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 [자동차 디자人] 프리미엄 전기차 정체성 디자인으로 확립…‘폴스타 디자인 총괄’자동차 품질의 상향 평준화로 디자인은 브랜드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내·외관 디자인이 트렌드를 반영하지 못하면, 제품 성능이 좋더라도 소비자의 외면을 받기 때문입니다. 이에 각 제조사는 자신들의 정체성과 가치를 다양한 라인업에 일관적이고 창의적으로 전달할 디자이너 영입에 필사적입니다. 자동차 업계를 대표하는 뛰어난 디자이너들은 이같은 고민을 어떻게 풀어내고 있을지 월간 연재 코너인 [자동차 디자人]을 통해 살펴봅니다.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의 시초는 레이싱팀이다. 지난 1996년, 스웨덴 레이싱 드라이버 얀 플래시 닐슨이 ‘플래시 엔지니어링’이라는 이름으로 창립했다. 2005년에는 스웨덴 사업가 크리스티안 달이 기업을 인수하면서 ‘폴스타 레이싱’으로 사명을 바꾼다. 이후 2009년 볼보자동차가 폴스타와 공식 파트너십을 구축, 볼보의 고성능 차량으로 이름을 알렸다. 2015년에는 볼보자동차가 폴스타를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했다. 이후 중국 지리차가 볼보를 인수하면서 지리차와2024-08-30 14:00:00
- 파가니의 ‘3막 2장’… 전 세계에 오직 130대만 달린다 [류청희의 젠틀맨 드라이버]매년 8월에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리는 ‘몬테레이 카 위크’는 자동차 애호가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행사로 이 지면에서도 여러 차례 언급한 바 있다. 일반인이 무료로 참가할 수 있는 행사에서 소수의 사람을 위한 비공개 경매까지, 한 주간 몬테레이 각지에서 열리는 수많은 행사를 보고 즐기려는 사람들이 세계 각지에서 몰려든다. 자동차 브랜드에 이 행사는 폭넓은 취향과 계층의 애호가들에게 자신들을 알리기에 더없이 좋은 기회다. 올해도 많은 자동차 브랜드가 선보인 새롭거나 특별한 모델들이 행사를 빛냈다. 직접 현장을 찾지는 못했지만 여러 매체의 기사에서 다뤄져 눈길을 끈 차로 파가니 유토피아 로드스터가 있었다. 유토피아 로드스터를 만든 파가니 아우토모빌리는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지지는 않았다. 그러나 자동차 애호가들에게는 초호화 스포츠카 브랜드 가운데에서도 개성이 남다르다는 인식이 뚜렷하게 박혀 있는 브랜드다. 파가니는 이른바 ‘하이퍼카’, 즉 슈퍼카를 넘어서는 수준의 특별한 차라는 말이2024-08-30 03:00:00
-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 유망 스타트업 육성 적극 지원한국앤컴퍼니그룹이 최근 유망 스타트업 발굴에 적극 나서며 주목 받고 있다. 평소 스타트업과의 다양한 상생 비즈니스 모델을 구상해 온 조현범 회장은 직접 투자와 함께 오픈이노베이션(기업 간 기술, 아이디어 교류로 기술을 발전시키는 개방형 혁신), 외부 전문 기관과의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공동 참여 등 간접 투자를 병행하며 국내 창업 생태계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의 일환으로 한국앤컴퍼니그룹의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는 지난달 국내 2차 전지 전극 파운드리 기업 ‘JR 에너지 솔루션’을 대상으로 90억 원 규모 투자를 단행했다. 해당 기업은 리튬이온배터리(LIB) 핵심 소재인 ‘전극’을 생산하는 스타트업으로 최근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 보급 확산 기조에 따라 높은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다. 한국앤컴퍼니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전략적 투자자(SI)로서 지난 80여 년간 납축전지 분야에서 체득한 비즈니스 네트워크 및 노하우 등을 제공하며 스타트업의 외적 성장을 견인하는 동시에,2024-08-29 17:44:00
- 현대차·기아, 지난달 유럽서 9만4천대 판매…전년比 2.8% 감소현대자동차(005380)·기아(000270)가 지난달 유럽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2.8% 감소한 9만 3864대를 판매했다. 29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달 유럽에서 각각 4만7224대, 4만6640대를 판매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0.6%, 5.0% 감소한 수치다. 회사별로 보면 현대차의 주요 판매 차종은 △투싼(1만406대) △코나(6864대) △i20(4348대) 등이다. 친환경차 판매 실적은 △투싼 6188대 △코나 5655대 △아이오닉5 1582대 등이다. 기아의 주요 판매 차종은 △스포티지(1만4439대) △씨드(9186대) △니로(7650대) 등이며, 친환경차 판매는 △니로 7650대 △EV6 2163대 △EV9 1003대 등이다. 한편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달 유럽 시장에서 각각 4.6%, 4.5%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동월과 같은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기아의 점유율은 0.3%P 내렸다. (서울=뉴스1)2024-08-29 16:04:00
- 르노코리아, 그랑콜레오스 홍보대사 파리올림픽 펜싱 2관왕 ‘오상욱 선수’ 발탁르노코리아가 파리올림픽 남자 펜싱 국가대표 2관왕 금메달리스트 오상욱 선수를 ‘르노 그랑콜레오스’ 공식 엠버서더로 발탁했다고 29일 밝혔다. 오상욱 선수는 아시아 선수 최초로 4대 국제 펜싱 대회에서 금메달을 휩쓸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대한민국 펜싱 간판선수다. 펜싱 실력은 물론 192cm 큰 키와 수려한 외모까지 겸비해 올림픽 기간 국내외에서 화제를 모았다. 그랑콜레오스는 르노코리아의 새로운 중형 SUV로 현대자동차 싼타페, 기아 쏘렌토와 직접 경쟁하는 모델이다. QM6의 인기를 이어갈 모델로 르노코리아는 기대하고 있다. 독창적인 디자인과 넓은 실내 공간, 실내 3면 디스플레이 구성, 깔끔한 디스플레이 그래픽, 하이브리드 시스템 등 국내 소비자 선호 사양을 집약한 것이 특징이다.르노코리아 측은 오상욱 선수의 부드러우면서 빠르고 강력한 펜싱 기술과 매력적인 외모가 르노 그랑콜레오스 이미지와 부합해 공식 앰버서더로 발탁했다고 전했다. 또한 프랑스에서 시작된 스포츠 종목인 펜싱 분야에서 세계 대회를 석2024-08-29 11:23:00
- [현장속으로]차량 하부서 열폭주 잡고 불연성 덮개로 불길 막아인천 청라 전기차 화재 사고 이후 전기차 ‘포비아(공포증)’가 커지는 가운데 부산에서 유사한 화재에 대비한 소방 훈련이 실시됐다. 아파트 지하 주차장의 전기차에서 불이 날 경우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다. 층고가 낮은 지하 주차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차량 높이를 낮춘 신형 경형 펌프차도 이날 처음 공개됐다.● 아래쪽 물 분사부터 침수조 활용까지 40분 27일 오전 10시 반경 부산 부산진구 2600여 채 아파트단지 지하 주차장. 주민들이 전기차 아래에서 흰색 연기가 스멀스멀 올라오는 모습을 보곤 “불이야 불이야” 외쳤다. 이내 아파트 전역에 요란한 화재 경보음이 울렸고, 5분 뒤 방화복 차림의 소방대원 10여 명이 현장에 도착했다. 대원 4명이 옥내 소화전에서 끌어온 소방호스에 상방방사관창을 연결해 연기가 피어나는 차량 아래에 집어넣었다. 상방방사관창에서 위쪽으로 물줄기가 뿜어져 나왔다. 전기차는 하부 배터리팩에 불이 붙으면 순식간에 배터리 온도가 1000도까지 치솟는 ‘2024-08-29 03:00:00
- 현대차 “하이브리드로 ‘캐즘’ 극복”… 제네시스 신차 내놓는다현대자동차가 전기차 시장 수요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하이브리드 차에 힘을 싣는 중장기 전략을 마련했다. 2030년 제네시스 내연기관차 판매를 중단하며 전기차 브랜드로 전환하겠다던 기존 계획을 수정해 제네시스 하이브리드 신차를 내놓겠다고 선언했다. 이를 위해 2033년까지 10년 동안 120조50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2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투자자, 애널리스트, 신용평가사 등을 대상으로 ‘2024 CEO 인베스터 데이’를 열고 중장기 미래 전략 ‘현대 웨이’를 공개했다. 역대 6번째 행사인 올해 발표에서 현대차는 △하이브리드로 전기차 시장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극복 △배터리 역량 강화 △소프트웨어(SW) 기술 고도화 △수소 사회 전환 가속 등을 다뤘다. 가장 눈에 띄는 건 하이브리드 차종을 기존 7개에서 14개까지 늘리겠다고 한 대목이다. 특히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까지 하이브리드 차량을 선보이기로 했다. 지금까지는 아반떼, 쏘나타, 그랜저, 코나2024-08-29 03:00:00
- 삼성 SDI, 전기차 배터리 투자 직진… GM과 美 합작법인 확정삼성SDI가 제너럴모터스(GM)와 북미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 설립을 확정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최근 전기차 캐즘(일시적 정체) 속 경쟁사들이 속도 조절에 나서며 계획을 연기·축소하는 것과 대비되는 행보다. 앞서 투자가 과열되던 시기 경쟁사들보다 신중하게 사업을 추진했던 게 오히려 시장 침체기에 빛을 발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삼성SDI와 GM은 서울 서초구 삼성 서초사옥에서 북미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 삼성SDI는 합작법인 설립 이후 지분 50.01%를 취득할 예정이다. 두 회사는 지난해 3월 합작법인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부지 선정 등 세부 사항에 대한 협의를 진행해 왔다. 두 회사는 미국 인디애나주 뉴칼라일에 35억 달러(약 4조7000억 원)를 투자해 277만 ㎡(약 84만 평) 규모로 공장을 짓겠다는 계획이다. 양산 목표는 2027년으로 연산 27GWh(기가와트시) 규모다. 전기차 30만∼40만 대에 공급할 수 있는 수준이다. 향후 36GWh까지 확2024-08-29 03:00:00
- ‘경차 → 소형차’ 커진 캐스퍼EV… “싸도 있을 거 다 있다”‘캐스퍼 일렉트릭’이 지닌 강점은 명료하다. 가격이 저렴하다는 것이다. 세제 혜택 전 3150만 원으로 책정됐다. 여기에 전기차 보조금을 받으면 서울시 기준으로 2300만 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중 가장 싸다. ‘형제 회사’인 기아에서는 ‘레이EV’가 2775만 원부터 팔려 가격대가 비슷할 수 있지만 둘의 차급은 엄연히 다르다. 현행법상 전장(차 앞뒤 전체 길이)이 3600mm보다 짧아야 경차인데 이에 따르면 캐스퍼 일렉트릭(전장 3825mm)은 소형차, 레이EV(전장 3595mm)는 경차다. 물론 소비자들은 싸다고 무조건 사지 않는다. 싸면서도 좋아야 지갑을 연다. 특히 요즘처럼 ‘전기차 포비아(공포증)’가 극심한 시기에는 더욱 까다로울 수밖에 없다. 20일 캐스퍼 일렉트릭을 타고 경기 고양시 파주시 일대 약 50km를 시승해 보며 살 만한 차인지 가늠해 봤다.● 작지만 있을 것 다 있어 캐스퍼 일렉트릭을 마주했을 때 처음 든 생각은 ‘생각보다 넓네’였다. 경2024-08-29 03:00:00
- 전기차 ‘캐스퍼’ 전용 금융상품 출시현대자동차가 현대캐피탈과 캐스퍼 일렉트릭 전용 리스 금융 상품인 ‘배터리 케어 리스’를 출시했다. 배터리 케어 리스는 배터리 잔존가치를 선반영해 리스 가격을 내리는 캐스퍼 일렉트릭 전용 금융 상품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소비자는 배터리 상태를 확인해 전기차 배터리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현대캐피탈은 배터리 상태가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리스 종료 후 30만 원을 보상한다”고 했다. 배터리 가격 할인분은 캐스퍼 일렉트릭 차량 평균 수명을 10년으로 가정해 잔존가치를 산정한다. 예를 들어 캐스퍼 일렉트릭을 5년간 신차 리스로 구매하면 차량 폐차 시점인 10년 후의 배터리 가격만큼을 선할인받는 식이다. 캐스퍼 1.0 터보 인스퍼레이션 5년 일반 리스는 월 28만7000원이며 캐스퍼 일렉트릭 5년 배터리 케어 리스는 월 27만3000원 수준으로 1만 원 이상 저렴하다.2024-08-29 03:00:00
- BMW그룹 전기차 특별 안전점검BMW그룹코리아가 BMW와 미니(MINI)의 모든 순수 전기차를 대상으로 ‘전기차 특별 안전 점검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10월 26일까지 전국 BMW 및 미니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전기차 특별 안전 점검 캠페인은 지금까지 판매된 모든 BMW와 미니의 전기차 전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배터리 셀 모듈 등의 절연 상태 및 고장 유무와 고전압 배터리, 냉각 시스템, 고전압 케이블 등의 연결 상태, 충격 및 손상 여부 등을 진단한다. 아울러 타이어 상태와 공기압, 냉각수 상태 등 주행 안전 관련 부분도 함께 살핀다. 전기차 특별 안전 점검 캠페인은 My BMW나 미니 앱을 통해 예약 가능하며, 한국BMW 및 미니 공식 서비스센터에 전화로 예약할 수도 있다.2024-08-29 03:00:00
- 현대차 2025 싼타페 선보여현대자동차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디 올 뉴 싼타페의 연식 변경 모델인 ‘2025 싼타페’(사진)를 27일 출시했다. 현대차는 고객이 선호하는 편의 및 안전 품목을 확대 적용하고 실용성을 높인 신규 트림(프레스티지 플러스) 및 옵션 패키지 등을 도입했다. 판매가는 가솔린 2.5 터보 △익스클루시브 3546만 원 △프레스티지 3863만 원 △프레스티지 플러스 4005만 원 △캘리그래피 4442만 원. 하이브리드 판매가는 3888만∼5105만 원으로 책정됐다.2024-08-29 03:00:00
- 5년간 출원한 특허만 3500건… LG이노텍, 기술 앞세워 미래車 부품 시장 선점 박차LG이노텍이 기술력을 앞세워 미래 모빌리티 분야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기술 특허를 바탕으로 글로벌 전장부품(자동차용 전기·전자부품)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LG이노텍은 지난 5년간 총 3500여 건의 전장부품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고 28일 밝혔다. 전장부품 사업은 LG이노텍이 성장 동력으로 여기는 분야로 매년 핵심 기술 선점에 주력해왔다. 그 일환으로 전장부품 분야 특허를 지속 확대해 전체 특허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40%까지 끌어올렸다. 특히 전기차와 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 기술 선점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라이다와 차량용 카메라, 조명, 통신모듈 등과 관련된 특허 출원을 빠르게 확대해 나가고 있다. 기술력을 바탕으로 표준특허 확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에는 전기차 통신 컨트롤러(EVCC, Electric Vehicle Communication Controller) 국제 표준특허 5건을 등재한 바 있다. 국제 표준특허는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2024-08-28 23:18:00
- 120조 투자 ‘현대 웨이’… 2030년 미래 자동차 업계 선도현대자동차가 하이브리드를 14종까지 늘린다. 이와 함께 2033년까지 120조 원을 투자해 글로벌 선두 그룹 도약에 박차를 가한다. 2030년 글로벌 판매 목표치 555만대 가운데 전기차는 200만대로 잡았다. 현대차는 2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2024 CEO 인베스터 데이’를 열고 현대차의 새로운 중장기 전략 ‘현대 웨이’를 발표했다. 현대 웨이는 시장 상황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한 ‘현대 다이내믹 캐파빌리티’, 다양한 모빌리티 사업 확장을 위한 ‘모빌리티 게임체인저’, 수소 사회 전환에 대비하기 위한 ‘에너지 모빌라이저’ 등 3대 전략을 골자로 한다. 현대차는 이를 위해 올해부터 2033년까지 10년간 120조 5000억 원을 투자해 현대 웨이를 실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지난해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발표했던 10년간(2023∼2032년) 투자액 109조 4000억 원과 비교해 10.1% 늘어난 금액이다. 현대차는 제네시스를 포함해 2030년 연간 글로벌 판매량 555만대를 달성2024-08-28 21:30:00
- 현대차, 열폭주 방지기술 개발한다…“배터리 역량 내재화”현대자동차가 2030년까지 보급형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를 신규 개발해 다양한 전기차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현대차(005380)는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2024 CEO 인베스터 데이’(CEO Investor Day·CID)를 열고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NCM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가 높아 주행거리 및 출력 면에서 성능이 우수하지만 가격이 비싸 주로 고가의 전기차에 사용된다. 이에 현대차는 니켈 비중을 조정해 기존 NCM 배터리 대비 재료비를 낮추고 전기차 가격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최근 배터리 안전성이 화두인 만큼 현대차는 배터리 개발 역량을 내재화해 ‘배터리 셀’ 경쟁력 극대화에 나선다. 특히 BMS(배터리 관리 시스템)를 통해 배터리 이상을 조기에 감지하고 셀 간 열 전이(열폭주)를 방지하는 기술을 개발해 적용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배터리와 차체가 통합된 ‘배터리 CTV’(Cell to Vehicle) 구2024-08-28 16:05:00
- 기아,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 9월 9일부터 15일간 접수기아는 다음 달 9일부터 23일까지 15일간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접수한다고 28일 밝혔다. 채용부문은 ▲구매 ▲국내생산지원 ▲생산기획 ▲재경 ▲경영지원 ▲고객경험 ▲국내사업 ▲국내생산 ▲GPO(Global Policy Office) ▲특수사업 ▲제조솔루션 ▲KASO(Korea Automotive Safety Office) ▲글로벌사업관리 ▲상품 ▲GSO(Global Strategy Office) ▲품질 등 총 19개 분야다. 대상은 4년제 정규대학 2025년 2월 졸업예정자 또는 학사 및 석사학위 소지자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오는 12월 중 이뤄지고 입사는 내년 1월 중 예정이다. 기아는 다양성과 형평성, 포용성 관점(DEI, Diversity, Equity, Inclusion)을 반영해 다양한 인재를 선발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창의적이고 포용적인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궁긍적으로 미래 모빌리티 경쟁력을 높인다는 목표다. 채용 기간 구직자 이해를 돕고 궁금증 해소를 위한 채용설명2024-08-28 15:43:00
- 삼성SDI-GM, ‘4조7000억’ 美 합작법인 본계약… “2027년부터 年 36만대분 배터리 생산”삼성SDI와 제너럴모터스(GM)가 미국 내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 설립을 확정했다. 그동안 LG에너지솔루션과 협력해온 GM은 배터리 폼팩터(제품 형태) 다변화 일환으로 삼성SDI와 손을 잡았다. 이를 통해 GM은 제품 다변화와 함께 향후 수요가 늘어날 배터리 공급망까지 보강할 수 있게 됐다. 미국 인디애나주의 경우 삼성SDI와 스텔란티스 합작공장 2곳에 이어 이번 GM 합작공장까지 유치했다. 미국 인디애나주가 삼성SDI의 북미 배터리 시장 공략을 위한 거점으로 거듭난 모습이다. 삼성SDI는 28일 GM과 미국 인디애나주 뉴칼라일(New Carlisle)에 조성할 배터리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 서울 삼성 서초사옥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와 컬트 켈티(Kurt Kelty) GM 배터리셀·팩 총괄 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삼성SDI와 GM은 작년 3월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부지 선정 등 세부사항에 대한 협의를 진행해2024-08-28 14:23:00
- 美정부, 대선앞 돌연 “현대차 조지아공장 환경허가 재검토” 논란현대자동차가 미국 조지아주 엘라벨에 짓고 잇는 전기차 및 전기차 배터리 제조 공장인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가 갑작스러운 미 연방기관의 환경 허가 재평가를 받게 됐다. 조지아주와 개발 담당자가 연방기관에 제출한 자료에 “공장 완공 시 운영에 하루 최대 660만 갤런(2500만 L)의 물을 써야 한다”는 정보가 누락되면서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 26일(현지 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 연방기관으로 미국 내 수역 및 습지 보호 업무를 담당하는 육군 공병대는 최근 HMGMA가 지역 상수도에 미치는 영향을 규제 당국이 제대로 평가하지 못했다는 환경단체와 지역 주민의 민원에 따라 이 공장의 환경 허가를 재평가하기로 했다. 현대차는 2022년 10월 약 10조 원을 투자해 8000명을 고용하고, 연간 30만 대의 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는 이 공장 건설에 착수했다. 이르면 올 10월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었다. 공장 건설이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현대차가 생산 라인을 완공하고도 자칫2024-08-28 03:00:00
- 캐나다, 中 전기차에 100% 관세… 美-EU와 공조캐나다가 10월부터 중국산 전기차에 100% 관세를, 알루미늄과 철강에 대해선 각각 25%의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26일(현지 시간) 밝혔다. 캐나다 정부의 이번 조치를 두고 미국과 유럽연합(EU)이 최근 주도한 대(對)중국 관세 부과 움직임에 동참한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중국이 (막대한 보조금 지급 등) 불공정 경쟁을 벌여 우리 핵심 산업에 위협을 가했다”며 “중국의 의도적인 과잉 생산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산 전기차 등에 관세를 물리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영향을 받게 될 전기차 업체는 테슬라다. 테슬라는 중국 상하이에서 전기차를 생산해 캐나다로 수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비야디(BYD) 등 중국계 업체는 아직 캐나다 시장에 진출하지 않았다. 이날 뉴욕 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3.2% 하락했다. 트뤼도 총리는 “다른 국가들과 조율해 보폭을 맞추고 있다”며 미국이나 EU와 공조하고 있음을 내비쳤다.2024-08-28 03:00:00
- 삼성전자, 퀄컴과 첫 합작… 차량용 D램 공급삼성전자가 퀄컴에 차량용 D램을 공급한다. 삼성은 이번 퀄컴과의 협력으로 2위에 머문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1위로 도약하겠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차량용 저전력 D램 LPDDR4X를 퀄컴의 프리미엄 차량용 솔루션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에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퀄컴의 제품이 차량의 두뇌라면 삼성전자는 여기에 메모리를 공급하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퀄컴과의 이번 협력으로 글로벌 완성차 및 자동차 부품 업체 등에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회사는 최대 32GB(기가바이트)의 LPDDR4X를 공급해 프리미엄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시스템을 지원한다. IVI는 길 안내 등 운행뿐 아니라 각종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사용자에게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LPDDR4X가 차량용 반도체 품질 기준을 충족하며 영하 40도에서 영상 105도의 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삼성과 퀄컴의 첫 합작 사업이다. 퀄컴이라는 대형 차량용 반도체 솔루션 업체와의2024-08-28 03: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