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 또 나선 현대차그룹…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지원 귀감국내외 각종 대형 행사마다 참가해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현대자동차그룹이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에서도 특별 지원에 나섰다. 특히 국내기업 최초로 지난 주중부터 발빠르게 지원했지만, 대규모 국제행사의 원활한 운영 지원은 기업의 당연한 사회적 책임이라는 판단 아래 이를 공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귀감을 사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주 잼버리 기간 무더위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현장에 적극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대회 조직위와 협의해 지난 4일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잼버리 참가 대원들을 위한 생수와 양산 각 5만 개를 비롯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심신회복버스와 모바일 오피스 등을 지원했다. 심신회복버스는 과로와 탈진을 예방하고 심신의 회복을 촉진할 수 있도록 캡슐형 프리미엄 좌석, 의료 장비 등이 적용된 차량이다. 모바일 오피스는 현대차의 프리미엄 고속버스인 유니버스를 사무 공간으로 재 탄생시킨 차량으로 다양한 업무 수행은 물론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행사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이 공개를2023-08-07 13:50:00
- 전기차로 북미 횡단 신기록… 한국타이어, 폭스바겐 캐나다 투어 참가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지난 7월 25~31일 진행된 전기차 프로젝트 ‘폭스바겐 ID.4 캐나다 투어’에서 기네스 세계 신기록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투어는 한국타이어와 폭스바겐이 함께한 다섯 번째 프로젝트다. 기네스 세계 신기록 보유 드라이버 ‘레이너 지에트로’와 사진작가 ‘엘릭 팝’은 7일간 캐나다 최동단인 뉴펀들랜드주에서 출발해 최서단 빅토리아에 이르는 1번 국도를 가장 적은 18회의 전기차 충전소 방문으로 횡단해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렸다. 총 주행거리는 7133㎞다. 한국타이어는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의 사계절용 타이어 ‘아이온 에보 AS’로 참여했다. 고성능 전기차를 타깃으로 개발된 타이어로 저소음, 낮은 회전저항, 향상된 마일리지 등 성능이 균형을 이루며 전기차의 안정적인 주행을 지원한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지난 2020년 ID.3 독일 투어를 시작으로 폭스바겐과 전기차 분야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당시 65일 동안 2만 8198㎞의 독일 횡단 주2023-08-07 10:34:00
- 코오롱모터스, 강원 지역 최대 규모 BMW·MINI 강릉 전시장 운영코오롱모터스가 강원 지역 최대 규모의 ‘BMW·MINI 강릉’ 전시장을 7일 개소했다. 강원 강릉시 교동에 문을 연 신규 전시장은 연면적 2408㎡ 규모 지상 3층 건물로 조성돼 강원지역 최대 규모 복합 전시장이다. 먼저 BMW·MINI 강릉 전시장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순수전기 모델 등 전동화 모델과 7시리즈·8시리즈·X7·XM 등 고급 모델에 특화된 전시장이다. BMW와 MINI의 다채로운 전동화 및 럭셔리 클래스 차량을 한 자리에서 살펴보고 경험할 수 있다. 여기에 넉넉한 주차장과 VIP 고객을 위한 전용 프라이빗 상담공간을 마련해 보다 편리한 방문을 돕는다. BMW가 새롭게 선보이는 차세대 전시공간 콘셉트인 ‘리테일 넥스트’가 적용돼 고객 누구나 부담 없이 내방해 갤러리에 온 듯한 편안하고 자유로운 환경에서 차량을 접할 수 있다. 또한 차종별 시승 코스를 보유했다. 8월 중순부터 올해 연말까지 코오롱 모터스를 통해 BMW 및 MINI 순수 전기차 모델을 출고한 고객에게는 무료 충전 서비2023-08-07 09:32:00
- 마세라티 최고급 SUV ‘그레칼레’ 고잔가 보장마세라티가 8월 한 달간 ‘그레칼레’ 구매 고객 대상 특별 행사를 실시한다. 마세라티는 스포티하면서도 우아한 럭셔리 SUV 그레칼레를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에게 보다 매력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8월 특별 프로모션은 그레칼레 고성능 트림인 트로페오의 본격적인 국내 출고 시작에 맞춰 한정으로 진행된다. 고잔가와 트레이드인, 특별 금융 프로모션 등 3가지로 구성했다. 고잔가 행사는 중고차 가격 안정성 및 차량 교체 주기가 짧은 고객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최대 56.5%(36개월 계약 기준)의 높은 잔존가치를 보장해 준다. 그레칼레 한정 트레이드인 프로모션은 마세라티, 포르쉐, BMW, 메르세데스 벤츠, 아우디 등 총 9개 브랜드에 적용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특별 금융 프로모션은 리스, 할부 및 장기 렌터카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저금리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2023-08-07 09:21:00
- 中자동차 수출, 日 제치고 상반기 세계 1위중국이 올 상반기(1∼6월) 일본을 제치고 세계 자동차 수출 1위에 올랐다. 전기차 수출 증가와 러시아 시장 확대가 큰 역할을 했다. 이 같은 전기차 수출 상승세가 지속된다면 중국이 연간 기준 사상 처음으로 자동차 수출 세계 1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6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 자료를 인용해 중국이 올 들어 6월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6% 증가한 자동차 214만 대를 수출했다고 보도했다. 세계 자동차 수출 1위 국가 자리를 지켜 온 일본의 올 상반기 자동차 수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17% 증가한 202만 대로 중국보다 12만 대 적었다. 앞서 올 1분기(1∼3월)에도 중국은 107만 대를 수출하면서 일본(95만4000대)을 제쳤다. 2021년 한국을 제치고 일본 독일에 이어 세계 3위 자동차 수출국에 오른 중국은 지난해 총 311만 대를 수출하며 독일까지 넘어서 2위가 됐다. 현재 추세라면 올해는 수출 400만 대를 무난히 넘겨 일본을 추월해2023-08-07 03:00:00
- 도요타-혼다, 한국서 희비… ‘하이브리드’가 갈랐다일본 자동차 브랜드인 도요타와 혼다가 한국 시장에서 엇갈린 성적표를 받았다. 한국토요타는 불매운동의 긴 터널을 지나 반등에 성공했지만 혼다는 여전히 판매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두 기업의 실적을 가른 요소는 ‘하이브리드 신차’였다.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한국토요타는 올 1∼7월 한국 내수 시장에서 대중 브랜드인 ‘도요타’(4600대)와 고급 브랜드인 ‘렉서스’(8038대)를 합쳐 1만2638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7126대를 판 것과 비교해 1년 새 77.4% 늘었다. 특히 2019년 한일 무역분쟁이 촉발한 일본 상품 불매운동이 벌어진 이후 판매량이 급감했던 렉서스는 올해 1∼7월 8038대를 판매하며 반등에 성공한 모양새다. 렉서스는 2018년 같은 기간 7017대를 팔았는데 이를 훌쩍 뛰어넘은 것이다. 반면 혼다코리아는 올해 1∼7월 604대 판매에 그쳤다. 2019년 같은 기간 6152대를 판매했던 것을 고려하면 10분의 1 수준으로 주저앉은 것이다. 특히2023-08-07 03:00:00
- 뮌헨 모터쇼 가는 삼성-LG전자 “이젠 전장시대”삼성전자와 LG전자가 다음 달 5∼10일(현지 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국제 모터쇼 ‘IAA 모빌리티 2023’에 나란히 처음 참가하며 미래 먹거리인 전자장비(전장) 시장 경쟁에 돌입한다. IAA 모빌리티는 세계 4대 모터쇼 중 하나로 꼽힌다. 독일 자동차공업협회가 주관하며 BMW, 포르셰, 폭스바겐 등 주요 글로벌 완성차 업체이자 전장 고객사들이 대거 참석한다. 최근 대형 글로벌 모터쇼에 참가하지 않는 기조인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올해 불참한다. 현대차가 빠지는 모터쇼에 삼성, LG가 등장하는 배경은 글로벌 전장 시장의 성장성이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는 글로벌 전장 산업이 2029년까지 연평균 14% 고속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글로벌 전장 부품 시장 규모는 올해 1810억 달러(약 236조7000억 원)로 스마트폰 부품 시장(1780억 달러)을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올해 IAA 모빌리티에는 삼성전자의 반도체(DS) 부문뿐만 아니라 삼성디스플레이,2023-08-07 03:00:00
- 왕복 9차선 ‘안전지대’ 점거한 불법 집회… “시민 안전까지 위협하는 시위 근절해야”현대자동차그룹 본사가 있는 서울 서초구 염곡사거리는 양재대로와 강남대로, 경부고속도로, 강남순환도로 등 주요 도로 진출입 차량으로 항상 붐비는 곳이다. 특히 출퇴근시간이나 점심시간에는 차들은 물론 횡단보도를 건너는 사람들까지 몰리면서 더욱 복잡해진다. 염곡사거리에 있는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 신경이 곤두서게 되는 상황이 이어진다. 여기에 각 도로 인도에는 원색적인 문구가 담긴 현수막까지 걸려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다. 현수막은 시간이 지날수록 늘어나고 있다. 비단 염곡사거리뿐 아니라 국내 대형 기업 본사나 주요 사무소가 있는 지역의 차량 통행이 잦은 도로는 어느 순간부터 원색적인 현수막이나 무리한 집회 등이 흔한 풍경으로 자리매김한 모습이다. 염곡사거리의 경우 현수막이나 인도에서 이뤄지던 집회가 차량이 통행하는 도로 가운데 ‘안전지대’까지 침범하면서 안전에 대한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 안전지대 시위는 운전자 시야를 방해해 교통사고 위험을 높여 시민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 돌발 상황이 발생하면 시위자들이2023-08-06 14:10:00
- 고용세습 조항에 가로막힌 기아 ‘킹산직’ 채용“갓기아 킹산직(기아 생산직) 언제 뽑나요. 채용 공고 6월 말에 난다고 하지 않았나요.”“현대차 생산직 떨어지고 기아만 바라보고 있는데… 하반기에 공채하는 건 확실한가요.”기아 생산직(정규 기술직) 신규 채용과 관련해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올라온 게시물 내용이다. 당초 6월 말로 예상됐던 채용이 감감무소식이자 예비 지원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기아의 생산직 채용은 최근 노사 간 줄다리기로 기약이 없어진 상태다. 직원 자녀 우선 채용을 명시한 단체협약 조항을 두고 “개정 없이 채용 없다”는 사측과 “이미 사문화된 조항”이라는 노조 측 입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예비 지원자들은 지원 자격과 합격 스펙 등을 따져보며 앞서 진행된 현대차 생산직 공채의 열기를 이어가는 모습이다.현대차는 공채 마무리 단계…기아 생산직 신규 채용은 연초부터 취업시장의 화두였다. 3월 ‘형’격인 현대차가 10년 만에 생산직 공채(400명 규모)에 나서면서 ‘아우’2023-08-05 10:14:00
- 8월 SUV 위주 중고차 시세 상승이달 중고차 시세가 SUV 중심으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엔카닷컴은 4일 8월 중고차 시세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중고차 시세는 2020년식 인기 차종 중고차 시세를 분석한 결과다. 주행거리 기준은 6만km이며 무사고 차량을 대상으로 분석했다. 본격적인 휴가철인 8월은 가계 지출이 늘고 폭염까지 더해져 중고차 시세가 하락하는 경향을 보인다. 여기에 최근 이어지고 있는 고금리 현상과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가 종료되며 많은 완성차 브랜드가 프로모션을 활발히 진행했음에도 이번 8월 중고차 시세는 크게 변동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8월 전체 평균 시세는 전월 대비 0.12% 미세하게 상승해 변동이 거의 없는 보합세를 보였다. 국산차는 대부분의 모델들이 1% 이하로 미세하게 오르거나 떨어져 시세 변동이 크지 않다. 이 가운데 현대차그룹 SUV 모델을 중심으로 시세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더 뉴 싼타페 2.2 2WD 프레스티지는 전월에 이어 1.57%, 기아 더 뉴 카니발2023-08-04 16:10:00
- [부고]김상준 동아닷컴 기자 장모상◇ 박진희씨 별세, 전현택(前 마포경찰서 수사과장)씨 부인상, 박태호(변호사박태호법률사무소 대표)씨 누나상, 김상준(동아닷컴 기자)씨 장모상=4일(금), 대구 한패밀리병원 장례식장(대구광역시 수성구 동대구로 12) 2호실, 발인 6일(일) 오전 8시.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2023-08-04 15:42:00
- SK렌터카, 지속가능 보고서 발간… “지난해 사회적 가치 1434억 창출”SK렌터카는 2022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며 총 1434억 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4일 밝혔다. 보고서를 통해 SK렌터카는 ▲경제 간접 기여(1407억 원) ▲환경(-3억 원) ▲사회(30억 원) 등 구체 성과를 공개했다. SK그룹의 ‘더블보텀라인(DBL)’ 경영원칙에 기반한 가치 측정 체계를 적용해 환산됐다. 경제 간접 기여 성과는 통합법인이 출범한 2020년 대비 지난해 약 10% 증가한 652명의 구성원에게 근로소득을 지급하며 발생한 고용 지표와 기업 활동에 따른 납세 지표에 기반해 1407억 원으로 산출했다. 기업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와 폐기물 등 환경 공정을 지표로 측정한 환경 성과는 3억 원의 사회 훼손 비용이 발생했다. 통합법인 출범 후 연평균 약 14%의 보유 차량이 증가하며 배출되는 온실가스, 차량 정비로 발생하는 폐기물 등 영향이 반영됐다. 향후 친환경 전기차 전환을 통해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사회 성과 분야는 기부를 비롯한 사회 공헌 활동으로 30억 원의 사회적2023-08-04 14:39:00
- LG U+, 도요타 하이랜더에도 U+드라이브 탑재LG유플러스는 도요타의 7인승 SUV ‘하이랜더’에 유플러스 드라이브 기반의 도요타 커넥트를 탑재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6월 렉서스 뉴 제너레이션 NX 450h+와 NX 350h를 시작으로 올해 2월 도요타 RAV4 PHEV(플러그인 하이브리드)에 인포테이먼트 플랫폼을 탑재한 LG유플러스는 한국도요타자동차와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유플러스 드라이브는 LG유플러스의 통합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플랫폼이다. 음악 스트리밍 사이트와 팟캐스트, DMB를 대체하는 고화질의 모바일TV가 탑재돼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플러스 스마트홈이 설치된 집의 IoT 기기를 원격으로 제어할 수도 있다. 이외에도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한 네이버 ‘클로바’와 연동돼 AI 음성인식으로 내비게이션 목적지 설정, 실내 온도 변경 등 다양한 기능을 조작할 수 있다. 차량 관리 기능으로는 소모품 교환 및 점검 시기 자동 안내가 제공된다. LG유플러스는 통신 기술을 바탕으로 차량 내 VOD서비스2023-08-04 14:03:00
- 렉서스코리아, ‘2023 썸머 드라이빙’ 캠페인 실시렉서스코리아는 전국 렉서스 공식 딜러 전시장에서 ‘렉서스 썸머 드라이빙’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달 말까지 운영되는 렉서스 썸머 드라이빙 캠페인은 렉서스 최신 전동화 모델들을 통해 렉서스만의 주행 감성인 ‘렉서스 드라이빙 시그니처’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시승 캠페인이다. 이번 렉서스 썸머 드라이빙 캠페인에서는 지난 6월에 새롭게 출시한 렉서스 최초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적용한 RZ와 3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된 5세대 뉴 제너레이션 RX, 렉서스의 베스트셀링 모델인 ES 등 렉서스의 다양한 프리미엄 전동화 모델들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또한 캠페인 기간 중 시승을 완료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그랜드 조선 제주 2박 숙박권(1명) △제주도 2인 왕복 항공권(2명) △배스킨라빈스 기프티콘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강대환 렉서스코리아 상무는 “지난 6월 새롭게 런칭한 RZ와 RX 모델을 비롯하여 렉서스만의 프리미엄 전동화 모델들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2023-08-04 11:39:00
- KG모빌리티, 업계 최초 2023년 임단협 타결KG모빌리티는 지난 3일 임금 협상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 투표에서 합의안이 56.57%의 찬성률로 가결됨에 따라 국내 동종업계 최초로 2023년 임금 및 단체협상을 최종 마무리 지었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KG모빌리티는 3년 만에 개최된 교섭에서 2010년 이후 14년 연속 무분규로 협상을 마무리 지으며 상생과 협력의 모범적인 노사문화를 바탕으로 회사의 경영정상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수 있게 됐다. KG모빌리티 관계자는 “노사는 판매물량 증대와 함께 회사의 미래 발전과 지속가능성 그리고 고용안정을 위해 무엇보다 안정적인 노사관계가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며 “그 어느 때보다 건설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논의 속에 상호간의 입장 차이를 해소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동종업계 노사가 임금 및 단체협상 논의에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노사관계의 바람직한 방향성을 제시하며 조기 타결을 이뤄냄으로써 선진 노사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데 있어서도 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22023-08-04 11:08:00
- 현대차, AI반도체 투자… 加스타트업에 642억원현대자동차그룹이 인공지능(AI) 반도체 스타트업 투자에 나섰다. 자동차 전자장비(전장)가 고도화되며 고성능 반도체를 내재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현대차그룹은 최근 AI 반도체 스타트업 텐스토렌트에 5000만 달러(약 642억 원)를 투자했다고 3일 밝혔다. 텐스토렌트는 캐나다 토론토에 본사를 둔 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이다. 2016년 설립 이후 자체 개발한 AI 관련 지식재산권(IP)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텐스토렌트의 중앙처리장치(CPU)와 신경망처리장치(NPU) 설계 능력을 활용해 반도체 기술 내재화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자율주행 기술을 현실에 적용하려면 도로 위에서 벌어지는 수많은 상황을 자동차가 스스로 해석하고 판단해야 한다. 이 때문에 사람처럼 생각할 수 있는 고도화된 AI 반도체가 필수적이다. 전 세계 다수의 완성차 업체는 반도체 내재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팬데믹 당시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을 겪으며 안정적인 반도체 공급망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됐다.2023-08-04 03:00:00
- “현대차·기아, 화재위험으로 美서 9만1000대 리콜”현대차와 기아가 미국에서 화재 위험을 이유로 9만1000대 규모의 신형 차량을 리콜을 실시한다. 현대차와 기아는 국내에서도 조만간 같은 차종에 대한 시정 조치를 할 예정이다. 3일(현지 시간) 로이터는 현대차와 기아가 화재 위험으로 미국 내 9만1000대 이상의 신형 차량에 대해 리콜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리콜 대상은 현대차의 2023년형 및 2024년형 팰리세이드, 2023년형 투싼, 쏘나타, 엘란트라, 코나, 기아의 2023년형 및 2024년형 셀토스, 2023년형 쏘울과 스포티지다. 리콜 사유는 차량 변속기에 들어2023-08-03 21:43:00
- “현대차·기아, 美서 화재위험으로 9만1000대 신차 리콜” 현대차와 기아가 미국에서 화재 위험으로 인해 9만1000대 이상의 신형 차량 리콜을 결정했다고 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리콜 대상은 현대차 2023~2024년형 팰리세이드, 2023년 투싼, 쏘나타, 엘란트라, 코나 차량, 2023~2024년 셀토스와 기아의 2023년 쏘울, 스포티지 등으로 알려졌다. 로이터는 “오일펌프 전자 컨트롤러에 과열을 일으킬 수 있는 손상된 부품이 포함됐을 수 있다”고 설명하며 “필요에 따라 오일펌프 전자 컨트롤러를 검사하고 교체할 것”이라고 전했다.(서울=뉴스1)2023-08-03 21:05:00
- 아우디, “넉달만에 수입차 3위 되찾았다”…1위는 BMW판매 부진에 시달렸던 아우디가 넉 달만에 수입차 판매 3위 자리에 복귀했다. 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 승용차 신규 대수는 전년 동월 보다 1.3% 감소한 2만1138대로 집계됐다. 전월보다 21.0% 줄어든 수준이다. 7월까지 누적대수는 15만1827대로 전년 동월 보다 0.4% 줄었다. 브랜드별 등록 대수는 BMW가 5931대로 메르세데스-벤츠(5394대)를 제치고 지난달에 이어 1위를 지켰다. 아우디는 1504대를 판매해 3위를 차지했다. 그동안 아우디는 저조한 내수 판매로 볼보와 렉서스에 밀렸다가 넉 달 만에 3위 자리에 복귀했다. 볼보는 1409대를 판매해 4위를 기록했고, 폭스바겐(1195대), 렉서스(1088대), 포르쉐(953대), 미니(798대) 등 순으로 집계됐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5시리즈로 1829대가 팔렸다. 이어 벤츠 E-클래스(1238대), 벤츠 S-클래스(959대), 벤츠 GLC(718대), 폭스바겐 티구안(603대) 등이었다. 연료별로는 가2023-08-03 17:06:00
- 현대차그룹, AI 반도체 스타트업 텐스토렌트에 5000만달러 투자현대자동차그룹이 인공지능(AI) 반도체 스타트업에 대한 전략 투자에 나선다. 현대차·기아는 최근 AI 반도체 스타트업 ‘텐스토렌트’에 5000만 달러(약 642억 원)를 투자했다고 3일 밝혔다. 텐스토렌트가 최근 모집한 투자금(1억 달러) 가운데 50%에 해당하는 액수로 현대차는 3000만 달러(약 385억 원), 기아는 2000만 달러(약 257억 원)를 각각 투자했다. 이번 투자는 현대차그룹이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 최적화한 반도체 역량을 확보하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반도체 설계전문(팹리스) 스타트업으로 출발한 텐스토렌트는 2016년 설립 이후 자체 개발한 AI 관련 지적재산권(IP)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텐스토렌트의 CPU, NPU 설계 능력을 최대한 활용해 현대차그룹은 자동차뿐 아니라 미래 모빌리티에 쓰일 맞춤형 반도체를 공동 개발할 방침이다. 현대차그룹은 올 들어 반도체개발실을 신설하고, 외부 업체와의 전략적 협업을 통한 반도체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두 회사는 차량용 반도체를 비2023-08-03 14:4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