자 만족도 제고 등 경영혁신을 이루기 위한 조치다. 특히 지난 2018년 초 빅데이터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현업팀과 협업을 통해 업무에 필요한 인공지능 기술을 모두 독자 개발하고 있다. ICT기업이 아닌 자동차 부품기업이 맞춤 인공지능 기술을 독자 개발하기 위해 전담부서를 운영하는 것은 업계에서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에는 이미지 데이터를 기반으로 품질 불량을 검출해내는 알고리즘을 자체 개발해 첨단 전장부품 공장인 진천공장의 전동식 조향장치용 전자제어장치(MDPS ECU) 생산라인에 적용한 바 있다. ECU가 전자장치인 만큼 엄격한 품질 검사를 거치게 되는데 이 때 검사 방법의 한계로 인해 정상 기능 제품이 부적합 판정을 받는 경우가 있었다. 이러한 비효율적인 과정을 없애기 위해 AI 기술을 도입했다. 인공지2020-01-09 17:06:00
‘기지개 켜는’ 도요타코리아, 올해 상반기 신차 4종 출시지난해 하반기 일본 불매운동 여파로 숨고르기에 들어갔던 도요타가 올해 상반기 신차 4종을 앞세워 분위기 전환에 나선다. 여전히 조심스러운 입장이지만 불매운동 분위기가 잠잠해지면서 국내 주요 포털에서 신차 광고를 선보이는 등 영업 본격화를 위해 조금씩 기지개를 켜는 모습이다. 도요타코리아는 올해 상반기 중 신차 4종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불매운동과 관련해 국내 소비자 시선을 고려한 듯 연초 일정에는 한정물량 판매되는 신차가 배정됐다. 상반기 선보이는 신차는 역동적인 느낌을 살린 모델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강렬한 이미지를 통해 시장에서 존재감을 다시 각인시키려는 모양새다. 스타트는 스포츠카가 끊는다. 17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탄생한 정통 스포츠카 ‘GR 수프라’가 오는 21일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공식 딜러 전시장에서는 사전계약이 진행되고 있다. 다음 달에는 중형세단 캠리의 스포츠 에디션 모델인 ‘캠리 XSE’를 선보인다. 내·외관 디자인을 역동적인 스타일로 꾸며 일반모델과 차별화한2020-01-09 15:04:00
한국타이어, 오스트리아 법인 설립…유럽 공략 강화한국타이어가 오스트리아 법인을 설립해 유럽 공략 강화에 나섰다. 한국타이어는 9일 비엔나 슈베하트(Vienna Schwechat)에 오스트리아와 스위스를 전담하는 법인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유럽 시장 입지를 넓히기 위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새 법인 설립으로 오스트리아와 스위스 시장에서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며 중요성이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두 국가에서 시장 확대를 목표로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한국타이어 측은 설명했다. 독일과 영국, 프랑스, 헝가리, 스페인, 스웨덴, 러시아, 우크라이나, 터키 등 유럽 전역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는 한국타이어는 새로운 법인 설립으로 유럽 시장에서 전략적 확장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 한국타이어는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 활약을 통해 세계 타이어 업계 6위(매출액 기준)를 기록하고 있다. 총 매출 85% 이상이 해외에서 올린 실적이다. 한국과 중국, 미국, 인도네시아, 헝가리 등 세계 곳곳에서 총 8개의 생산시설을2020-01-09 14:53:00
‘수소차 정량 충전’ 핵심기술 개발됐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은 열유체표준센터 강웅 책임연구원팀이 수소 상거래 시대를 맞아 수소차 정량 충전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수소충전소의 충전 유량계를 검증하는 교정시스템으로 소비자는 지불한 금액에 맞는 정확한 양의 수소 충전이 가능해진다. 또 이동식으로 개발돼 전국 수소충전소 어디서든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 수소차의 저장능력은 고압·저온의 가혹한 조건에서 구현된다. 제한된 저장탱크에 충전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700기압(bar)의 고압, 영하 40도의 저온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현재 수소충전소는 충전기 내의 유량계가 계량하는 수소기체의 질량값에 의해 금액이 부과되는 방식을 활용하기 때문에 수소유량계는 수소 거래 비용의 공정성에 핵심요소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수소는 석유 등과 달리 고압·저온의 가혹 조건에 놓여 있어 유량 측정이 매우 어렵고 결과가 불확실했다. 특히 국내 충전소에서 사용하는 코리올리유량계는 교정 시 상압·상온에서2020-01-09 12:21:00
김효준 BMW그룹코리아 회장, 덕수고등학교 총동문회장 취임BMW그룹코리아는 9일 김효준 회장이 덕수고등학교(덕수상고) 총동문회장으로 취임한다고 밝혔다. 덕수고 총동문회 임기는 2년이다. 지난 2년간 김동수 전 공정거래위원장이 회장을 역임했다. 김효준 회장은 오는 2022년 덕수고의 인문 학교 전환을 위한 중장기 발전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덕수고는 서울 성동구 소재 110년 전통 공립 고등학교다. 학생 수 감소에 따라 지난해 서울시교육청은 덕수고 특성화계열을 경기상고와 통합하고 인문계열은 오는 2022년까지 서울 송파구 새 학교 부지로 이전시킨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김 회장은 지난 1975년 덕수고(당시 덕수상고)를 졸업했으며 이후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국제경영학 학사, 한양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BMW코리아에는 1995년 재무담당(CFO)으로 입사해 글로벌 BMW그룹 최초로 현지인 대표에 올랐다. 현재 BMW그룹코리아 회장과 한독상공회의소 회장직을 겸하고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2020-01-09 11:21:00
한국타이어, 오스트리아 법인 설립해 유럽 공략 강화중요성 높아지는 오스트리아와 스위스 시장 확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비엔나 슈베하트에 오스트리아와 스위스를 전담하는 법인을 설립하고 유럽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새로운 법인 설립으로 한국타이어는 중요성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오스트리아와 스위스 시장에 직접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한국타이어는 독일, 영국, 프랑스, 헝가리, 스페인, 스웨덴, 러시아, 우크라이나, 터키 등 유럽 전역에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새로운 법인 설립으로 유럽 시장에서 전략적 확장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세계 타이어 시장에서 매출액 기준 6위를 차지하고 있으며전세계 8개의 생산시설(한국, 중국, 미국, 인도네시아, 헝가리), 5개의 R&D 센터(한국, 중국, 미국, 독일, 일본)를 통해 180여 개국에 타이어를 판매하며, 총 매출의 85% 이상을 해외에서 달성하고 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2020-01-09 10:14:00
기아자동차, ‘2020 호주오픈’ 볼키즈 한국대표 발대식 개최기아자동차는 ‘2020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에서 볼키즈로 활약할 한국대표 20명이 발대식을 가진 뒤 호주 현지로 출발했다고 9일 밝혔다. 볼키즈(Ball Kids)는 테니스 경기에서 테니스 볼의 원활한 공급과 처리를 비롯해 선수들의 경기 진행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는 유소년을 말한다. 기아자동차는 호주오픈의 공식 후원사로서 17년째 매년 국내 선발대회를 통해 20명의 볼키즈를 선발해 호주오픈에 파견해왔다. 8일 호주로 출발한 볼키즈 한국대표단은 멜버른에서 테니스 경기 운영과 볼키즈 역할에 대한 집중 훈련을 받을 예정이다. 이후 360여 명의 해외 볼키즈들과 함께 호주오픈 예선 및 본선 경기의 운영을 지원하는 공식 활동을 비롯해 멜버른과 시드니 등 현지 문화를 체험하는 총 19일간의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볼키즈 활동이 청소년들에게 글로벌 문화를 체험하고 이를 바탕으로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2020-01-09 10:11:00
[CES 인터뷰]NASA 출신 신재원 박사, “현대차, ‘도심 항공’ 승산↑… 2035년 대중화”현대자동차그룹이 도심 항공 모빌리티(Urban Air Mobility·UAM)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그룹 내에 UAM 사업부를 신설하고 외부 인사 영입도 계속 추진되고 있다. UAM 시장은 20년 이내에 1조50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보잉과 에어버스, 아우디 등 항공기 및 자동차 제조사뿐 아니라 구글과 우버, 아마존, DHL, UPS 등 정보기술, 차량 공유, 전자상거래, 물류 등 다양한 분야 기업들이 UAM 항공 기체 개발에 뛰어들었다. 미국 항공우주국(이하 NASA) 출신 신재원 박사(사진)는 지난해 9월부터 현대차그룹 UAM 사업부를 이끌고 있다. 지난 6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무대에 올라 신고식을 치른 신재원 현대자동차 UMA사업부 부사장을 현장에서 만나 신사업 개발 과정을 자세히 들어봤다. 신 부사장은 미래항공 연구와 안전 부문의 세계 최고 전문가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신재원 부사장은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 수석부회장의 혁신 의지가 굉2020-01-09 08: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