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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경쟁력 강화를”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3일 신년회에서 “소프트웨어와 품질 두 가지를 모두 잡아야 한다”며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를 중심으로 한 경쟁력 강화를 강조했다. 미국 테슬라를 비롯한 후발 업체들이 SDV를 앞세워 거센 도전을 해오는 가운데 현대차는 최근 최고기술책임자(CTO)를 6개월 만에 교체하는 등 강도 높은 체질 개선에 나선 상황이다. 정 회장은 이날 경기 광명시에 위치한 현대차그룹의 첫 전동화 전용 공장인 ‘오토랜드 광명’에서 신년회를 열고 “소프트웨어 경쟁에서 다소 뒤처진 면이 있지만 열심히 해서 우리가 따라잡을 수 있다”며 “같이 가야 할 것은 품질이다. 품질과 소프트웨어를 다 같이 잘하는 그런 회사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경기 부진과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등 당면한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체질 개선도 주문했다. 정 회장은 “허약한 체질은 쉽게 쓰러지고 위기에 흔들리지만 건강한 체질은 큰 난관에도 중심을 잡고 이겨낼 수 있다”고 당부했다. 지난2024-01-04 03:00:00
전세계 23조원 전기차 윤활유 시장… HD현대오일뱅크 진출 ‘국내 4파전’HD현대오일뱅크가 전기차용 윤활유 브랜드를 공식 출시하며 국내 정유 4사의 경쟁이 본격적으로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전기차용 윤활유는 그동안 시장 규모가 작아 상대적으로 상업성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 바뀌는 트렌드가 갈수록 확대되며 향후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3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HD현대오일뱅크는 최근 전기차용 윤활유 브랜드 ‘현대엑스티어 EVF’를 출시했다. 조휘준 HD현대오일뱅크 윤활유사업본부장은 “유럽 등 까다로운 해외 시장에서도 인정 받는 것이 목표”라며 “제품군을 확대해 전기차용 윤활유 수출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최대 정유사인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9월 윤활유 자회사 SK엔무브를 통해 ‘ZIC e-FLO’를 출시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신규 브랜드는 올 상반기(1∼6월) 중 선보일 계획이다. 앞서 GS칼텍스와 에쓰오일도 각각 전기차 전용 윤활유 ‘킥스 EV’와 ‘세븐 EV’를 출시했다. 보통 엔진오일로 쓰이는 윤활유가 내연2024-01-04 03:00:00
현대車 ‘그랜저’ 국내판매 1위 탈환… ‘하이브리드’ 뜨거운 인기현대자동차 ‘그랜저’가 지난해 국내 판매량 1위를 탈환했다. 국내에서 10만 대 이상의 판매량을 유일하게 기록했다. 전체 판매에서 하이브리드 모델이 절반 넘게 차지하는 등 하이브리드차 강세가 영향을 미친 데다 약 40년 전 ‘각그랜저’라 불리던 1세대 모델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큰 인기를 얻었다. 지난해는 주요 차종의 ‘하이브리드 열풍’이 차량 판매를 견인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국내 완성체 업계에서 현대차와 기아의 ‘점유율 쏠림 현상’이 더욱 커졌다는 진단도 나온다. 지난해 국내 승용차 차종별 내수 1위는 그랜저로 11만3062대가 팔렸다. 이어 △기아 쏘렌토(8만5811대) △기아 카니발(6만9857대) △기아 스포티지(6만9749대) △현대차 아반떼(6만5364대) 순이다. 2022년에는 쏘렌토(6만8220대)가 그랜저(6만4729대)를 간발의 차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는데, 지난해 그랜저가 왕좌를 탈환한 것이다. 그랜저를 포함해 내수 판매량 상위권 차량 대부분은 하이브2024-01-04 03:00:00
- 아우디코리아, 국내 최초 ‘더 뉴 아우디 SQ7 TFSI’ 출시 아우디코리아가 고성능 대형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더 뉴 아우디 SQ7 TFSI’를 국내 최초로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더 뉴 아우디 SQ7 TFSI는 아우디의 준대형 SUV인 ‘Q7’의 고성능 모델이다. 넉넉한 실내 공간을 가진 실용성과 스포츠카의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5초가 걸리며 최고 속도는 시속 250km다. 4.0L V8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 엔진과 8단 팁트로닉 자동 변속기를 탑재했다. 최고 출력은 507마력이다. 탑승자와 보행자 안전을 위한 첨단 기술들도 내장됐다. 사각지대와 후방에서 차량이 접근하는 것을 감지해 사이드미러를 통해 알려주는 ‘아우디 사이드 어시스트’, ‘전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 ‘서라운드 뷰 디스플레이’ 등이다. 부가세 포함 1억4800만 원. 2024-01-04 03:00:00
기아, 2023년 총 309만대 판매 ‘신기록’… 역대급 실적에도 EV는 정체 “절반의 성공”기아가 지난해 역대 최대 연간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부품 수급 이슈가 해소되면서 신차 생산과 공급이 원활해졌고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다만 순수전기차 판매는 정체기에 진입해 ‘절반의 성공’이라는 평가다. 기아는 2023년 한해 동안 국내 56만3660대, 해외 251만6383대 등 총 308만5771대(특수차량 5728대 포함)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2022년 대비 6.3% 늘어난 판매대수로 1962년 자동차 판매를 시작한 이래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이전 연간 최대 판매 기록은 2014년 303만8552대(국내 46만5200대, 해외 257만3352대)다. 국내와 해외 판매 모두 신기록을 달성했다. 국내 판매는 전년과 비교해 4.6% 늘어난 56만3660대다. 전체 판매량 증가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카니발 포함)이 이끌었다. SUV 판매대수가 2022년 29만2425대에서 작년 33만28대로 12.9% 증가했다. 세부적으로는 하이브리드 2024-01-03 18:23:00
KG모빌리티, 2023년 11만6428대 판매KG모빌리티는 지난해 총 11만6428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내수는 전년 동기 대비 7.7% 감소한 반면 수출은 17.2%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내수 6만3345대, 수출 5만3083대를 각각 팔았다. 전년(11만3960대) 대비로는 판매량이 2.2% 늘었다. 특히 연초부터 주력 시장인 유럽을 필두로 중남미 지역과 아시아·태평양 지역 등 글로벌 시장에 대한 지역별 맞춤형 신제품 출시와 공격적 마케팅 전략 등을 통해 연간 수출이 2014년(7만2011대) 이후 9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판매 상승세를 이끌었다. 지난해 12월의 경우 내수 3507대, 수출 3101대를 포함해 총 6608대를 판매했다. 전체 판매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27.3% 급감했다. 지난해 10월부터 2개월여간에 걸친 평택공장 조립라인 통합공사가 마무리됐지만, 여전히 소비 심리 위축 등 영향이 이어졌다. 12월 내수 판매는 소비 심리 위축 등 시장 경기 악화 상황이 이어지며 전년 동월 대비 36.5% 감소했다2024-01-03 17:54:00
혼다 미니밴 ‘오딧세이’ 구입하면 오지환 사인 굿즈 증정혼다코리아는 오딧세이 구매 고객 대상으로 오지환 선수 친필 사인이 담긴 굿즈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딧세이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오지환 선수의 2023프로야구 한국시리즈 MVP 수상을 기념해 열린다. 오딧세이 구매 고객 선착순 29명을 대상으로 오지환 선수의 친필 사인이 담긴 유광 점퍼, 홈 유니폼(오지환 선수 마킹), 야구공 등 3종을 선물로 증정한다. 오딧세이는 혼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참여 고객은 인도금 납입 전까지 신청서를 작성 및 제출 완료해야 한다. 혼다 오딧세이는 1994년 첫 출시 이후 북미 시장에서만 약 300만대 가까이 판매되며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가족의 안전, 편의는 물론 운전의 즐거움까지 제공하는 미니밴이다.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혼다 센싱을 탑재하고, IIHS 탑 세이프티 픽+를 획득하는 등 동급 최고의 안전 성능을 자랑한다. 폴딩 기능이 포함된 2열 캡틴 시트, 캐빈 와치와 캐빈 토크, 리어 엔터2024-01-03 17:46:00
현대차 지난해 판매 실적 6.9% 개선… 총 421만6680대 등록현대자동차가 지난해 총 421만6680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394만2922대) 대비 6.9% 증가한 수치다. 국내와 해외에서 모두 판매가 개선됐다. 차종별로는 세단이 그랜저 11만3062대, 쏘나타 3만9641대, 아반떼 6만5364대 등 총 22만7351대 팔렸다. 레저용 차량의 경우 팰리세이드 4만1093대, 싼타페 5만1343대, 투싼 4만3744대, 코나 3만4707대, 캐스퍼 4만5451대 등 총 24만5552대 신규 등록됐다. 상용차는 포터가 9만7675대, 스타리아는 3만9780대 판매를 기록했다. 중대형 버스·트럭 등 대형 상용차는 2만5152대 판매됐다. 현대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90 1만2479대, G80 4만3236대, GV80 2만8860대, GV70 3만4474대 등 총 12만6567대 팔렸다. 해외 시장의 경우 전년 대비 6.2% 증가한 345만4603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해 경쟁사들의 공급 정상화로 경쟁이 심화한 상황에서 신차 출2024-01-03 17:40:00
“판매 줄고, 재고만 쌓인다”…연초부터 전기차 ‘후진’전기차가 연초부터 후진 기어로 달리고 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수요 감소가 계속되는 데다, 보조금 지급까지 미뤄지며 시장 침체가 더 뚜렷해질 전망이다. 출고 대기 기간도 짧아져, 일부 모델은 신청 즉시 받을 수 있다. 1월은 전기차 보조금이 지급되지 않는 비수기이지만 상황이 심상치 않다는 평이다. 3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국내 전기차 판매량은 14만9939대로 전년 동기보다 3.8% 줄었다. 전기차 판매 증가율은 2021년 115.1%에 달했으나, 2022년 63.8%로 줄더니 지난해 역성장을 기록했다. 올해도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전기차 국고 보조금이 지난해 대당 평균 500만원에서 올해 400만원으로 100만원가량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특히 연초에는 지방자치단체 보조금도 정해지지 않아 보조금 규모가 더 감소할 조짐이다. 판매가 줄고, 재고가 쌓이면서 출고 대기 시간도 계속 짧아지고 있다. 현대차 납기표에 따르면 이날 배정요청 기준 현대차의 주요 전2024-01-03 15:07:00
기아 “올해 글로벌 판매 목표 320만대”…작년보다 2~3% 많아기아(000270)는 3일 올해 전 세계 판매목표 대수를 320만대로 전망한다고 공시했다. 지역별로 국내 53만대, 해외 266만3000대 등이다. 이 밖에 군용차 등 특수차량은 7000대로 잡았다. 기아의 올해 판매 목표치는 지난해 연간 판매량보다 2~3% 증가한 수준이다. 지난해 1~11월 기아의 글로벌 판매량은 287만대다. 12월 판매량을 고려하면 310만대 초반이 예상된다. 기아는 이날 지난해 12월을 포함한 연간 판매량을 발표할 계획이다. (서울=뉴스1)2024-01-03 11:09:00
中전기차 비야디 판매 급가속… 테슬라 첫 추월 중국의 ‘전기차 굴기(崛起)’가 무섭다. 중국 전기차 기업 비야디(比亞廸·BYD)가 지난해 4분기(10∼12월) 판매량에서 그간 부동의 세계 1위였던 미국 테슬라를 제친 것이다. 이 추세가 유지되면 BYD가 연간 판매량, 매출, 영업이익 등에서도 조만간 테슬라를 넘어 명실상부한 세계 1위 전기차 기업에 등극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BYD는 과거 중국 내수 시장에 집중했지만 최근 유럽 등 해외에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전통적인 자동차 강국 독일은 물론이고 스웨덴, 노르웨이 등에도 진출했다. 최근 동유럽 헝가리에 전기차 조립 공장을 건설하겠다는 계획도 공개했다. 2030년까지 유럽 전기차 시장의 10%를 차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만 34만 대 판매 BYD는 지난해 4분기에 순수 전기차(BEV) 52만6409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테슬라는 아직 같은 기간 판매량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약 48만3200대를 판매했을 2024-01-03 03:00:00
최윤호 삼성SDI 사장 “전기차 캐즘(Chasm) 극복 위해 전고체 배터리 사업 본격화” 예고“2024년은 전기차 캐즘(Chasm, 대중화 전 일시적 수요 정체기) 진입과 글로벌 경기침체로 성장세 둔화가 전망되는 만큼 전 사업부문에서 지금까지와 차원이 다른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은 2일 기흥사업장 대강당에서 열린 새해맞이 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최윤호 사장은 “최근 신설한 ASB사업화추진팀을 중심으로 미래 배터리 시장 게임체인저인 전고체 배터리의 사업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해 차세대 제품 및 기술 리더십을 확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전기차 보급률 증가에 따라 고객의 가격 경쟁력 요구가 더욱 거세지는 추세”라며 “시장 변화에 선제 대응할 수 있는 글로벌 최고 수준 원가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세부적으로는 “기존 고객과 전략적 협력 관계를 지속 확대하면서 신규 고객 발굴도 게을리 해선 안된다”며 “그동안 부진했던 전자재료 소재 등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사장은 우수 인재 확보와 글로벌 연구·개발(R&D)센터2024-01-02 19:00:00
中의 무서운 ‘전기차 굴기’…비야디, 세계 1위 테슬라 첫 추월중국의 ‘전기차 굴기(崛起)’가 무섭다. 중국 전기차 기업 비야디(比亞廸·BYD)가 지난해 4분기(10~12월) 판매량에서 그간 부동의 세계 1위였던 미국 테슬라를 제친 것이다. 이 추세가 유지되면 BYD가 연간 판매량, 매출, 영업이익 등에서도 조만간 테슬라를 넘어 명실상부한 세계 1위 전기차 기업에 등극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BYD는 과거 중국 내수 시장에 집중했지만 최근 유럽 등 해외에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전통적인 자동차 강국 독일은 물론 스웨덴, 노르웨이 등에도 진출했다. 최근 동유럽 헝가리에 전2024-01-02 17:20:00
- 美서 인기 되찾은 한국車… 작년 수출 117만대 ‘역대 최다’국산 자동차의 미국 수출량이 8년 만에 연간 100만 대를 돌파했다. 저가 소형차 위주였던 수출 차종을 친환경차와 고(高)부가가치 차량으로 다변화한 것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미국 시장에서 현대자동차그룹이 처음으로 4위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지난해 12월 31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미국으로 수출된 국산차는 117만2612대로 집계됐다. 미국 수출량이 ‘100만 대’ 고지를 넘은 건 해당 기록을 처음 세운 2015년(106만6164대) 이후 8년 만이다. 이미 지난해 11월까지 연간 기준 수출량은 역대 최대를 경신했다. 월평균 수출량(약 11만 대)을 고려하면 연말까지 130만 대도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HEV) 등 친환경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 고부가가치 차량의 수출 호조가 이런 결과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친환경차(전기차, 하이2024-01-01 03:00:00
- 한파에 車배터리 방전… 긴급출동 3주간 135만건체감온도가 영하 20도 안팎까지 떨어졌던 지난해 12월 셋째 주 자동차 긴급출동서비스 이용 건수가 평균 10만 건을 웃돌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일부터 22일까지 삼성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 DB손해보험 등 대형 손해보험사 4곳의 자동차보험 긴급출동서비스 건수는 134만7483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한파가 닥쳤던 12월 셋째 주 평균 긴급출동 횟수는 11만4156건으로, 평균기온이 영상권이었던 12월 첫째 주(평균 3만7907건)보다 크게 증가했다.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졌던 17일(12만4115건), 18일(16만484건), 21일(13만1553건), 22일(15만2985건)에는 출동 건수가 10만 건을 웃돌았다. 긴급출동 사유별로는 배터리 충전이 81만3819건으로 전체 출동 건수의 60%를 차지했다. 긴급 견인·구난(22만4183건), 타이어 교체 및 수리(19만1208건) 등이 뒤를 이었다. 날씨가 추워지면 차량 배터리 소모2024-01-01 03:00:00
인재육성 중시하는 ‘폭스바겐그룹코리아’… 아우스빌둥·소프트웨어 인물 키운다인재육성은 ‘미래’를 위한 확실한 대안이다. 선행 학습으로 가능성을 파악하고, 전문화 과정을 체계적으로 거치면서 특정 분야의 뼈대가 돼 핵심 역할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조기 교육이 생소한 국내 자동차 산업에서 수년째 이 분야에 전력을 다하는 중이다. 그야말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한국의 지속가능한 파트너로 꼽힌다. 상품성이 뛰어난 자동차를 도입하는 것은 물론, 미래 자동차 산업을 이끌 인재 육성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친환경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나선다. ○ 독일식 일·학습 이원화 인재양성 ‘아우스빌둥’ ‘아우스빌둥’이 대표적이다. 이 프로그램은 자동차 전문 테크니션 양성을 위한 독일식 일·학습 이원화 인재양성 사업이다. 아우스빌둥은 기업현장에서의 실무교육(70%)과 학교에서의 이론교육(30%)이 결합된 독일의 선진화된 직업교육제도로 꼽힌다. 트레이니는 빠르게 변화하는 최신 자동차 기술을 체계적으로 배우고 조직의 일원으2023-12-29 13:44:00
현대차그룹 최대 실적에 정의선 회장 주식가치도 ‘껑충’현대차그룹 주요 계열사가 올해 사상 최대 실적 기록을 경신할 것이 확실시된다. 이들 기업 주가도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가진 계열사 지분 가치도 껑충 뛰었다. 다만 부친인 정몽구 명예회장 지분을 승계받기에는 불리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정의선 회장이 가진 현대차그룹 주요 상장 계열사 지분 가치는 지난 28일 종가 기준 약 3조8219억원으로 집계됐다. 정 회장 주식 가치는 지난 2021년 말 약 3조6400억원에서 지난해 말 2조9200억원으로 줄었다가. 올해 다시 크게 반등했다. 정 회장 지분 가치가 오른 것은 현대차그룹이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주가가 큰 폭으로 뛰었기 때문이다. 증권업계는 올해 현대차가 매출액 162조6343억원, 영업이익 15조372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 국내 최대 기업인 삼성전자 영업 이익 전망치의 두 배 수준이다. 기아의 올해 영업이익도 12조원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현2023-12-29 10:55:00
금호타이어, 신규 CI 공개금호타이어가 29일 미래 비전과 혁신 의지를 담은 새로운 기업 아이덴티티(CI)를 공개했다. 금호타이어 신규 CI는 볼드 서체로 변경해 시인성 및 주목도가 높은 디자인으로 시각화한 것이 특징이다. 보다 역동적이고 진취적인 이미지를 형상화 했다. 신규 CI 도입을 통해 향후 모빌리티 트렌드 및 패러다임에 맞춰 주도적으로 타이어 산업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정일택 대표이사는 “금호타이어는 퍼포먼스 브랜드 이미지로의 대전환을 위해 새로운 CI를 소개하게 됐다”며 “금호타이어의 의지가 반영된 이번 CI와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변화와 혁신을 위한 도약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2023-12-29 09:55:00
아우디코리아, ‘RS 6 아반트 퍼포먼스’ 출시아우디코리아가 ‘RS 6 아반트 퍼포먼스’를 29일 출시했다. 더 뉴 아우디 RS 6 아반트 퍼포먼스는 4.0L V8 가솔린 엔진과 8단 팁트로닉 자동 변속기를 탑재해 최고 출력 630마력, 최대 토크 86.68kg·m를 발휘한다. 기존 대비 출력과 토크가 각각 30마력, 5.1kg·m 늘어났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 도달 시간은 3.4초에 불과하다. 최고 속도는 305㎞/h, 연비는 7.1㎞/ℓ(복합 기준)를 달성한다. 주행 모드를 다양하게 변경할 수 있는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와 동력성능을 높이는 조작기능이 포함된 ‘RS 스포츠 서스펜션 플러스’도 적용됐다. 태양광 충전 무선 하이패스(ETC)와 자동으로 앞차와 거리를 유지하면서 속도를 조절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어시스트’ 등 안전·편의 기능 등도 들어간다. 실내에는 12.3인치 버츄얼 콕핏 플러스와 터치스크린 형식의 MMI 내비게이션 플러스,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기본 장착돼 운전 중 차량 정보 통제가 가능하다. 운전자는 아우디 2023-12-29 09:47:00
- 현대차·기아, 미래 모빌리티 R&D 강화 조직 개편 추진현대자동차·기아가 미래 모빌리티 연구개발(R&D)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조직 개편을 추진한다. 그동안 현대차·기아는 전기차 업체 간 가격 경쟁 심화, 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차(SDV) 전환 가속화 등 글로벌 자동차 개발 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혁신 기술과 차량 개발을 다각도로 추진해 왔다. 현대차그룹 글로벌 소프트웨어 센터인 포티투닷과 현대차·기아 내 조직인 최고기술책임자, 글로벌 전략 오피스, SDV본부 등이 각각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미래 모빌리티 시장 변화에 대응해 왔다. 하지만 조직 분산 및 리더십 이원화로 인해 발생하는 혁신 전략의 일관성 부족, 협업 체계의 복잡성 등이 연구개발 속도를 저하시키는 요인으로 지적돼 왔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전통적인 차량 개발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소프트웨어-하드웨어 기술 간 시너지를 통해 SDV를 포함한 미래차 경쟁력을 조기에 확보하고자 연구개발 조직 개편을 추진하게 됐다”며 “파괴적인 원가 혁신 시도 등을 주도하는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했2023-12-29 09:2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