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 “국산車 최다수출 5개국서 韓전기차 점유율 3위권”국산 자동차가 가장 많이 판매되는 미국, 캐나다, 호주, 독일, 영국 등 세계 주요 자동차 시장 5개국에서 한국 전기차가 수입 전기차 3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수출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산업연구원의 ‘자동차산업 수출 경쟁력 추이와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승용자동차 수출량 상위 5개국 중 미국과 독일 전기차 시장에서의 한국산 비중은 각각 23.68%와 11.96%로 나타났다. 순위로 보면 모두 2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캐나다와 호주, 영국 등 나머지 자동차 수출 상위 국가에서도 한국산 전기차는 수입 비율이 각각 14.09%, 9.36%, 9.14%로 3개국에서 모두 점유율 순위 3위를 차지했다. 보고서에서 송명구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한국의 주요 수출 대상국들에서 2023년에 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중이 2020년 대비 두 배 이상 커졌다”라며 “친환경 자동차 교역국으로서 한국의 위상과 중요성이 확인됐다”라고 설명했다. 중국과 독일 등 다른 경2024-06-11 03:00:00
- 유카로오토모빌-울산 HD FC, 4년 연속 스폰서십 체결유카로오토모빌은 한국프로축구 K리그 1의 울산 HD FC와 4년 연속 스폰서십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스폰서십 체결을 기념해 아우디 순수전기 SUV인 아우디 Q4 e-트론과 아우디의 대표적인 비즈니스 세단인 아우디 A6가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 입구에 전시됐다. 유카로오토모빌은 2024시즌 울산 HD FC 홈경기 LED 보드와 A보드, 전광판에 아우디와 유카로오토모빌의 광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유카로오토모빌은 이번 울산 HD FC 구단 후원 외에도 홍명보 감독과 이청용 선수를 홍보대사로 선정해 아우디 차량을 후원하고 있으며 K리그 1 제주 유나이티드 FC, K리그 2 부산아이파크와도 스폰서십을 체결했다. 김문경 유카로오토모빌 아우디 세일즈 본부장 부사장은 “울산HD FC와 4년연속 동행을 이어가게 돼 매우 기쁘다”며 “울산 HD FC K리그1 3연패를 아우디와 유카로오토모빌이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2024-06-10 18:44:00
- 한국타이어 후원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유럽 시리즈 르망 개막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후원하는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유럽 시리즈 3라운드 경기가 프랑스 르망에서 오는 11일부터 5일간 열린다. 람보르기니 주관 레이싱 대회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시리즈는 한국타이어 벤투스를 장착한 ‘람보르기니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2’ 경주차로 극한의 스피드 경쟁을 펼치는 대회다. 아시아·유럽·북미·호주 등 4개 대륙에서 총 3개 시리즈로 각 6라운드가 개최된다. 대회가 열리는 ‘24시 르망 서킷’은 프랑스 사르트 지역 르망시에 위치해 ‘서킷 드 라 사르트’로 불리기도 한다. 총 길이 13.6km로 세계에서 가장 긴 서킷 중 하나다.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내구 레이스 대회인 ‘르망 24시’가 열리는 서킷이기도 하다. 다른 서킷들과 달리 일반 도로와 경주용 트랙이 섞여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코너 구간이 38개로 많이 배치되어 있는 만큼 핸들링 성능이 뛰어난 타이어가 요구된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대회 공식 레이싱 타이어인 벤투스로 탁월한 접지력과 핸들링 성능2024-06-10 18:37:00
- 카셰어링 그린카, ‘2024 썸머 시즌 프로모션’ 실시롯데렌탈 카셰어링 전문 브랜드 그린카가 2024년 본격적인 휴가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그린카 썸머 시즌 프로모션: 즐거움에 다-다른 드라이브’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브랜드 영상 공개를 시작으로 온라인에서 6월 10일부터 진행된다. 일상 속 그린카를 주제로 개인 성향에 따라 즐기는 카라이프 방식을 두 편의 영상에 담았다. 혼자 또는 반려견과 드라이브하는 평화로운 일상, 친구들과 맛집 탐방, 여행, 브이로그 촬영 등 운전자의 성향과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드라이브를 그렸다. 영상 공개와 함께 그린카 앱과 공식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 다양한 프로모션이 함께 진행된다. 우선 그린카 앱에서 나의 도파민 충전 속도를 알아보는 심리테스트에 참여하면 결과에 따라 맞춤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쿠폰은 총 9종으로 고객 차량 이용 성향에 맞춰 최대 70%까지 폭넓게 구성했다. △주말 대여 시 대여료 55% 할인 △주중 저녁 6900원 쿠폰 △심야 4시간 무료 이용 쿠폰 △주중 24시간 이상 대여 시2024-06-10 18:34:00
- 코오롱모터스, 청담서 BMW 7시리즈 전용 고급 라운지 운영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BMW 공식 딜러 코오롱모터스가 청담동 소재 골프문화공간인 ‘클럽D 청담’에서 BMW 전용 고급 라운지(BMW 럭셔리 파빌리온 라운지)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라운지는 이달 말까지 고객 맞춤 프라이빗 공간으로 운영된다고 한다. 방문은 예약제다. 예약 후 라운지를 방문하면 판매 차종에 대한 소개와 설명, 시승, 파인다이닝(구매자 대상)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라운지에는 플래그십 세단 740i와 전기차 i7을 전시한다. 내연기관과 전기차 특장점을 확인하고 자세하게 비교하는 세션도 운영한다. 시승코스는 라운지와 코오롱모터스 BMW 수도권 전시장으로 넉넉하게 잡아 주행성능과 최신 기능을 충분히 체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라운지 운영 기간 신차 구매 시 특별 혜택도 마련했다. 전기차 모델인 BMW i7 계약 시 코오롱모터스 단독 혜택인 ‘찾아가는 충전 구독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기차 구매 초기 충전에 대한 불편을 줄이기 위한 코오롱모터스 전용 프로그램으로 서울과 경기, 인천2024-06-10 18:05:00
- 기아, 2024 모닝 출시… 신규 최상위 트림 ‘GT라인’ 첫선기아는 10일 연식변경 모델인 ‘2024 모닝’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전용 디자인이 적용된 GT라인(line) 트림을 새롭게 추가하고 일부 트림 기본 사양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기아 GT라인은 현대자동차 N라인처럼 스포티한 디자인 요소를 강조한다. 기아는 후륜구동 세단 스팅어 고성능 버전인 ‘스팅어 GT’를 시작으로 GT 브랜드를 활용하기 시작했고 GT라인은 브랜드 주요 트림으로 자리매김 했다. 고성능 ‘GT’ 모델이 없더라도 조금 더 역동적인 디자인으로 일반 모델과 차별화한 GT라인 트림은 운영하는 방식이다. 기아 최신 전기차 모델인 EV3 역시 고성능 EV3 GT 출시 계획은 없지만 EV3 GT라인은 있다. 현대차 N라인도 마찬가지로 쏘나타 N 없이 쏘나타 N라인만 판매한다. 모닝에는 GT라인 트림이 이번에 처음 추가됐다. 다른 모델 GT라인과 마찬가지로 스포티한 디자인 요소가 더해져 다른 모델과 차별화했다. 모닝 GT라인은 라디에이터 그릴과 공기흡입구를 넓혔고 전면가2024-06-10 16:53:00
- 르노 고성능 ‘알핀’, 슈퍼레이스 출격슈퍼레이스에 ‘알핀 A110S’가 참가하는 원메이크 레이스가 신설된다. 슈퍼레이스와 르노 코리아는 ‘알핀 클래스’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최초의 알핀 원메이크 클래스다. A110S는 후륜 구동 스포츠카다. 최고 출력 300마력과 최대 토크 340Nm을 자랑한다. 7단 듀얼 클러치 자동 기어박스를 갖췄다. 또한, 차량 무게가 1109kg 불과해 시속 100km까지 단 4.2초면 돌파한다. 김동빈 슈퍼레이스 대표이사는 “슈퍼레이스에서 알핀을 소개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고성능 알핀 A110S로 새로운 레이스를 시작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슈퍼레이스는 알핀 클래스 성공을 위해 많이 준비했다”고 말했다. 알핀 클래스는 오는 7월 13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리는 5라운드에서 처음 공개된다. 이 클래스에 참가할 수 있는 드라이버는 단 10명 뿐이다. 슈퍼레이스는 튜닝 비용을 포함해 대회 참가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이들을 위한 특별한 드라이빙 스쿨도 준비 중이다. 알핀의 A110S2024-06-10 16:04:00
- 푸조, ‘세계 내구 선수권 대회’ 선전 기원 시승행사 마련푸조가 ‘2024 FIA 세계 내구 선수권 대회’에 출전 중인 푸조 토탈에너지팀의 르망 24시 레이스에서의 선전을 기원하는 시승행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랜 모터스포츠 경험을 통해 완성된 푸조만의 민첩한 핸들링과 24시간 이상을 달려도 끄떡없는 내구성, 레이싱 카로부터 영감을 얻어 시작된 아이-콕핏 인테리어 등을 알리고자 기획됐다. 르망 24시 대회 종료 다음 날인 17일까지 푸조 전시장에서 원하는 푸조 차량을 시승 및 계약하고, 이달 내 차량 출고까지 마치는 고객 전원에게 풍성한 선물을 증정한다. 출고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등(1명)에게는 우승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 순금 3돈 상당의 골드바, 2등(전시장별 1명·총 11명)에게는 25만 원 상당 ‘레고 테크닉 푸조 9X8 24H 르망 하이브리드 하이퍼카’를 증정한다. 1, 2등을 제외한 출고 고객 전원에게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모엣샹동’ 샴페인을 증정할 예정이다. 푸조는 지난해 100주년 기념으로 치러진 르망 24시에 12024-06-10 15:31:00
- 혼다코리아, 인제 서킷서 ‘2024 트랙데이’ 개최혼다코리아가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혼다 모터사이클 고객 대상으로 진행한 ‘2024 혼다 트랙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혼다 트랙데이는 고객들에게 쉽고 안전하게 트랙 주행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서킷 페스티벌이다. 혼다 라이더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다. 참가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아카데미 주행’ 및 ‘서킷 체험 주행’ 등 2개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아카데미 주행은 혼다의 레이싱 DNA가 담긴 ‘CBR시리즈’와 스포츠 네이키드 ‘CB시리즈’를 보유한 라이더를 대상으로 한다. 전문 인스트럭터의 서킷 주행 교육과 함께 인제 스피디움 풀 코스 주행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서킷 체험 주행은 배기량과 무관하게 혼다 모터사이클 전 모델이 참가할 수 있는 세션으로 더 많은 고객이 서킷을 경험해볼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아카데미 주행 및 체험 주행 프로그램에 84명의 고객이 참가했다. 평소 경험하기 어려웠던 다이내믹한 모터스포츠 문화와2024-06-10 12:17:00
- KG모빌리티, 강릉 급발진 의혹 반박KG모빌리티(이하 KGM)가 지난 2022년 12월 급발진 의혹과 관련해 원고 측의 재연시험 결과에 즉각 반박했다. 10일 KGM에 따르면 원고의 감정 신청에 따라 이뤄진 공식 재연시험에서 모든 주행 구간에서 가속페달을 100% 밟았음을 전제로 진행됐으나 운전자가 가속페달을 100% 밟았음을 기록한 사고기록장치(EDR) 데이터의 기록이 전부라고 주장했다. EDR은 에어백이 터질 정도로 강한 충격이 있어야 사고 기록을 저장하되 그 기록은 에어백이 전개된 때로부터 소급해서 마지막 5초뿐이기 때문에 모든 주행 구간에서 풀 액셀을 밟은 건 실제 사고 당시 상황을 재현한 것으로 볼 수 없다는 것이다. 또 KGM은 법원에서 지정한 감정인의 감정 결과 운전자가 모든 주행 구간에서 가속페달을 100% 밟았다고 볼 수 없다는 결론에도 반하는 조건으로 재연시험이 이뤄졌다고 지적했다. 재연 시험에서 시속 110㎞에서 5초 동안 풀 액셀을 밟은 시험을 두 차례 진행했을 때도 속도가 각각 124㎞와 130㎞가 나와 ED2024-06-10 12:09:00
- 현대차, 산불피해 지역 산림생태복원 앞장현대자동차가 정부 기관 및 소셜벤처와의 협력을 통해 친환경 사회공헌 사업을 강화한다. 현대차는 10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최두하 현대자동차 경영전략사업부장, 류광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 김형수 트리플래닛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트리플래닛과 ‘지속가능한 산림생태복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대차는 훼손된 산림 복원을 통한 산림생태계의 건전성 회복 및 생물 다양성 보전을 목표로 산림청 산하 기관인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나무 심기 전문 소셜벤처 ‘트리플래닛’과 함께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차는 향후 5년간 관련 기관·기업과 함께 국내 최대 산불피해지인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산림 복원을 추진하고, 친환경 숲을 신규 조성한다. 새롭게 조성되는 숲은 현대차가 고객과 지역사회의 참여를 통해 2016년부터 운영 중인 대표 친환경 CSV 활동인 ‘아이오닉 포레스트’ 프로젝트 일환이다. 또한 현대차는 산림복원 및 모니터링에 친환경2024-06-10 11:53:00
- 자동차 10대 중 4대 美에 팔렸는데…“트럼프 집권 시 우려”지난해 수출한 자동차 10대 중 4대가 미국에서 팔린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4년 간 전기차의 연평균 수출 증가율이 5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자동차 업계의 대미 의존도가 높은 가운데 오는 11월 미 대선에서 트럼프가 재집권 시 현지 자국내 자동차 산업 보호가 강화되면서 우리 수출이 주춤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10일 산업연구원(Kiet)이 발표한 ‘미국 대선에 따른 한국 자동차 산업의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 산업 대미 수출 비중은 42.9%를 차지했다. 특히 완성차의 미 의존도는 45.4%로 50%에 육박한다. 전기차 수출에서도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35.0%에 달한다. 우리 자동차기업의 국내와 해외에서 생산되는 물량 중 46.5%가 미국 시장에서 판매된다. 미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도 지난해 미 전기차 시장에서 우리 기업들이 차지한 시장 점유율은 8%에 달한다. 전기차 수출은 지난 2019~2023년 연평균 증가율은 56.2%에 달한다. 해당 기2024-06-10 11:42:00
- 현대차, 현대모비스서 수소연료전지사업 인수 완료현대자동차그룹이 그룹 내 수소연료전지 생산·개발 자원을 현대차로 모으는 작업을 완수했다. 수소차의 가격이나 연료소비효율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핵심 부품인 수소연료전지 개발과 양산의 효율성을 높이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현대차는 현대모비스로부터 국내 수소연료전지 사업을 넘겨받는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올 2월 현대모비스와 사업 양수 계약을 체결한 지 약 4개월 만이다. 이로써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로 이원화됐던 수소연료전지 사업 구조가 현대차로 일원화됐다. 수소연료전지는 수소 연료를 이용해 전기에너지를 생산하는 장치로 수소차의 핵심 부품으로 꼽힌다. 현대차는 현대모비스의 국내 수소연료전지 사업 설비와 자산을 양수하기 위해 2178억 원을 들였다. 이 과정에서 충북 충주의 현대모비스 수소차 부품 공장을 현대차가 넘겨받았다. 또한 현대모비스에서 수소 관련 업무를 담당했던 약 100명은 소속이 현대차로 바뀌었다. 이를 통해 현대차 연구개발(R&D)본부 수소연료전지2024-06-10 03:00:00
- 현대차·기아, 1∼5월 美전기차 점유율 11.2% 역대 최고올해 현대자동차·기아의 미국 전기차 시장 점유율이 1∼5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9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올해 1∼5월 미국에서 판매된 전기 승용차 43만7246대 중에 현대차·기아 전기차는 4만8838대(11.2%)로 집계됐다. 역대 1∼5월 판매 통계 가운데 가장 많은 판매 수치이며 점유율 면에서도 가장 높다. 현대차·기아는 최근 5년(1∼5월 기준)간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점유율을 꾸준히 높여왔다. 2020년 3.2%(2344대), 2021년 3.4%(5974대), 2022년 10.6%(2만7388대) 등이었다. 지난해의 경우 점유율이 6.8%(2만9622대)로 다소 하락하기도 했다. 하지만 올해 전기차 구매자에게 캐시백 방식으로 인센티브를 지급했고 수요에 맞는 신차 출시가 이뤄지면서 점유율을 끌어올렸다.2024-06-10 03:00:00
- ‘연두색 번호판’ 시행 5개월, 9490대중 관용車는 2대뿐8000만 원 이상 법인 차량에 ‘연두색 번호판’을 부착하는 제도 시행 이후 고가의 관용차 등록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연두색 번호판을 의식한 공공기관장들이 8000만 원 미만 차량으로 급을 낮춰 구매한 것으로 해석된다. 9일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의원실이 국토교통부에서 입수한 연두색 번호판 등록 현황에 따르면 5월 말까지 총 9490대가 등록됐다. 하루 평균 60여 대가 등록된 것을 고려하면 곧 1만 대가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연두색 번호판 제도는 고가 법인차를 사적으로 이용하는 행위를 막기 위해 올해부터 시작됐다. 관용차를 포함해 취득가액 8000만 원 이상 법인 차량은 연두색 번호판을 부착해야 한다.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국산차는 8000만 원 이상 고가 차종이 많지 않다. 이 때문에 연두색 번호판 등록 차량 중 6045대는 수입차로 나타났다. 3대 가운데 2대꼴인 셈이다. 8000만 원 이상 국산차는 ‘회장님차’로 불리는 제네시스 G90이2024-06-10 03:00:00
- ‘연두색 번호판’ 시행 5개월, 9490대중 관용車는 2대뿐8000만 원 이상 법인 차량에 ‘연두색 번호판’을 부착하는 제도 시행 이후 고가의 관용차 등록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연두색 번호판을 의식한 공공기관장들이 8000만 원 미만 차량으로 급을 낮춰 구매한 것으로 해석된다.9일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의원실이 국토교통부에서 입수한 연두색 번호판 등록 현황에 따르면 5월 말까지 총 9490대가 등록됐다. 하루 평균 60여 대가 등록된 것을 고려하면 곧 1만 대를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연두색 번호판 제도는 고가 법인차를 사적으로 이용하는 행위를 막기 위해 올해부터 시작됐다. 관용차를 포함해 취득가액 8000만 원 이상 법인 차량은 연두색 번호판을 부착해야 한다.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국산차는 8000만 원 이상 고가 차종이 많지 않다. 이 때문에 연두색 번호판 등록 차량 중 6045대는 수입차로 나타났다. 3대 가운데 2대꼴인 셈이다. 8000만 원 이상 국산차는 ‘회장님차’로 불리는 제네시스 G90이 대부2024-06-09 16:18:00
- 기아, 美서 텔루라이드 46만여 대 리콜기아차가 미국에서 판매 중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텔루라이드 46만3000대가 화재 위험으로 리콜된다고 로이터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기아차 미국 법인은 이날 텔루라이드 SUV 차량의 앞 좌석 전동 시트 모터 과열로 인한 화재 위험으로 2020년~2024년식 차량을 리콜한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이와 관련해 화재 1건과 시트 모터가 과열 녹는 현상에 대한 6건의 신고가 접수됐으나 사고나 부상은 없었다고 전했다.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는 “리콜 수리가 완료될 때까지 차량을 건물 밖에 주차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이에 앞서 기아차는 4월에도 텔루라이드 제어장치 문제로 42만7000대를 리콜한다고 밝힌 바 있다.2024-06-08 04:48:00
- 폴스타, 해상 운송에 재생 가능한 연료 도입폴스타가 공급망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해상 운송 노선에 재생 가능한 연료를 사용한다. 해상 운송은 전체 운송 중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75%를 차지한다. 폴스타가 해상 운송에 사용하는 재생 가능한 연료는 지방산 메틸 에스터(이하 FAME)가 30% 함유된 B30 바이오 연료다. B30 바이오 연료는 기존 유황 연료유에 비해 해상 운송 경로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약 20~25%까지 줄일 수 있다. 이와 함께 폴스타는 벨기에에 위치한 VPC도 100% 재생 가능한 전기로 운영하고 있다. VPC는 유럽 고객들에게 차량 인도 전 차량 충전부터 출고 준비를 마무리하는 거점이다. 폴스타는 폴스타 3와 폴스타 4의 본격적인 생산이 증가하는 상황 속, 아시아에서 폴스타 VPC로 향하는 생산 차량의 해상 운송 중 약 65%에 재생 가능한 연료를 우선적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하반기 폴스타 3 생산 거점이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로 확대됨에 따라 북미발 해상 운송에도2024-06-07 14:58:00
- “조폭이 타는 차라고?”…롤스로이스·벤틀리 판매 ‘뚝’대당 수억 원을 호가하는데도 날개 돋친 듯 팔리던 슈퍼카 시장에 이상 징후가 엿보인다. 올 들어 수요가 줄기 시작하더니 판매 실적이 곤두박질친 것이다. 고가 법인차 연두색 번호판 제도 시행과 더불어 범죄자들이 많이 탄다는 이미지까지 덧씌워지며 외면받기 시작했다는 분석이다. 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폭스바겐 산하 고급차 브랜드인 벤틀리는 지난달 국내 시장에서 38대 판매에 그쳤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52% 급감한 수치다. 올해 1~5월 누적 판매는 지난해 동기 대비 65.8%나 줄어든 100대에 그쳤다. 고급차의 대명사인 롤스로이스도 지난달 전년 동월보다 47.1% 줄어든 18대 판매에 그치면서 수입차 브랜드 중 가장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올해 누적 기준으로도 32.4% 감소한 75대 판매에 불과했다. 벤틀리와 롤스로이스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사상 최고 판매 기록을 연이어 경신하는 등 승승장구했다. 중국을 빼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이들 차량이 가장 많이 빨리는 나라가 한2024-06-07 08:01:00
- 서울시 “현대차 GBC, 재협상 없인 설계변경 불가”현대자동차그룹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옛 한국전력 본사 부지에 짓기로 한 ‘글로벌 비즈니스 콤플렉스(GBC)’와 관련해 서울시가 설계 변경 협상단을 꾸려 달라고 현대차그룹에 요청했다. 현대차그룹이 당초 105층으로 지으려던 건물을 55층으로 변경하려는 가운데, 인허가권을 가진 서울시가 재협상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명확히 한 것이다. 서울시는 지난주 현대차그룹에 협상단 명단을 요청하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고 6일 밝혔다. 서울시는 공문을 발송하며 2주 안에 답변을 달라고 요청했다. 기한 내 답이 없을 경우 최대 3회까지 공문을 발송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만약 현대차그룹 측에서 답이 없다면 55층으로 건물을 세우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기존 협상대로 건물 105층 높이는 유지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서울시와 현대차그룹은 GBC 층수를 놓고 의견 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올 2월 GBC를 55층 2개 동으로 낮춰 짓겠다는 설계 변경안을 공개했다. 또 추가 협상 없이2024-06-07 03: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