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작정한 폴크스바겐그룹… 탄소발자국 지우기에 총력“기후 위기 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세계 최대 자동차 생산업체 폴크스바겐그룹이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적어도 30년 안에 자동차 생산과정 전체에서 이산화탄소 배출을 완전히 없애는 ‘탄소중립(Carbon-Neutral)’ 실천의지를 분명히 한 것이다. 폴크스바겐그룹은 오는 2025년까지 2010년 대비 약 45% 탄소발자국을 줄이고, 2050년에는 완전한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여기에 투입되는 비용은 무려 350억 유로(약 48조원)에 달한다. 지난달 28일 폴크스바겐그룹에 속한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서울 서초구 서울웨이브 아트센터에서 가상 탄소제로 섬을 콘셉트로 한 ‘고투제로(goTOzero)’ 전시회를 열고, 탄소중립에 사활을 건 본사의 노력을 다시 한 번 공론화했다. 오는 13일까지 열리는 고투제로 전시는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무료로 개방된다. 지구온난화는 생태계 파괴의 근원이다. 이상기후는 물론, 동식물의 소중2021-06-04 17:39:00
지프코리아, 호국보훈의 달 맞아 특별 프로모션 운영… 아웃도어 특화 혜택 마련지프코리아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월 한 달간 신차 구매자를 대상으로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지프는 제2차 세계대전 기간 탄생한 브랜드로 지난 1941년 ‘윌리스MB’를 처음 출시한 이후 올해 80주년을 맞았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문 브랜드 감성을 살려 아웃도어 활동에 특화된 혜택을 마련했다. 지프를 출고하는 선착순 130명에게 40만 원 상당 지프 캠핑 전용 테이블 ‘헥사(Hexa) BBQ 테이블’을 준다. 픽업트럭 모델인 글래디에이터를 출고하는 소비자에게는 140만 원 상당 ‘크롬 튜브 사이드스텝’을 무상 장착해준다. 지난 4월 공식 출범한 ‘지프파이낸셜서비스’를 이용하면 80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상 차종은 레니게이드(리미티드 AWD, 리미티드 AWD 80주년 에디션 모델 제외)와 체로키(트레일호크, 오버랜드 제외), 그랜드체로키 등 3종이다. 제이크 아우만 지프코리아 사장은 “올해 상반기 지프에 보내준 소비자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특별한 혜택을2021-06-04 16:15:00
미국캠핑카 전문 ㈜하이랜더알브이코리아 “美 ‘F.R.KOREA RV USA’와 공식지점 계약” 경기도 용인 소재 미국 캠핑카 전문 ㈜하이랜더RV 코리아(대표 정심호)는 미국에 기반을 둔 레저형 차량(RV) 딜러사 겸 투자사 F.R.KOREA RV USA와 정식 지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하이랜더RV코리아 측은 정심호 대표가 미국 RV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현지 대형 딜러사 및 제조사와 접촉해 왔으며, 한국계인 F.R.KOREA RV USA의 JOHN&YOUNG KIM 대표와 만남을 통해 국내 최초로 미국 RV 전 모델에 대한 공식 공급권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이어 F.R.KOREA RV USA로부터 미국 캠핑관련 제품, 캠핑 트레일러, 모터홈(Motorhome), 보트 및 요트 등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됐으며, 고객들에게 미국 제조사의 공식 보증프로그램을 적용해 미국 현지와 동일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준비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F.R.KOREA RV 한국 지점의 공식 명칭은 ‘F.R.KOREA RV USA & HILANDER RV KOREA2021-06-04 15:58:00
르노삼성, 새로워진 ‘XM3’ 출시… 첨단 기능·디자인 ‘MZ세대 취향 저격’르노삼성자동차는 4일 ‘2022년형 XM3’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차세대 스포츠유틸리티차량(NEXT GENERATION SUV)’을 새로운 키워드로 내걸고 젊은 세대를 집중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연식 변경 모델이지만 외관 디자인이 다듬어지고 편의사양과 첨단 기술이 추가되는 등 변화 폭이 꽤 크다. 외관의 경우 수출 버전인 ‘르노 아르카나’ 디자인을 접목해 글로벌 모델 이미지를 강화했다. TCe260 최상위 모델인 RE 시그니처 트림을 기준으로 안개등 대신 에어커튼 크롬 장식이 추가됐고 크롬사이드 엠블리셔와 가니시 디자인이 변경됐다. 안개등은 기본 적용되는 주간주행등이 안개등 역할을 대체할 수 있어 과감하게 없앴다고 한다. 전·후면 스키드플레이트는 기존 그레이 컬러에서 하이퍼 새틴 그레이 컬러로 바뀌었고 블랙 투톤 루프를 선택품목으로 추가했다. 신규 외장 컬러로 ‘소닉 레드’ 운영해 총 5가지 색상을 고를 수 있도록 했다.새로운 기능으로는 첨단 운전보조장치가 업그레이드됐다. 고속화도2021-06-04 15:17:00
새 엠블럼 단 원조 친환경 전용 SUV… 기아, ‘더 2022 니로’ 출시기아 브랜드 원조 친환경 전용 SUV ‘니로’에 새로운 엠블럼이 적용됐다. 기아는 4일 니로 연식 변경 모델인 ‘더 2022 니로’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연식 변경을 통해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이 상품성을 보강했다. 니로는 지난 2016년 선보인 친환경 전용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하이브리드 모델을 비롯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버전으로 라인업이 확장됐다. 우수한 효율과 넉넉한 실내 공간이 주요 특징으로 꾸준한 판매량이 이어지고 있다.연식 변경을 거치면서 기아의 새로운 엠블럼이 더해졌고 트림 구성을 트렌디와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시그니처 등 4가지로 표준화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시그니처 단일 트림으로 운영된다. 엔트리 트림인 트렌디부터 크루즈컨트롤과 차로유지보조, 후석승객알림 등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편의사양이 기본 적용됐다. 프레스티지 트림에는 스마트키 원격시동 기능이 추가됐고 노블레스에는 스마트크루즈컨트롤(정차·재출발 지원)이 기본사양으2021-06-04 11:38:00
‘반도체 쇼티지’ 영향 가시화… 5월 수입차 성장률 한 자릿수로 ‘뚝’지난달 국내 수입차 시장은 상승세가 이어졌다. 전 세계적으로 자동차용 반도체 공급 부족(쇼티지, shortage)에 대한 우려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아직까지는 선방했다는 평가다. 하지만 면면을 살펴보면 브랜드별로 희비가 갈렸다. 국내 도입 물량 확보에 성공한 브랜드가 있는 반면 반도체 부족으로 실적이 직격탄을 받은 업체도 있었다. 실제로 국내 수입차 시장 월 판매량은 성장세가 크게 둔화됐다. 업계에서는 여전히 반도체 부족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5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2만4080대로 전년 동기(2만3272대) 대비 3.5%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간신히 성장을 이어갔지만 반도체 쇼티지 사태가 시장 둔화에 본격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는 분석이다. 지난 1월과 2월 판매 증가율(전년 동기 대비)은 각각 26.5%, 33.3%, 3월에는 무려 34.4% 늘어난 성장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4월에는 증가율이 11.5%에 그친데 이어 52021-06-04 06:00:00
기아, 삼륜차 출시 59년만에 5000만대 판매기아가 글로벌 누적 판매 5000만 대를 돌파했다. 1962년 우리나라 최초의 삼륜차 ‘K-360’을 출시한 이후 59년 만에 이뤄낸 성과다. 3일 기아는 지난달까지 국내 1424만581대, 해외 3587만9531대 등을 팔아 전 세계에서 5012만112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2003년 글로벌 판매 대수 1000만 대를 돌파한 뒤 2017년 4000만 대 판매에 이어 4년 만에 5000만 대 고지에 올라섰다. 기아는 1974년 승용차 브리사로 본격적인 자동차 생산에 나섰다. 1981년 신군부 산업합리화 조치로 승용차 생산을 금지당했지만 승합차 봉고가 대히트를 치며 ‘봉고 신화’를 썼고 이후 꾸준히 성장했다. 1998년 현대자동차그룹에 편입되면서 오늘날의 국내 양강 자동차 메이커로 자리매김했다. 기아는 2010년 이후 매년 세계에서 270만 대 이상을 팔고 있다. 특히 수출 및 해외 현지 판매가 전체 판매 비중의 7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해외에서 사랑받는 브랜드로 성장했다. 국2021-06-04 03:00:00
첫 실물공개한 기아 EV6… 내달 출시기아가 2일 서울 성동구 코사이어티에서 처음 실물을 공개한 전용 전기차(내연기관차로는 선보이지 않는 차종) ‘EV6’.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가까운 2900㎜ 휠베이스(앞뒤 바퀴 축 간의 거리)를 살려 곡선 중심의 부피감 있는 모습으로 디자인됐다(위 사진). 내부에는 운전자를 감싸는 듯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계기판, 내비게이션 등 인포테인먼트창 역할을 하며, 전원 단추를 중앙 콘솔(보관함)과 일체화해 조종석 같은 느낌을 구현한다. 자세한 가격은 정식 출시되는 7월 중 공개된다.기아 제공2021-06-04 03:00:00
“수입차와 겨룰 수 있겠다”… 기아 전기차 ‘EV6’ 뜯어보기“수입차와 충분히 겨룰 수 있겠다” 기아의 ‘EV6’를 마주하자 들었던 첫인상이었다. 7월 출시를 앞둔 EV6는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내연기관차로는 출시하지 않는 차종)로, 기아가 전기차 시대에서 ‘티어1(최상위권)’ 완성차 업체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담은 첫 차종이기도 하다. 4월 출시된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가 옛 포니의 디자인 방향성을 계승한 ‘미래 지향적 디자인’을 구현했다면, EV6는 언뜻 보기엔 특별하게 눈에 띄지 않는 ‘익숙한 디자인’으로 느껴졌다. 대신 속도감이 느껴지면서도 볼륨감 있는 모습은 수입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었다. 2일 서울 성동구 코사이어티에 마련된 첫 공개 행사장에서 EV6를 살펴봤다. ● 깔끔함과 공기역학의 균형 잡은 디자인EV6의 전면부에는 기아의 기존 디자인 ‘타이거 노즈(호랑이 코)’를 전기차 시대에 맞춰 재구성한 ‘디지털 타이거 페이스’가 눈에 띈다. 공기 흡입구를 넓은 모습으로 꾸민 범퍼 아래는 차량을 크게 보이게 하는2021-06-03 18:22:00
“수입차 대중화 굳히기”… 폭스바겐코리아, 2000만원대 ‘티록·제타’ 한정 물량 할인폭스바겐코리아가 역대급 할인을 앞세워 ‘수입차 대중화’ 전략 굳히기에 들어갔다. 주요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세단을 2000만 원대에 내놓은 것. 한정된 물량에 대한 할인으로 젊은 세대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이달 도심형 콤팩트 SUV ‘티록’과 콤팩트 세단 ‘제타’ 한정 물량을 2000만 원대에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티록의 경우 최대 22% 할인이 적용돼 2800만 원대에 구입할 수 있고 제타 할인율은 최대 11%로 모든 트림을 2600만 원대에 구매 가능하다고 한다. 제한된 물량을 대상으로 ‘슈퍼 세이브 특별 캠페인’을 진행해 소비자들이 신차 구입 부담은 물론 유지 및 보수 관련 비용까지 아낄(세이브) 수 있도록 이번 혜택을 기획했다. 세부적으로 티록은 기본 18% 할인(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 이용·현금 구매 시)에 차량 반납 보상 프로그램(최대 100만 원 보상 혜택)을 더해 최대 800만 원가량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2021-06-03 17:40:00
테슬라 모델Y, 벤츠 E클래스 제치고 수입차 판매 1위테슬라 전기차 모델 Y가 벤츠 E클래스를 제치고 수입차 중 국내 판매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달 테슬라 신규등록대수는 3461대로, 모델 Y는 3328대를 차지했다. 이는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집계상 5월 베스트셀링카인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2387대)’를 넘어서는 수치다. 수입자동차협회 통계에는 테슬라가 제외된다. [서울=뉴시스]2021-06-03 16:48:00
만트럭, 아·태지역 전략 거점으로 한국 선정… ‘뉴 만(MAN) 전략’ 핵심 시장 격상만트럭버스그룹이 한국 시장을 아시아·태평양 시장 12개국을 이끌 전략 거점으로 선정했다. 또한 신임 사장 취임을 예고하면서 기존 리콜 이슈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을 약속했다. 리콜 이슈로 거론되는 유로6 A~C 엔진 모델 4000여대에 대해 선제적으로 리콜에 착수했다고 한다. 만트럭버스코리아는 3일 서울 용산구 소재 그랜드하얏트서울 그랜드볼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만트럭버스그룹 미래 전략과 아시아·태평양 시장 내 한국 시장 지위 격상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를 위해 독일 그룹 본사에서 고란 뉘베그(Göran Nyberg) 만트럭버스그룹 세일즈 및 마케팅담당 부회장이 방한했다. 또한 그동안 국내 시장을 이끈 막스 버거(Max Burger)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이 이달 퇴임을 앞둔 가운데 신임 사장으로 부임 예정인 토마스 헤머리히(Thomas Hemmerich) 호주·아시아클러스터 총괄도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토마스 헤머리히 신임 사장 내정자는 다음 달 1일 만트럭버스코리아 대표이사에 부임한다.○ ‘뉴2021-06-03 16:32:00
BMW iX·i4 사전예약 실시… 올 연말 출시 예정BMW코리아는 새로운 순수전기 모델 iX와 i4 사전예약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BMW iX는 BMW의 신기술이 집약된 순수전기 플래그십 SAV로 선구적인 외부 디자인, 고급스러우면서도 여유로운 실내 공간, 스포티한 주행성능과 진보된 연결성이 결합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기존과는 완전히 차별화된 이동 경험을 선사한다. BMW i4는 역동적인 드라이빙의 즐거움에 초점을 맞춘 순수전기 모델로 BMW 고유의 다이내믹한 주행성능과 4-도어 그란 쿠페만의 우아한 디자인, 그리고 장거리 여정을 완벽히 지원하는 공간활용성과 실용성을 두루 갖췄다. 여기에 최신 5세대 BMW e드라이브 기술과 지능적인 경량화 설계가 조화를 이뤄 운전의 재미와 편안한 승차감을 동시에 제공한다. 국내에는 순수전기 플래그십 SAV인 iX가 오는 12월에 먼저 출시된다. 순수전기 그란 쿠페인 i4는 내년 2월 중 판매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2021-06-03 15:24:00
현대차-방탄소년단, 환경의 날 맞아 ‘수소 에너지’ 알린다현대자동차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이해 방탄소년단이 출연하는 ‘수소 에너지’ 주제의다큐멘터리 예고편 영상을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현대차는 2020년부터 방탄소년단과 함께 ‘비코우즈 오브 유’라는 슬로건 아래 미래 청정에너지 수소의 친환경성과 지속가능성을 전파하는 글로벌 수소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다큐멘터리 예고편에서는 환경을 구하는 영웅은 바로 ‘우리’라는 것을 강조하며 변화를 기다리지 말고 지구를 지키려는 실천과 노력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전달했다. 한편 공개 예정인 본편 영상에서는 방탄소년단 RM이 사회자가 돼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MZ 세대와의 대화를 통해 수소 에너지의 친환경성, 안전성 등을 이해하기 쉽게 전달할 예정이다. 현대차 ‘수소 에너지’ 다큐멘터리 예고편 영상은 3일 현대차 월드와이드 유튜브 및 현대 라이프스타일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공개 됐다. 본편은 오는 5일 오전 12시 유튜브 프리미어로 최초 공개 후 국내외 TV CF를 비롯해 다양한 채널을 통해 상2021-06-03 12:51:00
현대차,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 출전현대차는 오는 5일(현지시간)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개최되는 ‘2021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서 엘란트라 N TCR과 i20 N이 데뷔전을 치른다고 3일 밝혔다.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는 24시간 동안 가장 많은 주행거리를 기록한 차량이 우승하는 대회로, 대회가 개최되는 뉘르부르크링 서킷은 총 길이 약 25km에 좁은 노폭과 심한 고저차, 보이지 않는 급커브 등 가혹한 주행환경으로 인해 ‘녹색지옥’이라고도 불린다. 이로 인해 24시 내구레이스의 완주율은 보통 60%~70%대에 불과하다. 지난해에는 총 97대가 출전해 이 중 74대만 완주에 성공했다. 올해로 6회째 참가하는 현대차는 TCR 클래스에 ‘i30 N TCR’과 ‘엘란트라 N TCR’, SP2T 클래스(1.6리터 터보 양산차)에 i20 N을 투입한다. 현대차는 코로나 19 바이러스 감염위험으로 관람이 제한적인 상황을 고려해 현대차 N 브랜드 웹사이트를 통해 5일 오후 10시 30분부터 24시간 레이스 라이브 스트리밍2021-06-03 12:37:00
코오롱 모터스, ‘AMX e스포츠 챔피언십’ 공식 후원코오롱모터스는 e모터스포츠 대회 ‘AMX e스포츠 챔피언십’을 공식 후원한다고 3일 밝혔다. AMX e스포츠 챔피언십은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심 레이싱 대회로, 모터스포츠 문화 메이커 오토매닉스와 아프리카 콜로세움이 공동 주최하고 대한자동차경주협회가 공동 주관사로 참여한다. 이번 대회는 e스포츠 챔피언십과 e스포츠 주니어컵 2개 클래스로 진행된다. 지난 4월 6일부터 5월 9일까지 진행된 선발전에 2600명의 참가자가 몰려 경쟁을 펼쳤다. 이어 AMX e스포츠 챔피언십은 6월 3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오는 8월 27일까지 약 3개월에 달하는 대장정에 돌입하며 총상금 규모는 약 5000만 원에 이른다. 코오롱모터스는 AMX e스포츠 챔피언십을 공식 후원하며 국내 e모터스포츠 시장의 새로운 문화 콘텐츠 양산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프라인 경기장 내에서 고객들이 e스포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코오롱 ‘e모터페스티벌’을 별도로 진행, 드라이빙 스쿨을 통한 랩타임 경쟁 이벤트나 B2021-06-03 11:57:00
푸조, ‘2021 롤랑 가로스 프랑스 오픈’에 전동화 제품군 후원푸조가 ‘2021 롤랑 가로스 프랑스 오픈’ 테니스 대회에 전동화 제품군을 후원한다. 롤랑 가로스는 테니스 4대 그랜드 슬램 중 하나다. 지난 1891년 시작돼 올해로 125회를 맞이한다. 단일 종목 대회 중 최고 수준의 우승 상금 규모(약 520억 원)를 자랑한다. 푸조는 지난 1984년부터 38년 연속으로 롤랑 가로스의 공식 파트너로 활동하고 있다. 푸조는 이번 2021 롤랑 가로스에 참가하는 선수단 및 VIP, 임원들을 위해 총 162대의 전동화 모델을 제공하며 친환경적인 대회 운영을 지원한다. 후원 차량 중 3분의 1 가량이 푸조 e-2008 SUV, e-트래블러 등 순수 전기차가 3분의 2에 달한다. 또한 뉴 푸조 508 PSE, 508 하이브리드, 3008 SUV 하이브리드 등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올해 초 공개한 새로운 브랜드 엠블럼을 코트 광고판 등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2021 롤랑 가로스는 푸조의 새 엠블럼을 선보이는 최2021-06-03 10:33:00
서울시, 내년까지 전기차 급속충전기 5000기 부지 찾는다서울시는 내년까지 전기차 급속충전기 5000기 추가 설치를 위한 부지를 발굴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현재 서울시에는 전기차 충전기 약 8400기가 운영되고 있으나 급증하는 전기차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충전 인프라를 확충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초급속, 급속, 완속충전기를 중심으로 부지를 발굴한다. 설치 예상 장소로는 대형주차장, 공원, 공공기관, 주유소, 기사식당, 동주민센터 등이 있다. 현재는 전기차 충전기 단속반원을 활용해 설치 가능한 부지를 물색하는 한편 시민들의 자발적인 신청도 받고 있다. 충전기 설치를 희망하는 시민이나 법인, 사업자는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기후변화대응과로 신청하면 된다. 서울시는 하반기에 별도의 부지 발굴단을 꾸려 더욱 적극적인 부지 확보에 나서고, 오는 2025년까지 급속충전기 총 20만기를 설치한다는 목표다. 발굴한 부지는 환경부, 한국전력공사, 한국에너지공단 등 전기차 충전기 설치 사업을 추진하는 관계기관과 공유2021-06-03 06:06:00
르노삼성 부산공장 운명 가를 XM3… 이달부터 본격 유럽판매르노삼성자동차의 재도약 여부를 가를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M3(유럽 수출명 뉴 아르카나)의 유럽 판매가 이달부터 본격 시작된다. 유럽에 수출하는 XM3는 르노삼성 부산공장의 주력 수출 모델이어서 XM3 성공 여부에 따라 경영 위기에 빠진 르노삼성의 운명도 좌우될 것으로 전망된다. 2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XM3 가솔린 및 하이브리드 모델이 이달부터 유럽 28개국에서 본격적으로 판매된다. 앞서 3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 4개국에 이어 유럽 전역으로 판매 범위가 넓어진다. XM3는 르노그룹의 야심작이다. 친환경 소형 SUV로 가성비를 중시하는 고객들에게 특화된 모델이다. 국내에선 지난해 첫 출시 후 ‘2000만 원대에 살 수 있는 가성비 끝판왕’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올해 5월까지 2만 대가 넘게 팔릴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본사에서도 적극 밀어주고 있다. 르노그룹 본사는 XM3 생산 차질을 막기 위해 공급 부족을 겪고 있는 차량용 반도체를 부산2021-06-03 03: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