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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충전 끝난 전기차 방치땐 ‘점거 사용료’ 낸다…하루 최대 10만원서울시가 충전 종료 후 15분 이상 지난 전기차에 대해 ‘점거 사용료’를 받기로 했다. 시에서 운영하는 전기차 충전기의 충전율을 80%로 제한한 데 이어 한 단계 더 나아간 조치다.19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 기후환경본부는 최근 이런 내용의 ‘환경친화적 자동차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의견 수렴에 나섰다. 입법예고 기간은 다음 달 5일까지다.앞으로 서울시가 소유 중인 전기차 충전소에서 차량 충전이 완료된 후 또는 제한 시간이 지난 후에도 출차하지 않으면 점거 사용료를 징수한다. 점거 사용료는 분당 500원 이하 범위 안에서 시 충전료심의위원회가 결정하며 하루 최대 10만 원까지 부과할 수 있다.다만 충전 종료 후 15분까진 점거 사용료를 부과하지 않는다. 또 천재지변이나 불가항력으로 출차가 불가능한 경우도 사용료를 감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5월 말 기준 시가 직접 설치한 전기차 충전시설은 공영주차장과 관공서, 주민센터 등 총 2024-08-19 15:23:00
2달 대기하던 EV3, 출고일 1주내로 단축…이유는?“처음 EV3 주문했을 때, 기아 카마스터(딜러)가 출고까지 두 달 걸린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며칠 전 다시 전화가 와서, 차량 배정이 끝났고 바로 다음 주 출고가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기아가 지난달 출시한 소형 전기차 ‘EV3’의 출고 대기 기간이 빠르게 줄어 주목된다. 최근 인천 청라에서 발생한 메르세데스-벤츠 화재로 인해 전기차 안전에 대한 소비자 불안감이 확산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화재 우려로 계약 해지 고민 소비자 늘어 19일 전기차 커뮤니티와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달 말 출고를 시작한 기아 EV3는 당초 출고까지 2개월가량이 소요됐다. EV3는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으로 시장이 위축된 가운데서도, 합리적인 가격과 뛰어난 성능을 바탕으로 수요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실제 기아 EV3는 6월 실시한 사전 계약에서 3주 만에 ‘1만대’ 이상의 계약 대수를 기록했다. 그러나 최근 분위기가 확실히 변하고 있다. 벤츠 전기차 화재로 인해 소비자 사이에서 전기차2024-08-19 14:55:00
[월간자동차] 24년 7월, 신차·중고차 판매 증가…BMW5 시리즈 1위 탈환‘월간 자동차’는 월별 판매 데이터를 기준으로 자동차 소비 트렌드를 분석하는 월 1회 연재 코너입니다. 차량별 인기 순위와 사용 연료별(휘발유, 경유, 전기 등) 신차와 중고차 판매 현황을 살펴봅니다. 국토교통부 자동차 등록 정보를 종합한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와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집계를 참조했습니다. 지난 2024년 7월 자동차 소비 트렌드를 살펴보면, 3개월 연속 하락세였던 신차 등록률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중고차 시장의 거래량도 전월 대비 크게 상승해 거래량 20만 대 수준을 회복했다. 국토부 자동차 등록 정보를 종합한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2024년 7월 신차 등록 대수는 총 14만4872대로 전월인 6월(13만4842대)에 비해 7.4% 늘었다. 구체적으로 국산 신차 등록은 12만2088대로 전월(10만8806대) 대비 12.2% 증가한 반면, 수입 신차 등록은 2만2784대로 전월(2만6036대) 대비 12.5% 감소했다. 정윤영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부회장은2024-08-19 14:26:00
당정, 이달 중 전기차 화재 대책 발표국민의힘과 정부가 이달 과충전 방지 시스템 등 전기차 화재를 방지하기 위한 안전 대책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19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연이은 전기차 화재 사건 때문에 국민이 많이 불안해 한다”며 “과충전 방지 시스템, 배터리 이력 관리 등 정부 측과 마련한 협의안을 8월 중 당정협의를 거쳐 대책 발표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온플법(온라인플랫폼법)에 대한 언론과 국민의 관심이 많은데 온라인 플랫폼 독과점 규제, 온라인 플랫폼 갑을관계 등 내용을 공정거래위원회에서 부처간 의견 수렴 중에 있다”며 “안이 마련되는 대로 우리 당에서 의원 발의 형태로 발의해서 야당과 협의하겠다”고도 했다. 당정은 전날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전기차 화재 대책, 온라인플랫폼법, 코로나19·엠폭스(MPOX·구 ‘원숭이두창’) 등 유행병 대책, 순직 군경 특진자 유족연금 보상 강화, 추석 민생 대책 등을 논의하고 정부안(案)을 조속히 마련하기로 뜻을 모은 바2024-08-19 13:23:00
[단독]카페 돌진 테슬라 60대 운전자 “원 페달 드라이빙 조작 실수”최근 60대 여성이 운전하던 테슬라 전기차가 경기 용인시 한 카페로 돌진해 11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경찰이 해당 운전자가 ‘원 페달(One-Pedal) 드라이빙’으로 인한 조작 실수를 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인천과 경기 용인 등에서 전기차 화재 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전기차의 꽃이라 불리는 원 페달 드라이빙에 대한 안전 우려도 제기된다.● 원 페달 드라이빙 안전성 논란 18일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11명을 다치게 한 60대 여성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과실을 인정하면서 원 페달 드라이빙으로 인한 운전 미숙이었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사고 당시 A 씨는 주차하던 중 전진 기어를 넣은 상태에서 후진 기어로 변경했다고 착각하고 가속페달을 밟아 사고를 냈다고 진술했다. 통상 후진할 때는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면서 주행하지만, 원 페달 드라이빙에서는 가속페달을 밟아야 한다. 경찰은 당시 차량이 전방으로 급가속했지만 원 페달 드라이빙에2024-08-19 03:00:00
화재 등 전기차 사고 빈도, 非전기차보다 25% 많아최근 5년간 전기차 1만 대당 화재·폭발 사고 건수가 1년 만에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사고로 인한 손해액도 전기차가 비(非)전기차보다 훨씬 큰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2019∼2023년 5년간 화재, 폭발에 의한 전기차 자기차량손해담보(자차담보) 사고 건수는 53건으로 전기차 1만 대당 0.93대였다. 앞서 2018∼2022년의 전기차 화재·폭발 사고 건수는 29건으로, 전기차 1만 대당 0.78대였다. 최근 5년간 사고 빈도가 1년 만에 1만 대당 0.15대 늘어난 것이다. 화재·폭발 사고 비율은 전기차와 비전기차가 비슷한 수준이었다. 2019∼2023년 비전기차의 화재·폭발 사고 건수는 6256대로, 1만 대당 사고 건수는 0.90대였다. 그러나 사고로 인한 손해액은 전기차가 훨씬 높았다. 지난해까지 5년간 화재·폭발사고 건당 손해액은 전기차가 1314만 원으로 비전기차(693만 원)의 1.9배에 달했다. 보험개발원은 “전기차는 고전압배터리, 전자제2024-08-19 03:00:00
- 테슬라, 신차-가격 매력 줄어 유럽판매 급감전기차 선두 주자인 미국 테슬라의 유럽 판매 실적이 올해 들어 20% 가까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테슬라의 신차 출시가 뜸한 데다 중국 완성차 업체들의 저가 공세 때문에 테슬라의 할인 전략이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는 분석이 나온다. 18일 전기차 통계 사이트 ‘EU-EVs’에 따르면 올해 1∼7월 유럽 주요 15개국에서 테슬라의 신규 누적 등록 대수는 14만7582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17만9358대)과 비교하면 약 18% 감소했다. 등록 대수로 따지면 3만 대 이상 줄어든 수치다. 테슬라의 하락세는 다른 통계에서도 나타난다. 영국의 시장조사기관 자토다이내믹스에 따르면 테슬라의 대표 차종인 ‘모델3’는 올 상반기(1∼6월)에 유럽 28개국에서 10만1181대 팔렸다. 전년 동기 대비 약 26% 줄어든 수치다. 2023년 상반기에는 전년 대비 약 204%가 증가한 13만6564대 팔렸는데 1년 새 상황이 반전된 것이다. 내연기관까지 모두 합쳐서 2023년 상반기 유럽2024-08-19 03:00:00
- 불난 전기차 배터리 셀부터 점검해야… 지하 진입 금지 규제는 신중히“전기차 화재는 100% 충전보다 배터리 셀 결함이나 이를 제어하는 배터리관리시스템(이하 BMS)에서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전기차 화재 원인을 충전량보다는 배터리의 직접적인 문제로 접근해야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이른바 ‘과충전’의 경우 이미 배터리 제조사 뿐만 아니라 완성차 업체의 기술적 차단이 이중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주장이다. 윤원섭 성균관대학교 에너지과학과 교수(성균에너지과학기술원 차세대배터리 연구소장)가 지난 16일 국내 언론과 만나 최근 잇달아 발생한 전기차 화재와 관련해 이 같이 설명했다. 특히 윤 교수는 전기차 화재 원인이 과충전으로 단정 짓고 있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윤 교수에 따르면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의 경우 양극의 전체 용량은 g당 275mAh 수준이지만 100%로 규정하고 있는 양은 200~210mAh 정도에 불과하다. 즉 안전까지 고려한 배터리 수명을 100%로 표현할 뿐 실제 배터리 용량은 더 크다는 얘기다. 그는 2024-08-18 19:38:00
“과충전·침수도로 피하고, 과속방지턱에 바닥 긁히지 않게 주행해야”최근 전기차주 A 씨는 예약한 진료를 받기 위해 서울의 한 종합병원을 찾았다가 발길을 돌릴 수밖에 없었다. 지하주차장에 차를 대려는데 “화재 예방 차원에서 전기차는 지하주차장 이용이 불가하다”며 병원 측이 진입을 막았기 때문이다. 그리 넓지 않은 지상주차장은 계속 만차였다. 결국 A 씨는 의사 얼굴은 보지도 못한 채 아픈 몸을 이끌고 집으로 돌아와야 했다.“과충전 방지 위해 90%까지만 충전 필요”인천 청라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로 ‘전기차 포비아’가 만연하면서 전기차주들은 불편과 불안을 호소하고 있다. 10년 넘게 전기차를 몰았다는 B 씨는 “전기차를 ‘시한폭탄’으로 낙인찍은 통에 전기차주는 죄인 아닌 죄인이 됐다”며 “모든 전기차에서 화재가 발생하는 것도 아닌데, 법적 근거도 없는 제재가 가해지는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고 토로했다.전문가들은 “전기차 특성상 화재가 발생하면 큰 피해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예방과 안전 조치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면서도 “모든 전기차2024-08-18 09:08:00
이번엔 테슬라 전기차 화재…“주차했는데 앞쪽서 불 났다”최근 전기차 화재로 인한 불안감을 호소하는 시민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주차된 테슬라 전기차에서 불이 났다.17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7시 40분경 경기 용인시 기흥구 구갈동 노상에 있던 테슬라 전기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차주 A 씨는 주차를 한 후 차량 앞부분에서 불이 나는 것을 보고 소방당국에 신고했다.소방당국은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 소방관 등 인원 49명과 펌프차 등 장비 18대를 투입해 진화에 들어갔다.이들은 열폭주 현상을 막기 위해 질식소화덮개 등을 활용해 진화 작업을 벌였고, 큰 불길은 오후 8시 16분 잡혔다. 최종 진화 작업은 한 시간 넘게 이어졌다.다행히 이번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소방당국의 1차 현장 조사 과정에서 A 씨는 충전 중이 아닌 주차 뒤에 불이 났다고 진술했다.소방당국과 경찰은 곧 자세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최근 인천 청라의 한 지하아파트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로 중국산 배터리 논란이 일자 지난2024-08-17 12:13:00
‘전기차 포비아’에 배터리 실명제 급물살… 차량 86종 정보 공개8월 1일 인천 서구 청라동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는 우리 사회에 엄청난 충격을 줬다. 미래지향적인 첨단기기로 인식되는 전기차가 일순간 재난 수준의 피해를 야기하는 ‘시한폭탄’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에 국민 모두가 깜짝 놀란 것이다. ‘전기차 포비아’가 확산되면서 소비자 관심이 전기차 배터리 정보에 쏠리자 국내외 10개 자동차 제조사 및 수입차업체는 자사 86개 전기차에 장착된 배터리를 공개했다. 하지만 최종적으로는 지금까지 화재가 난 전기차 배터리가 무엇인지, 화재에 취약한 배터리는 어떤 것인지에 관한 정보가 명확히 공개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8시간 20분 만에 진화전기차 화재는 내연기관차 화재와 발생 양상이 다르다.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차량 1만 대당 전기차 화재 건수는 1.3대다. 내연기관차(1.9대)보다 화재 발생 빈도는 적지만 안심할 수 없다. 전기차 화재는 ‘열폭주’ 현상을 동반해 단시간에 1000도 이상 고열로 치달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전2024-08-17 11:46:00
[단독]전기차社 절반, 화재예방 핵심정보 미공개…‘안전 인증’ 반쪽 우려국내에서 전기차를 판매하는 국내외 제조사 14곳 중 7곳이 공공기관에 화재 예방을 위한 핵심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터리 모듈 온도, 셀 간 전압 편차, 전류 흐름을 막는 저항 등 ‘배터리의 두뇌’로 불리는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에서 추출할 수 있는 정보다. 제조사들은 기술 유출이 우려된다며 정보 제공을 거부하고 있다. 내년 2월부터 시행하는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와 ‘배터리 이력제’가 반쪽짜리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6일 한국교통안전공단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전기차 제조사 14곳 중 7개 업체는 교통안전공단에 BMS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다. 인천 청라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EQE’ 제조사인 메르세데스벤츠를 포함해 볼보, 폴스타, 포르셰, 스텔란티스, 재규어랜드로버, KG모빌리티 등이 해당된다. 이들 제조사가 13일까지 판매한 전기차는 총 3만2056대로 국내에 등록된 전기차의 8.2%다. 다만 KG모빌리티 관계자는&nbs2024-08-17 01:40:00
KGM, 유럽 판매법인 출범·독일 딜러 콘퍼런스 개최KG모빌리티(이하 KGM)는 곽재선 회장이 튀르키예에 이어 독일 딜러들과 콘퍼런스를 갖는 등 글로벌 행보로 수출 물량 확대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북부 지역에 위치한 오버우어젤도린트호텔에서 열린 콘퍼런스에는 곽재선 KGM 회장과 황기영 대표이사를 비롯해 현지 100개 딜러 1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유럽 판매법인 출범에 맞춰 KGM 수출 전략과 중장기 제품 운영 계획 그리고 브랜드 및 마케팅 전략, 판매 네트워크 등 전반적인 독일 시장 운영 방향과 전략에 대해 현지 딜러들과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KGM은 콘퍼런스에서 오는 20일 국내 출시 예정인 액티언을 전시하고 공식적인 글로벌 론칭 전 첫 소개를 통해 해외 딜러들의 반응을 살피고 기대감을 제고하는 등 선제적으로 글로벌 시장 대응에 나섰다. 이날 곽재선 회장은 “KGM은 지난달까지 수출이 9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지난해보다 11.2% 증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2024-08-16 14:42:00
BMW그룹, 인간형 로봇 시험 운영 성공BMW그룹이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스파르탄버그 공장에서 인간형 로봇 시험 운영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인간형 로봇 시험 운영은 BMW 그룹이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로봇 스타트업 피규어와 협력해 2주에 걸쳐 진행했다. 피규어가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의 최신 인간형 로봇 피규어 02는 BMW 그룹 스파르탄버그 공장 차체 제작 공정에 투입돼 차체용 금속 부품들을 설비 내 정위치로 옮기는 역할을 수행했다. 피규어 02는 사람과 유사한 수준의 양손 협응력과 효율적인 설계를 통해 밀리미터 단위의 정확도로 부품을 위치시키고 두 다리로 이동하는 것이 가능했다. BMW그룹은 차량 생산에 인간형 로봇의 투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로봇을 활용하면 인체공학적으로 불편한 동작이나 피로감 높은 작업으로부터 직원들을 보호할 수 있기 때문이다. BMW그룹은 시험 운영을 마친 현재 생산 공정에서 인간형 로봇을 철수했다. 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피규어 사와 함께 향후 적용을 위한 개선 작업을 협력해 나아갈 예정이다2024-08-16 14:29:00
엔카닷컴, 엔카진단센터 강원도 원주 지점 운영엔카닷컴이 엔카진단센터 강원도 원주 지점을 새로 열었다. 엔카진단센터는 엔카닷컴이 중고차를 진단 및 검수하는 직영 센터로, 소비자가 일반 딜러의 중고차를 믿고 거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중고차 플랫폼으로서 이와 같은 지원센터를 운영하는 곳은 엔카닷컴이 유일하다. 엔카닷컴은 중고차 플랫폼으로서 신뢰 매물을 위한 인프라 확충에 집중하고 있다. 서울, 대구, 부산, 인천, 수원 등의 국내 주요 중고차 시장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전국 지점 확대를 추진해 왔다. 올해 상반기에는 포항, 부산 오토필드, 순천 3개 지점을 오픈한 데 이어 창원엠모터스, 원주 지점 신규 오픈으로 현재 업계 최대 규모인 총 58개 지점을 구축했다. 이로써 제주를 제외한 전국구에 진단센터를 운영하게 됐다. 엔카진단센터는 엔카의 대표 신뢰 서비스 엔카진단이 이뤄진다. 20여 년이 넘는 중고차 진단 노하우와 IT 기술을 기반으로 일반 딜러의 매물을 엔카가 사고 여부, 옵션 유무, 등급 등을 확인하고 차량 상태를 검수2024-08-16 14:20:00
- 팅크웨어, 상반기 로봇청소기 실적 기여도↑팅크웨어가 올 상반기 매출 2231억 원, 영업이익 141억 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8%, 1.4% 증가한 수치다. 2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은 1268억원과 92억원으로, 1분기 대비 각각 32%, 86% 늘었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지난 4월 출시한 로보락 S8 맥스V 울트라를 비롯한 당사 로봇청소기에 대한 높은 수요, 오프라인 판매 채널 확장, 헤어드라이기, 음식물처리기 등 신제품에 대한 인지도 확대 등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며 “현재 당사는 판매 채널 다각화를 위해 백화점, 가전 양판점 등 오프라인 채널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2분기에는 신형 로보락 제품 출시에 따라 TV 광고도 진행했는데,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점유율을 기존 35.5%에서 46.5%까지 성장시켰다”며 “150만 원 이상 초고가 로봇청소기 시장 내 점유율은 65.7%를 기록하는 등 상당한 효과를 달성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로보락은 국내 로봇청소기2024-08-16 14:10:00
인천 전기차 화재 앞 단지 지하주차장서 불 지른 30대 입건인천 전기차 화재가 일어났던 현장 바로 앞 아파트 단지 지하 주차장 차량 안에서 불을 지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방화 혐의로 30대 남성 A 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14일 오후 7시49분께 서구 청라동 A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주차된 벤츠 내연기관 승용차량 안에서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불로 A 씨가 다쳐 출동한 소방 구급에 의해 병원에 이송됐으나 현재는 생명에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A 씨가 타고 있차량 1대가 전소됐으나, 추가 피해로 번지지는 않았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은 출동한 지 40여분 만인 같은 날 오후 8시29분께 불을 껐다. 이 과정에서 소방과 경찰은 A 씨가 차 안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기 위해 불을 피운 정황을 확인했다. A 씨가 불을 지른 이 아파트는 지난 1일 전기차 화재 사고로 주민 23명이 병원 치료를 받고 약 870대 차량이 불에 타거나 그을린 아파트와 가깝다. 당시 22024-08-16 11:07:00
“보가9 카니발 하이리무진, 법인차 수요 높다”부가세 공제, 고퀄리티 내부 시설 등 장점으로 꼽혀 전기차의 판매량이 주춤해진 가운데, 최근 하이브이드 모델 등록 대수가 가솔린차를 앞섰다는 결과가 발표됐다. 하이브리차는 세금 감면, 공영주차장 요금 할인 같은 각종 친환경차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동시에 연기관차보다 높은 연비 효율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많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보가9 카니발 하이리무진 하이브리드 모델은 우수한 연비와 뛰어난 정숙성을 갖추고 있어 일반 가정용, 기업용으로는 물론 법인용 차량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9인승 이상 법인차는 10% 부가세 환급(부가세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6명 이상 탑승했을 때 고속도로에서 버스 전용차로를 이용할 수 있는 등 편의성도 높다. 또한 보가9의 1:1 인디비주얼 오더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내·외부 업그레이드 추가 옵션을 선택할 수 있으며, 차량 내부 대부분의 디자인을 직접 골라 원하는 차량을 구현할 수 있다. 보가9의 카니발 하이브리드 차량에는 차별화된 이동 경험을2024-08-16 09:00:00
전기차 배터리 충전 덜 하면 불 안날까1일 인천 서구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전기차 화재로 차량 100대 이상이 불타거나 손상된 사고의 파장이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다. 전기차 화재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지면서 정부는 배터리 제조사 공개나 완충 전기차 지하 주차 제한 등 여러 대책을 거론하고 있다. 이 같은 방안을 비롯해 전기차 자체와 충전기 등 기반시설에 관한 전기차 화재 종합 대책을 9월 초에 내놓을 계획이다. 15일 과학계에 따르면 과학자들은 이 같은 대책에 대해 전기차 화재 피해를 줄이는 효과가 있긴 하겠지만 궁극적인 해결책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데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결국 배터리의 안전성을 높이는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다. ● 완충 제한, “궁극적 해결은 아니다” 서울시는 전기차 화재 예방책으로 90% 이상 충전된 전기차는 지하 주차장 주차를 제한하는 방침을 내놨다. 지하 주차장 특성상 전기차 화재를 진압하기 어렵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라 화재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알려진 100% ‘완2024-08-16 03:00:00
- 자율주행로봇, 보행자 다니는 길로 주행… 차도로 못가지난해 11월 실외 자율주행로봇의 보도 통행이 법적으로 허용된 이후 정부는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구체적인 법 제도를 정비하고 있다. 이에 정부 발표와 관련 법 조항, 전문가 조언 등을 묶어 실외 자율주행로봇과 관련된 일문일답을 준비했다. ―어떤 로봇이, 어느 길로 다닐 수 있나.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시행하는 운행안전인증 심사에서 운행구역 준수, 횡단보도 통행 등 16가지 시험 항목을 통과한 실외 자율주행로봇만 법적으로 ‘보행자’에 준하는 지위를 갖는다. 따라서 이 심사를 통과한 로봇(인증 표시 부착)은 보도와 차도의 구분이 없는 이면도로나 보행자·자전거 겸용도로 등 도로교통법상 보행자가 다닐 수 있는 도로에서 주행할 수 있다. 반대로 말하면 다른 보행자들과 마찬가지로 차도나 자전거 전용도로에서는 통행할 수 없다. 다만 골프장, 아파트단지 내부와 같은 ‘사유지’에서 운행하는 실외이동로봇은 따로 인증이 필요 없다.” ―보행자가 주의해야 할 사항은…. “로봇이 다가왔을 때 당황하지 2024-08-16 03: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