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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법인 분리?…노조·産銀 입장차 ‘같은 듯 크게 달라’한국지엠(GM)의 연구개발(R&D) 법인 분리 문제를 놓고 노동조합과 2대 주주인 산업은행이 반대하고 있지만 이유에는 큰 차이가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시장 철수 프레임으로 보는 노조와 달리 산업은행은 R&D 부문 강화 등 경쟁력 제고 방안 자체를 반대하고 있지는 않아서다. 이해관계자 설득 등 절차적 정당성이 결여됐다는 게 산업은행 입장이다. GM과의 추가적인 협의를 통해 법인 분리 문제를 받아들일 여지가 있는 상황이어서 향후 산업은행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한국지엠은 19일 서울 모처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R&D 법인 분리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국지엠 이사회는 지난 4일 이사회를 열고 R&D 법인 분리를 의결한 바 있다. 산업은행은 이 같은 방안에 그동안 공개적으로 반대의견을 보여 왔으나 노조가 주장하는 한국 철수 수순 프레임과는 거리를 두는 모습이다. 산업은행은 한국지엠 경영정상화 계획에 따라 7억5000만달러 투자를 약속했다. 한국지엠 2대 주주인 산업은2018-10-19 08:35:00
자동차 3대 시장 꽁꽁… 업계 3분기 ‘어닝 쇼크’ 우려한국 자동차 산업에 위기감이 감돌고 있다. ‘고비용 저효율’이란 내부적 요인에 보호무역주의, 신흥국 환율 변동 등 외부적 요인까지 겹쳤기 때문이다. 해외 완성차 업체들이 줄줄이 올해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가운데, 현대·기아자동차 등 한국 자동차 기업도 어닝 쇼크 수준의 3분기(7∼9월) 실적을 거둘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18일 자동차 및 증권업계에 따르면 3분기 현대차의 영업이익은 9000억 원을 밑돌 것으로 전망된다. 이 경우 지난해 4분기(10∼12월) 이후 4개 분기 연속 1조 원을 하회한다. 지난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갈등 이후 중국 시장 회복세가 더딘 데다 터키, 러시아, 브라질 등 신흥국 통화 가치가 폭락했다. 신흥국 통화 가치가 폭락하면 현지 수요가 줄고, 현지 판매금을 원화로 환전했을 때 이윤이 이전보다 줄어든다. 쌍용차는 올 상반기(1∼6월) 387억 원의 영업손실을 봤다. 한국GM은 올해도 적자폭이 1조 원에 달할 것으로 자동차 업계는 추산하고 있다.2018-10-19 03:00:00
- 10월에만 외국인 자금 4조원 빠져나갔다한국 자동차 산업에 위기감이 감돌고 있다. ‘고비용 저효율’이란 내부적 요인에 보호무역주의, 신흥국 환율 변동 등 외부적 요인까지 겹쳤기 때문이다. 해외 완성차 업체들이 줄줄이 올해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가운데, 현대·기아자동차 등 한국 자동차 기업도 어닝 쇼크 수준의 3분기(7∼9월) 실적을 거둘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18일 자동차 및 증권업계에 따르면 3분기 현대차의 영업이익은 9000억 원을 밑돌 것으로 전망된다. 이 경우 지난해 4분기(10∼12월) 이후 4개 분기 연속 1조 원을 하회한다. 지난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갈등 이후 중국 시장 회복세가 더딘 데다 터키, 러시아, 브라질 등 신흥국 통화 가치가 폭락했다. 신흥국 통화 가치가 폭락하면 현지 수요가 줄고, 현지 판매금을 원화로 환전했을 때 이윤이 이전보다 줄어든다. 쌍용차는 올 상반기(1∼6월) 387억 원의 영업손실을 봤다. 한국GM은 올해도 적자폭이 1조 원에 달할 것으로 자동차 업계는 추산하고 있다.2018-10-19 03:00:00
[간추린 뉴스]현대차, 인천시와 수소차 인프라 구축 MOU 外■ 현대차, 인천시와 수소차 인프라 구축 MOU 현대자동차와 인천시가 18일 ‘수소차 보급 활성화와 수소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연내에 인천 첫 수소충전소 착공을 시작하고, 2022년까지 인천에 수소충전소 8곳, 수소차 2000대를 보급한다는 내용이다. 체결식에는 이원희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과 박남춘 인천시장 등이 참석했다. ■ LG하우시스 ‘지인 창호 화이트라인 제로’ 출시 LG하우시스는 18일 국내 창호업체 중 처음으로 창 프레임의 모서리 부분 이음선이 보이지 않는 PVC 창호 신제품 ‘지인 창호 화이트라인 제로’를 출시했다. 그동안 0.5mm 안팎의 두께였던 이음선을 0.15mm까지 줄인 제품이다. ■ “어린이 위한 교통안전 체험관 만듭니다” 18일 울산 북구 강동관광지구에서 열린 현대자동차 키즈오토파크 울산 기공식에 현대자동차 경영진과 노조, 울산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황세영 울산시의회 의장,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 하언태 현대차2018-10-19 03:00:00
현대차 정몽구 재단, 제 17회 산의 날 유공 대통령 표창 수상현대자동차 정몽구 재단은 제 17회 산의 날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산의 날 유공 표창은 산림문화, 휴양, 치유, 교육, 등산 등 산림복지 증진 및 임업발전을 위해 유공자를 발굴, 포상하며 산림청에서 주관하고 있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2014년부터 아동복지시설 및 가정위탁 아동들의 성공적인 사회 정착과 자립을 위해 18세 이전의 보호대상아동을 비롯해 보호관찰 청소년, 중도입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산림치유를 이용한 자립역량 강화사업 ‘나의 꿈을 찾는 숲 속 힐링교실(이하 숲 속 힐링교실)’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1만4000명의 아동들이 77회 캠프에 참여했다. 특히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숲 속 힐링교실 참여 중고등학생(만 13~18세) 2286명을 대상으로 숲 속 힐링교실 참여 전 후 자기기입식 설문조사(100점 만점)를 통해 변화도를 조사한 결과 자아존중감(4.4점), 대인관계 정도(2.4점), 자립준비수준(8점) 등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우울 수준(2.9점)2018-10-18 15:14:00
현대차그룹 후원 제로원, 창의인재 육성 프로젝트 진행현대자동차그룹은 상상력과 창의력 기반의 다양한 콘텐츠로 대중과 소통하는 ‘제로원데이(ZER01NE Day) 2018'을 개최한다고 18일 발표했다. 제로원은 창의인재들에게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할 기회를 제공하고, 창의력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창의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지난 3월 출범한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이다. 이번 제로원데이에서는 제로원에서 활동했던 아티스트들과 스타트업들은 물론 국내 실력 있는 스타트업들이 대거 참여해 자신들의 프로젝트와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새로운 작품을 만드는 과정을 단순히 관람하는 것을 넘어 일반인들도 그 과정에 직접 참여해 체험하면서 마음껏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제로원 데이는 ▲크리에이터 스페이스(Creator Space) ▲크리에이터 스튜디오(Creator Studio) ▲스타트업 스퀘어(Startup Square) ▲오픈 스테이지(Open Stage)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번에 개최되는 제로원데2018-10-18 14:59:00
포드코리아, 경기 광주에 프리미어모터스 오포 서비스센터 개소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공식 딜러사인 프리미어모터스가 경기도 광주에 오포 서비스센터를 개관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포드·링컨 광주 오포 서비스센터는 지상 2층, 연면적 2293㎡ 규모로 사고 수리 및 대형차량 전용 정비 공간을 포함해 총 13개의 워크베이를 갖췄다. 1일 최대 50대 이상 차량 정비가 가능하다. 향후에는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정비를 위한 독립 시설을 포함해 워크베이를 총 30개까지 확장하고 1일 최대 150대의 차량 수리가 가능한 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프리미어모터스는 광주 오포 서비스센터 개관을 기념해 이달 31일까지 무상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오일교환 시 15% 할인, 일반수리 공임·부품은 각각 10% 할인, 타이어 10% 할인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서비스 센터를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기념품을 증정한다. 정재희 포드코리아 대표는 “광주 오포 서비스센터 오픈을 통해 프리미어모터스가 보다 넓은 경기도권 고객들에게 포드·2018-10-18 14:43:00
현대차-인천시, 수소전기차 보급 활성화 위한 MOU 체결현대자동차와 인천광역시는 ‘수소전기차 보급 활성화와 수소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을 기점으로 현대차는 올해 연말까지 인천에 수소충전소 1개소를 착공해 내년 1분기 내 완공할 예정이다. 또 수소충전 인프라 구축과 수소전기차 대중화의 기반을 위해 인천시와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수소전기차 보조금 확대 편성 등 행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내년도 수소전기차 구매 보조금 예산을 200대 규모로 편성해 본격적인 수소전기차 보급 활성화에 나서고, 오는 2022년까지 수소충전소 8개소 구축 및 수소전기차 2000대를 보급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내년 상반기까지 인천을 포함해 서울, 경기 지역에 수소충전소 6기를 구축하는 등 ‘서울-인천-경기 수소 클러스터’를 구축해 수소사회 구현을 앞당기는데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 수소전기차 넥쏘가 1시간 동안 운행 시 정화하는 공기의 양 26.9kg은 성인(체중 64kg기준) 42.6명2018-10-18 14:04:00
- 한국GM, 19일 ‘법인분할’ 임시주총…노조, 22일 파업예고한국지엠(GM) R&D법인 분할을 위한 임시주주총회가 당초 예고대로 19일 열리기로 확정되면서 노조도 이를 저지하기 위한 ‘파업 초읽기’에 들어갔다. 18일 한국지엠 등에 따르면 19일 오후 2시께 회사 분할에 관한 분할계획서 승인을 안건으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앞서 KDB산업은행은 한국지엠(GM) 법인분할에 반발하며 사측을 상대로 임시주주총회 개최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으나 기각됐다. 이에 따라 한국지엠은 당초 예고대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회사 분할에 관한 분할 계획서 승인을 의결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지엠 노조는 임시주총을 거쳐 사측이 회사 분할을 최종 결정한다면, 파업까지도 강행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법인 분할이 호주 등 타국의 사례에 비춰 구조조정을 위한 사전 단계라는 게 그 이유다. 이를 위해 노조는 지난 12일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 신청을 내고, 지난 15일 16일 조합원 찬반 투표를 거쳐 조합원 8899명 중 78.2%에 달하는 8007명의 파업 찬성 의견을 모았2018-10-18 13:51:00
현대차 “이제 진동으로 엔진 고장 잡는다”… 내년 신규 진단 기술 도입자동차 고장이나 이상 여부를 소음과 진동으로 진단하는 시대가 열린다. 현대자동차는 소음으로 차량 이상 유무를 진단하고 인공지능이 고장 부위를 발견하는 ‘AI 자동차 고장진단 시스템’과 진동을 분석해 엔진 이상여부를 판단하는 ‘KSDS(Knock Sensor Detection System)’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신규 엔진 진단 기술인 KSDS는 올해 3분기부터 시범 적용에 들어가 내년부터 신차와 기존 판매 차량에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일반적으로 조용하던 차에서 낯선 소음이 들리거나 진동이 느껴지면 차량 이상을 인지하게 된다는 점을 착안해 새로운 진단 시스템 개발에 나섰다. 현재 이상 소음과 진동 등을 감지 및 분석해 고장 여부나 고장 부위를 알아내는 다양한 기술이 개발되고 있으며 그중 KSDS는 개발이 완성 단계에 도달에 내년부터 상용화될 예정이다. 현대차에 따르면 소음과 진동을 활용한 차량 진단 시스템은 정확도가 상당히 높은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주행 안전성과2018-10-18 13:05:00
현대차, 울산에 어린이 교통안전체험관 연다현대자동차는 울산광역시 북구 강동관광지구 키즈오토파크 부지에서 ‘현대자동차 키즈오토파크 울산’ 건립을 위한 기공식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차 키즈오토파크 울산은 정부·기업·공익법인단체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공익사업이다. 울산시는 부지 제공, 현대차는 건립과 운영을 지원하고 한국생활안전연합은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실질적인 운영을 맡는다. 키즈오토파크는 울산 북구 강동관광단지 울산안전체험관 바로 옆 부지에 면적 7330㎡(2217평)로 내년 상반기 완공 예정이다. 주행 사고 예방, 보행 사고 예방, 승하차 사고 예방 등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 교육시설은 물론 전문강사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현대차는 사회적기업 이지무브와 함께 개발한 교육용 ‘코나 미니 전동차’를 어린이가 직접 운전하며 교통안전 체험을 할 수 있게 했다. 하언태 현대차 부사장은 “키즈오토파크 울산은 지역사회 교통안전문화 확산이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민관의 협업을 바탕으로 한 뜻깊은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현대차는2018-10-18 12:11:00
기아차, 산림청과 교통약자 여행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기아자동차는 지난 17일 서울 양재동 소재 본사 대회의실에서 ‘산림복지시설 연계 무장애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종근 기아차 전무와 박종호 산림청 차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아차는 향후 3년간 장애인들에게 편리한 이동을 위한 차량을 지원하고 산림체험과 숙박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초록여행’을 통해 산림복지 시설로 여행을 희망하는 장애인에게 카니발 이지무브 차량을 제공한다. 전국 10개 산림복지 시설에는 각 2대씩 총 20대의 전동스쿠터를 지원한다. 산림청은 산림복지 시설과 연계해 장애 없는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수립한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여행을 희망하는 장애인을 선정해 초록여행에 추천하고 참가자들의 시설 예약을 돕는다. 사단법인 그린라이트는 초록여행 참가자 매칭과 협력사업 운영관리를 담당하게 된다. 초록여행 프로그램은 기아차가 지난 2012년 6월 시작한 사회공헌 사업이다. 경제적 여건이나 이동2018-10-18 10:38:00
한미 기업인 “美, 수입자동차 관세 부과 안돼” 한 목소리한국과 미국의 기업인들이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의 무역확장법 232조를 적용하면 양국 간 경제협력 시스템이 약화될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전경련과 미국 상공회의소는 18일 전경련회관에서 한미경제관계 심화·발전을 주제로 ‘제30차 한미재계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한미재계회의 위원장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과 미국 측의 데이비드 코다니(David Cordani) 시그나(Cigna) CEO를 포함해 해리 해리스(Harry Harris) 주한미국대사,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등 초청연사와 한미 양국 주요 기업 및 관계 전문가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미통상현안 해소 방안 ▲비핵화 진전 여부에 따른 경제적 기회 가능성 점검 ▲혁신 성장을 위한 양국 경제계 간 협력 과제 등을 논의했다. 양국 위원회는 공동성명서를 통해 한국산 자동차에 대한 무역확장법 232조 적용을 배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이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라 수입 자동차에 고관세를 부과하면 한국산 자동2018-10-18 08:49:00
[원성열 기자의 CAR & TRACK] 1등 대형 SUV ‘G4 렉스턴’…2030 잡은 ‘티볼리’■ 쌍용차 두 효자모델 2019년형 G4 렉스턴 & 티볼리 G4 렉스턴 국내 대형 SUV 시장점유율 60% 넉넉한 실내…첨단 사양도 눈길 티볼리 새 컬러·새 디자인 젊은층 어필 경쾌한 가속…펀드라이빙 충분 쌍용자동차의 대형 SUV 렉스턴과 소형 SUV 티볼리. 각 세그먼트에서 시장을 창출하고 성장세를 주도해 온 볼륨 모델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판매량이 이를 증명한다. 1월부터 8월까지 국내 시장에서 티볼리는 2만8095대, G4 렉스턴은 1만1176대나 팔렸다. 두 차량이 쌍용차 브랜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절대적이다. 티볼리는 39.9%, G4 렉스턴은 15.9%로 합치면 55.8%에 이른다. 이런 인기가 잠깐의 열풍으로 생기는 단발성이 아닌 긴 호흡의 ‘스테디셀러’라는 점도 닮았다. 티볼리는 2015년, G4 렉스턴은 2017년에 출시했다. 특히 티볼리는 출시 3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월 평균 4200여대가 팔리는 국산 완성차의 대표적 스테디셀러 모델이다. 경기도 김포 고촌의 호텔 마2018-10-18 05:45:00
렉서스 디자인 어워드 심사단 확정렉서스 인터내셔널이 ‘2019 렉서스 디자인 어워드’의 심사위원과 멘토를 확정했다. 2013년 시작한 ‘렉서스 디자인 어워드’는 디자이너 육성과 아이디어 넘치는 디자인 발굴이 목적이다. 최근 3년간 한국인 수상자를 배출해 국내 신인 디자이너들의 관심이 높다. 올해는 아트, 디자인, 테크놀로지 등 다양한 심사위원과 멘토단을 구성했다. 새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플랫폼 개발회사인 오토매틱의 존 마에다를 비롯해 건축가 데이비드 아자예, 뉴욕 근대미술관 시니어 큐레이터인 파올라 안토넬리, 렉서스 인터내셔널의 사와 요시히로 사장이 심사를 담당한다. 주제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디자인’으로, 28일까지 작품 응모를 받는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2018-10-18 05:45:00
“한국서 태어난게 잘못일까요” 美日 친구가 부러운 ‘부릉이’#한국의 ‘부릉이’에게 헬로, 자율주행 친구 부릉아. 한국의 가을은 어떠니. 여기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난 도심을 열심히 자율주행 모드로 달리고 있단다. 내가 그동안 일반 도로에서 달린 거리를 재봤더니 1600만 km를 넘었더라고. 지구를 400바퀴 정도 돈 셈이래. 사람들이 상상하는 것보다 나는 더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하지만 네 처지를 생각하면 마음이 편치가 않네. 한국에서 넌 편하게 달릴 수가 없다고 들었거든. 친구들도 적고. 우리 같은 자율주행차는 맘껏 달려야 실력이 쑥쑥 클 텐데. 미국으로 올래? 그곳과 달리 여긴 자율주행차들에게 천국이거든. 또 안부 전할게. ―‘구글이’로부터. (※구글 웨이모의 자율주행차 51대는 10월 현재 일반도로 1609만 km 주행을 마쳤다. 반면 한국 자율주행차 40여 대의 총 누적 주행거리는 1월 현재 19만 km다.) 심란합니다. 미국 친구 구글이가 제 속을 긁는 e메일을 보내왔네요. 참, 제 소개부터 해야죠. 저는 대한민국의 자율주행차 부릉이2018-10-18 03:00:00
제네시스 2019년형 ‘G70’ 선보여… 세계 첫 12.3인치 3D 계기판 탑재제네시스가 2019년형 중형 럭셔리 세단 ‘G70’(사진)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2019년형 G70는 정보기술(IT)을 접목해 운전자의 편의성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우선 세계 최초로 12.3인치 3차원(3D) 계기판을 적용했다. 특수안경 없이도 다양한 주행 정보를 입체 화면으로 볼 수 있다. 또 스마트 전동식 트렁크, 외부 공기를 차단하고 실내 공기를 반복적으로 걸러 내 공기를 정화하는 공기 청정 모드, 고화질 디지털 멀티미디어 방송(DMB·해상도 1,280×720), 전동식 파킹 브레이크 등을 기본으로 장착했다. 가격은 가솔린 2.0 터보 모델이 3701만∼4251만 원, 디젤 2.2 모델이 4025만∼4300만 원, 가솔린 3.3 터보 스포츠 모델 4511만∼5228만 원이다. 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2018-10-18 03:00:00
현대차 “2025년까지 프랑스에 수소차 5000대 공급”현대자동차가 수소전기차의 보급 확대를 위해 글로벌 에너지 회사들과 협력한다. 현대차는 프랑스 더 웨스틴 파리 방돔 호텔에서 프랑스 세계적 산업용 가스회사 에어리퀴드(Air Liquide), 다국적 에너지기업 엔지(Engie) 등과 수소전기차 및 수소충전소 보급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3사는 프랑스 내 수소전기차 및 수소충전 인프라 확대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상호 협력에 나선다. 또한 현대차는 오는 2025년까지 프랑스에 승용 및 상용수소전기차 5000대를 수출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에어리퀴드는 한국에 연말쯤 설립 예정인 특수목적법인(SPC)에 참여의사를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수소전기차 제조, 수소 생산 및 충전소 구축, 에너지 생산과 인프라 구축 분야에서 각각 세계적 기업으로 인정받는 3사가 글로벌 수소전기차 대중화 시대를 열기 위한 혁신적인 실험에 함께 나섰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2018-10-17 18:03:00
포르쉐, ‘신형 파나메라 GTS’ 공개… “더 강력해졌다”포르쉐는 퍼포먼스 패키지가 적용된 ‘신형 파나메라 GTS’ 라인업을 17일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인 모델은 신형 파나메라 GTS와 파나메라 GTS 스포츠 투리스모 등 2종이다. 신형 파나메라 GTS는 3 챔버 에어 서스펜션을 포함한 다이내믹 섀시 시스템과 전용 디자인 및 첨단 장비가 적용돼 이전 모델에 비해 모든 면에서 업그레이드 됐다. 외관은 블랙 컬러 전용 디자인이 더해져 강력한 이미지를 강조하며 실내는 스포츠 디자인 패키지가 추가돼 차별화된 감성을 전달한다. 파워트레인은 4.0리터 V8 가솔린 바이터보 엔진과 8단 PDK 듀얼클러치 변속기가 조합됐다. 최고출력 460마력, 최대토크 63.3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에 걸리는 시간은 4.1초(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장착 기준), 최고속도는 시속 289~292km다.또한 신형 파나메라에 적용된 첨단 기술은 GTS 모델에도 그대로 적용됐다. 디지털 포르쉐 어드밴스드 콕핏은 보조 시스템을 지원하며 리어 액슬 스티어링은2018-10-17 17:46:00
시트로엥, 아이사랑캠핑 후원… ‘그랜드 C4 피카소’ 시승 참가자 모집시트로엥은 대부도 캠핑시티에서 열리는 제6회 아이사랑캠핑 ‘해피 할로윈 캠핑 페스티벌’에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27~28일 열리는 아이사랑캠핑 해피 할로윈 캠핑 페스티벌은 서울문화사가 주최하며 자녀를 둔 가족 250팀 약 1500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가족 체험 행사다. 시트로엥은 행사 현장에 할로윈 콘셉트의 ‘그랜드 C4 피카소’를 전시하고 다양한 참여 행사를 개최해 패밀리카 그랜드 C4 피카소를 알릴 계획이다. 페이스페인팅, 럭키드로우, SNS 해쉬태그 이벤트 등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시트로엥은 이번 캠핑 행사에 다섯 가족을 초청할 계획이다. 자녀가 있는 시트로엥 오너 또는 관심 있는 고객은 10월 16일부터 22일까지 시트로엥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 네트워크 채널을 통해 사연을 신청하면 된다. 당첨 가족에게는 그랜드 C4 피카소를 타고 캠핑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세 가족에게는 그랜드 C4 피카소 3박 4일 주말 시승권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오는2018-10-17 17:4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