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회장님 車 끝판왕’ 등장…현대자동차, 신형 제네시스 G90 출시현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3년 만에 외관을 완전히 바꾼 대형 세단 G90 4세대 모델의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17일부터 공식 계약에 나선다. 플래그십(기함) 세단에 걸맞는 내외부 디자인과 첨단 기술을 앞세워 국내 대표 ‘사장님 차’의 명성을 잇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제네시스는 14일 세단, 롱휠베이스 두 가지 모델로 판매되는 G90의 가격을 공개했다. 개별소비세 3.5%를 기준으로 세단은 8957만 원, 롱휠베이스는 1억6557만 원이 책정됐다. G90은 제네시스 세단 라인업 중 가장 큰 크기를 가진 차량이다. 준대형 세단인 G80의 전장(앞뒤 거리)이 4945mm인 반면 G90 세단은 5275mm, G90 롱휠베이스는 5465mm을 자랑한다. 2018년 부분변경 모델을 선보인 뒤 3년 만에 디자인 등을 완전히 바꿨다. 제네시스 브랜드 차량들의 고유 디자인들이 대거 반영됐다. 전면 중앙부 크레스트 그릴에는 제네시스 고유 디자인인 ‘지-매트릭스’ 패턴을 적용해 입체2021-12-14 09:52:00
제네시스 역대 최고가 신형 ‘G90’… 독일 고급차 직접 경쟁제네시스가 14일 최첨단 기술이 대거 탑재된 플래그십 세단 ‘G90’를 전격 공개했다. 지난 2016년 출범한 이후 제네시스 역대 최고가를 경신한 ‘G90’ 신차는 비슷한 가격대의 독일 고급차 상위 모델과 직접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G90는 ▲제네시스가 선보이는 가장 우아한 외관과 여백의 미를 바탕으로 한 실내 ▲편안한 이동을 돕는 멀티 챔버 에어 서스펜션, 능동형 후륜 조향(RWS), 액티브 로드 노이즈 컨트롤 등 주행 사양이 적용됐다. 이와 함께 ▲승차부터 주행과 주차까지 새로운 자동화 경험을 선사하는 이지 클로즈, 직접식 그립 감지 시스템, 광각 카메라 기반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뱅앤올룹슨 프리미어 3D 사운드 시스템(23스피커)으로 생생한 현장감을 구현하는 버추얼 베뉴(가상 공간), 한 번의 조작으로 실내 조명과 음악, 향기 등을 최적화해 승객의 기분 전환을 돕는 무드 큐레이터 등 신규 감성 사양이 다양하게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판매 가격은 세단 8957만 원, 롱휠베이스 1억652021-12-14 09:49:00
제네시스 4세대 ‘G90’ 공개…롱휠베이스 1억6557만원부터제네시스 4세대 ‘G90’ 세단·롱휠베이스가 14일 공개됐다. 제네시스에 따르면 4세대 ‘G90’의 판매가는 세단 8957만원(개별소비세 3.5% 기준), 롱휠베이스 1억6557만원부터 시작한다. 계약은 오는 17일부터다. 제네시스 브랜드 관계자는 “G90는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과 첨단 기술이 집약된 플래그십 모델”이라며 “G90를 통해 글로벌 력셔리 브랜드로서 위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G90는 완전변경 4세대 모델로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과 우수한 상품성을 갖춘 플래그십 세단이다. 제네시스가 선보이는 가장 우아한 외관과 여백의 미를 바탕으로 한 실내, 편안한 이동을 돕는 멀티 챔버 에어 서스펜션, 능동형 후륜 조향(RWS), 액티브 로드 노이즈 컨트롤 등 주행 사양이 적용됐다. 또 승차부터 주행과 주차까지 새로운 자동화 경험을 선사하는 이지 클로즈, 직접식 그립 감지 시스템, 광각 카메라 기반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와 뱅앤올룹슨 프리미어 3D 사운드 시스템(23스피커)으로 생생2021-12-14 09:46:00
자동차 자재에 올리브잎 추출물… 글로벌 車업계 친환경 경쟁독일 자동차 업체 BMW는 지난달 출시한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iX에 대당 60kg의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했다. 차체 알루미늄의 50%는 쓰레기 처리 과정에서 추출한 재활용 자재다. 내부 바닥재는 폐어망 등에서 뽑은 나일론 원사, 시트 가죽 공정에는 산업용 화학물질 대신 올리브 잎 추출물을 썼다. BMW는 “iX 1대를 만드는 데 생기는 탄소발자국이 동급 내연기관차보다 45% 적다”고 설명했다. 자동차 생산부터 폐기까지 ‘친환경 라이프사이클(생애주기)’ 기술 개발이 치열하다. 차량 제작, 운송에 공해가 적은 친환경 에너지를 쓰고 재활용 소재를 적극 활용하는 경쟁이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 벌어지고 있다. 환경, 동물 복지를 고려해 천연가죽 대신 인조가죽이나 식물성 원료를 이용하는 ‘비건 자동차’도 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올해 출시한 전기차 아이오닉5와 EV6에는 차량 한 대당 재활용 페트병(500mL)이 32개, 75개씩 사용됐다. 최근 선보인 콘셉트카 세븐에는 화2021-12-14 03:00:00
벤츠코리아, ‘스타트업 아우토반’ 엑스포데이 개최… 국내 11개 스타트업 성과 공유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다임러그룹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인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STARTUP AUTOBAHN Korea)’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100일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한 스타트업 최종 개발 성과를 공유하는 ‘엑스포데이(Expo Day)’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엑스포데이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에 걸쳐 열린다. 토마스 클라인 벤츠코리아 대표는 “스타트업 아우토반을 통해 한국 내 스타트업의 놀라운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갖춘 차세대 유니콘기업을 발굴하고 이들의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망한 스타트업이 한국 시장을 넘어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벤츠코리아는 올해 중소벤처기업부, 서울산업진흥원, 창업진흥원 등과 메타버스 서비스, 커넥티드카 커머스, 5G 기반 보안 및 점검 솔루션 등 다양한 분야 국내 유망 스타트업을 지난 5월 모집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사업성과 성장 가능성, 확장성, 협업 가능성2021-12-13 19:02:00
- 현대차, 전국 주요 섬 지역 상용차 고객 대상 ‘특별 케어 서비스’ 실시현대자동차는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평소 정비 서비스를 받기 어려웠던 섬 지역 상용차 고객들을 위해 ‘특별 케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특별 케어 서비스는 섬 지역에 서비스 점검팀이 방문해 고객들에게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이번 서비스는 백령도, 울릉도, 제주도 총 3곳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해당 섬 지역의 현대 상용차 고객은 서비스 기간 동안 무상으로 ▲엔진, 변속기 등 기본적인 차량의 성능 점검 ▲와이퍼와 같은 간단한 소모품 교환 ▲차량 정비 상담 및 관리·응급조치 요령에 대한 안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특히 백령도에서는 군부대 대상의 특별 케어 서비스와 정비 교육을 같이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상대적으로 정비 인프라가 취약한 섬 지역 상용차량 고객들을 위해 특별 케어 서비스를 실시한다”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2021-12-13 17:48:00
현대차그룹, 이웃돕기 성금 250억 원 전달현대차그룹은 사랑의열매 회관(서울 중구 소재)에서 공영운 현대자동차그룹 사장, 조흥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김상균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매년 12월 1일부터 다음해 1월 31일까지 ‘희망나눔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2003년부터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기탁하며 이러한 취지에 적극 동참해 왔다. 올해까지 19년 간 누적 기탁 액수는 3340억 원이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코로나19 일상회복 지원 ▲사회복지시설 지원 ▲아동·청소년 인재 육성 및 자립 지원, ▲장애인·어린이·노인 등 교통약자 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소외이웃에 대한 관심과 함께 코로나19로 인해 심화된 다양한 사회문제, 기후변화를 비롯한 환경 이슈의 해결을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2021-12-13 15:32:00
아우디코리아, 초고성능 전기차 ‘e-트론 GT’ 출시아우디코리아가 초고성능 전기차 ‘e-트론 GT 콰트로’와 ‘RS e-트론 GT’를 13일 출시했다. 아우디 e-트론 GT 콰트로는 아우디가 제시하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의 미래를 가장 잘 보여주는 4도어 쿠페다. 지난 2월 첫 선을 보인 이 차는 진보적인 엔지니어링 기술에 기반을 두고, 감성적인 디자인, 혁신적인 기술, 안전성과 일상적인 실용성, 스포티한 주행 성능을 갖춘 선구적인 전기차다. e-트론 GT는 두 개의 강력한 전기 모터가 차량의 전후방에 탑재돼 있다. 부스트 모드 사용 시 최고출력 530마력과 최대 토크 65.3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최고 속도는 245km/h(안전 제한 속도), 정지상태에서 100km/h 까지 가속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4.5초 (부스트 모드 4.1초)다. RS e-트론 GT는 646마력의 최고 출력과 84.7kg.m의 최대 토크로 강력하고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선사한다. 최고 속도는 250km/h(안전 제한 속도),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2021-12-13 10:31:00
기아 전기차 유럽서 ‘씽씽’… 스웨덴서 테슬라 제쳤다기아가 스웨덴에서 테슬라보다 많은 전기차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웨덴은 유럽에서 세 번째로 전기차 비중이 높은 국가로 유럽 친환경차 시장의 시험대로 여겨진다. 12일 유럽 전기차 통계 사이트 ‘EU-EV’에 따르면 기아는 올해 1∼11월 스웨덴에서 전기차 6018대(점유율 12.7%)를 팔아 9296대(19.6%)를 판 폭스바겐에 이어 2위에 올랐다. 기아는 지난달 776대를 판매하며 299대 판매에 그친 테슬라를 제쳤다. 테슬라의 1∼11월 판매 실적은 5666대(11.9%)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골목이 좁은 유럽 시장에 최적화된 니로 등 전기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인기가 높고 10월부터 신차 EV6(사진)가 판매되며 신구 모델이 쌍끌이 효과를 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네덜란드에서도 기아는 올해 총 6416대를 판매해 7월 이후 6개월째 1위를 수성하고 있다. 유럽환경청(EEA)에 따르면 지난해 유럽 전기차 신차 등록 비중은 노르웨이(75%), 아이슬란드(46%2021-12-13 03:00:00
“취소차 찾아요” 출고적체에 보조금까지 ‘아우성’#1. “현대차 아이오닉5를 기다리다가 결국 올해 보조금을 받는데 실패한 것 같네요. 내년에는 보조금도 줄고 차값도 오른다는데 걱정이에요. 내년까지 기다릴까 생각하다가도 내년에도 실패하면 어떻게하나 싶어 가슴이 답답해져오네요. 취소차를 구할 수 있을까요.” #2. “지난 8월에 벤츠 EQA 차량을 계약하고 계속 기다리고 있는데 딜러사에서 보조금을 안 받을거면 이달에 가능하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내년에 보조금이 절반으로 줄면 줄면 350만~400만원 정도밖에 안 될텐데, 보조금을 안 받고 차를 빨리 받는 게 나을 지 고민입니다.” #3. 제네시스 GV60 차량을 시승했는데, 마음에 꼭 들더라구요. 그런데 지금부터 13개월을 기다려야 한다네요. 내년에는 보조금도 줄어든다는데 500만원 받자고 1년을 기다리는 게 맞나 싶어요. 1년을 기다린다고 해도 보조금이 또 소진될 수도 있잖아요.“ 전세계적 차량용 반도체 품귀로 출고 적체가 길어지고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정책까지 변경되며 소비자들의 마음이 타들어가2021-12-12 08:13:00
기로에 선 쌍용차 매각…인수대금 조정기일 ‘하루 앞으로’산업은행이 사실상 대출 불가 입장을 밝힌 가운데 쌍용자동차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인 에디슨모터스와 매각주간사인 EY한영 간 인수대금 조정기일(13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이 때까지 얼마나 이견을 좁힐 수 있는지에 따라 쌍용차 인수전의 향방이 갈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해관계자들이 모두 강대강 대치를 하는 상황에서 인수전이 언제 무산돼도 이상하지 않다는 얘기까지 나온다. 12일 금융권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은 쌍용차의 인수대금 조정기일을 9일에서 13일로 연장했다. 에디슨모터스가 정밀실사 결과 예상치 못한 추가 부실이 발견됐다며 매각 주간사인 EY한영에 양해각서(MOU)상 최대치로 가격을 깎아달라고 요구했기 때문이다. 양측이 체결한 양해각서(MOU)에 따르면 조정할 수 있는 금액은 입찰가(3100억원)의 5%인 155억원이다. 반면 한영 측은 최대 50여억원만 조정할 수 있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진다. 에디슨모터스 관계자는 “정밀실사를 한 결과 부실이 발견됐기 때문에 ‘인수대금 조정 요청’을2021-12-12 07:22:00
“다재다능한 대형 SUV가 나타났다”…지프 그랜드체로키 L온로드는 물론 지프의 오프로드 강점까지 그대로 계승한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그랜드 체로키 L이 국내시장에 등장했다. 지난 7일 스테란티스코리아의 ‘지프 그랜드체로키 L 미디어 시승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시승은 서울시 강남구 강남파이낸스센터를 출발해 경기도 용인시와 양평군을 왕복하는 207㎞를 주행했다. 시승차량은 그랜드 체로키 L 오버랜드 트림이다.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은 3.6L V6 24V VVT 업그레이드 엔진,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최고출력 286마력, 최대토크 35.1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전장 5220㎜, 전폭 1975㎜, 전고 1795㎜, 축거(휠베이스) 3090㎜로 엄청난 크기를 자랑하지만 우아한 디자인이 눈에 띈다. 외관은 지프의 플래그십 SUV 그랜드 왜고니어 디자인을 계승했다. 전면부는 사선으로 날카롭게 떨어지는 듯한 ‘샤크 노즈’를 형상화했다. 지프를 상징하는 세븐-슬롯 그릴 디자인은 양 옆으로 넓어졌고, 램프는 날카로워졌다. 실내는 넓은2021-12-12 07:17:00
“인증 중고차만 판매”…불신의 중고차 시장이 달라진다그동안 ‘불신의 대상’이었던 중고자동차 시장이 변하고 있다. 허위 미끼 매물과 주행거리 조작 등 불투명한 시장에 검증된 인증 중고차가 늘어났다. 분위기 변화는 케이카와 헤이딜러 등 대형화된 온라인 플랫폼 업체가 주도했다. 앞으로 대기업까지 중고차 시장이 개방되면 시장 규모도 빠르게 성장할 전망이다. 12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중고차 거래 대수는 263만대에 달한다. 신차 시장보다 1.38배나 크다. 시장 규모는 지난 2019년 통계청 기준 15조원에서 글로벌 리서치 기관 프로스트&설리반(Frost&Sullivan) 기준 35조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중고차 평균 판매 가격을 1대당 1000만원으로 계산했을 때 26조3000억원의 시장이다. 다만 국내 중고차 시장 규모는 선진국 시장에 비하면 작은 편에 속한다. 미국의 경우, 중고차 거래 대수는 신차 판매 대수의 2.39배에 달한다. 영국(3.29배)과 독일(1.99배)도 한국보다 크다. 국내 중고차 시장이 더2021-12-12 07:15:00
[신차 시승기]공간 넓은 ‘QM6’… LPG로 가성비까지르노삼성자동차는 LPG 특화 자동차를 만드는 유일한 완성차업체로 꼽힌다. 일부 경쟁업체들도 LPG 차를 생산하지만 르노삼성이 앞선 기술력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르노삼성 LPG 제품군의 방점을 찍는 모델은 단연 QM6 LPe다. QM6 LPe는 기존 SUV 장점을 고스란히 살리면서 LPG의 저렴한 유지비를 앞세운 가장 합리적인 국산 SUV로 인식되고 있다. 지난달 17일부터 20일까지 QM6 LPe와 함께 534.7km 대장정에 나섰다. 결론부터 말하면 이 차는 시승하는 동안 ‘다재다능’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지난 2016년 3월 첫 출시된 QM6는 매년 꾸준한 판매를 이뤄내며 누적 20만대를 넘겼다. 특히 지난 7월 출시 2년 만에 QM6 LPe가 6만대 판매를 넘기는 등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했다. QM6 LPe 인기 비결은 공간과 연비에서 찾을 수 있었다. 차가 워낙 조용하고 편안해 최적의 운전 환경을 조성해준다. 여기에 공간은 더 큰 감동으로 다가온다. 얼마 전 아이가 태어나면2021-12-10 20:16:00
볼보, 글로벌 환경단체 ‘기후변화 대응 기업 평가’ 최고등급 획득볼보가 글로벌 비영리 환경단체로부터 최고 수준 기후변화 대응 업체로 평가받았다. 볼보는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Carbon Disclosure Project)가 주관한 2021년 기후변화 대응 기업 평가에서 최고등급(A)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00년 설립된 CDP는 기업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공개해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유도하고 수자원과 산림을 보호하도록 동기를 부여하는데 앞장서고 있는 비영리단체다. 올해는 590개 기관 투자자들과 협력해 전 세계 시가총액의 약 64% 이상을 차지하는 1만3000여개 기업에 대한 환경 영향 평가를 진행했다고 한다. 볼보는 배출가스 감축과 기후 위기 요소 완화, 기후중립 기업 전환 목표와 전략 등을 높게 평가받아 기후변화부문에서 최고등급에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앤더스 칼버그(Anders Kärrberg) 볼보 글로벌지속가능성부문 총괄은 “배출가스를 줄이고 기후 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볼보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2021-12-10 16:11:00
현대차그룹 5개사, DJSI 월드지수 편입현대자동차그룹 5개사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인 DJSI(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ESG 성과를 인정받았다. 현대차그룹은 5개사가 10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용산구 소월로 소재)에서 열린 ‘2021 DJSI 시상식’에서 DJSI월드지수 편입 인증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DJSI월드지수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기관(S&P글로벌)의 ‘S&P 다우존스 인덱스’가 기업의 ESG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발표하는 DJSI 중 최고 등급이다. DJSI월드지수 편입은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2500대 기업 중 지속가능경영 평가가 상위 10%에 해당함을 의미한다. 현대차, 현대모비스, 현대글로비스가 DJSI월드지수에 올해 처음으로 편입됐으며 현대건설과 현대제철은 각각 12년, 4년 연속 선정됐다. 특히 5개사는 올해 DJSI 지속가능경영 평가에서 공통적으로 ▲기후변화 전략 ▲인권·공급망 관리 ▲리스크 관리 부문에서 각 산업 최상위권에 해당하는 점수를 받았다. 이는 각 계열사2021-12-10 14:19:00
- [부고]박진영 현대차그룹 커뮤니케이션센터 책임매니저 장모상▲지양순씨 별세, 정인석·수영·달영(KT구미지사 차장)·윤순·윤정(옥천군청 공무원)씨 모친상, 성남이·김상미·서순희씨 시모상, 박진영(현대차그룹 커뮤니케이션센터 책임매니저)·박상영씨 장모상=9일 오후 7시, 경북 상주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12월 11일 12시, 장지 승천원 모동면 덕곡리 선영.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2021-12-10 13:33:00
‘2022 도요타 드림카 아트 콘테스트’ 개최한국토요타가 ‘2022 드림카 아트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한 ‘드림카 아트 콘테스트’는 꿈의 자동차를 주제로 매년 전세계 어린이 및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도요타 본사 미술 대회다. 지난해에는 한국 어린이 최초로 글로벌 본선에 안양 삼봉초 2학년 이제율 어린이가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참가는 만 15세 이하, 국내에 거주하는 어린이 및 청소년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만 8세 미만 ▲만 8세 이상~11세 이하 ▲만 12세 이상~15세 이하의 세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이번 대회부터는 손으로 직접 그린 그림뿐만 아니라 컴퓨터 그래픽(CG) 작업이 포함된 디지털 작품도 응모 가능하다. 출품작들은 심사를 거쳐 총 59작품을 국내 콘테스트 수상작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이 중 각 부문별로 금상, 은상, 동상을 선발하며 선정된 총 9명의 수상자들에게는 부상과 함께 글로벌 본선 대회인 ‘월드 콘테스트’ 진출 자격이 주어진다. 이번 ‘월드 콘테스트’는 수상자 수를 총2021-12-10 11:43:00
불 붙은 ‘럭셔리 전기차’ 시장…전기차도 ‘억 소리’ 난다가격과 주행거리 등 ‘가성비’에 중점을 맞추던 전기차 시장의 트렌드가 수입차 브랜드를 중심으로 바뀌는 모습이다. 최근 가성비보다는 품질과 디자인 등에 집중하며 몸값을 높이는 고가의 전기차 모델이 대거 출시되며 ‘럭셔리 전기차’ 시장이 커지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는 이달 중 ‘더 뉴 EQS(이하 EQS)’를 고객에게 인도할 예정이다. EQS는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개발된 브랜드 최초의 럭셔리 전기 세단으로, 지난달 열린 ‘2021 서울 모빌리티쇼’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EQS의 외관은 공기역학적인 쿠페 실루엣으로 하나의 활과 같은 원-보우 비율과 캡-포워드 디자인으로 설계됐다. 특히 양산차 가운데 가장 낮은 공기저항계수인 0.20Cd를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다. 절제된 라인과 이음새를 줄인 심리스 디자인으로 메르세데스-벤츠만의 디자인 철학을 구현한 동시에 지난 4월 더 뉴 S-클래스를 통해 처음 선보인 ‘디지털 라이트’를 적용했다. EQS는2021-12-10 09:29:00
‘반도체 수급난’ 겪은 완성차들, 공동개발-직접 거래 뛰어들어올해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골머리를 앓은 완성차 업체들이 반도체 확보전에 본격 뛰어들고 있다. 반도체뿐 아니라 원자재 전반에 걸친 수급난이 계속 이어지고 있어 내년 사업의 성패는 공급망 관리 능력에서 갈릴 것이라는 위기감이 크기 때문이다. 9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BMW는 독일 반도체 제조사 이노바, 미국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업체 글로벌파운드리스와 연간 수백만 개의 반도체 공급을 보장한다는 합의를 이뤄냈다. BMW는 플래그십(기함)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iX’의 내부 간접 조명 시스템을 제어하기 위한 반도체를 공급 받는다. 완성차 업체들은 그동안 부품 협력사를 통해 반도체를 공급받았다. 하지만 이제는 차량용 반도체의 안정적 공급을 담보하기 위해 재고 관리 부담을 안고서라도 주요 반도체 제조사들과 직접적인 거래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7일(현지 시간) 피아트, 지프 등을 보유한 스텔란티스는 대만 폭스콘의 모회사인 훙하이(鴻海)정밀공업과 차량 4종을 위한 반도체 개2021-12-10 03: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