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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노삼성자동차, QM3 60개월 무이자 프로모션르노삼성자동차가 홈페이지 ‘내 차 만들기 e-쇼룸’을 통해 QM3(사진)를 구매 청약한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5년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하는 ‘QM3 플래시 세일’ 프로모션을 31일까지 진행한다. QM3 마린 블루 컬러 차량만 해당되며, 선착순 100명 한정 최대 60개월 무이자 할부가 가능하다. 기존 고객(직계 가족 포함)이 재구매할 경우 횟수에 따라 최대 100만원까지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QM3는 17.3km/l의 동급 최고 연비와 넓고 실용적인 적재공간을 갖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소형 SUV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2018-10-04 05:45:00
- 사이드미러 대신 삼성 OLED… 아우디 첫 전기차에 ‘e-트론’ 탑재아우디의 첫 전기자동차가 사이드미러 대신 삼성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탑재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아우디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e-트론(Tron)’에 7인치 OLED 디스플레이를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e-트론은 아우디가 처음으로 양산해 판매하는 순수 전기차다. 아우디는 지난달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e-트론 양산 모델을 최초로 공개한 바 있다. 소비자가 ‘버추얼 익스테리어 미러’ 옵션을 선택하면 차량 대시보드 좌우에 각각 OLED 디스플레이가 장착된다. ‘사이드 뷰카메라’가 촬영한 영상을 OLED 디스플레이를 통해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버추얼 익스테리어 미러는 일반적인 사이드미러와 비교해 사각지대 없이 보다 넓은 시야를 제공한다는 게 아우디 측의 설명이다. 특히 흐린 날이나 어두운 곳에서도 시야를 확보하기 쉽고 고속도로 주행 및 주차 등 운전 상황별로 적합한 ‘뷰 모드’를 제공해 안전한 운전을 도와준다. 디스플레이에는 터치 센서가 내장돼 있어 스마트폰을 조작하듯이2018-10-04 03:00:00
- 현대-기아차 “유럽 판매량 올 100만대 돌파… 친환경 바람 탔다”현대·기아차가 유럽 진출 41년 만에 유럽 시장에서 연간 판매량 100만 대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1977년 현대차가 그리스에 포니 300대를 수출한 이후 41년 만이다. 현대·기아차가 100만 대 돌파를 자신하는 것은 최근의 성장세 때문이다. 지난해 99만5383대를 판매해 10년 전인 2008년(50만8574대)과 대비해 거의 두 배로 성장했다. 올해에는 1∼8월 유럽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0% 증가한 71만5050대에 달해 무난하게 100만 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경우 유럽은 미국과 중국에 이어 세 번째 ‘100만 대 시장’으로 떠오른다. 업계 판매 순위도 2008년 10위에서 올해 1∼8월 기준 BMW와 다임러(메르세데스벤츠 모회사)를 제치고 5위에 올랐다. 비(非)유럽 중에서는 1위다. 현대·기아차가 까다로운 유럽 시장에서 잘나가는 이유가 뭘까. 현대차와 기아차에서 각각 유럽권역본부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맡고 있는 토머스 슈미트 COO와 에밀리오 에레2018-10-04 03:00:00
- [파리모터쇼 2018]신차 데뷔 하이라이트①유럽 최대 자동차박람회 중 하나인 파리모터쇼가 2일(현지 시간) 언론 공개 행사를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 파리모터쇼는 독일 프랑크푸르트모터쇼와 격년제로 치러지며 올해로 120주년을 맞아 의미가 남다르다. 주최 측에 따르면 올해 행사에는 205개 업체가 참가해 월드 프리미어 차종 33개를 공개했다. 이중 언론 공개 행사에서 높은 관심을 받았던 차량들을 소개한다. ○ 메르세데스벤츠 ‘EQ 실버 에로우 콘셉트’ 5.3m 길이에 레이스카 차체를 연상시키는 메르세데스 EQ 실버 애로우는 1937년 그랜드 프릭스에서 활약했던 전설적인 레이스카 W 125 실버 애로우를 오마주한 모델이다. 은빛 화살이라는 별명을 지녔던 W 125의 은색 차체는 미래지향적인 감각으로 재탄생했다. 레이스카의 낮고 유려한 보디라인은 콘셉트카에 그대로 반영됐다. 특히 후방에는 리어램프가 테일 핀을 중심으로 배치된 두 개의 리어 윙과 함께 활시위를 당긴 듯한 자세를 지니고 있다. 차량 하단에는 1682018-10-03 19:31:00
- [파리모터쇼 2018]르노 ‘이지-얼티모’ 데뷔… 자율주행 기술 연달아 과시르노가 올 초 스위스 제네바모터쇼에 이어 파리모터쇼에서도 연달아 현존 가장 최적화된 자율주행 기술을 뽐냈다. 르노는 2일(현지 시간) 파리모터쇼 언론 공개 행사에서 ‘이지-얼티모’를 전면에 내세우며 최신 자율주행 기술을 소개했다. 이날 세계 최초로 공개된 이지-얼티모는 르노가 올해 공개하는 세 대의 EZ 브랜드 중 마지막 차량이다. 올해 3월 르노는 이지-고 택시와 이지-프로 배달 밴을 공개한 바 있다. 이번 로보-차량 콘셉트는 프리미엄 여행 경험을 제공하는 자율, 전기, 연결 및 공유 이동성 서비스 솔루션이다. 르노에 따르면 이지-얼티모는 탑승객 요구 사항에 따라 1시간 또는 1일 동안, 필요에 따라 사용가능하다. 전기 모터로 구동되는 이 장치는 레벨4 자율기술을 제공한다. 얼티모는 다른 두 개의 이지에서 볼 수 있는 것과 동일한 기본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합니다. 이 개념은 전륜 구동과 4륜 스티어링이 완비된 스케이트보드처럼 보인다. 내부는 고급 장식과 편안한 좌석2018-10-03 15:51:00
- 키바르트 만트럭 대체운송총괄 “2030년엔 디젤이 전기차 못 이겨”“기술은 언제나 다른 기술로 대체될 수 있다. 트럭과 버스 같은 상용차 분야에서는 그동안 마땅한 대체기술이 없어서 그러지 못했을 뿐이다. 하지만 머지않아 대체될 것이다.” 지난달 20~27일 열린 독일 하노버 상용차 박람회(IAA CV)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친환경차가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승용 분야에서는 이미 하이브리드, 플러그인하이브리드의 보급이 일상화됐고 전기차도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하지만 트럭, 버스, 중장비 등 상용차 분야는 친환경 모델의 보급이 더디다. 승용에 비해 더 큰 힘과 내구성, 경제성 등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상용차 브랜드들은 이 같은 문제를 꾸준히 개선하며 친환경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람회에서 독일 폭스바겐그룹의 상용차브랜드 만(MAN)트럭버스도 순수전기트럭과 신형 전기버스 등을 공개했다. 만트럭버스에서 친환경차 부문을 담당하는 펠릭스 키바르트(Felix Kybart) 만트럭버스 대체운송총괄을 19일(현지 시간) 박람회장에서 만났다. 키바르트 총괄은2018-10-03 15:00:00
- [파리모터쇼 2018]가능성 엿본 기아차 5도어 ‘프로씨드’기아자동차가 내년 1분기 유럽 전역에 판매할 신형 프로씨드를 ‘파리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했다. 프로씨드는 오토익스프레스 등 유럽 언론들에게 파리모터쇼 주목할만한 차로 꼽히는 등 관심을 받고 있다. 기아차는 2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파리모터쇼에서 프로씨드와 함께 씨드 GT, 니로 EV도 선보였다. 신형 프로씨드'는 5도어 슈팅 브레이크(왜건형) 모델이다. 기존 모델보다 차체가 낮고 더욱 길어졌다. 후면부에서는 2인승 쿠페 같은 느낌도 받을 수 있다. 전면부에는 기아차 특유의 호랑이코 그릴이 크게 자리잡고 있으며 후면부에는 새로운 디자인의 와이드한 범퍼가 장착되면서 민첩하고 역동적인 느낌을 부여했다. 신형 프로씨드는 ▲1.0ℓ T-GDI ▲1.4ℓ T-GDI ▲1.6ℓ T-GDI 등 3종의 가솔린 엔진과 1.6ℓ 디젤 엔진으로 출시된다. 프로씨드는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이는 각종 첨단 주행 기술도 도입됐다. 차량이 가운데로 주행하도록 돕는 ▲차로 유지보조(LFA) ▲운전자2018-10-03 14:52:00
- [파리모터쇼 2018]현대차, 자동차 본고장서 ‘고성능 N’ 시험대 올려현대자동차가 자동차의 본고장인 유럽 무대에서 ‘고성능 N’ 확장 모델을 선보였다. 현대차는 2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 베르사유 박람회장에서 개막한 파리모터쇼를 통해 ‘i30 패스트백 N’과 ‘i30N N옵션 쇼카’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i30 패스트백 N은 i30N, 벨로스터N에 이은 세 번째 N모델이다. 지난해 하반기 출시된 i30의 5도어 쿠페 버전인 ‘i30 패스트백’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고성능 주행성능과 차별화된 스타일이 조화를 이룬 차급 최초의 패스트백 스타일 고성능 차량이다. 현대차는 올해 연말부터 i30 패스트백 N을 유럽시장에서 본격 판매를 시작한다. i30 패스트백 N의 외관 디자인은 기존 i30N 대비 전장을 120mm 늘리고 전고를 28mm 낮춰서 날렵한 패스트백 형태의 프로파일을 구현했다. i30N과 동일한 2.0 가솔린 터보 엔진과 6단 수동변속기가 탑재돼 최고출력 275마력(PS) 및 최대 토크 36.0kgf·m 의 강력한 동력성능과 민첩한 응2018-10-03 14:01:00
- [파리모터쇼 2018]프랑스 밀어낸 독일… 틈새 파고드는 한중일2일(현지 시간) 언론 공개행사로 포문을 연 ‘파리모터쇼’가 유럽 메이커들의 신차 대결로 압축되고 있다. 모터쇼는 미래를 내다보고 신기술의 장이 되는 자리로 여겨지지만 이번 파리모터쇼에서는 대부분의 참가업체들이 신차 위주로 경쟁하면서 의미가 다소 퇴색된 모습이다. 모터쇼 단골손님들도 대거 파리모터쇼에 불참하면서 볼거리도 예년에 비해 현저히 줄었다. 당장 올 하반기나 내년 초 출시될 차량 중에는 메르세데스벤츠와 BMW 등 독일 고급업체들의 핵심 라인업이 단연 주목받았다. 안방에서 흥행을 노리는 르노는 자율주행 방향성을 중점적으로 제시했다. 반면 푸조시트로엥이 속한 PSA그룹은 최신 하이브리드 기술과 고급 브랜드 DS 띄우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한국과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업체들도 유럽의 비좁은 문을 파고들기 위해 소형차나 SUV 위주 전략 차종을 선보였다. ○ 120년 전통 파리모터쇼 무너진 위상 독일 프랑크푸르트모터쇼와 격년으로 치러지는 파리모터쇼는 스위스 제네바모터쇼와 함께 유럽 최대 자동차2018-10-03 08:56:00
- 2018년 9월 국산차 판매순위… 희비 엇갈린 ‘현대·기아차’지난달 국내 5개 완성차 업체는 내수 시장에서 총 11만130대(상용차 포함)를 판매했다. 작년(13만3551대)과 비교해 17.5% 줄어든 수치다. 추석 명절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 영향으로 모든 업체가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또한 정부가 주관하는 쇼핑·관광 이벤트 ‘코리아세일페스타’를 앞두고 차량 구매 시기를 늦춘 수요도 적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업체별로는 현대자동차가 12.1% 감소한 5만2494대(제네시스 브랜드 포함)를 기록했다. 실적이 10% 넘게 하락했지만 점유율은 47.7%로 작년보다 3.0% 늘었다. 기아자동차는 3만5800대로 25.4% 줄었다. 5개 브랜드 중 실적 하락폭이 가장 컸다. 특히 주력 모델인 쏘렌토가 부진해 RV 모델 전체 실적을 끌어내렸다. 승용 모델 판매량은 8.5%에 그쳤지만 RV 판매대수는 무려 36.5%나 내려앉았다. 업계 평균을 웃도는 판매 부진은 점유율에도 영향을 미쳤다. 3.4% 감소한 32.5%로 업체 중 가장 크게 타격 받았다. 다만 두 브랜드를 합친2018-10-03 07:00:00
- 렉서스 ‘뉴제너레이션 ES300h’ 공개렉서스코리아가 2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몰에서 하이브리드 세단 렉서스 뉴 제너레이션 ES300h를 공개했다. 렉서스 광고모델인 배우 현빈 씨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렉서스 브랜드의 상징인 스핀들 그릴에 세로형 패턴이 도입된 것이 눈에 띈다. 가격은 5710만∼6640만 원.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2018-10-03 03:00:00
- 현대-기아, 파리의 차차차… 고성능-디자인-친환경 3박자 승부수“나는 누굴까? 난 대담하고 독특하고 스타일리시하지. 그렇다고 대놓고 자랑하진 않아. 나는 누굴까?” 2일(현지 시간) 오전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베르사유 박람회장. ‘2018 파리 국제모터쇼’에 마련된 기아자동차 부스 대형 화면에 ‘나는 누굴까(Who am I)’라고 뜨더니 이윽고 그 주인공이 등장했다. 기아차가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신형 ‘프로씨드’였다. 슈팅브레이크(왜건) 형태에 날렵한 뒤태가 눈길을 끌었다. 프로씨드는 기아차가 2006년 유럽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내놓은 씨드 모델에 과감한 디자인과 성능을 더한 차다. 이와 더불어 기아차는 이날 유럽 최초로 니로 순수 전기차(EV)를 선보였다. 신형 프로씨드와 니로 EV는 각각 밀레니얼 세대와 친환경차를 상징한다. 다른 완성차들도 젊은 세대를 공략하기 위한 다이내믹한 엔트리카, 친환경차 등을 쏟아냈다. 주요 완성차 업체들의 유럽 공략 전략을 읽을 수 있는 파리 모터쇼 현장에서 확인한 주요 트렌드 4가지를 뽑아봤다. ○ 밀레니얼 세대,2018-10-03 03:00:00
- 9월 車생산 급감… 1년새 18%나 줄어지난달 국내 자동차 산업이 크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누적 생산량도 지난해에 비해 크게 줄어 자동차 업계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2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완성차업체의 국내 생산량은 29만1971대로, 직전 월인 8월 대비 1.5% 줄었다.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서는 18.2% 감소했다. 올해 들어 9월까지 누적 생산량도 289만9556대로 지난해 동기 대비 8.4% 줄었다. 내수와 수출 모두 위기다. 지난달 생산량 중 내수는 11만531대, 수출은 13만3964대인데, 1년 전에 비해 각각 17.7%, 18.4% 감소했다. 누적 기준으로도 내수는 3.4%, 수출 9.3% 각각 줄었다. 업체별로는 현대자동차의 9월 생산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4.7% 감소했지만 나머지 업체들(기아자동차, 한국GM, 쌍용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은 두 자릿수의 감소 폭을 기록했다. 특히 르노삼성은 44.6%나 줄었다. 업체들은 추석 연휴로 지난달 조업일수가 줄어든 것을 생산량 감소 원인으2018-10-03 03:00:00
- BMW피해자모임 “안전진단에도 불…흡기다기관, 금속재질로 바꿔야”안전점검을 받은 BMW 520d 차량에서 최근 연달아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BMW피해자모임이 국토교통부에 흡기다기관 강제 리콜을 요구하고 나섰다. BMW피해자모임은 2일 보도자료를 내고 “안전점검을 받은 3대의 BMW 520d 차량의 엔진룸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은 BMW의 리콜방안이 화재의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하지 못하기 때문”이라며 “국토부는 금속재질 등 내열온도가 높은 흡기다기관으로 교체하기 위한 강제 리콜 명령을 내려야 한다”고 밝혔다. BMW피해자모임의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바른 하종선 변호사는 “BMW가 2016년 고압·저압 배기가스 저감장치를 모두 적용한 ‘하이브리드 배기가스 저감장치’ 시스템을 채택했음에도 구형 N47 디젤엔진에 고압 배기가스 저감장치만을 사용하는 것은 화재 발생 사실을 무시하는 중과실”이라고 말했다. 구형 디젤엔진에 하이브리드가 아닌 고압 배기가스 저감장치를 사용할 경우 검댕이로 가득찬 카본찌꺼기가 쌓여 밸브를 열린 상태로 고착시키게 되고 그 결과 832018-10-02 17:06:00
- 美 수입차 관세 피한 캐나다·멕시코…韓 포함여부 ‘촉각’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한 수입차 관세부과 조치가 어떤 식으로 발동될지에 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멕시코와 캐나다가 사실상 관세 대상에서 제외됐으나 자동차 부품에 까다로운 원산지 규정이 적용돼 국내 완성차 브랜드들이 긴장하는 모습이다. ◇ 캐나다·멕시코 관세 리스크 비껴갔지만 “조건 까다로워” 2일 외신 등에 따르면 캐나다는 미국과 새로운 무역협정을 체결하고 연간 수출 차량 260만대까지는 기존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과 동일한 무관세 혜택을 적용받는데 합의했다. NAFTA를 대체하는 미국·캐나다·멕시코 무역협정(USMCA)은 내년 하반기 발효가 예상된다. 미국과의 협상을 마무리한 멕시코도 동일한 260만대까지 무관세 혜택을 받기로 했다. 이들 국가에서 미국으로 수출되는 차량은 연간 200만대가량이다. 무관세 물량을 제한하는 일종의 쿼터제에 해당되지만 연간 수출량을 감안했을 때 사실상 관세부과 대상에서 제외됐다고 볼 수 있다. 문제는 멕시코와 캐나다의 무관세 수출을2018-10-02 16:18:00
- 2020년 상용화 레벨3 자율차…“보유자 보험으로 사고피해 구제”2020년 상용화 예정인 ‘레벨3 자율주행차’가 운행 중 사고를 내면 일반 자동차와 마찬가지로 차 보유자의 자동차보험으로 피해자를 구제하는 방안이 가장 합리적이라고 보험연구원이 밝혔다. 레벨3 자율주행차는 자동차가 속도, 위험상황 등을 스스로 인지해 운전자가 운전대를 잡지 않아도 되는 모델이다. 황현아 연구위원은 2일 여의도 국회에서 보험연구원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한 정책토론회에서 “자율주행차의 특수성과 레벨3의 초기 과도기적 상황을 모두 고려해 배상책임법제와 자동차보험제도를 마련해야 한다”며 이같이 제언했다.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주요국들은 일제히 레벨3 자율주행차 사고에 대해서도 일반차인 현행 배상책임법제와 보험제도를 적용하고 있다. 영국은 수년간 공론화 끝에 단일 보험자 모델을 채택했다. 자율주행차 사고 시 보험가입 자율차는 보험사가, 미가입차는 소유자가 사고 배상을 책임지고 자동차 제작사가 제조물 책임을 진다. 독일은 자율주행차 보유자에게 무과실에2018-10-02 15:37:00
- 르노삼성, 상용차 ‘르노 마스터’ 사전계약… 가격 2900만~3100만원르노삼성은 2일 상용차 ‘르노 마스터(Master)’의 국내 출시를 앞두고 사전계약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판매가격도 공개됐다. 국내 출시 모델은 2가지 버전으로 일반형인 마스터 S(Standard)가 2900만 원, 롱바디 버전인 마스터 L(Large)는 3100만원으로 책정됐다. 르노삼성에 따르면 국내에서 중형 밴 타입 상용 모델은 개인 사업자나 규모가 작은 업체가 구입하기 어려운 가격대였다. 이번에 도입되는 마스터는 이를 고려해 공격적인 가격 정책으로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차체 크기는 전장과 전폭이 각각 5050~5550mm, 2020mm, 전고는 2305~2485mm다. 스탠다드 모델은 현대자동차 스타렉스(5150x1920x1935)보다 작지만 폭은 넓다. 라지 버전은 스타렉스보다 크지만 쏠라티(6195x2038x2777)보다 덩치가 작다. 차량 생산은 르노그룹 상용차 생산시설인 프랑스 바틸리(Batilly) 공장에서 이뤄진다.실내는 사용자 중심 공간배치를 통해 넓고 쾌적하게 설계2018-10-02 13:57:00
- [파리모터쇼 2018]120주년 잔치에도 예년만 못한 ‘위상’‘파리모터쇼’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 행사가 거듭될수록 늘어나는 완성차업체들의 이탈에 속수무책이다. 올해 파리모터쇼 120주년 잔치는 화려함 대신 전통 자동차 전시회 한계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10월초 독일 프랑크푸르트모터쇼와 격년으로 치러지는 파리모터쇼는 스위스 제네바모터쇼와 함께 유럽 최대 자동차 행사로 꼽힌다. 하지만 최근 들어 자동차 업체들은 전통 모터쇼 대신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등으로 무대를 옮겨 첨단기술을 선보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 파리모터쇼 규모는 최근 10년 이래 역대 최저 수준으로 줄었다. 파리모터쇼 주최 측에 따르면 참가 업체는 완성차와 부품업체 합계 204곳이다. 지난 2014년(271개)과 비교하면 참가업체는 약 14% 감소하면서 100년 넘게 이어온 파리모터쇼의 위상을 무너뜨리고 있다. 특히 올해엔 큰손 폴크스바겐이 일치감치 빠지면서 파리모터쇼에 큰 타격을 줬다. 이와 함께 애스턴마틴·벤틀리·맥라렌·람보르기니 등 최2018-10-02 13:54:00
- “사고싶어도 못 사” 전기차 인기 폭발#. 경기 안양시에 사는 30대 직장인 A씨는 기아자동차 니로 전기차(EV)를 구매하려다 ‘대기 고객이 밀려 있어 내년 6월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말을 듣고 당황했다. A씨는 “타던 차를 폐차시켰는데 대기가 너무 길어 다른 차를 살 지, 기다릴 지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 서울 동작구에 사는 B씨는 지난 3월 예약한 니로EV를 1일 받았다. B씨는 “차를 예약해두고 얼마나 기다렸는지 모른다”며 “차가 나왔다고 하니 주변 사람들이 많이 부러워했다”고 말했다. 전기차의 인기가 뜨겁다. 올해 상반기 판매량이 지난해 전체 판매량과 맞먹는 수준으로 급증한데다 대기 물량도 밀려있어 올해 연간 2만대 판매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2일 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1~8월 전기차 내수 판매량은 1만6644대로 전년 동기(7231대)의 두 배를 훌쩍 뛰어넘는다. 현재도 대기물량이 쌓여 있다. 지난달의 경우 국내에서 1954대의 전기차가 판매됐는데 생산이 주문을 따라가지 못해 대부분 몇 달2018-10-02 11:37:00
- 렉서스 ‘신형 ES300h’ 아시아 최초 출시… 가격 5710만~6640만원렉서스코리아는 2일 서울 송파구 소재 커넥트투에서 ‘신형 ES’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아시아에서는 일본보다 먼저 출시된 것으로 ES를 선호하는 국내 소비자를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국내에서는 하이브리드 모델인 ‘ES300h'만 판매된다. 이전 세대는 가솔린 모델도 함께 팔렸지만 판매량과 소비자 니즈를 고려해 하이브리드 버전에 집중하기로 했다는 설명이다. 신형 ES는 6년 만에 풀체인지를 거친 7세대 모델로 하이브리드 스포츠카 LC로부터 시작된 브랜드 최신 기술이 접목된 것이 특징이다. 외관 역시 쿠페 스타일 실루엣으로 역동적인 느낌을 살리면서 유려한 디자인을 적용해 우아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전면 스핀들 그릴에는 세로 패턴이 새롭게 도입됐다.차체 크기는 길이와 너비가 각각 4975mm, 1865mm, 높이는 1445mm다. 현대자동차 그랜저(4930x1865x1470)보다 길지만 높이는 낮아 보다 안정감 있는 비율을 갖췄다. 휠베이스는 2870mm로 그랜저(2845mm)보다 길다.2018-10-02 11:3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