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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폭우에 외제차만 이틀새 2500대 침수…손해액 1000억원 육박서울 강남 등 수도권 일대를 강타한 폭우로 이틀간 2500여 대의 외제차를 포함해 8000대에 가까운 차량이 침수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 차량에 지급될 자동차보험금만 1000억 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10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8일부터 이날 오후 1시까지 12개 손해보험사에 7678건의 차량 침수 피해가 접수됐다. 이로 인한 추정 손해액은 977억6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역대 최대 손해액은 태풍 3개를 동반하며 전국적으로 장마가 이어졌던 2020년 7~9월의 1157억 원인데 단 이틀 만에 이 수준에 근접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는 외제차가 많은 서울 강남 일대에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서 손해액이 더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까지 접수된 침수 차량 중 외제차가 2554대였다. 5억 원이 넘는 페라리를 비롯해 1~2억 원대 벤츠, 포르쉐, 벤틀리 등 초고가 차량이 줄을 이었다. 외제차 침수 차량의 손해액만 542억 원이 넘는 것으로 추2022-08-10 17:08:00
르노코리아, 폭우 피해車 특별 지원… “차 구매한다면 SM6 출고 빨라요”르노코리아자동차는 최근 집중호우로 침수 및 파손 피해를 입은 고객을 위해 특별 지원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수리비 지원과 무상 견인 등 피해 지원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수해 지원과 함께 주요 모델 특별 판촉도 마련했다. 침수나 파손된 차를 대체할 신차 구매 수요를 노린 프로모션으로 볼 수 있다. 특히 차량용 부품 공급 부족 영향으로 신차 출고가 늦어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신차 출고가 빠르게 이뤄지는 모델을 할인 판매한다. 수해 지원 서비스로 구성된 캠페인은 전국 415개 직영 및 협력 AS 서비스센터에서 다음 달까지 진행된다. 집중호우 등으로 침수나 파손 피해를 입은 르노코리아 고객은 보험수리 시 자기부담금(면책금)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고 유상수리(비보험) 시에도 차량 출고 연도 등에 따라 공임비의 최대 20%, 부품가의 최대 25% 할인이 적용된다. 보험수리 시 보험사에서 보상하는 차량 가액을 초과하는 수리비에 대해서도 ‘내 차 사랑 수리비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중복2022-08-10 16:19:00
벌써 11살 ‘기아 레이’의 노장투혼… 5년 만에 새 얼굴로 상품성↑기아 레이가 두 번째 부분변경을 거쳤다. 올해 11살을 맞은 레이가 5년 만에 새로운 얼굴로 돌아온다. 귀엽고 깜찍한 외모지만 레이는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하비(2008년 출시)에 이어 브랜드 내에서 두 번째로 나이가 많은 연장자다. 최근에는 기아가 야심차게 추진 중인 목적기반모빌리티(PBV)사업에서도 굵직한 역할을 맡고 있다. 경우에 따라선 ‘노장투혼’으로 볼 수 있지만 레이 특유의 상품성과 경제성 덕분에 수요가 꾸준하다. 기아는 다음 달 초 출시를 앞둔 ‘더 뉴 기아 레이’ 디자인을 10일 공개했다. 브랜드 최신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 United)’의 핵심 중 하나인 ‘이유 있는 즐거움(Joy for Reason)’ 개념이 적용됐다고 한다. 이전에 비해 세련되면서 개성적인 디자인을 구현했다고 한다. 공기통로가 없이 막힌 라디에이터 그릴 부분은 전기차를 연상시키기도 한다.세부적으로 전면부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이 적용됐다.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은 확장된2022-08-10 14:57:00
“눈뜨고 번호판 베임…폭우 뚫고 오니 車번호판이 사라졌다”수도권을 포함한 중부지방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비 속을 달린 자동차의 번호판이 사라지는 일이 벌어졌다. 8일과 9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엔 폭우로 차량 번호판이 사라졌다거나 길거리에 번호판들이 떨어져 있다는 등의 글이 올라왔다. 한 네티즌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자신의 차량 사진을 올리며 “비 뚫고 왔다가 주차하고 뭔가 이상해서 보니 번호판이 없어졌다”며 “재발급하러 갈 때 차 없이 가도 되느냐”고 물었다. 다른 네티즌도 길거리에 떨어진 자동차 번호판을 공유하며 떨어진 위치를 알리기도 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눈뜨고 번호판 베임”, “번호판이 떨어져 덜렁거리는 차들 도로에 가끔 보이더라”, “코가 없어진 거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차량 번호판 분실 시 차량 소유주는 경찰서 또는 파출소에서 번호판 분실신고를 해야 한다. 신고를 마친 뒤 신고 접수증을 받아 거주지 구청을 방문해 교체 신청한 뒤 새 번호판을 부여받아 변경한다. [서울=뉴시스]2022-08-10 14:06:00
“침수차 수리비 최대 50% 할인하고 렌터카 지원”…車업체들 지원 서비스 강화폭우에 침수된 차가 속출하자 국산·수입차 업체들이 수해 피해 차량 지원에 나섰다. 10일 손해보험협회 및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전국 침수 피해 차량은 6853건, 손해액은 855억 9000만 원으로 추정된다. 현대차그룹은 “수해 피해를 본 지역의 고객을 위해 올해 연말까지 ‘수해 차량 특별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매년 수해 피해 차량에 대한 정비 지원과 이재민 피해 복구를 위한 구호 활동, 생필품 지원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현대차그룹은 수해를 입은 자사 차량이 입고되면 수리비용을 최대 50% 할인해주고 수리가 끝나면 세차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수리와 세차 서비스 지원 대상은 자차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현대차와 기아, 제네시스 등 현대차그룹 모든 차종 소유주다. 최대 지원 한도는 300만 원. 차량 입고 후 렌터카(승용차)를 대여하면 최장 10일간 렌터카 비용의 절반을 지원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지원2022-08-10 13:25:00
침수차 6800대…이런 경우 보험금 못 받는다중부지방 집중호우로 보험사들에 접수된 차량 침수 차량이 누적 6800건에 육박했다. 자동차보험 가입자는 차량이 침수된 경우 ‘자기차량손해특약’(자차보험)를 통해 보상받을 수 있다. 다만 차주가 침수 피해를 예상할 수 있음에도 ‘의도적’ 혹은 ‘고의적’으로 운행하거나 주차했을 경우는 보상에서 제외된다. 1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오전 9시 기준 차량 침수 피해로 삼성·현대·KB·DB손보 등 대형 4사에 접수된 누적 건수는 5825건으로 추정손해액은 727억5000만원이다. 같은 기간 자동차보험을 판매하는 전체 12개사의 추정건수는 6853건이다. 추정손해액은 855억9000만원 규모다. 태풍이나 홍수 등 자연재해로 차량이 침수돼 파손됐더라도 모든 경우 보상받을 수 있는 건 아니다. 자동차보험의 ‘자기차량손해특약’(자차보험)에 가입돼 있어야만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이 경우 보험료가 할증되진 않지만 1년간 보험료 할인도 받지 못한다. 한 보험사의 손해사정사인 조모씨는 “무과실의 경우 보험료는 동결이2022-08-10 12:23:00
“폭우 피해 발 빠른 대응”… 벤츠코리아, 수해車 긴급 지원 서비스 전개메르세데스벤츠가 최근 폭우로 인한 국내 소비자 피해를 지원하기 위해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 수입차 업계에서 가장 빠르게 소비자 지원책을 마련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차량 소비자를 대상으로 긴급 지원 서비스를 전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8일부터 시작된 집중호우로 인한 서울과 경기를 비롯 전국 각지 수해차량 고객을 지원하기 위해 수리 및 사고처리 등에 대한 대대적인 지원을 결정한 것이다. 차량 침수와 호우로 인한 사고 등 피해를 겪은 벤츠 고객들에게는 무상점검을 비롯해 보험수리 고객 자기부담금 지원, 수리기간 렌터카 제공, 무상 픽업앤딜리버리, 실내 향균, 1년 무상 재점검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자기부담금은 50만 원 한도 내에서 제공하고 렌터카는 최대 10일 지원한다. 또한 차량 점검과 상담 서비스를 받고 재구매를 원하는 수해 피해 소비자에게는 공식 전시장과 연계해 구매금액 일부를 지원하기로 했다. 벤츠코리아 관계자는 “피해를 입은 소비자들의 빠른 일상 회복과 피해2022-08-10 12:21:00
역대급 폭우에 車 수천대 피해…올 가을 중고 ‘침수차’ 구매 피하려면수도권을 중심으로 80년만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자동차 침수 피해가 늘고 있다. 추후 침수 이력을 속인 차량이 시장에 풀릴 수 있는 만큼 전문가들은 중고차 구매시 상당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한다. 10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전날(9일)까지 12개 손해보험사에 접수된 차량 침수 피해건수는 4791건이다. 통상 보험접수까지 소요되는 시간과 집중호우가 더 예상되는 점을 고려하면 침수피해 차량 규모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폭우는 강남 지역에 집중되면서 고가 차량의 피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화재·DB손해보험·현대해상 등 세 손보사에 접수된 수입차 피해 신고 건수만 1581대다. 5억원을 넘는 페라리를 비롯해 2억3000여만원의 벤츠 S클래스 등 수억원대 외제차 차량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침수차는 전자제어장치(ECU)와 엔진내부가 손상을 입어 제대로 된 성능을 내기 어렵다. 시동이 갑자기 꺼질 수 있는 데다 차체에 녹이 슬어 사고가 발생하면 대형 참사로 이어질 위험이2022-08-10 11:26:00
폭우에 전기차 안전할까?…“방수처리됐지만 운행 자제해야”고전압 배터리로 운행하는 전기차는 폭우 속에서 안전할까. 80년만에 중부지역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전기차 안정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내에서 운행되는 전기차는 30만대로 추정된다. 전문가들은 전기차가 방수 처리된 만큼 기본적으로 감전 위험성이 높지 않다면서도 이런 폭우 속에서는 그 위험성을 완전 배제할 수 없으니 전기차 운행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기차의 전기 장치가 내연기관보다 두 배 이상 많다는 것도 감전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꼽힌다. 현대차, 기아 전기차의 경우 40~50㎝(세단 약 40cm, SUV 약 50cm) 침수 도로 주행 시험을 통과한 차량이다. 타이어의 3분의 2 정도가 잠기더라도 안전에는 큰 문제가 없다. 하지만 이번 폭우로 침수 차량 피해가 속출하면서 이같은 침수 시험은 의미가 없어졌다. 김필수 대림대 미래자동차학공학부 교수는 “비가 많이 오면 차를 움직이지 않는 게 가장 좋다. 이렇게 폭우가 쏟아지면 방법이 없다”며 “전기차는 바닥이 배터리이기 때2022-08-10 11:22:00
현대모비스, ‘제1회 ESG 아이디어톤’ 개최… 車 폐부품 활용 방안 제시현대모비스는 ‘자동차 폐부품 자원 순환과 사회 기여 방안’을 주제로 ‘제1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아이디어톤’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대학생 50명과 직원 멘토 10명이 참여해 ESG에 초점을 맞춰 자동차 폐부품을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치열한 토론을 벌였다고 한다. 단순한 아이디어 제안에서 벗어나 기술적, 경제적 실현 가능성과 사회적 파급 효과 등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고 전했다. 참가 모집을 통해 선발된 전국 대학생 50명은 10개 팀으로 나눠져 3주 동안 조별 프로젝트와 최종 발표를 진행했다. 현대모비스 직원 10명은 각 팀 멘토로 참여해 팀원들의 아이디어 구체화 과정을 도왔다. 본 대회는 서울 소재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열렸다. 최종 심사를 통해 우수 아이디어에 대한 포상과 시상이 진행됐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ESG 관점에서 폐부품을 활용하는 방안은 대학생 입장에서 쉽지 않은 주제였지만 참가자들은 현장 조사는 물론 관계자 인터뷰까지 진행하면서 열정적으로 주어진 과제를 수2022-08-10 11:01:00
‘벌써 4만대 계약’ 현대차 신형 그랜저 고속도로 주행 포착… “출렁거리는 움직임”현대자동차 신형 그랜저가 연말 국내 공식 출시를 앞두고 일반도로에서 성능 테스트에 한창이다. 지난 주말 고속도로에서 주행 중인 신형 그랜저 위장막 차가 포착됐다. 충전소 정보 서비스 기반 전기차 커뮤니티 앱 ‘EV라운지’ 게시판에 최근 신형 그랜저 테스트카 사진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신형 그랜저 앞좌석에 2명이 탑승하고 뒷좌석 탑승 여부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했다. 특히 고속도로에 차가 많아 긴 시간 동안 신형 그랜저 테스트카를 관찰할 수 있었다고 한다. 사진을 보면 세부 디자인은 위장막으로 가려져 확인이 어렵지만 전체적인 실루엣과 독특한 윈도우 라인, 휠 디자인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임의로 장착해둔 동그란 모양 배기구도 독특하다. 차체 크기 역시 이전에 비해 크고 넓게 보였다고 작성자는 설명했다. 기아 K8과 비슷한 크기로 예상했다.창문 C필러 디자인도 눈여겨 볼만하다. 뒷좌석과 이어지지 않은 별도 창문이 C필러에 마련됐다. ‘미니 창문’이 추가되면서 C필러가 라인이 완만하게 떨어진다. 미니 창문2022-08-10 08:00:00
바퀴 절반 물에 잠기면 차량 시동 끄고 대피를운전 중 폭우로 자동차가 침수 위험에 빠졌을 땐 안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통상 내연기관차(휘발유, 디젤차량)는 바퀴의 3분의 2까지 물에 잠겨도 시동이 꺼지지 않는다. 하지만 물결이 일어 엔진, 배터리, 공기흡입구로 물이 침투하면 시동이 꺼질 수 있다. 주행 가능 물 높이를 바퀴의 절반 수준으로 정하는 게 안전한 이유다. 어쩔 수 없이 침수 도로를 건너야 한다면 에어컨을 끄고 중간에 멈추지 않은 채 천천히 이동해야 한다.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시동이 꺼지거나 시트 위까지 침수되면 일단 차에서 빠져나와야 한다”며 “물이 빠지면 시동을 켜지 않은 채 차량을 갓길로 이동시킨 뒤 보험 처리와 정비소 점검을 빨리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하부에 400V 이상 고전압 배터리와 각종 전자 센서가 장착된 전기차는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 전기차는 배터리 방수와 차체 절연 처리가 돼 있고 침수 시 고전압을 자동 차단한다. 하지만 물에 장시간 잠기면 센서 등이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 한국교통안전2022-08-10 03:00:00
차량 5000대 침수… ‘자차보험’ 가입돼야 보상 가능수도권 일대에 쏟아진 폭우로 고가 외제차 1000여 대를 포함해 5000대에 가까운 차량이 침수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차량 침수로 보험금을 받으려면 자동차보험의 ‘자기차량손해’ 담보에 가입해 있어야 한다. 9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후 2시까지 삼성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 DB손해보험 등 4개 손보사에 접수된 차량 침수 피해는 4072건으로 집계됐다. 이로 인한 추정 손해액은 559억8000만 원에 이른다. 전체 손보사로 따지면 4790여 대 차량이 658억6000만 원 수준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산된다. 특히 이번 폭우가 고가 외제차가 많은 서울 강남 일대에 집중되면서 자동차보험의 손해액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2시 현재 손보사들에 접수된 외제차 침수 피해는 이미 1000대를 넘어섰다. 침수 피해를 본 운전자들은 자동차보험의 자기차량손해 담보에 가입했는지 확인해야 한다. 해당 담보가 있다면 태풍, 홍수 등으로 주차 또는 운행 중이던 차량이2022-08-10 03:00:00
- 한국토요타, 침수피해 차량 특별지원 캠페인 실시한국토요타자동차는 차량 침수피해를 입은 고객을 위해 이달 말까지 전국 도요타 및 렉서스 서비스센터에서 ‘침수피해 차량을 위한 특별 지원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토요타 고객들은 침수 상태 및 차량 내·외관, 엔진 룸 등 물유입과 관련된 총 14가지 항목을 무상으로 점검 받을 수 있다. 또한 침수피해로 인한 유상수리 시 최대 300만 원 한도 내에서 공임 및 부품가격에 대해 3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보험수리 시 최대 50만 원까지 운전자 자기부담금이 지원된다. 강대환 한국토요타 상무는 “이번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고객 안전을 위해 이번 캠페인을 실시하게 됐다”며, “침수로 인해 피해를 입은 차량은 전국 서비스센터에서 전문 테크니션의 정확한 점검을 꼭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2022-08-09 18:12:00
쏘카 “공모가 2만8000원”…몸값 낮춰 상장 추진차량 공유 플랫폼 업체인 쏘카가 몸값을 크게 낮춰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추진한다. 쏘카는 9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주당 공모가를 2만8000원으로 확정짓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희망 공모가 범위(3만4000~4만5000원) 하단보다 약 18% 낮은 수준이다. 공모 물량도 364만 주로 기존(455만 주)보다 20% 줄였다. 쏘카는 이 같은 결정을 반영해 발행 조건을 확정한 증권신고서를 공시했다. 쏘카가 공모가를 낮춘 건 수요예측 결과가 참담했기 때문이다. 쏘카는 앞서 4, 5일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했지만 경쟁률이 56 대 1 수준이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348개 기관 가운데 290곳이 희망 공모가 하단보다 낮은 가격을 써냈다. 기업가치 1조 원 이상의 ‘유니콘’으로 평가받았던 쏘카는 상장하더라도 일단 시가총액이 1조 원을 밑돌 것으로 보인다. 확정된 공모가와 공모 후 발행주식 수를 기준으로 추산한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9666억 원 수준이다. 조2022-08-09 17:52:00
BMW, 8월 ‘M135i 프리즘 이몰라 레드’ 18대 한정 판매BMW코리아는 8월 온라인 한정 에디션 'M135i x드라이브 프리즘 이몰라 레드'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M135i x드라이브 프리즘 이몰라 레드는 차체의 강렬한 색상과 사이드 미러 캡, 키드니 그릴, 테일파이프, 리어 스포일러에 적용된 블랙 하이글로스가 대비를 이뤄 시선을 한 눈에 사로잡는다. 이 차에는 최고출력 306마력, 최대토크 45.9kg·m을 발휘하는 M 트윈파워 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다. 또한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즉각적으로 휠 슬립을 제어해 언더스티어(차량 앞부분이 바깥쪽으로 미끄러지는 현상) 현상을 최소화해주는 액추에이터 휠 슬립 제한 장치가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M135i x드라이브 프리즘 이몰라 레드는 BMW 샵 온라인을 통해 단 18대만 한정 판매된다. 가격은 6250만 원이다.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2022-08-09 16:20:00
쌍용차, 수해차량 특별정비 서비스 실시쌍용자동차는 국지성 호우와 태풍을 비롯한 게릴라성 폭우 등 자연재해로 차량 피해를 입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수해차량 특별정비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쌍용차는 오는 10월 31일까지 전국 서비스네트워크에 지역별로 수해차량 서비스전담팀을 운영하고 전담 작업장을 마련해 수해차량에 대해 특별정비 서비스를 실시한다. 자차보험 미가입 차량은 총 수리비(공임 포함)의 40%를 할인해 준다. 또한 침수피해를 입은 차량 소유주가 쌍용차로 대차 구매할 경우 전 차종(토레스 제외)에 대해 20만 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재난 및 재해지역 선포 시 해당지역 관청과 연계해 인근 서비스망에 합동 전담팀을 편성하고 긴급 출동 및 수해차량 무상점검을 실시는 물론 소모성 부품을 무상교환하고 필요할 경우 비상시동 조치 등을 제공한다. 차량이 침수됐을 경우 시동을 걸면 엔진이나 변속기, 전기전자부품 등에 심각한 손상을 초래할 수 있으니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거나 인근 서비스네트워크에서 점검을 실시해야2022-08-09 16:05:00
“비 올 때 젖은 손으로 전기차 충전하지 마세요”한국교통안전공단이 집중호우로 인한 전기자동차 침수 피해 및 사고 예방을 위한 사용법을 9일 소개했다. 우선 전기차를 충전할 때 젖은 손으로 충전기를 만지는 것을 지양하고, 충전 장치에 수분이 유입되는 것에 주의해야 한다. 또 폭풍, 천둥, 번개가 심하게 칠 때는 충전기 사용을 가급적 자제하고, 충전기 커넥터를 하늘 방향으로 향하지 않게 하는 것이 좋다. 차량이 침수된 경우 고전압배터리는 차체로부터 절연돼 있기 때문에 차량과 접촉해도 감전되지 않지만, 안전을 위해 가급적 빠르게 시동을 끄고 신속히 차량에서 대피해야 한다. 공단은 소방서 등 응급기관 및 해당 제작사의 서비스센터에 연락해 조치를 받는 것을 권고했다. 권용복 이사장은 “우천 시 전기차 사용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며 “항상 안전한 전기차 운행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2022-08-09 14:31:00
車 바퀴 잠기고 시동 꺼져, 폭우속 침수 피해 막으려면…8일 이른 시기에 시작된 ‘2차 장마(가을장마)’로 서울에선 강남 일대를 중심으로 차 침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시간당 100mm 안팎의 이런 기록적인 폭우는 이번 주 내내 지속될 전망이라 차량 안전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전문가들은 우선 지대가 낮은 거주지라면 가능하면 지하 주차장보단 지상에 주차하길 권장한다. 이를 위해선 침수 가능성이 낮은 고지대의 주차 공간을 미리 살펴볼 필요가 있다. 어쩔 수 없이 차 운행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도로별 교통 상황을 먼저 살펴 ‘안전한 운행길’을 정해 출발하길 추천한다. 지역별 실시간 도로교통 상황(CCTV 등)은 네이버, 다음 등 주요 포털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가솔린, 디젤 등 내연기관 차량은 통상 바퀴의 최대 3분의 2지점까지 물이 잠겨도 차체 방수 처리가 돼 있어 엔진 시동이 꺼지지 않는다. 다만, 트럭이나 버스 등 차체가 큰 차량이 주변을 지나가면 큰 물결이 일면서 자칫 앞 범퍼에 달린 엔진 공기 흡입2022-08-09 14:00:00
- 美, 中배터리 쓴 전기차에 지원금 안 준다배터리 공급망을 장악한 중국을 견제하고 미국 중심의 전기자동차 공급망을 구축하는 내용이 포함된 ‘인플레이션 감축 법안’이 미국 상원을 통과했다. 미국에 배터리 투자를 늘려온 LG, 삼성, SK 등 한국 배터리 3사의 수혜가 예상되는 가운데 중국산 소재 의존도를 줄여야 하는 과제도 안게 됐다. 7일 미 상원은 기후변화 대응과 기업 법인세 증세 등의 내용을 담은 이른바 ‘인플레이션 감축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 법안은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2005년 수준의 40%까지 감축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와 친환경자동차 산업 등에 3690억 달러(약 482조 원)를 투자하고, 재원 마련을 위해 대기업에 최소 15%의 법인세를 부과하는 방안 등을 담고 있다. 이번 주 미 하원이 법안을 처리한 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할 것으로 전망된다. 법안에는 미국 중심의 전기차 공급망 구축을 위한 전기차 산업 지원 내용이 포함돼 있다. 전기차 한 대당 최대 7500달러(약 980만 원)의 소비자 지원금을 받2022-08-09 03: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