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 쌍용차, 상반기 매출 증가에도 적자 이어져… 왜?쌍용자동차는 올해 상반기 매출이 1조7506억 원으로 지난해(1조6918억 원)보다 3.5%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반면 영업손실은 378억 원으로 작년(영업손실 221억 원)에 비해 적자폭이 커졌다. 쌍용차는 렉스턴 스포츠가 신차효과로 매출 상승에 영향을 줬지만 전체 판매대수 감소와 신차 출시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 등의 영향으로 손실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당기 순손실 역시 396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늘었다. 차량 판매량은 내수 5만1505대, 수출 1만5605대(반조립제품 포함) 등 총 6만7110대를 판매해 4.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내수 판매는 티볼리(티볼리 에어 포함)와 렉스턴(G4 렉스턴, 렉스턴 스포츠) 등 주력 모델이 꾸준히 팔려 3.7% 하락에 그쳤지만 수출이 1만6876대에서 1만5767대로 7.5%가량 줄어 브랜드 전체 실적을 끌어내렸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는 “지난 2분기 수출 실적이 작년에 비해 27.6%가량 증가하면서 성장세로 전환했다”며 “신2018-07-23 17:33:00
- 쌍용차, 노후차 추가 할인… ‘G4 렉스턴’ 최대 80만원↓쌍용자동차는 23일 ‘노후차량 대상 특별구매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7년 이상 경과된 노후차 보유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해당 소비자가 내달 말까지 티볼리 아머나 에어, 코란도C를 구입하면 30만 원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또한 노후차 프로그램과 별도로 5년 이상 경과된 차량을 보유한 소비자가 G4 렉스턴을 구매할 경우 50만 원을 지원하고 10년 이상 경과된 RV 차량 보유자에게는 80만 원을 할인해 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고 쌍용차 측은 전했다. 한편 쌍용차는 지난 18일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3.5→1.5%) 정책에 따라 모델별 판매가격을 30만~82만 원 인하했다. 차종별 할인 금액은 티볼리 아머가 30만~44만 원, 티볼리 에어 34만~46만 원, 코란도C 41만~51만 원, G4 렉스턴 62만~82만 원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2018-07-23 16:57:00
- 페라리, 신임 CEO 루이스 카밀레리 선임… 전임 회장 건강 악화페라리는 이사회를 통해 새로운 CEO로 루이스 카밀레리(Louis C. Camilleri)를 선임했다고 23일 밝혔다. 전임자인 세르지오 마르키오네 CEO 겸 회장이 건강 악화로 업무 복귀가 불가능해져 새로운 운영진을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회장직은 존 엘칸(John Elkann)이 맡는다. 페라리 이사회 관계자는 “이사회는 지속적인 브랜드 발전을 위해 루이스 카밀레리 신임 CEO에게 필요한 모든 권한을 부여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2018-07-23 15:21:00
- 쌍용차, 호주 판매법인 설립 추진… 다른 시장은?쌍용자동차가 호주 시장 재진출을 통해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쌍용차는 호주에 직영 해외판매법인을 설립하고 글로벌 판매 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최근 호주 시장 재진출 방안을 확정하고 오는 11월 현지판매법인 설립과 브랜드 론칭을 추진하기로 정했다. 호주 법인은 쌍용차가 설립한 첫 번째 현지 법인이 될 전망이다. 그동안 쌍용차는 해외시장별로 현지대리점(Distributor) 계약을 통해 차량을 수출해왔다. 현재 유럽과 중국에서는 글로벌 네트워크 관리를 위한 사무소만 운영 중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호주 판매법인 설립을 통해 브랜드를 보다 효과적으로 알리고 현지 실정에 맞는 마케팅 전략을 전개할 계획”이라며 “유럽 등 다른 시장의 경우 아직까지는 현지 법인 설립 계획이 없지만 해외 법인 운영 추이와 현지 딜러 계약 등을 고려해 적절하다고 판단되면 새로운 법인 설립도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쌍용차는 호주 법인 출범과 함께 티볼리를 비롯해 G4 렉스턴, 렉스턴 스포2018-07-23 15:10:00
- 현대차, ‘2018 세잎클로버 찾기’ 멘토링 캠프 개최현대자동차가 교통사고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고등학생들이 꿈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현대차에 따르면 ‘세잎클로버 찾기’는 ‘행복’이라는 세잎클로버의 꽃말에서 착안해 교통사고 피해가족 청소년들의 행복을 찾아준다는 의미로 지난 2005년부터 실시해온 사회공헌활동이다. 현대차는 2005년부터 2012년까지 8년간 ‘소원 들어주기’ 형태 물품지원사업을 진행했으며 2013년부터는 대학생 1:1 진로 멘토링 프로그램을 도입해 사단법인 더나은세상과 협업을 해왔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14년간 총 1600명의 교통사고 피해가족 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준 것으로 현대차는 파악하고 있다. 이번 세잎클로버 찾기에서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두 달간 서류심사 및 면접을 통해 대학생 멘토 80명을 선발했다. 같은 기간 한국교통안전공단, tbs 교통방송과 함께 청소년 멘티 80명도 모집했다. 이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2박 3일간 경기도 파주에 있는 현대차 인재개발센터에서 ‘2018 세잎클로버 찾기’2018-07-23 11:13:00
- 휴가철 20대 렌터카사고 급증… “음주사고 비율도 가장 높아”도로교통공단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자주 발생하는 렌터카사고 특성을 분석해 23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최근 5년(2013~2017년) 동안 발생한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총 3만3137건이 발생해 538명이 사망했고 5만4967명이 부상을 당했다. 특히 사고 건수 18.5%(6140건)가 7~8월 여름 휴가철에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하루 평균 발생한 렌터카 교통사고는 19.8건으로 평상 시(17.8건)보다 11.2%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휴가시즌 젊은 소비자에 의한 렌터카사고 비율도 주목할 만하다. 렌터카사고에서 20대 비중이 33.8%(2073건)로 가장 많았고 사망자 비율은 무려 45.6%(41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0대는 음주운전사고도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휴가철 렌터카 음주운전사고에서 20대 사고발생 비율이 30.3%로 30대(28.5%)보다 높았다. 이에 따른 사망자도 20대가 58.3%(7명)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간대별로는 오후 2~4시에2018-07-23 10:20:00
- 재규어랜드로버, 개별소비세 인하 가격 적용… 최대 400만원↓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23일 개별소비세 인하에 따라 판매가격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해당 가격은 19일 신규 등록 차종부터 적용된다. 모델에 따라 60만~400만 원 인하된 가격에 판매된다. 재규어의 경우 XE가 60만~90만 원, XF는 70만~120만 원, XJ 110만~140만 원, E-페이스 70만~80만 원, F-페이스 80만~120만 원, F-타입은 90만~240만 원씩 인하된 가격에 팔린다. 랜드로버는 레인지로버 판매가가 240만~400만 원 저렴해졌고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160만~230만 원 인하됐다. 레인지로버 벨라는 120만~160만 원, 레인지로버 이보크 80만~120만 원, 디스커버리 100만~130만 원,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70만~90만 원 조정됐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2018-07-23 09:50:00
- 한국토요타, ‘스마트 에코 투어리즘 시즌 5’ 참가자 모집한국토요타가 일본 현지에서 도요타 하이브리드를 타고 중부 및 관서지방을 여행할 참가자를 모집한다. 한국토요타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스마트 에코 투어리즘(Smart Eco Tourism) 시즌 5’를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스마트 에코 투어리즘은 지난해 3월부터 시작된 한국토요타 친환경 여행 프로젝트로 도요타 하이브리드와 함께 자연과 문화를 체험하고 이를 통해 얻은 영감을 보다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도요타 다양한 하이브리드 라인업과 함께 국내·외 다양한 여행지를 ‘힐링’, ‘음식’, ‘놀거리’와 ‘볼거리’라는 네 가지 테마를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시즌에서는 일본의 숨겨진 두 곳의 명소가 소개된다. 일본 중부(주부) 지방편에서는 슈퍼모델 김보라와 전 국립발레단 발레리노 김경식 커플이 프리우스와 함께 아이치현, 기후현의 관광지와 온천, 먹거리 등을 소개하고, 관서(칸사이) 지방편에서는 여행작가 송인선이 캠리 하이브리드로 오사카, 와카야마현의 여름철 자연 속 볼2018-07-23 09:35:00
- [원성열 기자의 CAR & TRACK] 과속 코너링? 슈퍼카라도 사고 못 피한다■ 김해공항 사고로 본 과속 코너링의 위험성 수입차·스포츠카 성능 과신 금물 한계속도 넘으면 100% 사고 직결 진입 전 감속이 최선의 방어 운전 먼저 자동차 경주 장면을 떠올려보자. 가장 많은 사고가 발생한는 곳은 제일 빠른 속도로 달리는 직선구간이 아니다. 오히려 속도를 줄여서 빠져나가야 하는 코너 구간이다. 프로 드라이버들조차도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한계속도를 넘어 무리하게 코너에 진입하면 차가 스핀하거나 주행코스 바깥으로 밀려난다. 만약 자동차 레이스가 아니라 일반도로라면 어떻게 될까? 코너 과속은 사고와 직결된다. 자신은 물론 타인의 목숨까지 위협하는 가장 위험한 행동이 바로 고속 코너링이다. ‘내 차는 수입차니까…’ 또는 ‘고성능의 스포츠카니까 괜찮다’는 것은 완벽한 착각이고 오만이다. 아무리 고성능을 자랑하는 수입차도, 심지어 고가의 슈퍼카라고 해도 한계 속도를 넘어서 코너에 진입하면 100% 사고와 직결된다. ● 코너 진입 전 속도를 줄이는 것이 최선의 방어 운전 지난 10일 사회2018-07-23 05:45:00
- 자동차 소프트웨어 개발도 ‘인공지능 시대’현대모비스, AI 검증시스템 도입 대화형 개발문서 검색로봇도 활용 현대모비스가 인공지능(AI) 기술을 자율주행·커넥티비티 등 미래차 소프트웨어 개발에 도입해 부품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22일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하는 소프트웨어 검증시스템 마이스트(MAIST:Mobis Artificial Intelligence Software Testing)와 딥러닝을 탑재한 대화형 개발문서 검색로봇(챗봇)을 최근 도입했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가 카이스트 전산학부 김문주 교수와 공동으로 개발한 마이스트는 연구원 대신 소프트웨어 검증작업을 수행하는 인공지능 시스템이다. 현대모비스가 차량용 소프트웨어 검증작업에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한 것은 자동차에서 차지하는 소프트웨어 비중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모비스는 마이스트가 업무 효율을 2배 이상 높여 소프트웨어 개발기간을 단축하고 검증의 정확도를 높여 자율주행과 커넥티비티로 대표되는 전장부품의 설계역량 강화와 품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2018-07-23 05:45:00
- 현대차, 노사 임금협상 잠정합의현대자동차 노사가 2010년 이후 8년만에 여름휴가 전 임금협상 잠정합의를 했다.20일 울산공장에서 열린 교섭에서 노사는 기본급 4만5000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성과급 및 격려금 250% + 280만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상품권 20만원 지급 등을 주요내용으로 담은 잠정합의안을 만들었다. 미국의 수입차 관세 부과 움직임 등 급속도로 악화되는 수출 환경의 심각성에 공감, 경영실적에 연동된 임금인상 및 성과금 수준에서 합의점을 찾았다. 현대차 관계자는 “협상 장기화로 인한 노사간 대립 등 과거의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위기극복에 중점을 둔 합의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잠정합의안 조합원 찬반투표는 26일 열릴 예정이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2018-07-23 05:45:00
- 한국GM, 5000만달러 신규 투자한국GM은 부평공장의 소형 SUV 생산을 확대하기 위해 5000만 달러 규모의 신규 투자를 집행하고 연간 7만5000대까지 내수 및 수출 물량을 추가생산한다. 한국GM은 이를 위해 차체공장 신설 및 부평공장의 설비 증설 작업에 들어가 내년부터 확대생산 체제에 돌입한다. 이날 배리 엥글 GM 총괄 부사장 겸 해외사업부문 사장은 한국GM이 GM의 글로벌 베스트셀링 모델인 콤팩트 SUV의 차세대 디자인 및 차량 개발 거점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엥글 사장은 “이번 신규투자 발표와 디자인 거점 지정은 한국 사업에 대한 GM 본사 차원의 장기적 약속을 다시 한 번 확고히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2018-07-23 05:45:00
- 스스로 에너지 충전하고 상태 체크하는 타이어미래형 첨단 자동차에 필수적인 ‘스마트 타이어’를 실용화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다. 자동차 타이어의 상태를 차량제어용 컴퓨터로 상시 확인할 수 있는 기술로, 첨단 미래형 자동차의 핵심 기술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기계연구원 기계시스템안전연구본부 김영철 책임연구원팀은 스마트 타이어 제조에 필요한 전력시스템 등 핵심 기술을 개발하고 그 기능을 실제 구현한 시제품도 함께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스마트 타이어는 타이어가 자동차와 신호를 주고받는 등 차량 성능과 안전성을 더 높여준다. 스마트 타이어를 실용화 단계까지 기술을 가다듬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껏 스마트 타이어가 실용화되지 못했던 건 전력 공급이 어렵기 때문이었다. 타이어가 고무로 만들어져 있는 데다 계속 회전하기 때문에 전선을 연결하기 힘들다. 물론 타이어공기압경보장치(TPMS)가 기본으로 장착됐거나 타이어 과열을 사전에 알려주기 위한 온도 센서가 들어가 있는 자동차도 있다. 이런 기능은 대부분 내장형2018-07-23 03:00:00
- T맵 운전중 음성 전화-문자, 40, 50대 절반 넘어… 20대 최저운전 중 말로 전화를 걸거나 문자를 보내는 기능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연령층은 40대로 조사됐다. 22일 SK텔레콤이 지난달 인공지능(AI) 내비게이션 ‘T맵×누구’ 이용 행태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운전 중 전화·문자 보내기’ 이용자 중 40대가 34.3%로 가장 많았다. 이어 50대 26.4%, 30대 19.6%, 60대 9.8%, 20대 6.2% 순이었다. 20대 이용률이 낮은 이유는 주변에 대화 내용이 노출되는 음성 UI(사용자환경)보다 터치를 선호하는 사생활 중시 경향 때문으로 분석됐다. 이 서비스는 올 1월 출시 후 6개월 만에 하루 이용 건수가 7000건에서 20만2000건으로 약 29배 늘었다. SK텔레콤은 “운전 중 음성 UI를 많이 사용하는 이용자일수록 안전운전 습관 점수가 높았다”고 설명했다. 안전운전 점수는 급가속, 제한속도 초과 등 T맵 주행 데이터를 바탕으로 산출한다. 신동진 기자 shine@donga.com2018-07-23 03:00:00
- AI로 소프트웨어 검증작업… 현대모비스, KAIST와 공동개발현대모비스는 인공지능(AI) 기반 소프트웨어 검증시스템 ‘마이스트(MAIST)’를 최근 도입했다고 22일 밝혔다. 마이스트는 현대모비스가 김문주 KAIST 전산학부 교수와 공동으로 개발한 시스템으로 연구원을 대신해 소프트웨어 검증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AI 시스템이다. 기존 수작업으로 이뤄지던 소프트웨어 검증 업무를 자동화한 것이다. 현대모비스는 마이봇(MAIBOT) 소프트웨어 연구개발에도 착수했다. 마이봇은 모비스 인공지능 로봇(Mobis AI Robot)의 줄임말로 연구원의 의도를 정확하게 파악해 클라우드 내 소프트웨어 연구개발 자료를 찾아주는 대화형 로봇이다. 마이봇은 20만 건에 이르는 방대한 소프트웨어 개발자료를 연구원들이 쉽게 찾을 수 있게끔 개발됐다. 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2018-07-23 03:00:00
- GM, 준중형 SUV도 한국서 개발제너럴모터스(GM)가 한국GM에 5000만 달러(약 560억 원)를 새로 투입하기로 했다. 5월 경영정상화 계획에서 밝힌 28억 달러 투자 계획과는 별도다. 22일 한국GM은 “이번 투자는 부평공장의 글로벌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생산을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연간 7만5000대를 추가로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존 부평공장에선 연간 34만∼35만 대 수준의 소형 SUV를 생산했다. 추가 생산을 위해 차체 공장을 새롭게 만들고 부평공장의 설비 증설 작업을 조만간 시작한다. 또 GM 본사는 한국GM을 GM의 글로벌 베스트셀링 모델인 준중형 SUV 제품의 차세대 디자인 및 차량 개발 거점으로 지정했다. 배리 엥글 GM 해외사업부문 사장은 “신규 차량 개발 업무를 위해 엔지니어 10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로써 한국GM의 전체 연구개발 인력은 3000명 이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당초 미국에서 베스트셀링 모델 디자인을 개발하려고 했지만 GM 본사는 개발 인력과 협력업체 인프라2018-07-23 03:00:00
- 현대車 노사 ‘美관세폭탄 위기감’, 8년만에 여름휴가前 임협 합의현대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금협상에 잠정 합의했다. 8년 만에 여름휴가 전 임협 합의에 이른 것이다. 장기 교섭으로 인한 노사갈등 리스크가 해소되면서 현대자동차그룹은 하반기(7∼12월) 지배구조 개편과 대내외 경영 위기 대응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노사는 19차 교섭 끝에 20일 오후 10시경 ‘2018년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에 동의했다. 5월 3일 상견례 이후 두 달여 만이다. 2010년 이후 여름휴가 전인 7월에 임협 교섭을 마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달 26일 노조 찬반 투표를 거치면 확정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미국의 수입차 관세 부과 움직임 등 급속도로 악화되는 수출 환경에 대한 심각성에 노사가 공감했다”고 설명했다. 잠정합의안은 기본급 4만5000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성과금·격려금 250%+280만 원 지급,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상품권 20만 원 지급 등을 담고 있다. 올해 교섭 최대 쟁점으로 떠오른 25분 근로시간 단축에 대해서 노사는 20분 단축으로2018-07-23 03:00:00
- 美업계도 “수입차 관세폭탄 반대”… 트럼프 성토대회 방불“미국의 수입 자동차 관세 부과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혜택을 근본적으로 훼손할 것이다.”(강성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보) “(미국 자동차 산업) 일자리 10%가 줄어들 것이다.”(제니퍼 토머스 미국 자동차제조업연맹 부회장) 미국 정부가 수입 자동차에 대한 관세 부과를 검토하는 가운데 다른 국가들은 물론이고 미국 내에서도 반대 의견이 빗발치고 있다. 미 상무부가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개최한 공청회는 미국 정부 계획에 대한 성토장이 됐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국내외 반대에도 수입차 관세 부과를 강행할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트럼프 행정부 성토대회 된 공청회 19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 상무부 강당에서 열린 ‘수입자동차 관세’ 공청회에는 한국 유럽연합(EU) 캐나다 멕시코 일본 등 각국 정부와 업계 대표단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각국 정부 관계자들은 대미(對美) 자동차·부품 수출이 미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강성천 산업부 차관보2018-07-21 03:00:00
- 현대차 노사,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 휴가 전 타결될까현대자동차 노사가 2018년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지난 2010년 이후 8년 만에 여름휴가 전 잠정합의안이 나왔다. 현대차 노사는 20일 울산공장 아반떼룸에서 열린 19차 본교섭에서 기본급 4만5000원을 인상하고 성과급 250%, 격려금 280만 원, 전통시장 상품권 20만 원 지급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이끌어냈다. 오는 30일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하계휴가 시즌을 앞두고 도출된 잠정합의로 올해는 관례적인 파업을 자제하고 교섭 장기화 관행을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 이번 결정을 내렸다고 현대차 측은 전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미국 수입차 관세 부과 움직임 등 급속도로 악화되는 수출 환경 심각성에 공감해 경영실적에 연동된 임금인상과 성과금 수준에서 합의점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노사는 장시간 근로 해소를 위한 심야근로 단축에도 합의했다. 현재 1직 근로자가 6시45분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2직 근로자가 오후 3시30분부터 밤 12시30분까지 근2018-07-20 23:46:00
- 현대차 노사, 올해 임금협상 잠정합의…8년 만에 휴가시즌 전 타결현대자동차 노사가 2018년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휴가시즌 전 합의안이 나온 것은 2010년 이후 8년 만이다. 20일 오후 10시 경 현대차 노사는 울산공장 아반떼룸에서 열린 19차 본교섭에서 기본급 4만5000원 인상(2.1%↑), 성과급 250%, 격려금 280만 원, 전통시장상품권 20만 원을 골자로 하는 안에 잠정 합의했다. 현대차는 매년 임협을 둘러싸고 노조가 고질적인 파업을 벌이며 추석을 훨씬 넘겨 잠정합의안을 내곤 했었다. 30일부터 대부분 생산직이 휴가에 들어가는 가운데, 휴가기간 전에 합의안이 나온 것은 8년 만이다. 최근 현대차의 판매부진과 경기악화 등을 반영해 지난해보다는 다소 낮은 수준에서 합의가 이뤄졌다. 2017년에는 기본급 5만8000원 인상, 성과급 300%, 격려금 280만 원, 전통시장상품권 20만 원, 중소기업포인트 20만 포인트에서 합의가 이뤄졌었다. 기본급 인상 폭과 성과급이 지난해보다는 낮아진 것이다. 노사는 장시간 근로 해소를2018-07-20 22:3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