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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만 4400대 팔린 ‘캐스퍼’…경차 3년만에 10만대 넘나현대자동차의 경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캐스퍼’의 돌풍이 거세다. 캐스퍼는 지난달에만 4400대 넘게 팔리며 국내 경차 시장을 이끌었다. 캐스퍼 인기에 경차 연간 판매량이 3년만에 10만대의 벽을 넘어설지 주목된다. 9일 현대차 등에 따르면 지난달 캐스퍼 국내 판매량은 4402대로 현대차 RV 모델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는 현대차의 대표 SUV인 싼타페(2477대)와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3054대)는 물론 ‘국민 아빠차’ 팰리세이드(4110대)를 뛰어 넘는 수치다. 그 결과 캐스퍼는 지난달 국내 승용차 판매 순위 6위에 오르며 경차로는 유일하게 판매량 ‘톱10’에 진입했다. 지난해 9월 출시된 캐스퍼 판매량은 올해 1월 3948대, 2월 3304대, 3월 3725대, 4월 3420대에 이어 지난달 4400대를 넘었다. 올해 누적 판매량은 1만8799대로 월 평균은 3700대를 기록했다. 캐스퍼 효과로 국내 경차 시장은 오랜만에 활기를 되찾은 분위기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2022-06-09 06:19:00
- 삼성전기, 테슬라서 카메라모듈 4조~5조원 수주삼성전기가 글로벌 전기차 1위 업체 미국 테슬라에 수조 원 규모의 카메라모듈을 공급한다. 8일 전자부품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기는 최근 테슬라와 5년간의 카메라모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미 출시된 모델3, 모델S 등 세단과 모델X, 모델Y 등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부착되는 카메라다. 뿐만 아니라 아직 출시되지 않은 픽업트럭 등 전기트럭 등에 필요한 카메라모듈 공급 계약도 함께 따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기는 중국 상하이와 독일 베를린에 있는 테슬라 공장에 카메라모듈을 납품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계약 규모가 총 4조∼5조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는 삼성전기가 체결한 단일계약 중 최대 규모다. 삼성전기 광학통신솔루션 사업부문의 지난해 매출(3조2240억 원)보다도 많다. 삼성전기는 주로 삼성전자 스마트폰 등에 탑재되는 카메라모듈을 공급해 왔다. 자동차용으로는 르노 등 일부 업체에만 공급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지난해 테슬라와 4900억 원 규모의2022-06-09 03:00:00
“지상에서 만나는 퍼스트 클래스”“지상에서 만나는 퍼스트 클래스(항공기 1등석).” 제네시스 관계자가 최근 국내 고급 럭셔리 세단의 ‘끝판왕’이라 평가 받는 ‘G90 롱휠베이스’를 가리켜 한 말이다. G90 롱휠베이스 뒷좌석이 퍼스트 클래스 좌석 고유의 럭셔리함과 편안함이 집약된 공간이라는 의미에서다. G90 롱휠베이스의 길이(전장)는 5465mm로 기존 G90보다 190mm 길어졌다. 길어진 공간만큼 뒷좌석의 레그룸(발이 움직이는 공간)이 넓어졌다. 실내 공간을 좌우하는 축간거리는 3370mm로 기존 G90(3180mm)보다 더 여유롭다. G90 롱휠베이스는 운전의 매력을 추구하는 고객보다는 뒷좌석을 주로 이용하는 고객들을 타깃으로 만들어진 차다. G90 롱휠베이스의 뒷문을 열어 보니 “넓다”는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고급 가죽 시트에서 오는 푹신함은 일반 세단과 차원이 달랐다. 고급 소파에 앉는 듯한 느낌이었다. 항공기 퍼스트 클래스의 묘미는 180도까지 누워서 비행할 수 있다는 데 있다. G90 롱휠베이스의2022-06-09 03:00:00
화물연대 파업 이틀째… 현대차 납품차량도 운송 거부 ‘비상’총파업에 돌입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가 완성차 공장 부품 반입을 거부하기로 하면서 산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8일 산업계 등에 따르면 7일 화물연대는 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대책회의에서 ‘완성차 공장 타격’을 결정했다. 이들은 “완성차 공장에 타격, (공장을) 세우는 방향으로 투쟁 방향 결정됐다”며 “오후 2시 이후 완성차 출입을 금지 한다”는 등의 내용이 담긴 긴급 지침을 공지했다. 이날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은 화물연대 조합원들이 부품 운송을 거부하면서 조립라인 가동이 일시 중단되는 등 생산차질이 빚어졌다. 19개 운송업체 소속 기사들의 약 70%가 화물연대 소속으로 추산된다. 완성차 업계에선 “와이어링 하니스 등 재고가 넉넉하지 않은 부품이 제때 운송되지 않으면 생산차질이 심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기아 공장인 오토랜드 광명과 화성에서도 화물연대의 운송 거부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기아와 계약하고 완성차를 항만이나 고객에게 운송하는 차량 200여대2022-06-08 19:07:00
레이싱카 야간 질주 ‘나이트레이스’ 오는 11일 개최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나이트레이스가 오는 11일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린다. 이번 나이트레이스는 팬들을 위해 색다른 즐거움으로 가득 채웠다. 화려한 조명으로 한껏 멋을 낸 레이스 차량들이 어둠이 내려앉은 서킷을 질주한다. 해가 떠 있을 때는 잘 보이지 않던 불을 뿜어내고, 시속 300km로 달리는 속도를 제어하기 위해 빨갛게 달아오른 브레이크 패드 등을 볼 수 있다. 특히 나이트레이스에서는 반짝이는 명장면도 많이 탄생한다. 제한된 시야 속에서도 선수들은 시속 200km가 넘는 속도로 달리기 때문에 다이내믹한 추월과 사고 장면이 유독 자주 발생하며, 한순간도 놓칠 수 없는 긴장감 넘치는 경기가 이어진다. 다양한 볼거리도 준비했다. 우선 200마력의 슈퍼바이크가 레이스를 벌이는 슈퍼 패스트 피렐리 컵 코리아 클래스가 포문을 연다. 또한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메인 클래스인 삼성화재 6000 클래스에서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는 선수가 결승선을 통과하는 순간, 화려한 불꽃놀이가 밤2022-06-08 17:56:00
투싼, ‘터키 올해의 차’ 등극현대자동차 투싼이 ‘터키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터키 올해의 차 시상식은 터키자동차협회 소속 자동차 기자 64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38대 차량 후보 중 본선에 진출한 7대 차량을 대상으로 평가가 이뤄진다. 평가 항목은 ▲디자인 ▲주행성능 ▲인체 공학 ▲연비 ▲탄소 배출량 ▲안전 장치 ▲편의 사양 ▲가격 등이다. 여기서 현대차 투싼은 심사위원으로부터 총 3710점을 받아 2위에 오른 혼다 시빅(2980점)을 압도적인 점수차로 제쳤다. 결선에 오른 모델의 점수는 ▲오펠 모카(2790점) ▲닛산 캐시카이(2080점)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1980점) ▲르노 탈리안트(1470점) ▲시트로엥 C4(990점) 등이다. 터키자동차협회 관계자는 “투싼은 디자인과 성능은 물론 승차감, 안전성, 가격 대비 성능 등 다방면에 걸친 테스트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며 “높은 상품 경쟁력으로 결승에 오른 다른 경쟁 모델을 압도했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이번 수상으로 7회를 맞이한 ‘터키 올해의 차’ 시상식2022-06-08 17:37:00
폭스바겐, ‘ID.버즈 스타워즈 에디션’ 2종 공개폭스바겐이 영화 ‘스타워즈’와 협업한 특별한 전기차를 선보였다. 최신 전기차 모델인 ID.버즈(ID.BUZZ)를 스타워즈 분위기로 꾸몄다. 폭스바겐은 지난달 27일 공개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오비완 케노비(Obi-Wan Kenobi)’에서 영감을 받은 2가지 버전 ID.버즈를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ID.버즈는 폭스바겐 최신 전기 미니밴 모델이다. 오비완 케노비는 디즈니+에서 선보이는 스타워즈 실사 드라마 시리즈다. 은둔한 제다이 오비완 케노비의 이야기를 다룬다.ID.버즈 오비완 케노비 에디션 모델은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열린 스타워즈 셀레브레이션 행사에서 처음 공개됐다. ‘라이트사이드 에디션(Light Side Edition)’과 ‘다크사이드 에디션(Dark Side Edition)’으로 선보였다. 스타워즈 주요 스토리 흐름에 따라 선과 악으로 대비되는 디자인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 에디션 모델은 시사회에서 깜짝 이벤트로 대중에 공개됐다. 브랜드2022-06-08 16:59:00
아파트에 새로운 전기차가 늘어나면서 겪는 일안녕하세요, 대구의 볼트 오너 양키보살입니다. 제가 전기차에 첫발을 내딛던 2018년도에는 거주하는 아파트 내 전기차 수가 다섯 손가락으로 셀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최근에는 아파트 내에 새로운 전기차들이 많이 생기다 보니 아파트 충전기 사용법에 대한 질문을 받는 경우가 종종 생깁니다. 하루는 주차를 하고 집에 들어가려다가 어떤 분이 충전기 쪽에서 화면을 보며 통화하고 계신 것을 발견했습니다. 출시된 지 얼마 안 된 eG80이었고 해당 차종을 아파트에서 처음 보았기 때문에 ‘아~ 충전기 사용법 때문이겠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다가가서 혹시 충전 때문에 그러시냐고 여쭤보니, 차주 분께서 맞다고 하시면서 환경부카드로 태깅을 했는데 결제가 안 된다고 하시네요. 해당 충전기는 KEPCO, 즉 한국전력 충전기였습니다. 아파트에 설치된 한전 충전기는 타 충전 사업자 멤버십 카드로 로밍이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전기차에 입문한지 얼마 안 돼서 이런 내용을 인지하시기는 어렵겠지요. 그래서 KEPCO 어플을2022-06-08 15:08:00
현대모비스, 첫 단독 기술 시연회 개최… “엔데믹 맞춰 해외 공략 기지개”현대모비스가 자율주행과 전동화 신기술을 들고 해외 시장을 찾는다. 유럽 자동차 시장 핵심인 프랑스에서 신기술을 직접 소개하고 트랙에서 핵심 기술 시연을 진행한다. 엔데믹에 맞춰 적극적으로 해외 공략에 나서는 모습이다. 현대모비스는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프랑스에서 단독 테크쇼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현대모비스가 해외 국제 모터쇼나 가전박람회에 참가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기술 시연회를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테크쇼에는 유럽 주요 완성차 업체인 스텔란티스와 르노그룹 구매 및 기술개발 임원, 실무진 등 200여명을 초청했다.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 2020년 11월 현대모비스에 합류한 독일 출신 악셀 마슈카(Axel Maschka) 글로벌영업 총괄(글로벌OE영업부문장) 부사장이 주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코로나19 확산이 한창이던 시기에 영입되면서 적극적인 영업이 제한됐지만 엔데믹에 맞춰 본격적으로 해외 영업 활동을 추진하는 것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단독 테크쇼 흥행 여부가 현대모비스2022-06-08 14:57:00
BMW 동성 모터스, 부산 사상 통합센터 개소동성 모터스가 부산 ‘BMW 사상 통합센터’를 개소한다. 부산광역시 사상구 감전동에 위치한 BMW 사상 통합센터는 연면적 약 3000평 규모의 지상 6층 건물에 신차 전시장 및 영남 최대규모 서비스센터가 함께 자리잡아 우수한 고객 편의성을 자랑한다. 통합센터 2층 및 3층에 위치한 신차 전시장에는 최신 순수 전기차를 비롯해 총 18대의 다양한 BMW 모델이 전시된다. 여기에 차량 구매 고객에게 최상의 출고 경험을 제공하는 ‘프라이빗 핸드오버 존’, 고객 라운지의 사진 문화 공간인 ‘포토 스페이스’ 등이 함께 마련돼 차별화된 이용 경험을 제공한다. 서비스센터는 5개의 판금 워크베이와 3개의 도장 워크베이를 포함 총 26개의 워크베이를 갖춰 전문적인 정비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신속한 고객 맞춤형 예약 시스템을 운영, 서부산 지역의 고객 서비스 확대에 기여할 예정이다. 동성 모터스 BMW 사상 통합센터는 부산의 주요 도로인 동서고가로에 위치해 있어 운행차량에서 사상 통합센터 전경을 한눈에 확인 가2022-06-08 14:50:00
- SK렌터카 스마트링크, 국내 최대 기업용 아웃소싱 플랫폼 입점SK렌터카 ‘스마트링크’가 지난 4월 공공기관 대상 나라장터 등재에 이어 기업 대상 국내 최대 서비스 중개 플랫폼에 입점을 통해 고객 접근성을 한층 높였다고 8일 밝혔다. 기업 전문 중개 서비스 제공사 캐스팅엔이 운영하는 ‘업무마켓9’은 중소기업에 필요한 다양한 업무를 하나로 이어주는 플랫폼이다. 기업에서 상시 필요한 사무 용품 구매부터 다양한 업무 서비스도 비교할 수 있도록 10만여 전문 업체들의 정보를 수집∙분석해 최적의 업체를 추천해준다. 2016년 이후 현재 5000개의 다양한 전문 업체가 입점해 있다. 3만여 건 이상의 기업 간 거래가 이뤄졌다. SK렌터카 ‘스마트링크’는 2017년 자사의 원천 기술로 독자 개발한 자동차 종합 관리 솔루션이다. 다수의 법인 차량을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간 운행 정보 기반의 ‘차량 관리’와 회사 차를 공유하는 ‘카셰어링 솔루션’ 등 차량 운영 및 관리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출시 5년차인 현재 SK그룹사를 포함한 다수의 기업과 공2022-06-08 14:40:00
고성능 SUV ‘폴스타 3’ 공개 임박… 오는 10월 실물 확인폴스타가 브랜드 최초의 SUV ‘폴스타 3’를 오는 10월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폴스타는 고성능 대형 전기 SUV 폴스타 3를 통해 자동차 산업에서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이는 SUV 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폴스타 3는 듀얼모터와 대형 배터리가 탑재될 예정이다. WLTP 기준으로 600km 이상의 주행거리 인증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급 최고 수준의 라이다 센서와 AI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 엔비디아 중앙 집중식 컴퓨팅 기술 탑재를 통해 진보된 고속도로 자율 주행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폴스타 3 는 올해 10월 새로운 영상과 이미지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일부 시장에서는 공개 당일부터 폴스타 3의 고객 주문이 시작된다. 폴스타 3의 생산은 2023년부터다. 미국과 중국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토마스 잉엔라트 폴스타 CEO는 “폴스타 3는 전동화 시대에 걸맞은 프리미엄 대형 전기 SUV”라며 “폴스타 디자인 정체성은 보다 강렬하고 개성 있게 진화됐고, 역동성을 SUV에 반영해 폴스타의2022-06-08 10:15:00
말리부, 올해 중고 시세 최저가 기록쉐보레 말리부 최대가 올해 최저 시세인 2230만 원대로 내려앉았다. 엔카닷컴이 2022년 6월 중고차 시세를 8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중고차 시세는 엔카닷컴 빅데이터를 토대로 2019년식 주요 차종 중고차 시세를 분석한 결과다. 6월 시세는 지난 달에 이어 국산차와 수입차 모두 미세하게 하락해 시세변동이 크지 않은 약보합세로 나타났다. 국산차 시세 하락 폭이 수입차 보다 다소 컸다. 국산차 평균 시세는 전월 대비 평균 0.83% 하락했다. 지난 달 큰 폭으로 시세가 1930만 원대까지 상승했던 더 뉴 아반떼 AD는 이 달 평균 3.30% 하락해 국산차 중 감가폭이 가장 컸다. 이 외에도 기아 올 뉴 K3, 더 뉴 쏘렌토가 1%대 이상의 하락세를 보였다. 줄곧 상승세에 있던 국산 하이브리드 모델도 최대가 기준으로 가격이 평균보다 다소 큰 폭으로 하락하는 경향을 보였다. 더 뉴 그랜저 IG 하이브리드 최대가는 5월 4,000만원에서 3.94% 하락해 3800만대를 형성했다. 더 뉴2022-06-08 10:09:00
데이터 표준화로 막힘 없는 자율주행 가속… ‘편리한 미래’ 성큼원활한 자율주행차 시대 여는 국가 표준화 작업 본격화“자동차 산업이 모빌리티 솔루션으로 진화함에 있어 자율주행 기술과 데이터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질 것입니다. 표준화된 데이터를 통해 더 안전하고 원활한 자율주행을 이룰 것으로 기대됩니다.” 국내 자율주행 데이터 표준화에 협력하고 있는 현대자동차 김동욱 부사장의 말이다. 안전성이 확보된 자율주행을 위해서는 차량이 스스로 주변 환경을 인지하고 판단하며 제어해야 한다. 이뿐만 아니라 인프라와 관제센터 등 주변 상황과 앞으로 발생하게 될 상황을 긴밀하게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런 과정은 데이터를 통해 이뤄진다. 차량사물통신(V2X)을 통해 주고받는 데이터들이 표준화돼 있어야 다양한 계층 간에 명확하고 신속한 의사소통이 가능하다.2022-06-08 03:00:00
랜드로버코리아, ‘신형 레인지로버 스포츠’ 온라인 사전계약… 계약금 500만원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7일 ‘신형 레인지로버 스포츠’ 사전계약 접수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사전계약은 랜드로버 온라인스토어에서 독점으로 이뤄진다. 심플한 페이지 구성으로 계약금만 결제하면 간편하게 접수가 가능하다. 트림과 외장 및 내장 컬러를 선택하고 계약금 500만 원을 결제하면 사전계약 접수가 완료된다. 신형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3세대로 거듭난 완전변경 모델이다. 레인지로버 특유의 럭셔리한 디자인과 편의사양을 유지하면서 강력한 주행성능에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새로운 MLA플렉스(Modular Longitudinal Architecture-Flex) 아키텍처와 최신 섀시 기술이 적용돼 안정성을 개선하고 보다 직관적인 제어가 가능하다고 랜드로버 측은 설명했다. 지난달 월드프리미어 행사에서는 물길을 가르면서 댐 수로를 돌파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브랜드 최초로 다이내믹 에어 서스펜션과 어댑티브 오프로드 크루즈컨트롤 등 신기술이 더해졌다.파워트레인은 마일드하이브리드(MHEV) 시스템이 적용된 직2022-06-07 22:01:00
반도체 부족도 막지 못한 독일車 사랑… 獨 5사 판매량 팬데믹 이전 수준 회복전 세계적인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이 지속되면서 국내 수입차 시장도 위축된 분위기가 이어졌다. 하지만 전체 시장 부진에도 독일 브랜드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전 수준 실적을 거두면서 강세를 보였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달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2만3512대로 전년 동기(2만4080대) 대비 2.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올해 1~5월 누적등록대수는 10만8314대로 작년과 비교해 10.9%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차량용 반도체 부족 현상이 신차 공급 부족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수입차 전체 시장 판매대수가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메르세데스벤츠와 BMW, 아우디, 폭스바겐, 포르쉐 등 독일 브랜드는 판매량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중국에서 처음 발견된 2019년 11월과 비교하면 회복세가 더욱 부각된다. 브랜드별로는 메르세데스벤츠가 5월 한 달 동안 총 7388대를 판매해 가장 높은 판매고를 올렸다. 2012022-06-07 20:37:00
BMW코리아, ‘M135i x드라이브 프리즘’ 18대 한정 판매BMW코리아가 6월 온라인 한정 에디션 ‘M135i x드라이브 프리즘’을 출시한다. 오는 14일 오후 3시부터 판매되는 이 차는 M135i x드라이브에 개성 있는 BMW 인디비주얼 색상을 적용한 모델이다. 선명한 노란색상의 스피드 옐로우 모델로 일반 모델 대비 사이드 미러 캡, 키드니 그릴, 테일파이프에 적용된 블랙 하이글로스와 블랙 하이글로스 스포일러 및 실내에 적용된 블랙 색상이 선명한 대비를 이뤄 한층 강렬한 매력을 발산하며 19인치 M 552M 바이컬러 휠이 적용돼 개성을 강조했다. 특히 최고출력 306마력, 최대토크 45.9kg·m을 발휘하는 M 트윈파워 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되며 액추에이터 휠 슬립 제한 장치(ARB)가 기본 적용돼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빠르고 민첩하게 휠 슬립을 제어해 언더스티어 현상을 최소화한다. 또한 M 스포츠 서스펜션, M 스포츠 스티어링 시스템도 함께 적용돼 한층 정교하면서도 안정적인 코너링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스톱 앤 고 기능이 포함된 액티브 크루2022-06-07 20:30:00
‘DS 7 크로스백’ 가솔린 모델 출시… 5090만원부터 시작DS오토모빌이 1.2ℓ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DS 7 크로스백’을 7일 국내 출시했다. DS 7 크로스백에 장착된 3기통 1.2ℓ 퓨어테크 엔진은 경제성과 친환경성 등 다운사이징 엔진의 강점을 갖췄다. 이에 지난 2015년부터 4년 연속으로 영국 유명 매체인 ‘엔진 테크놀로지 인터내셔널’로부터 ‘올해의 엔진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 엔진은 최고출력 131마력과 최대토크 23.5kg.m에 8단 자동변속기를 결합해 복합연비가 ℓ당 11.8km에 달한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동급 대비 우람한 체격을 자랑하는 차체와 프랑스의 섬세한 아방가르드 정신을 담은 디테일한 실내외 디자인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DS 7 크로스백은 쏘시크와 그랜드 시크, 두 가지 트림으로 판매된다. 가격은 쏘시크 5090만 원, 그랜드 시크 5590만 원이다.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2022-06-07 20:00:00
LG에너지솔루션, 독일 뮌스터 대학과 공동연구센터 설립… 글로벌 연구 거점 3곳 완성LG에너지솔루션이 국내외 대학 및 기관들과 공동 연구센터를 설립해 차세대 배터리 원천 기술 확보에 나선다. LG에너지솔루션은 독일 뮌스터 대학 내 배터리 연구센터인 MEET(Münster Electrochemical Energy Technology), 독일 국가연구기관 헬름홀츠 연구소 뮌스터 지부(HI MS, Helmholtz-Institute Münster) 등과 함께 프론티어리서치랩(FRL, Frontier Research Lab)을 설립한다고 7일 밝혔다. FRL은 LG에너지솔루션이 국내외 대학 및 기관들과 함께 차세대 배터리 관련 집중 연구·개발(R&D) 과제를 설정해 공동으로 연구하는 센터다. 지난해에는 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 대학(UCSD), 카이스트(KAIST) 등과 FRL을 설립해 배터리 원천 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를 시작했다. 이번에 출범하는 MEET FRL은 배터리 가격을 낮추면서 용량을 극대화하는 ‘차세대 양극재 기술’, 충전 속도 및 용량 개선에 필수적인 ‘실리콘 음2022-06-07 18:02:00
폭스바겐파이낸셜코리아, 박융근 신임 대표이사 선임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는 박융근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31일부로 대표이사직을 맡았다. 박융근 신임 대표는 뉴욕대 스턴스쿨 경영학부에서 금융학 학사와 펜실베니아대 와튼스쿨 MBA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뉴욕 월가 투자은행과 자동차금융업계에서 직무 경험을 쌓았다. 폭스바겐과는 지난 2016년 인연을 맺었다.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 독일 본사에 재경부문 임원으로 입사한 뒤 2018년부터 2019년까지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대만 지사장을 역임했다. 2019년 6월에는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에 합류해 재무와 리스크 관리 등 내부 조직 경영을 총괄했다. 한국 지사에서 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에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박융근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 대표이사는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금융 시장에서 신뢰와 혁신을 기반으로 소비자에게 보다 합리적이고 편리한 자동차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2022-06-07 10:3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