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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내 시속 50km 이상 못달린다21일부터 서울 도심 도로의 차량 제한속도가 기존 시속 60km에서 시속 50km로 낮아진다. 다만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내부순환로 등 자동차전용도로는 현행 기준인 시속 70∼80km를 유지하기로 했다. 서울시와 서울지방경찰청은 20일 서울 전역에 있는 교차로 등 일반 도로의 제한 속도를 시속 50km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주택가 주변의 이면도로는 시속 30km를 기본으로 하되 일부 도로는 기능에 따라 제한속도를 조정한다.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내부순환로 등 자동차전용도로는 현재 제한속도인 시속 70∼80km를 유지한다. 어린이보호구역 등 구청에서 관리하는 도로는 시속 30km를 기본 속도로 설정하고 보행자 안전이 더욱 요구되는 구간은 시속 20km로 제한하기로 했다. 서울 전역 도로에서 운전자는 21일부터 새롭게 바뀐 제한속도를 지켜야 한다. 과속 단속은 3개월의 유예기간을 거쳐 내년 3월 21일부터 시행된다. 서울시의 주요 도로 제한속도 하향조정 대책은 정부의 ‘안전속2020-12-21 03:00:00
- 카카오, 세종서 국내 첫 자율주행 서비스카카오모빌리티가 세종시에서 ‘카카오T’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자율주행 차량을 호출하거나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플랫폼을 기반으로 자율주행 서비스가 상용화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20일 자율주행 솔루션 개발 기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와 함께 정부세종시청사 인근 도로에서 카카오T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자율주행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승객은 카카오T로 택시를 부르듯 자율주행 차량을 호출하고, 요금 결제를 할 수 있다. 다만 일단은 세종시가 선발한 ‘얼리 라이더’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정부세종청사 인근 약 4km 구간 3개 승하차 지점에서만 자율주행 서비스를 개시한다. 승객은 최대 2명까지 뒷좌석에 탑승할 수 있다. 자율주행 시스템 전문 지식을 갖춘 ‘세이프티 드라이버’가 안전을 위해 조수석에 동승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점차 운행 지역과 이용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내년 상반기에는 자체 제작한 자율주행 차량으로 서비스를 선보일 예2020-12-21 03:00:00
- 현대차, 수소차 앞세워 2022년 日 재진출현대자동차가 친환경차인 수소전기차(FCEV)와 순수전기차(EV)를 앞세워 11년 전 철수했던 일본시장에 다시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20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현대차는 2022년 일본시장에 수소전기차 대표 모델인 ‘넥쏘’(사진)를 출시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9월 일본어판 승용차 전용 홈페이지를 새로 구축하고 친환경 차량을 대거 홍보하면서 일본시장에 재진출할 것으로 관측된 바 있다. 닛케이는 현대차가 일본시장에 다시 진출하기 위해 지난해 여름부터 시장조사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내연기관차로는 일본시장 진출에 실패했지만 수소전기차나 전기차 브랜드로서의 강점을 내세우면 새로운 이미지로 일본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는 것이다. 현대차는 넥쏘를 2022년에 먼저 출시하기 위해 일본시장 판매에 필요한 인증을 획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의 도요타, 혼다와 함께 경쟁 중인 수소전기차 시장에서 현대차는 올해 70% 이상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닛케이는2020-12-21 03:00:00
- 유동성 위기 몰린 쌍용차… 매각에 실낱 희망쌍용자동차가 다시 유동성 위기에 몰렸다. JP모건 등 외국 금융사에서 빌린 돈을 갚지 못해 연체 중인 가운데, 회사를 일으켜 세울 유일한 대안인 새 주인 찾기도 이렇다 할 진전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쌍용차 대주주 인도 마힌드라그룹은 차입금 만기 연장을 이끌어내기 위해 외국계 금융사에 최대한 협조를 구하겠다는 입장이다. KDB산업은행 등 국내 채권단은 차입금 상환 기일을 ‘조건부’로 연장해 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시장에선 신규 자금을 투입해줄 새로운 대주주를 구하지 못하면 쌍용차의 미래가 그 어느 때보다 불투명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0일 쌍용차와 금융권에 따르면 쌍용차가 이달 15일부터 현재 연체 중인 외국 금융사 빚은 약 600억 원이다. JP모건 200억 원, BNP파리바 100억 원, 뱅크오브아메리카 300억 원 등이다. 쌍용차는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해당 금융사와 차입금 만기 연장 협상을 벌일 예정이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쌍용차 대주주 마힌드라도 15일(현지 시간2020-12-21 03:00:00
- 현대차, 수소차-전기차 앞세워 11년만에 日시장 재진출 시동현대자동차가 친환경차인 수소전기차(FCEV)와 순수전기차(EV)를 앞세워 11년 전 철수했던 일본시장에 다시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20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현대차는 2022년 일본시장에 수소전기차 대표 모델인 ‘넥쏘’를 출시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지난 9월 일본어판 승용차 전용 홈페이지를 새로 구축하고 친환경차량을 대거 홍보하면서 일본시장에 재진출할 것으로 관측된 바 있다. 닛케이는 현대차가 일본시장에 다시 진출하기 위해 지난해 여름부터 시장조사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내연기관차로는 일본 시장 진출에 실패했지만 수소전기차나 전기차 브랜드로서의 강점을 내세우면 새로운 이미지로 일본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는 것이다. 현대차는 넥쏘를 2022년에 먼저 출시하기 위해 일본시장 판매에 필요한 인증을 획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의 도요타, 혼다와 함께 경쟁 중인 수소전기차 시장에서 현대차는 올해 70% 이상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닛케이는2020-12-20 16:29:00
- 테슬라 모델3 뒷문에 ‘비상탈출 고리’ 설치 가능… 리콜 가능할까? [김도형 기자의 휴일차(車)담]요즘 차와 차 업계를 이야기하는 [김도형 기자의 휴일차(車)담] 오늘은 지난주에 이어서 테슬라 차량의 비상 탈출 문제를 조금 더 깊게 짚어 보려고 합니다. 지난 주 휴일차담은 최근 서울 용산구에서 발생한 ‘모델 X’ 차량의 안타까운 사고를 계기로 전장화, 전동화된 차량의 안전 문제 전반을 짚어 봤는데요. 여기에 이어서 지난 16일 동아일보는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테슬라 차량인 ‘모델 3’를 비롯한 테슬라 차량의 뒷좌석 비상 탈출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 [단독]테슬라 ‘모델3’ 전력 끊기면 뒷문 내부서도 못열어…국내 1만대 팔려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01216/104463753/1 테슬라가 스스로 만든 매뉴얼에 있는 내용임에도 대다수의 국내 테슬라 고객들은 저런 문제를 잘 몰랐던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은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정비소에서 시도한다고 생각하면 비교적 간단한 ‘시공’을 통해서 모델3에도 비상탈출 고리를 만들 수 있다는 점2020-12-19 17:17:00
- ‘디젤 자신감’ 폭스바겐, 차세대 배출가스 기준 충족한 ‘2.0 TDI 엔진’ 완성폭스바겐은 핵심 엔진인 2.0리터 TDI 디젤 엔진의 성능을 개선한 신제품을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새로운 2.0 TDI 엔진은 차별화된 기술이 적용돼 엄격한 유로 6d 배출가스 기준을 충족하면서 진동과 소음까지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다양한 완성차 업체들이 디젤 엔진을 라인업에서 제외하는 가운데 디젤 엔진 기술에 대한 폭스바겐의 자신감을 엿볼 수 있다. 프랭크 웰시(Frank Welsch) 폭스바겐 기술개발 담당 박사는 “2.0 TDI 엔진은 여전히 브랜드 내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파워트레인”이라며 “이 엔진은 폭스바겐 뿐 아니라 그룹 내 다양한 모델에 탑재되는 핵심 엔진으로 브랜드 기술력이 집약됐다”고 말했다. ‘EA288’로 불리는 4기통 2.0 TDI 엔진은 지난 2012년 처음 선보인 엔진이다. 출시 6년 만에 대대적인 개선을 거쳐 ‘EA288 에보(evo)’ 엔진으로 진화했다고 폭스바겐 측은 전했다. 연비를 절감하고 배출가스를 줄이면서 소음과 응답성까지 향상됐다고 한다. 특히2020-12-18 19:42:00
- 한국GM, 2020년 임단협 교섭 타결… “강력한 새해 시작할 것”한국GM이 2020년 임단협 교섭을 마무리했다. 한국GM은 노사가 도출한 2020년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54.1%의 찬성으로 최종 가결됐다고 18일 밝혔다. 총 7304명이 투표해 3948명이 잠정합의안에 찬성했다. 한국GM 노사는 지난 7월 22일 첫 상견례 이후 이달 10일까지 총 26차례의 교섭을 가졌다. 지난 1일 첫 잠정합의안을 이끌어냈지만 찬반투표에서 찬성이 과반을 넘지 못해 부결된 바 있다. 이후 12월 10일 두 번째 잠정합의안을 마련해 이번에 교섭을 마무리 지었다. 합의안 주요 내용은 기본급 동결과 1인당 일시금 및 성과급 300만 원, 코로나19 특별격려금 100만 원, 임단협 타결 격려금 50만 원 등이며 회사가 노조를 상대로 낸 파업 관련 소송은 취하하기로 했다. 한국GM 관계자는 “2020년 임단협을 연내 최종 마무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경영정상화 계획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하면서 더욱 강력한 새해를 시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2020-12-18 16:07:00
- 에이치모터스, 연말 ‘2020 VOLVO H Reward Event’ 진행 볼보자동차 공식 딜러사 에이치모터스㈜(이하 ‘에이치모터스’)가 창립 20주년을 맞이하여 연말 이벤트 ‘2020 VOLVO H Reward Event’를 12월 한달 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에이치모터스가 운영하는 서울 강남 대치와 신사, 경기 분당 서현, 수원, 인천, 대전 등 총 6개의 볼보자동차 전시장과 2개의 인증 중고차 전시장 수원Ⅰ과 수원Ⅱ(도이치오토월드 1층)에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계약 고객을 대상으로 한 경품 추첨 이벤트와 인스타그램을 사용자 모두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이벤트로 구성됐다. 먼저 H Reward Event는 2020년 12월 한 달 간 에이치모터스의 전시장 및 인증중고차 전시장을 통해 볼보자동차를 계약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신차 계약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캠핑카 2박 3일 이용권, LG 빔 프로젝트, 아이패드 등을 증정하며, 에이치모터스가 운영하고 있는 인증중고차 전시장에서 중고차 계약 시 골프백, 브리프케이스,2020-12-18 15:08:00
- 한국타이어, ‘2020 프로액티브 리더’ 발표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코로나19로 어려운 취업환경에서 끊임없는 열정으로 도전한 ‘2020년 프로액티브 리더’ 최종 합격자를 18일 발표했다. 한국타이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신규채용이 감소하는 등 어려운 취업환경에서도 인문계와 이공계 전 영역에 걸쳐 미래 오토모티브 산업을 선도할 젊은 인재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9월 서류접수를 시작으로 2020년 공개채용을 진행했다. 올해는 코로나19 증가세에 따라 면접 방식이 변경되는 등 회사와 지원자 모두에게 어려운 채용 절차가 진행됐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처음으로 화상 면접 방식을 도입하는 등 일부 비대면 면접을 시행했다. 화상 면접은 원격 화상회의2020-12-18 13:24:00
- 한국타이어, 대전 대덕구·충남 금산군 취약계층 성금 전달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코로나19 전국적인 확산으로 인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전 대덕구와 충남 금산군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한 난방 성금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14일 충남 금산군과 17일 대전시 대덕구 관내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성금 1000만 원을 각각 전달했다. 전달된 성금은 지역 내 저소득층에게 전달할 연탄구입비용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국타이어는 코로나19 조기 종식 및 예방을 위해 대전 대덕구 성금 8000만 원 전달을 비롯해 다중이용시설 긴급 방역 봉사를 진행해왔다. 또 충남 금산군에 5000만 원 성금전달과 수해복구 긴급 성금 4000만 원을 전달한 바 있다. 충청남도 3000만 원, 충남 태안군에 2000만 원 등 코로나19 긴급 지원금 전달에 나섰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5억 원, 위축된 소비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대리점주들과의 상생을 위해 총 10억 원 상당 예방 물품 및 대응 지원금도 전달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원2020-12-18 13:15:00
- 푸조 스포츠, WEC 르망 하이퍼카 출전 차량 파워트레인 공개푸조 모터스포츠가 2022년 세계내구선수권대회 르망 하이퍼카 클래스(LMH)에 출전하는 하이퍼카 파워트레인 ‘푸조 하이브리드4 500KW’를 공개했다. 푸조 하이브리드4 500KW 시스템 합산 출력은 약 952마력으로, 푸조가 새롭게 개발한 680마력(500kW) 2.6리터 트윈터보 V6 가솔린 엔진과 272마력(200kW)의 전기모터로 구성된다. 엔진은 차량 중간에 위치하며 시퀀셜 7단 변속기를 통해 뒷바퀴에 동력을 전달한다. 전기 모터는 앞 차축에 위치하고, 앞 바퀴에 동력을 전달한다.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핵심요소 중 하나인 배터리는 900볼트 고밀도, 고전력, 고전압 배터리로, 푸조 스포츠와 토탈 자회사 ‘2020-12-18 10:59:00
- 현대차그룹, 손안의 개인 번역기 개발… 국내외 임직원 소통 강화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외 임직원 간 소통 강화를 위해 자동차 산업에 특화된 자체 번역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이하 앱)을 개발했다. 현대차그룹은 모바일 기기로 한국어와 영어로 빠르고 자유롭게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인공신경망(두뇌의 정보처리 역할을 하는 신경망 형태를 모방한 인공지능 알고리즘의 일종) 기반의 기계번역 앱인 ‘H-트랜스레이터‘를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H-트랜스레이터는 최근 미래 신기술 연구개발 부문 등 현대차그룹의 활발한 해외인재 영입으로 국내외 임직원 간의 빠른 의사소통과 업무 효율성 강화가 한층 중요해짐에 따라 개발하게 됐다. 현대차그룹의 인공지능 기술 개발담당 부문인 ‘에어스 컴퍼니’에서 개발한 H-트랜스레이터는 지난 11월 사내 그룹웨어 시스템에 적용된 바 있는 웹 기반의 업무 맞춤형 번역 시스템을 한층 발전시켜 선보인 것이다. H-트랜스레이터를 활용하면 한국어와 영어 간의 ▲문장 번역 ▲문서 및 화면 사진 번역 ▲실시간 대화방 번역 기능 등이 가능하다. 또한 텍스트뿐 아니2020-12-18 09:47:00
- 모형으로 누리는 사치… 내 방에 들이고 싶은 ‘드림 카’2년 전 봄, 페라리 새 차 시승을 위해 이탈리아 마라넬로에 있는 페라리 본사에 방문했을 때 일이다. 공식 행사 일정이 끝나고 마라넬로를 떠나기 직전, 골목 하나를 사이에 두고 페라리 본사와 마주하고 있는 페라리 기념품 매장에 잠시 들렀다. 간단한 액세서리부터 의류까지 페라리 공식 라이프스타일 제품들로 가득찬 곳을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주어진 시간이 길지 않아 서둘러 둘러보던 중, 비범한 기를 내뿜는 모형에 시선이 꽂혔다. 비교적 흔히 접할 수 있는 다이캐스트 모형들과는 비교가 안 될 만큼 큰 덩치에 아주 정밀한 만듦새도 인상적이었다. 무엇보다 전시용이 아니라 판매하는 것이었고 상상을 뛰어넘는 가격이 붙어있는 것에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구석구석 살펴보는 동안 실제 차를 연상케 하는 섬세함에 감탄사가 끊이지 않았지만 아무나 살 수 있는 물건은 아니기에 발길을 돌려야 했다. 그러나 그때 그 모형이 남긴 깊은 인상은 아직도 생생하다. 개인적으로 오랫동안 조립식 자동차 모형을 만들거나 작2020-12-18 03:00:00
- ‘1900마력’ 궁극의 전기 레이스카… 재규어, ‘비전 그란 투리스모 SV’ 공개재규어가 게임 속 신형 스포츠카 콘셉트를 통해 브랜드 미래 디자인과 기술 방향성을 제시했다. 재규어는 17일 게임 속 전기 레이스카 모델인 ‘비전 그란 투리스모 SV(Vision Gran Turismo, 이하 비전GT SV)’를 공개했다. 이 모델은 인기 자동차 레이스 게임 ‘그란 투리스모’에서 만나볼 수 있는 가상 콘셉트카다. 재규어 측은 완벽한 공기역학 디자인과 레이스 우승 경력에 빛나는 파워트레인 기술을 탑재해 강력한 퍼포먼스를 발휘하도록 만들어졌다고 강조했다. 재규어 SV 엔지니어링팀이 게이머들에게 더욱 짜릿한 레이싱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강력한 파워워 주행 성능을 위한 설계를 적용했다고 전했다. 유선형 경량 차체에는 전기모터 4개가 장착된다. 최고출력 1903마력, 최대토크 342.9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고 한다. 4개의 전기모터는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을 구성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에 걸리는 시간은 1.65초, 최고속도는 시속 410km다.이전 그란 투리스모2020-12-17 18:31:00
- “단 한 번 후진, 주차 끝”…LG유플러스, 세계 최초 5G 자율주차 시연“애플리케이션(앱)에서 파란색으로 표시된 주차장 빈 자리를 극장 좌석 고르듯 선택하면, 운전자 없이 주행부터 주차까지 자동 ‘발렛파킹’이 되는 겁니다.” 17일 서울 마포구 상암산로에 대기하던 LG유플러스의 5세대(5G) 이동통신을 적용한 자율주행차량 ‘A1’이 앱 터치와 동시에 운전자의 조작 없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A1은 5G를 이용해 신호 정보 등을 주고받으며 횡단보도 5개, 교차로 3개를 지나갔다. 중간에 오토바이와 다른 차량들이 끼어들었지만 A1은 장착된 5개의 센서로 이를 정확히 포착해나가며 안정적인 주행을 이어갔다. 차량은 6분여 만에 약 800m를 이동해 목적지인 상암1공영주차장에 도착했다. 주차장 입구는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지나가기에 다소 좁아보였지만, 멈춤 없이 통과해 지정된 주차 구역에 도착했다. 단 한 번의 후진만으로 주차를 마쳤고 시동도 꺼졌다. 한양대 자동차전자제어연구실 에이스랩 조성진 연구원은 “폐쇄회로(CC)TV 화면을 분석하는 인공지2020-12-17 18:17:00
- 노사갈등·경영난 등 ‘과제 산적’…우울한 12월 보내는 車업계올해 내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불황을 겪고 있는 자동차업계가 새해를 앞두고도 아직 풀지 못한 노사갈등과 경영난에 허덕이고 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는 17일부터 이틀간 2020년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에 대한 노조 찬반투표를 벌인다. 이달 1일 첫 합의안이 45.1% 찬성에 그치며 부결되자 노사가 2차례 추가 교섭을 벌여 지난 10일 도출해낸 2번째 합의안이다. 내년까지 조합원 1인당 성과급과 격려금 400만 원 지급,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1억9000만 달러 투자 등 기존 내용에 더해 노조에 대한 사측의 손해배상 소송 취하를 더했다. 투표 결과는 18일 늦은 오후 나올 예정이다. 한국GM은 올해 초 출시한 새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트레일블레이저’가 국내외에서 호평을 받고, 판매도 호조를 띄며 7년 만에 적자에서 벗어날 것으로 기대됐다. 하지만 기본급 약 12만 원 인상, 성과급 2000만 원 등 노조의 요구를 두고 노사 입장이 평행선을 달렸고2020-12-17 16:44:00
- 코오롱모터스, BMW·MINI 광주 전시장 개편BMW코리아 공식 딜러사인 코오롱 모터스는 광주광역시 서구에 위치한 BMW 및 MINI 광주 전시장을 새단장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광주 전시장은 총 1700㎡ 면적에 24대의 BMW 및 MINI 모델들이 전시돼 있다. 위치는 광주종합버스터미널과 가깝다. 전시장 내부는 각 모델 별 콘셉트에 맞춰 다양하게 구성됐다. ‘M 퍼포먼스 스튜디오’에서는 BMW M 모델들과 함께 M 액세서리를 둘러볼 수 있고, BMW 전기화 모델들이 전시된 ‘xEV 존’에서는 전기차 충전 체험도 가능하다. JCW 존은 고성능 MINI 모델들을 살펴볼 수 있는 공간이다. 캠핑을 주제로 꾸며진 ‘MINI 컨트리맨 캠핑 존’에서는 MINI와 함께하는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을 간접 경험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2020-12-17 15:18:00
- 한국타이어, ‘기후변화대응’ 최상위 평가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에서 실시한 2020년도 탄소경영 기후변화대응 부분에서 리더십 등급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리더십 등급은 기후변화대응 활동, 관련 리스크 관리 및 정보 공개가 우수한 소수 기업에게 부여한다. CDP는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등과 함께 지속가능경영의 한 영역인 기후변화대응 수준을 평가하는 가장 신뢰받는 지표로 알려져 있다. 이번 기후변화대응 프로젝트는 시가총액 글로벌 상위 500개 기업과 국내 상위 200개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한국타이어는 A- 등급으로 국내 기업 중 24개 기업에게만 부여된 리더십 등급에 선정됐다. 한국타이어는 2050년까지 지속가능한 원료 사용 비율 100% 달성, 온실가스 배출량 2018년 대비 50% 감축 등 명확한 CSR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또한 유엔글로벌콤팩트 등 기업 지속가능성을 위한 다양한 이니셔티브에 참여 중이다. 특히 차량 주행 시 타이어 회전 저항을 최소2020-12-17 11:37:00
- 현대차그룹-해양환경공단, 어린이 해양환경교육체험관 조성현대자동차그룹이 해양환경공단과 함께 어린이 해양환경교육 체험시설을 조성한다. 현대차그룹은 17일 해양환경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울시 송파구 가락동에 위치한 해양환경공단 1층에 어린이 해양환경교육 체험시설 ‘키즈마린파크(가칭)’를 마련하기로 했다. 현대차그룹과 해양환경공단은 키즈마린파크에서 해양 쓰레기, 미세플라스틱, 생물다양성 관련 주제로 어린이 대상 다양한 체험교육을 제공함으로써 환경인식을 제고하고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키즈마린파크는 내년 3분기 개관해 연간 1만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기후변화를 포함한 다양한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이 날로 높아지는 가운데, 해양환경도 중요한 환경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며 “무엇보다 미래 세대 교육이 중요하다고 판단돼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2008년 설립된 해양환경공단은 해양환경 보전·관리·개선, 해양오염 방제, 해양사업 및 교육사업을 운영하는 해양수산부 산하 공기업으로 국내 유일의 해2020-12-17 11:2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