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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박 열풍’ 시들고 불황에 가성비 선호… 소형 SUV, 무서운 질주국내 대표 차종으로 올라선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에 ‘소형화’ 바람이 일고 있다. 최근 2년간 대형 SUV의 인기를 견인했던 ‘차박 열풍’이 시들해지고 가성비 높은 차량을 찾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게 배경으로 꼽힌다. 21일 자동차 시장조사업체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국내 완성차 5개사의 소형 SUV 판매량은 9만5449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연간 판매량(12만993대)의 78.9%에 달한다. 현대자동차와 기아, KG모빌리티, 한국GM, 르노코리아의 소형 SUV 모델 판매량을 합한 수치다. 매월 1만3000대 이상 판매되는 추세를 고려하면 올해 판매량이 연간 18만 대를 무난히 넘길 것이란 예상도 나온다. 국내 소형 SUV 시장의 강자로 꼽히는 기아 셀토스와 현대차 코나의 판매 증가세가 이런 흥행을 뒷받침한 것으로 분석됐다. 2020∼2022년 3년간 국내 소형차 시장의 왕좌를 차지한 셀토스는 올해 이미 지난해 연간 판매량의 75.4%인 3만2427대가 판2023-08-22 03:00:00
검은장미 영감받은 롤스로이스 ‘라 로즈 누아르’… 의뢰인 위해 4년간 맞춤제작롤스로이스모터카는 새로운 코치빌드 모델 드롭테일을 공개하고 시리즈의 첫 번째 모델 ‘라 로즈 누아르’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코치빌드는 고객이 콘셉트 설계부터 디자인, 엔지니어링 등 각 단계에 참여해 자기만의 차량을 만들어가는 최상위 맞춤제작 방식이다. 이번에 공개된 드롭테일은 롤스로이스 고객 4명만을 위해 설계됐다. 각각 4년여에 걸친 고객과의 협업 끝에 탄생했다. 드롭테일은 현대 롤스로이스 역사상 최초의 2도어 2인승 로드스터 모델이다. 낮은 차체, 매끈한 표면 처리, 아늑한 실내 공간이 특징이다. 차량의 전면부에는 드롭테일만을 위해 새롭게 디자인된 판테온 그릴과 ‘더블 R’로고 배지가 적용된다. 리어 데크는 고속으로 달릴 때 차를 노면으로 누르는 다운포스를 발생시켜 주행 안정성을 높인다. 롤스로이스 디자이너는 공기역학적 기능과 드롭테일 특유의 형태를 모두 만족시키기 위해 전문가와 함께 2년간 20번의 반복 작업을 거쳐 디자인을 완성했다. 여기에 떼어낼 수 있는 탈착식 하드톱이 적용됐다.2023-08-21 17:38:00
제네시스 3개 차종, 미국 IIHS 충돌평가 최고등급 선정제네시스 브랜드는 미국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이하 IIHS)가 발표한 충돌평가에서 3개 차종이 최고등급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IIHS는 1959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매년 미국시장에 출시된 차량의 충돌 안정 성능과 충돌 예방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과를 발표한다. 최고 안전성을 나타낸 차량에는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이하 TSP+)’ 등급을, 양호한 수준의 성적을 낸 차량에는 TSP 등급을 매긴다. TSP+ 등급을 받은 차량은 제네시스 GV60, GV70, GV80이다. 세 차량 모두 지난해에 올해도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올해는 측면 충돌과 보행자 충돌 방지 평가 기준을 높이고 헤드램프 평가 기준을 더 엄격하게 적용하는 등 강화된 평가 기준을 충족했다. 측면 충돌평가는 기존보다 차량과 충돌하는 물체가 더 무거워지고 충돌하는 속도가 빨라졌고 보행자 충돌 방지 평가는 기존에 없던 야간 테스트가 추가됐다. 헤드램프도 전체 트림에서 ‘양호함’ 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제네시스는 지난 2월에2023-08-21 17:26:00
아반떼, 중고차 시장선 연식 초월… 1세대부터 최신작까지 거래 활발중고차 시장에서 아반떼가 연식을 초월한 활발한 거래로 눈길을 끌고 있다. 엔카닷컴은 올드카로 분류되는 1980~1999년식, 밀레니얼 1세대의 2000~2005년식, 밀레니얼 2세대 2006~2010년식, 신차급 중고차인 2021~2023년식으로 구분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의 기간 동안 연식 별로 가장 많이 등록된 모델을 분석했다. 빅데이터 분석 결과 아반떼가 과거 초창기 모델부터 최신 모델까지 세대 별로 가장 다양한 연식의 매물이 현재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세대 아반떼로 알려져 있는 엘란트라 이후 1995년 ‘아반떼’라는 이름으로 국내 첫 출시된 2세대 아반떼는 80~99년식 등록 매물 중에서 상위권을 기록했다. 이어 밀레니얼 1세대 시기(00~05년식)의 뉴 아반떼 XD, 밀레니얼 2세대(06~10년식) 시기의 아반떼 HD의 매물이 많았다. 신차급 매물인 21~23년식의 7세대 아반떼(CN7)도 거래가 꾸준했다. 약 30년이 넘는 세월을 관통한 아반떼의 과거, 현재 모델들이 지금2023-08-21 17:15:00
- 다임러 트럭 코리아, 국내 진출 20주년 기념 프로모션 진행다임러 트럭 코리아는 국내 진출 20주년을 기념해 저금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다임러 트럭 코리아가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신차 구매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제공, 할부 비중이 큰 고객들의 안정적인 비즈니스 수익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임러 트럭 코리아는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을 구매하는 모든 신차 구매 고객들에게 자사 제휴 금융사의 벤츠 트럭 전용 할부 상품 이용 시 최저 연 5.95%의 특별 우대 금리를 제공한다. 금융 조건은 신용등급, 차종 또는 제휴 금융사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세부 사항은 벤츠 트럭 세일즈 지역 본부 또는 트럭 매니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토니오 란다조 다임러 트럭 코리아 대표이사는 “지난 20년 동안 한국을 움직이는 경제 주역인 고객들의 성공을 위해 함께 달려온 다임러 트럭 코리아의 신념대로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2023-08-21 17:12:00
‘모델X는 10만 원-아반떼는 22만 원’…자동차세 이게 맞나현대자동차의 내연기관차인 아반떼 1.6가솔린(약 1600cc) 차량 소유자가 내는 자동차세는 연간 22만 원이다. 이 차량의 가격은 2000만 원대. 하지만 약 1억5000만 원에 달하는 미국 테슬라의 전기차인 모델X 차량 소유자가 내는 자동차세는 연간 10만 원이다. 차량 가격은 아반떼의 7배에 달하지만 자동차세는 절반 이하인 것이다. 현재 배기량 기준으로 부과되는 자동차세의 적절성을 두고 자동차 소유자 사이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이달 1~21일 대통령실에서 ‘자동차세 등 배기량 중심의 자동차 재산기준 개선’을 주제로 국민참여토론을 진행하며 개정 논의는 더욱 활발해졌다. 개정을 찬성하는 측은 자동차 가격이 아닌 배기량을 기준으로 부과되는 자동차세가 불공정을 유발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반면 자동차세를 개편해 전기차에 대한 과세를 높이는 것이 ‘친환경차 보급 정책’에 반하는 것이란 반대 주장도 만만찮다. 전기료 인상에 따라 충전 비용이 증가하고, 전기차 구매 보조금도 매년 줄어드2023-08-21 11:35:00
한국타이어,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한국 대회 개최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람보르기니 주관 레이싱 대회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의 한국 대회를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8~19일 진행된 대회는 아시아 시리즈 4라운드 경기로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진행됐다. 한국타이어의 고성능 레이싱 타이어 ‘벤투스’는 낮 최고 기온 30도 중반을 넘나드는 고온의 서킷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발휘하며 람보르기니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2 차량을 지원했다. 대회 결과 앱솔루트 레이싱이 랩 타입 51분 10초 055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하모니 레이싱이 랩 타임 51분 55초 647로 2위에 올랐다. 한국인 최초로 대회에 정식 출전한 SQDA-그릿모터스포츠 팀 이창우, 권형진 선수는 랩 타임 52분 02초 919로 3위를 차지하며 포디엄에 올랐다. 한국타이어는 대회 기간 중 람보르기니 서울과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VIP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벤투스 F200’, ‘벤투스 S1 에보Z’,2023-08-21 10:37:00
“40년 만에 돌아왔다” 기아, ‘브리사’를 아시나요?시간 속으로 사라졌던 삼륜차 T-600과 브리사가 기아의 헤리티지(옛날차) 프로젝트에 따라 40여 년만에 돌아왔다. 기아는 이달 21일부터 내년 5월까지 서울 강남구 소재 브랜드 체험관 ‘기아 360’에서 T-600과 브리사 복원 차량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전시장에는 T-600, 브리사와 함께 플래그십 전동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V9이 전시된다. 복원 작업은 연구소에 보관돼 있던 T-600과 브리사를 토대로 과거 사진과 출시 당시 카달로그 등을 참고해 내·외장 복원 작업을 진행했다. T-600은 1969년 일본 동양공업(현 마쓰다)과 기술 협력을 통해 생산한 삼륜차다. 자동차 개발 전 자전거를 만들던 기아가 완성차 제조업체로 성장하는 데 발판이 됐다. T-600은 차체가 작고 가벼워 좁은 골목길이나 산동네에서 연탄, 쌀 배달 등에 활용됐으며 3개의 바퀴가 달려 있어 ‘삼발이’로 불리기도 했다. 그러나 1972년 삼륜차의 고속도로 사고가 늘자 정부는 삼륜차의 고속도로 진입과 운전면허 시험2023-08-21 09:38:00
시장확대 속도내는 中전기차… 인도서 韓日과 격돌“중국 브랜드의 세계화 시기가 도래했습니다.” 왕촨푸 비야디(BYD) 회장이 얼마 전 자사의 신에너지차(전기차, 수소차 등) 누적 생산 500만 대 돌파를 기념하는 자리에서 한 말이다. 경쟁사 니오의 윌리엄 리 최고경영자(CEO)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중국 자동차 산업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화답했다. 20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중국 자동차 업체들의 해외 판로 개척 행보가 갈수록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인도와 동남아시아 등에서 기존 강자인 한국, 일본과 정면충돌하면서 신흥 자동차 시장을 둘러싼 ‘한중일 삼국지’가 치열해지는 모양새다.● 세계 3위 시장 인도에서 맞붙은 한중일 중국 자동차 브랜드들은 인구 14억 명의 거대한 내수시장을 등에 업고 고속성장을 해왔다. 하지만 중국 경제성장률 저하 등으로 한계에 부딪히자 곧바로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렸다. 저가 모델을 중심으로 수출에 주력한 결과 지난해는 독일을 밀어내고 일본에 이은 세계 2위 자동차 수출국이 됐다.2023-08-21 03:00:00
中CATL “10분 충전-400km 주행” 발표에… 韓배터리 업계 촉각중국 1위 전기차 배터리 업체 CATL이 ‘10분 충전에 400km 주행’ 성능을 내는 LFP(리튬·철·인산) 배터리 개발을 공언하면서 글로벌 전기차 및 배터리 시장 전체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CATL과 경쟁해야 하는 한국 배터리 3사는 LFP 배터리 투자에 보다 속도를 낼 수밖에 없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20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CATL은 16일 중국 현지에서 새 LFP 배터리 ‘선싱(Shenxing)’을 공개했다. 10분 충전으로 400km를 달릴 수 있고, 15분간 완전 충전을 하면 최대 주행거리가 약 700km라는 게 CATL 측 주장이다. 당장 올해 말부터 양산을 시작해 이르면 내년 1분기(1∼3월) 시장에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LFP 배터리는 국내 배터리 업체들이 주력으로 만드는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보다 가격이 30% 정도 저렴하다. 상대적으로 비싼 소재인 니켈과 코발트를 쓰지 않기 떄문이다. 그러나 에너지 밀도가 낮아서 주2023-08-21 03:00:00
美샌프란시스코 ‘로보 택시’, 잇단 사고에 절반 감축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운영 중인 24시간 자율주행택시(로보 택시·사진)가 소방차와 충돌하는 사고 이후 운행 차량 수를 절반으로 줄이기로 했다.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19일(현지 시간)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자율주행 부문 자회사 크루즈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운영 중인 로보 택시 운행 대수를 현재 400대에서 200대로 줄이기로 했다. 낮에는 50대, 밤에는 150대의 로보 택시를 운영한다. 이는 캘리포니아 차량관리국(DMV)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크루즈는 2020년 샌프란시스코에서 보조 운전자 없는 자율주행차 서비스를 운영해왔다.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해 오다가 10일 미 캘리포니아주 공공요금위원회(CPUC)로부터 유료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는 허가를 받았다. 하지만 허가를 받은 뒤 크루즈 로보 택시는 몇 차례 사고를 일으켰다. 17일 오후 10시경 샌프란시스코 시내 텐더로인 지역의 한 교차로에서 승객을 태우고 이동하던 로보 택시가 녹색 불을 보고 교차로에 진2023-08-21 03:00:00
GLC 인기 이 정도였어… 800만 원 비싼 ‘벤츠 신형 GLC’ 한정판 1시간 만에 완판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8월 스페셜 모델로 내놓은 ‘신형 GLC’ 34대 한정판이 온라인스토어(메르세데스벤츠스토어) 판매개시 1시간 만에 완판(완전판매)됐다. 벤츠코리아는 신형 GLC 20주년 기념 한정판 모델 34대가 모두 계약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한정판 신형 GLC는 전용 외장과 사양이 추가된 모델로 일반 판매 모델보다 가격이 700만~800만 원가량 높게 책정됐지만 준비된 물량이 판매 시작 1시간 만에 모두 주인을 찾았다. GLC는 국내 인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새 모델이 출시될 때마다 품귀현상이 발생하는 차종이다. 이번 신형 GLC는 지난 6월부터 사전계약을 시작해 지난달 말부터 출고에 들어갔다.벤츠코리아 20주년 기념 온라인 한정판은 가솔린 모델인 ‘GLC300 4매틱’을 기반으로 전용 사양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외장 디자인 옵션인 나이트패키지를 적용해 스포티한 감성을 강조하고 뒷바퀴 조향 시스템과 에어 서스펜션으로 구성된 엔지니어링 패키지가 장착2023-08-18 18:42:00
SK온, ‘포드·에코프로비엠’과 캐나다 퀘벡 양극재 공장 조성… 3사 1조2000억 투자SK온이 미국 완성차 업체 SK온, 국내 양극재 생산 업체 에코프로비엠과 캐나다에서 배터리 양극재 공장 설립을 추진한다. 배터리 핵심 소재부터 전기차 완제품까지 공급망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SK온은 17일(현지 시간) 캐나다 퀘벡주 베캉쿠아(Bécancour)시에서 포드, 에코프로비엠 등과 함께 양극재 공장 건립을 공식 발표했다. 발표 행사에는 성민석 SK온 CCO(최고사업책임자)와 리사 드레이크(Lisa Drake) 포드 전기차산업화 부사장, 주재환 에코프로비엠 대표이사 등 3사 주요 관계자를 비롯해 임웅순 주캐나다 한국대사, 프랑수아 필립 샴페인(François-Philippe Champagne) 혁신과학경제개발부 장관 등 한국과 캐나다 정부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SK온과 포드, 에코프로비엠 등 3사는 베캉쿠아시 산업단지 내 27만8000㎡ 규모 부지에 약 1조2000억 원(12억 캐나다달러)을 투입해 합작공장을 짓기로 했다. 에코프로비엠이 지난 2월 설립한 현지법인 에코프로캠 캐나다(EcoPro2023-08-18 18:05:00
SK네트웍스, SK렌터카 지분 100% 확보 추진… 완전 자회사 편입SK네트웍스는 이사회를 열고 주식 공개매수 및 포괄적 주식교환 방식 등으로 SK렌터카 지분의 100%를 확보해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SK네트웍스는 SK렌터카의 지분 72.9%를 보유하고 있다. 주주가치 보호를 위해 오는 21일부터 내 11일까지 주당 1만 3500원에 SK렌터카 주식 공개매수를 실시하며 잔여 주식의 경우 이사회 결의를 통해 소규모 주식교환 프로세스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SK렌터카는 연내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주주총회 승인 시 후속절차를 밟아 내년 초 주식 교환이 마무리된 후 1월 말 상장 폐지될 예정이다. SK네트웍스가 지난 2019년 AJ렌터카를 인수하고 자사 렌터카사업본부를 결합해 통합법인으로 출범한 SK렌터카는 장기렌터카 온라인 채널 ‘다이렉트’, 주행거리 기반 요금제 상품 ‘타고페이’ 등을 선보이고 전기차 중심의 렌터카 시장을 개척해왔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SK렌터카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고 사업 경쟁력을 높여 궁극적으로2023-08-18 17:55:00
디펜딩챔피언 ‘기아 쏘렌토’ 상품성 개선… “신형 싼타페 출시에도 끄떡없다”기아가 4세대 쏘렌토 상품성 개선 모델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기아는 17일 서울 광진구 소재 워커힐 애스톤하우스에서 진행한 언론공개행사를 통해 쏘렌토 부분변경 모델을 처음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한 쏘렌토는 지난 2020년 출시된 4세대 쏘렌토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4세대 쏘렌토는 국내 시장에서 매년 6만대 이상 판매되면서 3년 연속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판매 1위를 유지했다. 올해 상반기에도 3만6000대 이상 팔리면서 꾸준한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현대자동차 싼타페를 압도하는 판매량을 거두면서 가장 성공적인 쏘렌토로 평가받기도 한다. 이런 상황에서 현대차는 각진 디자인으로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한 신형 싼타페를 최근 선보였고 쏘렌토 역시 이번에 부분변경을 통해 시장 대응에 나선다.국내 중형 SUV 시장에서 줄곧 최강자 자리를 유지했던 싼타페가 4세대 쏘렌토에 1위 자리를 내준 이후 비슷한 시기에 각자 새 모델을 앞세워 다시 한 번 자웅을 겨루는 모습이다. 디펜딩 챔피언2023-08-18 15:22:00
포르쉐, 베스트셀링카 ‘신형 카이엔’ 출시…"가장 광범위한 업그레이드" 강조[IT동아 김동진 기자] 포르쉐가 브랜드 베스트셀링카 ‘카이엔’의 3세대 부분 변경 모델을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엔진 성능뿐만 아니라 디스플레이, 섀시 기술, 헤드라이트 성능까지 강화한 모델로 국내 시장에서 상승세를 굳히겠다는 계획이다. ‘브랜드 역사상 가장 광범위한 업그레이드’라고 칭하는 신형 카이엔의 변화상을 살펴봤다. 카이엔 판매량 50% 차지...실적 견인 2002년 첫 출시 후 글로벌 누적 판매량 100만대 이상을 기록한 포르쉐 카이엔은 한국에서 높은 인기를 끄는 모델이다. 포르쉐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카이엔의 국내 인도량은 총 3000대로, 포르쉐코리아 판매량의 절반을 차지한다. 국내 누적 판매량은 2만5000대다. 17일, 서울 강남구 레스파스 에트나 청담에서 열린 신형 카이엔 공식 출시 행사에 참석한 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글로벌 누적 판매 100만대 이상을 달성한 카이엔은 SUV형 슈퍼카에 의문을 품은 사람들에게 확신을 준 모델”이라며 “이같은 성공에 한국 시2023-08-18 15:04:00
현대차 노사, 올해 임단협 결렬…노조 파업 절차 돌입현대차 노조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교섭 결렬을 선언했다. 이에 따라 노조는 쟁의(파업)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18일 현대차 노사에 따르면 노조는 이날 울산공장 본관에서 열린 17차 협상에서 교섭 결렬을 선언했다. 노조는 이날까지 사측에 일괄제시안을 제시할 것을 요구했으나 회사는 어느정도 정리가 돼야 가능하다며 교섭을 더 진행하자고 맞섰다. 노조는 “지난 6월 13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두 달 가량 17차례 교섭을 진행했지만 절대불가 등의 입장을 반복했다”며 “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이제부터 갈길을 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 노조는 이날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 신청을 하고, 오는 23일 임시대의원대회를 열어 쟁의행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르면 다음 주 중 전체 조합원 대상 파업 찬반투표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찬반투표는 직접 투표소에서 기표하는 방식이 아닌 모바일 투표 방식을 도입할 것으로 전해졌다. 중앙노동위원회가 노사 입장 차이가 크다고 판단해 조정 중지 결정을 내리고,2023-08-18 14:45:00
렉서스 커넥트투, ‘커넥트투 스위트 로드’ 실시렉서스코리아는 복합문화공간 커넥트투에서 다양한 파티시에와 함께 한정판 수제 디저트를 선보이는 ‘커넥트투 스위트 로드’ 행사를 연말까지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커넥트투 스위트 로드는 특별한 미식 경험을 제공하고자 매월 감각적인 파티시에와 협업을 통해 새로운 수제 디저트를 선보이는 행사다. 8월에는 디저트 오마카세 전문점 ‘문화시민’을 운영하는 임수민 파티시에의 무스를 이용한 ‘프티 가토’와 구움 과자류 등 6종의 수제 디저트를, 9월에는 티빙 오리지널 예능 ‘더 디저트’에 출현했던 이민석, 최예나 파티시에의 한정판 수제 초코파이를 비롯해 6종의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매달 스페셜 데이 이벤트를 통해 수제 디저트를 색다른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그 첫 번째로 오는 8월 26일에는 커넥트투 커피와 잘 어울리는 4종의 디저트가 코스로 제공되는 디저트 오마카세를 통해 다양한 맛과 질감을 선보인다. 당일 총 2회만 진행되는 해당 이벤트는 네이버 사전 예약을 통해서만 이용 가2023-08-18 13:46:00
푸조, 고객 참여형 시승 행사 ‘푸조 카페 데이’ 개최스텔란티스코리아는 뉴 푸조 408과 전기차 제품군 e-208 및 e-2008 SUV 등 주요 차종을 대상으로 고객 참여형 시승행사(푸조 카페 데이)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시원한 푸른빛의 바다를 연상케 하는 매력적인 색상과 디자인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뉴 푸조 408이 이번 카페 데이 방문 고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도심 주행에 최적화된 세단의 경쾌한 주행 성능과 SUV에 준하는 공간 구성 및 활용성을 모두 갖춘 다재다능한 크로스오버 모델이다. 현대인이 선호하는 최신 주행 보조장치까지 모두 갖췄다. 구매 시 2년 연장보증(선도래 기준)과 100만 원 상당의 주유비 지원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푸조 전기차 e-208 및 e-2008 SUV는 보다 다양한 형태로 혜택을 지원해 고객들의 전기차 구매 부담을 완화한다. 우선 36개월 운용리스 이용 시 1년치 월 납입금을 지원하는 파격 혜택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e-208 및 e-2008 SUV 구매 시 최대 1150만 원의 비용 절감 혜택을 누2023-08-18 13:41:00
BMW그룹코리아, 관세청 공인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 인증 획득BMW그룹코리아는 관세청이 공인하는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 인증을 획득하고 17일 인증서를 수여받았다.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이하 AEO)는 관세청에서 법규준수, 내부통제시스템, 재무건전성, 안전관리의 공인기준 적정성 여부를 심사해 공인한 우수업체를 말하며 화물이동과 관련된 주체 중 세관 당국에 의해 신뢰성과 안전성을 공인받은 업체임을 의미한다. AEO 인증 업체에는 검사 및 절차 간소화, 자금부담 완화, 각종 편의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며, AEO 시행국과 상호인정협정(MRA)이 체결될 경우 AEO 업체들은 협정체결 국가에서도 검사비율 축소와 같은 신속 통관 편의 등 각종 혜택을 적용 받는다. 지난 2010년 AEO 인증을 처음 획득한 바 있는 BMW그룹코리아는 올해 공인 필수 요건을 충족하여 인증을 재차 획득했다. BMW그룹코리아는 향후 통관 과정에서의 혜택을 국내 고객에게 돌리는 한편, 무역망의 안전성 극대화를 통해 사회와 국민의 안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한상윤 2023-08-18 12:5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