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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에 첨단 디자인 연구시설 현대모비스 ‘모델 워크숍’구축현대모비스가 첨단 디자인 연구시설인 ‘디자인 모델 워크숍’을 만들고 부품디자인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현대모비스는 30여억 원을 투자해 경기 용인 기술연구소에 총 430m²(약 130평) 크기의 대규모 디자인 모델 워크숍을 구축했다고 12일 밝혔다. 디자인 모델 워크숍에는 실제 크기의 완성차를 점토로 만들어 볼 수 있는 클레이 모델 가공기, 분말형 3차원(3D) 프린터 등 첨단 디자인 설비를 갖췄다. 자동차 부품 회사가 디자인 연구시설을 운영하는 사례는 드물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자동차 부품이 완성차 디자인과 조화롭게 어울리는지 분석해 최적의 부품 디자인을 구현하기 위한 투자”라고 설명했다. 현대모비스는 차종별 모형을 점토로 제작하고 3D 프린터로 만든 부품을 완성차 모형에 장착하는 방식으로 연구를 이어갈 계획이다. 부품디자인 초기 단계부터 완성차 모형을 바탕으로 부품 샘플 제작과 수정 과정을 진행할 수 있어 디자인 과정이 한층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고객사의 요구에도 신속하고 정확하2018-04-13 03:00:00
코나 전기차 돌풍… 지금 주문해도 1년반 뒤 받는다현대자동차의 두 번째 전기자동차 코나(KONA) 일렉트릭이 한 달 사전예약만으로 1년 6개월 치 생산물량을 채우며 흥행에 성공했다. 코나를 비롯해 1회 충전에 주행거리가 400km가 넘는 다양한 전기차가 쏟아지면서 올해가 전기차 경쟁의 원년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환경부 주최로 열린 전기차 박람회 ‘EV(전기차) 트렌드 코리아 2018’에는 현대차, 르노삼성, BMW, 재규어, 테슬라 등 40여 개 국내외 주요 완성차와 부품업체가 참여해 전기차 기술을 뽐냈다. 이날 화제를 모은 것은 현대차의 코나 일렉트릭 신차 발표회였다. 국내에서 실물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코나 일렉트릭은 세계적으로도 첫 중·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기차다. 전기차의 가장 큰 문제였던 짧은 주행거리도 해결 궤도에 오른 모양새다. 코나 일렉트릭은 완전히 충전하면 406km(64kWh 모델 기준)를 달릴 수 있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주행이 가능한 셈이다. 최대 출력 202018-04-13 03:00:00
[포토]‘2018 서울모터사이클쇼’ 빛낸 모델들… 화려한 미모 ‘시선집중’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서울모터사이클쇼 2018’이 개막했다. 올해 2회째를 맞은 서울모터사이클쇼에는 BMW모토라드와 할리데이비슨, 가와사키, 스즈키 등 다양한 브랜드들이 참가했다. 레이싱모델들도 나섰다. 각 부스 콘셉트에 맞춰 화려한 스타일과 미모를 뽐냈다. 아름다운 포즈와 다양한 표정으로 방문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이번에 열린 서울모터사이클쇼는 오는 15일까지 나흘간 열린다. 행사는 한국이륜자동차산업협회(KOMIA)와 코엑스(COEX)가 공동주최했다. 전시회 주제는 ‘엔조이 유어 라이프(Enjoy Your Life)’로 설정돼 바이크 마니아부터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행사로 꾸며졌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2018-04-12 20:13:00
BMW모토라드, 슈퍼바이크 ‘HP4 레이스’ 국내 첫선… 가격 9900만원BMW코리아는 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 ‘2018 서울모터사이클쇼’를 통해 슈퍼스포츠 모터사이클 모델인 ‘BMW모토라드 HP4 레이스’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제품 홍보대사로 배우 송재림이 부스에 등장했다. 이번에 선보인 HP4 레이스는 트랙 주행에 최적화된 모델로 브랜드 첨단 기술과 혁신 소재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품질을 끌어올리기 위해 전문 제작팀이 수작업을 통해 각 부품을 개별 제작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단 750대만 한정 판매된다. 이 모델은 메인 프레임이 탄소섬유로 만들어져 무게가 7.8kg에 불과하다. 전면과 후면 휠도 탄소섬유가 적용돼 강도를 높이면서 무게는 경합금 알로이 휠보다 30%가량 줄였다. 스프링과 브레이크는 레이싱 기술이 집약됐다. 프론트와 리어에 탑재된 FGR300 서스펜션과 TTX36 GP 스프링 스트럿은 ‘슈퍼바이크 월드 챔피언쉽’과 ‘모토GP’ 등 레이스 대회에서 사용된 올린즈(Öhlins)사 부품을 사용했다. 밀링 및 판금 부품으로 만들어진 경합금2018-04-12 19:27:00
제2회 서울모터사이클쇼 2018… 서울 코엑스서 화려한 개막한국이륜자동차산업협회(KOMIA)는 1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COEX)에서 ‘제2회 서울모터사이클쇼 2018’를 개막했다. 행사는 오는 15일까지 나흘간 열린다. ‘엔조이 유어 라이프(Enjoy Your Life)’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서울모터사이클쇼는 새 모델 발표 뿐 아니라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주최 측은 이번 서울모터사이클쇼는 국내 모터사이클 문화를 오감으로 체험하는 전시회로 라이더들에게는 축제의 자리, 일반인들에게는 이색 나들이 장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행사에는 BMW를 비롯해 할리데이비슨과 가와사키, 스즈키, 인디언모터사이클, 베스파, 피아지오, MV아구스타, 리와코 등 다양한 브랜드들이 참가했다. 신차 17총을 포함해 총 70여종 모델이 전시됐다. 이밖에 헬멧 제조 전문업체 HJC를 비롯해 아라이코리아, 해리통상(오토바이 용품 업체) 등 모터사이클 관련 액세서리 및 부품 업체도 부스를 마련했다.특히 이번 모터사이클쇼에서는 사전 참고나 접수를 마2018-04-12 17:55:00
BMW, ‘EV 트렌드 코리아 2018’ 참가… i3·i8·740e 전시BMW코리아는 12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 ‘EV 트렌드 코리아 2018’에 참가해 주력 친환경 모델을 선보였다. 전시 모델은 i3 부분변경 모델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스포츠카인 i8, 7시리즈 PHEV 버전인 740e 등 3종이다. 부분변경을 거친 i3 94Ah는 전면 범퍼 디자인과 풀LED 헤드램프, 측면 크롬 장식 등이 더해졌다. 방향지시등 역시 LED가 적용됐으며 기존 원형 디자인에서 일자형으로 바뀌었다. 후면은 LED 테일램프가 적용돼 보다 세련된 느낌을 구현했다. 외장 컬러는 임페리얼 블루와 멜버른 레드 등 2가지 컬러가 추가돼 총 6종을 고를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eDrive 전기모터와 94Ah 고전압 리튬이온 배터리가 조합됐다.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25.5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에 걸리는 시간은 7.3초다. 최고속도는 시속 150km다. 배터리 충전 용량은 27.2kWh로 1회 충전 시 최대 208km를 주행할 수 있다.2018-04-12 17:36:00
르노삼성, ‘EV 트렌드 코리아’ 참가… 도심형 전기차 기준 제시르노삼성자동차는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 ‘EV 트렌드 코리아 2018’에 참가해 전기차 전략 모델인 SM3 Z.E.와 트위지를 전시했다. 르노삼성에 따르면 SM3 Z.E.와 트위지는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도심형 전기차다. 평일 출퇴근에 적합한 모델이며 도심 근교 나들이에도 유용한 상품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SM3 Z.E.는 국내에서 유일한 준중형 세단 전기차로 1회 충전 시 최대 213km를 주행할 수 있다. 지난 2016년 교통안전공단은 국내 승용차 1일 평균 주행거리가 40km라고 발표했다. 이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SM3 Z.E.는 직장인이 5일 동안 출퇴근하는데 활용할 수 있다. 여기에 다섯 명이 탑승할 수 있는 실내 공간을 갖췄다. 우수한 상품성을 바탕으로 현재 서울과 대구, 제조 도심에서는 택시 및 관용차로도 사용되고 있다고 르노삼성은 강조했다.트위지는 1인승 초소형 전기차다. 독특한 디자인에 빠른 기동성과 안정적인 드라이빙 성능을 갖췄다. 좁은 골목길 주행에 적합하고2018-04-12 17:01:00
한국타이어 후원 ‘슈퍼카 챌린지’ 13일 개막한국타이어가 후원하는 유럽 모터스포츠 대회 ‘슈퍼카 챌린지’ 2018 시즌 개막전이 13일(현지시간) 벨기에에서 열린다. 슈퍼카 챌린지는 포르쉐, 페라리, 람보르기니, BMW,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등 글로벌 프리미엄 슈퍼카들이 참가하는 모터스포츠 대회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시즌에 이어 올해도 슈퍼카 챌린지의 메인 스폰서 및 타이어 독점 공급을 맡았다. 이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레이스카는 한국타이어의 고성능 레이싱 타이어 벤투스 F200과 벤투스 Z207를 장착하고 경주에 나선다. 벤투스 F200은 마른 노면용 레이싱 슬릭 타이어로 뛰어난 접지력과 핸들링 성능, 그리고 모터스포츠에서 반드시 갖춰야 할 뛰어난 내구성을 갖추고 있다. 또한 벤투스 Z207은 젖은 노면에서도 탁월한 주행 성능을 발휘해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에도 공급되고 있을 만큼 뛰어난 성능을 인정받고 있다. 스포츠동아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2018-04-12 16:46:00
친환경 럭셔리 브랜드 도약… 재규어랜드로버, ‘I-페이스·레인지로버 PHEV’ 공개친환경 럭셔리 브랜드 도약… 재규어랜드로버, ‘I-페이스·레인지로버 PHEV’ 공개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재규어 브랜드 첫 전기차 모델인 I-페이스(I-PACE)를 아시아 프리미어로 국내에서 공개했다. 랜드로버는 레인지로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된 차종은 모두 하반기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12일 개막한 ‘EV 트렌드 코리아 2018’을 통해 ‘I-페이스’와 ‘레인지로버 PHEV’를 국내에 소개했다. 레인지로버 PHEV 라인업은 레인지로버와 레인지로버 스포츠 등 2종으로 구성됐다.○ 재규어 첫 전기차 ‘I-페이스’ 아시아 최초 공개 먼저 I-페이스의 경우 지난달 스위스에서 열린 ‘2018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된 모델이다. 90kWh급 리튬이온배터리가 탑재돼 최대 480km(국제표준 WLTP 기준)를 주행할 수 있는 5인승 고급 전기차다. 회사에 따르면 자체 개발한 배터리 기술이 적용돼 영하 40도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2018-04-12 15:46:00
‘EV 트렌드 코리아 2018’ 개막… 서울 첫 전기차 박람회환경부는 1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EV 트렌드 코리아 2018(EV TREND KOREA 2018)’ 개막식을 열고 본격적인 행사 시작을 알렸다. 이 행사는 오는 15일까지 열린다.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관심과 급증하는 수요가 반영돼 소비자 접근이 용이한 서울 도심에서 열리는 전시회로 신형 전기차를 비롯해 전기이륜차, 초소형 전기차, 전기화물차, 전기버스 등 다양한 친환경 모델이 전시돼 방문객에게 볼거리를 선사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서울에서 열리는 첫 번째 대규모 전기차 박람회다. 전시회에는 차량 외에 충전 인프라와 보험, 금융 등 전기차 관련 각종 상품도 함께 선보인다. 여기에 국제컨퍼런스와 정책토론회, 전기차 사용자 포럼, 세미나, 시승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신차의 경우 현대자동차가 코나 일렉트릭을 국내 최초로 선보이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이 재규어 I-페이스와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처음 공개했다. 이밖에 르2018-04-12 14:19:00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 국내 최초 공개… 최대 ‘406km’ 주행현대자동차가 소형 SUV 전기차 코나 일렉트릭을 아시아 최초로 국내에서 공개했다. 현대차는 12일 서울시 강남구 소재 코엑스에서 열린 ‘EV 트렌드 코리아 2018(EV TREND KOREA 2018)’를 통해 코나 일렉트릭 신차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회사는 올해 코나 일렉트릭 판매 목표를 1만2000대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계약물량이 목표 생산대수를 초과해 차량 계약은 잠정 중단된 상태다. 이광국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은 “코나 일렉트릭은 친환경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갖춘 소형 SUV 모델”이라며 “지난 1월 사전계약을 접수 받아 3주(영입일 기준) 만에 1만8000대가 계약될 정도로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1회 충전 시 400km 넘는 주행거리와 실용성을 통해 소비자 삶을 변화시킬 차종”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차에 따르면 코나 일렉트릭은 배터리 1회 충전으로 최대 406km(64kWh)를 주행할 수 있다. 예약판매 당시 밝힌 390km를 넘어선2018-04-12 13:50:00
플랜코리아, ‘현대드림센터 필리핀’ 개관식 개최 필리핀 청소년 취업 위한 자동차 정비교육 진행 국제구호개발NGO 플랜코리아와 현대자동차 그룹, 코이카(KOICA)가 함께 추진해 온 ‘필리핀 현대ㆍ코이카 드림센터’의 완공식이 지난 10일 필리핀 현지에서 개최됐다. 필리핀 현대ㆍ코이카 드림센터는 필리핀 청소년들의 취업 증진을 위해 자동차 정비 기술을 알려주는 자동차 정비교육센터다. 이날 완공식에는 현대자동차 이병훈 이사와 현대자동차 아시아태평양지역본부 이용석 본부장 등 현대자동차 임직원과 플랜코리아 임직원, 플랜필리핀 임직원 및 학생과 교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한 마음으로 드림센터 완공을 축하하고 청소년들의 미래를 응원했다. 현대ㆍ코이카 드림센터는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한 필리핀 청소년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취업이 가능한 수준의 자동차 정비 기술을 알려 주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양질의 자동차 정비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수료를 마친 청소년들의 안정적인 취업까지 연계해 주는 것을2018-04-12 10:27:00
[원성열 기자의 CAR & TRACK] 푸조 폭풍성장 눈길…독일차 강세 뚫고 쑥쑥1분기 1214대 판매 56% 수직 성장 주력 차종 SUV로 변경…신의 한수 뉴 푸조 3008·5008 효자모델 등극 수입차 시장의 상승세가 거세다. 3월 기준 수입차 등록대수는 전년 동월(2만 2080대) 대비 19.6% 증가한 2만6402대. 2015년 12월 기록했던 2만4366대를 넘는 역대 최대치다. 성장세가 가장 두드러진 브랜드는 프랑스 자동차 푸조다. 푸조는 1분기에 전년 동기(780대) 대비 55.6% 성장한 1214대를 판매했다. 국내 시장을 독일 브랜드인 메르세데스-벤츠와 BMW가 양분하고 있는 상황에서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푸조가 한국 수입차 시장에서 급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을 살펴봤다. ● 주력 판매 모델을 CUV에서 SUV로 탈바꿈 푸조가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약진할 수 있는 이유는 주력 판매모델이던 CUV(Cross-over Utility Vehicle)를 요즘 대세인 SUV(sport utility vehicle)로 발빠르게 바꾸었기 때문이다. 푸조는 22018-04-12 05:45:00
현대차, 소형 SUV 엔씨노로 중국시장 공략현대차가 올해 중국시장을 겨냥한 전략 모델인 소형 SUV ‘엔씨노’(사진)를 10일 출시했다. 엔씨노(중국형 코나)는 중국 고객의 취향을 반영한 개성있고 감각적인 디자인, 현대 스마트 센스가 적용된 능동형 주행안전기술, 바이두 커넥티비티 서비스 등을 적용했다. 소형 SUV는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차급 중 하나다. 2013년만 해도 5개 차종 21만1000여대 규모였지만, 지난해는 16개 차종 67만6000여대가 팔려 4년 만에 3배 이상 성장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해 중국시장은 수요가 정체되며 지난해보다 경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해 엔씨노를 비롯한 SUV를 적극 판매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2018-04-12 05:45:00
제네시스 브랜드, 테니스 선수 정현 후원현대차 제네시스 브랜드가 테니스 선수 정현(사진)을 2022년까지 후원한다. 제네시스는 10일 제네시스 전용 전시관인 서울 ‘제네시스 강남’에서 후원 조인식을 진행했다. 정현 선수는 제네시스 진출국에서 열리는 대회에 참가할 때 제네시스 차량을 지원받게 되며, 경기복에 제네시스 로고를 달고 출전한다. 또한 국내에서는 G80 스포츠 차량을 지원받으며, 향후 제네시스 신차가 출시될 경우 후원차량을 신차로 교체해 제공받게 된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2018-04-12 05:45:00
대형 제조사 전기트럭 올해 생산… 도로에서 만나길 기대해!12∼1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브이(EV·Electric Vehicle) 트렌드 코리아’ 전시회에서는 전기화물차와 전기버스를 만날 수 있다. 이날 전시될 전기화물차는 중소 제작사인 ㈜파워프라자가 만든 0.5t 경형트럭이다. 2015년부터 판매된 이 작은 트럭은 현재 국내에서 정부 성능 평가를 통과해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유일한 전기화물차다. 전기차는 화석연료를 때지 않아 미세먼지를 배출하지 않는다. 미세먼지를 만드는 물질인 질소산화물도 내뿜지 않는다. 온실가스 발생량 역시 km당 전기차는 94g, 하이브리드차는 141g, 경유차는 189g, 휘발유차는 192g으로 전기차가 가장 적다. 박지영 한국교통연구원 박사는 “앞으로 화력발전 중심의 전력 구조가 친환경적으로 개편될 것인 만큼 전기차의 친환경성은 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빠르면 올해부터 대형 자동차 제조사들도 전기화물차 시장에 뛰어든다. 친환경 화물차를 영업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안이 2월 국회를2018-04-12 03:00:00
LG화학 ‘코발트 숙제’ 풀었다LG화학이 배터리 핵심 원재료인 코발트 수급 확보에 성공했다. LG화학은 중국 화유코발트와 배터리 전구체 및 양극재를 생산하는 합작법인(JV)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최근 들어 가격이 폭등하고 있는 코발트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게 되면서 배터리 원가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계약으로 LG화학은 2020년까지 2394억 원을 출자해 화유코발트와 전구체 및 양극재 JV를 설립한다. 전구체 JV에 833억 원을 투자해 LG화학이 지분 49%를 확보한다. 양극재 JV에는 1561억 원을 출자해 51%의 지분을 확보한다. 화유코발트는 세계 정련 코발트 생산량 1위 기업이다. 전구체란 양극재 제조를 위한 상위 공정으로 코발트, 니켈, 망간 등을 결합해 만드는 물질이다. 양극재는 전구체와 리튬을 결합한 배터리 소재다. 두 합작법인의 생산량은 각각 연간 4만 t 규모로, 고성능 전기차(한 번 충전으로 320km 이상 주행) 기준 약 40만 대분 배터리를 제조할 수 있는 분량이다.2018-04-12 03:00:00
- 현대차 ‘현대드림센터’ 5호점 필리핀에 문열어현대자동차가 필리핀 청년들을 위해 자동차 정비기술 교육에 나선다. 자동차 관련 기술을 알려주고 이들이 자립할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현대차는 10일(현지 시간) 필리핀 라구나주 칼람바 지역에 현대드림센터 개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개관식에는 저스틴 마르크 치페코 칼람바 시장, 마 페 페레즈아구도 필리핀 현대차 대리점 사장, 이용석 현대차 아태지역본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현대드림센터 운영은 현대차가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플랜코리아와 함께 개발도상국 교육 불균형 해소와 안정적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사회공헌사업이다. 이번에 개관한 필리핀 센터는 2013년 가나 1호점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베트남에 이은 다섯 번째 센터다. 필리핀 현대드림센터는 교육생들의 최종학력과 정비직업교육 이수 경력에 따라 초급, 중급, 고급 3개 코스로 각 6개월간 1년에 2번씩 진행할 예정이다. 연간 90명을 대상으로 △자동차 정비기술 △고객응대 서비스 매니2018-04-12 03:00:00
SUV ‘엔씨노’ 앞세워… 현대차, 中서 부활 시동한중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갈등으로 중국 판매량이 추락했던 현대자동차가 신차를 앞세워 중국 공략에 들어간다. 출시행사에는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직접 참석해 중국 소비자 잡기에 나섰다. 10일(현지 시간) 현대차 중국합작법인 베이징현대는 중국 상하이 월드엑스포 컨벤션센터에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엔씨노(국내명 코나) 출시행사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정 부회장을 비롯해 설영흥 현대차 중국사업 담당 고문, 베이징현대 임직원, 주요 기자단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엔씨노는 ‘SUV의 새로운 발견’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현대차는 중국 고객의 취향을 더한 개성 있고 감각적인 디자인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우수한 주행성능과 현대스마트센스 등 능동형 주행안전기술, 바이두 커넥티비티 서비스 등 첨단사양도 강점이다. 정 부회장은 행사에서 “베이징현대는 최근 시장 환경과 기술이 급변하는 중국시장에서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중국시장에 최2018-04-12 03:00:00
휘발유-전기-수소까지… 한곳서 충전하세요휘발유뿐 아니라 전기, 수소 등 각종 차량용 연료를 한곳에서 충전할 수 있는 국내 첫 번째 복합에너지충전소가 문을 연다. 현대오일뱅크는 11일 수소, 전기 등 대체연료뿐 아니라 휘발유 경유 액화석유가스(LPG) 등을 한곳에서 충전할 수 있는 국내 1호 복합에너지스테이션(조감도)을 6월 울산에 만든다고 밝혔다. 현대오일뱅크 복합에너지스테이션은 울산 북구 북부순환도로에 위치한 주유소 및 LPG 충전소 부지를 활용해 지어진다. 총 5000m²(약 1513평) 부지의 남는 공간에 수소 및 전기 충전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차량용 연료 전 품종을 한곳에서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복합에너지스테이션은 차량용 연료 충전뿐 아니라 시민들이 마음 편하게 찾아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점차 발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오일뱅크는 이곳을 통해 미래 자동차로 불리는 수소·전기자동차 시장 확대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 현재 현대·기아자동차 등 국내2018-04-12 03:00:00