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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모터쇼의 주인공으로 떠오른 ‘콘셉트 카’“넓은 실내 공간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고자 했다.” 카림 하비브 기아디자인센터장(전무)은 2022 부산국제모터쇼 개막 하루 전인 14일 ‘더 기아 콘셉트 EV9(EV9)’를 미디어에 먼저 공개하며 ‘공간 활용성’을 강조했다. EV9은 내년 4월 출시 예정인 기아의 두 번째 순수 전기차다. 지난해 11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LA 오토쇼에서 공개된 이후 EV9이 국내에 실물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실물로 확인한 콘셉트카 전장(차량 앞뒤 길이)은 5m에 달했다. 이대로 나온다면 현대 팰리세이드(4995mm) 이상의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가 되는 셈이다. 베일을 벗자 직선이 부각된 획기적인 디자인과 큰 덩치에 현장에선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하비브 센터장은 “패밀리카로서 굉장히 실용적이고 운전자가 이용하기 편하게 만드는 것을 우선순위로 삼았다”며 “그러면서 ‘자연과 조화되는 대담함(Bold for nature)’이란 디자인 콘셉2022-07-17 14:00:00
우리 현대차가 달라졌어요[김성모 기자의 신비월드]‘신비월드’는 세계 각국에서 세상을 이롭게 이끄는 혁신적인 기업과 새로운 정보기술(IT) 소식들을 소개합니다. ‘파괴적 혁신’을 꾀하는 스타트업부터 글로벌 주요 기업까지, 빠르게 변해가는 ‘신(新) 글로벌 비즈니스’를 알차게 전달하겠습니다. ● 4년 만의 응답: “현대차, 잘하고 있어” 2018년 3월 스위스에서 열린 제네바 모터쇼. 현대차는 행사장 건물 외벽에 아이오닉과 코나, 넥쏘 등 전기차를 홍보하는 대형 광고를 내걸었다. 그런데, 광고에서 사람들의 눈길을 끈 것은 차량이 아닌 도발적인 문구였다. “일론, 이제 당신 차례야.(Your turn, Elon.)”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이에 대해 시큰둥한 반응조차 내비치지 않았다. 그럴 만하다. 테슬라는 이미 북미에서 전기차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었다. 현대차그룹(이하 현대차)은 10위 안팎으로 존재감이 미미했다. 광고에 담긴 차량들 디자인도 테슬라에 비해 어딘가 촌스러워 보였다. 당시 현대차가 내2022-07-17 08:00:00
아이오닉 6·BMW i7 실물 첫 공개…주행거리·큰 차체 ‘대박’4년만에 개막한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된 차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아이오닉 브랜드의 두 번째 모델인 전기세단 아이오닉 6가 이번 모터쇼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6에 세련된 유선형 디자인은 물론 500㎞가 넘는 1회 충전 주행가능 거리 등 성능까지 모두 담았다. 이상엽 부사장(디자인센터장)은 지난 13일 화상으로 진행된 아이오닉 6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아이오닉 5가 차량 전동화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면 아이오닉 6는 앞으로 펼쳐질 미래를 위한 준비된 이상과 현실을 균형감 있게 조화시키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삼아 실내공간의 시작점과 끝점을 양 끝으로 최대한 늘려 아이오닉 6의 독특하고 아름다운 비율과 함께 넉넉한 공간성을 갖춰냈다. 아이오닉 6는 4855㎜의 긴 전장과 1495㎜의 낮은 전고로 당장이라도 공기를 가르며 미끄러지듯 달릴 듯한 강렬한 인상을 풍긴다. 또 182022-07-16 14:57:00
레고, 클래식 머슬카 ‘1969 쉐보레 카마로 Z28’ 공개… 내달 1일 출시레고그룹은 역사적인 클래식 머슬카를 재현한 ‘쉐보레 카마로 Z28(Chevrolet Camaro Z28)’ 세트를 다음 달 1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오늘날까지 사랑받고 있는 1969년식 쉐보레 카마로를 브릭 총 1458개를 활용해 재현한 제품이다. 특유의 광택이 살아있는 검은색 차체는 쿠페 또는 컨버터블 버전으로 조립할 수 있다. 헤드램프 역시 클래식과 하이드어웨이 등 2가지 버전으로 구현할 수 있다. 보닛 위 레이싱스트라이프는 흰색과 회색, 레드 등 3종을 제공한다. 보닛 내부에는 V8 엔진을 정교하게 구현했고 후드와 트렁크는 열거나 닫을 수 있도록 했다. 실내 스티어링 휠도 움직인다. 번호판은 2종으로 구성해 교체할 수 있고 클래식카 특유의 액세서리도 브릭에 포함됐다.스벤 프라닉(Sven Franic) 레고그룹 디자이너는 “1969년식 쉐보레 카마로 Z28은 아직까지도 다른 차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우아한 실루엣을 지닌 모델”이라며 “레고로 정교하게 구현한 카마로 Z28을 통해 클래식카2022-07-15 21:37:00
[BIMOS 2022]부산모터쇼 ‘4년 만에’ 개최… “남녀노소 부담 없는 규모”부산국제모터쇼가 1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올해는 ‘넥스트 모빌리티, 축제가 되다(Next Mobility, A Celebration)’이라는 주제로 4년 만에 열렸다. 오는 24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관람객을 맞는다. 지난 2001년에 시작된 부산국제모터쇼는 2년마다 개최돼 올해 10번째로 개최됐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영향으로 2020년에는 열리지 않았다. 4년 만에 다시 열린 부산모터쇼는 규모가 축소됐다. 참가한 완성차 브랜드는 현대자동차와 기아, 제네시스, BMW, 미니, 롤스로이스 등 6개에 불과하다. 그룹으로 묶으면 현대자동차그룹과 BMW코리아그룹 등 사실상 2개 업체로도 볼 수 있다. 규모가 축소된 만큼 행사가 열리는 전시관도 1개만 사용한다. 덕분에 동선이 짧아져 관람 자체는 편리하다. 어린 자녀를 둔 가족단위 관람객이 둘러보기에 적합한 규모다.이날 오전에 열린 부산국제모터쇼 개막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정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안성민 부산2022-07-15 18:21:00
완충 시 주행거리 458km…연식 변경모델 ‘2023 아이오닉 5’ 출시‘+29km’ 현대자동차가 순수 전기차 ‘2023 아이오닉 5’의 판매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배터리 용량을 늘려 주행가능거리를 늘리고, 고객 선호도가 높은 안전 및 편의사양을 기본 적용한 아이오닉 5의 연식변경 모델이다. 아이오닉 5는 스탠다드와 롱레인지 두 개 모델로 판매된다. 현대차는 이중 롱레인지 모델의 배터리 용량을 기존 72.6킬로와트시(kWh)에서 77.4kWh로 개선해 완충 시 최대 주행가능거리를 기존 대비 29km(429km → 458km) 늘렸다. 이번에 새로 추가한 ‘배터리 컨디셔닝’ 기능은 전 트림에 기본 적용됐다. 외부 온도가 낮을 때 배터리를 예열해 출력 성능을 확보하거나 급속 충전소를 목적지로 설정하면 배터리 온도를 미리 최적화해 충전 성능을 확보하는 배터리 온도 관리 기능이다. 고객 선호 사양인 △ECM 룸미러 △하이패스 시스템 △레인센서도 모든 트림에 기본 장착했다. 또한 롱레인지 모델에는 4륜 구동 신규 트림(E-Lite HTRAC)을 추2022-07-15 13:49:00
“경지에 오른 서비스 품질”… 르노코리아, 시공간 제약 없는 AS 구현 박차르노코리아자동차가 소비자 만족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시간과 공간 제약이 없는 서비스 구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르노코리아는 최근 ‘기흥 서비스센터’를 새롭게 오픈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기흥 서비스센터는 일반 정비부터 전기차와 사고 관련 수리까지 ‘원스톱’ AS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로 조성됐다. 경기남부권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면서 서비스 품질 만족도를 끌어올리는데 초점을 맞춘 시설로 운영된다고 한다. 기흥 서비스센터를 포함해 르노코리아는 전국 총 417개 서비스 네트워크를 갖췄다. 촘촘한 서비스 네트워크 구성을 위해 여전히 관련 시설 확장을 추진 중이다. 르노코리아 측은 AS와 관련해 장소 뿐 아니라 시간까지 없애는데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에는 캠페인을 통해 평일 주간 바쁜 일정으로 직영 서비스센터 방문이 어려운 소비자를 위해 평일 야간 및 주말 입고 서비스를 선보였다. 해외에서 일명 ‘드롭더키(Drop the Keys)’라고 불리는 서비스다. 유럽에서는2022-07-15 13:21:00
르노코리아, SM6 프랑스혁명 기념 모델 전시르노코리아자동차는 프랑스혁명 기념일 ‘바스티유데이(Bastille Day)’ 행사에서 SM6 특별 모델을 전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이 개발을 주도한 SM6는 프랑스 르노그룹 고성능 브랜드와 엔진을 공유한다. 바스티유데이 행사는 지난 14일 서울 반포 한강공원 세빛섬에서 한불상공회의소 주최로 개최됐다.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대표(한불상공회의소 이사회 상임위원)를 비롯해 다비드 피엘 잘리콩 한불상공회의소 회장 등 주요 관계자 약 500명이 참석했다. 특별 전시 모델은 프랑스를 상징하는 블루와 화이트, 레드로 이뤄진 라인이 보닛 후드에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최고 트림 모델인 SM6 TCe300과 1.8리터 TCe300 가솔린 터보 엔진이 함께 전시됐다. 르노코리아는 SM6에 르노그룹 고성능 브랜드인 알핀(Alpine) 엔진이 탑재됐다고 강조했다. 이 엔진은 알핀 A110에도 탑재된다. 실제로 르노코리아 국내 연구진이 엔진 개발을 이끌었으며 부산공장에서 생산해 알핀에 공급한다.르노그룹 알핀은 지2022-07-15 12:49:00
BMW코리아, 부산서 ‘축제의 장’ 연다BMW코리아는 ‘2022 부산국제모터쇼’ 개막을 맞아 오는 24일까지 다양한 현장 행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먼저 BMW는 24일까지 부산시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22 부산국제모터쇼에서 관람객을 위한 참여형 행사를 진행한다. BMW 전시관을 방문해 촬영한 인증샷을 개인 인스타그램에 올린 관람객에게 선착순으로 BMW i 파우치, BMW M 50주년 로고가 적용된 데칼 스티커 및 컵 홀더 등을 증정하며 BMW 차량 소유 고객에게는 ‘BMW 바’에서 제조한 특별 음료와 텀블러 백을 선물로 제공한다. BMW의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BMW 밴티지’ 앱 가입자를 위한 룰렛 행사도 운영된다. BMW 전시관을 방문한 BMW 밴티지 앱 회원이나 현장 신규 가입자는 인포데스크에 배치된 BMW 밴티지 행사 QR코드를 통해 룰렛 게임에 참여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최대 50만 BMW 코인이 무작위로 지급된다. 이외에도 BMW M존에서는 BMW의 고성능 브랜드 M의 사운드를 체험할 수 있는 M 사운드2022-07-15 10:28:00
주행거리 29㎞ 더…현대차, 연식변경 ‘아이오닉5’ 출시현대자동차가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의 주행거리를 30㎞ 가까이 늘린 연식변경 모델을 새로 내놨다. 현대차는 15일 아이오닉 5의 연식변경 모델 ‘2023 아이오닉 5’를 출시하고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배터리 용량을 증대해 주행가능거리(AER)를 늘리고 일부 안전 및 편의사양을 기본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롱레인지 모델의 배터리 용량을 72.6㎾h에서 77.4㎾h로 확대해 완충시 최대 주행가능거리를 429㎞에서 458㎞로 29㎞ 늘렸다. 배터리 온도를 최적으로 관리해주는 배터리 컨디셔닝 기능을 전 트림에 기본 적용해 배터리 충전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익스클루시브 트림에는 고객 선호 사양인 ▲ECM 룸미러 ▲하이패스 시스템 ▲레인센서를 기본 장착했다. 배터리 컨디셔닝은 외부 온도가 낮을 때 출력 성능을 확보하기 위해 배터리를 예열하고 고객이 급속 충전소를 목적지로 설정하면 배터리 온도를 미리 최적화해 충전 성능을 확보하는 기능이다. 또 롱레인지 모델에 4륜 구동 신규 트림인 E-라이트(Lit2022-07-15 10:01:00
아이오닉6 vs i7… 현대차-BMW ‘세단형 전기차’ 대전15일 4년 만에 재개막하는 2022 부산국제모터쇼는 전기차와 도심항공교통(UAM) 등 모빌리티 서비스의 미래 전시관처럼 꾸며졌다. 이번 모터쇼 주제는 ‘넥스트, 모빌리티 축제가 되다’이다. 현대자동차그룹(제네시스 현대차 기아)과 BMW그룹(BMW 롤스로이스 미니) 등 두 개 그룹사의 6개 브랜드가 참여해 신차 6종을 공개한다. 모터쇼를 주최한 부산시는 모빌리티의 진화 방향을 가늠해 볼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이벤트를 마련해 전시 행사를 뛰어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신차 전시를 뛰어넘어 ‘진화하는 이동의 경험’을 제공하는 놀이 공간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 현대차-BMW, 세단형 전기차 최초 공개개막 하루 전인 14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프레스 행사. 사전 공개된 차량 중에서 가장 주목받은 신차는 현대차의 ‘아이오닉 6’였다. 이날 처음 베일을 벗은 아이오닉 6는 현대차의 전기차 브랜드인 아이오닉의 두 번째 모델. 현대차가 내놓는 첫 번째 세단형 전기차2022-07-15 03:00:00
[BIMOS 2022]놀이기구가 부산모터쇼에… SKT, UAM 에어택시 체험 프로그램 운영SK텔레콤(SKT)는 14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2022 부산국제모터쇼(부산모터쇼)’ 언론공개행사를 통해 ‘도심항공교통(UAM, Urban Air Mobility)’ 방향성을 제시했다. UAM은 전기로 구동하는 수직이착륙 항공기(eVTOL) 기반 교통체계 전반을 의미한다. 활주로 없이 수직으로 이착륙이 가능하고 다양한 지상 교통수단과 기능적으로 연계가 가능한 개념이다. SKT는 국내 UAM 상용화를 추진 중인 사업자 중에서 유일하게 부산모터쇼에 참여했다. 특히 전동화 기반 모빌리티 기술이 각축전을 벌이는 모터쇼에서 SKT는 항공 모빌리티 사업을 소개하고 에어택시(UAM 항공기) 가상 체험을 선보여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실제로 부스는 가상 에어택시 체험 시설로 채워졌다. 부스는 400㎡ 규모로 마련됐다. UAM 서비스에 대한 소개와 사업 비전 설명을 들은 뒤 대형 로봇팔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에어택시에 탑승해 UAM 비행을 경험할 수 있다. 탑승객은 VR 헤드셋을 착용한 후 시뮬레이터에2022-07-14 15:49:00
전기차 여행, 참 쉽죠?베키(테슬라 모델 Y)를 인수받은 후 유류비에 대한 부담이 없다 보니 우리는 1년간 16,700km정도 돌아다녔다. 우리 부부에게는 이것도 많은 게 예전에 내연기관차로 돌아다닐 때는 일년에 5,000~6,000km가 고작이었다. 일년간 베키로 돌아다니고 들어간 충전요금은 총 48만원 밖에 되지 않았다(월 4만원). 충전료를 가장 많이 사용한 달은 8만원이었는데(카드사의 충전료 할인 받은 후 최종 금액), 이 달에는 아내가 아이들을 데리고 함평을 갔었다. 머무는 숙소에는 전기차 충전 시설이 아예 없었다. 완속충전기가 숙소 근처에 있으면 밤 동안 꽂아 놓으면 되는데, 완속충전기가 있는 면사무소와 숙소간 걸어가는 거리가 제법 있었다. 기껏 빌린 숙소에 아이들만 재우고 충전을 위해 아내만 차박하는 것도 바람직하진 않았다. 게다가 작년 10월전만 해도 테슬라는 국내에서 가장 많이 보급된 급속충전기 중 하나인 DC콤보를 사용할 수가 없었다. DC콤보를 사용하려면 어댑터가 필요한데 테슬라는 이를 판매하지 않았다.2022-07-14 15:45:00
“열선 켜면 차가 ‘덜덜덜’”…캐스퍼, 결함신고 잇달아“에어컨을 가동하고 뒷유리 열선 버튼을 누르면 차가 앞뒤로 심하게 흔들려요.” 최근 현대자동차의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캐스퍼에 대해 이 같은 결함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14일 국토교통부 산하 자동차리콜센터에 따르면 최근 캐스퍼에 대한 결함신고 수십 건이 제기됐다. 결함 내용은 에어컨과 뒷유리 열선 버튼을 동시에 작동시키면 차량이 앞뒤로 움직이는 심한 떨림 현상이 일어난다는 것이다. 변속기를 중립으로 변경하면 증상이 다소 완화하지만 주행(D) 상태에서 브레이크를 밟고 정차하는 도중에는 이 같은 증상이 심해진다는 설명도 있다. 이 같은 결함신고는 지난 6일께부터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일부 차주는 “캐스퍼 차량 카페에 다수의 회원이 동일증상을 호소하고 있다. 앞뒤로 말 타는 것처럼 꿀렁꿀렁한다”며 “(같은 증상이)해당 상태 시 계속 발생한다, 어지러움으로 리어(열선) 버튼을 가급적 사용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현대차 관계자는 “관련 내용에 대해 확인해 보겠다”고 했다. 지2022-07-14 15:27:00
[BIMOS 2022]기아, 내년 4월 ‘EV9’ 국내 출시… SK온 배터리 탑재기아는 14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된 ‘2022 부산국제모터쇼(부산모터쇼)’ 언론공개행사 통해 ‘콘셉트 EV9’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콘셉트 EV9은 지난해 11월 미국에서 열린 LA오토쇼를 통해 데뷔한 콘셉트카다. 부산모터쇼를 통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소비자에게 소개된다. EV9는 현대자동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만들어지는 기아의 두 번째 전용 전기차다. 수요가 증가하는 대형 SUV 타입 전기차를 예고하면서 브랜드 최신 디자인을 보여준다. 양산 모델은 내년 4월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배터리는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 등 국산 제품을 사용할 예정이다.기아 측은 콘셉트 EV9을 통해 ‘오퍼짓 유나이티드’ 디자인 철학을 제시했다. 오퍼짓 유나이티드는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인 융합을 의미한다고 한다. 세부적으로 ‘이유 있는 즐거운 경험’과 ‘미래를 향한 혁신적인 시도’, ‘인간의 삶을 위한 기술’, ‘평온 속의 긴장감’, ‘자연과 조화되는 대담함’ 등 52022-07-14 14:43:00
[BIMOS 2022]기아, 부분변경 거친 ‘셀토스’ 세계 최초 공개기아는 14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2022 부산국제모터쇼(부산모터쇼)’ 언론공개행사 통해 부분변경을 거친 ‘셀토스’를 선보였다. 실차 전시는 이번이 세계 최초다. 셀토스와 함께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콘셉트 EV9’을 국내에서 처음 공개하고 전동화 중심 브랜드 미래 전략을 공유했다. 기아는 오는 24일까지 기술과 디자인, 고객 경험을 주제로 부산국제모터쇼 전시관을 구성하고 각 주제에 맞는 모델과 조형물 등을 선보인다. 부스 주제는 ‘진보하는 기아 모빌리티(Kia Mobility in Progress)’로 설정했다.주요 신차로는 셀토스 부분변경 모델을 전시했다. 셀토스는 지난 2019년 7월 처음 출시된 소형 SUV다. 준중형 SUV 모델인 스포티지에 버금가는 상품성과 실내 공간이 특징이다. 이번 모델은 3년 만에 부분변경을 거쳤다. 외관 디자인은 기존 스타일을 유지하면서 세부 디자인을 다듬어 이전에 비해 세련된 느낌으로 완성됐다. 라디에이터 그릴 크기를 키우고 메쉬2022-07-14 14:28:00
[BIMOS 2022]BMW i7·뉴 2시리즈 투어러 국내 첫 선BMW그룹코리아가 14일 ‘2022 부산국제모터쇼’ 언론공개 행사에서 미래 방향성을 대표하는 21가지 모델을 미리 선보였다. 수입차 브랜드 중 유일하게 이번 부산국제모터쇼에 참가하는 BMW그룹코리아는 BMW와 MINI, BMW 모토라드 브랜드의 다양한 전기화 및 고성능 모델들을 선보이며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다각적인 접근법과 리더십을 제시할 예정이다. 먼저 BMW는 ‘미래를 이끄는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테마로 순수 전기 플래그십 세단 i7, 뛰어난 활용성과 브랜드 고유의 스포티한 주행감각을 겸비한 뉴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 등 2개 모델을 국내에 처음 공기했다. iX M60, i4 M50 등 BMW M의 노하우가 반영된 고성능 순수전기 모델도 함께 전시한다. 또한 뉴 M850i x드라이브 그란 쿠페, 뉴 M240i x드라이브 쿠페, 뉴 M4 컴페티션 컨버터블 M x드라이브, 뉴 X3 M 컴페티션 등 고성능 내연기관 M 모델들을 통해 BMW가 추구하는 ‘역동적인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소개했다. 여2022-07-14 13:25:00
[BIMOS 2022]현대차, ‘아이오닉 6’만 5대 투입… 부산서 전동화 시대 공표현대자동차가 신형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6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고 승용에서 고성능 모델, 상용차까지 확장한 전기차 라인업 구축 및 전동화 체제 전환 가속을 통한 전기차 시장 선도 계획을 내놨다. 현대차는 14일 벡스코(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소재)에서 열린 ‘2022 부산 국제모터쇼(이하 부산모터쇼)’ 보도발표회에서 현대차 전기차 전용 브랜드 아이오닉의 두번째 모델 아이오닉 6 실차를 최초로 공개하고, 전기차 라인업 구축 계획 및 전동화 비전을 발표했다. 현대차는 이날 아이오닉 6 5대를 전면에 배치하며 전동화 전환 의지를 피력했다. 현대차 대표이사 장재훈 사장은 발표를 통해 “현대차는 지난해 ‘2045년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휴머니티를 향한 진보를 향한 의지를 보였드렸다”며 “아이오닉 6를 통해 앞으로도 현대자동차가 추구하는 친환경 모빌리티를 실현하기 위해 전동화 경험의 진보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성공적으로 출시된 아이오닉 5에 이어 현대차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2022-07-14 12:51:00
베일 벗은 ‘아이오닉 6’…1회 충전으로 524㎞ 달린다현대자동차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두 번째 모델인 ‘아이오닉 6’이 14일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현대차는 이날 아이오닉 6의 주요 디자인 및 상품성을 담아낸 론칭 영상을 현대차 유튜브 채널(https://youtu.be/QDP2Otyb9EI) 및 캠페인 페이지(ioniq6.hyundai.com)에서 중계했다. 이날 공개된 아이오닉 6 영상의 컨셉은 ‘당신의 세상을 깨우다(Awaken Your World)’였다. 다양한 생활 스타일에 최적화된 공간을 제공한다는 장점을 부각하기 위해 아이오닉6을 이용한 고객 경험들을 이야기로 풀어냈다. 실물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15일 개막하는 ‘2022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처음 공개된다. ● 이동 수단 이상의 공간 가치 아이오닉 6는 고객에게 새로운 전동화 모빌리티의 이동경험을 제공하는데 중점을 뒀다. 특히 고객이 차량 내 다양한 활용 가치를 발견하고 오래 머물 수 있는 공간을 제시한다. 자동차가 그저 운송 수단2022-07-14 10:30:00
충전 걱정 無 ‘아이오닉 6’… 최고 6500만원대 책정가장 독창적인 전기차로 꼽히는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6’가 13일 완전 공개됐다.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가 524km에 달하는 아이오닉 6는 세계 최고수준의 전기소비효율 6.2km/kWh를 달성한다. 제네시스 G80 수준의 긴 휠베이스로 여유로운 공간을 갖춘 것도 특징이다. 신차는 올 3분기부터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된다. 현대차는 14일 ‘아이오닉 6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아이오닉 6의 주요 디자인 및 상품성을 담아낸 영상이 현대 월드와이드 유튜브 및 캠페인 페이지를 통해 전 세계에 중계됐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온라인으로 진행된 공개 행사에서 “아이오닉 6는 전동화 전환을 가속화하고 전용 전기차 분야의 글로벌 선두가 되기 위한 현대차 전략의 주요한 이정표”라며 “아이오닉 6는 모든 면에서 최적화된 독특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전동화 이동경험을 재정의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공개된 영상은 ‘당신의 세상을 깨우다’라는 콘셉트를 기반으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최2022-07-14 10: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