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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환 스트라드비젼 대표 “3D 객체 인식 기술 정확도 99% 수준”자율주행 소프트웨어 ‘SVNet’을 개발하는 스트라드비젼은 지난 2014년 설립 이후 매년 세계가전박람회 CES에 참가하고 있다. 올해는 더욱 고도화된 SVNet 성과를 확인하는 자리였다. 자율주행은 인지와 판단, 제어 크게 3가지 핵심기술로 구성돼 있다. 사람으로 따지면 눈으로 보고, 뇌에서 판단하고, 발로 움직이는 격이다. 스트라드비젼 인식용 소프트웨어 SVNet은 바로 눈의 역할을 한다.현재 SVNet은 3D로 구현돼 곧 양산을 앞두고 있다. 김준환 스트라드비젼 대표는 “3D 인식 네트워크는 영상을 입력받아서 실제 차량이 주행하는 3D 물리공간의 정보를 딥러닝 네트워크 출력으로 제공하는 기술”이라며 강조했다.이어 “기존 2D 인식방식은 딥러닝 네트워크가 이미지 공간(2D)에서의 정보를 내보내고 후처리를 통해 2D정보를 3D 공간의 정보로 변환해 제공하는 형식이었고, 이는 3D 물리정보가 없는 후처리 기술의 한계로 정확도 성능확보에 어려움이 많이 있었다”며 “결국 이 방식으로는2025-01-11 12:38:00
현대차-엔비디아 ‘AI 동맹’… 자율주행차-로봇 개발 탄력현대차그룹이 미국 인공지능(AI) 칩 설계 업체인 엔비디아와 손을 잡았다. 앞으로 현대차그룹의 AI 로봇과 자율주행차 등 차세대 모빌리티 개발에 속도가 붙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0일 현대차그룹은 전날 미국 네바다주 퐁텐블로 라스베이거스 호텔에서 엔비디아와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사업 전반의 AI 기술 적용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현대차그룹은 제조와 연구개발(R&D) 과정에서 AI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생성형 AI를 활용한 기술 경쟁력 강화 △AI 및 로봇을 활용한 스마트팩토리 강화 △차량 및 로보틱스 지능 고도화 등이다. 현대차그룹은 엔비디아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인 ‘옴니버스’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디지털 트윈은 가상공간을 현실과 똑같이 만들어 시뮬레이션으로 결과를 예측할 수 있다. 신규 공장 구축 및 운영 과정을 시뮬레이션하고 이를 기반으로 품질 향상 및 비용 절감을 할 수2025-01-11 03:00:00
현대차,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 DK 에디션’ 공개현대차가 10일 일본 도쿄 마쿠하리 멧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일본 자동차 튜닝 박람회 ‘2025 도쿄 오토살롱’에서 ‘아이오닉 5 N DK 에디션’을 최초로 공개했다. 이 에디션은 현대차의 고성능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 N에 주행 성능을 강화하는 N 퍼포먼스 파츠를 장착한 모델이다. 현대차의 고성능 전기차 튜닝 파츠의 개발 방향성을 제시하는 스페셜 모델이란 설명이다. 현대차는 이 에디션의 초기 개발 단계부터 일본 유명 레이서 츠치야 케이치와 협업했다. 츠치야 케이치와 함께 일본 현지 서킷 및 와인딩 코스에서 여러 제조사의 튜닝 파츠를 테스트하며 최적의 파츠 패키지를 개발했다.현대차는 이 에디션에 두랄루민을 정밀 가공해 제작한 6P 모노블록 브레이크 캘리퍼를 적용했다. 두랄루민은 가볍지만 경도가 높고 기계적 성질이 우수한 합금이다. 항공기나 경주용 자동차 등에 쓰인다. 현대차는 또 기존 아이오닉 5 N 모델보다 면적을 54% 넓히고 마찰계수를 강화한 전용 브레이크 패드도 장착했다.2025-01-10 18:17:00
‘광주형 일자리’ GGM 노조, 이르면 13일부터 부분파업 예고첫 노사 상생 모델인 광주형 일자리로 주목받았던 광주글로벌모터스(GGM) 노동자들이 이르면 13일부터 부분 파업 돌입을 예고했다. 금속노조 광주글로벌모터스지회는 10일 광주광역시청 앞에서 파업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사용자와 광주시, 주주단이 노조와 상생의 길을 포기했다. 노조를 대화상대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며 파업 돌입 의사를 밝혔다. 노조는 올해 임단협 과정에서 15만9200원(약 7%)의 월급 인상 등을 요구했지만 사측은 노사 상생협의회가 결정한 올해 초 물가상승률 3.6%를 적용하는 것 외 추가 인상은 할 수 없다는 입장을2025-01-10 16:57:00
엔비디아 손잡은 현대차, 6% 급등…8개월 만에 최대 상승률현대차(005380)가 엔비디아와 협업한다는 소식에 6% 넘게 급등했다.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차는 전일 대비 1만 3000원(6.10%) 오른 22만 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이로써 현대차는 지난해 5월 22일(9.49%) 이후 약 8개월 만에 가장 큰 일일 상승률을 기록했다.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가 각각 857억 1909만 원, 6억 1084만 원 사들였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1010억 3371만 원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섰다. 현대자동차그룹은 9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州)에서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와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현대차그룹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과 로보틱스 등 핵심 모빌리티 설루션을 지능화하고 사업 운영 전반에 걸쳐 AI 기술 적용을 강화할 계획이다.엔비디아와 협업 소식에 시장의 관심이 쏠렸다. 이날 하루에만 194만 4818주가 거래됐다. 전일 거래량(86만 6529주)2025-01-10 16:53:00
LG엔솔, 美 태양광 전기차 ‘앱테라’에 원통형 배터리 단독 공급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태양광 전기차 스타트업 앱테라 모터스에 원통형 배터리를 단독 공급한다.LG에너지솔루션은 8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5’에서 앱테라 모터스 및 국내 배터리 팩 제조사 ‘시티엔에스(CTNS)’와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이를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부터 2031년까지 7년간 앱테라 모터스에 4.4기가와트시(GWh) 규모의 원통형 배터리(2170) 제품을 공급하는 한편 미래 모빌리티 시장의 새로운 제품군으로 꼽히는 태양광 전기차 생산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앱테라 모터스가 개발한 태양광 전기차 ‘앱테라(Aptera)’는 태양광 패널과 배터리 팩을 동시에 적용함으로써 주행거리를 극대화한 새로운 형태의 모빌리티다. 지난해 시험 주행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5만여 대의 선주문을 받아 올해부터 미국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앱테라 모터스에 따르면 이 차량은 1회 충전으로2025-01-10 10:19:00
부활한 러스트벨트에 韓미래차 연구소… 반도체도 한미 시너지“북미 시장은 경쟁이 심하고 기술 변화도 빨라 차별화된 기술과 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의 중요성이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박인욱 현대모비스 북미연구소장) 지난해 12월 16일 미국 미시간주 플리머스의 현대모비스 북미연구소를 찾았다. 미시간주는 북미 상위 100대 자동차 관련 기업 중 96곳이 본사 및 거점 시설을 두고 있는 곳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미국 자동차 기업의 경쟁력이 떨어진 뒤부터 현지에선 ‘러스트벨트’(쇠락한 공업지대)로도 불리지만, 여전히 ‘미 자동차 산업의 메카’로 통한다. 이날 연구소에서는 미래차 개발에 필요한 다양한 기술 연구가 진행되고 있었다. 건물 안에는 자율주행, 인포테인먼트, 전기식 브레이크 등과 관련된 실험이 진행되는 연구실이 자리 잡고 있었다.● GM 등에 기술과 제품 제공현대모비스는 2004년 현대자동차를 지원하기 위해 미국에 처음 진출했다. 2008년 자체 R&D 조직을 설립했고 2014년 별도 연구소를 세웠다. 그 후2025-01-10 03:00:00
연결선 없이 영상 전송… ‘태양광 필름’ 붙인 車8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CES 2025’ 현장. 전시장 한편에서 유명 걸그룹 블랙핑크의 뮤직비디오가 나오고 있었다. TV와 노트북에서 동시에 영상이 재생되고 있었지만, 기기 사이를 연결하는 어떤 선도 보이지 않았다. 국내 반도체 설계(팹리스) 기업 와이젯이 설계한 통신 칩을 사용해 선 없이도 실시간 영상 동시 재생이 가능했던 것이다. 와이젯 관계자는 “4K 고화질 영상을 무선으로 지연 없이 동시에 재생할 수 있다. 지연시간이 1ms(밀리초·1000분의 1초)에 불과하다”고 말했다.CES 2025에서는 ‘익숙함 위에 새로움 한 조각’을 얹은 것처럼 기존에 사람들이 편하게 즐기던 기술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여러 기술이 소개됐다. 와이젯 바로 옆 부스에서는 테슬라의 사이버트럭이 전시돼 있었다. 기존 익숙했던 은빛 외관 대신 군복에서 볼 수 있는 위장 패턴이 차 전면에 보였다. 이 패턴은 태양광 기업 선플레어가 만든 ‘태양광 필름’으로 차에 얇은 필름을 붙여 태양광 충전이2025-01-10 03:00:00
“퍼펙트스톰 넘자” 현대車 R&D에만 11조 투자현대자동차그룹이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의 국내 투자를 결정한 건 대내외 경제 악재에 위축되지 않고 공격적인 투자로 거친 파고를 넘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현대차그룹의 지향점인 전기차 등 전동화 제품의 경쟁력을 끌어올려 침체된 내수 시장에 대응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테슬라 등 경쟁사와의 격차를 좁히겠다는 것이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6일 신년회에서 현 상황을 ‘퍼펙트스톰’으로 진단하며 위기에 맞서는 의지를 강조한 바 있다. 현대차의 결정은 극심한 내수 침체 상황에서 ‘토종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겠다는 의지도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향후 다른 대기업들의 투자 결정에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탄핵 정국 등 국내 정치 불안 상황이 빨리 해소되지 않으면 기업들의 과감한 투자에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올해 투자액 절반, 연구개발에 쏟는다 9일 현대차그룹이 밝힌 올해 국내 투자 계획을 보면 대내외 변수에 대한 경영 전략과 그룹의 지향점2025-01-10 03:00:00
현대차, 올해 24조 역대 최대규모 국내투자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퍼펙트스톰(초대형 경제위기)’을 예고한 지 사흘 만에 현대차그룹이 올해 24조 원이 넘는 역대 최대 규모 국내 투자를 단행하기로 했다. 정치적 불확실성과 내수 침체,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등 대내외 정세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포석이다. 9일 현대차그룹은 올해 24조3000억 원을 국내에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집행액(20조4000억 원)보다 3조9000억 원(19%) 늘어난 금액으로 연간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투자가 필수”라며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현대차그룹은 우선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연구개발(R&D)에 가장 많은 투자를 집행한다. R&D 분야에 11조5000억 원, 생산시설 등 인프라(기반)에 12조 원, 전략투자에 8000억 원이 투입된다. 현대차를 제외한 4대2025-01-10 03:00:00
- SK렌터카, “중국계 대주주·BYD 접촉 사실무근… 소비자 피해 우려”SK렌터카가 BYD 한국 진출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또 지난해 SK렌터카 인수 주체였던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이하 어피니티)에 대해 일각에서 언급한 중국계 회사가 아닌 글로벌 사모펀드라고 바로잡았다.최근 SK렌터카가 중국계 사모펀드를 통해 한국 진출을 앞두고 있는 BYD 및 중국자동차 OEM과의 협력을 논의하고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가 사실과 다르다는 얘기다.SK렌터카는 9일 설명 자료를 내고 “주주사 관련 오해는 당사에 대한 소비자의 오인, 중국계 회사 프레임으로 인한 부정적인 인식 발생 등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SK렌터카는 “어피니티가 BYD의 한국 자동차 시장 진출 목적으로 협력 관계에 있다는 것도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BYD 및 중국계 자동차 OEM 측과 어떠한 공식적인 미팅이나 접촉한 적이 없으며, 차량 구매 계획 또한 없다”고 강조했다.특히 “어피니티는 중국계·홍콩계 사모펀드가 아닌 글로벌 사모펀드”라며 “중국 자본이나 펀드의 영향력이2025-01-09 19:00:00
휴맥스모빌리티 투루카, 180개 중소 렌터카 시장 입지 강화휴맥스모빌리티 카셰어링 브랜드 ‘투루카’가 전국 180여 개 파트너사의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약 101%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투루카는 파트너사의 유휴 차량을 공유하는 방식을 도입해 카셰어링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지난해 11월 기준 투루카 파트너사들의 운영 차량은 1524대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 896대 대비 70% 늘어난 수치다. 투루카는 수도권 88개를 비롯해 강원도 13개, 경상도 32개, 전라도 17개, 제주도 2개, 충청도 28개 등 전국 각지의 렌터카 사업자와 함께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투루카는 렌터카 운영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담은 전사적 자원관리 시스템 ‘카프리카’를 파트너사에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투루카 관계자는 “실시간 차량 제어와 관제, 비대면 모바일 스마트키 등으로 구성된 차량관제시스템은 파트너사들의 디지털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투루카는 상생 모델로 불필요한 신차 생산을 줄여 연간 수천 톤의 탄소 배출 절감2025-01-09 18:58:00
피렐리, 올해부터 호주오픈 테니스와 다년간 파트너십 체결 피렐리가 올해부터 매년 호주에서 개최되는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공식 파트너로 활동한다.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는 국제테니스연맹(ITF)이 관장하는 국제테니스대회로, ‘윔블던(전영 오픈)’과 ‘US오픈’, ‘프랑스오픈’과 함께 테니스 4대 메이저 대회에 속한다. 올해는 1월 12일부터 26일까지 호주 멜버른 멜버른파크에서 진행된다. 앞서 모터스포츠를 비롯해 축구와 요트, 스키 대회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던 피렐리는 이번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를 통해 테니스 분야까지 진출에 성공하며, 전 세계적으로 브랜드를 홍보할 수 있는 권위 있는 플랫폼들을 두루 섭렵하게 됐다. 피렐리 CEO 안드레아 카사루치는 “피렐리의 호주오픈 파트너십 체결은 전 세계적으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테니스 스포츠를 통해 브랜드 가시성을 높일 수 있는 매우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특히 호주는 고급 차량 시장이 집중되어 있는 국가로, 이번 파트너십은 해당 국가에서 피렐리2025-01-09 17:13:00
LG에너지솔루션, 2024년 영업이익 73%↓… 美 IRA 보조금 2배 증가에도 수익성 악화 LG에너지솔루션이 글로벌 전기차 시장 침체 영향으로 수익성이 크게 악화한 성적표를 받았다. 북미지역 공장 가동 정상화로 배터리 생산물량은 점점 늘어났고 이에 따라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세액공제 크레딧(미국 정부 보조금) 규모도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지만 전기차 판매 부진과 원자재 하락 요인이 이를 상쇄하면서 실적이 직격탄을 맞은 모습이다. 이러한 추세는 올해도 지속될 전망으로 당분간 국내 배터리 업계 어려움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LG에너지솔루션의 경우 선제적으로 전사 차원 위기경영체제에 돌입한 상태다. 2026년을 배터리 업계 회복기로 보고 현재의 위기에 대처하면서 시장 경쟁력 확보에 매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상황에서도 신규 제품 포트폴리오를 꾸준히 확대해왔다.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평가받는 에너지저장장치(ESS)를 비롯해 원통형 46시리즈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등을 선보였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24년 연간 매출2025-01-09 16:50:00
“한국만을 위한 차”…BMW코리아의 결심[한국의 신기술 전진기지⑥]서울역에서 공항철도로 30여분을 달려 인천 청라국제도시역에서 내린 뒤 다시 차로 10분을 달리면 BMW 코리아가 만든 연구개발(R&D) 시설 ‘BMW R&D센터’가 보인다. 하얀색 외벽의 단층 건물로, 정문에는 BMW그룹 소속임을 알리는 간판이 달려 있다. 이 시설은 BMW 코리아가 2015년 인천 영종도 소재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운영하던 R&D 시설을 확장 이전한 곳이다. 5296㎡의 대지에 연면적 2813㎡ 규모로 지었다. 크진 않지만 차량 정비와 인증 시험, 전기차 충전기 시험, 연구실 등 알차게 구성된 핵심 시설이다. BMW가 한국에서 이처럼 별도의 R&D 시설까지 만든 이유는 한국이 BMW에게 세계에서 다섯번째로 크고 중요한 시장이기 때문이다. 한국 소비자에게 더 좋은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 소비자만을 위한 R&D를 지속적으로 투자할 필요가 있다는 결심이 이 시설로 이어졌다. 이후 BMW 코리아는 2023년 8년 만에 경2025-01-09 14:44:00
‘성 평등’ 우수 싼타페·EV3… 2025 세계 여성 올해의 차 수상현대자동차그룹은 ‘2025 세계 여성 올해의 차’에서 현대자동차 싼타페와 기아 EV3가 각각 대형 SUV 부문과 컴팩트 SUV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2025 세계 여성 올해의 차는 5개 대륙 55개국 82명의 여성 자동차 기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안전 ▲주행 ▲기술 ▲편안함 ▲효율성 ▲친환경 ▲가성비 ▲성 평등 측면에서 차량을 평가한다.올해는 2024년 최소 2개의 대륙 또는 40개국에서 출시한 81대의 차량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도심형 차 ▲컴팩트 SUV ▲대형 SUV ▲대형 승용 ▲4륜구동 및 픽업 ▲퍼포먼스 및 럭셔리카 등 총 6개의 부문에서 각각 최고의 차량을 선정했다.여성 자동차 기자들은 싼타페는 H 모양의 독창적인 램프와 직선적인 디자인, 넉넉한 실내공간이 인상적이고 1.6 터보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으로 구성된 파워트레인과 다양하고 실용적인 기능을 갖췄다고 평가했다.EV3는 유럽 WLTP 기준 최대 605㎞의 충분한 1회 충전 시 주2025-01-09 14:26:00
롤스로이스, 지난해 비스포크 부문 역대 최고 실적 달성롤스로이스모터카는 지난해 ‘비스포크’ 부문에서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 전 세계 판매는 총 5712대로, 브랜드 역사상 세 번째 높은 연간 매출 기록을 세웠다.롤스로이스는 비스포크 인기에 힘입어 영국 굿우드 본사 제조 시설 확장을 위해 3억파운드(약 5400억 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는 지난 2003년 굿우드 공장이 문을 연 이후 가장 큰 규모다. 비스포크 및 코치빌드 프로젝트를 추구함에 따라 이를 위한 추가적인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또 순수전기차(BEV) 전환을 위한 제조 시설도 새롭게 준비한다.굿우드 홈 오브 롤스로이스 확장 계획은 롤스로이스의 공동 창업자 찰스 스튜어트 롤스와 헨리 로이스의 첫 회동 120주년을 기념하는 해인 2024년에 승인을 받았다. 현재 부지 조성과 조경 공사가 진행 중이다.크리스 브라운리지 롤스로이스모터카 CEO는 “롤스로이스모터카는 지난해 역대 가장 복잡하고 개인적이며 고도로 맞춤화된 차량들을 제작하면서2025-01-09 14:19:00
싼타페·EV3, ‘2025 세계 여성 올해의 차’ 선정현대자동차그룹은 8일(현지시각) 발표된 ‘2025 세계 여성 올해의 차’ 결과, 현대차 싼타페가 대형 스포츠실용차(SUV) 부문에서, 기아 EV3는 콤팩트 SUV 부문에서 각각 최고의 차로 뽑혔다고 밝혔다. 세계 여성 올해의 차는 5개 대륙, 55개국의 여성 자동차 기자 82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안전 ▲주행 ▲기술 ▲편안함 ▲효율성 ▲친환경 ▲가성비 ▲성평등 등 다양한 기준을 바탕으로 차량을 평가하는 글로벌 시상식이다. 올해는 2024년 한 해 동안 2개 대륙 이상 또는 40개국에서 출시된 81개 차량을 대상으로 평가가 이루어졌으며 ▲도심형 차 ▲콤팩트 SUV ▲대형 SUV ▲대형 승용 ▲사륜구동 및 픽업 ▲퍼포먼스 및 럭셔리카 등 총 6개 부문에서 최고의 차량이 선정됐다. 현대차 싼타페는 H자형 램프와 직선적인 디자인, 넉넉한 실내 공간, 1.6 터보 하이브리드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 등으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아 EV3는 유럽2025-01-09 14:17:00
하만, ‘CES 2025’서 지능형 상황 인식 기술 발표… 자동차 운전 개념 재정의하만이 CES 2025에서 자동차에 공감과 상황 인식을 더하는 기술을 선보였다. CES 2025에서 하만은 자동차를 운전하고 자동차를 타는 것의 의미를 재정의하는 지능형 상황 인식 기술 및 제품으로 한층 더 진일보한 기술 혁신을 발표했다.오늘날의 운전자와 탑승자는 자동차에 대한 기대치를 더 이상 성능과 신뢰성에 국한하지 않고 매일 사용하는 스마트 기기와 유사한 통합적이고 개인화된 경험을 요구한다. 그리고 수년 동안 하만은 차량 내 기술 혁신의 선두에 서서 자동차를 외부와 연결하는 허브로 변화시켜왔다. 레디 업그레이드, 레디 케어, 레디 디스플레이와 같은 하만의 제품은 차량에 ‘생각’, ‘느낌’, ‘음성’을 불어넣었다.최근에는 몰입형 오디오를 위한 시트소닉, 증강 현실 디스플레이를 위한 레디 비전, 외부 세계와의 유비쿼터스 연결을 위한 레디 커넥트와 같은 자동차 제품에 센서와 피드백 루프를 활용하고 있다.CES 2025에서 하만은 자동차를 더욱 스마트하게 만들 뿐만 아니라 공감 능력을2025-01-09 14:06:00
볼보, 4000만원대 전기차 승부수… 올해 두 자릿수 성장 목표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신형 전기차 EX30를 필두로 올해 재도약에 나선다. 볼보코리아는 지난해 국내에서 총 1만5051대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수입차 4위 자리를 지켰다. 대표 모델인 ‘XC60’가 5988대가 이 같은 실적을 견인했다. 국내 수입차 시장이 전년 대비 역성장(▼14%, 2024년부터 통계에 추가된 테슬라는 제외)한 상황 속에서도 수입 프리미엄 브랜드 상위권에 올랐다.지난해 판매를 살펴보면 개인 구매가 75%, 법인이 25%를 차지했다. 연령대별에서는 40대(32%), 30대(26%), 50대(26%), 60대(11%) 순으로 나타났다. 모델별로 살펴보면 베스트셀링 모델인 XC60(40%)이 가장 높은 판매를 기록한 가운데 XC40(17%), S90(14%), XC90(11%), S60(8%) 등 세단과 SUV 모두 고른 판매를 보였다. 특히 SUV 라인업인 XC 레인지(XC90, XC60, XC40)는 볼보코리아 전체 판매량의 68%(1만 97대)를 차지하며 국내 수입차2025-01-09 13:4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