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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복직했는데”…쌍용차 직원들, 11년전 사태 재현될까 ‘한 걱정’“겨우 복직했는데, 정말 걱정입니다.” 평택 쌍용자동차 직원들의 걱정이 태산이다. 쌍용차가 법원에 기업 회생절차를 신청하면서 2009년 겪은 악몽이 또 다시 재현될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에서다. 새 투자자가 나와 회생절차가 철회되더라도 구조조정은 피할 수 없을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11년 전 그랬듯이 인건비 절감, 정리해고 가능성 등을 아예 배제하기는 어려울 것이란 것이 쌍용차 안팎의 말이다. 익명을 요구한 쌍용차 한 직원은 “지금도 그날의 악몽을 떨쳐버릴 수가 없다. 벌써부터 걱정이 앞선다”면서 “정부와 사측을 상대로 더 이상 투쟁에 나서는 일이 발생하지 않기만을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첫 회생절차가 있던 2009년. 쌍용차는 구조조정을 통해 2000명 가까운 직원들을 집으로 돌려 보냈다. 당시 노조는 부당 인사조치라고 반발했고, 농성장에 투입된 경찰특공대와 맞서 싸우다 다쳐 병원으로 이송되기도 했다. 사태가 심각해지자, 사 측은 2009년 8월 해고자들에게 무급휴직, 희망퇴직, 영2020-12-22 12:21:00
“코로나19 위기감 고조”… 기아차 노조, 11년 만에 임금동결 잠정합의기아자동차 노사가 2020년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기아차 노사는 경기도 광명시 소재 소하리공장에서 지난 21일 열린 16차 교섭 밤샘협의 끝에 기본급 동결을 골자로 하는 잠정합의안을 이끌어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09년 금융위기 사태 이후 11년 만에 임금을 동결하기로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위기 극복과 자동차산업 변화 선도를 위해 노사가 공감대를 형성해 합의점을 도출했다는 평가다. 특히 코로나19 3차 대유행 확산에 따른 경영 불확실성과 위기감이 합의를 도출하는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기아차 측은 지난 9월 현대차에 이어 기아차 노사가 임금동결에 잠정합의하면서 아직 교섭이 마무리되지 않은 다른 기업 협상에 자극제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기아차 노사 잠정합의안 주요 내용은 ▲기본급 동결 ▲성과금 150% ▲격려금 120만 원 ▲재래시장 상품권 150만 원 지급 등이다. 그동안 노사는 잔업복원과 정년연장 등 주요 쟁점사안에 대한 입장차로 인2020-12-22 11:01:00
벼랑 끝 쌍용차, 남은 시간은 3개월…신규 투자자 확보 작업 속도날까쌍용자동차가 21일 법원에 자율구조조정(ARS) 제도를 이용한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ARS는 법원이 회생절차 개시를 최대 3개월 보류한 뒤 기업이 종전처럼 영업하면서 채권자들과 자율 협의하는 제도인데, 법원이 이를 적용하겠다고 밝히면서 해당 기간 내 신규 투자자 확보가 최우선 과제로 떠올랐다.22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 대주주인 인도 마힌드라는 모든 채무가 동결되는 3개월 이내에 쌍용차 매각 협상을 마무리 짓겠다는 구상이다. 새로운 투자자를 찾아 당장의 유동성 문제를 해소한다면 회생절차 신청을 취하할 수 있다.현재 마힌드라는 미국계 자동차 유통업체 HAAH오토모티브(이하 HAAH)와 지분 매각 협상을 벌이고 있다. 마힌드라는 지난 4월 쌍용차에 대한 신규 자금 투입 계획을 철회하며, 새 투자자를 찾는 쪽으로 방향을 돌렸다.협상은 지지부진하다. 하지만 ARS 프로그램에 돌입하면 마힌드라는 3개월간 HAAH와 더 협상을 이어가거나 또다른 투자자를 찾아볼 수 있다.업계는 다양한 시각을2020-12-22 10:50:00
GV70 22일 계약 개시…개소세 감면 연장에 가격 4791만원부터제네시스 브랜드는 첫 중형 SUV 모델 GV70의 가격을 공개하고, 22일 오전 10시부터 계약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제네시스는 최근 정부의 개별소비세 연장 결정에 따라 지난 16일 공개한 GV70의 판매가격을 조정했다. 그 결과 89만~106만원이 낮아졌다. 앞서 정부는 지난 17일 승용차 개소세를 내년 6월말까지 5%에서 3.5%로 낮춘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한도는 100만원이다. 세부적으로는 가솔린 2.5 터보 모델의 시작 가격이 당초 4880만원에서 4791만원으로 낮아졌으며, 3.5 터보 모델은 5830만원에서 5724만원으로 변경됐다. 디젤 2.2의 경우 5130만원보다 낮은 5036만원부터 판매된다. 또 GV70 가솔린 2.5 터보 모델에 선호도가 높은 ΔAWD(295만원) Δ19인치 휠&타이어(69만원) Δ시그니쳐 디자인 셀렉션1(167만원) Δ헤드업 디스플레이, 하이테크 패키지 등이 포함된 파퓰러 패키지1(412만원) 등의 옵션을 선택하면 총 5734 만원에2020-12-22 10:35:00
1650억 연체 쌍용차, 11년만에 다시 법정관리 신청만기가 돌아온 채무 1650억 원을 갚지 못해 유동성 위기에 빠진 쌍용자동차가 21일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2009년에 기업회생 신청을 한 지 11년 만이다. 자력 회생이 불가능한 쌍용차로서는 모든 채무가 동결되는 3개월 이내에 신규 투자자를 찾아야 하는 절박한 상황에 놓였다. 쌍용차는 21일 이사회를 열고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쌍용차 관계자는 “해당 금융기관과 만기 연장을 협의해왔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고, 채무를 상환할 경우 사업 운영에 막대한 차질을 초래할 것으로 예상돼 불가피하게 회생절차를 신청했다”고 말했다. 쌍용차는 이날 KDB산업은행과 우리은행으로부터 빌린 900억 원과 150억 원의 상환 만기일이었으나 갚지 못했다. 쌍용차는 앞서 15일 만기가 돌아온 JP모건 등 외국계 은행 차입금 600억 원도 상환하지 못해 채권단과 협상 중이었다. 하지만 쌍용차 대주주인 마힌드라가 쌍용차의 외국계 은행 차입금 연체와 관련해 “미상환 채2020-12-22 03:00:00
한국GM, 상품성 개선한 ‘2022년형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사전계약한국GM은 상품성을 개선한 ‘2022년형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를 공개하고 사전계약에 돌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연식변경을 거친 트레일블레이저는 가격 인상 없이 기본 파워트레인 구성을 업그레이드하고 다양한 편의사양을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시저 톨레도 한국GM 영업·서비스·마케팅부문 부사장은 “차급을 넘어서는 상품성으로 수출 시장에서 높은 실적을 기록 중인 트레일블레이저가 업그레이드를 거쳐 국내 소비자를 만날 예정”이라며 “2020년형 트레일블레이저는 파워트레인과 편의사양을 개선하면서도 판매 시작가격을 동결해 소비자에게 높은 만족도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GM은 기본 트림에 적용했던 1.2리터 가솔린 E-터보 프라임 엔진을 상위트림에 적용되는 1.35리터 가솔린 E-터보 엔진으로 교체했다고 전했다. GM 라이트사이징(Rightsizing) 기술을 통해 최적 배기량으로 우수한 엔진 성능과 효율을 구현했다고 강조했다. 1.35리터 E-터보 엔진은 최2020-12-21 18:38:00
한온시스템, 연말 맞아 소위계층 위해 3500만원 상당 물품 기탁한온시스템은 연말을 맞아 대전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총 3500만 원 상당 후원물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달 초 사회복지법인 고앤두와 함께 진행한 연탄 나눔 행사에서 평택 서부권역 5개 읍·면 취약가구에 연탄 6000장을 비대면 방식으로 전달했고 포승읍 행정복지센터에서 김장김치를 마련해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등에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배분했다고 한다. 이에 앞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된 시점인 지난달 5일에는 ‘2020 동반성장 나눔의 장’을 통해 협력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어진 자선모금행사에서 약 8000만 원 상당 사랑나눔 기금을 조성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고 전했다. 한온시스템은 매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왔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랑나눔 단체 헌혈과 농어촌상생협력기금 1억 원 출연, 대구·경북지역 협력사 대상 마스크 1만개 지원 등 어느 때보다 활발한 활동을 전개했다고2020-12-21 18:20:00
법원, 쌍용차 법정관리 개시 3개월 늦추고 합의기간 준다법원이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한 쌍용자동차에 자율 구조조정 지원 프로그램을 적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서울회생법원 회생1부(재판장 서경환 수석부장판사)는 21일 쌍용차의 회생절차 개시 신청에 대해 보전처분 및 포괄적 금지명령을 하면서 ‘자율 구조조정 지원(ARS) 프로그램를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RS 프로그램이란 법원이 채권자들의 의사를 확인한 후 법정관리 개시를 최대 3개월까지 연기해 주는 제도다. 법원의 재산보전처분과 포괄적 금지명령을 통해 회사는 종전처럼 정상적인 영업활동을 하고, 이해관계자들 사이에 합의를 이뤄 법정관리 신청을 취하함으로써 회사가 정상 기업으로 돌아가게 하는 제도다. 법원은 ARS 프로그램을 적용하기 위해 우선 쌍용차에 금전채무에 관한 변제나 담보제공 금지하는 취지의 보전처분을 하면서도 계속적이고 정상적인 영업활동에 관한 상거래 채권에 대한 변제에 대해서는 예외를 적용했다. 이에 따라 쌍용차는 당분간 대출원리금 등의 상환부담에서 벗어나 법정관리 개시 보류2020-12-21 17:41:00
산은 “쌍용차 기업회생 신청, 투자유치 등 경영정상화 추진 목적” 산업은행은 쌍용자동차가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한 것과 관련해 “신속히 경영정상화를 추진하기 위한 목적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산은 측은 “쌍용차는 회생절차를 통해 기존 채무를 동결한 상황에서 ARS 프로그램을 통해 채권자 등 이해당사자와의 조속한 협의를 도모해 진행 중인 투자유치 협상을 마무리하고 신속히 경영정상화를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ARS 프로그램은 채권자와 기업의 자율적인 협의를 통해 회생절차 개시를 3개월까지 연기해주는 제도다. 산은 측은 또 “다각도로 여신 연장을 포함한 쌍용차 지원 방안을 검토했으나 회생절차가 진행되며 더 이상 (대출금 만기) 연장 검토를 할 수 없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타행 차입금 연체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산은의 차입금만 연장을 결정하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어 회사(쌍용차) 측에서 자체적으로 판단해 회생절차를 신청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앞서 외국계 은행에서 빌린 600억원을2020-12-21 17:30:00
11년 만에 법정관리 신청 쌍용차, 또 다시 협력업체 피해 번지나 유동성 위기에 직면한 쌍용자동차가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함에 따라 협력 업체들이 받을 충격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 2009년 첫 회생절차 때와는 달리 업체들의 쌍용차 의존도가 낮다는 분석이지만, 부품업계 전반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이날 이사회를 통해 회생절차 신청을 결의하고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 개시 신청서와 함께 회사재산보전처분 신청서, 포괄적금지명령 신청서 및 회생절차개시 여부 보류결정 신청서를 접수했다. 쌍용차의 기업회생절차는 지난 2009년 이후 두 번째다. 쌍용차는 “지난 15일 경영상황 악화로 약 600억원 규모의 해외금융기관 대출원리금을 연체했다”며 “해당 금융기관과의 만기연장을 협의해 왔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하는 등 만기가 도래하는 채무를 상환할 경우 사업운영에 막대한차질을 초래할 것으로 예상돼 불가피하게 회생절차를 신청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산업은행이 쌍용차에 대출한 900억원의2020-12-21 17:24:00
쌍용차 11년만에 다시 법정관리 신청…배경은?쌍용자동차가 11년만에 법정관리 수순을 밟게 됐다.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1월 기업회생을 신청한 지 11년여만이다. 쌍용차는 21일 이사회를 열어 법정관리 신청을 결의하고,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개시 신청서와 함께 회사재산보전처분 신청서, 포괄적금지명령 신청서, 회생절차개시 여부 보류결정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쌍용차는 지난 15일 경영상황 악화로 약 600억원 규모의 해외금융기관 대출원리금을 연체했다. JP모건 약 200억2000만원, BNP파리바 100억1000만원,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 300억3000만원 등이다. 또 21일 산업은행으로부터 빌린 900억원 대출금의 만기를 맞았다. 우리은행으로부터 빌린 150억원 대출 만기도 이달 돌아온다. 쌍용차는 “해당 (외국계) 금융기관과의 만기연장을 협의해왔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하는 등 만기가 도래하는 채무를 상환할 경우 사업운영에 막대한 차질을 초래할 것으로 예상돼 불가피하게 회생절차를 신청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2020-12-21 16:59:00
“혁신기술 대중화 박차”… 폭스바겐, 전기차 ‘ID. 시리즈’에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 탑재폭스바겐이 혁신적인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 기술을 브랜드 첫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ID.4’에 적용한다고 21일 밝혔다. ID.4는 폭스바겐코리아가 오는 2022년 국내에 가장 먼저 선보일 전기차 모델이기도 하다. 이번에 발표한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 기술은 각종 안내 표시를 단순히 창에 띄우는 것이 아니라 실제 외부 환경과 결합해 표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메르세데스벤츠가 부분변경을 거친 E클래스 등 최근 국내 출시한 신차를 통해 증강현실 기술을 선보였다. 하지만 전면 윈도우에 표시되는 폭스바겐과 달리 벤츠 증강현실 기술은 센터디스플레이 내비게이션을 통해 표시된다. 폭스바겐 ID.4에 적용되는 증강현실 기술은 운전 중 시선을 분산시킬 필요가 없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주행환경을 구현할 것으로 예상된다.프랭크 웰시(Frank Welsh) 폭스바겐 브랜드 이사회 임원 겸 기술개발 담당 총괄은 “많은 소비자들이 혁신적인 첨단 기술을 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브랜드에게 중요한 목표”라2020-12-21 16:32:00
한국GM 노사, 26차례 교섭 끝에 올해 입단협 마무리한국GM 노사는 21일 부평 본사에서 ‘2020년 임단협 조인식’을 개최하고 노사교섭을 최종 마무리 지었다. 이날 조인식에는 카허 카젬(Kaher Kazem) 한국GM 사장과 권수정 전국금속노동조합 부위원장, 김성갑 전국금속노조 한국GM 지부장 등 노사 교섭대표가 참여해 합의서에 서명했다. 노사 양측은 지난 7월 22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총 26차례 교섭을 가졌다. 성과급 400만 원과 생산 투자 및 내수판매 향상 계획 등을 담은 미래발전 전망을 주요 내용하는 합의안을 도출해 찬반투표를 거쳐 2020년 임금협상을 완료했다.지난 17일과 18일에 실시된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전체 조합원 중 총 7304명이 투표에 참여해 3948명이 찬성해 최종 찬성율 54.1%를 기록했다. 한국GM 노사는 2020년 임단협을 연내 마무리한 만큼 장기 지속성을 위한 탄탄한 기반을 위해 새해에도 경영정상화 계획을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2020-12-21 14:30:00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교육부와 장애학생 교육 활성화 업무협약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21일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과 장애학생 진로교육 민관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방역수칙에 따라 비대면 방식으로 별도 행사 없이 서면으로 이뤄졌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장애학생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와 진로교육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 하고 사회 인적·물적 자산을 장애학생들을 위한 진로탐색 및 진로교육 활성화에 적극 활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국립특수교육원은 한국의 특수교육을 대표하는 국가기관이다. 장애인 지원을 위한 다양한 연구와 사업을 추진한다. 협약에 따라 국립특수교육원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추진하는 장애학생 교육 프로그램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학교 및 교사 협력을 지원한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미래사회에서 요구하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행한다. 장애학생 진로 탐색 및 발굴에도 나설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아우디폭스바겐2020-12-21 14:15:00
현대차, ‘마이티 전기차’ 우편물류 운송車 실증사업 업무협약… 내년 7월 투입현대자동차가 우체국물류지원단과 함께 친환경 상용차 시장 확대를 위해 협력한다. 현대차는 우체국물류지원단과 ‘마이티 전기차 우편물류 운송차량 실증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비대면으로 진행된 협약식에는 마틴 자일링어 현대차 상용개발담당 부사장과 천장수 우체국물류지원단 이사장이 참석했다. 현대차와 우체국물류지원단은 이번 협약에 따라 내년 7월부터 중형 트럭 ‘마이티 전기차’를 수도권 우편물류 운송차량으로 1년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출시 전 선행 개발된 모델을 실제 우편물류 운송 환경에 투입하는 것이다. 시범 운영 과정에서 얻은 데이터를 상용차 개발에 반영해 실제 주행 환경에 최적화된 차량을 완성한다는 목적이다. 현대차는 차량 제작과 공급, 차 상품성 개선을 위한 기술 지원 등을 담당한다. 우체국물류지원단은 차량 운영과 기초 정비, 주행 데이터 제공 등을 추진한다.실증사업을 위해 선행 개발된 마이티 전기차는 현대차가 향후 브랜드 최초로 선보일 중형급 전기트럭이다. 128kW2020-12-21 13:39:00
홍남기 “내년 수소충전소 110기 구축…그린벨트 규제푼다” 정부가 내년 친환경차 보급 확산을 위해 상반기 수소충전소 110기를 구축한다. 시스템 반도체 투자지원을 위해 연구개발(R&D)비용에 대한 최대 40% 세액공제 혜택도 제공한다.정부는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1차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BIG3(시스템반도체·미래차·바이오) 산업 분야별 중점 추진과제’를 논의했다.홍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친환경차 보급확산을 위해 무엇보다 충전인프라 구축이 가장 시급하다”며 “연내 수소충전소 최대 12기를 추가 준공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총 110기 이상이 구축되도록 검사인력 확대와 절차 단축 등 가능한 행정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충전소 부지확보를 위해 우선 국유지 중 강원·경기 등 6개 시·도 후보지역 10곳을 발굴해 최종 선정하고 부지매각절차 등을 신속히 진행할 것”이라며 “추가적으로 공공기관 소유 유휴부지와 함께 주유소, LPG충전소 등 수소충2020-12-21 11:00:00
서울시내 시속 50km 이상 못달린다21일부터 서울 도심 도로의 차량 제한속도가 기존 시속 60km에서 시속 50km로 낮아진다. 다만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내부순환로 등 자동차전용도로는 현행 기준인 시속 70∼80km를 유지하기로 했다. 서울시와 서울지방경찰청은 20일 서울 전역에 있는 교차로 등 일반 도로의 제한 속도를 시속 50km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주택가 주변의 이면도로는 시속 30km를 기본으로 하되 일부 도로는 기능에 따라 제한속도를 조정한다.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내부순환로 등 자동차전용도로는 현재 제한속도인 시속 70∼80km를 유지한다. 어린이보호구역 등 구청에서 관리하는 도로는 시속 30km를 기본 속도로 설정하고 보행자 안전이 더욱 요구되는 구간은 시속 20km로 제한하기로 했다. 서울 전역 도로에서 운전자는 21일부터 새롭게 바뀐 제한속도를 지켜야 한다. 과속 단속은 3개월의 유예기간을 거쳐 내년 3월 21일부터 시행된다. 서울시의 주요 도로 제한속도 하향조정 대책은 정부의 ‘안전속2020-12-21 03:00:00
- 카카오, 세종서 국내 첫 자율주행 서비스카카오모빌리티가 세종시에서 ‘카카오T’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자율주행 차량을 호출하거나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플랫폼을 기반으로 자율주행 서비스가 상용화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20일 자율주행 솔루션 개발 기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와 함께 정부세종시청사 인근 도로에서 카카오T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자율주행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승객은 카카오T로 택시를 부르듯 자율주행 차량을 호출하고, 요금 결제를 할 수 있다. 다만 일단은 세종시가 선발한 ‘얼리 라이더’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정부세종청사 인근 약 4km 구간 3개 승하차 지점에서만 자율주행 서비스를 개시한다. 승객은 최대 2명까지 뒷좌석에 탑승할 수 있다. 자율주행 시스템 전문 지식을 갖춘 ‘세이프티 드라이버’가 안전을 위해 조수석에 동승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점차 운행 지역과 이용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내년 상반기에는 자체 제작한 자율주행 차량으로 서비스를 선보일 예2020-12-21 03:00:00
현대차, 수소차 앞세워 2022년 日 재진출현대자동차가 친환경차인 수소전기차(FCEV)와 순수전기차(EV)를 앞세워 11년 전 철수했던 일본시장에 다시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20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현대차는 2022년 일본시장에 수소전기차 대표 모델인 ‘넥쏘’(사진)를 출시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9월 일본어판 승용차 전용 홈페이지를 새로 구축하고 친환경 차량을 대거 홍보하면서 일본시장에 재진출할 것으로 관측된 바 있다. 닛케이는 현대차가 일본시장에 다시 진출하기 위해 지난해 여름부터 시장조사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내연기관차로는 일본시장 진출에 실패했지만 수소전기차나 전기차 브랜드로서의 강점을 내세우면 새로운 이미지로 일본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는 것이다. 현대차는 넥쏘를 2022년에 먼저 출시하기 위해 일본시장 판매에 필요한 인증을 획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의 도요타, 혼다와 함께 경쟁 중인 수소전기차 시장에서 현대차는 올해 70% 이상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닛케이는2020-12-21 03:00:00
유동성 위기 몰린 쌍용차… 매각에 실낱 희망쌍용자동차가 다시 유동성 위기에 몰렸다. JP모건 등 외국 금융사에서 빌린 돈을 갚지 못해 연체 중인 가운데, 회사를 일으켜 세울 유일한 대안인 새 주인 찾기도 이렇다 할 진전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쌍용차 대주주 인도 마힌드라그룹은 차입금 만기 연장을 이끌어내기 위해 외국계 금융사에 최대한 협조를 구하겠다는 입장이다. KDB산업은행 등 국내 채권단은 차입금 상환 기일을 ‘조건부’로 연장해 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시장에선 신규 자금을 투입해줄 새로운 대주주를 구하지 못하면 쌍용차의 미래가 그 어느 때보다 불투명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0일 쌍용차와 금융권에 따르면 쌍용차가 이달 15일부터 현재 연체 중인 외국 금융사 빚은 약 600억 원이다. JP모건 200억 원, BNP파리바 100억 원, 뱅크오브아메리카 300억 원 등이다. 쌍용차는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해당 금융사와 차입금 만기 연장 협상을 벌일 예정이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쌍용차 대주주 마힌드라도 15일(현지 시간2020-12-21 03: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