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첫 픽업트럭 ‘타스만’ 내년 상반기 출시… 호주-중동 달린다기아 브랜드 최초 픽업트럭인 ‘더 기아 타스만’이 내년 상반기(1∼6월) 글로벌 시장에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는 국내, 호주, 아프리카·중동(아중동) 시장에 차례대로 타스만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다품종 소량 생산체제로 전환하기 위한 현대자동차그룹의 사전 작업으로 풀이된다. 18일 국내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타스만(개발 코드명 TK)의 국내 생산 일정이 내년 1분기(1∼3월)로 예정됐다. 보통 생산 시점이 출시일보다 빠르다는 것을 고려하면 타스만의 공식 출시일은 내년 2분기(4∼6월)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앞서 11일 기아는 개발하고 있던 픽업트럭 모델명(타스만)을 공개하며 “픽업트럭 시장에 도전한다”고 발표했다.흔히 상용차와 승용차의 경계에 있는 차량으로 불리는 픽업트럭은 적재함이 캐빈(승객 공간)과 따로 떨어져 있는 상용 트럭과는 달리 일체형으로 디자인되고 뒷면에만 화물칸을 여닫을 수 있는 문이 달려 있다. 현대차그룹이 생산하는 픽업트럭은 현재 북미에서만 생산·판2024-04-19 03:00:00
“韓·日합작 탄소섬유 신소재 나온다”… 현대차그룹, 도레이그룹과 전략적 협력 계약현대자동차그룹은 18일 탄소섬유·복합소재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도레이(Toray)그룹과 미래 모빌리티 사업에 혁신 신소재를 적용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 계약(Master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1926년 설립된 도레이그룹은 탄소섬유복합재료와 전자정보재료, 의료·의학, 수처리·환경, 수지케미칼 등 다양한 첨단재료 분야에서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해 전 세계에 공급하고 있는 기업이다. 우리 일상에서는 의류 브랜드 유니클로 ‘히트텍’이 도레이가 개발한 소재로 친숙하다.도레이그룹 주력 사업 중 하나인 탄소섬유는 경량화와 강도 및 내열성 등 우수한 물성을 갖춘 소재로 자동차와 항공기 등 모빌리티 분야에 사용되고 있다. 특히 도레이그룹은 최근 자동차 소재 분야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자동차를 비롯해 도심형항공모빌리티(UAM)까지 개발을 추진하면서 새로운 경량 소재가 필요한 현대차그룹과 자동차 소재 분야 사업 강화를 꾀하는 도레이그룹의 니즈가 부합해 이뤄진 협력이라는 분석이다. 이날 서울 양2024-04-18 18:27:00
[밀라노 디자인 위크]날개 단 기아 디자인… ‘오퍼짓 유나이티드’ 적중1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트 갤러리 ‘뮤제오 델라 페르마넨테’. 어두컴컴하게 설정된 내부에서는 기아 핵심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소개하는 전시물이 연신 돌아가고 있었다. 시시각각 변하는 그래픽이 역동적인 움직임을 표현하는가 하면, 또 다른 공간에서는 샹들리에처럼 주렁주렁 매달린 구조물에 붉은색 계열의 조명을 시간차를 두고 입혀 디자인의 강렬함을 전달했다. 이곳은 이탈리아 밀라노 최대 관광명소인 두오모 성당에서 차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해 평소에는 인적이 드물지만 기아를 보기 위한 발걸음이 한동안 이어졌다. 기아는 지난해에 이은 두 번째 ‘밀라노 디자인 위크’ 단독 전시를 열었다. 올해로 62주년을 맞이하는 ‘밀라노 디자인 위크’는 건축, 패션, 자동차, IT 등 최신 문화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세계 최고의 디자인 전시회로 꼽힌다. 가구 박람회를 뜻하는 ‘살로네 델 모빌레’와 장외 전시 ‘푸오리살로네’로 구성된다. 기아는 푸오리살로네에 참가했다. 전시장은 로비에2024-04-18 13:42:00
[밀라노 디자인 위크]초대형 알칸타라 운전대 등장… 손톱 긁어도 ‘멀쩡’알칸타라가 1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ADI 디자인 박물관에서 초대형 자동차 도어 패널과 운전대, 시트 등 혁신 콘셉트 전시물을 최초로 선보였다. 이날 ‘카 디자인 어워드 2024’ 개막 행사에 맞춰 선보인 콘셉트 3종은 방문객들이 알칸타라 세계로 들어가 브랜드의 독특함과 혁신을 발견하고, 지속 가능성에 대한 진지하고 인증된 헌신을 발견하도록 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알칸타라는 2009년 독일 시험 인증 기관(TüV SüD)으로부터 탄소 중립 인증을 받은 세계 최초 소재 업체다. 전시 공간 왼편에 설치된 도어 패널은 높이가 2m에 달한다. 슈퍼카가 연상되는 버터플라이도어에 알칸타라 신소재 2종을 입혔다. 창문과 맞닿은 부문은 가죽 재질과 흡사한 소재를 써 영역 구분을 지었다. 불쑥 튀어나온 실내 손잡이까지 알칸타라를 입혀 기술적 정교함도 강조했다. 중앙으로 시선을 옮기면 거대한 대시보드를 만날 수 있다. 둥근 운전대와 깊고 각진 계기판에도 알칸타라를 설치하는 고난도 작업이었다.2024-04-18 13:15:00
피렐리 ‘피제로 타이어’ 2종, ‘포르쉐 타이칸 맞춤형 타이어’에 선정피렐리의 ‘피제로 R’과 ‘피제로 트로페오 RS’가 리-스타일링된 포르쉐 타이칸 맞춤형 타이어로 선정되었다고 18일 밝혔다. ‘피제로 R’은 슈퍼카의 일상 주행에 최적화된 타이어이며, ‘피제로 트로페오 RS’는 공도 주행이 가능한 세미-슬릭 타이어로, 타이칸 터보 GT를 비롯한 스포츠 라인업에 독점적으로 장착될 예정이다. 타이칸에 장착되는 ‘피제로 R’과 ‘피제로 트로페오 RS’ 타이어는 각각 265/35ZR21, 305/30ZR21 사이즈로 제공된다. 포르쉐 타이칸을 위한 다양한 옵션을 완성하기 위해 피렐리는 수년간 ‘피제로’, ‘P7 올 시즌’, ‘P7 블루’, ‘피제로 윈터’ 등을 개발했으며, 이들 타이어의 사이즈는 19~21인치다. 올해 초 출시된 ‘피제로 R’과 ‘피제로 트로페오 RS’는 포르쉐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타이칸의 스포티함과 효율성 강화를 위해 특별히 개발된 타이어로, 해당 타이어 측면에는 전기차의 특성을 고려한 피렐리의 기술 솔루션을 의미하는 ‘Elect’ 마킹이 새겨져2024-04-18 13:00:00
[밀라노 디자인 위크]BMW·볼보·기아 디자인 ‘최고’BMW 비전 노이어 클라쎄·볼보 EX30·기아 디자인팀이 ‘2024 카 디자인 어워드’를 거머쥐었다. 1984년 재정된 카 디자인 어워드는 전 세계 자동차 디자인의 오스카로 꼽히는 최고 권위 상이다. 올해 카 디자인 어워드 시상식은 ‘밀라노 디자인 위크’ 기간인 1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ADI 디자인 박물관에서 진행됐다. 주최 측인 오토앤디자인은 지난 2016년부터 콘셉트카와 양산차, 브랜드 디자인 언어 등 3개 부문으로 확대해 수상작을 발표하고 있다. 특히 브랜드 디자인 언어 부문은 전체 제품 범위에서 브랜드 공식 언어의 일관성이 돋보인 팀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한국, 영국, 독일, 이탈리아, 일본 등 전 세계 11개 국가의 저명한 자동차 전문기자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매년 자동차 디자인 발전에 큰 기여를 한 프로젝트를 선정해 시상한다. 콘셉트카 부문에서는 BMW 비전 노이어 클라쎄가 1위에 올랐다. 2위는 마즈다 아이코닉 SP, 3위는 메르세데스벤츠 비전 원일레븐이 각각 이름을 올렸2024-04-18 11:16:00
“황사철 자동세차 잘못하면 중고차 가격 ‘뚝’”황사가 심할 때 더욱 각별한 차량 관리가 필요하다. 관리를 자칫 잘못하면 중고차 가격에도 영향을 준다. 이때쯤에는 황사 먼지 때문에 생각 없이 하는 자동세차 피해와 마스크 관리가 중요하다. 사람은 마스크를 한 개 사용하지만, 자동차는 엔진 연소실에 유입되는 공기를 깨끗하게 걸러주는 엔진 마스크(에어크리너)와 차내 마스크(에어컨 필터/차내 필터) 두 종류 마스크를 사용한다. 특히 황사철에는 마스크에 오염이 심해 관리가 필요하다.임기상 자동차시민연합 대표는 “황사 먼지가 심한 요즘 주유소 자동세차는 짧은 시간에 세차하기 위해 브러시 압력과 회전력이 높아 잦은 세차는 자동차 피부를 상하게 하는 치명적 원인이 되기 때문에 금물”이라며 황사철 차량 관리법을 소개했다. 1. 황사 심할 때 자동세차 하면 도리어 車 피부 손상미세먼지와 황사는 매우 작은 입자로 공기 중의 기름과 섞여 차체 도장면에 고착된다. 운전자들은 황사 먼지가 심하면 생각 없이 자동세차를 하는데 도리어 낭패를 보는 일이 흔하2024-04-18 11:04:00
박상규 SK이노 사장 “전기차 전환 옳아… 성과 확신”“올해 초부터 SK이노베이션 계열의 포트폴리오 점검에 나서고 있다. 직면한 어려움을 패기와 용기를 갖고 돌파하자.” 17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사장(사진)은 올 2월부터 임직원들과 릴레이 워크숍을 갖고 이같이 강조했다. 전기차 시장 및 석유화학 업황 둔화로 SK이노베이션 계열사들의 수익성이 악화되자 구성원들의 동요를 막기 위해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고 나선 것이다. 사업 방향 및 계열사 재편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밝히진 않았지만 ‘카본 투 그린’(석유 산업에서 친환경 산업으로의 전환)으로 대표되는 미래 투자를 계속해 나간다는 방침을 강조했다. 박 사장은 16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SK이노베이션 워크숍에서 “최근 전기차 수요 둔화 등으로 전기차 시장 상황이 안 좋은 건 사실이나, 전기차로의 추세는 예정된 미래”라며 “전략적 방향성은 맞다는 확신이 있다. 포트폴리오 점검이 끝나면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기업 경영은 2∼3년이 아2024-04-18 03:00:00
초경량 스포츠카에서 뿜어내는 폭발적 힘이 매력 ‘포람페’ vs ‘맥람페’. 최근 럭셔리 스포츠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포람페’(포르쉐, 람보르기니, 페라리)와 ‘맥람페’(맥라렌, 람보르기니, 페라리) 논쟁이 뜨겁다. 흔히 국내의 대표 럭셔리 스포츠카 브랜드 삼대장으로 포람페가 꼽혀 왔다. 하지만 2015년부터 영국 스포츠카 브랜드인 맥라렌의 국내 판매가 시작되며 변화가 생겨나고 있다. 포르쉐보다 상대적으로 생소한 브랜드였던 맥라렌의 국내 인지도가 높아지며 맥람페가 적절하다는 주장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맥라렌이 이런 명성에 걸맞은 뛰어난 주행 성능을 보여줄지 궁금했다. 지난달 반나절 동안 서울 도심에서 직접 시승한 맥라렌 ‘아투라’는 고성능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슈퍼카다. 지난해부터 국내 인도를 시작했다. 아투라는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소속의 이정후 선수가 탄 차량으로 잘 알려져 있다.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걸리는 시간)이 3.0초일 만큼 빠른 반응 속도가 인상적이었다. 2024-04-18 03:00:00
샤오미, 전기차 팔수록 손해…“1대당 130만원씩 손실”중국 전자제품 제조업체 샤오미의 첫 전기차 SU7가 한 대 팔릴 때마다 회사가 적지 않은 손실을 볼 것이란 추산이 나왔다. 샤오미 측은 SU7의 판매량을 과소평가했다며 이 같은 분석에 전면 반박하고 나섰다. 샤오미가 지난달 28일 선보인 SU7는 주문량이 출시 4분 만에 1만 대, 27분 만에 5만 대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다만 이 같은 판매 실적과는 별개로 샤오미의 손실은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15일(현지시각) 중국 제일재경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씨티그룹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샤오미의 첫 전기차 SU7가 올해 한 대 팔릴 때마다 평균 6800위안(약 130만원)의 손해를 볼 것이라고 추산했다. 이에 따라 전체 자동차 제조 사업에서 샤오미의 손실액은 41억 위안(약 7835억1000만원)에 이를 것으로 집계했다. 하지만 샤오미 측은 소셜미디어 웨이보를 통해 “편차가 클 수 있는 정보”라고 반박했다. 쉬제윈 샤오미 회장 비서 겸 중국지역시장부 부총경리는 “(씨티그룹의) 보고서2024-04-17 16:18:00
[밀라노 디자인 위크]벽 뒤덮은 ‘알칸타라’… 예술 접목해 현실로 연결이탈리아 고급 소재 업체 ‘알칸타라’는 사람과 사물을 연결하는 매개체다. 소재의 다양한 구성과 기능을 통해 제품이 지닌 고유 감성을 전달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초창기 자동차 소재로 이름을 알린 알칸타라가 최근에는 산업 전반에 퍼져 여러 분야에서 소비자와의 접점을 획기적으로 늘려가는 중이다. 16일(현지시간) ‘밀라노 디자인 위크 2024’에서는 이 같은 알칸타라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는 무대가 펼쳐졌다. 알칸타라는 이번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예술과 산업의 조화를 다시금 강조했다. 먼저 이탈리아 밀라노 시내 한복판인 포르타 제노바 건물에 마련된 아키프로덕츠 공간에서는 알칸타라 활용 가치를 알렸다. 이곳은 관람 제한을 두지 않는 ‘푸오리 살로네(장외 전시)’로 꾸며 방문객들의 즉각적인 반응을 살필 수 있었다. 건물 1층 안으로 들어가면 남색 계열 알칸타라로 뒤덮인 카페테리아 벽면이 시선을 끈다. 높이 3미터가 넘는 알칸타라 커튼도 보였다. 커튼에는 1mm 규격의 별빛 문양을 촘촘히 박아 특별2024-04-17 15:32:00
테슬라마저 인력 10% 해고… ‘캐즘’에 전기차 업계 감축 칼바람미국의 테슬라가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 여파로 전 세계 사업장에서 직원 1만4000여 명 해고에 나선다. 글로벌 전기차 업체들이 경영난을 겪으며 잇달아 인력을 감축했는데 순수 전기차 판매 1위 테슬라마저 버티지 못한 것이다. 연초부터 ‘전기차 업계 피바다’ 경고가 꾸준히 제기됐는데 점차 현실화하는 모양새다. 15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 CNBC 등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우리는 조직을 면밀히 검토하고 전 세계적으로 10% 이상 인력을 감축하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며 “내가 이보다 더 싫어하는 일은 없지만 반드시 해야 할 일”이라고 밝혔다. 머스크 CEO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도 “약 5년에 한 번씩 성장의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해 회사 조직을 정비해야 한다”고 적었다. 외신들은 이번 조치로 1만4000명 이상이 직장을 잃을 것이라고 봤다. 지난해 말 테슬라 직원 수가 14만473명이라는 점을 고2024-04-17 03:00:00
테슬라, 전세계 인력 10% 해고… 전기차업계 ‘감원 칼바람’미국의 테슬라가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 여파로 전 세계 사업장에서 직원 1만4000여 명 해고에 나선다. 글로벌 전기차 업체들이 경영난을 겪으며 잇따라 인력을 감축했는데 순수 전기차 판매 1위 테슬라마저 버티지 못한 것이다. 연초부터 ‘전기차 업계 피바다’ 경고가 꾸준히 제기됐는데 점차 현실화하는 모양새다.15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 CNBC 등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우리는 조직을 면밀히 검토하고 전 세계적으로 10% 이상 인력을 감축하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며 “내가 이보다 더 싫어하는 일은 없지만 반드시 해야 할 일”이라고 밝혔다. 머스크 CEO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도 “약 5년에 한 번씩 성장의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해 회사 조직을 정비해야 한다”고 적었다.외신들은 이번 조치로 1만4000명 이상이 직장을 잃을 것이라고 봤다. 지난해 말 테슬라 직원 수가 14만473명이라는 점을 고2024-04-16 16:52:00
[자동차와 法] 공공기관의 친환경차 의무구매제도 현황에 대하여복잡한 첨단 기능을 결합한 자동차에 결함과 오작동이 발생하면, 원인을 특정하기 어렵습니다. 급발진 사고가 대표적인 예입니다. 자동차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사고 유형도 천차만별입니다. 전기차 전환을 맞아 새로 도입되는 자동차 관련 법안도 다양합니다. 이에 IT동아는 법무법인 엘앤엘 정경일 대표변호사(교통사고 전문 변호사)와 함께 자동차 관련 법과 판례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례를 살펴보는 [자동차와 法] 기고를 연재합니다. 정부는 내연기관 위주인 자동차 산업을 친환경차 위주로 빠르게 전환하도록 ‘한국판 뉴딜’, ‘미래차 확산 및 시장선점 전략’ 등 다양한 친환경차 보급·확산 정책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친환경차 보급 확대를 위해 규제 정책과 인센티브 정책을 동시에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 중 정부 스스로 친환경차 도입을 선도하는 규제 정책을 내놓기도 했는데요. 국가기관, 지자체, 공공기관은 ‘대기환경보전법’과 ‘친환경자동차법’에 따라 신규 차량 중 저공해차를 100%, 무공해차를 80% 이상의 비율2024-04-16 14: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