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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소송전 떨쳐낸 뒤 잰걸음…현대·기아 HEV 배터리 싹쓸이SK이노베이션이 현대·기아차와 공동으로 하이브리드카(HEV, Hybrid Electric Vehicle) 배터리 개발에 나서는 등 LG와의 소송전 합의 후 배터리 사업 확대를 위한 잰걸음을 걷고 있다. 17일 배터리 및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과 현대·기아차는 전동화 차량에 최적화한 파우치형 배터리를 함께 생산, 2024년부터 하이브리드카에 탑재할 예정이다. 지난해 7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SK이노베이션 서산공장에서 만난 뒤 9개월여 만에 맺은 결실로, 이번 두 회사 간 HEV 배터리 협업은 완성차 업체와 배터리 생산 기업 간 국내 첫 공동연구개발 사례라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을 모은다. 이전까지 현대·기아차의 HEV 배터리는 LG에너지솔루션이 공급해왔는데, 이번 공동 연구개발 및 생산 계획에 따라 2024년 이후부터는 SK이노베이션이 현대·기아차가 생산하는 하이브리드카에 사용될 배터리 전량을 공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SK이노베이션과 현대기아차는 향후2021-04-17 07:34:00
자율주행차 탄 홍남기 “미래차 집중 육성”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이 16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자율주행시범지구를 방문해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함께 자율주행차를 시승하고 있다. 홍 부총리는 이날 “미래차,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등 빅3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신성장 연구개발(R&D) 세액공제 대상에 메모리반도체 설계 등을 포함하도록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2021-04-17 03:00:00
현대차-SK 총수 ‘배터리 동맹’ 결실‘완성차와 배터리 간 합종연횡이 시작됐다.’ 현대자동차그룹과 SK이노베이션이 2024년 출시될 하이브리드차량(HEV)용 배터리 개발에 나선다. 개발 초기 단계부터 완성차 업계와 배터리 업계가 손을 잡는 것은 국내에선 이번이 처음이다. 글로벌 전기자동차 시장에서 활발히 펼쳐지고 있는 전략적 동맹에 대응하는 차원이다. 지난해 국내 각 그룹 총수들 간 ‘배터리 회동’이 결실을 맺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현대차와 기아, SK이노베이션은 HEV용 파우치형 배터리 공동 개발에 착수한다고 16일 밝혔다. 현대차와 기아가 개발 초기 단계부터 참여해 배터리 소재부터 세부 사양까지 직접 고를 계획이다. 차량의 설계와 배터리 제작이 동시에 이뤄지면서 성능과 경제성 모두에서 차량에 최적화된 배터리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양측은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최근 삼성SDI와도 HEV 원통형 배터리 공동 개발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시 시점은 미정이지만 현대차의 세단 HEV에 탑재될 예정이다. LG에너지2021-04-17 03:00:00
현대차-기아-SK이노, 하이브리드카 배터리 개발 손잡는다‘완성차와 배터리 간 합종연횡이 시작됐다.’ 현대자동차그룹과 SK이노베이션이 2024년 출시될 하이브리드차량(HEV)용 배터리 개발에 나선다. 개발 초기 단계부터 완성차 업계와 배터리 업계가 손을 잡는 것은 국내에선 이번이 처음이다. 글로벌 전기자동차 시장에서 활발히 펼쳐지고 있는 전략적 동맹에 대응하는 차원이다. 지난해 국내 각 그룹 총수들 간 ‘배터리 회동’이 결실을 맺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현대차와 기아, SK이노베이션은 HEV용 파우치형 배터리 공동 개발에 착수한다고 16일 밝혔다. 현대차와 기아가 개발 초기 단계부터 참여해 배터리 소재부터 세부 사양까지 직접 고를 계획이다. 차량의 설계와 배터리 제작이 동시에 이뤄지면서 성능과 경제성 모두에서 차량에 최적화된 배터리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양측은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최근 삼성SDI와도 HEV 원통형 배터리 공동 개발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시 시점은 미정이지만 현대차의 세단 HEV에 탑재될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2021-04-16 17:29:00
쌍용차 노조 “20만 노동자 일자리 유지되는 회생 방안 수립” 호소쌍용자동차 노동조합이 10년 만에 다시 회생절차(법정관리)에 들어간 것에 대해 사과의 뜻을 밝혔다. 쌍용차 노조는 16일 입장문을 내고 “쌍용차 법정관리가 재개됐다. 무쟁의와 해고자 복직 등 사회적 약속을 실천하며 성숙된 노사관계를 정립해 왔음에도 코로나19발 경제위기를 넘지 못했다”면서 “쌍용차를 사랑하고 관심주신 국민들과 차량을 구매해 주신 고객 분들께 불안감을 안겨드린 점,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정일권 위원장(사진)은 “법정관리 개시에 따른 2009년과 같은 대립적 투쟁을 우려하는 국민적 시선이 있겠지만 회사의 회생을 위해 노조도 협력하겠다. 소비자가 차량을 구매하는데 문제가 없도록 적극 대응하고 협력해서 조속한 시일 내 생산재개를 통해 차량구매에 망설이는 고객들의 불안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쌍용차 노조는 이번 회생절차 돌입은 한국적, 투쟁적 노사관계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쌍용차 노조는 “2009년 법정관리 신청 당시의 총파업투쟁을 연상하는 국민들이 다수이2021-04-16 16:41:00
롯데렌탈-그린카, 포티투닷과의 제휴로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롯데렌탈은 카셰어링 자회사 그린카, 자율주행 기술 기반 타스(서비스로서의 교통) 스타트업 포티투닷과 공동으로 미래 모빌리티 관련 공동 연구 개발 및 사업 진행을 위한 3자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에 관한 연구와 개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네비게이션·모바일 기기 연동 등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기술 개발 △차량 관제 및 주행 관리 플랫폼 공동 개발 △차량 공유·호출, 수요응답형 서비스, 스마트 물류, 음식 배달 등 모빌리티 서비스의 자율주행 기술 접목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된 차량 개발 및 차량 관련 신사업 개발 △렌탈 및 공유 차량의 지능형 안전 보조 시스템 개발 △모빌리티 데이터 상호교류 등이다. 포티투닷은 모빌리티 통합 플랫폼인 UMOS와 자율주행 기술을 제공하는 aTaaS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미래 모빌리티 사업을 위한 기반 기술을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렌탈은 렌터카 업계 1위로 고객의 모2021-04-16 16:35:00
현대차·기아, 모빌리티 총괄 TaaS 본부 신설… 본부장에 ‘송창현 사장’ 영입현대자동차·기아는 전사 모빌리티 기능을 총괄하는 ‘TaaS본부’를 신설하고, 본부장에 송창현 사장을 임명한다고 16일 밝혔다. TaaS)는 차량 또는 이동 수단을 서비스의 형태로 제공하는 LaaS와 MaaS의 상위 개념으로, 포괄적인 수송 서비스를 의미한다. 신설되는 TaaS본부는 글로벌 모빌리티 서비스의 전략 수립부터 기획·개발·운영까지 전담하는 등 전사 모빌리티 기능을 총괄하게 된다. TaaS본부는 우선 ▲기존의 모빌리티 서비스를 고객 관점에서 통합하고 ▲사용자 데이터에 근거한 새로운 서비스 모델을 도입해 글로벌 모빌리티 사업 경쟁력을 제고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기업이 참여해 협업할 수 있는 모빌리티 생태계의 조성 역할도 수행할 계획이다. 신설 TaaS 본부장에는 송창현 사장을 영입해 선임했다. 현대차·기아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S/W전문가로 정평이 난 송창현 사장의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전통적인 자동차산업의 프레임에서 벗어나 보다 혁신적으로 모빌리티 사업을 추진해 ‘스마트 모빌리티2021-04-16 16:30:00
“소비자는 완성차업체 중고차시장 진출 원한다”… 설문 결과 10명 중 7명 ‘긍정’소비자주권시민회의(소비자주권)가 중고차시장을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제안하기 위해 진행한 중고차시장 관련 소비자 설문조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설문 결과 현행 중고차시장은 ‘혼탁·낙후된 시장’으로 개선이 필요하다는 답변이 79.9%에 달한 것으로 나왔다. 이러한 시장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국내 완성차업체의 인증중고차시장 진출에 대해서는 68.6%가 긍정적이라고 답변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 중고차시장에서 가장 큰 문제로는 ‘허위·미끼 매물’이 꼽혔다. 설문 참여자 54.4%가 중고차 허위·미끼 매물이 문제라고 응답했다. 국내 중고차시장은 지난 2013년 중고차 매매업이 중소기업적합업종으로 지정되면서 완성차업체의 시장 진출이 막혔다. 2019년 2월 지정기간이 종료되면서 국내 완성차 업체 5곳(현대·기아·르노삼성·한국GM·쌍용)이 중고차시장 진출의사를 밝혀왔다. 현재 중소벤처기업부의 최종 결정만 남았지만 대응이 지지부진한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 일부 중고차 업체 횡포에 피해를 본 소비자 목소리도 커지고2021-04-16 16:23:00
아우디 최초 순수 전기 SUV ‘Q4 e-트론’ 데뷔아우디가 16일(현지시간) 전기 SUV ‘Q4 e-트론’과 ‘Q4 스포트백 e-트론’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아우디 Q4 e-트론과 아우디 Q4 스포트백 e-트론은 무탄소 배출 주행과 긴 주행 거리를 기본으로 일상적인 주행을 지원한다. 배터리가 액슬 사이에 위치해 낮은 무게 중심과 균형 잡힌 무게 분산으로 스포티한 주행과 정확한 핸들링, 탁월한 안전성을 자랑한다. 힐데가르트 보트만 세일즈 및 마케팅 이사는 “Q4으로 전기화 공세를 강화하고 콤팩트 SUV 및 CUV 시장에서 제품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며 “아우디는 고객에게 프리미엄 e-모빌리티 세계에 대한 매력적인 진입점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 신차는 55kWh 및 82kWh 배터리 등 총 2가지 배터리와 엔트리급 버전, 미드 레인지 버전, 최상위 모델 등 3가지 구동 버전으로 구성했다. 아우디 Q4 35 e-트론에 장착된 소형 배터리의 에너지 용량은 55kWh이며 아우디 Q4 40 e-트론 및 아우디 Q4 50 e-트론2021-04-16 16:23:00
엔카닷컴, 2021년 2분기 신입·경력사원 채용엔카닷컴은 2021년 2분기 신입·경력 공개 채용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제작·개발, 사업·서비스 기획, 경영지원부 신입 및 경력사원 모집으로 13개 직무로 나눠 채용을 진행한다. 서류 접수는 엔카닷컴 채용 사이트에서 실시한다. 기간은 오는 27일까지다. 모집분야는 제작·개발부의 경우 ▲비즈니스 데이터 분석 ▲서비스기획 ▲백-엔드 개발 ▲프론트-엔드 개발 ▲iOS 앱 개발 ▲SRE 엔지니어 분야다. 사업·서비스부는 ▲클린엔카 운영 및 기획 ▲엔카 비교견적 운영 및 기획 ▲자동차 데이터 운영 및 온라인 기획 ▲금융사업 운영 ▲컨설팅(수원/천안) 분야, 경영지원부는 ▲법무 및 Compliance ▲임원 비서 및 총무 분야다. 채용 과정은 신입 및 경력 정규직의 경우 서류 접수, 실무진 면접, 온라인 인성 검사, 임원 면접 순이다. 계약직의 경우 서류 접수와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전형 결과는 합격 여부와 관계없이 개별 안내 예정이다. 연승원 엔카닷컴 인사팀장은 “혁신적인 IT 기술을2021-04-16 16:12:00
현대차·기아-sk이노베이션, 하이브리드카 배터리 공동 개발현대자동차·기아와 SK이노베이션 하이브리드 배터리를 공동 개발한다고 16일 밝혔다. 현대차·기아와 SK이노베이션은 전동화 차량에 최적화한 파우치형 배터리를 개발해 오는 2024년부터 실제 차량에 장착하는 것을 목표로 협력에 나선다. 양측은 현대차·기아가 향후 출시할 차량 특성에 최적화한 배터리를 제작하기 위해 설계 단계부터 제품 평가 및 성능 개선에 이르기까지 긴밀하게 협업할 계획이다. 모빌리티에 최적화된 성능을 발휘하면서도 경제성까지 뛰어난 배터리를 개발한다는 목표다. 현대차·기아는 그동안 쌓아온 배터리 기술에 대한 노하우와 세계 최고 수준의 차량 설계 기술을 토대로 하이브리드카 배터리를 직접 설계한다. 배터리 성능과 안전성을 결정짓는 소재를 검증하고 적용 비율을 포함한 배터리 사양 등을 직접 선택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 협약은 현대차·기아와 SK이노베이션이 친환경차 분야에서 10년 이상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협업해 온 결실이다. 현대차·기아와 SK이노베이션은 2010년 국내 최초 고속2021-04-16 16:05:00
현대차, 미국 픽업트럭 시장 진출… 신개념 스포츠 어드밴처 ‘싼타크루즈’ 출격현대자동차가 미국 픽업트럭 시장에 진출한다. 현대차는 북미 전용 픽업트럭 ‘싼타크루즈’를 16일(현지시간) 선보였다. 싼타크루즈는 SUV와 픽업트럭의 장점을 결합한 신개념 스포츠 어드밴처 차량이다. 현대차에 따르면 싼타크루즈는 SUV인 신형 투싼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오는 6월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해 하반기부터 본격 판매될 예정이다. 싼타크루즈는 2.5 가솔린과 2.5 가솔린 터보 등 2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최고출력은 2.5 가솔린 190마력, 2.5 터보는 275마력이다. 두 모델 모두 상시 사륜구동 기능을 선택할 수 있다. 픽업트럭을 뛰어넘는 첨단 안전사양도 대거 적용됐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와 차로 이탈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시스템은 기본으로 탑재됐다.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안전 하차 보조, 고속도로 주행 보조 기능 등은 선택 사양으로 추가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2021-04-16 15:37:00
쌍용차 노조 “회생절차 적극 협조…노동자 일방적 희생 강요는 안돼”쌍용자동차 노동조합이 10년만의 법정관리 재돌입에 유감을 표하며 매각 절차에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16일 밝혔다. 다만 회생 절차 과정에서 구조조정 등에는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쌍용차 노조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무쟁의와 해고자 복직 등 사회적 약속을 실천하며 성숙된 노사관계를 정립해 왔음에도 코로나19발 경제위기를 넘지 못했다”며 “쌍용자동차를 사랑하고 관심주신 국민들과 고객분들께 불안감을 안겨드린 점에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노조는 “회생절차를 밟지 않기 위해 선제적 자구안을 필두로 임금동결 등 1200억원의 비용을 절감하며 매각의 중추적 역할을 다해왔다. 또한 원활한 부품공급을 위해 금년 1월부터 4월까지 임금 50%가 체불되는 희생을 감수해왔다”며 “이런 노력을 바탕으로 법정관리 개시 전에 매각을 성공시켜 재도약을 준비한 노동조합 입장에서 그 충격이 크다”고 밝혔다. 노조는 “금번 회생절차 돌입은 한국적, 투쟁적 노사관계에서 비롯된 것이 아님을 우선 밝힌다. 이는 22021-04-16 10:50:00
벤츠, 한번 충전에 770㎞ 주행 최고급전기차 EQS 모델 공개독일 자동차업체들이 테슬라의 전기차에 대한 도전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메르세데스-벤츠를 생산하는 독일 다임러 AG가 15일(현지시간) 최고급 전기차 모델 EQS를 공개했다. EQS는 메르세데스-벤츠 차량 중 최초로 내연기관 차량 부품을 사용하는 대신 처음부터 전기자동차용으로 설계된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제작된 차량이다. 메르세데스는 기존의 계기반(대시보드) 대신 자동차 내부 전면 전체에 걸쳐 펼쳐지는 터치스크린 패널을 장착함으로써 자동차의 기술적 특징을 강조했다. 테슬라를 비롯한 완성차 업체들도 내장(인테리어)에 대형 스크린을 추가하고 있다. EQS는 11만 달러(약 1억2300만원) 이상에 판매되는 벤츠 S클래스 대형 내연 세단과 같은 모양으로 전기자동차 시장의 최상위층을 목표로 한다. 올해 말 출시될 EQS의 가격이 얼마일지 메르세데스는 아직 밝히지 않고 있다. 다임러는 유럽연합(EU) 시험 기준으로 EQS가 완전 충전됐을 때 770㎞를 주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임러는 또 주요 자동차 회2021-04-16 10:15:00
- 한국GM 주력 부평공장, 반도체 부족에 전면 중단한국GM이 다음 주 주력 차종 대부분을 생산하는 인천 부평1, 2공장 가동을 전면 중단한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주에 이어 다음 주에도 그랜저, 쏘나타를 생산하는 충남 아산공장의 일시 중단을 검토한다. 반도체를 구하지 못해 국내 자동차 생산 공장이 멈춰서는 피해가 가중되는 모습이다. 한국GM은 19∼23일 부평1, 2공장 모두 완성차 생산 조업을 중지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2월부터 모기업인 미국 제너럴모터스(GM)를 비롯한 전 세계 GM 사업장에서 차량용 반도체가 부족해지며 부평2공장을 절반만 가동했지만, 한국GM이 반도체 부족으로 부평공장 전체를 멈추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26일부터 차량 생산이 재개될지도 장담하기 어렵다. 한국GM은 “생산 중단 이후의 운영 계획은 다음 주(19∼25일) 중 확정할 계획”이라고만 사내외에 설명했다. 이번 가동 중단으로 미국에 수출하는 주력 차종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트레일블레이저를 비롯해 중형 세단 말리부 등의 생산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다. 경차2021-04-16 03:00:00
- 쌍용차, 12년 만에 다시 법정관리… “회생 인가전 M&A 추진”쌍용자동차가 12년 만에 법원의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체제에 들어갔다. 서울회생법원은 정용원 쌍용차 기획관리본부장(전무)을 관리인으로 하는 회생절차 착수를 15일 결정했다. 지난해 12월 21일 쌍용차가 법정관리를 신청한 후 약 4개월 만이다. 쌍용차가 법정관리에 들어간 건 2009년 당시 대주주였던 중국 상하이자동차가 경영권 포기를 선언하면서 법정관리에 착수한 지 12년 만이다. 이번에는 현 대주주인 인도 마힌드라&마힌드라가 경영권을 내놓으며 같은 절차를 밟게 됐다. 법원은 앞으로 쌍용차의 가치를 판단해 기업 존속과 청산 중에서 향후 처리 방향을 결정할 계획이다. 금융권 일각에서는 쌍용차의 청산 가치가 더 높다는 견해도 있지만 현재 쌍용차 인수를 희망하는 국내외 기업 등이 4, 5곳 있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법원이 부채 일부 탕감 및 출자전환, 구조조정을 거쳐 매각에 나설 거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쌍용차는 투자 유치를 통한 회생의 기대를 놓지 않고 있다. 법원의 법정관리 개시 발2021-04-16 03:00:00
- 상향등 눈부심 없게… 삼성전자, 車 LED모듈 출시삼성전자가 격벽(隔壁) 기술을 적용한 차량용 발광다이오드(LED) 모듈을 출시했다. LED 모듈을 탑재한 지능형 헤드램프를 사용하면 운전 중 상향등으로 인한 눈부심 등의 불편을 줄일 수 있다. 삼성전자는 15일 LED 모듈 ‘픽셀(PixCell) LED’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픽셀 LED는 차량용 지능형 헤드램프에 사용된다. 픽셀 LED를 탑재한 지능형 헤드램프는 전방에서 운행하는 차량이나 반대 차선에서 마주 오는 차량 등의 상황에 따른 헤드램프 점등을 정교하게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픽셀 LED는 100여 개의 세그먼트(1개의 LED 칩에서 개별적으로 구동되는 발광 소자의 최소 단위)로 구성돼 있는데 각 세그먼트에 격벽 구조를 적용해 빛 간섭을 최소화했다. 이 같은 구조 덕분에 기존 LED보다 명암비는 3배 향상됐다. 명암비가 향상되면 빛을 비춘 구역과 비추지 않은 구역을 그만큼 명확히 구분할 수 있게 되고 야간주행에 도움을 준다. 또 발광 면적은 일반 지능형 헤드램2021-04-16 03:00:00
벤츠, 첫 전기차 세단 ‘EQS’ 세계 최초 공개… “최대 주행가능거리 770km”메르세데스벤츠가 15일(현지시간) 공식 온라인 채널(메르세데스 미 미디어 사이트)을 통해 브랜드 첫 전기차 세단 ‘EQS’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EQS는 벤츠가 자체 개발한 전기차 전용 모듈형 아키텍처가 처음 적용된 모델이라고 소개했다. 전방위적인 혁신으로 럭셔리 전기차의 기준을 새롭게 제시하는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외관 디자인과 실내 공간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의 장점을 극대화한 설계가 반영됐다고 한다. 특히 공기저항계수는 0.20Cd로 세계 신기록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EQS는 내연기관 모델인 S클래스의 전기차 버전으로 볼 수 있다. 벤츠 측은 S클래스급 자동차가 갖춰야 하는 모든 요건이 전기차인 EQS에 고스란히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가능거리는 유럽 기준(WLTP)으로 770km라고 밝혔다. 먼저 판매에 들어가는 모델은 최고출력 333마력의 힘을 내는 ‘EQS450+’와 524마력의 성능을 발휘하는 ‘EQS580 4매틱’ 등 2종으로 구성됐다.EQ2021-04-16 01:00:00
SK, 충전기 업체 ‘시그넷EV’ 인수 … 미래車 시장 존재감↑투자전문회사 SK㈜가 친환경 전기차 인프라 및 기술 선점을 통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SK㈜는 초급속 충전기 제조업체 시그넷이브이(시그넷EV)를 인수해 전기차 충전 시장에 진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와 함께 유럽 전기차 시장 신흥 강자 ‘폴스타(Polestar)’에도 투자하기로 했다. 완성차 제조를 빼고 모든 전기차 관련 사업에서 존재감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SK㈜는 첨단소재와 그린(Green), 바이오(Bio), 디지털(Digital) 등 4대 핵심 사업을 추진하며 동박, 차세대 전력반도체 등 전기차 시장 핵심 소재 및 기술에 선제적으로 투자해 왔다. SK㈜는 시그넷EV 인수와 폴스타 투자를 통해 전기차 소재 사업에서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사업과 글로벌 완성차 기업 투자까지 사업 영역을 대폭 확장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 전기차 충전사업 진출… 총 2930억 원 투입해 ‘시그넷EV’ 인수 이번에 SK㈜가 인수하는 시그넷EV는 지난 2016년 설립된 충전기 제조업체다. 22021-04-15 19:20:00
전기차 전시회 ‘EV 트렌드 코리아’ 6월 개최 확정‘xEV 트렌드 코리아’가 오는 6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은 xEV 트렌드 코리아는 환경부와 서울시가 후원하고 코엑스와 한국전지산업협회에서 공동 주관하는 국내 대표 전기자동차 전시회다. xEV 트렌드 코리아는 전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환경오염과 에너지 문제의 해결을 위한 지속가능한 솔루션으로 친환경 전기차를 제안하고, 국내 친환경 EV 문화 활성화를 목표로 국내외 신차 및 신기술 등을 소개했다. 특히 올해는 아시아 최대 배터리 전시회인 ‘인터배터리 2021’과 동시 개최를 통해 친환경 EV 산업의 최신 정보는 물론 차세대 전지를 비롯한 캐퍼시터, 배터리 소재 및 부품, 장비, 어플리케이션 등 배터리 산업의 동향과 비전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체계적인 방역 조치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할 예정이다. 안면인식 온도계, 비접촉식 체온계, 열화상 카메라, 에어샤워기 등 4단계 발열 체크 및 소독 절차 등 철저2021-04-15 18:5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