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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보조금 깍는다…“6000만→5500만원 하향 협의”전기자동차 구매 시 지급되는 구매보조금 상한액이 올해 6000만원에서 내년 5500만원으로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환경 당국은 보조금 상한액을 낮춰 고성능 대중형 전기차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지난 8월부터 차량 제작사, 지방자치단체, 관계 부처 등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2년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 지침’ 개정을 협의 중이라고 9일 밝혔다. 내년부터 적용될 구매보조금 지침은 올해부터 생산 차종이 다양해지면서 마련됐다. 환경부는 이번 개정을 통해 성능이 좋은 대중형 전기차 모델 생산과 구매를 확대를 목표로 한다. 이에 따라 올해 신설된 보조금 100% 지급 상한액을 전기차 기본가격 판매 기준 6000만원에서 5500만원으로 조정하는 방안을 최종 협의 중이다. 또 전기차 보조금 지급액 상한선을 결정하는 전기차 기본가격 설정 기준을 명확하게 마련하기 위해 논의 중이다. 현재 전기차 보조금 지급액은 차종 인증 사양별 기본가격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 환경부는 지자체, 관계부처 등2021-12-09 16:37:00
쏘카 “교통수단-숙박까지 한 번에…‘수퍼앱’ 선보인다”차량 공유 플랫폼 기업 쏘카가 내년부터 자동차, 전기자전거, 기차 등 교통수단과 숙박까지 한 번에 예약할 수 있는 모빌리티 애플리케이션(앱)을 선보인다. 모든 운영 차량은 2030년까지 전기자동차, 수소전기차 등 친환경차로 대체한다. 설립 10주년을 맞이한 쏘카는 9일 서울 성동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차량을 보유하지 않아도 이용자 취향에 맞게 이동할 수 있는 ‘스트리밍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용자가 경로를 설정하면 효율적인 이동 수단을 보여주고 조회, 예약, 결제까지 통합해 진행할 수 있도록 쏘카 앱을 전면 개편할 예정이다. 쏘카의 공유 차량을 출발 장소가 아니라 도착지에서 반납할 수 있는 ‘편도 서비스’도 확대하기로 했다. 이용자가 쏘카의 공유 차량 안에서 음식 배달과 쇼핑을 할 수 있는 결제 서비스 개발에도 나선다. 쏘카 관계자는 “하나의 앱으로 이동과 관련한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수퍼앱’으로 진화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쏘카는 공유 차량 수를 현재2021-12-09 15:13:00
“제2의 차량용 반도체 부족사태 막는다” 한미 공급망 불안시 ‘협력’우리나라와 미국이 반도체 산업 협력을 위해 공급망 워킹그룹을 구성하고 차량용 반도체 부족사태와 같은 공급망 불안 요인을 사전에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제1차 한미 반도체 파트너십 대화에서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화는 지난 5월 한미 정상회담의 구체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올 11월 산업부와 미 상무부 간 장관 회담에서 최종 결정됐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화상으로 개최된 회의에서 우리측은 산업부, 반도체산업협회, 산업기술진흥원, 산업기술평가관리원, KOTRA(무역투자진흥공사, 코트라)가 참석했다. 미국측에서는 상무부와 미국 반도체산업협회(SIA), 국가기술표준원(NIST), SRC(반도체 민관연구 컨소시엄), Select USA, 국제협회인 반도체 장비재료협회(SEMI) 등이 자리했다. 한미 반도체 협력을 위해 분야별 세부 논의를 진행하는 공급망 워킹그룹 논의에서는 양국은 반도체 공급망 현황과 미래 공급망 강화 방향을 논의했다. 반도체 산업의2021-12-09 15:02:00
“반려동물 안전까지 볼보”… 볼보코리아, 반려동물 전용 컬렉션 공개볼보코리아가 반려동물을 위한 라이프스타일 컬렉션을 전개한다. 탑승자 뿐 아니라 반려동물 안전까지 고려한 컬렉션을 선보인 것이다. 볼보코리아는 ‘익스클루시브 바이 볼보(EXKLUSIV by Volvo)’ 브랜드를 앞세워 반려동물 안전까지 고려한 ‘볼보 세이브 시트(Save Seat)’와 ‘볼보 세이브 태그(Save Tag)’ 등 굿즈 4종을 9일 공개했다. 국내 반려동물 양육 인구 증가 추세에 맞춰 브랜드 안전 철학을 사람에서 동물까지 확대한다는 취지다. 이번 굿즈는 카시트와 카매트, 반려동물용 베드와 하네스 세트(하네스, 리드줄, 풉백 구성) 등 총 4종으로 구성됐다. 굿즈 판매 수익금은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유기견 관련 단체에 기부 예정이다. 특히 이번 굿즈 제작에는 새로운 브랜드 앰배서더인 배우 김무열·윤승아 부부가 제품기획과 자문에 직접 참여했다고 한다. 이들 부부는 다수 반려견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제품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설채현2021-12-09 14:51:00
삼성SDI, 2022년 정기 임원인사 단행… 40대 최익규 부사장 등 21명 승진삼성SDI는 2022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7일 그룹 사장단 인사를 통해 삼성전자 CFO 최윤호 사장이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된 후 이뤄진 정기 임원인사다. 이번 인사는 성과주의 인사 기조를 바탕으로 경영성과와 성장잠재력을 종합 평가해 이뤄졌다고 삼성SDI 측은 설명했다. 김판배 부사장 등 총 21명 규모 승진인사가 단행됐다. 삼성SDI는 역량을 갖춘 차세대 리더를 과감히 중요하고 젊은 경영진을 조기에 육성하기 위해 차세대 전지소재 개발을 주도한 40대 최익규 상무를 부사장으로 발탁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글로벌 생산성 향상과 품질 혁신을 이끈 김현수 상무와 백승기 상무, 거래처 확대와 수익성 개선 등을 주도한 박종선 상무, 사업 성장 및 사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김판배 상무와 서헌 상무 등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삼성SDI 관계자는 “이번 인사를 통해 미래 CEO 후보군을 적극 양성하는 한편 기능별 전문성과 성장성이 우수한 역량 있는 차세대 리더들을 발굴해 사업경쟁력 강2021-12-09 13:11:00
애플 아이폰 하청업체 ‘폭스콘’과 손잡은 스텔란티스… 반도체 칩 설계 등 소프트웨어 방향성 발표스텔란티스는 7일(현지시간) ‘소프트웨어데이(Software Day)’를 열고 전동화 기반 차세대 모빌리티 기술 플랫폼 구축과 관련된 그룹 소프트웨어 전략을 발표했다. 핵심은 오는 2025년까지 소프트웨어 및 제품 전동화를 위해 300억 유로(약 40조 원) 이상을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기반으로 2024년까지 전 차종 소프트웨어 무선 업데이트 기능을 탑재하고 2030년까지 커넥티드카 3400만대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2024년부터 자체 인공지능 기술 플랫폼 3종(STLA Brain, STLA SmartCockpit, STLA AutoDrive)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한다. 특히 이번 발표에서 스텔란티스가 차량용 반도체 부품 내재화를 선언했다는 점을 주목할 만하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상황 속 전 세계적인 차량용 반도체 칩 공급 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로 볼 수 있다. 추가적인 파트너업체로 애플이 개발한 스마트폰 아이폰을 위탁생산해 공급하는 폭스콘(Foxconn)과2021-12-09 11:53:00
BMW, 안드로이드 전용 디지털 키 서비스 개시BMW가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소지 고객을 위한 BMW 디지털 키 서비스를 개시한다. BMW 디지털 키는 각종 키를 소지하지 않고도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도어락 잠금 및 해제, 시동 켜기 등을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여기에 eSE을 활용한 CCC 표준화된 솔루션을 적용함으로써, 업계 최고 수준의 보안성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사용자의 민감한 정보와 암호화된 키를 보호한다. 안드로이드 전용 BMW 디지털 키는 My BMW 앱 다운로드 후 실행하면 삼성전자 전용 보안 애플리케이션인 ‘삼성 패스’에 자동으로 저장되며, 컴포트 액세스 옵션이 내장된 BMW 차량에 한해 사용 가능하다. 서비스를 지원하는 스마트폰 모델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12 이상을 탑재한 갤럭시 S21, 21+, 그리고 21울트라 등 총 3종이다. BMW는 앞서 애플과 협력해 아이폰 운영체제(iOS) 전용 디지털 키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부터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번 구글 및 삼성과의 협업으로 개발2021-12-09 11:53:00
렉서스코리아, 비대면 시승 서비스 실시렉서스코리아는 비대면 ‘렉서스 스마트 드라이브’ 서비스를 강서 시승센터에서 우선적으로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렉서스 스마트 드라이브는 우한폐렴 확산을 막기 위해 시승 신청부터 차량 반납까지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비대면으로 차량을 경험할 수 있게 했다. 시승 희망 고객은 센터 내 마련된 전용 상담 부스에서 전문 세일즈 컨설턴트와 비대면 영상 상담을 통해 ‘렉서스 스마트 드라이브’ 프로세스를 설명 받을 수 있다. 디지털 키가 탑재된 스마트 기기를 수령 후 시승이 가능하고 실시간으로 차량 관련된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렉서스 스마트 드라이빙은 ES, RX와 UX 등 일부 모델에 한해 제공된다. 이번 강서 시승센터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 안양 시승센터에도 확대될 예정이다. 이병진 렉서스코리아 상무는 “대면 접촉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해 고객이 안심하고 렉서스 차량을 시승해 보실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특히 스마트 기기를 통한 비대면 문화에 익숙한 MZ세대의 고객들이 많이 이용할2021-12-09 10:47:00
푸조 일산 전시장, 최신 브랜드 로고·BI 적용 새단장한불모터스는 푸조 일산 전시장을 새단장 했다고 9일 밝혔다. 보성모터스에서 새롭게 운영하는 일산 전시장은 푸조의 새로운 로고와 BI를 적용하는 등 구매 및 서비스 여건을 큰 폭으로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이전 대비 고급스럽고 직관적인 분위기로 변화, 고객들에게 보다 품격 있는 구매 경험과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일산 전시장은 연면적 686㎡(207평), 지상 2층 규모로 차량을 최대 8대까지 전시할 수 있다. 또한 11대까지 수용 가능한 고객 주차장, 고객 라운지, 상담 공간 및 단독 딜리버리 존 등 방문객 및 출고 고객들을 위한 편의시설을 완비한 것이 특징이다. 푸조 전시장 최초 전기차 전용 부스를 운영해 편안한 전기차 시승을 돕는다. 보성모터스는 푸조 일산 서비스센터 운영도 함께 맡고 있다. 푸조 일산 서비스센터는 32대의 워크베이를 통해 일 평균 50대, 월 평균 1500대의 정비가 가능하다. 일반 정비부터 판금 및 도장, 사고 수리까지 원스톱 전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푸조2021-12-09 09:43:00
리비안 5% 급등하는 등 전기차업체 주가 일제 상승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리비안이 5% 이상 급등하는 등 최근 테마주인 미국 전기차 업체의 주가가 모두 올랐다. 미국의 유명 투자은행인 모간스탠리가 리비안을 ‘유일한 테슬라의 대항마’로 평가하며 투자등급과 목표가를 상향하자 리비안의 주가가 5% 이상 급등했다. 이날 리비안의 주가는 뉴욕증시에서 전거래일보다 5.11% 상승한 122.12 달러를 기록했다. 리비안이 이날 급등한 이유는 모간스탠리가 리비안의 투자 등급을 ‘비중 확대’로 상향한데다 목표가도 147달러로 올렸기 때문이다. 모간스탠리는 보고서에서 매력적인 제품, 아마존과의 전략적 관계 등을 이유로 리비안이 테슬라에 대항할 만한 유일한 전기차 업체라고 평가하며 등급과 목표가를 상향했다. 리비안 뿐만 아니라 미국 전기차 업체의 원조 테슬라와 스타트업(새싹기업)인 루시드도 모두 상승했다.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1.64% 상승한 1068.96달러를, 루시드는 1.91% 상승한 44.72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서울=뉴스1)2021-12-09 06:53:00
[단독]카카오모빌리티, GS파크24 인수… 400개 주차장 오프라인 거점으로카카오모빌리티가 GS그룹의 주차장 운영 계열사 GS파크24의 지분 100%를 650억 원에 인수했다. GS파크24가 보유한 400개 이상의 주차장을 ‘오프라인 모빌리티 거점’으로 삼아 첨단 기술을 적용해 운전자를 위한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GS리테일로부터 GS파크24의 경영권 지분을 인수하는 내용의 안건을 이사회에서 의결했다”고 8일 밝혔다. GS파크24는 2006년 GS에너지와 일본 기업 ‘파크24’가 지분 50%씩을 출자해 만든 회사다. GS리테일은 이후 두 회사 지분을 모두 인수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GS파크24 인수를 통한 고도화된 주차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인공지능(AI) 기술 기반의 만차 예측 기능, 대안 주차장 안내, 교통량 분산 최적화 서비스 등을 개발한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GS파크24 측과의 협업을 통해 도심 속에서 운전자들이 겪는 주차 문제를 AI 기술로 해결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22021-12-09 03:00:00
“고급 전기차 시장은 우리가 접수” 독일 3社 시동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등 독일 자동차 브랜드 3사가 나란히 억대 신형 전기차를 선보이며 국내 시장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 독일 3사가 전기차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했던 만큼, 고급 전기차를 전면에 내세워 브랜드 경쟁력을 회복하겠다는 의지다. 8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이달 중 브랜드 첫 번째 전기차 세단인 ‘더 뉴 EQS’를 공식 판매한다. 벤츠를 대표하는 S클래스의 전기차 버전으로 전기차 시대의 벤츠 플래그십(기함) 세단을 상징하는 차량으로 여겨진다. 최근 폐막한 서울모빌리티쇼를 통해 국내에 첫선을 보인 EQS는 벤츠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적용해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한 점이 눈에 띄었다. 운전석부터 조수석까지 이어지는 일체형 디스플레이인 ‘MBUX 하이퍼스크린’도 인상적이었다. 현재 이 차량은 국내에서 ‘EQS450+AMG 라인’ 단일 모델로 판매되며 가격은 1억7700만 원이 책정돼 있다. 1억 원이 넘는 차량답게 첨단 주행보조 시스템2021-12-09 03:00:00
- 충전소 위치 알려주고 배터리 관리… ‘전기차 충전앱’ 경쟁 가속국내 전기차 등록대수가 20만 대를 돌파하면서 전기차 성공의 열쇠로 꼽히는 ‘배터리 충전 인프라’ 관련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전기차 이용 불편을 없애기 위해 정부, 대기업, 스타트업이 합종연횡하며 데이터를 활용한 충전 서비스 고도화에 나서고 있다. 8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국내 1위 전기차 충전 애플리케이션 ‘EV Infra’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소프트베리는 최근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자회사 SK온과 국내 최초 전기차 배터리 진단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 EV Infra 앱 이용자 가운데 참여자를 모집해 차량 배터리에 영향을 주는 주행 습관을 월별 점수로 제공하고 수명을 관리해 주는 서비스다. EV Infra는 월간 활성 이용자수(MAU)가 현재 7만 명 수준이지만 충전소 위치나 기기 고장 등 실시간 정보 공유가 활발히 일어나며 전기차 이용자 필수 앱으로 인식되고 있다. 충전소마다 많게는 8배까지 차이 나는 가격 격차와 사업자별로 각각 발급받아야 하는 충전카드 등 불편을 통2021-12-09 03:00:00
현대 캐스퍼 돌풍 이어져… 연내 1만대 이상 팔릴 듯현대자동차의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캐스퍼(사진)의 누적 판매량이 3개월 만에 6000대를 넘어서며 연간 판매량 1만 대 달성이 유력해졌다. 출시 당시 예상보다 높은 가격과 승차감을 둘러싼 논란에도 불구하고 경차로서의 실용적인 면과 독특한 디자인 덕분에 인기를 끌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8일 현대차에 따르면 캐스퍼는 9월 판매가 시작된 이후 11월 말까지 6679대가 팔렸다. 11월에만 3965대가 팔려 현대차 레저용 차량(RV) 중 팰리세이드(4503대)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팔렸다. 이 같은 추세라면 연내에 1만 대 넘게 팔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20, 30대 젊은 소비자들의 구매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가 19년 만에 선보인 경차인 캐스퍼는 에어백 7개를 갖추고 있으며 옵션이나 트림 선택을 통해 차로이탈 방지를 포함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장착할 수 있다. 1385만∼1870만 원에 판매해 경차치고는 비싸다는 반응이 있지만 이전2021-12-09 03:00:00
- 렉서스, 비대면 차량 시승 서비스렉서스코리아는 직원과 만나지 않고 비대면으로 차량을 시승할 수 있는 ‘렉서스 스마트 드라이브’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서울 강서구 렉서스 강서시승센터에서 우선 시행된다. 소비자는 센터 내 전용 상담 창구에서 전문 상담원과 영상을 통해 시승 과정 및 차량 정보를 확인하며 디지털 키가 탑재된 스마트 기기를 받아 시승할 수 있다. ES, RX, UX 등 일부 모델이 대상이다. 내년 상반기(1∼6월) 중 경기 안양시 시승센터에도 서비스를 도입한다.2021-12-09 03:00:00
도로교통공단, 2022년 정기 승진인사 단행… 강수철 위원 등 31명 규모도로교통공단은 2022년 정기 승진인사를 8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강수철 위원 등 31명 규모로 이뤄졌다. ◇ 위원(1명) ▲정책연구처 강수철 ◇ 1급(8명) ▲감사처장 이은숙 ▲정보보호처장 고영우 ▲인사교육처장 우덕균▲공인검사처장 신재원 ▲사고분석개선처장 나재필 ▲교육운영처장 임의철 ▲면허민원처장 전용환 ▲서울특별시지부 안전시설부장 정일섭 ◇ 2급(22명) ▲감사처 조성로 ▲기획예산처 오상훈 ▲성과평가처 조용직 ▲회계처 이승훈 ▲사회가치처 한경동 ▲교통과학장비처 황현주 ▲교육관리처 유인석 ▲면허관리처 김권대 ▲면허민원처 박용구 ▲인프라연구처 배광수 ▲경기도지부 박정순 ▲강원도지부 도정호 ▲대전·세종·충남지부 김재준 ▲울산·경남지부 김봉기 ▲울산·경남지부 김경수 ▲한국교통방송부산본부 송영식 ▲한국교통방송충북본부 윤혜영 ▲대전운전면허시험장 문홍찬 ▲예산운전면허시험장 장만수 ▲전남운전면허시험장 변종호 ▲광양운전면허시험장 박광재 ▲문경운전면허시험장 최재환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2021-12-08 19:41:00
현대차 노조, 2년만에 다시 ‘강성 지도부’… 노사관계 긴장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2년 만에 다시 강성 지도부로 구성된다. 8일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자동차지부(현대차 노조)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노조위원장(지부장) 결선 투표에서 안현호 후보가 2만2101표(53.3%)를 얻어 권오일 후보(1만9122표·46.1%)를 제치고 당선됐다. 이번 투표에는 전체 조합원 4만8749명 중 4만1444명(투표율 85.0%)이 참여했다. 안 당선인이 속한 금속연대는 현대차 노조 내 강성 계파로 알려졌다. 이들이 노조 집행부였던 2016, 2017년에는 2년 연속 파업이 있었다. 안 당선인은 1991년 현대정공(현 현대모비스)에 입사해 1998년 현대차 정리해고 반대투쟁 등을 이끌었다. 2020~2021년 재임했던 이상수 현 지부장은 1차 투표에서 득표율 19.9%로 낙선했다. 안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노사 협조주의 청산, 강력한 노조’를 강조했다. 정년 연장을 비롯해 상여금 800%, 전기차 핵심부품 공장 유치, 식사시간(1시간) 유급화 등을 주요 공약2021-12-08 16:39:00
그랜저도 누른 ‘스포티지’…5세대 출시 4개월 만에 “일냈다”국내 최장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기아의 ‘스포티지’가 지난달 베스트셀링카 1위에 올랐다. 6년 만에 나온 완전변경 5세대 신형 스포티지가 국내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며 이뤄낸 성과다. 8일 케이즈유데이터연구소와 기아 등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는 기아의 스포티지다. 스포티지는 지난달에만 7598대가 팔리며 전년 동기 대비 453.8% 증가했다. 이는 올해 1위 판매가 예상되는 현대차의 그랜저(6764대)를 뛰어 넘는 판매량이다. 지난달 판매량은 스포티지, 그랜저에 이어 현대차의 아반떼(4947대), 쏘나타(4845대) 펠리세이드(4448대), 기아의 쏘렌토(4447대), 제네시스의 G80(4263대), 기아의 K8(4128대) 등의 순이다. 스포티지는 1993년 출시부터 지난 5월까지 전세계에서 총 613만여대가 판매되며 기아 모델 중에서는 처음으로 글로벌 누적 판매 600만대를 돌파한 기아의 대표 베스트셀링카다. 지난 7월 6년만에 완전변경 모델로 출시된 5세2021-12-08 09:39:00
“세차와 충전을 동시에” 현대차, EV파크 열어현대자동차는 경기 용인시 기흥구 워시홀릭 분당용인센터에 세차와 전기차 충전을 동시에 할 수 있는 ‘EV 파크’를 새로 만들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센터 내 건조 공간(드라잉 존)에 100kW(킬로와트)급 충전기 4기를 설치해 전기차 보유자들이 세차 과정 중 충전도 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차의 승용 전기차를 보유한 운전자가 EV 파크 멤버십에 가입하면 충전 요금 할인 등의 혜택을 준다.2021-12-08 03:00:00
[르포]도요타 최고 테크니션 한자리에… 치열했던 ‘스킬 콘테스트’지난달 25일 서울 성수동 도요타 트레이닝센터. 국내 최고 도요타 테크니션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고객 응대부터 고장 수리까지 각 분야를 대표할만한 장인들이 진정한 일인자를 가리기 위해 도전장을 내밀었다. ‘스킬 콘테스트’라고 불리는 이 대회에는 아무나 설 수 없다. 전국 8개 도요타 딜러 자체 경연에서 1위에 오른 42명에게만 기회가 주어진다. 더구나 2년마다 열리기 때문에 참가자들 입장에선 무대에 서는 것 자체가 각별하다. 스킬 콘테스트는 국내에서 깊은 역사를 자랑한다. 렉서스 출범 초기인 2002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7차례 대회를 맞았다. 2014년부터는 도요타와 렉서스 콘테스트를 격년으로 시행하고 있다. 과거에는 가족들도 함께 대회에 참석해 열띤 응원을 펼쳤지만, 지난해부터 우한폐렴 확산 여파로 온라인 중계로 대체되고 있다. 올해는 생생한 대회 현장을 가상 세계로 그대로 옮겨놓은 메타버스를 서비스하며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했다. 이전까지 스킬 콘테스트에서는 ▲일반정2021-12-07 17:4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