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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수출차 야적장 등에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 구축현대자동차가 한국수력원자력과 손잡고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만든다. 민간기업이 정부와 태양광 분야에서 협업한 첫 사례다. 30일 현대차는 울산 롯데호텔에서 울산시, 한수원, 현대커머셜과 태양광 발전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다자간 협약을 맺었다. 현대차는 울산공장 안에 있는 수출차 야적장, 주행시험장 등 부지에 태양광 발전소를 구축한다. 완성차 대기장은 기존 용도를 유지하면서 지붕 위에 태양광 패널을 올리는 방식으로 발전소를 짓는다. 올해부터 2020년까지 총 2단계 공사를 거쳐 27MW(메가와트)급 발전설비를 갖출 예정이다. 이는 연간 3500만 kWh(킬로와트시)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다. 1만 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원유로 따지면 8000t에 맞먹는다. 현대차는 발전소 부지와 지분투자를 제공한다. 울산시는 인허가, 행정지원에 나섰고 한수원은 지분투자, 사업추진 및 관리를 맡는다. 현대커머셜은 금융자문을 한다. 현대차는 “이번 협약은 국내 태양광 발전사업 최초로 민간기업과2018-08-31 03:00:00
운전자가 AI에게 “뉴스 좀 읽어줘… 커피 주문도”“카톡 좀 읽어 줄래?” “오늘 아침 신문 주요 기사 읽어주고, 커피 미리 주문 좀 해줘.” 내년이면 운전자가 이같이 얘기했을 때 자동차가 메시지, 뉴스를 읽어주고 음식도 주문해 줄 것으로 보인다. 현대·기아자동차는 정보기술(IT) 서비스 전문기업 카카오와 손잡고 2019년 양산 차량에 인공지능(AI) 스피커를 도입할 예정이다. 30일 현대·기아차와 카카오는 음성인식 기술을 활용한 인공지능 스피커 ‘카카오미니’ 기능을 2019년 이후 현대·기아차에 탑재하는 것을 목표로 공동 개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인포테인먼트(infotainment) 시스템을 활용한 음성인식 비서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차량에 선보이는 것이다. 자동차가 인터넷과 연결되면서 최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개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완성차는 점차 IT기업과 협업을 늘리고 있다. 구글이 최근 스웨덴 자동차 업체 볼보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공동개발을 선언한 것이 대표적 사례다.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카카오와 손을 잡았다2018-08-31 03:00:00
럭셔리 SUV시장에 부는 ‘지중해의 바람’마세라티의 첫 번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르반떼(Levante)는 2016년 출시 이후 럭셔리 SUV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2016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르반떼는 지난해 6월까지 전 세계 72개국에서 2만5000대 이상 판매됐다. 마세라티는 2017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새로운 트림 전략, 전동식 스티어링 등 하이테크 기능, 기존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에 새로운 기능을 더한 2018년형 르반떼를 공개했다. ‘지중해의 바람’이라는 뜻을 가진 르반떼는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럭셔리함을 유지하면서 가족과 함께하는 레저 활동에 적합한 SUV를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올 상반기(1∼6월)에만 르반떼는 마세라티 전체 판매량의 40% 이상을 차지했다. 마세라티 관계자는 “르반떼는 이탈리아 명품다운 품격, 장인정신을 투영한 디자인, 레저까지 찾는 고객을 위한 모델”이라며 “시원한 가속감과 탄탄한 주행 성능에 힘입어 인기가 좋다”2018-08-31 03:00:00
고급車의 조건… ‘V12’ 심장을 가져라자동차의 심장인 엔진은 그 차의 성격을 읽을 수 있는 특징 중 하나다. 특히 엔진 기통 수, 즉 실린더 수는 오랫동안 차의 고급스러움을 가늠하는 기준 중 하나로 쓰였다. ‘그 차는 몇 기통 엔진을 쓰는가’는 차가 얼마나 고급스러운지를 확인하려는 질문을 대신하기도 했다. 기통 수, 즉 엔진의 실린더 수가 많을수록 고급차라는 인식이 사람들 사이에 널리 퍼진 탓이다. 실제로도 고급차일수록 실린더 수가 많은 엔진을 썼다. 자동차 업체들은 때로는 높은 출력을 얻으려고, 때로는 엔진이 만들어내는 진동을 최대한 억제하기 위해 실린더 수를 늘리는 방법을 택했다. 엔진 관련 기술 수준이 낮을 때는 그것이 엔진에서 원하는 특성을 얻을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었다. 엔진 실린더 수가 적은 것과 많은 것의 특성 차이가 뚜렷했다. 엔진 관련 기술이 발전한 이후로는 격차가 많이 줄었지만 실린더 수가 작고 배기량이 작은 엔진과 실린더 수가 많고 배기량이 큰 엔진 사이에는 여전히 물리적으로 극복할 수 없는 차이가 존2018-08-31 03:00:00
르노삼성, 국내 자율주행차 임시운행 허가 획득르노삼성자동차는 30일 한국과 프랑스가 공동으로 진행 중인 자율주행시스템 개발 프로젝트가 국토교통부로부터 자율주행차 임시운행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르노삼성은 본격적으로 자율주행차 도로 주행 시험에 돌입할 계획이다. 특히 르노삼성이 개발 중인 ‘혼잡주행 지원시스템(Traffic Jam Assist)’는 비싸고 복잡한 시스템이 아닌 보급형 장치로 구성돼 혼잡한 도로에서 저속으로 운전자의 가감속과 조향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임시운행 허가를 받은 자율주행차는 사이드 레이더와 카메라 등 보급형 센서 시스템이 장착됐다. 시속 50km 미만 속도의 환경에서 차선 유지와 차간 거리 및 속도 유지 등 다양한 기능을 테스트하게 될 예정이다. 이번에 취득한 임시운행 허가증을 통해 르노삼성은 자동차부품연구원 및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주행시험로 등 테스트 트랙 뿐 아니라 중부내륙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 등 고속도로에서도 자율주행차 시험 주행을 할 수 있게 됐다. 회사는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2018-08-30 18:59:00
현대차, 2018년도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현대자동차는 2018년도 하반기 신입사원 및 인턴사원 채용을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신입사원 정기공채는 2019년 2월 졸업 예정자 또는 기졸업자를 대상으로 R&D·매뉴팩처링(Manufacturing)·전략지원·S/W 등 4개 부문에서 모집이 진행된다. 지원서는 30일 11시부터 다음달 10일 14시까지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서류전형 합격은 10월 중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하는 HMAT(인적성 검사) 전형은 10월 6일 실시 후 해당 전형 합격자는 이후 두 차례의 면접과 채용 검진을 통해 최종 입사 여부가 결정된다. 1차 면접은 핵심역량면접, 직무역량면접으로 구성되고, 2차 면접에서는 종합면접, 영어면접이 진행된다. 현대차는 신입사원 정기공채와 별개로 직무 역량 우수 인재 선발 확대를 위해 신입사원 상시채용을 실시한다. 상시채용은 모집 직무별로 요구되는 역량을 명확히 제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원자를2018-08-30 15:17:00
현대차-울산시-한수원 태양광 발전 공동개발 업무 협약 체결현대자동차가 울산시, 한국수력원자력과 함께 대규모 태양광 발전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현대차는 울산 롯데호텔에서 울산시, 한국수력원자력, 현대커머셜과 태양광 발전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다자간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현대차는 오는 2020년까지 발전 시스템 2단계 공사를 거쳐 27MW급 태양광 발전 설비를 갖출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차는 부지임대와 지분투자를, 울산시는 인허가 및 행정지원을, 한수원은 지분투자와 사업 추진 및 관리를 맡는다. 현대커머셜은 금융자문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태양광 발전시스템은 현대차 울산공장 내 수출차 야적장과 주행시험장 등 약 8만평 부지를 활용해 구축된다. 완성차 대기장 등 기존의 용도를 유지하면서 지붕 형태의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는 방식으로 부지 활용도를 극대화하고 환경 훼손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태양광 발전 시스템이 완공되면 연간 3500만kWh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이는 1만여 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규모로2018-08-30 15:07:00
현대·기아차-카카오, 커넥티드카 서비스 구축현대·기아자동차가 카카오와 함께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선보인다. 현대·기아차와 카카오는 ‘카카오 아이’ 음성인식 기술을 활용한 인공지능 스피커 ‘카카오미니’ 기능을 내년 탑재하는 것을 목표로 공동개발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양산차에 음성인식 비서서비스가 탑재되는 건 국내 업체가운데 최초다. 이번 자동차용 지능형 음성인식서비스는 최근 ICT업체 간 개발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른 스마트스피커가 차에 적용되는 기술이다. 카카오가 출시한 인공지능 스피커 카카오미니에서 서비스되는 다양한 콘텐츠를 차 안에서도 대화하듯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카카오미니는 뉴스, 주식, 환율, 운세 등의 생활 정보형 콘텐츠들과 음악 및 카카오톡, 스포츠 정보, 동화 읽어주기, 음식주문 서비스 등을 제공 중이다. 현대·기아차와 카카오는 안전운행을 방해하지 않는 콘텐츠를 내년 출시될 신차에 우선 적용한 다음 단계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공조제어 등 각종 편의장비를 음성으로 제어하는 기능도2018-08-30 14:52:00
경찰, ‘연쇄 화재 결합 은폐 의혹’ BMW코리아 압수수색BMW 차량 연쇄 화재 사건에 따른 결함 은폐 의혹을 수사중인 경찰이 BMW코리아를 압수수색 했다.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30일 오전 9시30분 서울 중구 퇴계로 BMW 코리아에 수사관 30여명을 투입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내부 서류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BMW 결함은폐 의혹 고소인단 총 41명은 BMW 코리아와 BMW 본사 등 법인 2곳의 11명을 자동차관리법위반협의로 고소하고 경찰의 강제 수사를 촉구해왔다. 한편 30일 새벽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서 주행 중인 BMW 320i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서울 노원소방서에 따르면 불은 엔진룸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인명 피해는 없었다. 스포츠동아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2018-08-30 14:36:00
“제2의 BMW 사태 막아라”…국토부 리콜시스템 보완자동차 결함정보 종합분석시스템 구축 국토교통부는 ‘제2의 BMW 사태’를 막기 위해 ‘자동차 결함정보 종합분석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자동차 리콜센터에서 수집한 다양한 정보를 분석해 결함 여부를 조기에 인지하는 시스템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현재 자동차리콜센터에서는 무상점검 및 수리내역 자료, 기술정보자료 등 월간 약 750만 건의 자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보는 결함내용, 차종, 장치 등으로 분류하며 동일 결함 발생빈도 및 지속성, 안전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여부, 외국의 유사 사례 등과 비교해 분석된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관련 예산과 시스템 미비로 이를 효과적으로 처리하지 못했다. 국토부는 결함이 의심되는 차량과 부품을 확보해 원인을 시험하고 분석하기 위한 예산 6억6000만원도 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함 의심 차량은 물론 동종의 중고차를 구매해 재현시험을 통해 결함 원인을 효과적으로 조사하고 분석할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이번 BMW 화재 사태처럼 예산 부족으로 실험2018-08-30 05:45:00
국내 최초 터치센싱 도어, 쌍용차 2019 G4 렉스턴국내 대형 SUV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쌍용차 G4 렉스턴(사진)이 실내외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하고 다양한 편의사양을 신규 적용해 상품성을 강화한 2019년형 모델을 선보였다. 가장 눈에 띄는 기능은 국내 SUV 최초로 적용된 터치센싱 도어다. 가볍게 손을 터치하는 것만으로 도어를 열고 잠글 수 있다. 또한 동승석 워크인 디바이스와 운전석 전동식 요추받침대(4방향), 2열 암레스트 트레이, 스마트폰 거치가 가능한 컵홀더 등을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디자인도 소폭으로 개선했다. 18인치 휠을 더 모던한 디자인으로 바꿨고, 인테리어에서는 변속 레버를 더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변경해 고급감을 높였다. 2019 G4 렉스턴의 판매가격은 3448만∼4605만원이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2018-08-30 05:45:00
콘티넨탈, 신제품 타이어 체험단 모집콘티넨탈이 타이어 6세대 신제품 ‘맥스 콘택트 MC6’ 체험단을 모집(사진)한다. 최근 3개월 이상 블로그를 운영중이거나 페이스북, 유튜브 등 SNS 채널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 소비자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9월4일까지이며, 40명을 선발한다. 콘티넨탈 ‘맥스 콘택트 MC6’는 스포츠 드라이빙을 즐기는 운전자를 위한 탁월한 노면 응답력과 뛰어난 핸들링을 자랑하는 프리미엄 타이어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2018-08-30 05:45:00
- 손보협, 車사고 분쟁 무료답변 ‘과실비율 인터넷 상담소’ 개설손해보험협회는 교통사고의 과실비율이 궁금하거나 관련 분쟁이 발생했을 때 상담을 해주는 ‘과실비율 인터넷 상담소’를 만든다고 29일 밝혔다. 소비자가 본인 인증 후 사고 내용과 블랙박스 영상 등 입증 자료를 올리면 손보협회의 전담 변호사들이 법령, 판례 등을 토대로 답변해준다. 상담소는 30일부터 ‘과실비율 정보포털’의 게시판 형태로 운용된다. 또 손보협회는 전화로 과실비율을 상담할 수 있도록 전문 상담인력을 배치하고 대표전화 안내도 개편한다. 소비자들이 자주 묻는 질문과 사고 유형을 상담 사례로 만들어 1년에 두 번 제공할 계획이다. 김성모 기자 mo@donga.com2018-08-30 03:00:00
포드, ‘2018 익스플로러 시승 이벤트’ 시즌 2 진행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는 ‘2018 포드 익스플로러 시승’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다음달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개최된다. 포드코리아 관계자는 “지난 4월부터 두 달간 진행된 포드 익스플로러 ‘캠핑시즌 맞이 시승 이벤트’를 통해 익스플로러에 관심 있는 많은 고객이 전시장을 방문했다”며 “익스플로러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이번 시승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포드코리아는 2018 포드 익스플로러 ‘캠핑시즌 맞이 시승 이벤트’ 시즌2 기간 중 시승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헬리녹스 캠핑체어(200명), 익스플로러 피크닉 매트(1000명)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 시승자 전원에게 익스플로러 텀블러(1000명 소진 시까지)를 제공한다. 포드코리아 관계자는 “지난 봄 캠핑시즌 시승 이벤트 기간 중 익스플로러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6% 이상 증가했다”며 “가을이 눈앞에 성큼 다가온 만큼 캠핑 등 가족 활동을 계획하고 있는 분들에게 최고의 선택이2018-08-29 17:48:00
쌍용차, 렉스턴 브랜드 앞세워 하반기 수출 확대 나선다쌍용자동차는 렉스턴 브랜드를 앞세워 하반기 수출 확대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쌍용차에 따르면 렉스턴 스포츠(수출명 무쏘)는 지난 3월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해외시장에 첫 선을 보인 뒤 하반기부터 해외지역별로 본격적인 론칭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6월 독일 프랑크푸르트 북동쪽 풀다에서 열린 독일 론칭 행사에는 120명의 현지 대리점 및 판매점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7월에는 영국 런던 인근 윙크워스에서 5일에 걸친 대규모 론칭 및 미디어 시승행사가 열렸다. 오는 9월부터는 칠레, 에콰도르 등 중남미 지역에서의 행사가 잇달아 예정돼 있다. 쌍용차는 렉스턴 스포츠의 높은 상품경쟁력이 호평을 받고 있는 만큼 글로벌 판매 확대를 위해 해외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G4 렉스턴 수출시장의 다변화를 통해 글로벌 판매물량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올해 초 마힌드라와 G4 렉스턴 인도 현지 조립생산을 위한 제품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5월 첫 CKD(반조립제품) 선적을 시작2018-08-29 17:42:00
한국GM, 인천 부평구청에 전기차 ‘쉐보레 볼트EV’ 9대 공급한국GM은 29일 인천 부평구청에 전기차 ‘쉐보레 볼트EV’ 9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부평구청이 구입한 전기차 9대는 사회복지 업무용 차량으로 사용된다. 볼트EV는 관내 9개동 행정복지센터 내 맞춤형 복지팀에 1대씩 배치돼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을 위한 보건복지서비스에 활용될 예정이다. 카허카제 한국GM 사장은 “사회복지 사업 동반자로 쉐보레 볼트EV를 선택해 준 부평구청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국GM에 따르면 볼트EV는 1회 충전으로 최대 383km를 주행할 수 있는 전기차로 소비자 뿐 아니라 기업과 관공서 업무용 차량으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가격경쟁력이 우수하고 유지비용이 저렴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이 모델은 1시간 급속충전으로 전체 배터리 용량의 80%를 충전할 수 있어 약 300km를 주행할 수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2018-08-29 17:18:00
페라리, ‘488 피스타 스파이더’ 첫선… 가장 강력한 오픈카페라리는 지난 25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자동차 전시회 ‘페블비치 콩쿠르 델레강스(Pebble Beach Concours d'Elegance)’를 통해 새로운 스페셜 모델 ‘488 피스타 스파이더’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 모델은 브랜드 50번째 컨버터블 모델이다. 특히 이번 신차 공개는 고성능 컨버터블 모델을 선호하는 북미 소비자를 위해 첫 공개 장소가 선정됐다. 488 피스타 스파이더는 먼저 선보인 488 피스타 쿠페의 오픈톱 버전이다. 쿠페의 디자인 실루엣과 주행성능이 유지된 가운데 컨버터블 특유의 요소가 접목됐다. 페라리는 컨버터블 모델이지만 레이싱 경험이 집대성된 488 피스타 쿠페의 엔지니어링 기술이 그대로 이어졌다고 강조했다. 또한 루프가 열린 상태로 주행 시에도 고유의 엔진 사운드를 발휘하도록 설계됐다.파워트레인도 쿠페와 동일하다. 3.9리터 V8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과 7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됐다. 최고출력 720마력, 최대토크 78.5kg.m의 강력한 성능을 내며2018-08-29 15:46:00
[단독]BMW 민관합동조사단 서약서 보니… ‘인터뷰 금지’한국교통안전공단이 BMW 화재 사고 원인 규명 민관합동조사단 위원들에게 ‘인터뷰 금지’ 서약서를 받아 파문이 일고 있다. 서약을 위반했을 경우 민·형사상 책임을 감수한다는 내용이 담겨 민간 위원들의 입을 막는 수단으로 악용될 우려가 나온다. BMW 민관합동조사단 운영은 지난 3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의 발표로 공식화됐다. 김현미 장관은 “국토부는 외부 전문가가 참여한 민관 합동 조사단과 함께 화재 원인을 조사할 것”이라며 “결함 은폐나 늑장 리콜이 발견되면 엄정히 처벌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이 같은 취지로 선정된 민관합동조사단 위원들은 ‘BMW 화재 관련 민관합동조사단으로 활동하면서 알게 된 모든 자료 및 정보는 외부에 유출 또는 누설(인터뷰 등)하지 않기로 한다’는 서약서를 교통안전공단에 제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BMW 사고 원인 규명은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연구원은 이번 BMW 사고 원인 규명의 주체로 민관합동조사단을 운영을 맡고 있다. BMW 민관합동조사단 한 위원은 “공단이2018-08-29 15:00:00
BMW 공청회서 김효준 회장 “은폐했다면 책임질 것”명확한 보상 대책 언급은 피해 국토부 “리콜 제도 개선할 것” “결함 사실을 고의 은폐했다면 법적·사회적 책임지겠다.” 김효준 BMW코리아 회장이 28일 국회에 출석해 최근 제기되고 있는 결함 고의 은폐 논란에 대해 강하게 부인했다. 김효준 회장은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열린 ‘BMW 차량 화재 관련 공청회’에서 “2년 전 리콜 때는 EGR 부품 결함이 화재 원인인지 몰랐다”며 “만약 민관합동조사에서 고의 은폐했다는 결과가 나온다면 상응하는 책임을 지겠다”고 밝히며 다시 한번 사과를 했다. 하지만 이날 공청회에서도 화재 피해자들에 대한 명확한 보상 대책은 밝히지 않았다. 김효준 회장은 “적절한 시기에 피해 보상 대책을 논의하겠다”며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한편 공청회에서 김정렬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지금까지 화재 원인으로 지목된 EGR(배출가스 재순환 장치) 결함에 국한하지 않고,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원점에서 조사해 연내에 화재 원인 규명을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정부 차원의2018-08-29 05:45:00
2심 판결 난 ‘쌍용차 파업’에도 면죄부 주라는 경찰 조사위2009년 경기 평택 쌍용자동차 공장 점거 파업 당시 경찰이 주최 측에 낸 손해배상 소송을 취하하라고 경찰청 인권침해사건 진상조사위원회가 권고해 논란이 일고 있다. 당시 경찰이 헬기를 동원해 노조원을 위협하는 등 과잉 진압한 사실이 확인됐다는 이유에서다. 진상조사위는 2009년 5∼8월 평택 쌍용차 공장 점거 파업 당시 국가와 피해 경찰관 122명이 전국금속노동조합 쌍용자동차지부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등 104명을 상대로 낸 16억6961만 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취하하라고 28일 권고했다. 2009년 4월 쌍용차가 근로자 2646명을 해고하는 구조조정을 실시하자 노조는 이에 반대하며 공장 점거 농성을 벌였다. 경찰이 진압작전을 펴자 노조원들은 극렬히 저항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 헬기와 기중기, 차량, 진압장비 등이 손상된 사실은 인정되지만 경찰이 위법하게 진압한 만큼 노조원들에게 손해배상 책임을 물어선 안 된다는 게 진상조사위의 판단이다. 진상조사위는 경찰이 시위 진압에 필요한 최소한의 범위2018-08-29 03: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